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음주운전·불법숙박업' 문다혜 1심서 벌금 1500만 원
사회사회일반 2025.04.17 11:50:09음주운전과 불법 숙박업 운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42) 씨가 1심에서 벌금 15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5단독 김형석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문씨에게 17일 이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음주운전을 하고 신고하지 않고 숙박업을 영위한 것으로 죄질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잘못을 인정해 뉘우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이 사건 이전 형사처벌을 받은 전례가 없다는 점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0일 첫 재판에서 문씨의 범행이 중하다는 점을 들어 징역 1년을 구형했다. 문씨는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재판부에 선처를 구했다. 다혜 씨는 지난 10월 음주 상태로 차량을 몰다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앞에서 차선을 변경하다 뒤에 있던 택시와 충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고 당시 다혜 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수준을 초과한 0.149%였다. 다만 피해 택시 기사는 가벼운 부상만 입었고 문 씨 쪽과 합의했다. 아울러 서울 영등포구 오피스텔과 양평동 빌라, 제주 한림읍 협재리 단독주택을 불법 숙박업소로 운영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
"글로벌 IP산업 허브 도시로"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순천…"웹툰 스타트업"
사회전국 2025.04.17 11:43:48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생태수도 순천이 글로벌 웹툰 작품 발굴과 인재양성을 위한 첫 시동을 걸었다. 17일 순천시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에 진출 가능한 웹툰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웹툰 스타트업’ 과정을 지난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웹툰 스타트업은 지난해 문화콘텐츠 분야로는 유일하게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된 순천시가 첫 번째로 시작하는 인재양성 사업이다. 서울, 광주, 순천 등에서 지원한 14명의 교육생이 참여하는 이번 교육은 순천글로벌웹툰센터를 거점으로 15일~5월 9일까지 4주간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수업은 웹툰 제작의 핵심인 시나리오 구성, 캐릭터 구축, 기획서 작성 등 실전 중심의 차별화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멘토진의 1대 1 피드백과 실전 조언을 통해 창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과정은 정형화된 데뷔과정과는 달리, 교육 수료 후 우수 기획안은 하반기에 시작될 ‘웹툰 부트캠프 프로작가반’으로 연계해 작품 제작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여기에 콘티, 데생, 컬러 등 세부 전문 분야 과정도 함께 제공해 전문가 양성 및 청년 취업 지원에도 힘쓸 예정이다. 지난 15일 교육 첫날 열린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교육생과 강사진 간의 인사를 나누고 세부 커리큘럼 소개, 웹툰 시장의 현황과 산업 구조 등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된 순천시는 기업지원, 인재양성, 시민향유을 3대 중점 전략으로 삼아 문화도시 글로벌 문화산업 메카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IP 창·제작지원, 문화콘텐츠 산업전, 주말의 광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문화산업도시로서 지역이 살아나고 기업이 모여들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인재”라며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예비 창작자들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고, 기업과 창작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文 전 대통령 딸 다혜씨, 음주운전·불법숙박업 혐의 1심 벌금 1500만 원
사회사회일반 2025.04.17 11:40:35법원이 음주운전과 불법 숙박업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42)씨에 대해 17일 1심에서 15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5단독 김형석 부장판사는 17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다혜씨에게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 김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음주운전을 하고, 3곳에서 신고하지 않고 숙박업을 영위해 죄질이 가볍지 않다.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높고 숙박업 운영 기간이 장기간이며 매출액이 다액인 점은 불리한 점"이라고 밝혔다. 다만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면서 깊이 뉘우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이 사건 이전에 형사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참작한다"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 다혜씨는 선고 직후 "선고 결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항소 계획이 있느냐"는 등의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차에 탑승해 법원을 떠났다. 