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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고려대
사회피플 2025.03.05 11:51:38◇고려대 <교원 보직> △교무부총장 겸 인재양성사업본부장 겸 차세대정보화추진단장 정순영 △연구부총장 윤성택 △문과대학장 이희경 △미디어대학장 겸 미디어대학원장 박지훈 △글로벌비즈니스대학장 겸 창업경영대학원장 겸 경상대학장 서리 겸 경영정보대학원장 서리 정규언 △공공정책대학장 전수영 △문화스포츠대학장 겸 문화스포츠대학원장 겸 인문대학장 서리 겸 인문정보대학원장 배상우 △스마트보안학부장 김휘강 △미래교육원장 문정빈 △국제교류교육원장 김정학 △고대신문사 주간 신호정 △미래성장연구원장 김동수 △대외협력처장 전재욱 △학생복지처장 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이병희 -
성우 '인터배터리 2025’ 참가…"2차전지 안전부품 포트폴리오 확대"
산업중기·벤처 2025.03.05 11:50:17글로벌 2차전지 기업인 성우가 국내 최대 규모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해 화재 위험을 낮출 수 있는 배터리 안전부품을 선보인다. 성우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30년 넘게 금형 분야에서 기술력을 쌓아온 성우의 주력 제품은 ‘탑캡 어셈블리(Top cap Ass’y)’다. 원통형 배터리 구조 내에서 배터리 내부 압력으로 인한 폭발을 방지하고, 배터리 화재 위험을 낮출 수 있어 이차전지 핵심 안전부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 받은 LG에너지솔루션의 1차 밴더사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다. LG에너지솔루션 2차전지는 테슬라 전기차에 탑재 중이다. 이번 전시회는 전기차 캐즘 극복을 위한 다양한 기업 전략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큰 관심을 받았다. 행사 슬로건인 ‘난관을 극복하고, 거침없이 전진한다(Breaking Through, Charging Ahead)’는 배터리 업계가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자는 성장과 극복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배터리 셀 제조사는 물론 해외 셀 제조사 및 부품 업체 등 688개의 배터리 밸류체인 기업들이 자사의 기술력을 공개함으로써 전기차 캐즘 극복 전략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박종헌 성우 대표이사는 “대외에 기술력을 알리고 사업 전략을 설명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적극 나설 것”이라며 “성우는 제품을 원통형 배터리 부품에만 국한하지 않고, 향후 다른 폼팩터의 안전부품을 개발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장함으로써 신규 매출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
트럼프, 알래스카LNG 韓 투자 언급…한국가스공사 10%대 급등 [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국내증시 2025.03.05 11:44:49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각) 알래스카주 (州)천연가스(LNG) 건설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한국 기업이 투자할 것이라고 밝히자 국내 증시에서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시 30분 기준 한국가스공사(036460) 주가는 전일 대비 10.97% 오른 3만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도 13.23% 오른 5만9900원에 거래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의회 상하원 합동 연설을 통해 “알래스카에 세계 최대 규모의 천연가스(LNG)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일본, 한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이 파트너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고 그 나라들이 수조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최근 미국을 방문해 실무협의체를 구축했다. 여기에는 알래스카 LNG 관련 사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미국산 에너지 수입 확대 등을 토대로 관세 부과 예외 조치도 협상하고 있다. 마이크 던리비 알래스카 주지사, 알래스카가 지역구인 댄 설리번 공화당 상원의원 등도 우리측 인사들과 만나 ‘LNG 세일즈’를 해왔다.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 알래스카 북단 프루도베이의 천연가스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매장량은 40조ft³(입방피트)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서 뽑아낸 천연가스를 1300㎞ 길이의 가스관을 거쳐 수출 터미널까지 옮기고 이를 LNG로 전환해 아시아 등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수조 달러가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한국과 일본 등에서의 투자가 논의되고 있다. 한국에선 참여 가능 기업으로 한국가스공사, 포스코인터내셔널, SK E&S 등이 거론돼왔다. 다만 알래스카 LNG 투자 프로젝트가 당장 경제성이 있을지는 따져봐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알래스카 현지에서 LNG 터미널을 짓는 비용이나 운반하는 비용도 상승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또 현재 LNG 가격 수준에서는 신규 개발이 쉽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 기업들이 당장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 보단 정부와 한국가스공사 등이 미국산 LNG도입 확대 의사를 밝히며 관세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
