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145% 관세에 무너진 '억만장자처럼 쇼핑'…입지 줄어든 테무 배경은[글로벌 왓]
국제정치·사회 2025.04.17 10:02:06'억만장자처럼 쇼핑하라'는 마케팅으로 유명하던 중국 온라인 소매업체 테무(Temu)가 미국 내 광고를 대폭 줄이고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2년 연속 지켜오던 앱스토어 다운로드 1위 자리도 69위로 밀려나면서 미국 내 사업 입지가 쪼그라드는 모습이다. 16일(현지시간) CNBC는 마케팅 기업 티우이티의 자료를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 관세 시행 이후 테무의 온라인 광고가 크게 줄었다고 보도했다. 티우이티에 따르면 테무는 지난 5일 기준 미국 구글 쇼핑 광고의 20%를 차지했으나 일주일 후인 12일에는 0%로 떨어졌다. 과거 50센트짜리 눈썹 정리기와 5달러짜리 티셔츠 광고가 구글 검색결과와 페이스북 피드를 뒤덮었던 상황과 큰 대조를 이룬다. 광고를 줄이며 테무의 미국 내 온라인 광고 유료 트래픽(검색, 디스플레이, 소셜미디어 광고를 통한 웹사이트 방문)도 77% 감소했다. 테무의 몰락은 앱스토어 순위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센서타워 데이터에 따르면 2년 연속 미국 앱스토어 무료 앱 다운로드 1위를 차지했던 테무는 현재 69위로 추락했다. 시밀러웹은 최근 애플 앱스토어에서 테무 다운로드가 62%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CNBC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테무의 비즈니스 모델을 근본적으로 흔들었다고 짚었다. 새 관세 정책에 따라 중국에서 발송된 물품에는 145%의 관세율이 적용되며, 800달러 이하 소액 물품에 대한 무관세 혜택(소액면세)도 5월 2일 폐지를 앞두고 있다. 테무도 비용 증가에 따른 가격 조정 계획을 고지했다. 테무는 "최근 글로벌 무역 규정과 관세 변화로 운영 비용이 증가했다"며 "품질 저하 없이 소비자가 좋아하는 제품을 계속 제공하기 위해 4월 25일부터 가격을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쉬인(Shein)도 비슷한 공지를 올렸다. 이러한 변화는 메타의 광고 사업에도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테무는 메타의 최대 광고주 중 하나였으나 현재 미국 내 메타 플랫폼에서 운영 중인 광고는 6개에 불과하다. 매디슨 앤 월의 광고 분석가 브라이언 위저는 2023년 메타의 1320억 달러 광고 수익 중 70억 달러 이상이 중국에서 발생했다고 추정했다. -
부산 제조업, 트럼프발 관세 충격에 2분기 경기전망 ‘암울’
사회전국 2025.04.17 10:02:02부산 제조업계가 올해 2분기에도 경기 침체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할 전망이다. 고환율과 내수 부진의 장기화에 더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고율 관세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지역 제조업 전반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17일 부산상공회의소의 ‘2025년 2분기 부산지역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 조사’에 따르면 252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2분기 BSI는 68로 집계됐다. 이는 기준치 100을 크게 밑도는 수치로, 1분기(66)에 이어 두 분기 연속 60대에 머물렀다. BSI가 100 미만이면 경기 악화를 의미한다. 경영 부문별로도 매출(70), 영업이익(67), 설비투자(71), 자금사정(66) 등 전 부문에서 기준치를 밑돌았다. 내수 시장의 장기 침체와 고환율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 기업 부채 부담이 지속되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크게 낮췄다는 분석이다. 특히 미국의 고율 관세 정책이 원자재 가격을 추가로 끌어올릴 것으로 우려된다. 미국과의 통상 마찰로 인해 부산 제조업체들은 원가 부담과 수익성 악화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고무(93), 전기·전자(79), 자동차·부품(62) 등 대부분이 기준치를 하회했다. 1차금속(37) 업종은 건설업 침체와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고율 관세 부담이 겹치며 업황 전망이 가장 낮았다. 기업의 46.8%는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하향 조정했고 투자 계획을 축소한 기업도 51.2%에 달했다. 이는 전·후방 산업의 부진, 원자재 가격 상승, 고환율, 통상 리스크 등 복합적 경영 악화 요인이 실적 전망을 짓눌렀기 때문이다.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은 부산지역 수출기업에 직접적 타격을 주고 있다. 