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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3.10포인트(0.44%) 오른 714.36 출발
증권News봇 2025.03.26 09:25:07[코스닥] 3.10포인트(0.44%) 오른 714.36 출발 -
경기도, 전국 최초 ‘이륜자동차 소음관리계획’ 수립
사회전국 2025.03.26 09:24:58경기도가 배달용 이륜자동차 소음 단속을 위해 음향·영상카메라를 도입한다. 또한 소음이 없는 전기 이륜자동차를 보급하는 등 12개 과제를 추진한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경기도 이륜자동차 소음관리계획’을 전국 최초로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계획안을 들여다보면 도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224억 원을 투자해 ‘정온한 생활환경 조성을 통한 도민 행복 실현’을 비전으로 내세웠다. 이를 위해 이륜자동차 소음관리체계 선진화, 소음 피해 사전 예방, 소음 사후관리 강화, 소음정책 역량 강화 등 4개 분야, 12개 중점과제를 설정했다. 먼저 소음관리체계 선진화를 위해 음향·영상카메라를 설치해 올해부터 매년 5곳씩 5년간 총 25곳에 시범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그동안은 오토바이 소음에 대해 수동으로 단속하는 방식이라서 단속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도입하는 도로 위 속도위반 카메라는 음향·영상카메라가 있으면 오토바이 소음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단속에 활용할 수 있다. 이어 소음 관리체계 선진화 과제로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소음 측정 시스템 도입, 후면 단속카메라 설치 확대를 추진한다. 이 밖에 소음 피해 사전 예방을 위해 △전기 이륜자동차를 5년간 1만 대 보급 △주거지역과 병원 주변 등을 고려한 이동소음 규제지역 확대 △배달앱 플랫폼과 협력해 불법 개조한 이륜자동차의 배달 앱 사용 제한 등의 내용이 담겼다. 박대근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장은 “이번 계획을 통해 이륜자동차 소음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고, 도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국평' 3.3㎡당 2억 시대 열렸다…원베일리 70억에 신고가[집슐랭]
부동산분양 2025.03.26 09:24:24국내 아파트 ‘국평(국민 평형)’이 처음으로 3.3㎡당 2억 원 시대를 열었다. 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84㎡(12층)는 이달 3일 70억 원에 매매 거래됐다. 3.3㎡당 가격은 2억 588만 원이다. 서울은 물론이고 국내 전체 아파트 전용 84㎡의 3.3㎡당 가격이 2억 원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133㎡가 106억 원에 거래되며 3.3㎡당 2억 원을 돌파한 바 있다. 이번에 거래된 전용 84㎡ 매물은 한강이 보이는 주택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1월 동일 주택형이 60억 원에 거래된 것을 고려하면 3개월 만에 10억 원 뛴 금액이다. 현재 매매 호가는 50억 원부터 70억 원 사이에 형성돼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국내 공동주택 중 역대 최고 매매가는 지난해 7월 거래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 한남’ 전용 273㎡로, 220억 원에 거래된 바 있다. -
[코스피] 12.28포인트(0.47%) 오른 2628.09 출발
증권News봇 2025.03.26 09:24:17[코스피] 12.28포인트(0.47%) 오른 2628.09 출발 -
달릴 때 잘 안 들리는 이유…감각정보 통합 원리 밝혔다
산업IT 2025.03.26 09:24:11달리기를 할 때는 음악이 평소보다 희미하게 들리거나 누군가 불러도 잘 알아채지 못하곤 한다. 달릴 때는 우리의 뇌가 청각보다는 시각 정보를 우선적으로 처리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뇌가 같은 감각 정보이라도 상황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이는 원리와 이를 통해 자폐스펙트럼 등 감각처리장애를 치료할 단서를 국내 연구진이 찾아냈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이승희 시냅스뇌질환연구단 부연구단장 연구팀이 동물실험을 통해 뇌가 행동 상태에 따라 감각 정보를 다르게 통합하는 원리를 규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연구팀은 쥐가 달릴 때 시각 정보, 가만히 있을 때는 청각 정보를 우선 처리해 감각 정보를 효과적으로 통합하는 과정에 행동 상태에 따라 변화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성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이달 7일 게재됐다. 영화를 볼 때 화면과 소리를 함께 이해해야 내용을 자연스럽게 파악할 수 있듯 인간은 시각과 청각 정보를 동시에 받아들여 주변 상황을 인식한다. 