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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스페셜티 제품 'LFT', 2024년도 세계일류상품 선정
산업산업일반 2024.11.20 14:00:26롯데케미칼(011170)이 자사의 ‘열가소성 장섬유 복합재(LFT)’ 제품이 ‘2024년도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미래 수출동력 확보 및 세계시장 점유율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국내 기업의 우수한 상품에 주어지는 공식 인증제도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운영한다. 이 인증 제도는 세계 5위 이내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연간 시장 규모 5000만 달러 이상이거나 연간 수출 규모가 500만 달러 이상일 경우 받을 수 있는 ‘현재 세계일류상품’과 향후 7년 이내에 전환될 가능성을 인정받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구분된다.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롯데케미칼 LFT는 강도 및 강성을 높이면서도 강철 소재 대비 약 30% 무게를 줄일 수 있는 스페셜티 제품이다. 사출 및 압출 성형이 모두 가능하며 모빌리티 구조물 및 가전제품·산업자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총 16종의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향후 전기차(EV) 성장과 함께 경량화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다양한 용도 개발 확대를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오후 2:00 현재 코스피는 42:58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통신업(2.39%↑)
증권News봇 2024.11.20 14:00:2120일 오후 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5.41p(+0.62%) 상승한 2487.36로, 42(매도):58(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음식료품업(+2.92%), 통신업(+2.39%), 운수장비업(+2.05%)이며, 약세업종은 전기가스업(-1.21%), 건설업(-0.81%), 섬유의복업(-0.58%)이다. 수급측면으로는 통신업이 71:29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의료정밀업은 20:80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885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261억, 외국인은 1,389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팜스코(036580)가 29.85% 오른 2,675원을 기록 중이고, 보해양조(000890)(+22.90%), 하이트론(019490)(+9.28%)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범양건영(002410)(-17.57%), 삼부토건(001470)(-9.08%), 한화투자증권우(003535)(-7.35%)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88개, 하락종목은 403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조달청‧한국도로공사, 혁신제품 ‘해외진출’ 지원
사회전국 2024.11.20 13:59:36조달청과 한국도로공사가 혁신제품의 ‘해외진출’ 지원에 함께 나선다. 조달청과 한국도로공사는 20일 경북 김천시 소재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스마트 교통 분야 혁신제품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달청의 공공조달 역량과 한국도로공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통합 시너지 효과를 통해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혁신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게 된다. 양 기관은 △스마트 교통분야 혁신제품 수출선도형 시범구매 활성화 △혁신제품 기업의 해외 조달시장 판로개척 △시범구매 이후 혁신제품의 후속 수출을 위한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혁신제품 해외실증 시범구매는 해외 공공기관의 시범사용으로 성능과 품질이 검증되면 수출로 연계되는 확실하고 직접적인 수출 지원 제도”라며 “앞으로 두 기관의 협력을 통해 조달시장의 많은 유망 혁신기업들이 한국도로공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거쳐 해외시장으로 진출하고 한 차원 높은 기술발전을 이루는 혁신성장의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화 홈구장의 마지막 모습은 ‘아이스링크’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11.20 13:59:34내년부터 신축 구장을 홈으로 쓰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와 작별 인사를 한다. 한화 구단은 20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의 마지막 이벤트를 위해 국내 최초로 야구장에 아이스링크를 만든다"고 밝혔다. 