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공직자 위에 군림, 범죄자 취급"…고양시 공노조, 갑질 행감 중단 촉구
사회전국 2024.12.02 17:16:41“공직자를 잠재적 범죄자 취급을 하고, 같은 말 바꿔서 꼬투리 잡아 행정사무감사를 새벽 1시까지 한다는 게 말이 됩니까. 폭설도 예보 돼 있고 어린 자녀가 있는 직원들은 노심초사하며 시계만 쳐다봐야 했습니다.”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피감기관을 대하는 자세가 아닌 공무원 위에 군림하는 모습이 개탄스러웠습니다. 정상적인 행정사무감사의 모습은 온 데 간데 없고 말 꼬리 잡고 감정적으로 윽박지르는 모습만 보인 고양시의원들이 자성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오죽하면 같은 상임위 의원들끼리 서로 비난하며 고성이 오고가겠습니까.” 경기 고양시 공무원노동조합이 시의회의 갑질 행정사무감사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 달 27일 시작된 시의회 행감이 이튿날 새벽까지 진행한 데다 폭언과 말 꼬리 잡기로 일관했다는 지적이다. 노조는 2일 성명서를 통해 “고양시의회가 진행 중인 행감이 다음 날 새벽 1시를 넘어가는 일이 반복되며 공무원 노동자들의 노동권과 인권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며 “선량하고 무고한 대다수 공무원들을 퇴근조차 할 수 없게 다음날 새벽까지 붙잡아 놓는 행정사무감사는 명백한 인권유린이자 질 나쁜 갑질 폭력”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대민행정의 공백을 초래하는 심야감사, 무한 반복되는 말꼬리 잡기와 지적으로 점철된 행정감사를 즉각 중단하고 공무원 노동자들의 노동권과 인간적 존엄성을 보장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 달 27일 기획행정위원회의 경우 오후 11시, 28일 기획행정위원회는 이튿 날 오전 1시 30분, 29일 기획행정위원회는 오후 11시, 건설교통위원회 다음 날 새벽 1시 등 심야시간까지 강도 높은 행감이 이어졌다. 노조는 “숨쉬기 조차 버거운 좁은 회의장에 100명 가까운 공무원이 다음날 새벽까지 불필요하게 대기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공무원 노동자에 대한 일방적이고 권위적인 줄 세우기, 숨쉬기조차 힘든 비좁고 열악한 회의장에서의 심야시간까지 계속되는 행정감사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조는 ”노동존중을 당의 강령으로 표명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 상임위원장이 반노동적 언행과 고압적 태도로 공무원 노동자를 무시하고, 공무원 노동조합마저 부인하고 있다”면서 “해당 시의원은 걸핏하면 고소고발을 언급하며 공무원 노동자를 겁박해 오더니 이제는 공무원노동조합 간부까지 고소하겠다고 큰소리치고 있다”고 했다. 이에 노조는 민주당의 강령인 노동존중에 반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는 해당 시의원에 대한 문책도 요구했다. 또 노조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고양시 산하 공무원과 시의회간 상호존중 문화정착 캠페인’을 거부한 것에 대한 시의회의 공식적인 입장 표명도 요청했다. -
코람코 對 외국계…'1.5조 SFC' 입찰 각축전 [시그널]
증권증권일반 2024.12.02 17:15:32서울 도심업무권역(CBD)의 랜드마크인 광화문 서울파이낸스센터(SFC·사진) 빌딩 매각 입찰에 국내 운용사 대 외국계의 대결 구도가 펼쳐졌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상흔이 채 가시지 않은 2000년 싱가포르투자청(GIC)에 3500억 원이라는 헐값에 매각된 후 20여년 만이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GIC와 매각 주관사인 CBRE코리아는 이날 SFC 매각 입찰을 진행했다. 국내에서는 코람코자산신탁과 코람코자산운용이 각각 입찰했다. 국내 1·2위 부동산 운용사인 이지스와 마스턴도 입찰 여부를 두고 끝까지 저울질했지만 불참으로 가닥을 잡았다. 외국계는 벤탈그린오크(BGO)가 입찰에 참여했다. 국내 업체 두 곳과 외국계 한 곳의 3파전이 펼쳐진 것이다. 관심이 쏠리는 건 예상 인수가다. 동원 가능한 자금력은 외국계가 우세할 수밖에 없지만 코람코 측도 가능한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SFC를 차지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는 상황이다. 코람코자산신탁의 경우 블라인드 펀드(투자 대상을 미리 정하지 않은 펀드) 내 잔여 드라이파우더(미소진 투자금)와 국내 보험사 출자로 투자금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지고 코람코자산운용은 국내 연기금, 외국계 펀드 등 국내외를 통틀어 인수 구조를 짠 것으로 알려졌다. SFC는 광화문역에 인접한 지하 8층~지상 30층 연면적 11만 9646㎡ 규모 오피스 빌딩이다. 현재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메릴린치, 노무라증권, 블랙록자산운용 등 유수의 외국계 금융기업이 입주해 있는 초우량 빌딩이다. 시장에서는 3.3㎡당 3000만 원 후반~4000만 원 초반, 총 자산 가치는 1조 5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2000년 GIC가 인수한 금액(3500억 원)과 비교하면 25년 만에 1조 1000억 원 넘는 차익을 남기는 셈이다. -
국내 신차판매 6% 감소…완성차 5곳중 4곳 '후진'
