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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2:00 현재 코스닥은 41:59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출판·매체복제업(1.04%↑)
증권News봇 2025.01.24 12:00:3124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6.19p(+0.85%) 상승한 730.20로, 41(매도):59(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비금속업(+2.22%), 운송장비·부품업(+1.69%), 오락·문화업(+1.52%)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출판·매체복제업이 64:36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종이·목재업은 32:68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497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343억, 기관은 109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아스테라시스(450950)가 75.87% 오른 8,090원을 기록 중이고,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274090)(+27.12%), 하이젠알앤엠(160190)(+26.62%)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데이원컴퍼니(373160)(-30.92%), 와이즈넛(096250)(-28.00%), 스타코링크(060240)(-22.75%)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1007개, 하락종목은 58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정오 시황] 코스피 2536.90, 상승세(▲21.41, +0.85%) 지속
증권News봇 2025.01.24 12:00:23코스피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장 중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24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1.41p(+0.85%) 오른 2536.90로,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1,725억, 기관은 703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2,826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철강금속업(+4.00%), 기계업(+1.82%), 의약품업(+1.73%)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종이목재업(-1.26%) 등은 내림세다.종목별로는 삼익악기(002450)가 27.50% 오른 1,581원을 기록 중이고, 이수페타시스(007660)(+26.29%), 한국무브넥스(010100)(+25.40%)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대영포장(014160)(-15.68%), 사조오양(006090)(-12.39%), 한솔홈데코(025750)(-7.9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564개, 하락종목은 305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12:00 현재 코스피는 44:56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기계업(1.80%↑)
증권News봇 2025.01.24 12:00:1924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0.77p(+0.83%) 상승한 2536.26로,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철강금속업(+3.99%), 기계업(+1.80%), 의약품업(+1.68%)이며, 약세업종은 종이목재업(-1.2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기계업이 61:39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26:74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1,725억, 기관은 703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2,826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삼익악기(002450)가 27.58% 오른 1,582원을 기록 중이고, 이수페타시스(007660)(+26.13%), 한국무브넥스(010100)(+25.13%)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대영포장(014160)(-15.63%), 사조오양(006090)(-12.39%), 한솔홈데코(025750)(-7.9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564개, 하락종목은 30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PC방 인기 게임 절반이 넥슨표…설 연휴에 이 게임 해볼까
