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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4’ 못 들어간 수습 회계사 270명 육박…금감원, 관리 강화 주문
증권국내증시 2024.11.20 12:00:00최근 회계사 선발 인원이 급격히 늘리면서 4대 대형 회계법인이 아닌 곳에서 실무수습을 받은 회계사가 급증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 실패 우려가 커지면서 금융감독원은 수습 및 저연차 회계사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2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사업연도 회계법인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회계법인에 소속된 수습회계사(미등록회계사) 1068명 가운데 4대 법인 소속은 799명(74.8%)으로 집계됐다. 4대법인 이외 소속인 수습회계사 수는 43명에서 269명으로 6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인회계사 시험 합격자는 회계법인 등에서 1년 이상 실무수습을 마쳐야 등록 가능하다. 교육 프로그램이 잘 갖춰진 삼일·삼정·안진·한영 등 4대 회계법인에서 수습을 거쳐야 경력 등에서 유리하다. 그동안 금융위원회는 4대 회계법인이 아닌 곳에서 실무수습을 받으면 회계역량이 약화될 수 있다는 이유로 합격 인원을 조절했으나 감사원이 이를 지적한 이후 선발인원을 크게 늘리면서 문제가 확산하고 있다. 올해 공인회계사 시험 최종합격자는 역대 최대인 1250명인데 4대 법인 채용인원은 840명으로 격차가 400명 이상으로 벌어진 상태다. 특히 80여명은 수습기관을 찾지 못한 ‘미지정회계사’가 되면서 트럭시위에 나선 상태다. 4대 법인에서도 5년 미만의 저연차 회계사 비중이 58.2%로 전년(57.8%) 대비 늘어나는 추세다. 감사업무에 저연차 회계사를 투입할 경우 숙련도 부족 등으로 감사대상 회사에 불필요한 부담을 주거나 감사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금감원 관계자는 “회계법인은 수습 및 저연차 회계사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전문성 및 경험을 고려한 적절한 업무 배정이 이뤄지도록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회계법인 전체 매출액은 5조 8050억 원으로 전기보다 1.8% 증가했으나 증가율은 감사, 세무, 경영자문 등 모든 부문에 걸쳐 둔화됐다. 4대 회계법인 매출액은 2조 8711억 원으로 전기보다 1.7% 늘었으나 전년(11.4%)보다 증가율이 크게 둔화됐다. 4대 회계법인의 매출 점유율은 49.5%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다만 영업이익은 1287억 원으로 전기보다 20.4% 감소했다. 인건비(900억 원) 등 영업비용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
3분기 대외채무 444억 달러 증가…정부 “건전성 지표 낮은 수준 유지”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11.20 12:00:00올해 3분기 대외채무가 7027억 달러(약 978조 790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444억 달러(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외채권은 1조 807억 달러(약 1505조 3100억 원)로 같은 기간 410억 달러(3.9%) 늘었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3분기 대외채권채무 동향’을 발표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2분기 1420억 달러(약 197조 8200억 원)였던 만기 1년 이하의 단기외채는 3분기에 1587억 달러(약 221조 900억 원)로 전분기 대비 168억 달러(약 23조 4000억 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만기 1년 이상의 장기외채는 5440억 달러(약 757조 7400억 원)로 전분기 대비 276억 달러(약 38조 4400억 원) 불었다. 외채는 정부와 민간 영역 모두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기재부에 따르면 3분기 정부의 대외채무는 222억 달러(약 30조 9200억 원) 증가해 3분기 전체 증가분의 절반을 차지했다. 중앙은행과 민간은행의 대외채무는 각각 30억 달러(약 4조 1800억 원), 58억 달러(약 8조 800억 원) 늘었다. 민간기업 등이 3분기에 추가로 조달한 대외채무는 134억 달러(약 18조 6600억 원)였다. 정부는 대외채무가 크게 늘었음에도 여전히 외환 건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우선 대외채무 규모가 대외채권을 한참 웃돌고 있다. 3분기 대외채권은 1조 807억 달러로 대외채무 대비 1.5배 가까이 더 많았다. 