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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국 지난해 4분기 경제 성장률 2.3%
국제경제·마켓 2025.01.30 22:42:51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속보치)이 연율 2.3%로 집계됐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작년 3분기(3.1)보다 성장률이 하락한 가운데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6%)와 비교해도 낮았다. 2024년 연간 성장률은 2.8%로 집계됐다. -
[속보] ECB 4연속 금리인하…예금금리 3.00%→2.75%
국제경제·마켓 2025.01.30 22:33:10[속보] ECB 4연속 금리인하…예금금리 3.00%→2.75% -
美 당국 "워싱턴 여객기-헬기 추락사고 생존자 없는 듯"
국제정치·사회 2025.01.30 22:05:10미국 워싱턴DC 인근에서 29일(현지시간) 발생한 소형 여객기와 헬기 추락 사고의 생존자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미 소방 당국이 밝혔다. 워싱턴 DC 소방 및 긴급 대응 책임자인 존 도널리는 30일 기자회견에서 “현 시점에서 우리는 이번 사고의 생존자가 있다고 믿지 않는다”며 “우리는 사고 여객기로터 27구, 헬기로부터 1구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미 NBC 방송은 수색·구조 작업이 이어지고 있는 30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여객기와 헬기가 추락한 포토맥강에서 30구 이상의 시신이 수습됐다고 전했다. 추락한 여객기에는 승객 60명과 승무원 4명, 헬기에는 군인 3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메리칸항공 산하 PSA항공의 소형 여객기는 29일 오후 8시53분께 워싱턴DC의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 착륙하려고 접근하던 중 시코르스키 H-60(블랙호크) 헬리콥터와 공중에서 충돌한 뒤 추락했다. 두 항공기는 모두 훼손된 채 포토맥강 물속에 빠진 상태다. -
'블로그 글' 공세에 맞대응 나선 문형배 헌재소장 대행 "원문 읽어보라"
사회사회일반 2025.01.30 21:47:36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개인 블로그에 15년 전 올렸던 글을 두고 여권을 중심으로 비판이 거세지자 적극적인 반박에 나섰다. 이는 조기 대선 국면에 접어들면서 여권의 ‘헌재 흔들기’ 공세가 더 격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를 사전에 차단하려는 포석으로 보인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문 대행은 전날 페이스북에 자신의 블로그 링크와 함께 "원문을 읽어보시죠"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은 2010년 9월 11일 문 대행이 부산 법원봉사단체에서 유엔(UN)기념공원 참배와 아동·청소년 복지시설 등을 다녀온 뒤 '유엔묘지에서 이삭의 집'까지라는 제목으로 올린 것이다. 이 글을 두고 여권에서는 문 대행이 유엔군에 부정적 인식을 보이고 더 나아가 북침론에 동조한 것이라고 공세를 강화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대행의 글에서 '16개국 출신 유엔군 참전용사들은 무엇을 위하여 이 땅에 왔을까? 전쟁의 방법으로 통일을 이루려는 자들은 제1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좋은 전쟁이란 낭만적 생각에 불과하다는 인류의 보편적인 깨달음을 몰랐을까' 등의 부분을 들어 "유엔참전용사에 대한 모독을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도 페이스북에 해당 부분을 발췌해 옮긴 뒤 "헌법재판관이 북침론 동조, 실화냐"라고 쓴 이미지를 올렸다. 이에 대해 문 대행은 해당 블로그 글에 "전쟁의 방법으로 통일을 이루려는 자들은 북한을 가리키고, 통일을 핑계 댄 그들의 침략을 규탄한다는 뜻"이라고 부기했다. 또 당시 방문이 "평화를 지키기 위해 참전한 유엔군을 기리기 위해 봉사활동을 하러 간 것"이고 이후에도 유엔군을 기리기 위해 유엔묘지 봉사활동을 갔다며 "'유엔군과 이삭의 집 주원장이 같은 꿈을 꾸고 있는 것이 아닐까'에 제 생각이 드러나 있다"고 썼다. -
작년 실거래된 강남 아파트값 평균 25억원…도봉 5억 '양극화'
부동산부동산일반 2025.01.30 21:43:07서울 서초·강남구에서 거래된 아파트 가격 평균은 25억 원, 도봉구는 5억 원으로 격차가 5배 벌어졌다. 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이 한국부동산원에서 제출받은 '2024년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매매된 서울 서초구 아파트의 평균 실거래가는 25억 1800만 원으로 서울 25개 구 중 가장 높았다. 서울에서 평균 실거래가가 가장 낮은 곳은 도봉구로 5억 5400만 원에 그쳤다. 서초구와 4.6배 차이가 난다. 부동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자산과 소득 양극화가 지역 양극화를 유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美여객기 충돌 30초 전 관제탑, "블랙호크, 여객기 뒤로 지나가라" 지시했다