다혜씨는 지난해 10월 5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앞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며 차선을 바꾸다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힌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을 초과한 0.149%로 조사됐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의 오피스텔과 양평동의 빌라,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에 있는 단독주택을 불법 숙박업소로 운영해 약 5년간 합계 1억 3600만 원의 수익을 낸 혐의도 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징역 1년 형을 구형했다. 다혜씨는 지난달 첫 공판에 출석해 "잘못을 모두 인정하고 깊이 뉘우치고 있다. 저로 인해 피해를 입은 피해자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재판부에 선처를 요청했다. 검찰은 판결문을 분석한 뒤 항소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
관세 불확실성에도 SK하이닉스 순매수 1위 [주식 초고수는 지금]
증권증권일반 2025.04.17 11:40:26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7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SK하이닉스(00066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크래프톤(259960), 알테오젠(196170), 아모레퍼시픽(090430)인 것으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11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40% 내린 17만 3300원에 거래 중이다. 엔비디아의 중국 수출 통제로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사인 SK하이닉스의 실적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꾸준히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HBM 시장 내 1위 사업자 지위, 공급망 협력에 따른 중장기 실적 전망에 견조하다는 평가다. 금융 투자업계는 SK하이닉스가 메모리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1분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분기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126.3% 증가한 6조 5299억 원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장은 올 3분기에는 SK하이닉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인 9조 315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금까지 분기 최대 영업익은 작년 4분기 기록한 8조 828억원이다. SK하이닉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에도 관세 부과를 위협하면서 HBM을 필두로 반도체 공급망 협력에도 힘을 쏟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10일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과 함께 대만을 찾아 TSMC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고 HBM 공급 협력 등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순매수 2위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다. 금융감독원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2조 3000억 원 규모 유상증자에 다시 제동을 건 영향으로 풀이된다. 유상증자에 제동이 걸릴 경우 신규 주식이 발행되지 않게 된다. 미래 투자 제원 마련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주식 수가 늘어나지 않아 현재 주주들에게는 우호적이라는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순매수 3위는 크래프톤이다. 신작 출시에 따른 실적 상향 기대감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유안타증권은 17일 크래프톤에 대해 안정적인 실적과 신작 흥행으로 선순환이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5만 원을 유지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신작 ‘인조이’는 출시 일주일 만에 100만 장을 돌파하는 등 완성도 높은 그래픽, 인공지능(AI) 기능에 의한 NPC, 세밀한 건설과 커스터마이징 등으로 향후 크래프톤의 주요 IP로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동일 장르인 ‘심즈’ 시리즈가 전 세계적으로 조 단위의 매출을 발생시키는 장르임을 고려할 때 장기적으로 ‘펍지 IP’에 버금가는 성장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모든 게임사들이 신작 게임, 신작 IP를 준비하고 있다”며 “게임 사업은 항상 흥행 리스크를 가지고 있고, 투자자는 현재 실적이 좋지 않은데 흥행 예측이 어려운 새로운 게임만 보고 투자하기는 어려운 환경”이라고 말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7505억 원, 3714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날 순매도 상위권에는 현대로템(064350), 한화비전(489790), 삼성중공업 등으로 집계됐다. 주식 초고수들이 전 거래일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삼성전자, 알테오젠 등이다. 순매도 종목은 SK하이닉스, LIG넥스원(079550), LG에너지솔루션(373220) 등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코트라, 한국문화원과 손잡고 헝가리 대형 유통망에 'K-소비재' 입점 지원