순대외채권은 3780억 달러(약 526조 4400억 원)로 2분기(3815억 달러)보다 소폭 감소(0.9%)했지만 여전히 상당한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총 외채에서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중은 2분기 21.6%에서 3분기 22.6%로 1%포인트 상승했다.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중 역시 34.4%에서 37.8%로 3.4%포인트 높아졌다. 다만 국내은행의 외채 상환능력을 나타내는 외화 유동성 커버리지 비율(LCR)은 156.2%로 규제 비율인 80%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외화 LCR은 시스템 위기 상황에서 향후 30일간 예상되는 외화 순 현금 유출액 대비 보유하고 있는 유동성 자산의 비율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단기외채가 늘어나 각종 건전성 지표가 전분기 대비 상승했지만 예년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재부는 “주요국이 통화정책을 전환하고 있고 미국 대선의 여파와 중동 정세 불안 등 국제 금융시장에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정부는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대외채무 동향을 면밀히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
보건노조 "건보 국고지원 미지급 8조1000억 연내 지급" 촉구
사회사회일반 2024.11.20 11:51:29의대 증원 추진으로 촉발된 의정 갈등과 의료 공백 사태가 9개월을 넘긴 가운데 8조 원이 넘는 건강보험 국고지원금을 조속히 지급하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0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가 올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지급해야 하는 건강보험 국고지원금은 총 12조 1658억 원이다. 11월 현재 시점까지 총 5회에 걸쳐 교부한 금액은 4조 500억 원에 그쳤다. 총예산의 67%인 8조1158억 원이 미지급된 셈이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은 20일 성명을 내고 "국민 중심의 올바른 의료개혁이 가능하려면 건강보험에 대한 안정적인 정부 지원이 필수"라며 "정부는 2024년 건강보험 정부지원금 미지급금을 하루속히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정부가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을 주장하면서 정작 건강보험 재정위기와 왜곡된 의료전달체계의 주요 원인인 의료 공급자들의 과잉 의료를 양산하는 실손 보험 및 진료비 지불제도 개선을 외면하고 있다"며 "정부의 의료정책을 두고 의료민영화 추진과 병원 자본 퍼주기 비판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고 비꼬았다. 의료개혁과 한국 의료체계의 근간이 되는 건강보험에 대한 정부의 입장과 태도가 스스로 앞세웠던 주장과 끊임없이 어긋나다 보니 그 의도와 방향성에 강한 의구심을 품게 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민간의료 중심으로 오랜 기간 방치된 한국의 의료전달체계를 고려할 때 국민의 건강권과 보장성이 강화되는 방향으로 전환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재정 투자는 불가피하다"며 "앞으로 예정된 의료개혁 2, 3차 실행방안 역시막대한 재정 투입이 예상되는 만큼 정부의 보건의료 예산은 보다 확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확충된 예산이 건강보험에 안정적으로 지원돼야 함은 물론, 건강보험의 항구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법 개정이 완수돼야 한다는 요구사항도 내놨다. 정부는 법에 따라 해당 연도 '건강보험료 예상 수입액의 20%'에 상당하는 금액을 14%는 일반회계(국고)에서, 6%는 담뱃세(담배부담금)로 조성한 건강증진기금에서 지원해야 한다. 하지만 보험료 예상 수입액을 적게 잡는 등 편법을 써가며 지원금을 축소해 이 비율대로 지원한 적이 한 번도 없다는 비판이 매년 일었다. 앞서 건보공단 노조는 지난 28일 성명을 통해 국고지원금의 연내 지급을 촉구하면서 "2015년부터 올해까지 10년간 건강보험 정부지원금 미달 금액은 18조 4753억원 에 달한다. 정부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연말까지 미지급 금액을 모두 교부하겠다고 하지만 재정 적자가 심각해 전액이 지급될지 걱정이 앞선다"고 지적했다. 시민사회에서는 정부가 의료대란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국민의 동의 없이 건강보험료를 과도하게 사용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다. 노조는 "'의료개혁'에 국민이 낸 건강보험료의 막대한 금액이 투입됐지만 끝이 보이지 않는 이 사태의 책임 당사자인 정부는 건보 국고지원을 이행하지 않은 채 국민에게 각자도생을 강요하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정부는 올해 건강보험 재정으로 분만·소아, 중증·응급, 고난도 필수진료 분야 등에 1조2000억 원의 투자가 이뤄졌다고 자화자찬하지만 그 성과에 대한 국민 체감도는 현격한 괴리감이 있다"고 꼬집었다. -