산업기업 2024.12.02 17:15:27국내 완성차 업체가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르노코리아를 제외한 나머지 4개 업체(현대자동차·기아·한국GM·KG모빌리티)의 내수 판매량은 전년 대비 일제히 감소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개 업체의 11월 내수 판매량은 12만 3616대로 전년보다 6.4% 감소했다. 업체별로 현대차는 6만 3170대로 같은 기간 12.3%, 기아는 4만 8015대로 4% 각각 줄었다. 한국GM은 39.6% 줄어든 1821대를, KG모빌리티는 34.5% 감소한 3309대를 기록했다. 반면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7301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289.4% 급증했다. 내수 판매량 증가를 기록한 업체는 르노코리아가 유일하다.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그랑 콜레오스가 지난달 6582대 팔려 전체 판매량의 43.4% 비중을 차지했다.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량은 6082대다.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출력과 ℓ당 최대 15.7㎞의 복합 연비, 첨단 안전·편의사양 등으로 소비자 수요를 끌어내고 있다. 고금리로 신차 수요가 주춤한 상황에서 일부 업체들은 파업을 겪으며 판매 부진에 빠졌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폭설로 인한 자재 조달 및 라인 가동 차질로 생산 물량이 약 1000대 줄며 판매가 전월 대비 감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각 업체들은 12월 차량 할인 등으로 탈출구를 모색하고 있다. 한국GM은 트랙스 크로스오버 구매 고객에게는 3.9%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를,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고객에게는 50만 원의 현금을 지원한다. KGM은 렉스턴을 최대 500만 원 할인한다. 액티언과 코란도는 50만 원, 티볼리는 20만 원 낮춘다. 르노코리아도 차종별로 최대 170만~27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
“더 많은 주차공간 확보한다”…용산구,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 추진
사회사회일반 2024.12.02 17:15:00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을 통해 올해 5곳 44면을 새로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12월 현재까지 총 299면을 거주자 우선 주차장으로 활용하거나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은 비어 있는 주차면을 인근 주민에게 개방해 도심 내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건물주는 시설개선비를 최대 3000만 원과 월 주차 요금을 지원받는다. 부설주차장 개방은 건물주가 신청할 수 있다. 조건은 5면 이상을 2년간 개방하는 것이다. 구는 올해 업무시설이 집중된 지역 특성을 고려해 야간뿐만 아니라 전 시간대 개방이 가능한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신규 개방에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8월에는 이태원2동 세광교회 9면을, 10월에는 효창동 용산데시앙포레아파트 5면을, 11월에는 청파동 청암교회 5면을 확보해 거주자 우선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11월과 12월에 발굴한 원효로1동 용산교회 16면과 원효로2동 용산문화원 9면은 무료로 개방 중이다. 구 관계자는 “이태원2동과 효창동, 원효로1·2동, 청파동은 단독주택과 상가가 밀집한 노후 도심지”라며 “이번 부설주차장 개방으로 주차난 해결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기대를 보였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보다 많은 분들이 부설주차장 개방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지속하고 세심하게 관리하겠다”며 “주차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금감원, ‘올빼미 공시’ 논란 이수페타시스 유상증자에 제동
증권국내증시 2024.12.02 17:13:42금융감독원이 이수페타시스(007660)가 발표한 5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관련 증권신고서에 정정을 요구했다. 금감원은 지난달 18일 제출된 반도체 기판 제조업체인 이수페타시스의 증권신고서 심사 결과 정정 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고 2일 밝혔다. 금감원은 “증권신고서 중 중요 사항에 관한 거짓 기재 또는 표시가 있거나 중요 사항이 기재 또는 표시되지 아니한 경우, 중요 사항의 기재나 표시 내용이 불분명해 투자자의 합리적인 투자 판단을 저해하거나 투자자에게 중대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경우에 해당된다”고 했다. 이수페타시스는 지난달 8일 장 마감 후 5498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공시했다. 조달 자금 가운데 2998억 원은 탄소나노튜브(CNT) 제조사인 제이오 인수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수페타시스는 공시 당일 오전 9시 이사회를 열고 유상증자를 결정했으나 시간 외 거래시간이 끝난 오후 6시 44분에 유상증자를 발표해 논란이 있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감원은 공시 내용만 검토할 뿐 공시 시간은 심사 대상이 아니다”라며 “일반 투자자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라는 취지”라고 했다. -
