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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강태형 의원 발의 '와상장애인 이동 지원 조례안' 입법예고
사회전국 2025.02.07 12:04:10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태형(안산5) 의원은 7일 와상장애인의 특성에 맞는 이동편의 제공을 골자로 한 ‘경기도 와상장애인 이동 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와상장애인은 모든 움직임을 타인에 의존해야 하는 장애인을 말한다. 현재 경기도 교통약자 광역이동지원센터에서 장애인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거동이 불가능해 침대형 휠체어 사용이 필요한 와상장애인의 경우 탑승설비에 대한 법적 규정이 미비한데다 별도 지원 사업이 없어 이동권에 제약을 받고 있다. 강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전국 최초로 와상장애인에 대한 법적 개념을 규정하고, 와상장애인을 위한 이동지원사업을 명시함으로써 그동안 제도의 사각지대였던 경기도 와상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였다는데 의미가 있다. 강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와상장애인의 이동 및 의료 접근권 보장을 위한 대상자 파악과 행정·재정적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됐다”며 “조례안이 통과되어 와상장애인에게도 차별 없이 이동지원서비스가 제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입법예고는 7일부터 11일까지로, 경기도보 및 경기도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아이티센그룹 시큐센, 양자내성 암호 솔루션 출시
산업IT 2025.02.07 12:01:32아이티센(124500)그룹 계열사 시큐센(232830)이 양자내성 암호 솔루션 ‘아이인젝션(iEnxection) PQC’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아이티센그룹은 이를 통해 업계 화두로 떠오르는 양자컴퓨팅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구상이다. 시큐센이 출시한 아이인젝션 PQC는 양자컴퓨터에 의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해킹 등을 막아낼 수 있는 양자내성 기반 상호인증 및 구간암호 솔루션이다. 회사는 양자내성암호(PQC)를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PQC 표준 알고리즘 구현을 완료하고 2023년 하반기에는 해당 기술이 적용된 모바일보안 솔루션 ‘앱아이언스위트’를 출시하는 등 관련 기술 확보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시큐센은 솔루션 출시로 블록체인 웹3 알고리즘을 대체할 수 있는 양자내성 알고리즘 적용 노드와 분산형 애플리케이션(디앱·Dapp) 등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게 됐다. 지난해 말부터는 웹3 금융서비스 전문업체와 해당 기술 적용을 위한 협의도 하고 있다. 정상곤 시큐센 기술연구소장은 “향후 다양한 분야에 양자내성 솔루션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기존 암호체계에서 양자내성 암호체계로의 고도화가 필요한 기관 및 업체에 관련 기술 이전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오후 12:00 현재 코스닥은 39:61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화학업(0.53%↑)
증권News봇 2025.02.07 12:00:427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0.80p(+0.11%) 상승한 741.12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비금속업(+2.27%), 기계·장비업(+1.23%), 일반전기전자업(+0.84%)이며, 약세업종은 건설업(-1.15%), 운송업(-1.11%), 금속업(-1.06%)이다. 수급측면으로는 화학업이 52:48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 제조업은 29:71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292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926억, 기관은 264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어보브반도체(102120)가 29.95% 오른 12,930원을 기록 중이고, 아모센스(357580)(+29.90%), 피아이이(452450)(+29.80%)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애닉(299910)(-31.10%), 하이딥(365590)(-15.97%), 화성밸브(039610)(-15.63%)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608개, 하락종목은 101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정오 시황] 코스닥 741.12, 상승세(▲0.80, +0.11%) 반전
증권News봇 2025.02.07 12:00:41하락 출발했던 코스닥이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중반 상승 반전했다.7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0.80p(+0.11%) 오른 741.12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292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926억, 기관은 264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비금속업(+2.27%), 기계·장비업(+1.23%), 일반전기전자업(+0.84%)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건설업(-1.15%), 운송업(-1.11%), 금속업(-1.06%) 등은 내림세다.종목별로는 어보브반도체(102120)가 29.95% 오른 12,930원을 기록 중이고, 아모센스(357580)(+29.90%), 피아이이(452450)(+29.80%)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애닉(299910)(-31.10%), 하이딥(365590)(-16.11%), 화성밸브(039610)(-15.63%)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608개, 하락종목은 101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정오 시황] 코스피 2531.61, 하락세(▼5.14, -0.20%) 지속