지역 기업의 30.2%가 미국의 고율 관세 정책 영향권에 속하며 이들 중 상당수는 미국·중국·멕시코 등으로 완제품이나 부품·원자재를 수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응답기업의 47.4%는 관세로 인한 수익성 악화를 우려했으나 81.6%가 별다른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부품, 철강 등 지역 주력 산업 대부분이 관세 부과 품목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올 상반기 사업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는 내수 부진(33.0%)이 꼽혔다. 이어 원부자재 가격 상승(19.5%), 고환율(17.3%), 트럼프발 관세정책(15.5%), 국내 정치 불확실성(8.5%), 자금조달 및 유동성 문제(5.6%) 등이 뒤를 이었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매일 달라지는 미국 통상정책에 지역 기업들은 속수무책인 상황”이라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통상외교와 기업 금융 확대 등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유>티와이홀딩스우, 상한가 진입.. +29.95% ↑
증권News봇 2025.04.17 10:00:31오전 10시 0분 현재 티와이홀딩스우(36328K)가 +29.95% 오른 4,730원(▲1,09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4억1,452만, 거래량은 8만9,403주를 기록하고 있다.티와이홀딩스(363280)우는 전일 상승(3,640원, ▲180, +5.20%)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티와이홀딩스우는 상승 7회, 하락 22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22.38%였다. 이 기간 '금융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4.25%를 기록했다.현재 '금융업' 총 99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59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OCI홀딩스(010060) +14.65%, 티와이홀딩스 +9.90%, 크라운해태홀딩스우(005745) +7.11%)[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0:00 현재 코스닥은 47:53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종이·목재업(0.10%↑)
증권News봇 2025.04.17 10:00:2217일 오전 10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7.27p(+1.04%) 상승한 706.38로, 47(매도):53(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오락·문화업(+2.43%), 제약업(+1.42%), 건설업(+1.40%)이며, 약세업종은 기타 제조업(-1.52%), 운송업(-1.15%), 출판·매체복제업(-0.57%)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종이·목재업이 64:36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14:86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224억, 기관은 31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216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대성하이텍(129920)이 29.95% 오른 4,795원을 기록 중이고, 아이스크림에듀(289010)(+29.92%), 상지건설(042940)(+27.54%)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유라테크(048430)(-24.45%), 프럼파스트(035200)(-23.15%), 대주산업(003310)(-20.0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1061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531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0:00 현재 코스피는 49:51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전기가스업(0.14%↑)
증권News봇 2025.04.17 10:00:1217일 오전 10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43p(+0.59%) 상승한 2461.86로, 49(매도):5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기계업(+2.62%), 의료정밀업(+1.35%), 운수장비업(+1.30%)이며, 약세업종은 종이목재업(-0.29%), 증권업(-0.21%), 건설업(-0.17%)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가스업이 76:24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보험업은 31:69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993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5억, 외국인은 1,056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대한제당우(001795)가 29.87% 오른 4,370원을 기록 중이고, 티와이홀딩스우(36328K)(+18.13%), 메타케어(118000)(+17.24%)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미래산업(025560)(-20.05%), 계룡건설(013580)(-15.24%), 평화홀딩스(010770)(-8.2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553개, 하락종목은 297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딥페이크 합성자는 옆반 철수였다"…성범죄 피의자 10명 중 9명이 '1020'