서울시 '입체공원' 설치·운영기준 마련…이달부터 본격 시행
부동산정책·제도 2025.03.05 11:33:03서울시가 입체공원 제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입체공원 설치·운영 기준'을 마련해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입체공원 제도는 대규모 정비사업 시행 시 부지 면적의 5% 이상을 자연지반에 평면공원으로만 확보해야 하던 규제를 완화해 문화시설, 주차장 등 건축물이나 구조물 상부의 인공지반에 조성하는 공원까지 의무 확보 공원으로 인정해주는 것이다. 오세훈 시장은 건설 규제를 철폐하겠다며 지난달 입체공원제도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시범사업은 미아동 130번지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 대상다. 서울시는 입지기준 등 입체공원 도입 기준을 명확히했다. 입지 기준은 도시기능 복합화, 보행 및 녹지 연결 등을 위한 입체적 공간 활용이 유리한 지형으로, 토지 여건상 자연지반 공원 확보가 어려운 지역에만 입체공원을 허용하게 된다. 입체공원 면적은 3000㎡ 이상, 폭원(너비)은 30m 이상 확보해야 한다. 입체공원 20% 이상은 지면에 접해야 하며 지상층에 주요 보행 동선과 연계하고 독립된 수직이동 시설을 확보해 상시 개방하도록 조성 기준을 마련했다. 서울시 시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된 입체공원 기준을 통해 대규모 정비사업 시 기존 대지의 소유권은 민간이 유지하면서 상부에는 입체공원을 조성하고, 하부 공간을 활용해 지역 편의시설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입체공원의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하고 유지·관리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대규모 정비사업 때 입체공원 설치비용에 대한 인센티브를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규제철폐 기조에 발맞춰 정비사업이 보다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입체공원 제도를 적극 적용하고 특히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서시 관계자는 "지형 단차를 활용해 시민 접근성이 좋은 위치에 다양한 형태의 공원을 조성하고 하부 공간을 지역 편의시설로 연계해 자연스럽게 개방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양질의 공원을 확보하면서도 접근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희망고문 먼저 끝낸 부산은행…롯데자이언츠 '승리기원 예·적금 출시'
경제·금융금융가 2025.03.05 11:33:01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성적에 따라 우대이율을 적용하는 BNK부산은행의 정기 예·적금 상품이 18년 만에 바뀐다. 롯데자이언츠가 2017년 이후 가을야구 진출에 번번히 실패하면서 우대금리 적용 조건인 ‘가을야구 진출=희망고문’이라는 고객들의 목소리를 반영해서다. 부산은행은 5일 올해부터 ‘롯데자이언츠 가을야구 정기 예·적금’을 ‘롯데자이언츠 승리기원 예·적금’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오는 21일 출시할 예정이다. 신상품은 롯데 자이언츠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방식에서 시즌 승수에 따라 금리를 우대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롯데자이언츠 승리기원 예금은 승리기원 우대이율 0.1% 포인트(p)를 일괄 적용하고, 최근 3년 이내 예·적금 가입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 0.1%p 우대한다. 또 정규시즌에서 70승 이상이면 0.05%p, 80승 이상이면 0.1%p 우대금리를 준다. 여기다가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0.2%p를 받을 수 있다. 롯데자이언츠 승리기원 적금은 롯데자이언츠의 정규시즌 승리 20회당 0.05%p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대 0.2%p 우대한다. 또 정규시즌 롯데자이언츠 홈경기가 있는 날 사직야구장 방문 인증을 하면 1회당 0.05%p, 최대 0.1%p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승리기원 예금에 동시 가입하면 0.1%p,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0.3%p, 최근 3년 이내 예·적금 가입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 0.1%p 등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롯데자이언츠는 2017년 시즌을 끝으로 7시즌 연속 포스트시즌(PS)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2017년 준플레이오프(준PO)를 끝으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7위, 10위, 7위, 8위, 8위, 7위, 7위에 머문 바 있다. 지난해 롯데자이언츠는 김태형 감독을 영입하고 ‘윤고나황손’(윤동희·고승민·나승엽·황성빈·손호영)으로 불리는 타자 세대교체를 한 롯데자이언츠는 올해 새로운 외국인 투수 터거 데이비슨과 계약하는 한편 투수력을 보강해 포스트시즌 진출을 정조준 하고 있다. -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 공정액 관리 탱크 2기 신설…"친환경·안전 제고"
