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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은 양XX" "한동훈은 나르시시스트"…신랄한 비판 쏟아낸 홍준표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4.14 13:05:36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최근 시장직에서 사퇴한 홍준표 전 대구광역시장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정치권 인사들에 대한 날선 평가를 내놨다. 13일 쿠팡플레이가 공개한 'SNL 코리아-지점장이 간다'에서 홍 전 시장은 대선을 편의점 아르바이트에 비유한 코너에 참여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에 대해 '양XX'라고 표현하며 신랄한 비판을 가했다. 홍 전 시장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에 대해서는 "국회의원 할 때 '영혼이 맑은 남자'라는 별명을 붙여줬는데 나이가 들어가니 탁해졌다"고 평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에 대해서는 '나르시시스트'라고 표현했다. 최저시급 관련 질문에는 "만원이 조금 넘는다"며 "너무 많다"고 답했다. 그는 "최저임금을 너무 높여두면 소상공인들이 힘들다"고 지적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 순발력을 평가하기 위한 '연양갱' 3행시에서는 "연기하지 마라, 양보하지도 마라, 갱년기 지나면 이때뿐이다"라고 답했다. '명태균' 제시어에는 "명사기가 대한민국을 흔들었다, 태산명동서일필(요란하게 일을 벌였으나 결과는 사소한 데 그친 경우)이 된다, 균은 세균이다"라고 응수했다. 대선 준비와 관련해 홍 전 시장은 "2017년 박근혜 탄핵 대선 때 나가봤기 때문에 탄핵이 있을 최악의 상황에 언제나 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3개월 전부터 준비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홍 전 시장은 마지막으로 "나라가 안정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홍 전 시장은 14일 오후 여의도 대하빌딩 4층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연다. '제7공화국, 선진대국 시대를 열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출정식에서 개헌·정치 혁신 방안 등의 대선 비전과 공약을 제시할 전망이다. 출마 선언에 앞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를 만나 대선 출마를 알리고 중앙당사를 방문해 사무처 당직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
중국, 3월 수출 전년比 12.4%↑…이달부터 무역전쟁 여파 본격화 전망
국제경제·마켓 2025.04.14 13:02:40중국이 미국의 관세 폭탄에도 지난달 수출 증가율이 1년 전에 비해 10%가 넘으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미국으로의 수출도 같은 기간 9% 이상 증가했으나 관세 영향을 피하기 위한 밀어내기 물량 탓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미국이 이달 들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125%까지 올린 영향은 이달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은 3월 중국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12.4% 늘어난 3139억1000만 달러(약 448조6716억원)를 기록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였던 4.4%는 물론 1~2월(춘절 연휴로 인해 합계 발표)의 2.3% 대비 크게 늘어난 수치다. 미국이 중국을 향해 관세를 대폭 인상하겠다고 예고함에 따라 이를 피하기 위해 미리 수출 물량을 늘린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해 3월과 비교해 중국의 대미 수출은 9.1%나 증가했다. 이는 1~2월의 2.3%를 크게 웃돈다. 이날 해관총서가 발표한 3월 수입액은 달러 기준으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4.3% 감소한 2112억7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전월(1~2월)의 -8.4%에 비해 감소폭은 줄었지만 예상치(-2%)에는 못 미친 수치다. 이로써 3월 무역총액은 5251억8000만 달러로 지난해 동월보다 5.0% 늘었다. 무역수지는 1026억4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중국의 3월 수출 증가율이 예상을 크게 상회했지만 미국의 관세 영향이 본격화되는 이달부터는 중국의 수출이 크게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중국산 수입품에 총 145%의 관세를 부과했다. 지난 2월과 3월에 각 10%씩 20%의 관세를 부과했으나 이달 들어 145%까지 높아진 상황이다. 블룸버그는 “미국과 중국이 관세를 인하하거나 양보할 기미가 거의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이번 달부터 여파가 체감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의 수출과 수입은 위안화 기준으로 수출은 6.9% 증가했고 수입은 6.0% 감소했다. 해관총서는 “최근 미국 정부의 과도한 관세 부과가 중미를 포함한 전 세계 무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수출 저변 확대·시장 다변화" 광주 CIS 해외시장개척단 활약 눈길
사회전국 2025.04.14 13:01:55광주광역시가 급변하는 세계 통상환경 속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저변 확대와 시장 다변화를 위해 투입한 ‘독립국가연합(CIS) 해외시장개척단’의 활약이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광주시 ‘CIS 해외시장개척단’이 최근(3월 31일~5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수출상담회를 열어 수출상담 109건·977만 달러, 양해각서(MOU) 11건·140만 달러, 수출계약 2건·152만 달러를 체결했다. CIS는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1991년까지 소련연방의 일원이었던 독립국가 11개국을 말한다. 