하지만 뇌가 시각과 청각 등 여러 감각을 어떻게 결합해 인식하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특히 자폐스펙트럼·조현병 같은 감각처리장애를 겪는 사람은 이 같은 감각 통합 능력이 저하된다. 치료를 위해서는 감각 정보가 뇌에서 통합되는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구팀은 시각·청각 정보가 통합되는 뇌 영역을 찾고자 실험 쥐 특정 뇌 부위를 인위적으로 비활성화하는 약물주입실험과 이를 조절하는 광유전학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후두정피질이 시각 정보 처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 영역이 비활성화되면 청각 정보를 우선적으로 처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이어 칼슘 이미징 실험을 통해 후두정피질의 뉴런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분석했다. 쥐가 가만히 있는 경우 후두정피질의 시각 뉴런이 청각 신호에 의해 억제돼 청각 정보를 우선 처리했다. 반면 쥐가 달리면 청각 신호가 후두정피질로 전달되지 않아 시각 정보가 우선으로 처리됐다. 쥐가 달릴 때 운동피질에서 보내는 신호가 청각 정보 전달을 차단해 시각 정보가 우세해진 것이다. 시각이나 청각 자체의 개별 능력은 달라지지 않아도 이들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감각 정보가 조절된다는 의미다. 이 부연구단장은 “이번 연구는 감각 정보가 뇌에서 처리될 때 개별 감각 자체는 안정적으로 유지되지만 이를 통합하는 방식은 행동 상태에 따라 유연하게 조절됨을 밝힌 중요한 발견”이라며 “앞으로 감각처리장애 치료를 목표로 하는 특정 뇌 신경회로의 작동 방식을 제시하는 데 기초적인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덕수 "산불 확산세 예상 뛰어넘어…최악 가정하고 대응하라"
정치정치일반 2025.03.26 09:20:00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6일 닷새째 지속되는 영남 지역 산불과 관련해 “기존의 예측 방법과 예상을 뛰어넘는 양상으로 산불이 전개되고 있다”며 “전 기관에서 보다 심각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산불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울산과 경상도 지역에서 닷새째 지속되는 산불로 유례 없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산불 진화를 위해 많은 분이 고군분투하고 있다”면서도 “수시로 바뀌는 바람의 방향, 건조특보 발효 지속 등으로 기존의 진화 방식의 한계와 마주 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긴박한 상황에서 추가적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선제적 대피, 철저한 통제, 그리고 예찰 활동을 강화”라며 사전 대피, 현장 예찰 강화 등 조치에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 권한대행은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하는 이재민 수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선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긴급구호를 비롯하여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 권한대행은 “다행히 오늘 밤 늦게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계기로 산불이 신속히 진화될 수 있도록 산림, 소방, 군, 경찰, 지자체 등 모든 기관이 협력하여 총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현장에서 추가적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확보에도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했다.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5일째 이어지며 인근 시·군으로 확산한 가운데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이날 오전 기준 16명까지 늘었다. 경북 북동부 7개 시·군에서 대피한 주민 수도 2만 3300여명에 이른다. -
장문 메시지에서 주소만 쏙쏙…카카오T, 제미나이 AI 적용