산업기업 2025.04.17 11:37:44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는 주헝가리한국문화원과 3월 28일과 4월 14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K-소비재 체험 판촉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지 대형 유통망인 오샹과 리들의 핵심 관계자들을 초청해 한국 제품의 현지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오샹과 리들의 구매, 마케팅 등 유통망 입점을 결정하는 주요 실무자 20명이 참석해 한국 소비재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개회식에서는 유혜령 주헝가리한국문화원장이 “K-문화가 한국 소비재의 해외 진출을 위한 중요한 연결고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홍규덕 주헝가리 대한민국 대사는 축사를 통해 양국 간 문화 및 경제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헝가리에서 높아진 K-팝, K-드라마 등 한국 문화 콘텐츠에 관심은 식품 등 소비재 수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 대표 K-푸드인 김치와 라면의 2023년 대헝가리 수출은 전년 대비 각각 143%, 236% 증가했으며, 스낵류 수출은 2022년 93%, 2023년 24%, 2024년 7%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소개된 제품은 대상(001680)주식회사의 ‘청정원 오푸드’ 및 ‘종가’ 브랜드 제품, 영풍(000670)의 ‘요뽀끼’ 제품군, 삼양식품(003230)의 ‘불닭볶음면’ 시리즈 등 헝가리 소비자들에게 이미 친숙한 대표 K-푸드 등이다. 아울러 바이코리아 온라인 전시관에서는 헝가리 및 유럽에 수출 중인 중소·중견기업의 2만 5000여 종의 우수 제품도 소개됐다. 현지 유통망을 통해 공급된 약 20만 달러 규모의 제품이 전량 판매됐으며 수입 규모는 향후 4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훈 코트라 부다페스트무역관장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콘텐츠 소비를 넘어 제품 신뢰와 선호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K-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유럽 현지 유통망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이재명 39% 홍준표·김문수 8%…한덕수 대망론 "부정적" 66%
정치정치일반 2025.04.17 11:36:106·3 대선 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9%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설에 대해선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답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4~16일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감으로 적합한 인물’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9%가 이 전 대표를 지목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각각 8%로 동률을 나타냈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6%,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3%,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3% 순이었다. ‘없음’ 및 ‘무응답’으로 태도를 유보한 응답자도 23%에 달했다. 민주당 지지층(374명)에선 이 전 대표가 83%의 압도적 지지를 얻었다. 국민의힘 지지층(302명)에선 홍 전 시장(23%), 김 전 장관(21%), 한 전 대표(18%) 순으로 높았다. 자신을 중도층(348%)이라고 꼽은 응답자 중에선 이 전 대표(44%), 한 전 대표(7%), 홍 전 시장(5%), 이 의원·안 의원(4%) 순으로 지지가 높았다. 민주당, 국민의힘, 개혁신당의 대선 후보를 가정해 벌인 가상 3자 대결에선 이 전 대표가 보수진영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섰다. 다만 이 전 대표의 대항마로 가장 경쟁력이 높은 건 홍 전 시장이었다. 이 전 대표, 홍 전 시장, 이 의원의 3자 대결 경우에는 △이 전 대표 45% △홍 전 시장 24% △이 의원 7% 순이었다. 이 전 대표, 김 전 장관, 이 의원이 맞붙는 구도에선 △이 전 대표 45% △김 전 장관 22% △이 의원 9%을 각각 나타냈다. 국민의힘 후보를 한 전 대표로 가정했을 경우에는 △이 전 대표 45% △한 전 대표 17% △이 의원 8% 순이었다. 대선에선 구도를 묻는 질문에는 ‘정권교체를 위해 기존 야권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정권 교체론이 54%였다. ‘정권재창출을 위해 기존 여권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정권 유지론은 33%였다. ‘모름·무응답’ 비율도 12%나 됐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선 민주당이 지난주 대비 3%포인트 오른 37%를 나타냈다. 국민의힘은 3%포인트 떨어진 30%다. 한편 대선 차출론이 잦아들지 않고 있는 한 권한대행의 출마설에는 국민 66%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답변했다.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24%에 그쳤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91%가 한 권한대행의 출마를 부정적으로 바라봤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55%가 긍정적이었다. 중도층에선 73%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답했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로 응답률은 23.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간호사 폭행' 日 국민 여배우…차에서 '활짝' 오싹한 미소