증권News봇 2025.02.07 12:00:24코스피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장 중반에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7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5.14p(-0.20%) 내린 2531.61로, 37(매도):63(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977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524억, 기관은 944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4.14%), 의료정밀업(-2.29%), 종이목재업(-1.52%)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의약품업(+2.50%), 섬유의복업(+0.54%), 건설업(+0.54%)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내림세로 출발한 가운데, 한국가스공사(036460)(-13.96%), 한국석유(004090)(-13.80%), 동양철관(008970)(-10.93%)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인스코비(006490)(+17.61%), DB하이텍(000990)(+13.96%), 삼성공조(006660)(+11.97%) 등은 상승 출발했다.현재 하락종목은 619개, 상승종목은 266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12:00 현재 코스피는 36:64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전기가스업(4.15%↓)
증권News봇 2025.02.07 12:00:217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5.03p(-0.20%) 하락한 2531.72로, 36(매도):6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전기가스업(-4.15%), 의료정밀업(-2.26%), 종이목재업(-1.52%)이며, 강세업종은 의약품업(+2.53%), 섬유의복업(+0.60%), 건설업(+0.54%)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가스업이 22:78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통신업은 57:43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977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524억, 기관은 944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인스코비(006490)가 17.79% 오른 1,940원을 기록 중이고, DB하이텍(000990)(+14.11%), 삼성공조(006660)(+12.14%)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한국가스공사(036460)(-13.82%), 한국석유(004090)(-13.80%), 동양철관(008970)(-10.93%)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618개, 상승종목은 267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스콤, 모바일 채권 정보 서비스 'BOND CHECK' 출시
증권증권일반 2025.02.07 11:58:45코스콤이 개인 투자자들도 다양한 채권정보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 채권 정보 서비스 ‘BOND CHECK’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코스콤은 개인투자자의 장외 채권 거래대금이 2016년 5조 원에서 지난해 53조 원으로 10배 성장하는 등 채권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진 상황에서 정확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새로운 서비스를 마련했다. BOND CHECK는 국내 장내외 채권의 가격 정보, 발행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스왑(SWAP), 변동금리부채권(FRN) 등 전문 투자 정보와 채권 단가 계산기 기능을 갖췄다. 또 국내외 금리 동향과 주요 경제지표, 채권 특화 뉴스와 리포트 등 투자 결정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가 담겼다. 윤창현 코스콤 사장은 “BOND CHECK를 이용하면 그동안 전문가들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채권 투자 정보를 개인투자자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며 “기존 ‘ETF CHECK’와 새로운 BOND CHECK를 통해 계속 개인투자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OND CHECK는 iOS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이날부터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
기업은행-뤼튼테크놀로지스, AI 일자리 지원 협약
경제·금융은행 2025.02.07 11:57:38IBK기업은행이 6일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와 AI 활용 일자리 지원 사업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생성형 AI 프로그램 제공 △중소기업 일자리 지원을 위한 상호 협업 및 홍보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 전문 채용포털인 '아이원 잡(i-ONE JOB)’ 내에 뤼튼테크놀로지스의 뤼튼 챗봇 서비스와 전용관을 구축해 구직자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자기소개서, 이력서, 면접 준비 등 구직자와 근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국내 기업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이 AI 활용 일자리 지원 사업 고도화를 위한 원동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중소기업이 우수인력을 채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코>어보브반도체, 상한가 진입.. +29.95% ↑
