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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통했다”
사회전국 2025.04.17 10:34:02대전시의 청년 정책이 큰 호응을 얻으며 통(通)했다. 저출산과 지방소멸 등 국가적 위기 상황서 전국 유일하게 결혼과 출산 지표가 반등한 도시로 대전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대전 청년정책의 효과는 통계 지표로 입증되고 있다. 통계청 ‘인구 동향’을 보면 2024년 대전의 혼인 비율은 17개 시·도 가운데 단연 압도적인 1위다. 2024년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를 말하는 조혼인율에서 대전은 5.6건으로 세종과 서울을 제치고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2023년과 비교할 때 혼인율이 전국 지자체 모두 증가한 보편적 추세라지만, 이 가운데서도 대전은 전국 평균인 0.6%보다 3배 이상 높은 1.9%가 증가해 결혼하기 좋은 도시의 명성을 굳히는 모습이다. 이 현상을 일시적인 효과로 보기에는 증가 폭이 월등히 높고 2025년 현재까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도 ‘대전의 청년 정책이 통했다’라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 대전시는 2026년까지 1조 567억 원을 투입해 ‘청년·신혼부부가 살기 좋은 하니(HONEY) 대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잘 사는 대전을 만들기 위해 청년 세대를 유입하겠다는 전략이다. 프로젝트 가운데 가장 핵심 공약인 ‘결혼장려금’은 만 19~39세 신혼부부에게 1인당 25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대전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혼인 신고자가 대상이다. 단 재혼이나 외국인은 제외다. 대전시의 결혼장려금은 전국 최초 도입한 것으로 결혼을 앞둔 청년 부부에게 살림 장만 등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해 12월 시행 후 첫 지급이 완료된 가운데, 2025년 4월 기준 총 1만 2,346명에게 총 308억 6550만 원이 지원됐다. 타 시·도보다 선제적으로 추진되기도 했지만 결혼장려금과 함께 청년주택 신혼부부 우선 분양 30% 상향, 민간사업 청년주택 의무 공급 3% 확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연계성있는 정책들이 동시에 추진돼 호응이 더욱 높다. 대전시는 청년 세대의 만남도 적극 주선하고 있다. ‘연(連) in 대전’, ‘소상공인 썸타자 시그널데이’ 등 대전 미혼남녀의 만남을 이어주는 오작교 이벤트를 진행하며 청년 세대의 핑크빛 미래를 응원하고 있다. 대전시가 산업단지를 확장하고 기업 유치를 적극 이행하는 것도 결국 청년 정책으로 귀결된다. 대전시는 양질의 일자리를 통해 청년이 찾아오는 대전을 만들겠다는 의지다. 대전시는 민선 8기 들어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 머크을 비롯해 SK온, LIG 넥스원, 코리아휠 등 국내‧외 기업 63개사, 1조 6093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여기에 바이오, 양자, 로봇 등 첨단전략사업 분야의 기업 상장도 파죽지세다. 올해 3월 기준 대전의 상장 기업은 총 65개로 6대 광역시 가운데 인천과 부산에 이어 3위다. 대전 상장기업의 경쟁력은 국내 정상급이다. 알테오젠은 시가총액 약 21조 2000억 원으로 코스탁 시총 1위이고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리가켐바이오, 펩트론 등도 20위권내에 자리 잡고 있어 대전의 첨단 산업 경쟁력의 우위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굵직한 대형 기업들이 대전으로 이전하고 경쟁력있는 상장 기업이 늘고 있어 청년 세대가 선택할 수 있는 직종의 범위가 확장되고 이는 청년 세대가 대전에 정착하는 가장 큰 요소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대전에 정착해서 살아감을 전제로 할 때 살고 싶은 도시, 행복한 도시, 잘 사는 도시 대전의 이미지를 각인할 수 있도록 실효성있는 청년 정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황제주’ 코앞 삼양식품…상장 후 첫 시총 7조 넘어 [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증권일반 2025.04.17 10:33:36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80%가 넘는 삼양식품(003230) 시가총액이 상장 후 처음으로 7조 원을 넘었다. 전날 주가는 장중 97만 원을 웃돌며 이른바 또 다른 황제주 등극을 예고하고 있다. 삼양식품 시총은 지난 16일 종가 기준 7조 208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날 삼양식품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 오른 93만 2000원으로 마쳐 종가 기준 상장 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주가는 장 중 한때 97만 원을 웃돌았다. 통상 한 주당 가격이 100만 원이 넘으면 황제주로 불린다. 삼양식품의 몸집은 점점 커지고 있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10월 식품 대장주에 오른 뒤 반년 만에 시총이 CJ제일제당(097950)의 두 배가 됐다. CJ제일제당 시총은 3조 5000억 원대이다. CJ제일제당 주가는 지난해 6월 40만 원이 넘었지만, 최근 24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라면 업계 1위 농심(004370) 시총은 약 2조 5000억 원이며 주가는 40만 원 수준이다. 