정부, 드론 산업 과도한 대외 의존도 줄인다…드론산업 조달체계 개선 추진
정치정치일반 2024.12.02 17:11:12정부가 드론 산업의 과도한 대외 의존도를 개선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산업·안보 양 측면에서의 핵심 인프라로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유사시 수출 통제 등에 따른 공급망 위기 등을 막기 위해서다. 또 풍력 발전 진흥을 위해 풍력 발전소가 건설되는 수역 내 군 경계 업무와의 조화 문제도 개선하는 한편 해저 통신 케이블 안전 보안도 강화한다. 대통령실은 2일 국가정보원에서 왕윤종 국가안보실 3차장 주재로 ‘범정부 핵심 인프라 보안 협의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해상 풍력시설 안보 위협 및 대응△드론 공급망 위기 대응 및 보안성 확보 방안△해저 통신케이블 안전·보안 강화 계획△공공부문 보안장비 조달 가이드 마련 등이 안건으로 논의됐다. 우선 해상 풍력발전의 진흥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특별법 제정 진행상황을 공유하는 한편 해당 수역내 군 경계업무와의 조화 문제도 협의, 산업 발전과 국가안보라는 목표를 동시에 추구할 해법을 강구했다. 또 핵심 인프라를 관리하는 국가·공공기관이 감시·출입통제 장비를 구매할 때 보안 취약요인을 확인·평가하는 절차도 마련했다. 조달청은 ‘공공부문 보안장비(총 16종) 구매시 적용되는 보안관리 규격서 및 평가 기준’을 발표, 취약요인을 사전 차단할 기반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공공·민간 각 분야에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드론 산업 관련 과도한 대외 의존도 및 산업·안보 양 측면에서의 우려사항에 대한 대응방안도 논의했다. 드론 핵심부품을 해외 공급에 의존할 경우 유사시 수출통제로 인한 공급망 위기와 함께 정보 유출 등 보안상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 취약점을 예방하기 위한 드론산업 조달체계 개선, 정보보호인증제도 정비 방안을 협의했다. 나아가 석유·가스·발전 시설이 밀집한 산업단지에 대한 드론 공격에 대비한 대 드론 통합 대응체계 구축 방안도 소개됐다. 국제 정보통신 데이터 수요의 급증으로 안보적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해저 통신케이블의 안전 및 보안 문제를 협의됐다. 해저 통신케이블은 불순 세력의 고의적 훼손, 지형적 요인에 인한 물리적 단절 및 사이버공격에 의한 데이터 탈취 등 다양한 위해 요소에 노출돼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케이블과 육지 통신망이 연결되는 중요 육양국을 국가보안시설로 지정하고, 민관 합동 보안 협의체 운영도 적극 검토·추진해 나간다. 육양국은 해저 통신케이블이 지상으로 올라오는 지점에서 지상 통신망과 연결하는 통신설비 관리기지를 말한다. 대통령실은 “범정부 핵심 인프라 보안 협의회를 충실히 운영해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의 보루인 국가 기반시설에 대한 위협 요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범정부 핵심 인프라 보안 협의회 회의에는 국정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금융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조달청, 관세청 등이 참석했다. -
우리금융, 그룹 서비스 모은 '뉴 우리WON뱅킹' 출시
경제·금융은행 2024.12.02 17:10:56우리금융그룹이 은행·카드·증권 등 그룹 계열사 서비스를 한 데 모은 애플리케이션(앱) '뉴(NEW) 우리WON뱅킹'을 출시하며 금융권 '슈퍼 앱' 경쟁에 합류했다. 2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뉴 우리WON뱅킹'은 그룹사의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하나의 화면에서 찾아 이용할 수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전에는 은행 고객이 우리은행 앱을, 카드 고객은 우리카드 앱을 따로 설치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뉴 우리WON뱅킹’ 하나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 급여 통장을 이용하는 고객이 증권사 자산관리계좌(CMA)에 가입하려면 별도의 증권 앱을 설치하지 않고 우리투자증권 CMA 계좌를 개설하는 식이다. 우리금융은 '뉴 우리WON뱅킹'에 △내 마음대로 화면 구성 △나를 위한 AI 상담 서비스 △모든 금융권 내 자산 한 번에 확인하기 등 초개인화 서비스를 탑재했다. 또 AI 상담과 전담직원 상담 기능을 고도화했고 대화형 투자성향 분석 및 지점 방문 없이 대출서류 제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뉴 우리WON뱅킹'은 금융·비금융서비스 포함 생활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유니버설 뱅킹”이라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높은 편의성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희비 엇갈린 중견 완성차…12월 車 할인으로 반등 노린다