산업IT 2025.03.26 09:19:27카카오모빌리티가 통합 교통(MaaS)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카카오T’에 구글의 인공지능(AI) 서비스 ‘제미나이 플래시’를 적용해 사용성을 크게 높였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달 20일 제미나이 플래시를 기반으로 카카오T 퀵·배송에 ‘AI 주소 자동 붙여넣기’ 기능을 추가했다. 사용자가 주소·수신인·연락처 등 정보가 포함된 긴 문장의 메시지를 복사하면 AI가 필요한 정보만 인식해서 자동으로 입력하는 기능이다. 필요한 정보와 불필요한 정보가 뒤섞인 텍스트 내 데이터들의 성분을 분석해 ‘파싱(parsing)’ 프로세스로 구조화했다. 이를 통해 장문의 텍스트에서 필요한 부분만 복사하거나 직접 타이핑해야 했던 불편을 개선했다. 회사는 기능 적용 후 1개월 간 사용성 개선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0일까지 퀵 서비스를 처음 사용한 카카오T 이용자 중 ‘AI 주소 자동 붙여넣기’ 기능을 사용한 이용자는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접수 완료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평균 24% 가량 적었다. 퀵 서비스의 경우 최초의 주소 입력 단계가 가장 큰 진입장벽으로 작용하는 탓에 이 같은 기능이 사용성 개선으로 이어졌다. 사용성 개선 효과로 같은 기간 퀵·배송 주문 단계 진입 이후 접수를 완료하는 이용자도 늘었다. AI 주소 자동 붙여넣기 기능을 활용한 이용자는 그렇지 않은 이용자에 비해 접수까지 마친 비율이 13.4% 더 많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제미나이를 통해 카카오T 퀵·배송의 편의성을 지속 개선할 방침이다. 이어 퀵·배송 외 내비게이션 등 다른 서비스로도 서비스를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진원 카카오모빌리티 라스트마일사업팀 팀장은 “사용자 편의 개선을 위해 우수한 AI 서비스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확장성을 갖춰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보훈부, 안중근 의사 순국 115주기 추모식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3.26 09:17:53국가보훈부는 안중근 의사 순국 115주기 추모식이 26일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안중근의사숭모회 주관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 김황식 숭모회 이사장, 독립유공자 유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하며 안중근 의사 ‘최후의 유언’ 낭독, 추모사, 안중근동양평화상 시상, 헌화 등 순서로 진행된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안중근동양평화상은 의사의 공훈 선양과 한일 우호 친선을 위해 항일 독립운동사의 진실을 알리는 역할을 해온 일본 대림사가 수상한다. 안중근 의사는 1910년 2월 14일 사형을 선고받고 3월 26일 순국했다. 정부는 의사의 공적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
<코>노바텍, 상한가 진입.. +29.96% ↑
증권News봇 2025.03.26 09:16:32오전 9시 16분 현재 노바텍(285490)이 +29.96% 오른 18,350원(▲4,23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52억1,826만, 거래량은 29만7,478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8(매도):42(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노바텍은 전일 하락(14,120원, ▼-160, -1.12%)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노바텍은 상승 8회, 하락 19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8.93%였다. 이 기간 '기타 제조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2.98%를 기록했다.현재 '기타 제조업' 총 17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5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리튬포어스(073570) +12.72%, 슈피겐코리아(192440) +1.07%, 블리츠웨이스튜디오(369370) +1.04%)[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 두산스코다파워 사업장 방문
산업기업 2025.03.26 09:16:11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이 한국수력원자력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두코바니 원자력발전 프로젝트의 최종 계약을 앞두고 두산스코다파워를 방문했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파벨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간) 체코 플젠에 위치한 자회사 두산스코다파워를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홍영기 주체코 대사,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 임영기 두산스코다파워 법인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파벨 대통령은 플젠 지역 내 주요 산업체를 순방하는 일정의 일환으로 두산스코다파워를 방문했다. 