지난달 농심 정기주주총회에서는 농심 주가가 삼양식품과 비교해 부진하다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삼양식품의 올해 주가 상승률은 21.83%며, 농심은 9.63%다. 삼양식품의 시총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59위로, 아모레퍼시픽(090430)(6조 5000억 원)과 LIG넥스원(079550)(6조 3000억 원)을 넘어섰다. 이어 △한국항공우주(047810)(7조 7000억 원) △대한항공(003490)(7조 4000억 원) △HD현대마린솔루션(443060)(7조 4000억 원) △한화시스템(272210)(7조 2400억 원) 등의 상장사를 추격 중이다. 삼양식품은 수출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트럼프 정부의 관세전쟁으로 최대 시장인 미국 수출에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지난 10일 미국의 상호관세 90일 유예 발표에 10.8% 급등했고 1분기 실적 기대감 속에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93만원 선까지 올라섰다. 증권가는 삼양식품의 목표 주가를 110만 원으로 제시하고 있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이 1분기에도 수출 부문이 40% 넘게 고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성호 LS증권 연구원은 밀양 2공장이 예정대로 하반기에 생산에 돌입하면 유럽 법인의 성장이 기대되며, 미국 관세로 부정적 영향이 있지만 가격 경쟁력이 있어 상쇄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
성신양회 계열 성신씨엠, 콘크리트용 고로슬래그미분말로 ‘저탄소제품’ 인증
산업중기·벤처 2025.04.17 10:32:31성신양회는 계열사 성신씨엠의 콘크리트용 고로슬래그 미분말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성적표지 저탄소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환경성적표지 인증은 제품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제도다. 환경성 항목은 △자원 발자국 △탄소발자국 △오존층 영향 △ 산성비 △ 부영양화 △광화학 스모그 △물발자국 등 7개다. 성신씨엠의 고로슬래그 미분말은 시멘트와 건설 소재로 활용된다. 철강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고로슬래그를 재활용해 제조된다. 폐기물 저감과 자원 순환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성신씨엠은 탄소발자국 분야에서 동종업계 대비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 친환경 제품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탄소발자국이란 온실가스 배출량을 이산화탄소 환산량으로 표시한 지표다. 성신씨엠의 고로슬래그 미분말은 시멘트와 함께 건설 소재로 활용되며 자연 자원 채굴을 줄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절감하는 데 기여한다. 특히 철강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고로슬래그를 재활용해 제조되는 만큼, 폐기물 저감과 자원 순환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성신씨엠 관계자는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탄소 배출 저감 기술을 개발해 친환경 건설 소재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신씨엠은 공정 개선과 에너지 효율화, 친환경 원료 사용 확대 등을 통해 친환경 건설자재 생산을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국내외 건설 프로젝트와의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건설 환경 조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성신씨엠은 당진에 소재한 기초소재 전문회사로 2020년도에 시멘트 회사인 성신양회의 계열사로 편입되었다. -
러시아 "中 보잉 항공기 안 산다고? 우리가 사겠다"[글로벌 왓]
국제기업 2025.04.17 10:31:32중국이 미국과의 관세 전쟁 수단으로 미 보잉사에 ‘보이콧’을 선언한 가운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휴전하면 보잉사 항공기를 구매하게 해달라’고 미국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16일(현지 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가 최근 미국 측에 이 같이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동결된 자국의 자금으로 보잉사 항공기를 구매하기를 원하고 있다”며 “다만 (보잉 항공기 구매를) 휴전 합의의 조건으로 내건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미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블룸버그의 사실 확인 요청에 “미국은 휴전이 달성될 때까지 (러시아와) 어떠한 경제적 약속도 논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미국 측이 러시아의 요구를 일단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그러나 최대 ‘큰 손’인 중국이 미국 행정부의 관세에 대한 보복 조치로 항공기 신규 주문 및 인도를 전격 중단하면서 보잉사의 피해가 커진다면 러시아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우크라이나에서 전투가 중단될 경우 미국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 완화의 일환으로 항공기 구매를 허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미국 내에서 동결된 러시아 자산 규모는 약 50억 달러(약 7조 1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미국을 포함해 유럽연합(EU) 등 동맹국들이 동결한 자산으로 범위를 넓히면 규모는 280억 달러(약 40조 원)로 불어난다. 보잉사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2022년 2월 이후 러시아 법인의 운영을 중단한 상태다. -