산업기업 2025.03.05 11:31:48고려아연(010130)이 사업장 환경 리스크를 원천 차단하고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를 단행했다. 고려아연은 5일 울산광역시 온산제련소 내 폰드장을 대체할 목적으로 약 250억 원을 투자해 계내 공정액 관리 탱크 등을 건설하고 있다고 밝혔다. 2만m³ 용량의 공정액 관리 탱크 2기가 신설될 예정이다. 기존에 운영하던 폰드장은 계내 공정액과 슬러지를 보관하는 장소로 차수막 등을 활용해 보관물질이 지하로 침출되지 않도록 정밀하게 관리해 왔다. 다만 향후 균열, 침식, 노후화 등이 발생할 경우 공정액과 슬러지가 토양 등 외부로 유출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중장기 오염 위험을 선제적으로 방지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고려아연은 설명했다. 폰드 매립지에 저광사(광석을 저장하는 창고)를 신설하는 프로젝트도 순항 중으로 9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새롭게 건립되는 저광사 면적은 총 7,293㎡(약 2,200평)로 총 6만WMT의 저장능력을 갖췄다. 단지별 정광, 폐기물 원료 등의 취급 장소를 일원화해 환경 리스크를 원천 차단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려아연은 “온산제련소 내 완충 저장능력이 확대될 뿐 아니라 수입원료 물량 증가, 원료의 다품종 소량화 추세를 둘러싼 대응이 한층 용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아연은 온산제련소 내 폰드 매립지에 저광사가 마련되면 연간 60억 원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려아연은 최근 환경 개선 관련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21년 114억 원, 2022년 123억 원, 2023년에는 전년대비 3배 넘게 늘어난 396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환경 개선 투자를 꾸준히 집행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친환경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핵심 기조로 삼아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후대에 물려주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관세 유탄맞은 미국 증시…골드만삭스 1400여명 줄인다
국제정치·사회 2025.03.05 11:31:03미국의 대형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직원 1400여명을 줄인다. 지난해 4분기 역대 최대 순이익을 냈지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무역 환경이 변화하면서 금융시장이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로이터통신은 4일(현지 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골드만삭스가 연례 성과 검토 과정에서 전체 직원의 3~5%를 감축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골드만삭스의 전체 직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총 4만 6500명이다. 골드만삭스는 손실 보전을 위해 과거에도 여러 차례 감원을 단행했다. 지난해 9월에도 비슷한 성과 검토를 거쳐 직원들을 해고했으며 손실이 큰 소비자 금융 부문에서 발을 빼기 시작한 2023년에도 여러 차례 감원했다. 골드만삭스 대변인은 "(감원 조치는) 통상적이고 연례적인 인재 관리 프로세스의 일부"라고만 설명했다. 이번 감원은 오는 봄에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JP모건체이스 역시 올해 5차례에 걸쳐 대규모 감원을 계획하고 있다. JP모건 대변인은 이에 대해 "사업의 정기적 관리의 일부"라며 "채용도 이어가고 있으며 직원 재배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대형 은행들은 지난해 4분기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은 깜짝 실적을 냈다. JP모건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140억 달러의 수익을 냈으며 골드만삭스는 20억 달러에서 41억 1000만 달러로 증가해 2021년 3분기 이후 최대 수익을 기록했다. 이러한 호실적에도 대규모 감원을 계획하는 것은 트럼프 행정부의 무차별 관세 부과와 이에 따른 시장 변동성이 커진 탓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전날 미국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해 25%, 중국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면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를 포함한 미국 주식시장 주요 지수는 폭락했다. 글로벌 투자기업 칼라일 그룹의 하비 슈워츠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뉴욕에서 열린 블룸버그 인베스트 콘퍼런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무역 상대국에 관세를 부과하면서 시장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안전벨트를 채워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