파벨 대통령은 증기터빈 생산 설비를 살펴보고 체코가 추진하는 두코바니 원전 관련 두산스코다파워의 준비 현황과 두산에너빌리티로부터 이전 받을 예정인 발전기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체코는 신규 추진하는 두코바니 원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지난해 7월 한국수력원자력을 선정했다. 두코바니 원전 최종 계약이 체결되면 두산스코다파워는 증기터빈을 공급하고, 원자로·증기 발생기 등 원전 주기기는 한국에서 공급할 예정이다. 손 파워서비스BG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페트르 파벨 대통령에게 증기터빈 제작 역량을 직접 선보일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두산스코다파워가 체코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두산스코다파워는 1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발전설비 전문 기업으로 체코·슬로바키아·핀란드 등 3개국에 원전용 증기터빈 26기를 공급한 바 있다. 현재까지 전 세계 발전 시장에 540기 이상의 증기터빈을 납품하며 글로벌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
'동탄을 보라' 불황에도 각광받는 공공택지,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에 수요 몰리는 이유
사회사회이슈 2025.03.26 09:15:18부동산 시장에서 공공택지는 지역의 핵심으로 자리 잡으며 집값도 높은 수준을 형성한다. 개발 초기만 해도 아직 공사가 진행 중이고 황량해보이는 분위기 탓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때때로 나오지만 실제 시장 흐름은 늘 같은 결론을 보여준다. 실제로 동탄2신도시와 세종시, 운정신도시 등 대한민국 대표 공공택지들의 초기 분양 사례를 살펴보면, 개발 초기에는 낮은 청약 경쟁률과 미분양 적체로 우려를 샀던 단지들이 시간이 흐른 뒤 억대의 시세차익과 치열한 청약 경쟁을 기록하며 시장을 뒤흔든 전례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일례로, 동탄2신도시는 2013년 합동분양 당시 평균 청약 경쟁률이 0.8대 1에 불과했고, 미분양 물량이 3천 세대 이상 쌓이기도 했지만, 도시 조성이 마무리되자 분위기가 급반전되며 시세가 폭등했다. 당시 분양가 3억 3천만 원 수준이었던 '동탄역 센트럴 푸르지오' 전용 84㎡는 2023년 말 약 8억 1천만 원에 실거래되며 5억 원 가까운 차익을 기록했고, 같은 입지의 후속 단지인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2차'는 더 높은 분양가로 공급됐음에도 경쟁률 23대 1을 넘기는 등 시장이 완전히 반전된 흐름을 보여줬다. 세종시, 운정신도시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이처럼 한때 미분양의 늪이란 오명을 얻기도 했던 공공택지는 현재 각 지역을 대표하는 중심 생활권으로서 높은 집값을 형성하고 있다. 결국 공공택지란 ‘시간이 지나면 무조건 오른다’는 시장의 공식 같은 존재인 셈이다. 한 전문가는 “개발 초기에 저조한 분위기를 보이던 공공택지들이 각종 생활 인프라 조성이 본격화되고 광역 교통망까지 확충되면서 큰 폭으로 가치 상승이 이뤄지는 것은 전국 공공택지들의 공통적인 모습”이라며 “특히 택지 내 아파트 입주가 시작될 즈음에는 도시 활성화를 위해 취득세 등 다양한 규제 완화가 이뤄지는 경우도 많아 상승세에 가속도가 붙는 만큼 아직 초기 단계인 공공택지의 가치를 파악하고 빠르게 선점하는 안목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런 가운데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이 들어서는 브레인시티가 저평가된 우량주로서 주목받고 있다. 입지, 개발 속도, 주변 산업 인프라 확장 등을 고려하면 브레인시티는 지금보다 훨씬 높은 가치를 갖게 될 것이며, 브레인시티 첫 자리에 위치한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이 최대 수혜 단지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특히 삼성전자가 반도체 분야의 심장으로 불리는 글로벌 인프라 총괄 조직을 동탄에서 평택으로 이전하기로 확정한 것을 비롯해 최근에는 파운드리 생산라인의 셧다운을 해제하고 가동률을 6월부터 최대치로 끌어올린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인접한 브레인시티의 가치가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또한 브레인시티 내에는 아주대병원(2030년 예정), 카이스트 평택캠퍼스(2029년 예정), 청정수소 시험평가센터(2026년 예정), 미래자동차 통합성능평가센터(2028년 예정) 등 다양한 연구·의료'동탄을 보라' 불황에도 각광받는 공공택지,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에 수요 몰리는 이유산업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평택 시장이 아주대병원의 빠른 착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이 외에도 브레인시티는 평택지제역을 통해 강남 수서까지 SRT로 환승 없이 빠르게 접근이 가능하며, KTX 수원발 노선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GTX-A'동탄을 보라' 불황에도 각광받는 공공택지,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에 수요 몰리는 이유C 노선 연장도 추진 중으로, 광역 교통망의 확장성이 기대된다.