사회사회일반 2025.04.17 09:57:45경찰이 딥페이크를 이용한 성범죄를 7개월간 집중 단속한 결과 963명을 검거했다. 17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해 8월 28일부터 올해 3월까지 성적 허위영상물의 제작·반포·소지·시청 행위를 단속한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기간 검거 인원은 집중단속 시행 이전 7개월간 인원(267명)보다 260% 증가했다. 연령별 검거 인원은 △ 10대 669명(촉법소년 72명) △ 20대 228명 △ 30대 51명 △ 40대 11명 △ 50대 이상 4명으로, 10대와 20대가 전체의 93.1%에 달했다. 덜미가 잡힌 이들 중에는 2022년 11월부터 2024년 8월까지 대학생 피해자들의 이름과 학교명을 표기한 텔레그램 방을 개설해 딥페이크를 약 270회 유포한 피의자도 있었다. 또 2023년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아이돌 그룹의 이름을 딴 텔레그램 방을 운영하며 연예인들에 대한 허위영상물 약 1100개를 제작·유포한 피의자도 붙잡혔다. 경찰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 유관 기관에 피해 영상물 1만여건의 삭제·차단을 요청했다. 경찰은 성폭력처벌법 개정에 따라 올해 6월 4일부터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자가 성인일 경우에도 위장 수사가 가능해지는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경찰청은 “딥페이크를 이용해 성적 허위영상물을 제작하는 행위뿐 아니라 단순히 소지·구입·시청하는 경우도 처벌 대상이 된다”고 당부했다. -
국립부산과학관, 20일 단 하루 ‘오시리아 놀러와봄’ 개최…리조트 숙박권 등 선물 풍성
사회전국 2025.04.17 09:56:41국립부산과학관은 20일 과학관 1층 중앙홀에서 과학 문화 확산 및 지역 상생을 위한 협력 이벤트 ‘오시리아 놀러와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주요 업체가 모여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선보이는 자리로, 과학관을 비롯해 마티에 오시리아·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빌라쥬 드 아난티·서프홀릭·스카이라인루지 부산·푸디스트가 참여한다. 먼저 당일 과학관을 방문하는 관람객 2000명에게 ‘100% 당첨 즉석 복권’을 제공한다. 경품으로는 마티에 오시리아 숙박권,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종합이용권, 빌라쥬 드 아난티 숙박권, 빌라쥬 드 아난티 르블랑 뷔페 이용권, 서프홀릭 일일 서핑 체험권, 스카이라인루지 이용권, 푸디스트 이디야 음료 쿠폰, 국립부산과학관 개관 10주년 기념품 등이 준비된다. 여기에 빌라쥬 드 아난티는 지난 3월 문을 연 아난티 치즈 베이글의 대표 메뉴인 아난티 치즈베이글의 시식회를 열고 아난티 앱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곰 인형 열쇠고리를 선착순 증정한다. 스카이라인루지 부산은 특별 할인권 증정 및 뽑기 이벤트를 진행하며 마티에와 서프홀릭은 잔망루피와 서프보드를 활용한 포토 존을 운영한다. 4컷 사진 촬영 및 인화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송삼종 과학관장은 “이번 행사는 기관과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체류형 과학 관광 자원을 만들어 가는 데 의미가 있다”며 “과학의 날(4월21일)을 맞아 과학관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라며 나아가 오시리아 관광단지가 그 어느 곳보다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권성동 "이재명 인생 자체가 보복…검찰 해체도 보복 예고"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4.17 09:53:5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후보가 유튜브에서 ‘보복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했지만 그의 인생 자체가 보복”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재명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새빨간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보복과 거짓말의 돌려막기, 이것이 바로 이재명 정치의 본질이다”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2023년 9월 본인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되자, 민주당 일부 의원이 검찰과 암거래를 했다는 짐작만으로 비명횡사 공천을 했다"며 “이것은 정치 보복이자 숙청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는 검찰청을 해체해 공소청과 수사청으로 분리하겠다고 공약했다"며 “공약 자체가 자신을 수사한 검찰을 둘로 찢어버리겠다는 보복 예고"라고 말했다. 