‘평균 타수 3위’ 유해란이 LPGA ‘최저 타수상’ 유력한 이유…상금왕까지 두 마리 토끼 노린다
서경골프골프일반 2024.11.20 11:37:55한국 여자골퍼 중 가장 먼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저 타수상인 베어트로피를 수상한 주인공은 2003년 박세리다. 2004년에는 박지은이 베어트로피를 받았고 2010년 최나연이 그 바통을 이어 받았다. 이후 2012년과 2015년 박인비가 평균 타수 1위에 올랐고 2016년 전인지, 2019년 고진영이 베어트로피를 수상했다. 하지만 2020년 이후 한국 여자골퍼의 베어트로피 수상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2020년 김세영이 평균 타수 1위에 올랐으나 규정 라운드 미달로 수상 조건을 채우지 못했고 지난해에도 김효주가 막판까지 평균 타수 1위 경쟁을 벌였으나 69.53타를 기록한 지노 티띠꾼(태국)이 69.63타의 김효주를 0.1타 차로 제치고 베어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올해 4년 끊겼던 한국여자골퍼 베어 트로피 주인공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한국 7번째 최저 타수 상을 기대하는 선수는 현재 한국 선수 중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6위 유해란이다. 현재 69.68타를 기록하고 있는 유해란은 평균 타수 부문에서 1위(69.54타) 티띠꾼과 2위(69.66타) 넬리 코르다(미국)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유해란이 티띠꾼과 코르다를 제치고 최저 타수 상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이유는 두 선수가 베어 트로피 수상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베어트로피를 받으려면 시즌 공식 경기의 70라운드를 치르거나 대회의 70%에 출전해야 하는데, 티띠꾼은 16개 대회, 코르다는 15개 대회 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2021년에도 평균 타수 부문에서 1위와 2위가 코르다와 고진영이었는데, 수상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당시 3위였던 리디아 고가 최저 타수 상을 차지했다. 24개 대회를 뛰면서 수상 조건을 충족하고 있는 유해란에게는 평균 타수 4위(70.05타) 후루에 아야카(일본)가 유일한 경쟁자라고 할 수 있다. 유해란은 최저 타수 상 뿐 아니라 상금 왕까지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 유해란이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상금 400만 달러를 받는다면 현재 상금 1위 코르다를 제치고 상금 왕 자리에 오를 수 있다 유해란은 22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릴 대회 첫 날 올 시즌 7승을 거둔 최강 코르다와 같은 조로 샷 대결을 벌인다. CME 글로브 포인트 랭킹 순으로 조를 편성하면서 랭킹 1위 코르다와 2위 유해란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두 선수는 22일 오전 2시 35분 상금 왕을 향한 샷 대결을 시작한다. -
'부산 180억 전세사기' 징역 15년…대법 첫 확정판결
사회사회일반 2024.11.20 11:35:32대법원이 180억 원 규모의 전세사기를 저지른 50대에게 법정 최고형인 징역 15년을 확정했다. 전세 사기 범죄에 대한 첫 확정 판결이다.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20일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최 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이는 형법상 사기죄에 선고할 수 있는 법정 최고형이다. 