이 가운데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은 이 지역 내에서 분양가, 상품성, 입지 3박자를 모두 갖춘 보기 드문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브레인시티 내에서도 가장 낮은 분양가에 공급될 뿐 아니라 다양한 금융혜택까지 더해 브레인시티 최대 혜택 단지로 알려지며 빠르게 물량이 소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약 1,435만원으로, 발코니 확장을 포함해도 1,453만원 수준으로 브레인시티 내 최저가다. 지난해 평택 원도심 지역에서 공급된 단지들의 분양가가 3.3㎡당 1,900만원을 넘어선 것과 비교했을 때 최대 1억 원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뿐만 아니라 계약금은 분양가의 5%이며 최초 계약금 500만원으로 내 집 마련을 가능하게 했다. 잔여 계약금은 2차로 납부하면 된다. 여기에 계약안심보장제를 도입해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계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드레스룸(시스템 선반+화장대)과 냉장고장+김치냉장고장 등 타 단지에서는 유상으로 제공되는 품목을 포함해 총 11가지 유상품목을 무상으로 제공하여 실질적인 분양가 절감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입지도 돋보인다.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은 브레인시티 초입에 위치해 평택지제역 접근성이 가장 우수하며, 평택제천고속도로 송탄IC도 빠르게 진입할 수 있어 브레인시티 내에서 교통망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은 최고 34층, 6개동, 총 889세대 규모(전용 59㎡ 232세대, 84㎡ 657세대)로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
2026년 부산 첫 대심도 터널 뚫린다… 사통팔달 교통환경 누리는 ‘쌍용 더 플래티넘 동래 아시아드’ 주목
사회사회이슈 2025.03.26 09:15:00부산의 첫 대심도 지하도로인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가 오는 2026년 1월 개통을 앞두면서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는 총 길이 약 9.62km, 왕복 4차로 규모로, 북구 만덕동과 해운대구 재송동 수영강변대로를 연결한다. 개통 후에는 만덕과 센텀 간 통행 시간이 41.8분에서 약 11.3분으로 30분 이상 단축된다. 또한, 김해국제공항에서 해운대까지 이동 시간도 기존 1시간에서 30분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 개선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연간 648억 원의 통행 비용 절감은 물론, 1조 2,332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9,599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업계 관계자는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개통은 교통 편의성 개선을 넘어 부산의 도시 구조 자체를 변화시킬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쌍용건설이 시공하는 ‘쌍용 더 플래티넘 동래 아시아드’가 오는 4월 분양을 앞둬 관심이 뜨겁다. 부산 동래구 일대에 위치한 해당 단지는 지하 4 층 ~ 지상 24층, 3개 동에 전용면적 59~84㎡, 총 271세대(일반분양 137세대)로 구성됐다. 해당 단지는 세대당 1.71대로 지역 평균 대비 높은 주차대수로 설계돼 넉넉한 주차공간도 마련됐다.쌍용 더 플래티넘 동래 아시아드는 우수한 교통환경과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갖춘 최적의 입지에 위치한다. 부산 지하철 3호선 사직역과 3·4호선 미남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아시아드대로와 미남로 등을 통해 제2만덕터널 및 원동IC 등 광역도로연계도 우수하다. 더불어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중앙IC’가 개통되면 교통 접근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우수한 교육환경도 누릴 수 있다.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금강초를 비롯해 여명중, 사직중, 사직여중, 동인고, 사직여고 등 부산을 대표하는 명문 학교들이 다수 밀집되어 있다. 또한, 동래구 사직동 학원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장점이다. 홈플러스와 메가마트, 롯데백화점, 사직시장 등이 인접해 편리한 생활환경을 갖췄으며, 여기에 부산 지방법원, 부산 고등법원, 검찰청 등도 가깝다.다양한 문화 인프라도 즐길 수 있다. 