알테오젠, 자회사 망막질환 치료제 출원… 순매수 1위 [주식 초고수는 지금]
증권증권일반 2025.03.05 11:25:55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5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알테오젠(196170), 카페24(042000), HD한국조선해양(009540), 두산에너빌리티(034020) 등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알테오젠이다. 알테오젠은 전날 자회사 알토스바이오로직스가 개발 중인 이중항체 망막혈관질환 치료제 'ALTS-OP1'을 PCT 출원했다고 밝혔다. PCT 출원은 특허협력조약(Patent Cooperation Treaty)에 가입한 국가에 특허를 출원하는 제도다. 지난해 우선권 출원에 이어, 전 세계 주요국에 해당 치료제에 대한 특허 권리를 주장한 것이다. 알테오젠은 최근 3개월 사이 주가가 30%가량 급등했다. 이날도 오전 11시 15분 기준 전일 대비 2.88% 오른 4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테오젠은 지난달 자본시장에서 1550억 원 규모 자금 조달에도 성공했다. NH투자증권, DB금융투자, 키움증권, LS증권, 한양증권, JB우리캐피탈, BNK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케이비나우스페셜시츄에이션기업재무안정사모투자 합자회사 등 24개사를 대상으로 상환전환우선주(RCPS) 43만4848주를 발행했다. 순매수 2위는 카페24다. 카페24는 지난해 수익구조 개편과 비용 효율화 등에 힙입어 준수한 실적을 거둬들였다. 매출액은 3025억 원, 영업이익 319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1.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카페24는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사업구조 재편과 조직구조 효율화를 추진해 이러한 실적을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명품 플랫폼인 필웨이 매각으로 손실을 줄일 수 있었다. 필웨이는 지난해 4분기부터 연결 실적에서 제외됐다. 카페24의 지난해 쇼핑몰거래액(GMV)은 12조5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1% 증가했다. 특히 4분기에는 GMV가 3조500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수치다. 식품, 생활건강, 화장품 등 비패션 카테고리의 성장에 힘입은 결과로 풀이된다. 순매수 3위는 HD한국조선해양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전날 아시아 선사와 에탄 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총 수주금액은 4588억 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에탄 운반선 2척은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한다. 2028년 12월까지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현재까지 올해 총 21척, 35억8000만 달러를 수주해 연간 목표 180억5000만 달러의 19.8%를 달성했다. 이날 순매도는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한화시스템(272210), 한올바이오파마(009420) 순으로 많았다. 전날 순매도 상위 종목은 클래시스(214150), HD한국조선해양, DSC인베스트먼트(241520)다. 순매수 상위 종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SK하이닉스(000660), 파마리서치(214450) 순으로 집계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반도체·배터리 등 100兆 지원…첨단산업기금 신설
경제·금융은행 2025.03.05 11:23:25정부가 한국산업은행에 50조 원 규모의 기금을 만들어 첨단전략산업 지원에 나선다. 반도체·배터리 등 산업 외에도 지원이 필요한 업종이 있다면 대통령령으로 추가할 수 있게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 철강 등 품목에 고율 관세 부과를 예고한 만큼 이들 산업으로 지원이 확대될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정부는 기금을 활용해 100조 원 이상 지원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정부는 5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미래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첨단전략산업기금 신설 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첨단전략산업기금은 5년간 최대 50조 원 규모로 산은에 조성된다. 대상은 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된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바이오·방산·로봇 등과 조세특례제한법상 국가전략기술을 보유한 업종인 백신·수소·미래형 이동 및 운송수단·인공지능(AI) 등이다. 올해부터 3년간 운영하기로 한 반도체 저리대출 프로그램의 재원 중 2026~2027년 분(12조 7500억 원)을 이 기금으로 통합하기로 했다. 