또 “공수처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한 것은 발상 자체가 대규모 정치보복을 위한 빌드업일 뿐”이라며 “국민의힘이 진실과 통합의 정치로 이재명 세력의 거짓과 보복에 맞서겠다”고 덧붙였다. 전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헌법재판소가 인용한 것과 관련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우리 당이 한덕수 대행 탄핵심판에 대해 제출했던 효력 정지가처분 신청은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고 패싱했던 곳이 헌재다”며 “이재명 세력에게 유리한 가처분은 신속하게 인용하는 것이 헌재의 공정성인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재판관들이 단정적인 추측으로 대통령 권한대행의 인사권을 임의로 배제한 것은 퇴임을 목전에 둔 문형배·이미선 재판관의 마지막 실력행사로 밖에 볼 수 없다”면서 “본안 심판에서 공정한 결정을 내리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사람인, 입사 전형 연습 ‘취업 패키지’ 출시
산업기업 2025.04.17 09:53:23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은 구직자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취업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사람인 취업 패키지는 인적성검사, 면접 등 구직자들이 입사를 위해 거쳐야 하는 전형들을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사람인의 취업 준비 서비스를 한 데 모은 상품이다. 최근 기업들이 인적성검사와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조직문화 적합성(컬처핏)을 중요하게 평가함에 따라 패키지는 이에 대비가 가능한 사람인의 ‘프리미엄 인적성검사’와 ‘AI모의면접’ 서비스로 구성했다. 각각 인성검사, 적성검사 및 연습면접, 실전면접으로 나눠지는 개별 서비스들을 하나로 묶었다. 취업 패키지는 세부 서비스 구성에 따라 BASIC(베이직)과 PLUS(플러스) 두 종류로 선보인다. BASIC 상품은 인성검사, 적성검사, AI 실전면접 각 1회 및 AI 연습면접 2회 이용권으로 꾸렸다. 고강도 반복 연습을 위한 PLUS 상품은 인성, 적성검사와 AI 연습, 실전면접을 각 3회씩 이용할 수 있다. 취업 패키지는 사람인 플랫폼 메인 ‘합격전략’ 메뉴 또는 배너를 통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특히 사람인은 상반기 채용 시즌을 맞아 파격 할인한 가격으로 취업 패키지를 선보인다. 오는 5월 14일까지 취업 패키지 출시 기념 이벤트도 실시한다. 사람인 관계자는 “대다수 기업들의 상반기 채용 전형이 인적성과 면접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구직자들이 사람인 취업 패키지를 통해 합격의 기쁨을 맛보길 바란다”며 “사람인은 국내 대표 커리어 플랫폼으로서 앞으로도 구직자들의 취업 준비와 역량 강화, 나아가 커리어 발전을 돕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코람코자산신탁, 과천주암서 1조 규모 오피스복합단지 개발
부동산분양 2025.04.17 09:51:48코람코자산신탁이 공공택지인 과천주암지구에서 1조 원 규모의 오피스복합단지를 개발한다. 코람코자산신탁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과천주암지구 용지매매계약 체결을 마무리하고 대토리츠방식으로 오피스복합단지개발 사업에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토리츠는 토지 소유자들이 현금 대신 보상 받은 토지를 리츠에 출자해 배당을 받는 상품이다. 국내에서 대토리츠로 대형 오피스복합시설을 개발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사업비는 총 1조 원에 달한다. 과천주암지구는 과천시 과천동과 주암동 일원 92만 9080㎡(약 28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코람코는 이중 1만 7454㎡(약 5280평)규모의 부지에 지하6~지상10층, 3개동, 연면적 15만 3057㎡(약 4만 6300평) 규모의 오피스와 근린생활시설을 개발한다. 오는 2027년 하반기 착공을 시작으로, 이르면 2030년 상반기 중 개발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당초 과천주암 대토리츠는 500여 가구 규모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개발을 계획했었다. 그러나 양재와 과천 접경지 상업용 부동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주택에서 오피스로 선회했다. 