한화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닷새 동안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 아이스링크를 설치해 팬들이 스케이트를 즐기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윈터랜드 ; 아듀! 이글스 파크'(Winterland; Adieu! Eagles Park) 행사를 열기로 했다. 구단은 "2024시즌까지 홈 구장으로 쓴 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팬 분께 돌려드린다는 의미로, 기존 독수리한마당을 대신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평일인 29일과 12월 2∼3일은 세 차례, 주말인 11월 30일과 12월 1일은 네 차례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회차당 사전 모집한 최대 200명의 팬이 이글스파크 외야에 설치된 가로 40m, 세로 25m의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다. 평일 마지막 회차에는 한화 이글스 선수들도 함께 참가해 사인회도 할 예정이다. -
2024 농식품부X코엑스 푸드위크 개최 '식품 산업을 만나다'
산업산업일반 2024.11.20 13:58:29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농식품부 X 코엑스 푸드위크’에서 방송인 타일러 라쉬와 모델들이 비건푸드를 소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외 식품, 디저트, 주류, 고메 푸드, 스페셜티 푸드, 키친웨어, 테이블웨어, 주방설비, 푸드테크, 서비스로봇, 식품 콜드체인, 물류 AI 등 다양한 제품과 신기술이 한 자리에 모여 넥스트레벨로 발전하고 있는 식품 산업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사진 제공=코엑스 -
김병민 서울시 부시장 “폭력 정당화 안돼…동덕여대 예산 지원 없다”
사회사회일반 2024.11.20 13:53:35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남녀공학 전환을 반대하는 동덕여대 학생들의 시위와 관련 “폭력적 행태를 정당화하는 건 상식에 어긋나는 일”이라며 피해복구 지원에 대한 불가 입장을 밝혔다. 김 부시장은 20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27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김규남 국민의힘 시의원의 질문에 “뉴스에 보도된 ‘락카칠 사태’를 보고 적잖이 놀랐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부시장은 “현재 서울시에 (동덕여대 사태 피해 복구에 대한) 어떤 지원 요청이 들어온 바 없다”면서도 “예산 지원 계획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공학 전환 반대 시위를 주도하는 동덕여대 총학생회 등은 지난 12일부터 학교 건물 출입구를 테이프와 자물쇠로 봉쇄하고 있다. 교내 기물을 파손하고 캠퍼스 건물에 락카로 낙서 등을 하는 등 농성 시위를 높이고 있다. 동덕여대측은 지난 15일 학생들의 기물 파손 등으로 인한 피해액이 최소 24억원에서 최대 54억원에 달한다며 학생들에 대한 강경대응 입장을 내기도 했다. 동덕여대는 18일 ‘동덕 구성원 피해사례 신고접수 안내’ 글을 올리고 이번 점거 농성으로 인한 학생들의 피해 사례를 수집하겠다고 공지했다. -
임상섭 산림청장, 소나무재선충병 극심지역 방제현황 점검
사회전국 2024.11.20 13:53:02임상섭 산림청장은 20일 경북 구미시와 안동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에서 방제대책 회의를 열고 재선충병 극심지역의 방제전략을 점검했다. -
사직야구장, 현 위치에 재건축…2031년 개장
사회전국 2024.11.20 13:51:38“2031년 새로운 모습으로 개장할 사직야구장은 프로스포츠를 위한 공간뿐만 아니라 복합 스포츠 문화 시설로 조성됩니다. 프로야구 경기가 없는 비시즌에도 쉬지 않는 구장으로 재탄생할 것입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직야구장 재건축과 종합운동장 복합개발의 추진 현황과 계획을 발표했다. 야구장은 좌석 수 2만1000석 규모의 개방형 구장으로 현재의 위치에 건립하며 그라운드 레벨을 낮추는 다운필드 방식으로 소음과 빛 공해를 최소화한다. 연 면적은 기존 3만 6406㎡에서 6만1900㎡로 대폭 늘어난다. 야구장 안팎에는 최근 유행을 반영한 패밀리존, 키즈존 등의 좌석을 다양하게 배치하고 경기장 투어 프로그램을 비롯한 각종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해 선보인다. 여기에 스타트업 스튜디오, 스포츠펍·레스토랑·키즈카페, 스포츠 제품장, 어린이·청소년 스포츠복합체험공간 등을 운영해 야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2031년 야구장 개장 전까지 사직야구장의 임시 사용구장은 아시아드주경기장을 증·개축해 활용한다. 사직야구장은 내년에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2028년부터 2030년까지 재건축 공사를 시행한다. 공사 비용은 시와 롯데 측이 7대 3의 비율로 부담하며 공사비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추가 발생하는 공사비용은 시가 부담한다. 박 시장은 “사직야구장을 국내 최고의 시설을 갖춘 부산의 스포츠 상징건물로, 종합운동장을 스포츠 여가 공간으로 조성해 새로운 개념의 지속 가능한 스포츠문화 콤플렉스로 시민 여러분께 되돌려 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부산종합운동장 복합개발 청사진도 제시했다. 종합운동장은 시민을 위한 생활체육시설과 프로스포츠 경기를 위한 공간, 그리고 공원 등 여가 공간으로 구분해 공간의 효율적 이용이 가능하고 기능성을 더욱 강화하는 방식으로 개발한다. 남쪽 부지에는 잔디 피크닉 공원과 여가시설을 조성하고 지하에는 부족한 주차장을 확보한다. 보조경기장에는 보행자 전용의 원형 다리(링브릿지)를 도입해 조깅, 트레킹 코스를 추가하는 등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한다. 실내체육관과 수영장은 북서쪽 주차장 부지로 이전해 재건축한다. 시는 올해 말 완료되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스포츠 여가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