국제국제일반 2025.01.30 21:14:22지난 29일(현지시간) 밤 9시께 미국 워싱턴 DC 근처 공항에서 아메리칸 항공 여객기와 군 헬기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관제사가 사고 30초 전 헬기 조종사에게 여객기를 확인했는지 물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미 CNN 방송은 30일(현지시간) 세계 항공교통관제통신 내용을 실시간 전달하는 '라이브ATC'에서 전날 사고 당시의 교신 자료를 입수해 공개했다. 음성 자료에 따르면 로널드 레이건 공항의 관제사는 미 육군 소속 블랙호크 헬기 조종사에 "PAT 2-5(헬기)는 CRJ(여객기)가 눈에 보이나?"고 물었다. 그리고서는 "PAT 2-5는 CRJ 뒤로 지나가라"고 말했다. 이후 헬기 조종사는 "PAT 2-5는 여객기가 보인다. 시각적 분리 요청"이라고 말한다. 이후 13초가 채 지나지 않아 관제탑에선 "으악(oooh)"하는 소리와 함께 가쁜 숨을 헐떡이는 소리가 터져 나왔다. 아메리칸항공 산하 PSA항공의 여객기(CRJ700 기종)가 착륙을 위해 공항에 접근하던 중 블랙호크와 충돌한 직후였다. 두 항공기는 근처 포토맥강에 추락했다. AP 통신은 관제사가 헬기 조종사에 여객기가 보이는지 물은 시점이 추락 30초 전이었다고 전했다. 충돌 후 관제사는 공항에 진입하려던 다른 항공기의 조종사에게 "충돌이 있었다. 앞으로 무기한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참사를 목격한 한 조종사가 "포토맥강 반대편에서 화염을 목격했다"고 말한 것도 음성 녹음에 담겼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항공기 추락 사고가 '인재(人災)'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여객기는 공항을 향한 완벽하고 규칙적인 접근 경로에 있었다. 헬기는 오랫동안 비행기를 향해 직진했다"며 "맑은 밤이고 비행기의 불빛이 타오르고 있었는데, 왜 헬리콥터는 올라가거나 내려가지 않고 방향을 바꾸지 않았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관제탑은 헬기에 무엇을 봤느냐고 묻는 대신 무엇을 해야 할지 왜 말하지 않았나. 이것은 막았어야 할 나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AP는 사고 여객기가 공항으로 접근하던 중 약 122m 고도에서 시속 약 225km의 속도로 비행하다가 급격한 고도 저하를 겪었다고 보도했다. 여객기는 착륙을 몇분 앞둔 시점에서 관제탑에서 새 활주로에 착륙할 수 있겠느냐는 요청을 받고 승낙했으며, 새로 배정받은 33번 활주로로 가기 위해 접근경로를 조정한 정황도 확인됐다. 여객기의 무선 송신은 활주로에서 약 730m 떨어진 지점, 즉 강 한가운데 상공에서 멈췄다. -
항철위 "에어부산 현장감식, 프랑스 조사위와 위험평가 뒤 결정"
사회사회일반 2025.01.30 21:12:12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는 프랑스 항공사고조사위원회(BEA)와 사고기 위험관리평가를 한 뒤 현장 감식 일정을 정할 방침이다. 항철위는 30일 "항공기에는 약 3만 5900파운드의 연료와 승객용 비상 산소 용기 등 위험물이 실려 있는 상태"라며 "폭발 등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동체 화물칸 손상 여부, 항공기 연료 제거 필요성, 비상 산소 용기 분리 등 안전조치에 대한 점검이 먼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31일 오전 항철위와 BEA 측 전문가가 사고기 위험관리평가를 실시한 후에 본격적인 합동 화재감식 등 조사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항철위는 "안전조치 후 연료 배출이 필요하지 않을 경우에는 즉시 관계기관 및 BEA와 합동 화재감식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화물칸이 화재 연관성 조사에서 특이사항이 없을 경우에는 위탁수하물을 승객에게 반환하기 위한 조치를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항철위는 이날 부산경찰청, 부산소방재난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사전회의를 가졌고 BEA와 사고조사 진행 방향을 논의했다. BEA는 사고 항공기 설계·제작국으로서 국제규정에 따라 이번 조사에 참여했다고 항철위는 설명했다. -
尹측 "전 행안부 장관, 회의록 절차 준수 진술"…수사기록 유출 반발
사회사회일반 2025.01.30 21:08:37윤석열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30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진술의 핵심은 비상계엄 선포 전 헌법에 규정돼 있는 국무회의를 거쳤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 보도에서 이 전 장관의 경찰 진술을 근거로 "지난달 3일 오후 10시 국무회의도 거치지 않은 채 계엄을 강행했다"는 내용에 대한 반박이다. 이날 윤 대통령 측 변호인인 윤갑근 변호사는 입장문을 내고 "이 전 장관 진술은 국무회의 후에는 회의록 작성을 지시하는 등 절차를 준수했다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이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자체가 위헌, 위법이라는 인식 없이 경제, 외교에 영향을 끼칠 수 있어 만류했다는 등 국무회의에서 오간 실질적 토의 내용을 진술했다"고 주장했다. 윤 변호사는 "수사기록 유출은 피의자의 인권과 방어권을 침해하는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밝혔다. -
부산신보, 소상공인 특별채무감면제도 실시
사회전국 2025.01.30 21:04:14부산신용보증재단은 2월부터 6월까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특별채무감면제도를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경기침체에 따른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채무를 상환하려는 소상공인의 재기지원이 목적이다. 재단 채무를 분할 상환할 경우, 연 7%인 손해금률을 조건에 따라 1.5%에서 3%로 적용한다. 채무액을 일시에 상환하면 손해금을 전액 감면한다. 기초수급자·장애인·다자녀 부양자 등도 상환 방법과 관계없이 손해금을 전액 감면한다. 재단은 분할 상환 약정에 따른 월별 상환금액이 과다하면 상환 기간을 최대 2배까지 늘려 월별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시행한다. 신규로 분할상환약정을 맺는 채무관계자 중 분할상환약정금액의 10% 이상을 일시납하고 나머지를 소정기간 내 매월 균등분할 상환하는 경우는 신용관리정보를 조기 해제하기로 했다. -