이번 CIS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지역에는 몽골이 포함됐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고환율,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 급변하는 세계 통상환경에 대응해 지역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체시장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를 비롯해 경북, 제주 등 3개 광역지자체가 공동 개최, 현지 바이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광주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지역 중소기업 10곳과 함께 ‘독립국가연합 해외시장개척단’을 꾸려 수출상담회를 열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거래선을 모색하고, 독립국가연합 시장진출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개척단에는 거성테크윈, 나눔테크, 노보인터내셔날, 노아코스메틱, 라피네제이, 서치, 소프트웰스, 원솔루션, 농업회사법인 유기농마루, 한국제다 등 종합소비재 품목의 지역 중소기업 10곳이 참가했다.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자동심장충격기를 제조하는 나눔테크가 142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맺은 데 이어 화장품을 제조하는 라피네제이는 1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LED피부미용기기를 제조하는 소프트웰스는 카자흐스탄과 몽골에서 각각 51만 달러, 200만 달러의 수출상담을 이끌어내며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가장 높은 수출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광주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가기 위해 해외물류비, 해외지사화, 무역보험료 등 후속 지원을 통해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CIS 해외시장개척단은 현지 시장 이해도와 실질적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해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있는 독립국가연합 전문 물류기업의 물류창고와 카자흐스탄 대표 식품 제조기업을 잇따라 방문, 현지 물류·유통 실태와 시장 동향을 파악했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세계 통상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 수출상담회는 지역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고 해외진출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수출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오후 1:00 현재 코스닥은 47:53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섬유·의류업(1.07%↑)
증권News봇 2025.04.14 13:00:2514일 오후 1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1.50p(+1.65%) 상승한 707.09로, 47(매도):53(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기타 제조업(+3.13%), IT 서비스업(+3.13%), 기타서비스업(+2.17%)이며, 약세업종은 출판·매체복제업(-0.98%), 오락·문화업(-0.22%)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섬유·의류업이 58:42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11:89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402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364억, 기관은 33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대화제약(067080)이 30.00% 오른 17,680원을 기록 중이고, 포바이포(389140)(+30.00%), DSC인베스트먼트(241520)(+29.98%)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카티스(140430)(-12.80%), 오텍(067170)(-11.04%), PN풍년(024940)(-10.51%)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1232개, 하락종목은 401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1:00 현재 코스피는 46:54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전기가스업(1.60%↑)
증권News봇 2025.04.14 13:00:1214일 오후 1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1.19p(+0.87%) 상승한 2453.91로, 46(매도):5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운수장비업(+1.90%), 보험업(+1.70%), 전기가스업(+1.60%)이며, 약세업종은 통신업(-0.60%), 오락·문화업(-0.58%), 건설업(-0.19%)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가스업이 77:23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보험업은 32:68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2,005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2,134억, 기관은 331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솔루스첨단소재2우B(33637L)가 29.82% 오른 5,790원을 기록 중이고, 크라운해태홀딩스우(005745)(+25.40%), 평화산업(090080)(+23.07%)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진양산업(003780)(-29.07%), 진양폴리(010640)(-24.05%), 미원상사(002840)(-8.2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624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265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부·울·경 광역단체장 “지방정부 권한 배분 위한 분권 개헌 필요”