산업IT 2025.01.24 12:00:00게임 이용자들이 설 연휴동안 즐길만한 게임을 찾고 있는 가운데 넥슨의 주요 라이브게임이 PC방 점유율 상위권에 다수 안착했다. 24일 더로그에 따르면 이달 15일 기준 국내 PC방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 10종 중 절반이 넥슨 게임이었다. ‘FC온라인’, ‘메이플스토리’, ‘서든어택’, ‘던전앤파이터’,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이름을 올렸다. FC온라인은 지난해 말부터 ‘스페셜 코치’, ‘고가치 선수팩’ 등 다양한 보상 이벤트를 진행한 덕에 다수의 신규·복귀 이용자가 유입되며 6.63%의 점유율로 3위를 기록했다. FC온라인은 올해 1분기 중 신규 레전드 선수 프란츠 베켄바우어, 에스테반 캄비아소, 마루앙 펠라이니 등을 선보이면서 또 한번의 이용자 확대에 나선다. 이 외에도 ‘선수 컨디션 시스템’은 전반적인 밸런스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개편해 플레이 피로감을 줄이고, ‘감독 모드’는 플레이 중에도 선수 강화, 이적 시장 등 다양한 콘텐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올해로 출시 21년이 된 메이플스토리도 꾸준한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6.25%의 점유율로 4위에 올랐다. 앞서 ‘1+4 레벨업’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을 선보인 직후에는 점유율이 9.39%까지 상승하며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메이플스토리는 이를 기반으로 남은 겨울까지 다채로운 신규 콘텐츠를 추가해 보다 다양한 경로에서 캐릭터의 성장 체감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PC방 전통 강호인 서든어택은 점유율 5.64%로 5위를 기록했다. 서든어택은 올해 20주년을 맞이해 진행한 ‘2025 시즌1: 아드레날린’을 시작으로 대규모 이벤트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앞서 서든어택은 새 시즌을 맞이해 2025 시즌 시작 계급을 부여하고 신규 캐릭터 ‘C.나탈리’와 신규 무기 ‘TAC-9 아드레날린’을 공개한 바 있다. 이어 프리미엄 PC방 이벤트로 보유 중인 마이건2 더블 세트의 효과를 한 단계 높이고 PC방 전용 무기를 마이건 더블 시리즈로 일괄 변경해 더욱 강력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던전앤파이터(3.64%), 카트라이더 드리프트(3.18%)도 PC방 점유율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던전앤파이터는 최고 레벨 확장과 신규 던전 추가, 대대적인 파밍 시스템 개편을 기반으로 이용자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역시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는 시즌 2에서 10시간 무료 지원 및 게토포인트 5000원을 지급하며 신규·복귀 이용자 모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넥슨 관계자는 “지난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다채로운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선보인 덕에 올해 초부터 PC방 점유율 상위권에 자사 게임이 다수 안착했다”며 “향후 넥슨은 라이브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안정적으로 서비스하고, 이용자 취향에 맞춘 신규 콘텐츠와 이벤트 실시로 폭 넓은 이용자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설 앞둔 열흘간 5조 넘게 풀렸다…작년보다 8.8% 늘어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1.24 12:00:00설 연휴를 앞두고 5조 원이 넘는 돈이 시중에 풀렸다. 한국은행은 설 연휴 전 10영업일(13일∼24일) 동안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발행액-환수액)가 5조 1000억 원으로 추산된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간 한은이 발행한 화폐는 5조 3991억 원, 한은 금고로 돌아온 화폐는 3352억 원이었다. 지난해 설 연휴 전 10영업일과 비교했을 때 화폐 발행액은 5898억 원(12.3%) 늘고 환수액은 1820억 원(118.8%) 불어나 순발행액이 4077억 원(8.8%) 늘었다. 설 연휴 전 화폐 공급량은 13∼23일 공급 실적과 이날 예상 공급액을 합산한 수치다. 한은 관계자는 “화폐 공급량 증가는 27일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설 연휴기간이 3일에서 6일로 연장되면서 발행액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
“3대 몇 치세요?” 욕심 내다간…'젊은 뇌졸중' 찾아온다 [메디컬 인사이드]