KB국민카드, 퓨처나인 8기 데모데이 개최
경제·금융카드 2024.11.20 13:50:18KB국민카드가 19일 서울시 중구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혁신 스타트업 발굴 및 협업 프로그램 '퓨처나인(FUTURE9) 8기'에 참여한 기업들의 비즈니스모델과 협업성과를 소개하는'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데모데이는 △지엔터프라이즈(SME 대상 택스테크 서비스) △하이어다이버시티(국내체류 외국인 행정처리 서비스) △온어스(배달 라이더 사업자 플랫폼) △튜링(수학 전문 AI 학습 플랫폼) △나이비(음원감상 리워드 서비스) △고고팩토리(모바일 통신 가격비교 플랫폼) △코넥시오에이치(개인사업자 대상 신용평가) △링크업(온라인 주류유통 플랫폼) △셀파스(SaaS, IT 기기 관리 솔루션) △더브이플래닛(숏폼 자동화 마케팅) △에임 인텔리전스(생성형 AI 진단, 취약점 탐지) 총 11개 업체가 참여했다. 11개 업체는 각 사의 비즈니스 모델과 KB국민카드와 함께 진행하는 공동사업 등을 소개했다. 주요 협업사항으로 △중소사업자를 위한 AI기반 숏폼광고 자동생성 서비스 △KB 페이 내 음원감상을 통한 포인트 적립 서비스 △KB국민카드 고객대상 리퍼폰 할인 프로모션 등이 소개됐다.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은 "KB국민카드와 스타트업들이 지난 8년간 펼친 동반성장과 미래혁신의 노력과 함께 프로그램 성과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퓨처나인 프로그램이 스타트업들의 발전과 기업의 신성장동력을 이끌어 내는 대표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호텔 가격의 절반? 역시 성심당"…딸기 한 박스 통째 올린 '이 케이크' 벌써 난리
문화·스포츠라이프 2024.11.20 13:42:33성심당이 올해도 크리스마스 케이크로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 전망이다. 성심당은 19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케이크를 판매한다. 예약은 15일까지 결제 완료 건에 한해 가능하며, 택배 배송은 대전 지역으로 제한된다. 대표 상품인 '딸기시루' 케이크는 올해 4만9000원이다. 지난해 4만3000원보다 6000원 인상됐으나, 10~20만원대 호텔 크리스마스 케이크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 가격이 인기 요인이다. 케이크 라인업은 딸기시루와 딸기모짜르트, 부띠끄생케잌 등 딸기 케이크를 중심으로 크레페, 키리쉬 등 초코케이크로 구성됐다. 특히 딸기시루는 '딸기 한 박스가 통째로' 들어간 가성비 케이크로 유명하다. 지난해에는 영하 8도의 추위 속에서도 케이크를 구매하려는 새벽 대기 줄이 이어졌으며, 중고거래 앱에서는 정가의 2배 가격에 거래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한편 성심당은 대전시 농업기술센터와 '대전 밀밭 경관 조성 및 지역 농업 6차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확한 밀로 대전 브랜드 빵을 개발하고, 밀밭 체험 행사와 축제도 계획 중이다. -
창원 마산해양신도시 부지조성 공사 내년 상반기 완공
사회전국 2024.11.20 13:41:44경남 창원시 마산해양신도시 건설사업 부지조성 공사가 내년 상반기 완공될 전망이다. 20일 창원시에 따르면 현재 공정률은 90%다. 시는 부지조성 공사가 끝나면 시민들이 수변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마산해양신도시 건설사업 정상화를 꾀하고자 도시 기반을 조성하는 부지조성사업(도시개발사업)과 민간사업자가 시행하는 건축개발사업(민간복합개발)을 구분해 투-트랙(Two-Track)으로 추진하고 있다. 순조로운 부지조성사업과 달리 민간이 주도하는 건축개발사업은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시는 4차 공모 사업신청자와 ‘공모 우선협상대상자 미선정 처분 취소 청구’ 행정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 사업자 사업계획서를 재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5차 공모 사업신청자와는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취소처분 청구’ 행정소송을 진행 중이다. 시는 재평가 결과와 소송 진행 상황에 따라 적기에 토지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지조성사업은 민간사업자와의 소송과 공모 재추진과는 별개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 도로, 녹지, 우·오수관 등 기반 시설 공사를 시행 중으로, 내년 상반기 공사 완료와 동시에 도시개발사업 준공 절차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2027년 착공 예정인 14만㎡ 규모 한류테마관광정원과 3만㎡ 규모 디지털마산자유무역지역 등 공공 부분 개발사업도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25년 상반기 기반 시설 공사 완료 등 차질 없는 사업추진으로 마산해양신도시 건설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