사회전국 2025.04.14 12:50:25부산·울산·경남 광역단체장들은 14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제3회 부울경 정책협의회에서 지방정부 권한 배분을 위한 분권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 출범 2주년을 맞아 공동성명서를 발표하며 중앙과 지방 정부 간 권한을 재배분하는 이중 분권 개헌을 촉구했다. 이들은 “현재 수도권 일극 체제로 인해 저성장, 초저출생, 지역 격차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헌법에 지방 분권 실현 방안과 지역 소멸 문제에 대한 비전을 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철도와 도로 등 광역 교통망 구축과 같은 부울경 공동협력 사업이 대선 공약에 반영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형준 시장은 “대선과 개헌이 동시에 이뤄지는 것이 최선”이라면서도 “현실적으로 어려운 경우 주요 정당과 대선 후보들이 개헌 약속을 명확히 하고 지방정부 권한 배분이 포함된 방향으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헌 시기는 내년 지방선거 이후 사회적·정치적 합의를 통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은 2023년 3월 29일 출범해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 초광역권 발전시행계획을 수립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해 확정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등 21개 사업을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하도록 건의할 계획이다. -
김대식 의원, 산불 방지 ‘산림재난방지법’ 개정안 발의
사회전국 2025.04.14 12:37:33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대식 의원(국민의힘·부산 사상구·사진)은 14일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감시·예측 체계를 도입하기 위해 ‘산림재난방지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을 ‘산불취약지역’으로 지정·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필요 시 대피소를 지정하며 표지판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CCTV, 드론, 열화상 장비 등 첨단 기술 기반의 산불 감지 및 모니터링 장비 활용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는 반복적으로 산불이 발생하는 지역에 대한 상시 감시와 맞춤형 대피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김 의원은 “올해 봄, 기록적인 고온과 극심한 가뭄 속에서 전국 11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해 4만만8238ha가 불타고 31명이 사망했으며 30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면서 “산불 방재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드론과 열화상 장비 등을 활용한 과학적 대응 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같은 지역에서 반복적으로 산불이 발생하는 상황에서는 취약지역 지정과 대피 인프라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개정안에는 김상훈(대구 서구)·김정재(경북 포항시북구)·조경태(부산 사하구을) 등 국민의힘 소속 의원 10명이 공동 발의에 참여해 산불 재난 대응 체계의 과학화와 제도화를 위한 입법 공감대를 형성했다. 현행 ‘산림재난방지법’은 산사태 실태조사와 취약지역 지정 등에 대한 조항은 있으나 산불 예방 및 대응에 있어 법적 규정이 미비한 상황이다. 현재 전국에 설치된 산불감시카메라 중 84%가 지방비로 운영되고 있으며 산불감시원 역시 전적으로 지방 예산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 의원은 “기후 위기 시대에 반복되는 산불 피해를 줄이기 위해 국가 차원의 책임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번 입법으로 국민이 하루라도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작년 수출대금 달러 결제 비중 늘고…수입대금은 위안화 비중 커져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4.14 12:37:00지난해 수출과 수입 결제 대금 가운데 달러화와 위안화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으로의 반도체 수출이 늘자 중국에서의 반도체 관련 부품 수입이 함께 증가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24년 결제통화별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 결제 대금의 통화별 비중은 △달러화(84.5%) △유로화(6.0%) △원화(2.7%) △엔화(2.0%) △위안화(1.5%) 순으로 나타났다. 2023년과 비교하면 주요 결제 통화 가운데 달러가 유일하게 늘며, 1.4%포인트 증가했다. 달러 결제율이 높은 반도체(달러 결제율 43.1%), 컴퓨터 주변기기(81.6%), 선박(23.3%) 등을 중심으로 달러화 결제 수출이 10% 뛴 영향이다. 반면 유로화와 엔화 수출 결제 비중은 각각 0.8%포인트, 0.3%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엔화 비중(2.0%)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는데 엔화 결제율이 높은 기계류·정밀기기(-17.8%)와 철강제품(-6.0%)을 중심으로 엔화 결제 수출이 5.1%나 고꾸라진 영향이다. 한은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는 일본과의 교역 규모 자체가 감소하는 데 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일본으로의 수출액은 2011년 396억 8000만 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계속 줄어 지난해 296억 1000만 달러에 그쳤다. 수입 결제 대금의 통화별 비중은 △달러화(80.3%) △원화(6.3%) △유로화(5.7%) △엔화(3.7%) △위안화(3.1%) 등으로 나타났다. 통상 달러로 결제되는 원자재를 중심으로 수입이 감소하면서 달러 수입 결제 비중이 0.2%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위안화 결제 비중은 역대 최대치로 0.7%포인트나 늘었다. 위안화 결제 수입은 △반도체(2084.5%) △철강제품(39.2%) △자동차부품(22.3%) 등으로 크게 뛰며 전체로는 27.9%나 늘었다. 한은 관계자는 “한국에서 위안화 직거래 시장이 생긴지도 10년이 넘었고 중국 정부의 위안화 거래 강조 노력으로 위안화 결제 비중도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 대미 반도체 수출이 늘어났는데, 이중에는 중국에서 수입한 반도체 관련 품목도 섞여있는 영향”이라고 덧붙였다. -
오후 12:30 현재 코스피는 46:54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전기가스업(1.39%↑)