백악관 기자실 문턱 낮춘 트럼프…인플루언서 등 7400명 취재 신청
국제국제일반 2025.01.30 20:54:51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소셜미디어(SNS) 인플루언서 등 뉴미디어에도 백악관 출입·브리핑을 취재할 수 있게 한 가운데 하루 만에 7400명 이상이 출입증 발급 신청을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가장 먼저 출입 신청을 한 것은 온라인 매체인 악시오스와 브레이트바트였다. 악시오스와 브레이트바트는 전날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의 언론 브리핑에서도 첫 번째 질문권을 얻었다. 레빗 대변인은 당시 "수백만 명의 미국인, 특히 젊은이들이 전통적인 텔레비전과 신문이 아닌 팟캐스트와 블로그, 소셜미디어 등 독립 매체로부터 뉴스를 소비하고 있다"며 뉴미디어에 백악관 출입 자격을 부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미국에서 30세 미만 성인 중 거의 40%가 인플루언서를 통해 시사 및 정치 뉴스를 얻고 있다.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민주당도 전당대회 취재에 200명 이상의 크리에이터들을 초청했으며, NBC는 파리올림픽 보도를 위해 수십명의 인플루언서에게 기자증을 부여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팟캐스터와 인터뷰를 진행했고 이런 전략이 젊은 보수 남성 유권자들을 끌어모으는 데 유효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
국토부 “사고기에 항공유 적재…위험관리평가 후 화재감식”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1.30 20:46:20국토교통부가 김해공항 에어부산 화재 사고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를 진행하기 전 위험관리평가부터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사고기에 여전히 항공유가 3만 6000파운드 가까이 실려 있어 폭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위험 평가 이후 이상이 없는 경우 동체 하부에 실려 있는 위탁 수화물은 승객에게 반환할 계획이다.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고기에는 연료 약 3만 5900파운드와 승객용 비상산소용기 등 위험물이 실려있는 상태”라며 “현장조사 중 폭발하는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화물칸 손상여부 점검, 항공기 연료 제거 필요성 유무, 비상산소용기 분리 조치 등이 필요한지 점검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31일 오전 사고기 위험관리평가부터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위험관리평가에는 프랑스 사고조사당국(BEA)도 참여할 예정이다. 항공 사고에 관한 국제 규정에 따라 항공기 설계·제작국과 함께 사고 조사를 진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사조위는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찰 과학수사대, 소방 당국 등과 함께 화재 감식에 관련된 사항을 논의한 뒤 BEA 측과 사고 조사 진행 방향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연료 배출이 필요하지 않을 경우 사조위와 관계 기관은 즉시 화재 감식에 돌입할 예정이다. 화물칸이 화재 발생과 연관이 없다고 확인되면 화물칸에 보관 중인 위탁 수화물도 승객에게 돌려준다. 위탁 수화물은 동체 하부의 화물칸에 보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서부지법 난동' 구속 20여명 법원 변경 신청…적부심 기각
사회사회일반 2025.01.30 20:45:55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직후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폭력 사태를 일으킨 혐의로 구속된 지지자 20여 명이 구속적부심사와 사건 관할 법원 변경을 신청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사건의 담당 법원인 서부지법이 아닌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이들은 구속적부심사도 청구했으나 기각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중앙지법은 관할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해야 한다고 전제하면서 "기록에 의하면 현재까지는 중앙지법 관할에 속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28∼29일 적부심 모두를 기각했다. 이들은 서부지법이 이번 사태의 피해자인 만큼 가해자의 구속 적법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다. 구속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서부지법이 법원 외부에 있던 사람까지 무분별하게 영장을 발부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재판이 공정하게 진행되기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검사나 피고인은 상급법원에 재판 관할 이전을 신청할 수 있다. 