“‘평균 연령 74세’ 108명의 하모니”…백세합창단, 日 무대서 가장 빛났다
사회사회일반 2025.04.17 10:30:59백세합창단(단장 임경섭‧지휘 김상경)이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제14회 국제시니어합창제’에서 외국 참가 합창단 가운데 최고상인 ‘국제교류상’을 수상했다. 92세 단원 정의석 씨는 ‘장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총 5개국 113개 팀이 참가한 이번 국제시니어합창제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백세합창단은 ‘뛰어난 음악적 역량과 국제적 음악 교류에 기여한 단체’로 선정돼 상장과 함께 상금 10만 엔(약 100만 원)을 수상했다. 주최 측인 NPO 법인 골든웨이브의 요시다나미코 이사장은 “아름답고 조화로운 연주를 펼쳐 감동받았다”며 “귀 단체의 활약이 양국 간의 가교가 돼 국제교류를 넓히는 데 기여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백세합창단은 2020년 창단된 국내 최대 규모의 시니어 합창단이다. 50대부터 90대까지 평균 연령 74세인 108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임 단장은 “앞으로도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며 ‘합창을 통한 평화의 메시지’를 국내외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장수상을 수상한 92세 단원 정의석 씨는 “노래는 내 삶의 활력소다”며 “일본에서 20년 동안 직장생활을 했는데 오늘 이 무대는 내 삶에서 또 하나의 감격적인 선물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앞서 백세합창단은 이번 무대에서 헨델의 ‘Dettingen Te Deum’과 ‘아리랑’, ‘My Way’ 세 곡을 공연했다. -
한강, 노벨문학상 이후 첫 책 산문집 이달 출간
문화·스포츠문화 2025.04.17 10:30:27작가 한강이 지난해 노벨문학상을 받은 이후 처음 발표하는 책인 산문집 ‘빛과 실’이 이달 하순 출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및 문학계에 따르면 오는 24일 문학과지성사의 산문집 시리즈 ‘문지 에크리’ 아홉 번째 책으로 한강의 ‘빛과 실’이 출간될 예정이다. ‘빛과 실’은 한강이 지난해 12월 노벨문학상 시상식을 앞두고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했던 수상자 강연 제목이다. 이번 산문집에는 한강의 노벨문학상 강연과 함께 시와 산문 등 총 10여편 안팎의 글이 실린다. 처음 공개되는 글이 절반 정도를 차지하며 나머지는 그간 문예지 등에 발표한 글들이다. 책에 수록되는 산문들은 작가가 정원을 가꾸고 시를 쓰면서 느낀 감상을 기록한 일기 성격의 글이다. 지난해 문학과지성사의 계간 문예지 ‘문학과사회’ 가을호에 공개된 시 ‘북향 방’과 ‘고통에 대한 명상’ 두 편도 담긴다. 한편 그의 소설 차기작은 ‘겨울 3부작’의 마지막 작품으로 이르면 올해 출간될 것으로 보인다. 황순원문학상을 받은 ‘눈 한 송이가 녹는 동안’과 김유정문학상 수상작 ‘작별’ 두 단편소설과 연결되는 작품이다. -
오전 10:30 현재 코스닥은 45:55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종이·목재업(0.02%↑)
증권News봇 2025.04.17 10:30:1417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6.56p(+0.94%) 상승한 705.67로, 45(매도):5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오락·문화업(+2.45%), 건설업(+1.58%), 제약업(+1.21%)이며, 약세업종은 기타 제조업(-1.54%), 운송업(-0.82%), 출판·매체복제업(-0.5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종이·목재업이 78:22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9:91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301억, 기관은 53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331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대성하이텍(129920)이 29.95% 오른 4,795원을 기록 중이고, 상지건설(042940)(+29.94%), 아이스크림에듀(289010)(+29.92%)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유라테크(048430)(-22.32%), 프럼파스트(035200)(-19.97%), 대주산업(003310)(-18.55%)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1028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558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0:30 현재 코스피는 46:54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전기가스업(0.43%↓)