사직 종합운동장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 체조체육관, CGV 등이 인접해 편리한 여가생활환경을 갖췄으며 온천천 수변공원과 금정산, 백양산, 부산어린이대공원도 인접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다.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이는 커뮤니티도 마련된다. 게스트하우스와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카페테리아, 주민회의실, 작은도서관 등이 있어 단지 안에서 건강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분양 관계자는 “‘쌍용 더 플래티넘 동래 아시아드’는 부산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사직 아시아드 라인에 자리해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기존에는 동래구 사직동을 중심으로 전통적인 부촌이 형성돼 있었으나, 최근 그 영역이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이라고 말했다.한편, 쌍용 더 플래티넘 동래 아시아드의 견본주택은 부산지하철 1호선 동래역 8번출구 인근에 마련된다. -
韓 철강, 4월1일부터 EU 무관세 수출 물량 최대 14% ↓
국제기업 2025.03.26 09:14:01내달부터 유럽연합(EU)에 무관세로 수출할 수 있는 한국 철강 물량이 최대 1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수입 철강에 대한 무관세 쿼터 비율을 기존 1%에서 0.1%로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의 경우 수출량이 가장 많은 열연 쿼터가 14%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4월 1일∼6월 30일 기준 한국 열연 쿼터는 18만 6358톤이었으나, 개정에 따라 약 14% 줄어든 16만1144톤 무관세로 수출할 수 있다. 한국이 EU로 수출하는 다른 제품군 쿼터도 소폭 축소됐다. 집행위는 또 분기 내 할당된 쿼터를 ‘이월’하는 제도를 7월부터 폐지한다. 분기마다 할당된 쿼터만큼 통관을 마치지 못하면 수출국 입장에서는 손해를 보는 셈이다. 국가별 쿼터와 별개로 제품별 무관세 수입 총량을 제한하는 일명 ‘글로벌 쿼터’ 운영 시에는 특정 국가가 잔여 무관세 할당량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제품에 따라 13%에서 최대 30% 수준의 상한선을 두기로 했다. 기존에는 글로벌 쿼터에 따라 무관세 할당량이 남은 경우 어느 국가이건 수출량을 늘릴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상한선 이내에서만 가능하다는 뜻이다. 이날 개정안은 기존 세이프가드가 역내 산업을 충분히 보호하지 못해 강화해야 한다는 EU 회원국들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철강 관세가 지난 12일부터 시행되면서 당초 예정보다 강화 결정도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치는 EU 집행위가 이달 19일 역내 철강 산업에 대한 보호를 골자로 한 ‘철강·금속 산업행동계획’을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EU는 현재 시행 중인 철강 세이프가드에 따라 내달 1일부터 할당된 수입 물량을 줄일 예정이다. EU는 2018년부터 지정된 할당량(쿼터)까지는 저율 또는 무관세를 적용하고, 초과 물량에 대해서는 25%의 관세를 매기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조치로 EU가 외국에서 들여오는 철강 수입이 최대 1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
29층 특급호텔에 세계 최장 인피니티 수영장…여수 밤바다 '더' 화려해 진다
사회전국 2025.03.26 09:13:29낭만 버스킹과 밤바다 등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손꼽히는 전남 여수가 획기적인 변신을 시도한다. 특급호텔 등 1조 5000억 원이 투입되는 휴양·레저 인프라 조성이 속도를 내면서 ‘K-관광’ 판을 흔들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6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그동안 중단됐던 연륙교 공사가 재개되고, 307실 규모 5성급 호텔을 비롯해 리조트와 빌라형 콘도 등 총 929실 규모의 숙박시설 건립, 초등학교 이전과 함께 휴양·레저 인프라 조성 등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미래에셋 컨소시엄이 투자한 관광단지 조성사업 완료 목표는 2029년이다. 숙박시설 조성 예정 부지에 자리 잡았던 초등학교는 이전 공사가 마무리돼 오는 9월 2학기부터 새 건물에서 수업이 시작된다. 시행사 교체로 지난해 7월 중단된 경도 진입도로 공사가 3월 재개되면서 현재 20% 공정률로 경도 개발이 탄력을 받고 있다. 길이 1.35㎞, 2차로 연륙교를 건설하는 데는 1349억 원이 투입된다. 경도 해양관광단지에 들어설 호텔은 지상 29층 규모다. 호남권 최초 글로벌 최고급 브랜드로 부대시설로는 그랜드볼룸, 세미나실, 실내외 수영장, 레스토랑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호텔 설계는 국제공모로 진행된다. 