증권News봇 2025.02.07 11:52:49오전 11시 52분 현재 어보브반도체(102120)가 +29.95% 오른 12,930원(▲2,98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208억1,377만, 거래량은 1,052만7,626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7(매도):53(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어보브반도체는 전일 하락(9,950원, ▼-50, -0.50%)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어보브반도체는 상승 13회, 하락 16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58.26%였다. 이 기간 '일반전기전자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5.38%를 기록했다.현재 '일반전기전자업' 총 305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129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아모센스(357580) +29.90%, 아이에이(038880) +21.72%, 제주반도체(080220) +18.57%)[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AI가 대구 백안동 산불 확산 막아”…산불예방에 AI 속속 도입
사회전국 2025.02.07 11:52:46인공지능(AI) 전문기업 스피어AX는 자사의 AI를 활용한 산불예방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이 설 연휴 대구 동구 백안동 야산에서 난 산불의 확산 차단 및 조기 진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7일 밝혔다. 설 연휴가 본격 시작된 지난달 25일 오전 백안동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 산림당국이 헬기 6대, 차량 33대, 인력 96명을 투입해 1시간 33분 만에 진화에 성공했다. 이번 산불 조기 진화에는 AI 기술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대구시는 지난해 4월부터 AI를 활용한 산불예방 ICT 플랫폼을 구축해 산불 예방에 나서고 있다. 이번 백안동 산불의 경우도 AI가 산림청보다 6~7분가량 더 빠르게 산불 연기를 감지한 것은 물론 정확한 발화 위치까지 제공해 조기 진화 성공률을 높였다. 대구시의 산불예방 ICT 플랫폼은 스피어AX의 산불 연기 감지 솔루션 ‘파이어워처’로 구축됐다. 이 솔루션에는 스피어AX가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AI 영상분석 주요 기술과 기능이 도입됐다. 파이어워처는 딥러닝 영상분석 기술을 적용해 다채널 폐쇄회로TV(CCTV) 영상에서 불꽃이 아닌 연기를 감지한다. 객체 식별 및 인식 기능으로 연기와 유사한 구름, 안개, 수증기, 운무 등을 구분해 오감지를 최소화했다. 특히 영상 내 연기감지 영역에 대한 위치 추정 기능을 통해 산불 연기 감지 후 진화헬기 및 진화대에 위치 정보를 전달하는 기능도 갖췄다. 자체 모델링을 통해 도심 화재, 공장 화재, 산불 화재 등 화재 발생 장소별로 구분하는 정교한 연기 발생 이미지 생성과정을 거쳐 개발된 만큼 높은 기술완성도를 자랑한다고 스피어AX는 밝혔다. 특히 국내 최초로 GS(Good Software) 1등급 인증까지 획득했다. 기능면에서도 CCTV 50채널 환경 내 실시간 연기 감지 정확도를 측정하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시험에서 93.41%의 정확도를 기록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데이터 품질인증제도(DQ)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한 만큼 신뢰성을 검증받았다. 박윤하 스피어AX 대표는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산불로 주택 1만여 가구가 불타고 20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기후변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산불 빈도가 빈번해지고 대형화하는 추세”라며 “AI가 24시간 산불을 감시하고 예측하는 기술 도입이 필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정일택 '승부수' 통했다…금호타이어, 고부가 시장 공략에 최대 실적
산업기업 2025.02.07 11:51:42금호타이어(073240)가 정일택 대표이사 체제에서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고인치·전기차 타이어 등 고수익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수익성 개선을 끌어내고 있다. 올해에도 이런 흐름을 이어가 연 매출 5조 원을 달성하겠단 목표를 세웠다. 7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금호타이어의 2024년 연결기준 연간 매출액은 4조 5381억 원, 영업이익은 5906억 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2.3%, 43.7% 증가하면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조 2466억 원(영업이익 153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5% 올랐다. 2023년 4분기 이후 5분기 연속 1조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률은 2023년 10.2%에서 2024년 13%로 2.8%포인트 상승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완성차 시장의 수요 둔화 속에서도 이런 성과를 낸 것은 ‘기술 경쟁력’을 앞세운 정 대표의 리더십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 대표는 2021년 취임 직전인 2020년 884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비용을 2023년 1042억 원으로 끌어올렸다. 지난해에는 1469억 원으로 전년보다 41% 늘려 인치·전기차 타이어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품질 개선에 주력해왔다. 그 결과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신차용(OE)·교체용(RE) 타이어 시장에서 고루 판매가 늘며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가 실적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중·대형 프리미엄차의 수요 증가로 해당 타이어 공급도 늘어나는 추세다. 