<코>우정바이오, 현재가 5.07% 급락
증권News봇 2024.11.20 13:40:31오후 1시 40분 현재 우정바이오(215380)의 현재가는 2,060원으로 1분전 2,170원 대비 5.07% 급락했다. 수급측면으로는 48(매도):5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우정바이오는 8.65% 하락했으며, 표준편차는 3.67%를 기록했다. 이 기간 '기타서비스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5.07%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2.34%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기타서비스업'은 1.24% 상승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국립자연휴양림, 고3 수험생 대상 간편 요리 프로그램 운영
사회전국 2024.11.20 13:38:43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19~20일 충남 서천 국립희리산자연휴양림에서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학년말 학사 운영 프로그램인 ‘숲에서 즐기는 맛과 멋, 행복한 나를 찾아서’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지난해부터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이 대학에 진학하기 전 자기 계발 및 재충전을 할 수 있도록 학년말 학사운영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공주영명고등학교 학생 18명이 참석해 내게 어울리는 스타일 찾기, 혼밥 요리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26~27일에는 공주여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숲해설, 목공예체험 등을 하며 수능 대비로 지친 몸과 마음을 쉬게 하고, 숲속 쓰레기 줍기(플로깅)를 하며 점차 심화되는 기후변화와 산림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직접 체험했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수능 준비에 고생한 고3 수험생이 지친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국민 누구나 찾아와 안전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국립자연휴양림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공수처, '장시호 회유 의혹' 김영철 차장검사 '무혐의' 처분
사회사회일반 2024.11.20 13:35:41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박근혜 정부 국정 농단 수사 과정에서 최서원 씨 조카 장시호에게 위증을 교사했다는 의혹을 받은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2부(송창진 부장검사)는 전날 모해위증교사 및 직권남용 등 혐의를 받는 김 차장검사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공수처는 두 사람이 만났다는 의혹이 제기된 기간 장 씨가 구치소에서 외부로 출정한 기록이 없다는 점을 근거로 두 사람 간 접촉한 사실이 없다고 판단했다. 김 차장검사가 증언 연습을 시킨 적이 없다는 장 씨의 진술 등도 처분 근거로 작용했다. 지난 5월 유튜브 채널 '뉴탐사' 등은 장 씨가 지인과 2020년 대화한 녹취록을 근거로 김 차장검사가 국정농단 특검 파견 당시 장 씨를 회유하거나 증언을 연습시켰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차장검사는 보도 직후 "일고의 가치가 없는 사실무근의 허위 사실"이라고 반발하며 의혹을 보도한 뉴탐사 강진구 기자 등을 경찰에 고소하고 3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
"하이브 만행은 역사에 기록될 것"… '뉴진스 엄마' 민희진, 결국 어도어 떠난다 [전문]
서경스타TV·방송 2024.11.20 13:35:16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어도어와 모회사 하이브를 떠난다. 20일 민 전 대표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저는 오늘 하이브와 체결한 주주간 계약을 해지하고 어도어 사내이사에서도 사임한다”고 전했다. "하이브가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기를 바랐고 삐뚤어진 하이브 내에서 뉴진스를 지켜내기 위해 무던히 노력했다"며 "그러나 하이브는 지금까지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고 변할 기미도 전혀 없기에 더 이상의 노력은 시간 낭비라는 판단으로 결단을 하게 됐다"고 어도어를 떠나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민 전 대표는 “하이브가 벌인 2024년도 만행은 K팝 역사에서 전무후무한 사안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이 희대의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근 반 년 동안 지치지 않고 응원과 지지를 보내 주신 버니즈(뉴진스 공식 팬덤명)를 비롯한 많은 분들께 온 마음을 다해 감사함을 전한다”고 했다. 또한 "하이브에 주주간 계약 위반사항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물으려 한다. 