증권News봇 2025.04.17 10:30:0817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9.64p(+0.39%) 상승한 2457.07로, 46(매도):5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기계업(+2.92%), 섬유의복업(+1.48%), 운수장비업(+1.22%)이며, 약세업종은 전기가스업(-0.43%), 보험업(-0.27%), 종이목재업(-0.26%)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가스업이 68:32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의료정밀업은 30:70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39억, 기관은 1,140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319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티와이홀딩스우(36328K)가 29.95% 오른 4,730원을 기록 중이고, 대한제당우(001795)(+28.38%), 메타케어(118000)(+21.32%)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미래산업(025560)(-20.30%), 계룡건설(013580)(-15.94%), 태양금속우(004105)(-8.95%)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558개, 하락종목은 30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부모님·자녀 선물 고민된다면… CJ온스타일, '선물 페스타' 기획전 진행
산업생활 2025.04.17 10:29:08CJ온스타일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달 30일까지 선물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이 ‘선물’을 키워드로 모바일과 TV 전 채널을 통합해 진행하는 행사는 처음이다.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5일 어린이날, 6일 대체공휴일까지 긴 황금연휴에 비대면 모바일 선물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해 이번 선물페스타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의 특징은 큐레이션이다. 웰니스, 스몰럭셔리, 미식, 힐링뷰티 등 테마별 최신 트렌드에 걸맞은 선물을 추천해준다. 1만 원 대부터 10만 원 이상까지 가격대별로도 세분화돼있어 예산에 맞춘 선물이 가능하다. 선물하기 실시간 순위도 브랜드별·리뷰별·카테고리별로 제공해 선물을 쉽게 고를 수 있고, 선물 포장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는 선물페스타에서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있는 만큼 건강식품, 유아동, 뷰티, 가전 등 선물하기 좋은 인기 상품들을 집중 편성했다. 부모님을 위한 △오쏘몰 △에버콜라겐 △종근당 등 건강식품 △세라젬 △풀리오 등 안마가전을 특가로 준비했다. 어린이날 선물로는 영유아 킥보드 1위 브랜드 △스쿳앤라이드, 글로벌 1위 완구업체 △레고, 완구 캐릭터 전문기업 △영실업, 프리미엄 아동복 브랜드 △베베드피노를 주목하면 좋다. 이 외에도 나를 위한 선물로 럭셔리 뷰티 △헤라 △설화수, 뷰티 디바이스 △리쥬리프 △메디큐브 등도 있다. 이 외에 2주간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3000명을 대상으로 10% 할인 쿠폰도 준다. 선물페스타 대상 상품을 모바일 앱에서 구매하면 최대 15%(최대 7만 5000원)의 방송상품지원금을 제공하고 매일 달라지는 특가 브랜드 상품 구매 시 5%(최대 3만 원) 추가 적립금도 준다. 행사 종료 후 선물페스타 참여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총 1000만 원 상당의 적립금도 제공한다. 앞서 CJ온스타일은 지난해 12월 모바일 앱 내 ‘선물하기’ 전문관을 상품 포트폴리오와 맞춤형 큐레이션을 고도화해 새단장한 바 있다. 새단장 직후인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올해 4월 15일까지 네 달간 선물하기 이용고객은 전년 동기간 대비 172% 증가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모바일 ‘선물하기’ 전문관은 고객 구매 데이터 분석을 통해 차별화된 취향 맞춤 선물하기 서비스를 제공하며 단기간 급성장했다”며 “가정의 달을 앞두고 선물페스타를 통해 주변 감사한 분들을 위한 선물을 고르는 여정에 즐거움을 더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설화수, 미국 최대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 입점
산업산업일반 2025.04.17 10:27:13아모레퍼시픽(090430)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미국 최대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에 입점했다고 17일 밝혔다. 설화수는 지난 2월 메이시스 온라인 채널 ‘메이시스 닷컴’을 시작으로 3월에는 뉴욕 플러싱점과 LA 산타 애니타점, 사우스 코스트 플라자점에 각각 입점을 완료했다. 설화수는 이들 매장에서 윤조 에센스, 자음생 크림, 진설 크림 등 대표 제품을 선보이고 향후 입점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설화수는 2010년 미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후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약 20%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세포라 매장과 디지털 채널을 통해 고객층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설화수의 대표 제품인 자음생 크림이 큰 관심을 끌었다. 설화수 관계자는 “메이시스 입점을 통해 K뷰티에 관심이 높아진 미국 럭셔리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코>엑스페릭스, 상한가 진입.. +29.91% ↑