산업기업 2024.12.02 17:05:45르노코리아와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한국GM), KG모빌리티(KGM) 등 국내 중견 완성차 업체들의 국내 판매 실적에 희비가 갈리고 있다. 전년 대비 두 자릿 수 판매 감소를 겪는 한국GM과 KGM 등은 최대 500만 원 할인 등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2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는 11월 전년 동월보다 235.6% 증가한 1만 5180대의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내수와 수출은 각각 7301대, 7879대로 같은 기간 289.4%, 197.5% 각각 급증했다. 르노코리아의 신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실적을 견인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달 6582대 팔려 전체 판매량의 43.4% 비중을 차지했다.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량은 6082대다.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출력과 ℓ당 최대 15.7㎞의 복합 연비, 첨단 안전·편의사양 등으로 소비자 수요를 끌어내고 있다. 국내 판매량이 줄어든 한국GM과 KGM는 탈출구를 모색하고 있다. 한국GM과 KGM의 내수 판매량은 각각 1821대, 3309대로 전년 동월보다 39.6% 34.5%씩 줄어든 상황이다. 한국GM은 12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현금 지원 등을 제공해 판매 성장을 노린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구매 고객에게는 3.9%는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를,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고객에게는 50만 원의 현금을 지원한다. KGM은 렉스턴을 최대 500만 원 할인한다. 액티언과 코란도는 50만 원, 티볼리는 20만 원 낮춘다. 르노코리아도 차종별로 최대 170만~27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
"로고 없는 옷 주세요"…'2030 요노족' 이 브랜드에 꽂혔다는데
산업생활 2024.12.02 17:01:50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를 중심으로 실용 소비를 중시하는 요노(YONO·You Only Need One)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제조·유통 일원화(SPA) 브랜드가 인기를 얻고 있다. SPA 브랜드들이 로고는 없지만 깔끔한 디자인의 기본아이템(기본템)이나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한 ‘멀티 스타일링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2일 패션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월드의 SPA 브랜드 스파오에서는 티셔츠, 청바지와 같은 기본템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11월 21일까지 티셔츠 매출은 17%, 데님 라인 매출은 10%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증가했다. LF에서는 지난달 LF몰 내 '바라클라바 머플러'의 키워드 검색량이 작년보다 30% 증가했다. 후드와 머플러가 하나로 합쳐진 바라클라바는 날씨에 맞게 활용이 가능한 대표 멀티 스타일링 아이템으로, 요노 트렌드와 부합해 최근 더 인기를 끌고 있다고 LF는 설명했다. 상품성에는 문제가 없지만 시즌이 지난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아웃렛을 찾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 올해 1∼10월 무신사 아웃렛 거래액은 작년 동기 대비 160% 증가했다. 같은 기간 누적 구매 고객 수는 156% 늘어났다. 가성비 의류 판매에 주력하는 SPA 브랜드 매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스파오의 올해 1월부터 지난달 10일까지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했고 올해 매출은 6000억 원을 넘을 전망이다. 스파오는 지난 10월 웜테크(발열내의) 가격을 출시가보다 낮춘 9900원에 선보이고, 베이직 푸퍼의 가격을 5년째 동결하는 등 '착한 가격'을 내세운 것도 매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신성통상이 운영하는 탑텐은 지난 1월부터 지난달 10일까지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탑텐은 올해 730개 지점에서 9700억 원가량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PA 브랜드인 무신사 스탠다드의 지난 1∼10월 오프라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3.5배로 늘었다. 패션업계의 한 관계자는 "SPA 상품들은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선호하는 곳들이 많고 가격도 합리적이어서 요노 트렌드에 부합한다"며 "이에 SPA 브랜드는 불황과 이상기후에 패션·의류업계가 부진한 상황에서도 홀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SW 산업발전 유공에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 등 수상