실제 새롭게 투입된 재원은 37조 원 수준이다. 정부는 은행 등 민간매칭을 통해 100조 원 이상 지원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산은이 후순위로 투자하게 되면 은행은 해당 투자 건의 위험가중치를 낮출 수 있다는 이점이 있는데, 이를 바탕으로 은행권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 기금은 전통적인 방식인 저리대출 외에도 지분투자, 후순위보강 등 다각적인 지원에 활용된다. 우선 정부는 시장성 차입·저리 대출이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에게 지분투자자로 참여한다. 펀드를 통한 간접투자 및 지원기업과의 합작법인도 고려 중이다. 초장기인프라사업의 경우 기금이 후순위로 참여해 선순위 민간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초저리대출은 민간은행과의 공동대출로 지원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다른 국가와의 수주 경쟁 시에도 기금을 통해 금융패키지를 지원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재원은 정부가 보증하는 첨단전략산업기금채권을 발행해 마련한다. 각종 경비나 이자비용 등 운영자금은 산은 자체재원으로 기금에 출연해 충당한다. 첨단전략산업기금은 기금운용심의회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지원대상 산업 추가나 연도별 운용 규모 등 주요 정책사항에 대해서는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를 통해 결정한다. -
전국 빈집 153만채 돌파…경기도가 전국에서 가장 많아[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5.03.05 11:20:19전국의 집 100채 가운데 8채는 빈집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통계청 주택 총 조사를 토대로 발표한 ‘연도별·지역별 미거주 주택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빈집 수는 2023년 말 기준 153만 4000가구다. 이는 전년 대비 약 5.7%, 2015년 대비 43.6%나 늘어난 수치다. 전국 빈집 수는 2015년 106만 8000가구였지만 △2016년 112만가구 △2017년 126만4000가구 △ 2018년 141만 9000가구 등으로 늘어났으며 2019년에는 151만 7000가구로 최고치를 기록했었다. 주택가격이 상승세를 보인 2020~2021년에 감소세를 보여 2021년 139만5000가구까지 줄었으나 2022년부터 다시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전체 주택 가운데 빈집 수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15년 6.5%에서 출발해 전반적으로 증가세다. 2019년에는 8.4%까지 치솟았다가 2021년 7.4%로 떨어졌지만 2022년 7.6%, 2023년 7.9%로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전체 빈집 가운데 18.6%를 차지했으며 경남(8.7%)·경북(8.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경기도 내에서는 평택의 빈집 비중이 11.2%로 가장 컸고 화성(8.1%)·부천(6.3%)·수원(6.1%)· 남양주(5%) 순으로 많았다. 인구 대비 빈집 수 비중을 보면 전국 기준 인구 1000명당 빈집 수는 29.9가구로, 2015년(1000명당 20.7가구)보다 늘어났다. 건정연은 장기적으로 방치되는 빈집이 주변 주택까지 영향을 끼치며 ‘빈집화’할 가능성이 크고 이는 안정상의 문제와 도시 슬럼화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건정연의 한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내 빈집을 지자체 공유 재산으로 편입해 정비·리모델링을 거쳐 저소득층과 청년층 임대주택으로 활용하거나 용도를 상업용으로 전환해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는 방안 등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美에 위축된 젤렌스키…"트럼프 리더십 아래 휴전 노력할게요, 감사합니다"
국제정치·사회 2025.03.05 11:17:40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충격적인 백악관 정상회담 파행 이후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즉각 중단하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긴급하게 자세를 낮추고 나섰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압박한 대로 러시아와 즉각적으로 휴전할 수도 있다는 의향을 내비쳤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4일(현지 시간) 미국이 군사 지원을 중단하자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리고 “누구도 끝없는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리더십 아래에서 지속적인 평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쟁을 끝내기 위해 신속히 일할 준비가 돼 있다”며 “러시아가 동의하면 1단계로 포로 석방과 미사일·장거리 드론·에너지·민간 인프라에 대한 공격 금지 등 공중에서의 휴전과 해상에서의 즉각적인 휴전을 즉시 시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자국 일간지인 르피가로와의 인터뷰에서 영국과 프랑스가 우크라이나의 공중·해상·에너지 인프라 부문에 대해 한달 간 휴전하는 방안을 공동으로 제안했다는 발언과 유사한 