증권News봇 2025.04.17 10:26:41오전 10시 26분 현재 엑스페릭스(317770)가 +29.91% 오른 4,235원(▲975)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463억295만, 거래량은 1,199만1,989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엑스페릭스는 전일 상승(3,260원, ▲75, +2.35%)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엑스페릭스는 상승 13회, 하락 15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16.99%였다. 이 기간 '일반전기전자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8.65%를 기록했다.현재 '일반전기전자업' 총 307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189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지트로닉스(429270) +20.75%, 엠디바이스(226590) +12.74%, 캐리(313760) +6.72%)[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장미축제 어느덧 40주년”…에버랜드, 고객 추억사진 공모한다
산업기업 2025.04.17 10:26:40에버랜드가 올해 장미축제 40주년을 맞아 고객들의 추억이 담긴 사진 공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이날부터 2주 동안 이번 이벤트를 할 계획이다. 내달 16일 장미축제 개막을 약 한 달 앞두고 펼쳐지는 이번 이벤트에서 에버랜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응모된 사진 중 40여 점을 뽑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사진 속 인물과 배경이 움직이는 장미축제 스페셜 추억 영상을 제작한다. 스페셜 영상은 장미축제 기간 에버랜드 포시즌스가든 LED 대형 스크린과 온라인에 공개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선물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지난 40년 동안 장미축제를 사랑해주신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할아버지·할머니 때부터 어린 아이들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소중한 추억을 생생한 감동으로 재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1985년 국내 최초의 꽃 축제로 시작한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우리 국민들에게 꽃을 매개로 한 여가 문화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후 국내 주요 기업 및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며 전국 꽃 축제의 효시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SNS 추억사진 공모 이벤트는 그동안 장미축제, 장미원 등 에버랜드에서 촬영한 사진이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장미축제40주년 #추억사진 #에버랜드로로티)와 함께 사진을 업로드하면 된다. 에버랜드는 해시태그 검색을 통해 우수작으로 뽑힌 40명에게 올해 장미축제 초대권을 인당 2매씩 선물하고 특별한 사연을 가진 고객들을 위한 스페셜 이벤트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장미축제 개막을 한 달 앞둔 16일 에버랜드 SNS에 공개된 티저 콘텐츠에는 커다란 열쇠 구멍 사이로 화려한 장미가 보이고 'Rose Garden Royal High Tea(Rrt)'라는 글자가 타이틀로 공개돼 고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내달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한 달간 에버랜드에서는 720품종 300만 송이의 화려한 장미와 함께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장미축제 '에버랜드 로로티'가 펼쳐진다. -
"3일만에 100만개 날개 돋친 듯"…포켓몬 빵도 넘어선 '크보빵' 인기
산업생활 2025.04.17 10:26:17SPC삼립이 지난달 20일 한국야구위원회(KBO)·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협업을 통해 출시한 ‘크보빵’이 연일 놀라운 판매고를 보이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크보빵은 출시 3일만에 100만 봉 판매를 돌파했다. 이는 삼립이 출시한 신제품 중 역대 최단 기간 판매량으로 인기 제품인 포켓몬 빵(같은 기간 75만봉)보다도 높은 수치다. 앞서 출시 직전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진행한 사전 예약 판매는 하루만에 품절되며 인기몰이를 예고한 바 있다. 크보빵이 인기를 끌면서 매장마다 품절 대란을 빚자 SPC삼립은 내달 크보빵(KBO빵) 라인업을 추가하겠다는 계획까지 내놨다. 기존 양산빵 생산라인을 크보빵 라인으로 전환해 물량을 맞추겠다는 것이다. 크보방은 롯데 자이언츠를 제외한 9개 구단 대표 선수와 마스코트가 포함된 띠부씰 189종, 국가대표 라인업으로 구성된 스페셜 띠부씰 26종이 랜덤으로 들어있다. 특히 일부 선수의 띠부씰은 온라인상에서 웃돈이 붙어 고가에 판매돼 화제를 모았다. 크보빵의 인기에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크보빵에서 롯데자이언츠도 별도의 빵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롯데자이언츠는 식품 계열사인 롯데웰푸드가 제빵 사업을 하고 있어 크보빵에 참여하지 않았다. 하지만 팬들의 요구가 빗발치자 자체적으로 빵 출시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선수의 사진 스티커가 들어간 빵 등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토트넘 빵은 꿀과 해바라기씨, 호박씨가 들어간 '토트넘 허니볼'과 호두, 크림치즈 등을 넣은 '토트넘 크림치즈빵' 2종이다. 빵과 함께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 루카스 베리발 등 인기 선수의 사진 스티커 20종이 무작위로 담겨있다. -