사업지는 강남업무지구와 분당·판교업무지구가 연결되는 핵심지역이다. 인근에 더케이호텔 재개발 사업과 하림 도시첨단 물류단지개발 등 굵직한 개발사업이 몰리며 업무지구로서의 성장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코람코 관계자는 “과천주암지구 인근 양재 R&D특구 조성 등 부동산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용도변경”이라고 말했다. 코람코는 현재 평택 브레인시티에서도 대토리츠 방식으로 오피스텔 및 근린생활시설을 진행 중이다. 김철규 코람코자산신탁 리츠투자부문장(전무)은 “이번 투자는 기존 소규모 분양형 사업에 머물던 대토리츠를 대규모 장기운용 모델로 발전시켜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인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향후 대형 오피스 뿐 아니라 시니어 주택과 데이터센터 등의 공급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DL이앤씨 "한남5구역, 최고급 '아크로 한남'으로 탈바꿈시키겠다" [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5.04.17 09:51:34최근 한남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단독 입찰한 DL이앤씨가 한남5구역을 2401가구 규모의 ‘아크로 한남(ACRO Hannam)’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17일 밝혔다. 한남5구역은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 60번지 일대 14만 1186㎡ 부지에 공동주택과 업무시설, 부대 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주택정비 프로젝트다. 최근 시공사를 선정한 한남4구역보다도 규모다 크다. DL이앤씨는 약 10년간 한남5구역 수주에 공을 들이며 조합원들과 교감을 이어왔다. DL이앤씨가 한남5구역에 제안한 단지명은 아크로 한남이다. 지역 역사성과 상징성을 존중하면서도 향후 국내 최고 수준의 부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한 전략적 네이밍이다. 아크로 한남은 지하 5층~지상 22층, 총 44개 동으로 아파트 2401가구, 오피스텔 146가구 및 부대 복리시설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이번 제안에서 DL이앤씨는 ‘진정한 하이엔드란 무엇인가’라는 화두 아래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압도적인 한강뷰 △한남뉴타운 내 가장 많은 중대형 평면 구성(전용면적 84㎡ 이상)과 서비스 면적 확보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깊이 들이는 바이오필릭(Biophilic) 디자인 △시간이 흘러도 가치를 잃지 않는 타임리스(Timeless) 디자인 등을 계획했다. 특히 DL이앤씨는 한남5구역에서 조합 가구 수의 108%에 달하는 총 1670가구를 한강 조망 가구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 중 한강 조망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와이드 한강뷰’도 1480가구 확보했다. 이는 조합 가구의 96%에 이른다. DL이앤씨는 앞서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와 ‘아크로 리버뷰’에서도 등 한강 조망 특화 단지를 선보인 바 있다. 박상신 DL이앤씨 대표이사는 “최고의 입지와 한강 조망권을 갖춘 한남5구역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DL이앤씨와 아크로 브랜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랜 시간 철저히 준비해 온 만큼 수주 이후 내홍을 겪고 있는 타 구역의 전철을 밟지 않고 빠른 사업 진행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하이엔드 주거단지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
'말해보카' 이팝소프트, 김우준 신임 대표 선임…글로벌 공략 박차
산업IT 2025.04.17 09:50:46인공지능(AI) 영어 학습 애플리케이션(앱) ‘말해보카’를 운영하는 이팝소프트가 김우준 신임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우준 신임 대표이사는 2019년 ‘말해보카’의 개발을 총괄하는 공동 최고기술책임자(CTO)로 합류했다. 이후 2023년부터는 최고제품책임자(CPO)로 재직했다. 김 대표는 서울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를 졸업한 후 위젯스튜디오(현 넥슨)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일렉트로닉아츠(EA)를 거쳐 모바일 게임사 파티게임즈의 개발이사 역할을 맡는 등 PC와 모바일 게임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팝소프트에 합류한 이후 김 대표는 ‘말해보카’의 제품 개발을 담당했다. 