내용이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우리는 모든 단계를 매우 빠르게 진행하고 미국과 협력해 강력한 최종 합의를 도출하고자 한다”며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독립을 유지하기 위해 지원한 것들을 정말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재블린(대전차 미사일)을 제공해 상황이 바뀌었음을 기억한다”며 “이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달 28일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이 미국의 지원에 대해 우크라이나가 감사 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면박을 준 데 따른 반응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있었던 우리의 만남은 예상했던 대로 진행되지 않아 유감”이라며 “이제 바로잡을 때”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광물 협정에 관해서도 “우크라이나는 언제든 어떤 방식으로든 서명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 협정이 확실한 안보 보장을 향한 한 걸음으로 보고 있다”고 부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어진 영상 연설에서도 “(미국의 원조 중단으로) 위험을 확인했다”며 “미국과 정상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전쟁을 진정으로 끝내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직후 우크라이나에 대한 모든 군사 지원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여기에는 항공기, 선박, 운송 중인 무기, 폴란드의 환승 구역에서 기다리는 무기가 모두 포함됐다. -
공사 현장 방문한 박상우 장관…“신축매입임대 11만호 조기 착공 지원”
부동산정책·제도 2025.03.05 11:15:32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 은평구의 신축매입임대 건설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박 장관은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과 함께 5일 은평구 응암동 새절역 인근 신혼부부 매입임대 현장을 방문해 “신축매입임대는 국민 주거 안정과 건설업계 활력 제고, 두 가지 측면에서 중요한 사업”이라며 “올해까지 11만 호 이상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신축매입임대는 민간이 주택을 짓기 전에 공공주택 사업자가 매입약정을 체결하고 건설 후 매입 및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날 방문한 주택은 20층 높이로 아파트 60가구에 오피스텔 12호로 지어진다. 시세 대비 저렴한 보증금 2억 원에 월세 20~30만 원으로 6년 간 살아보고 분양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신혼 부부 및 신생아 가구를 대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정부는 앞서 매입가 현실화, 세제 혜택, 자금 지원, 규제 완화 등을 통해 신축매입임대 사업을 활성화했다. 또 국민이 공급 확대 효과를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한 착공과 시장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착공 시 매입대금의 최대 10%까지 선지급하는 ‘조기 착공 인센티브’를 도입하는 등 제도 개선도 지속 추진 중이다. 아울러 최대한 많은 물량이 실제 약정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한편, 착공과 준공이 차질 없이 진행돼 입주가 빠르게 이뤄지도록 지자체 및 LH의 신설 조직(조기착공지원팀)과 협력해 밀착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26만 호에 달하는 신청이 접수됐고, 지난해엔 4만 1000호 매입약정을 체결했다. 박 장관은 “약정한 주택들이 모두 차질없이 착공 및 준공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겠다”면서 “(신축매입임대는) 국민 주거 안정과 소규모 건설업계 활력 제고 두가지 측면에서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심 내 우수한 입지에 양질의 주택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거주할 수 있는 만큼 특히 신혼부부들이 많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
삼전 이어 SK하닉도 글로벌 최저한세…"韓기업 세부담 가중 현실화"
경제·금융정책 2025.03.05 11:12:35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양대 기업이 글로벌 최저한세 시행에 따른 추가적인 납세 부담을 지게 됐다. 