사회사회일반 2025.01.24 12:00:00“그날따라 최고 중량을 깨고싶더라고요. 바벨 양쪽에 2.5㎏짜리 원판을 하나씩 더 끼우고 4번까지 성공하니 ‘다섯 번을 채워보자’라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헬스장에 출근 도장을 찍으며 몸 만들기에 집중하던 서경제(30대 중반·가명) 씨는 “건강을 위해 시작한 운동이 이런 결과를 낳을 줄 몰랐다”며 고개를 떨궜다. 서씨는 밤새 두통에 시달린 끝에 회사 근처 병원을 찾았다가 뇌경색 의심 소견을 들었다. 여느 직장인들처럼 고질적인 두통을 호소하던 서씨가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낀 건 사흘 전부터다. 근력 운동에 열을 올리던 중 갑작스럽게 오른쪽 뒷목에 찌릿하는 통증이 발생한 뒤로 불편감이 지속됐다. 심할 때는 머리 전체가 울리면서 토할 것 같은 메스꺼움마저 올라왔는데 진통제를 먹어도 나아지질 않았다. 몸을 숙이거나 기침을 할 때면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게 석연치 않다고 느껴 서둘러 병원을 찾은 것이다. ◇ 뇌졸중=노인병? 연령 안 가리는 ‘위험한 두통’ 특징 보니 학계에서는 특별한 원인 없이 극심한 두통이 갑자기 시작하거나, 점점 나빠지는 두통, 치료에도 효과가 없는 두통, 마비, 감각 저하, 의식장애 등 다른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등을 레드 플래그(red flag·빨간 깃발) 징후라고 부른다. 뇌혈관이 갑자기 막히거나 터져 발생하는 뇌졸중 또는 동맥박리, 뇌정맥 혈전 등에 의한 증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운동을 하거나 대소변을 볼 때, 성관계 도중 악화되는 두통도 위험한 두통일 가능성이 크다. 의료진은 뇌 자공명영상(MRI)과 자기공명혈관조영술(MRA)을 시행한 결과 서씨의 오른쪽 척추동맥이 좁아진 채 이중 내강(double-lumen)이 있음을 확인하고 상급병원으로 전원 조치했다. 척추동맥 박리로 인한 뇌경색이었다. 아슬아슬하게 큰 혈관의 손상을 면한 서씨는 응급 시술을 시행하는 대신 항혈소판제 등 약물치료를 받으며 경과를 관찰하고 있다. 뇌졸중은 갑자기 뇌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져 발생하는 뇌출혈을 통칭하는 용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뇌졸중으로 병원 진료를 받았던 환자는 68만 3990명이었다. 그 중 60대 이상이 80.8%를 차지해 전형적인 노인성 질환에 속한다. 동맥경화로 큰 뇌혈관이 좁아지고 해당 부위에 발생한 혈전이 떨어져 나가거나 심장에서 발생한 혈전이 뇌로 향하는 혈류를 타고 들어가서 뇌혈관을 막아 뇌경색을 일으키는 경우가 흔하다. 문제는 과도한 운동 또는 잘못된 자세로 인해 뇌졸중이 발생하기도 한다는 점이다. 서씨처럼 비교적 젊은 나이에 뇌졸중이 발생한 환자의 10~25% 가량은 경동맥 혹은 척추동맥 등의 혈관벽이 찢어지는 뇌동맥 박리로 인해 뇌경색이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김태정 대한뇌졸중학회 홍보이사(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뇌졸중은 고령층에게 주로 발생한다는 인식 탓에 30∼40대는 간과하기 쉽다”며 “외상으로 인한 충격으로 혈관벽이 찢어지는 사례는 젊은 연령대도 예외가 아니므로 평소 뇌졸중 의심 증상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뇌동맥박리는 혈관 내벽이 찢어진 틈을 타 혈액이 침범하고 혈관벽에 혈종이 생기면서 발생한다. 찢어진 혈관벽에 혈전이 형성되면서 뇌혈류가 감소하거나 뇌혈관이 막히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찢어진 혈관벽이 밖으로 부풀게 되면 박리로 인한 동맥류가 생길 수도 있다. ◇ 건강 챙기려다 우지끈? 의심 증상 있으면 즉시 병원 찾아야 김 교수는 혈관벽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외상으로 교통사고, 낙상 외에도 골프 같은 회전운동이나 수영, 스쿠버다이빙, 요가, 과도한 경부 스트레칭 등을 꼽았다. 심하게 목을 꺾는 마사지나 도수치료에 의해서도 뇌동맥박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결합조직병, 섬유근육형성이상 등의 기저질환으로 혈관벽이 더욱 약해져 있다면 작은 충격에도 뇌동맥박리가 발생할 수 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저절로 발생하기도 한다. 뇌동맥이 경추, 붓돌기 같은 뼈구조물과 해부학적으로 가까울수록 외상에 의한 뇌동맥박리에 취약하다. 특히 경동맥은 두개골 기저 부위, 척추동맥은 가로구멍에서 혈관이 진입 혹은 나오는 위치에서 자주 발생한다. 다만 증상 발생 후 골든타임(4시간 30분) 이내에 급성기 치료가 이뤄져야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원칙은 다른 원인에 의한 뇌경색과 다르지 않다. 김 교수는 “뇌동맥박리가 발생했을 때 50% 이상은 두통이나 목 통증이 나타난다. 80% 가량은 뇌졸중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며 “일상생활이나 운동할 때 가능한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가동범위를 고려해 움직이되 통증과 함께 뇌졸중 의심 증상이 발생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사이버 침해사고 피해, 전년 대비 약 48% 증가