최 씨는 2020~2022년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부산 수영구 오피스텔을 포함해 9개 건물에서 임대 사업을 하면서 229명에게 전세보증금 180억 원을 받은 뒤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기소 당시 최씨는 210명 임차인에게 전세 보증금 166억원 상당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으나, 수사결과 추가 피해가 밝혀져 피해자는 229명, 피해액은 180억으로 늘었다. 1심 재판부는 검찰이 구형한 13년을 상회하는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부동산 경기나 이자율 등 경제 사정은 정확한 예측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임대인이 최악의 상황을 고려하고 대비했어야 한다는 게 재판부의 판단이다. 법정에서 A씨는 부동산 규제·금리 인상 등으로 보증금을 반환하지 못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A씨는 항소했으나, 2심 재판부에 이어 대법원도 이를 모두 기각했다. 부산 지역 피해자단체는 이번 사건이 전세사기와 관련한 첫 확정 판결이라고 설명했다. -
<코>제이씨현시스템, 현재가 5.04% 급등
증권News봇 2024.11.20 11:33:25오전 11시 33분 현재 제이씨현시스템(033320)의 현재가는 4,065원으로 1분전 3,870원 대비 5.04% 급등했다. 수급측면으로는 45(매도):5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제이씨현시스템은 26.83% 상승했으며, 표준편차는 7.65%를 기록했다. 이 기간 '유통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5.03%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1.56%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유통업'은 0.17% 상승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유>대현, 장중 신고가 돌파.. 2,175→2,180(▲5)
증권News봇 2024.11.20 11:30:48오전 11시 30분 현재 대현(016090)이 1.87% 오른 2,180원(▲4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5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11월 18일 기록한 2,175원이다. 체결강도는 119%로 강세를 유지했다. 총매수체결량은 56,855주, 총매도체결량은 47,825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2억2,675만, 거래량은 10만4,560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6(매도):54(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2십1만4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십2만2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1:30 현재 코스닥은 37:63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섬유·의류업(1.31%↑)
증권News봇 2024.11.20 11:30:1920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79p(+0.26%) 상승한 687.91로, 37(매도):63(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의료·정밀기기업(+1.79%), 섬유·의류업(+1.31%), 금융업(+0.92%)이며, 약세업종은 운송장비·부품업(-1.50%), 건설업(-0.76%), 금속업(-0.57%)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섬유·의류업이 51:49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비금속업은 26:74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417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982억, 기관은 462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위츠(459100)가 226.56% 오른 20,900원을 기록 중이고, CJ 바이오사이언스(311690)(+29.99%), 얼라인드(238120)(+29.98%)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유디엠텍(389680)(-22.22%), 에이치브이엠(295310)(-17.62%), 한화플러스제3호스팩(430460)(-14.7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610개, 하락종목은 971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1:30 현재 코스피는 41:59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통신업(1.85%↑)