랜드마크급 디자인을 반영한 건축물로 설계한 뒤 2026년 4월 착공해 2029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수와 호남권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 증가는 물론 지역의 브랜드 가치 상승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여수 화양지구에는 세계에서 가장 긴 206m 규모의 인피니티 사계절 수영장이 2027년 들어설 전망이다. 화양 복합관광단지 핵심 시설이 될 ‘힐&테라스콘도’(조감도)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여수 화양면 장수리 일원 6.43㎢ 부지에 골프장과 호텔, 콘도, 문화시설이 들어서는 대규모 관광단지다. 약 1조 524억 원이 투입된다. 힐&테라스 콘도는 지하 6층, 지상 10층에 274객실, 500명 수용 규모의 컨벤션 등을 갖춘 숙박시설이다. 사업 시행자인 HJ디오션리조트는 지난해 11월 실시설계와 건축허가를 완료하고 착공했다. 화양 장등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해 현재 운영 중인 골프장과 연계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인근 디오션CC(18홀)는 국제 규격에 맞춰 27홀로 확장, 한국여자골프(KLPGA)대회를 유치하고 관광객 확보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콘도와 세계 최장 인피니티 수영장이 개장하면 호남과 여수를 찾는 국내의 관광객 증가는 물론 글로컬 브랜드 가치 상승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여수를 중심으로 전남 관광산업을 한 단계 끌어올리게 될 것”이라며 “경도 개발이 전남 동부권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가 된다면, 화양지구 개발은 동북아 해양관광의 허브로 도약할 핵심사업”이라고 말했다. -
'양자컴 해킹' 막는다…SKB, 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 첫 수주
산업IT 2025.03.26 09:13:01SK브로드밴드가 한국전력기술에 양자내성암호(PQC) 전용회선 구축을 완료했다고 26일 발표했다. 2023년 상용서비스 출시 이후 첫 사업 수주 및 적용으로 국내 양자암호통신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업계 안팎의 평가다. 다만 통신 업계의 지속적 수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공공기관 도입을 장려하는 지원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국전력기술은 PQC 전용회선을 통해 본사와 현장 사무소 전체 구간을 오가는 중요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된다. SK브로드밴드 측은 “한국전력기술 전용회선 사업 수주에 PQC 전용회선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며 “양자컴퓨터 개발이 가속화함에 따라 공공시장에서 양자암호통신 기술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개발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양자컴퓨터를 이용한 해킹 시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공 시장에서 양자통신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관심이 커졌다는 얘기다. 양자암호통신 기술은 양자키분배(QKD)와 PQC로 구분된다. QKD는 양자 역학 특성을 이용해 송수신 양방향에서 암호키를 생성∙분배하는 하드웨어 기반 기술인 반면 PQC는 양자컴퓨터가 풀기 어려운 수학적 난제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거리 제약 없이 제공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SK브로드밴드는 QKD 전용회선의 경우 2022년 출시 이후 국책 사업을 통해 공공기관과 의료기관, 민간 기업 등 고객사 15곳을 확보한 상태다. 2022년 세계 최초로 총 800㎞에 달하는 국가융합망 백본망에 QKD를 적용하기도 했다. 더 나아가 양자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올 하반기 중 양자 기술을 적용한 CCTV를 선보일 계획이다. 양자난수생성기(QRNG)를 활용해 CCTV 영상을 암호화된 형태로 제공할 수 있도록 제품을 개발해왔다. 다만 통신 업계에서는 유럽연합(EU), 미국처럼 자국 양자통신 시장 확대를 위한 정부의 활성화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EU는 정부 출자 및 민간 투자 방식의 펀드로 양자 네트워크 확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미국은 올해 1월 사이버보안 강화 행정명령을 통해 PQC 통신 전환에 속도 내도록 했다. 업계 관계자는 “폴란드만 해도 현재 구축된 양자통신망이 1200㎞ 이상으로 한국(800㎞ 수준)보다 길다”면서 “공공기관이 선제적으로 양자암호통신을 도입할 수 있도록 정부가 마중물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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