더불어 하이브와 그 관련자들의 수많은 불법에 대해 필요한 법적 조치를 하나하나 진행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민 전 대표는 ‘한 사람의 악의에 의한 행동이 업의 본질을 훼손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 정말 나빴다’는 글로 입장문을 마무리했다. △이하 민희진 측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민희진입니다. 저는 오늘 어도어 사내이사에서 사임합니다. 또한 하이브와 체결한 주주간 계약을 해지하고, 하이브에 주주간 계약 위반사항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물으려 합니다. 더불어 하이브와 그 관련자들의 수많은 불법에 대하여 필요한 법적 조치를 하나하나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난 4월 하이브의 불법 감사로 시작된 7개월여 넘게 지속되어온 지옥 같은 하이브와의 분쟁 속에서도, 저는 지금까지 주주간 계약을 지키고 어도어를 4월 이전과 같이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왔습니다. 그러나 하이브는 지금까지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고 변할 기미도 전혀 없기에 더 이상의 노력은 시간 낭비라는 판단으로 결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하이브가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기를 바랐고 삐뚤어진 하이브 내에서 뉴진스를 지켜내기 위해 무던히 노력해 왔습니다. 제가 지난 4월 두 차례에 걸쳐 내부고발 이메일을 보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이브는 반성은 커녕 터무니없는 허위 사실을 꾸며내어 부끄러운 불법 감사를 대중에 전시하기까지 하는 전무후무한 어리석은 짓을 감행합니다. 소수주주이자 대표이사인 제게 ‘경영권 찬탈’이라는 해괴한 프레임을 씌우고 마녀사냥을 하며 대기업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무지하고 비상식적인 공격을 해댔습니다. 갖은 우여곡절 끝에 장장 7개월여가 지나서야 저의 내부고발이 명백한 사실에 근거한 정당한 고발이었음이 드러나는 한편 하이브의 추악한 거짓과 위선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사실 하이브는 처음부터 내부고발의 내용이 모두 진실임을, 또한 정당한 문제 제기임을 알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오로지 자신의 이익과 영달만이 중요한 이들에게 '문제 해결'이라는 본질은 무엇보다 외면하고 싶은 숙제였을 것입니다. 이들에게 회개까지 바란 것은 아니었습니다만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양심은 있을 것이라고 믿었던 것이 순진한 오판이었나 싶습니다. 하지만 숨통만 붙어있다고 살아있는 것이 아니듯 돈에 연연하여 이 뒤틀린 조직에 편승하고 안주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이브는 최근까지도 산하 레이블들을 이용하여 막무가내 소송과 트집 잡기, 공정하지 못한 언론플레이를 통해 저를 소위 묻으려 하면서도, 동시에 엄청난 호의라도 베푸는 듯 독소조항으로 가득한 프로듀싱 업무위임계약서를 들이미는 위선적이고 모순된 행동을 지속해왔습니다. 업무위임계약의 요체라고 할 수 있는 R&R 협의를 하자고 하면서도 협의 전 포렌식 동의 등 이해할 수 없는 요구사항들이 포함된 비밀유지약정을 운운하며 대면 미팅만을 강요하고 R&R 문서는 제공하지 못하겠다는 이해 불가한 주장을 거듭하였습니다. 자신들이 일방적으로 해임했음에도 언론에는 대표이사에서 물러나 프로듀싱 업무를 맡기로 했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자들이 남에게는 '비밀유지'를 강요하는 비양심은 이제 놀랍지도 않습니다. 하이브가 벌인 24년도의 만행은 케이팝 역사에서 전무후무한 사안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저는 지난 7개월간 하이브의 심각한 주주간 계약 위반으로 인해 망가진 어도어를 회생시키고자 정신적, 경제적, 육체적으로 모든 것을 쏟아부어 온 힘을 다해 다투었습니다. 대기업이라는 허울을 쓴 집단의 무근거한 폭력으로 시작된 지옥 같은 싸움이었음에도 물러서지 않고 각고의 노력을 해왔다는 뜻입니다. 하이브의 도덕적 해이는 이미 극에 달하여 더러운 언론플레이도 지속되겠지만 이제는 대중들마저 그 패턴을 읽어내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을 것이라 걱정되진 않습니다. 그럼에도 억지 음해 세력과 언론이 있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고 법으로 응징할 것임을 알립니다. 이 희대의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근 반년 동안 지치지 않고 응원과 지지를 보내 주신 버니즈를 비롯한 많은 분들께 온 마음을 다해 감사함을 전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최악의 회사와의 싸움을 통해 최고의 사람들을 알게 된 것도 특별한 행운입니다. 누군가들은 제가 왜 이렇게까지 버틴 것인지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겠지만 세상에 저 같은 사람이 존재하는 이유와 의미도 있을 것입니다. 제가 향후 펼쳐나갈 새로운 케이팝 여정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후련한 마음으로 누군가들에게 말씀을 전하며 글을 맺습니다. "한 사람의 악의에 의한 행동이 '업의 본질'을 훼손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 정말 나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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