고인치 타이어는 일반 타이어에 비해 15~25% 정도 비싼 편으로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꼽힌다. 2022년 출시된 금호타이어의 최고급 고인치 타이어인 ‘마제스티 X 솔루스’ 등을 중심으로 판매가 늘며 고인치 제품의 판매 비중은 2021년 36%에서 지난해 41.8%로 뛰었다. 전기차 타이어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3월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인 ‘이노뷔’를 선보였다. 이노뷔 타이어에는 타이어 소음을 최소화하고 가속에 따른 쏠림 현상을 방지하는 최신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전기차 시장 성장과 함께 신차용 타이어 기준 전기차 타이어의 판매 비중을 최대 35%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경영 목표로 매출액 5조 원 달성을 제시했다.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은 46%로, 글로벌 신차용 타이어 시장에서 전기차 타이어 판매 비중은 26%까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매출액 성장률은 전년 대비 10% 이상으로 설정했다”며 “올해 고부가가치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 등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장하고 수익성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주식 초고수는 지금] '상장 첫날 급락' LG CNS "저가 매수 기회"…순매수 1위
증권국내증시 2025.02.07 11:50:27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7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LG CNS(LG씨엔에스(064400)), 네이버(NAVER(035420)), HLB(028300), HD현대미포(010620)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LG CNS다. LG CNS는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 중 하나로 꼽혀왔지만 상장 첫날부터 10% 가까이 급락하며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상장 첫날인 지난 5일 LG CNS는 공모가(6만 1900원) 대비 6100원(9.85%) 내린 5만5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1% 넘게 밀려나기도 했다. 다만 이튿날에는 3%대 상승하며 소폭 반등하는 데 성공했다. 초고수들은 LG CNS의 주가가 급락하자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LG CNS의 공모 규모는 1조1994억 원으로 2022년 1월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약 12조 원) 이후 최대 규모다. 모처럼 만의 최대어라는 기대감에 지난달 9~15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14대 1로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으로 확정했다. 이어 진행된 일반청약에서는 증거금 21조 원을 모으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LG CNS의 보유 순현금은 5000억 원 수준으로 이를 제외한 주가수익비율(PER)은 13.4~15.5배로 삼성에스디에스(018260) 대비 높다”며 “결국 높은 매출·영업이익 성장률과 대외 수주 경쟁력, 높은 배당성향이 LG CNS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의 정당성 여부를 결정지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순매수 2위는 네이버다. 네이버는 이날 지난해 매출이 10조 7377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국내 인터넷 플랫폼 기업 중 매출이 10조 원을 넘은 것은 네이버가 처음이다.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2.9% 증가한 1조 9793억 원으로 집계됐다. 호실적과 함께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7년 만에 이사회 의장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이 창업자가 다시 이끌 네이버는 글로벌 빅테크에 비해 부족하다고 지적받아온 인공지능(AI) 경쟁력을 개선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와 이를 바탕으로 개발한 생성형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지만, 그간 성능과 활용도 면에서 오픈AI의 ‘챗GPT’, 메타의 ‘라마’ 등에 밀린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순매수 3위는 HLB가 차지했다. HLB는 전날 올 3월 간암 신약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시작으로 향후 2년간 간암, 선낭암, 담관암 등 3개의 항암제를 확보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와 함께 HLB는 올해 새로운 과제로 암종불문 항암제을 개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암종 불문 치료제는 종양의 발생 부위와 관계없이 특정 바이오마커를 기반으로 처방이 가능한 항암제다. 이날 순매도 상위 종목은 한화시스템(272210), JYP Ent.(035900), 더존비즈온(012510) 등이었다. 전일 순매수는 삼성중공업(010140), 뉴로메카(348340), KB금융(105560) 순으로 많았으며, 순매도 상위는 삼천당제약(000250), 카카오(035720), 네이버가 차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스타게이트 확대·AI 강화에 슈퍼볼 광고까지…분주한 오픈AI