서경스타TV·방송 2025.04.17 11:35:28간호사 폭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던 일본의 배우 히로스에 료코가 석방된 가운데 그녀의 표정이 화제다. 차량에 탑승하기 전까지는 다소 어두운 표정을 짓던 그녀는 차에 오르자 활짝 웃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을 빚고 있다. 일본 매체 NHK, 닛테레뉴스 등은 지난 16일 히로스에 료코의 석방 소식을 전했다. 피해 간호사 측과의 합의가 진전됨에 따라 이날 오전 6시쯤 석방된 히로스에 료코는 검은 정장을 입고 경찰서에서 나와 취재진 앞에 섰다. 그는 무거운 표정으로 카메라 앞에서 고개를 숙인 후 대기 중이던 승합차에 탑승해 현장을 떠났다. 이때 히로스에가 승합차에 오른 뒤 활짝 웃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취재진 앞에서 고개를 숙일 때와 전혀 다른 표정에 누리꾼들은 "오싹하다", "무섭다" 등 반응을 보였다. 히로스에는 지난 7일(현지시간) 오후 7시쯤 시즈오카현 가케가와시 신토메 고속도로에서 대형 트레일러와 추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병원에서 치료를 기다리던 중 간호사를 발로 차고 팔을 할퀴는 등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그가 운전한 승용차에는 매니저로 보이는 남성도 동승했다. 이 사고로 히로스에와 동승자는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히로스에의 소속사는 “(그녀가) 병원에서 일시적인 패닉 상태에 빠져 의료관계자에게 상처를 입힌 것 같다”며 폭행 혐의에 대해 사과했다. 그러면서 히로스에가 당분간 모든 연예 활동을 자제할 것이라는 계획을 덧붙였다. 한편 히로스에는 1990년대 일본에서 국민 여동생이라 불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영화 ‘철도원’, ‘비밀’ 등의 주인공을 맡으며 한국에서도 인지도를 쌓았다. 그러다 2년 전 9살 연하인 유명 요리사와 불륜 관계라는 사실이 일본 주간지를 통해 알려지면서 그는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그 뒤 불륜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문을 발표한 뒤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했다. -
오전 11:30 현재 코스닥은 47:53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종이·목재업(0.27%↑)
증권News봇 2025.04.17 11:30:1817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9.73p(+1.39%) 상승한 708.84로, 47(매도):53(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오락·문화업(+2.61%), 건설업(+1.81%), IT 서비스업(+1.81%)이며, 약세업종은 기타 제조업(-1.71%), 출판·매체복제업(-0.67%), 통신업(-0.41%)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종이·목재업이 75:25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15:85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535억, 기관은 149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622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시지트로닉스(429270)가 30.00% 오른 6,890원을 기록 중이고, 대성하이텍(129920)(+29.95%), 아이스크림에듀(289010)(+29.92%)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유라테크(048430)(-22.97%), 대주산업(003310)(-20.65%), 프럼파스트(035200)(-19.52%)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1126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82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1:30 현재 코스피는 48:52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전기가스업(0.45%↓)
증권News봇 2025.04.17 11:30:1117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5.60p(+0.64%) 상승한 2463.03로, 48(매도):5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기계업(+2.95%), 의약품업(+2.23%), 의료정밀업(+1.83%)이며, 약세업종은 전기가스업(-0.45%), 오락·문화업(-0.39%), 운수창고업(-0.32%)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가스업이 68:32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29:71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49억, 기관은 1,235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601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대한제당우(001795)가 29.87% 오른 4,370원을 기록 중이고, 서울식품우(004415)(+28.54%), 티와이홀딩스우(36328K)(+22.94%)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미래산업(025560)(-19.68%), 계룡건설(013580)(-15.80%), 솔루스첨단소재2우B(33637L)(-8.8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588개, 하락종목은 292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이창용 "금통위원 모두 3개월내 금리 인하 가능성 열어둬"…5월 내릴 가능성↑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4.17 11:30:06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7일 "금융통화위원 6명 모두 3개월 내 기준금리를 연 2.75%보다 낮은 수준으로 인하할 가능성 열어둬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 2.75%로 동결한 뒤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3개월 포워드 가이던스'를 공개했다. 그는 "금통위원들은 5월에 우리가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출 가능성이 굉장히 큰 상황이기 때문에 금융·외환 시장 등을 보면서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금통위원들의 전망대로라면 다음달 열리는 금통위에서 금리 인하를 할 가능성이 높은 셈이다. 이번 금통위의 금리 결정에서 금리 인하 소수 의견을 낸 사람은 신성환 위원 1명이었다. 이 총재는 "신성환 금통위원은 오늘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소수 의견을 나타냈다"며 "최근 물가와 성장만 보면 큰 폭의 금리 인하 필요하지만, 환율과 가계부채 등 우려할 만한 부분이 남아 있어 이번에 0.25%포인트 인하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고 전했다. -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 스텔란티스의 위기로 이어질까?