증권News봇 2025.04.14 12:30:1114일 오후 12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1.96p(+0.90%) 상승한 2454.68로, 46(매도):5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운수장비업(+1.70%), 보험업(+1.59%), 철강금속업(+1.47%)이며, 약세업종은 오락·문화업(-0.99%), 건설업(-0.26%), 통신업(-0.2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가스업이 78:22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비금속광물업은 33:67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2,096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2,182억, 기관은 303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솔루스첨단소재2우B(33637L)가 29.82% 오른 5,790원을 기록 중이고, 크라운해태홀딩스우(005745)(+21.64%), 평화산업(090080)(+16.47%)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진양산업(003780)(-28.71%), 진양폴리(010640)(-22.78%), 미원상사(002840)(-8.1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617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27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부산시, 양자과학기술 연구·산업 본격 육성
사회전국 2025.04.14 12:28:40부산이 ‘국가 양자 산학협력지구(클러스터)’로 지정될 수 있도록, 부산시와 부산대학교가 힘을 모은다. 14일 부산시는 부산대학교와 ‘양자과학기술 연구·산업 육성 및 양자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부산대 물리관에 위치한 양자과학기술센터에서 진행되는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최재원 총장을 비롯한 20여 명이 참석해 국가 양자 산학협력지구 지정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한다. 부산대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양자과학기술센터 운영 기관으로 선정, 2023년 10월부터 센터를 운영 중이다. 협약과 함께 시는 ‘양자산업육성을 위한 비전 및 전략’을 발표한다. 시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시비 69억 원을 투입해 연구기반 확대, 인재양성 및 인식확산, 산업생태계 조성이란 3대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대학 중심의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2027년까지 양자연구센터 6곳을 설립하고 양자 기술 교류와 인재 배출을 활성화하는 방식이다. 또 정부 공모과제 참여와 기업 육성을 통해 2027년까지 지역 내 양자기업 10개를 발굴하고 국가 양자 산학협력지구 유치를 위한 체계적인 기반을 마련한다. 현판식을 통해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 양자과학기술센터는 국가 양자 산학협력지구 유치 전략 수립, 인재 양성, 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핵심 역할을 맡는다. 이날 마지막 순서로 열린 자문위원회에서는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해 올해 시행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는 국제연합(UN)이 지정한 ‘세계 양자과학기술의 해’이자 ‘세계 양자의 날’”이라며 “올해를 양자산업 육성의 원년으로 삼아 동남권 양자 산학협력지구가 부산을 중심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ECCK와 투자유치 협력 논의
사회전국 2025.04.14 12:22:08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14일 청사를 방문한 Andrew Millard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부산지부장과 투자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우수한 투자 환경을 소개하고 유럽 기업들과의 협력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Andrew Millard 지부장은 유럽 투자가들의 관심 분야와 진입장벽 해소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전략산업과 연계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자청장은 “유럽 기업들과의 기술 협력 및 고부가가치 산업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주한유럽상공회의소는 2012년 설립된 경제 단체로, 유럽연합(EU)·유럽자유무역연합(EFTA)·영국(UK) 등 유럽 기업들의 권익을 대변하며 한-EU 간 경제 교류를 촉진하고 있다. 현재 부산지부는 40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하며 지역 내 유럽 기업 지원 및 네트워킹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세계 1위 선사 MSC를 비롯해 르노자동차, 보쉬렉스로스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입주하며 아시아 시장 진출의 전략적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경자청 개청 이래 유럽 기업들의 누적 투자액은 약 15억 3000만 달러로 전체 외국인 투자액의 약 32%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대륙별 투자 비중에서 가장 높은 비율이다. 경자청은 그동안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원사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며 맞춤형 지원책과 우수한 투자환경을 홍보해왔다. 앞으로도 1대1 맞춤형 상담과 글로벌 홍보활동 등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 기업 발굴과 투자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박 청장은 “이번 방문은 유럽 기업들과의 교류 확대와 기술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한유럽상공회의소와의 관계망을 더욱 공고히 해 가시적인 투자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
박나래 자택 금품 절도 사건 범인 잡고보니… 경찰 “구속 수사 중”