산업IT 2025.02.07 11:49:40중국발 ‘딥시크 쇼크’에 생성형 인공지능(AI) 업계 리더인 오픈AI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챗GPT는 수시로 업데이트가 이뤄지고 있으며 일본 소프트뱅크와 추진하는 ‘스타게이트’ 데이터센터는 발표한 지 보름 만에 추가 확장이 논의된다. 오픈AI는 미국 최대 스포츠 행사인 슈퍼볼에 TV 광고까지 내보내기로 하는 등 AI 선두 주자 지위를 공고히 하는 데 전력을 다하는 모습이다. 6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오픈AI가 텍사스를 비롯한 16개 주와 추가 데이터센터 건설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오픈AI는 지난달 21일 소프트뱅크·오라클과 함께 5000억 달러를 투자하는 AI 데이터센터 구축 프로젝트 스타게이트를 발표하며 텍사스 애빌린시를 첫 번째 데이터센터 건설 후보지로 낙점했다. 이날은 텍사스 이외 지역으로 추가 투자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이다. 크리스 리헤인 오픈AI 글로벌정책 부사장은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개 후 1주일도 안 돼 각 주에서 제안요청서(RFP)를 보내왔다”며 “스타게이트는 국가 일부를 새롭게 산업화할 뿐 아니라 지능 시대 ‘아메리칸 드림’을 되살리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픈AI와 소프트뱅크 관계자들은 펜실베이니아와 위스콘신·오리건 등을 찾아 적합한 부지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터센터 설계와 건축을 위한 기업 입찰도 받는 중이다. 데이터센터 한 기가 1GW(기가와트)급 전력을 사용하는 만큼 전력 인프라 관련 프로젝트도 논의되고 있다. 인프라 확장과 더불어 AI 서비스 개선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이날 오픈AI는 챗GPT에서 서비스 중인 추론 모델 ‘o3 미니’의 ‘사고 과정’을 보다 자세히 보여주고 챗GPT의 ‘기억력’ 한계를 25% 늘리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전날 구글이 제미나이 2.0 플래시 ‘싱킹’ 모델로 추론 AI를 강화하자 오픈AI도 즉각 대응에 나선 것이다. 오픈AI는 딥시크 등장 후 매일같이 ‘새 소식’을 전하고 있다. o3 미니와 검색 추론 모델 ‘딥리서치’를 서둘러 출시했고 이틀 전에는 메신저 왓츠앱 내 챗GPT 사용성 개선, 전날에는 챗GPT 검색 비회원 개방에 나섰다. 신규 모델·서비스 강화로 생성형 AI 시장 내 선두 주자 지위를 유지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행보다. 사상 첫 TV 광고도 집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열리는 미식축구(NFL)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에서다. 슈퍼볼은 광고비가 비싸기로 유명하다. 구글, 앤스로픽,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경쟁사는 지난해 슈퍼볼 광고를 진행했으나 오픈AI는 TV 광고 시도 자체가 처음이다. 블룸버그는 “오픈AI는 지금까지 광고에 최소한의 투자를 했지만 경쟁사의 도전에 사용자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지난해 AI 기업 광고 지출이 3억 32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고 전했다. -
[속보] 당정 "故오요안나 사건, 고용부 특별감독 검토…방지법 발의"
사회사회일반 2025.02.07 11:46:48당정이 입을 모아 故 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의 생전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7일 권성동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민생대책 점검 당정협의회'에서 "최근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사건은 직장 내 괴롭힘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며 "지속적 폭언과 부당한 지시 속에서 극심한 고통을 받던 고인은 끝내 생을 마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권 원내대표는 "2012년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이후 고용노동부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개인에 대해 특별감독을 실시해 왔다"며 "고용부는 오직 원칙과 공정함을 따라 달라"고 촉구했다. 김상훈 당 정책위의장도 故 오요안나 사태에 대해 말을 보탰다. 그는 "직장 내 괴롭힘을 방지할 수 있는 입법적 조치를 논의하겠다"며 "국민의힘과 정부는 '나라는 백성을 기본으로 한다'는 말을 새기고 각종 사각지대와 국민 여러분들의 불안해소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
"여수 죽림1지구 투자 마지막 찬스" 전남개발공사, 32필지 공급
사회전국 2025.02.07 11:46:41전남개발공사는 여수 죽림1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32필지를 공급한다고 2월 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단독주택용지는 지구 내 마지막 공급물량으로 여수시 소라면 죽림리에 위치해 있다. 건축물 1층을 근린생활시설 용도로 사용 가능한 점포겸용 단독주택이며 건폐율 60%, 용적률 200% 이하, 최고층수 4층 이하이다. 대금납부 조건은 2년 유이자 할부로 공급하며, 계약금 10%를 제외한 중도금 및 잔금은 매 6개월 단위로 나눠서 내게 된다. 여수 죽림1지구는 지구 내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위치하고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역사공원, 관기제 등 공원 및 녹지시설이 있어 우수한 생활환경을 자랑한다. 여기에 교통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여수시청, KTX여천역, 여수산업단지 등을 15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다. 신창석 전남개발공사 처장은 “여수 죽림1지구는 전남 동부권 부동산 경기를 가늠해볼 수 있는 대표지역이니 만큼, 단독주택용지를 시작으로 올 상반기 준주거 용지, 상업 용지를 순차적으로 공급해 공동주택 입주가 시작하는 2027년에는 여수의 관문 도시의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용지입찰은 18일부터 2일 간 온비드 입찰시스템을 통해 이뤄지며, 개찰은 20일 예정이다. 전남개발공사는 원활한 분양정보 제공을 위해 사업지구 인근에 분양 홍보사무실을 15·16일 양일 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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