산업IT 2025.01.24 12:00:00지난해 사이버 침해사고 피해가 전년 대비 약 48%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버 해킹(553건)과 정보 유출, 스팸 문자 및 메일 발송 등을 포함한 기타(180건) 유형이 크게 증가했다. 관계 당국은 국민과 기업 모두 안전한 정보보호를 위해 전방위적인 보안이 필요하다고 당부하고 나섰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4일 이 같은 2024년 하반기 사이버 위협 동향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2년간 침해사고 신고 통계를 살펴보면 2023년 1277건에서 2024년 1887건으로 전년대비 약 48%가 증가했다. 이 가운데 랜섬웨어 감염의 경우 2024년 195건으로 전년 대비 약 24%가 감소했으나 대기업에 비해 보안 투자가 어려운 중견·중소기업의 피해가 전체 94%로 확인됐다. 피해가 발생한 업종별로는 정보통신 분야에서 2024년 601건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상대적으로 보안 관리가 취약한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이 2024년 121건으로 전년 대비 약 66%가 증가했다. 이번 보고서에선 앞으로 기업들이 준비해야 하는 변화된 국내외 주요 보안정책과 대응 기술도 소개했다. 특히 미 트럼프 정부의 AI 규제 완화(예상)에 따른 대응 방안, 공격표면관리솔루션의 활용 방안, 최근 변화된 악성코드 특징 분석 등이 게재됐다. 이날 발표한 2024년 하반기 사이버 위협 동향 보고서는 KISA 보호나라 누리집에서 다운로드 및 확인이 가능하다. 이동근 KISA 디지털위협대응본부장은 “기업들이 이번 보고서를 참고해 사전 대응체계 마련과 내부 보안 인식 제고에 활용하길 바란다”며 “KISA는 앞으로도 사이버 침해사고 예방과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사고가 발생한 영세 중소기업에 대해 침해사고 피해지원 서비스 등을 통한 피해 복구 지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뒤늦은 '금리인하' 효과… 12월 주담대 5개월 만에 하락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1.24 12:00:00한국은행의 기준금리 하락에도 꿈쩍 않던 가계대출 금리가 5개월 만에 떨어졌다. 은행권의 가산금리 인하 분위기가 확산하는 만큼 향후 금리 추이도 완만한 하락세가 예상된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지난해 12월 가계대출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72%로 전월(4.79%)보다 0.07%포인트 내렸다. 지난해 8월(4.08%) 이후 5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4.3%에서 4.25%로 0.05%포인트 하락했다. 주담대 금리는 지난해 7월(3.5%) 이후 8월(3.51%), 9월(3.74%), 10월(4.05%), 11월(4.3%)까지 지속 상승한 바 있다. 주담대 종류별로는 고정형 금리(4.23%)가 0.08%포인트 떨어졌지만, 변동형(4.32%) 금리가 0.07%포인트 올랐다. 기업대출 금리(4.62%)도 0.14%포인트 떨어져 한 달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대기업(4.6%)과 중소기업(4.65%) 금리 하락 폭은 각각 0.14%포인트, 0.12%포인트로 집계됐다. 전체 은행권 대출금리는 한 달 새 4.76%에서 4.64%로 0.12%포인트 내렸다. 지난해 9월 이후 4개월 만에 첫 하락전환이다.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가 하락한 것은 고정형 금리의 지표금리인 은행채 5년물 금리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은행채 5년물 금리가 0.21%포인트 떨어진 바 있다. 또 금융당국의 거시건전성 정책 영향 등으로 상승했던 가산금리 인상 효과가 희석된 영향도 작용했다. 김민수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은행권 지표물 금리가 떨어진데다 가산금리 인상 효과가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금융권에서는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가 향후 대출금리에 추가 반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은은 앞서 지난해 10월과 11월 잇따른 기준금리를 잇따라 0.25%포인트씩 낮춘 바 있다. 김 팀장은 “은행들이 올해 가산금리 인하를 시작했다는 점에서 가계대출 금리는 완만한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
뇌졸중 걱정될 땐 "부모님 폰에 앱 깔아드리면 어때요”