문화·스포츠자동차 2025.04.17 11:30:00스텔란티스와 14개 브랜드 및 관련 자회사트럼프 정부의 ‘관세’를 앞세운 통상 정책에 자동차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최근 트럼프 정부는 각 국가에 대한 강경한 관세 정책은 언급했다. 중국을 제외하고는 90일 동안 ‘유예’라는 단기적인 당근을 제시했지만 이미 업계는 혼란을 겪고 있다.실제 몇몇 브랜드는 미국 외 국가에서 생산되어 수출되는 차량들의 ‘선적 및 수출 절차’ 등을 중단하거나 일부 브랜드는 ‘차량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 밝혔다.이런 가운데 미국 내 자동차 브랜드 사이에서도 ‘불안감’이 언급되어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마세라티의 네튜노 엔진실제 업계에 따르면 그룹 내에 14개라는 수많은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스텔란티스가 ‘관세 갈등’에 따라 또 다른 경영 위기를 겪을 수 있다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특히 14개의 브랜드들이 각자 여러 나라에서 차량을 생산, 수출을 하는 구조를 갖췄기 때문에 ‘관셰 갈등’에 불이 붙으며 ‘시장 경쟁력’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스텔란티스는 물론이고 ’14개의 브랜드’ 역시 개별적으로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실제 스텔란티스 내에서는 ‘재정 건정성’에 의문이 드는 브랜드가 많다.란치아 입실론그룹 내 유일한 럭셔리 브랜드인 마세라티는 물론이고 알파 로메오, 란치아, 피아트 등 브랜드 자체적인 수익성 및 경쟁 역량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비록 지금 당장은 ‘관세 갈등’이 실현되지 않아 ‘가능성’의 영역이나 스텔란티스의 꼬리표처럼 따르고 있는 ‘위기’는 쉽지 지워지지 않을 것 같다. -
와이바이오로직스, 美AACR서 차세대 ADC 연구 결과 발표
산업기업 2025.04.17 11:29:54와이바이오로직스(338840)가 이달 25~30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pH-감응 항체 기반의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연구 성과를 포스터 발표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와 다이이찌산쿄가 공동 개발한 ‘엔허투’의 성공으로 ADC 임상 연구가 증가하고 있으나 정상 조직에서의 독성과 이에 따른 용량 조절 문제로 임상 중단율이 높은 상황이다. 독성을 줄이기 위해 안정적이고 표적세포 특이적으로 약물을 방출하는 링커 기술, 낮은 용량에서도 우수한 세포사멸효과를 갖는 페이로드(약물) 기술 등이 연구되고 있으나 항체의 표적 선택성 향상이 더 근본적인 해결 방안이라는 것이 와이바이오로직스의 판단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산성 조건에서 주로 활성을 보이는 항체를 선별하는 ‘pH-감응 항체 기술’을 보유했다. 종양 조직은 약산성을 띄는 반면 정상조직이나 혈액은 중성을 띈다. 일반 항체는 약산성과 중성에 관계없이 항원에 잘 결합하기 때문에 종양 조직뿐 아니라 정상 조직에도 결합해 독성을 일으킬 수 있다. 반면 pH-감응 항체는 표적 항원이 정상 조직과 암 조직 양쪽 모두에서 발현되더라도 정상 조직의 항원에는 결합하지 않고 암 조직 항원에만 결합하기 때문에 정상 조직에서 독성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와이바이오로직스의 설명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이번 AACR에서 pH-감응 항체의 원리와 이를 ADC에 적용했을 때 혈중 안정성 및 종양 내 ADC 분포율이 개선된다는 연구를 발표한다. 와이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종양 타깃에 pH-감응 항체 발굴을 확장할 것”이라며 “ADC 외에도 종양세포를 특이적으로 타깃해야 하는 다양한 모달리티의 바이오 의약품 개발에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빈폴, SS 시즌 대표 상품 '솔솔니트' 출시
산업산업일반 2025.04.17 11:27:50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클래식 캐주얼 브랜드 빈폴이 SS 시즌을 대표하는 상품 ‘솔솔니트’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솔솔니트는 여름이 점차 길어지는 기후 변화를 감안해 고객이 입었을 때 시원하고 부드러운 바람이 느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로 제작됐다. 솔솔니트는 깃이 있는 칼라형과 라운드형으로 구분되고 소재와 디자인에 따라 다양한 상품 라인으로 구성돼 있다. 경량 원사를 포함해 면과 실크를 조합하거나 수피마 코튼 원단 100%를 사용해 기존 제품보다 가볍다. 