구속적부심과 관할 이전을 신청한 윤 대통령 지지자는 이날까지 20여 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구속된 윤 대통령 지지자 변호인 측은 연휴 이후인 31일까지 추가로 구속적부심 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부지법이 26일과 27일 공동주거침입 등 혐의로 2명을 추가 구속하면서 이날까지 경찰에 체포된 폭력 사태 피의자 95명 가운데 구속된 피의자는 63명에 이른다. 경찰이 채증 영상 분석 등을 통해 미검거자 신원을 더 특정하고 있는 만큼 구속 피의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진보당 전국대학생위원회 준비위원회는 31일 성명불상의 디시인사이드와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이용자들을 서부지법 폭력 사태 직전에 불법행위를 사전 모의하고 내란음모·선동한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할 예정이다. -
[속보] "미국 워싱턴 여객기 추락 현장서 시신 30구 이상 수습" <NBC>
국제국제일반 2025.01.30 20:40:4529일(현지시간) 아메리칸항공 산하 PSA항공의 소형 여객기가 군용 헬기와 공중에서 충돌해 추락한 사고 현장에서 시신 30구 이상이 수습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미국 NBC 방송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사고 현장에서 시신 30구 이상을 수습했다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생존자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소형 국내선 여객기는 지난 29일 밤 오후 9시쯤 군용 헬기와 공중에서 충돌한 뒤 근처 포토맥강으로 추락했다. 사고 여객기는 미 캔자스 공항을 출발해 레이건 공항으로 향하던 아메리칸항공 여객기로, 착륙을 위해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 접근하던 중이었으며, 헬기는 워싱턴 DC의 로널드 레이건 공항 33번 활주로에 착륙하려고 접근하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여객기에는 승객 60명과 승무원 4명이, 군용 헬기에는 3명이 탑승하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
"미국 워싱턴 여객기 추락 현장서 시신 30구 이상 수습" <NBC>
국제정치·사회 2025.01.30 20:36:42미국 워싱턴DC 인근에서 29일(현지시간) 발생한 소형 여객기, 헬기 추락 사고의 사망자가 30명을 넘어섰다고 미국 NBC 방송이 보도했다. NBC 방송은 수색·구조 작업이 이어지고 있는 30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여객기와 헬기가 추락한 포토맥강에서 30구 이상의 시신이 수습됐다고 전했다. 추락한 여객기에는 승객 60명과 승무원 4명, 헬기에는 군인 3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메리칸항공 산하 PSA항공의 소형 여객기는 29일 오후 8시53분께 워싱턴DC의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 착륙하려고 접근하던 중 시코르스키 H-60(블랙호크) 헬리콥터와 공중에서 충돌한 뒤 추락했다. 두 항공기는 모두 훼손된 채 포토맥강에 물 속에 빠진 상태다. 당국은 인력 300명 이상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아직 생존자 소식은 전해지고 있지 않다. -
尹, 계엄 선포 직전 "우리 와이프도 모른다…알면 굉장히 화낼 것"
정치정치일반 2025.01.30 20:29:55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하기 직전 “와이프(김건희 여사)도 계엄 계획을 알지 못한다”고 국무위원들에게 말했다는 진술을 경찰이 확보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달 경찰 조사에서 윤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3일 오후 9시께 대통령실에 도착한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 전 장관 등에게 “이거(비상계엄 선포 계획) 아무도 모른다”고 언급했다고 진술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이 “심지어 우리 와이프도 모른다. 비서실장도 모르고 수석도 모른다. 와이프가 굉장히 화낼 것 같다”고 말했다는 진술도 나왔다. 윤 대통령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및 소수의 군 사령관과 친위 쿠데타 성격의 계엄령을 은밀히 기획한 정황이 드러난 셈이다. 윤 대통령은 또 “(비상계엄을) 순간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탄핵 때문에 도저히 안 되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계엄이) 길지 않을 것이다”라는 발언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경찰은 계엄 선포 직전 국무회의에서 이상민 전 장관이 “국무위원 전원이 반대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을 만류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장관은 “당시 정진석 비서실장이 대통령실에 도착해 ‘지금이 어느 때인데 비상계엄이냐’면서 집무실로 들어갔고, 나와서는 ‘설득이 안 된다’고 말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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