산업IT 2024.12.02 17:00:00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서울 서초구 엘타어에서 소프트웨어(SW)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포상하고 산업인들의 위상과 사기를 고취학 위한 ‘SW 산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와 나성균 네오위즈홀딩스 이사회 의장이 은탑산업훈장, 김종서 아톤 대표와 신정규 래블업 대표가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등 SW 산업 발전 유공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김경애 LG전자 연구위원과 이건구 현대에이치 대표,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 등 5명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대통령 표창, 정진섭 한국정보산업연합회장과 이용재 매스프레소 대표 등 9명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상은 엘리스그룹이 대통령상, 제니퍼소프트와 체크멀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술대상은 삼성전자와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에게 주어졌다. 한국 정보기술(IT) 아키텍처 공모전 대상에서는 여기어때컴퍼니가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정부는 AI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소프트웨어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우리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AI 시대 국가 경제성장의 주역이 되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사장님 울리는 '노쇼' 막는다…정부, 부도위약금 기준 마련
산업중기·벤처 2024.12.02 17:00:00윤석열 대통령은 영세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배달 수수료를 인하하고, 노쇼(no-show·예약 부도)와 악성 후기(리뷰) 피해에 대한 구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일 충남 공주시에서 '다시 뛰는 소상공인·자영업자, 활력 넘치는 골목상권'을 주제로 국정 후반기 첫 민생 토론회를 열고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민간과 협업해 수수료와 같은 각종 부담을 덜어드리겠다.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가장 큰 부담인 배달 수수료를 영세 가게를 중심으로 3년간 30% 이상 줄여드리고, 모든 전통시장은 0%를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바일 상품권 수수료는 현행 5∼14% 수준에서 상생협의체를 통해 일정 수준 낮추고, 긴 정산 주기를 단축하겠다. 이러한 상생 방안을 연내에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노쇼, 악성 리뷰·댓글, 일회용품 사용에 대해 손님이 변심해 사업자가 과태료를 부과받는 사례, 불법 광고 대행 등을 소상공인 생업과 관련한 4대 피해로 꼽았다. 정부는 자영업자들이 가장 골머리를 앓는 '노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예약시 '부도위약금'을 둘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최근 노쇼 문제는 사회적 이슈로 부상했다. 2~4인 소규모 노쇼도 가장 바쁜 시간대에 자리를 비워둬야 하는 자영업자에겐 직접적인 손실이 되지만, 수십명 혹은 수백명 단위의 노쇼로 큰 손실을 입히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 최근 충북 충주에서는 자신을 군인이라고 사칭하며 50인분의 음식을 대량 주문한 뒤 나타나지 않는 노쇼 범죄가 연이어 발생해 충주시청이 주의를 당부한 일이 있었다. 인천 영종도에서는 '김 중사'라는 이름으로 공문까지 보내며 돼지불백 50인분을 주문했으나 사칭범의 노쇼 사기였다. 윤 대통령은 악성 리뷰·댓글에 대해서는 신고상담센터를 전국에 90곳 만들고, 리뷰·댓글이 악성으로 판명되면 온라인 플랫폼사와 협력해 신속히 삭제하거나 가리는 조치를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금지를 성실히 고지한 사업자는 손님이 변심해 일회용품을 매장 안에서 사용하다가 단속돼도 과태료 부과를 면제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며 "불법 온라인 광고 대행에 대해서는 소상공인 피해 예방을 위한 표준 계약서를 마련하고, 문제시 법원에 가지 않고도 해결할 수 있는 분쟁 조정기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결제할수록 기부금 늘어난다…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 공동기획 ‘나눔가게’ 출범
문화·스포츠헬스 2024.12.02 16:58:48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노사 협력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사회적책임(CSR) 모델인 ‘나눔가게’를 출범시켰다. 나눔가게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가 함께 기획한 기부 프로그램으로 인천 지역 20개 업체도 동참해 지역 환아 및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돕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나눔가게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존 림 대표와 박재성 상생노동조합 위원장, 김경호 노사협의회 사원대표,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재권 나눔가게 참여 식당 대표, 김재영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나눔가게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부 프로그램을 신설하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동조합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노조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가 함께 CSR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했다. 