관세 전쟁의 포성이 커지는 가운데 한국 기업의 우려했던 세부담 가중이 현실화하고 있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제출한 감사보고서에서 10억 원의 글로벌 최저한세를 처음으로 인식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지난달 4300억 원의 글로벌 최저한세를 베트남 과세 당국에 납부한다고 공시한 데 이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최저한세 적용이 확인된 두 번째 사례이기도 하다. SK하이닉스 측은 “2024년부터 시행되는 (디지털세) 필라2(글로벌 최저한세) 법률에 따라 각 구성기업이 속해 있는 관할 국가별 유효세율과 최저한세율 15%의 차액에 대해 추가 세액을 납부해야 한다”며 “자체 계산한 결과 폴란드 및 홍콩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종속회사를 제외한 연결실체 내의 모든 기업은 해당 국가의 유효세율이 15%를 초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꿔 말해 SK하이닉스는 폴란드와 홍콩의 자회사들이 15% 이하의 세율을 적용받고 있어 최저한세율과의 차액분인 10억 2600만 원을 더 물어야 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SK하이닉스는 “외부 전문가와의 교차 검증을 완료했다”고 부연했다. 이번에 인식한 글로벌 최저한세는 2026년 6월까지 한국 국세청에 납부될 전망이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해 9월 폴란드에 R&D 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홍콩에는 메모리반도체 판매법인은 물론 해외투자를 위한 벤처투자사 등을 거느리고 있다. 우리나라가 지난해부터 시행한 글로벌 최저한세의 적용 대상은 연결 매출액 7억 5000만 유로(약 1조 원) 이상인 다국적 기업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뿐만 아니라 자동차·이차전지 등 주요 산업의 수출 기업 200여 곳이 글로벌 최저한세의 사정권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결산을 끝낸 기업들이 속속 후속 공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최저한세 부과는 △소득산입규칙(IIR) △소득산입보완규칙(UTPR) △적격소재지추가세(QDMTT) 등 크게 3가지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 중 지난해 시행된 소득산입규칙은 해외 자회사가 저율과세되는 경우 모회사가 추가 세액을 모회사 소재지국에 납부하는 방식이다. 즉, 한국에 본사가 있는 기업이 홍콩 등 실효세율이 15%에 미달하는 국가에 진출했을 경우 한국 국세청에 차액을 내는 구조다. 이보다 1년 늦게 시행되는 소득산입보완규칙은 모회사 소재지국이 소득산입규칙을 도입하지 않는 경우 해외 자회사들이 자회사 소재지국에 납부하는 방식이다. 아직 소득산입규칙을 도입하지 않은 미국 기업인 구글·애플 등이 소득산입보완규칙을 도입한 저율과세 국가에 진출했다면 해당 국가에 추가 납세 의무를 지게 되는 셈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글로벌 최저한세 무력화에 나선 이유도 여기에 있다. 우리나라 역시 미도입한 적격소재국추가세는 소득산입규칙·소득산입보완규칙보다 우선 순위에 있다. 3가지 부과 방식이 경합한다면 추가세액에 대한 과세권을 모회사 소재지국이 아니라 자회사 소재지국에서 가져갈 수 있는 이유다. 삼성전자가 4300억 원의 글로벌 최저한세를 베트남에 과세 당국에 납부해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
방사청, 3D 시뮬레이터 고속상륙정 조종 훈련기 해군에 인도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3.05 11:09:33방위사업청은 5일 고속상륙정(LSF-II) 조종 훈련을 위한 3차원(3D) 시뮬레이터를 해군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속상륙정 시뮬레이터는 지난 4년간 체계개발과 군 시험평가를 거쳐 개발됐다. 실제 조종 데이터를 바탕으로 악천후와 야간 등 다양한 해상·기상 조건에서의 기동을 모의 구현할 수 있다. 고중량의 전차와 상륙군을 싣고 시속 70㎞ 속력으로 빠르게 기동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고강도 조종 훈련이 필요하다. 모함인 독도함과 마라도함에서의 입·출거 숙달 훈련뿐 아니라 원거리 초고속 상륙작전, 긴급 회피기동 등 실전과 같은 훈련도 가능하다. 시뮬레이터 내부는 함정 조종실과 동일하게 구현했고, 운용 환경음과 통신체계도 실제와 유사하게 적용됐다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
[속보]트럼프 "알래스카 가스관에 한국 등 참여 희망…수조달러 투자"
국제정치·사회 2025.03.05 11:08:58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알래스카 가스관 사업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백악관이 4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의회 합동 연설에 앞서 배포한 연설문 발췌록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나의 행정부는 알래스카에 세계 최대 규모 중 하나인 거대한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을 건설하고 있다"며 "일본, 한국, 그리고 다른 나라들이 우리의 파트너가 되기를 원하고 있다"고 소개할 계획이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등이 "수조 달러를 지출(투자)할 것"이라며 "그것은 정말 멋진 일이 될 것"이라고 말할 것으로 발췌록에 적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번 주 나는 핵심 광물과 희토류의 미국 내 생산을 극적으로 확대하는 역사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할 예정이라고 발췌록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시간으로 5일 오전 11시 10분 취임 후 첫 의회 합동 연설에 나선다. 앞서 폭스뉴스 등은 주제가 ‘아메리칸 드림의 부활’이 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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