빈폴은 솔솔니트 출시를 기념해 2곳의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이달 18일부터 27일까지는 롯데백화점 본점, 5월 8일부터 22일까지는 스타필드 하남에서 팝업스토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빈폴은 고급 소재와 최신의 봉제기법을 적용한 솔솔니트를 시작으로 ‘서울 클래식’이라는 빈폴의 테마에 부합하는 빈폴만의 아이코닉한 상품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김승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빈폴멘팀장은 “빈폴은 1989년 론칭 이후 시그니처 체크 패턴과 함께 일명 떡볶이 코트로 불리던 더플 코트 등 국내 패션시장에서 캐주얼웨어를 상징하는 수많은 대표 아이템을 선보였다”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패션 도시 서울과 함께 세대를 넘어 사랑받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美관세에 산불·공사 중단까지'…한은 "올 1분기 마이너스 성장 배제 못해"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4.17 11:27:44미국발 관세 조치에 대형 산불 등의 여파로 올 1분기 우리나라가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할 수도 있다는 한국은행의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17일 ‘4월 경제상황 평가’ 보고서에서 “국내 정치 불확실성 장기화에 미국 관세정책 우려로 경제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3월에 대형 산불 등 예기치 못한 일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며 마이너스 성장 전망을 내놓은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 2월 경제전망에서 올 1분기 성장률을 0.5%에서 0.2%로 하향조정했다. 이는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경제심리 회복이 지연된 데다 폭설·한파 등 악화된 기상 여건을 반영한 결과였다. 하지만 2월 이후에도 예상치 못한 부정적인 충격들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추가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한은에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이 3월 말까지 이어졌고 미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가 지속됐으며 대형 산불이 3월 중순부터 영남지역에 곳곳에서 발생했다. 일부 건설현장의 공사 중단도 잇달았다. 현대엔지니어링 세종포천고속도로 공사 교량 붕괴사고, 평택 아파트 공사현장 사망사고 등에 대한 대책 마련 차원에서 전국 80여개 현장의 공사를 일시 중단했다. 여기에 고성능 반도체(HBM) 수요 이연 등과 같은 일시적인 요인도 겹치면서 내수와 수출 모두 하방 압력이 증대됐다. 한은은 “이러한 요인들을 반영할 때 올 1분기 성장률은 2월 전망치 0.2%를 밑돈 것으로 추정되며, 소폭의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전망했다. 한은은 미국의 강도 높은 관세조치에 따른 무역 불확실성 증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으로 2월 전망 당시보다 국내 성장의 하방리스크가 상당폭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에 5월 수정 경제전망에서 2월 제시한 올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1.5%)를 하향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투자은행(IB)등 주요 예측기관들도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연이어 내리고 있다. 10일 기준 중윗값은1.4%, 하위 25%값은 1.1%로 기존 전망 서베이보다 하향 조정됐다. 한은은 “올해 국내 성장률이 얼마가 되느냐 하는 것은 글로벌 무역협상 진전 추이, 추경의 규모와 시기, 그리고 이 과정에서 경제심리의 회복 속도에 크게 영향받을 것이기에 불확실성이 매우 크다 하겠다”며 “향후 무역협상의 진행 과정과 주요 리스크 요인의 전개양상을 면밀히 점검·분석한 결과에 기초해 5월 경제전망에 구체적인 전망수치를 발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상증자, 금감원 ‘두 번째 제동’ [시그널]
증권증권일반 2025.04.17 11:26:20금융감독원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의 유상증자에 두 번째 제동을 걸었다. 자금 조달 차질 우려가 한층 커졌다는 평가다. 17일 금감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2조 3000억 원 규모 유상증자에 대한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 당초 23일로 예정됐던 증권신고서 효력발생일이 연기되고, 증자 일정 변경도 불가피해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3조 6000억 원 규모의 전례 없는 대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그러나 금감원은 지난달 27일 유상증자 당위성, 주주소통절차, 자금사용목적 등에 대한 설득력이 부족하다며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상증자 규모를 2조 3000억 원으로 대폭 축소해 지난 8일 증권신고서를 다시 제출했다. 한화오션 지분매입 배경 및 시점에 대한 추가설명도 포함시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증권신고서 내용을 재차 수정해야 한다. 업계에서는 만약 정정신고서가 또다시 금감원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다면, 유상증자 자체가 중단될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보유현금을 지분 승계에 활용하고 사업투자는 주주들의 손을 빌린다는 비판에 직면했던 만큼, 대규모 유상증자에 대한 당위성을 제대로 소명하는 것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