노사는 9월부터 인천 지역 업체들을 대상으로 나눔가게 기부 프로그램에 함께하자고 제안했고 20개 업체가 취지에 공감해 동참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들이 지역의 나눔가게를 이용하고 결제하면 나눔가게가 임직원 이용 금액의 5~15%를 기부금으로 적립한다. 임직원들이 나눔가게를 많이 이용할수록 업체의 매출이 오르고 오른 매출만큼 기부금도 커지는 선순환 구조다. 나눔가게는 분기별로 적립된 기부금을 세이브더칠드런 또는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한다. 전달된 기부금은 인천 지역에서 장기 치료가 필요한 환아들과 가정 환경이 어려운 아동 및 청소년들의 학업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와 나눔가게, 비정부기구(NGO) 단체는 상·하반기 1회씩 수혜자 대상 전달식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임직원이 나눔가게를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나눔가게 인증 홍보물과 현판 등도 제작해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대·중소기업이 협력하는 나눔가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아동 및 청소년 지원뿐 아니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30대 젊은 임직원이 많은 회사 특성을 반영해 ‘즐거운 기부’ 문화 확산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22년에는 사원증을 인식하면 1000원이 자동 기부되는 ‘나눔키오스크’를 도입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셀프 포토부스형 기부 기기인 ‘나눔한컷’을 사내에 설치했다. 임직원들이 회사 동료들과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고 동시에 기부도 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2년부터 인천 지역 취약 계층 아동 후원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 등 NGO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부 대상자 선정에 임직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신설했다. 정일영 의원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나눔의 문화가 지속 확산돼 인천시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함께 성장하며 기부 문화의 새 지평을 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존림 대표는 “나눔가게 협약에 뜻을 모아준 지역 업체들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생명을 구하는 업을 수행하는 바이오 기업의 사명감과 노사 협력을 바탕으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더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번 CSR 사업은 상생노동조합과 회사 간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상생의 가치를 중심으로 회사와 지역사회, 그리고 노동조합이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여자배구는 아기자기해”…송강호 결국 사과했다, 무슨 일?
서경스타영화 2024.12.02 16:58:13배우 송강호가 여자 배구를 ‘아기자기하다’고 표현한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송강호는 2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1승’ 매체 인터뷰에 앞서 시사회에서 했던 발언에 대해 “최근 제가 잘못된 단어 선택을 해서 많은 배구 팬들이 불편하게 받아들이신 것 같다”고 했다. 송강호는 “배구라는 스포츠가 워낙 스펙트럼이 넓은 스포츠이고, 강력하고 파워풀한 에너지가 있는 건 당연하다”며 “그 외에도 디테일한 기술, 강력한 팀워크, 세밀한 작전 플레이 등 보는 재미가 무궁무진하다는 뜻에서 한 말”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인터뷰를 많이 하다 보니 제가 잘못된 단어를 사용했다”며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저의 잘못된 언행으로 인해 불편하셨던 분들께 사과드린다”며 “죄송하다”고 말했다. 앞서 송강호는 지난달 28일 영화 ‘1승’ 언론 시사회에서 “요즘 배구 시즌이라 거의 매일 배구 중계방송을 보는 편”이라며 “남자 배구도 너무 매력적이지만 여자 배구만이 가진 아기자기한 부분이 좋아서 재밌게 보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스포츠에 아기자기함이 어디있느냐”, “선수들의 노력을 깎아내리는 것” 등의 비판이 나왔다. 한편 '1승'은 이겨본 적 없는 감독과 이길 생각 없는 구단주, 이기는 법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의 가능성이 1도 없는 프로 여자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다. 오는 4일 개봉 예정이다. -