유영상 SKT 대표, 아이온큐 경영진 회동…“양자컴으로 사업 확장”
산업IT 2025.04.17 10:26:09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미국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의 피터 채프먼 이사회 의장을 포함한 경영진과 회동해 양자와 인공지능(AI)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특히 아이온큐와의 협력을 통해 양자컴퓨터까지 사업 확장을 꾀한다. SK텔레콤은 17일 서울 중구 본사 티타워에서 유 대표와 채프먼 의장, 토마스크래이머 아이온큐 최고재무책임자(CFO), 필립 파라 기업및전략제휴담당, 진재형 한국지사장 등이 만나 양사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2월 아이온큐와 양자·AI 분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데 이어 이번 후속 논의를 통해 기존 여러 기업·기관과의 양자보안 위주의 협력을 양자컴퓨터 분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회사는 양사가 양자보안 등 양자 분야에서 서로 동일한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협력 강화 방침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또 SK텔레콤과 SK스퀘어가 양자보안 계열사 아이디퀀티크(IDQ)의 지분을 아이온큐에 전량 매각한 후에도 IDQ 관련 협력을 유지하기로 했다. 유 대표는 “아이온큐와의 협력은 SK텔레콤이 양자보안뿐 아니라 양자컴퓨터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할 기회”라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투자와 협력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양사는 전략적 제휴를 통해 아이온큐의 양자컴퓨터 기술을 SK텔레콤의 AI에 결합하는 등의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SK텔레콤과 SK스퀘어가 IDQ의 지분 전량을 아이온큐에 넘기는 대신 그만큼의 아이온큐 지분을 취득하는 지분 맞교환도 단행하기로 했다. 지분교환 규모는 2억 5000만 달러(3600억 원), 협상은 다음달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
LG CNS 스마트시티 기술, 미국 뉴욕시로도 진출
산업IT 2025.04.17 10:24:43LG CNS가 스마트시티 기술로 미국 공공 부문에 진출한다. LG CNS는 17일 미국 뉴욕주 뉴욕시 경제개발공사와 ‘전기차 충전소(EVC) 및 관제 시스템 구축 파일럿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LG CNS가 구축하는 전기차 충전소와 관제 시스템은 뉴욕시의 스타트업 허브인 ‘브루클린 아미 터미널’에 자리 잡을 예정이다. LG CNS는 전기차 충전소와 함께 실시간 에너지 사용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충·방전 관제 시스템, 앱 등을 구축해 운영한다. 사용자는 앱을 통해 충전 상태 확인과 충전소 예약, 충전소 내 실시간 빈 자리 확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2023년 11월 뉴욕시와 ‘디지털 전환 파트너십’ 업무협약의 후속으로 진행됐고 향후 뉴욕시에 테슬라 ‘수퍼차저’와 같은 레벨3에 해당하는 초급속 충전기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공급하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미국 뉴욕시뿐만 아니라 조지아주 호건스빌시와도 스마트 가로등 및 관제 시스템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해 공공 계약이 연달아 성사됐다. 스마트 가로등은 신호등이나 가로등에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결합한 도시기반시설로, 교통상황 및 공공 안전 모니터링을 비롯해 각종 도시의 활동 데이터를 취합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LG CNS는 스마트 가로등에 기본적인 IoT 기능을 포함해 전기차 충전기와 디지털 사이니지, 비상 호출 버튼도 설치한다. 비상 호출 버튼은 공공 치안과 긴급 상황 대처를 위해 경찰서 등과 연결된다. 이를 통해 호건스빌 시민의 편의와 도시 안전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추후 라그랑주, 웨스트포인트 등 조지아주 인근 도시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미국에서의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사업은 LG CNS가 축적한 디지털전환 역량과 노하우를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 미국 내 친환경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확대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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