사회사회일반 2025.01.24 12:00:00“뇌졸중은 예고없이 갑자기 찾아와요. 하지만 반신마비, 언어장애 등 후유증은 평생 남아 환자 본인과 가족들을 괴롭힙니다.” 김태정(사진) 대한뇌졸중학회 홍보이사(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24일 “평소 뇌졸중 의심 증상을 숙지하고 있어야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며 “이번 명절에는 각종 심뇌혈관질환으로부터 본인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가족들과 대화를 나눠보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했다. 뇌혈관에 혈액 공급이 되지 않으면 1분에 200만 개의 뇌세포가 손상된다. 증상 발생 4.5시간 이내에 정맥 내 혈전용해제 투여를 투여하고 큰 뇌혈관이 막혀 있을 땐 동맥 내 혈전제거술을 시행해야 후유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다. 대한뇌졸중학회가 뇌졸중 초기 증상을 간단히 기억할 수 있도록 ‘이웃손발시선’이란 식별법을 개발한 이유다. ‘이~’ 하고 웃을 수 있는지, 두 손을 앞으로 뻗을 수 있는지, 발음이 명확한지, 시선이 한쪽으로 쏠리지 않는지 등을 확인해보고 만약 이 중 한가지라도 하지 못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유례 없이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우리나라는 매년 11만~15만 명이 뇌졸중을 겪는다.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2050년에는 연간 35만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교수는 “나이가 들면서 혈관 위험인자와 관련된 기저질환이 많아질수록 뇌졸중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며 “관리만 잘하면 최대 90%까지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함께 금연, 금주, 꾸준한 운동을 실천하고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비만 등 기저질환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면 뇌졸중을 포함한 각종 심혈관질환으로부터 본인을 지킬 수 있다는 얘기다. 김 교수는 일상 속 뇌졸중 예방과 관리를 돕기 위해 ‘뇌졸중 관리수첩(SMART STROKE)’이란 스마트폰앱을 개발했다. 이름 그대로 뇌졸중 환자나 고위험군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다. 사용자가 자신의 혈압, 혈당, 지질 수치를 입력하면 데이터가 그래프로 제공돼 건강 상태 변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개인 맞춤형 목표 수치나 약 먹는 시간을 놓치지 않도록 알림 기능을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김 교수는 “뇌졸중이 한번 발생하면 뇌 안에 그 흔적이 그대로 남는다. 신경학적 증상이 없더라도 재발되지 않도록 평생 관리가 필요하다”며 “전문의의 조언에 따라 적극 관리하면 뇌졸중을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학급 편성결과 올릴 때 조심"…개인정보위, 교육기관 대상 개인정보 보호사항 안내
산업IT 2025.01.24 12:00:00최근 교육기관이 학교 홈페이지에 학급 편성결과를 게시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24일 새 학기 맞이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촉구했다. 개인정보위는 교육기관에 신입생의 개인정보는 필요한 범위 내에서만 수집하며, 불필요한 졸업생의 개인정보를 즉시 파기할 것을 권했다. 또한 새 학기 학급 편성결과 게시 시 엑셀 파일에 숨겨진 시트가 있는지 확인해 개인정보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외에도 학급 단체 채팅방에 개인정보가 포함된 자료의 전송을 금지하고, 개인정보가 포함된 서류를 이면지로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인정보위는 오는 7일 오후 2시 17개 시·도 교육청 개인정보 담당자와 영상 간담회를 개최한다. 새 학기를 맞이해 교육기관이 준수해야 할 개인정보 보호 사항을 안내하고,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실제 상황에 적용될 수 있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강대현 개인정보위 조사총괄과장은 “새 학기를 맞이해 교육기관에서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하지 않도록 개인정보 보호 사항 준수를 당부드리며, 앞으로도 교육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각 교육청과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소외계층에 전달할 설 선물 제작하는 쇼핑엔티
산업생활 2025.01.24 11:56:20지난 23일 쇼핑엔티가 설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 250가구에 명절 음식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선물 꾸러미는 즉석밥, 떡국떡, 한우 국거리(500g), 곰탕, 과일 등 8만원 상당의 명절 음식들로 구성됐다. 사진은 쇼핑엔티 임직원들이 소외계층을 위한 설 명절 음식 꾸러미를 제작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쇼핑엔티 -