K9 자주포 등 유럽·중동서 인기…한화 세계 순위 24위로 급상승
산업산업일반 2024.12.02 16:57:55한국의 방위산업 규모가 전쟁 중인 러시아와 비슷하게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꾸준한 내수 시장 수요에 더해 K9 자주포, K2 전차, 천궁-Ⅱ 등 ‘스테디셀러’들이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된 유럽과 중동에서 큰 인기를 끈 결과다. 한국 기업 중에서는 한화그룹이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한화그룹은 2023년 전 세계 24위를 차지하며 전년(42위)에 비해 18계단 올랐다. 매출 증가율도 53%에 달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45위), LIG넥스원(76위), 현대로템(87위)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 방산 기업들의 글로벌 영향력이 커지는 배경은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 우리 군 납품과 더불어 해외에서도 대규모 수주가 이어진 효과다. 스웨덴 싱크탱크인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의 보고서를 분석한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일 “한국은 방위 예산을 늘리며 방산 기업의 매출 성장세를 크게 끌어올렸다”며 “특히 기업의 수익을 크게 끌어올린 것은 전차나 대포 같은 육상 무기의 수출”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역시 국내 방산 기업들이 대규모 수주를 보였던 만큼 높은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12월 호주에 3조 2000억 원 규모의 레드백 129대를 공급하는 계약과 폴란드에 3조 4500억 원 규모의 K9 자주포를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여기에 올해 2월에는 폴란드에 천무 72대의 발사대와 사거리 80㎞ 유도탄(CGR-80)·290㎞ 유도탄(CTM-290)을 공급하는 약 2조 25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고 7월에는 루마니아에 1조 4000억 원 규모의 K9 자주포 54문과 K10 탄약운반차 36대를 판매하는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한화가 인수에 성공한 한화오션 역시 미국의 군수지원함·급유함 등 2척을 수주하며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본격화했다. 한화가 유럽에 집중한 한 해를 보냈다면 LIG넥스원은 중동에 한국형 패트리엇으로 불리는 ‘천궁-Ⅱ’를 잇달아 판매했다. LIG넥스원은 올 2월 사우디아라비아와 4조 2000억 원 규모, 9월 이라크와 3조 7000억 원 규모의 천궁-Ⅱ 수출 계약에 성공했다. 현대로템은 2022년 1차 계약으로 폴란드에 공급 중인 180대의 K2 전차에 이어 올해 내로 2차 수출 계약이 체결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KAI 역시 지난해 폴란드와 말레이시아에 FA-50 전투기를 성공적으로 수출한 데 이어 추가 수출 기회를 엿보고 있다. 한편 방산 기업들의 해외 수출이 늘면서 영업이익도 개선되고 있다. 우리 군 납품의 경우 국방 예산의 제약과 정부의 가격통제로 인해 마진이 제한적이다. 반면 해외 수출은 계약이 상업적 성격을 가지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가격 책정이 가능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약 1조 3000억 원의 영업이익이 기대되는데 2022년(4000억 원), 2003년(7000억 원)과 비교하면 매년 2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로템 역시 올해 4500억 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돼 지난해(2100억 원)보다 2배 이상 늘었다. LIG넥스원과 KAI도 각각 2300억 원, 29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지난해(각 1900억 원, 2500억 원)보다 추가로 수익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
구리시, 시민운동장 인조잔디 축구장 조성 도비 12.6억 확보
사회전국 2024.12.02 16:56:18경기 구리시가 시민운동장 인조잔디 축구장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도비 12억 6000만 원을 확보했다. 2일 구리시에 따르면 시민운동장 인조잔디 축구장 조성사업은 핸져 구리시 시민운동장에 총사업비 42억 원을 들여 정식규격 축구장 2면, 조명타워, 주차장 등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현재 실시설계 및 그린벨트 관리계획 변경 용역이 진행 중이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공유재산 관리계획 수립, 투자심사 완료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해 지난 9월 신청한 ‘2025년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 도비 12억 6000만 원의 외부 재원을 확보했다. 시는 오는 2026년 5월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도비 확보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즐거운 생활체육 활동을 통해 건전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