사회사회일반 2025.04.14 12:12:00연예인 박나래 씨 자택 금품 도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피의자를 특정해 검거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14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진행된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달 10일 절도 등 혐의로 피의자를 검거했고 구속 수사 중이다”라며 “외부에서 침입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거된 피의자는 절도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의자의 별건의 절도 범행 사실을 파악한 경찰은 관련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피의자는 박 씨의 자택과 같은 용산경찰서 관할 내에서 다른 주택을 상대로 추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박 씨의 집이라는 것을 알고 범행을 저지르지는 않은 것 같다”며 “수천 만 원 상당의 금품을 절도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달 8일 박 씨는 자택에서 수천 만 원 상당의 금품을 도난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박 씨의 자택에 CCTV가 없던 탓에 한 때 일각에서는 내부인 소행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방식을 파악할 계획이다. -
박나래 '55억 자택 절도 사건' 용의자 잡고보니…"내부 소행 아니다"
사회사회일반 2025.04.14 12:05:08방송인 박나래의 자택에서 금품을 훔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0일 절도 혐의 등으로 A씨를 긴급 체포했으며, 현재 범행 경위의 여죄 등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A씨가 다수의 절도 전과가 있는 것을 고려했을 때, 그가 직접 범행에 가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아 공범 여부 등을 수사 중이다. 앞서 박나래는 지난 8일 용산구 소재 자택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도난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박나래가 신고를 망설이고 있다고 밝히자 한때 내부인 소행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박나래 측은 "이는 사실이 아님이 명확히 밝힌다"며 선을 그었다. 박나래 측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최근 자택에서 벌어진 도난 사건을 외부인의 소행으로 판단했다. 이에 경찰에 자택 내 CCTV 장면을 제공하는 등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경찰은 피의자의 신원을 파악한 후 체포했으며 구속영장 또한 발부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수사기관의 신속한 수사 끝에 피의자가 체포돼 너무나 다행으로 생각하며,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박나래 측은 “또한 온라인 커뮤니티 및 소셜미디어를 통해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이 무분별하게 확산하고 있다. 이러한 허위 사실 역시 어떠한 선처 없이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
[정오 시황] 코스닥 707.09, 상승세(▲11.50, +1.65%) 지속
증권News봇 2025.04.14 12:00:34코스닥시장이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중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14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1.50p(+1.65%) 오른 707.09로, 45(매도):5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419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384억, 기관은 37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기타 제조업(+3.09%), IT 서비스업(+3.08%), 기타서비스업(+2.17%)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출판·매체복제업(-0.85%), 오락·문화업(-0.48%) 등은 내림세다.종목별로는 대화제약(067080)이 30.00% 오른 17,680원을 기록 중이고, 포바이포(389140)(+30.00%), DSC인베스트먼트(241520)(+29.98%)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카티스(140430)(-11.27%), 포메탈(119500)(-10.53%), 오텍(067170)(-10.26%)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해 1239개, 하락종목은 381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정오 시황] 코스피 2458.33, 상승세(▲25.61, +1.05%) 지속
증권News봇 2025.04.14 12:00:22코스피시장이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중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14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5.61p(+1.05%) 오른 2458.33로, 48(매도):5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883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840억, 기관은 378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운수장비업(+1.87%), 보험업(+1.58%), 철강금속업(+1.42%)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오락·문화업(-0.86%), 통신업(-0.42%), 부동산업(-0.30%) 등은 내림세다.종목별로는 솔루스첨단소재2우B(33637L)가 29.82% 오른 5,790원을 기록 중이고, 크라운해태홀딩스우(005745)(+21.64%), 평화산업(090080)(+13.13%)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진양산업(003780)(-28.23%), 진양폴리(010640)(-22.15%), 미원상사(002840)(-8.0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611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266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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