쇼핑엔티, 소외계층에 설 선물 전달
산업생활 2025.01.24 11:55:29지난 23일 쇼핑엔티가 설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 250가구에 명절 음식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선물 꾸러미는 즉석밥, 떡국떡, 한우 국거리(500g), 곰탕, 과일 등 8만원 상당의 명절 음식들로 구성됐다. 사진은 쇼핑엔티 강부곤 경영지원실장(오른쪽)과 윤종상 신당종합사회복지관장이 풍성한 설날나기 나눔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쇼핑엔티 -
쇼핑엔티, 소외계층에 설 선물 전달
산업생활 2025.01.24 11:55:02지난 23일 쇼핑엔티가 설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 250가구에 명절 음식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선물 꾸러미는 즉석밥, 떡국떡, 한우 국거리(500g), 곰탕, 과일 등 8만원 상당의 명절 음식들로 구성됐다. 쇼핑엔티 직원들이 선물 꾸러미를 만든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쇼핑엔티 -
경제6단체 '저출생 챌린지' 기업 참여 잇따라
산업기업 2025.01.24 11:54:39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6단체가 시작한 ‘저출생 위기 극복 산업계 릴레이 챌린지’에 민간기업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24일 경총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산업계의 의지를 다지고 우수 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다. 경제단체와 기업의 주요 인사들이 챌린지 표어(일과 생활의 균형, 기업이 앞장서겠습니다)를 들고 촬영한 인증 사진과 메시지를 개별 기업 홈페이지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에 게시하는 형식이다.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총 25개 기업이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참여 기업은 롯데멤버스와 GS리테일·롯데백화점·한미글로벌·신세계푸드 등이다. 김혜주 롯데멤버스 대표는 “임직원들이 출산·육아와 업무를 병행하기 위해서는 개인을 넘어 기업의 노력이 수반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발걸음에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석윤선 GS리테일 인사부문장도 “직원과 경영주 모두 일과 가정의 균형 잡힌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며 “가족 친화적인 정책을 마련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남선 롯데백화점 HR부문장은 “앞으로도 임직원의 일과 가정에서의 행복을 지원하고 저출생이라는 사회적 위기 극복을 위해 기업의 책임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은 “향후에도 챌린지가 중단되지 않고 더 많은 기업과 단체로 확산돼 우리 사회 전반의 관행과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경제계는 앞으로도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일·가정 양립 제도의 확산과 출산·육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고려아연, 경영권 ‘임시 방어’ 주가 8%대 상승…영풍 4%대 하락 [특징주]
증권증권일반 2025.01.24 11:42:48고려아연(010130)이 경영권 방어에 일단 성공하면서 주가가 8%대 강세다. 24일 오전 11시39분 기준 고려아연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만5000원(8.59%) 오른 82만2000원을 기록했다. 반면 영풍(000670)은 약세를 보이며 4.55% 하락한 39만9000원에 거래됐다. 전날 열린 고려아연 주주총회는 13시간 30분간의 격론 끝에 최윤범 회장 측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최 회장이 추천한 이상훈, 이형규, 김경원, 제임스 앤드류 머피(James Andrew Murphy), 정다미, 이재용, 최재식 후보가 모두 이사로 선임됐다. 반면 MBK측이 제안한 이사 후보들은 전원 탈락했다. 특히 이사 수를 19명 이하로 제한하는 정관 변경안이 73.2%의 높은 찬성률로 통과돼 영풍·MBK 연합의 이사회 장악 시도를 저지하는데 성공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고려아연 호주 손자회사의 영풍 지분 취득(10.33%)으로 순환출자 문제가 불거진 데다, MBK측이 법적 대응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한 증권가 관계자는 "당장의 경영권 방어에는 성공했으나, 의결권 제한 문제를 둘러싼 법적 공방이 이어질 것"이라며 "향후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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