특히 영단어 퀴즈 기반의 ‘어휘 학습’만 존재했던 초기 모델에 ‘리스닝 학습’, ‘문법 학습’을 차례로 적용해 사용자가 영어 실력을 기초부터 단계적으로 쌓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지난 2023년에는 ‘말해보카’의 일본 버전인 ‘이팝(Epop)’을 개발해 성공적으로 출시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향후 스페인어권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집중할 예정이다. 동시에 말해보카의 초기 모델을 직접 기획했던 박종흠, 최영민 전 CEO는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로서 이팝소프트의 신사업 발굴 및 기획에 집중한다. 김우준 이팝소프트 대표는 “지난 7년간 ‘재미있고 부담없는 영어 교육’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왔다”며 “앞으로 말해보카의 서비스 가치를 더욱 높이고, 신사업 개발을 통해 국내외 에듀테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속보] 한은, 기준금리 2.75%로 동결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4.17 09:50:15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7일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2.75%에서 동결하기로 했다. -
영산대, 평생교육 네트워크 성과공유포럼 성공 개최
사회전국 2025.04.17 09:49:32영산대학교는 최근 해운대캠퍼스 성심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지·산·학 평생교육 네트워크 성과공유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산대 LiFE2.0 고도화사업단(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단)이 주관한 이 포럼은 대학의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LiFE 2.0)과 RISE 연계를 통한 평생교육의 고도화 방향을 모색하고 지·산·학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산대는 지난 14년간 성인 학습자 중심의 교육 체계를 구축해왔다. 최근 발표된 경남RISE 평생교육분야에서 경남지역 동부거점대학의 주관대학으로서 사업비 20억 5500만원, 부산RISE 평생교육분야에서 약 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명실상부한 평생교육의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날 성과공유 포럼은 이희수 중앙대 교수를 특별 초청해 ‘지·산·학 평생교육 네트워크 조성을 위한 블루오션 마케팅 전략’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다. 이 교수는 “지금은 네트워크가 중요한 시대”라면서 “무엇을 아느냐 보다는 누구를 아느냐가 더욱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이 교수는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고도화를 위해서는 이제 대학이 성인학습자를 위한 상시 플랫폼을 구축하고 기존 개념을 뒤집는 역발상 마케팅으로 컨셉트를 잡는게 좋다”고 조언했다. 김수연 영산대 교육부총장은 ‘영산대 평생교육체제 고도화’를 주제로 발표하고 대학이 평생교육의 허브 역할을 함으로써 지역혁신 생태계를 선도한 사례를 상세하게 소개했다. 아울러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의 주요 성과와 우수 사례도 공유됐다. 이영희 미용건강관리학과 교수는 ‘평생교육 교수학습법-트리플 올 셋(Triple All Set) 연구 및 수업 성과’, 조중연 교수(헬스케어학과)는 ‘지역사회와 평생교육-부산 배리어 프리(Busan Barrier Free)’, 허광욱 교수(미래융합대학 학장)는 ‘지역사회 네트워크-동남권 경제벨트, 경남 라이즈 평생교육 거점’을 주제로 성과 발표를 진행했다. 부구욱 영산대 총장은 “대학의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을 통해 성인 친화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산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학습과 실무를 연결하는 일-학습 순환형 평생교육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탄핵 반대 집회서 애국가 부른 이철우 ‘무혐의’
사회전국 2025.04.17 09:48:00경북 안동경찰서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애국가를 불러 정치적 중립을 위반한 혐의로 고발된 이철우(사진) 경북도지사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지방공무원법상 선출직 공무원의 경우 정치적 중립 의무를 배제하는 조항이 있어 이 지사에게 혐의를 적용할 수 없다고 경찰은 판단했다. 이 지사는 지난 2월 8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애국가를 부르고 발언했다가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한 시민에 의해 고발됐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