증권News봇 2024.11.20 11:30:0920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30p(+0.58%) 상승한 2486.25로, 41(매도):59(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음식료품업(+3.08%), 통신업(+1.85%), 금융업(+1.70%)이며, 약세업종은 건설업(-0.90%), 전기가스업(-0.88%), 종이목재업(-0.51%)이다. 수급측면으로는 통신업이 65:35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의료정밀업은 27:73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532억, 기관은 89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013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팜스코(036580)가 29.85% 오른 2,675원을 기록 중이고, 보해양조(000890)(+22.68%), 대창(012800)(+14.00%)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범양건영(002410)(-21.31%), 삼부토건(001470)(-8.99%), 에쓰씨엔지니어링(023960)(-5.61%)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42개, 하락종목은 42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인터뷰] ‘마카오 그랑프리를 파악한 시간’ - 현대 N 바이 Z.스피드 황도윤
문화·스포츠자동차 2024.11.20 11:30:00현대 N 바이 Z.스피드 소속으로 마카오 그랑프리에 출전한 황도윤. 사진 김학수 기자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관광 도시 ‘마카오’는 모터스포츠의 열기로 가득한 ‘서킷’으로 변화한다. 총 길이 6.12km의 험준한 도심 서킷 ‘마카오 기아 스트릿 서킷(Macau Circuito da Guia)’는 모터사이클과 포뮬러 리저널, FIA GT3 그리고 TCR 등 다채로운 레이스카들의 ‘혈투의 장’으로 변모한다.특히 투어링 카 레이스의 최고봉이자 ‘격렬한 레이스’를 매 경기 이어가고 있는 TCR 월드투어는 TCR 차이나·TCR 아시아의 여러 선수들과 통합 레이스를 펼치며 더욱 풍성하고 강렬한 ‘투어링 카 레이스’을 꽃 피운다. 그리고 그 중에는 올 시즌 TCR 아시아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드라이버, 황도윤(#14) 또한 포함되어 있다.TCR 월드투어와 함께 마카오 스트릿 서킷을 달린 황도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마카오 기아 스트릿 서킷을 달리고 있는 황도윤. 사진 마카오 GPQ 오늘 레이스를 치뤘다. 마카오 그랑프리에 대한 전체적인 소감이 궁금하다.황도윤(이하 황):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만 아쉬운 결과를 마주했다.그러나 목요일에 진행됐던 연습 주행에서 미세한 컨택이 있어 주행 시간을 충분히 활에 연습에 이어 예선 역시 ‘서킷에 대한 적응’에 집중한 시간 부족한 것을 비롯해 여러 주변 요소를 떠올리게 위안을 삼고 있다.또한 예선이었지만 마카오 기아 스트릿 서킷에서 처음으로 드라이 컨디션으로 타기도 했고 기존의 TCR 아시아와 달리 이번 대회에서는 TCR 월드투어와 같이 금호타이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타이어에 대한 적응을 하는 것도 중요했다. 다행히 첫 느낌은 좋아 이후 레이스가 기대가 된다.덧붙여 어제의 연습과 예선을 달리며 ‘이게 마카오 그랑프리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뮬레이션으로도 무척 힘들었지만 실제로 달려보니 더욱 거칠고 범프가 많은 노면이나 작은 실수 등을 억제하는 리스크 매니지먼트 등 더 많은 것들을 고려하고 신경을 써야 했다금호 FIA TCR 월드 투어는 금호타이어를 오피셜 타이어로 채택하고 있다. 사진 정인성 작가(레이스위크)Q 금호타이어에 대한 소감을 조금 더 설명해줄 수 있을까?황: TCR 아시아 시리즈에서는 사일룬 사의 타이어를 사용하고 있다. 사일룬 타이어도 분명 준수한 퍼포먼스를 내고 있지만 여기 마카오 그랑프리에서 사용할 금호타이어는 확실히 다른 성향, 그리고 특징을 갖고 있는 것 같다.실제 주행 초기에는 젖은 노면이라 해도 기온이 높아 한 랩 정도면 타이어가 충분히 달궈질 것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달려보니 타이어 웜업을 위해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을 알았다. 여기에 타이어의 컴파운드 성향 역시 더욱 견고한 느낌이다.예선 결과가 만족스럽지는 않았지만 꽤 오랜 시간 주행을 하며 타이어를 파악할 수 있었는데 타이어가 굉장히 견고하고 하드한 느낌이다. 중간중간 페이스를 낮출 때도 있었지만 이정도의 타이어라면 마지막까지 터프한 주행을 수용해줄 것 같다.덕분에 ‘이래서 마카오 그랑프리에서 TCR 레이스카들이 그렇게 격렬하게 달릴 수 있구나’라는 걸 느꼈고, 나 역시 이어질 레이스 1, 레이스 2에서 자신감을 더할 수 있을 것 같았다.패독에 정렬한 황도윤의 레이스카(현대 엘란트라 N TCR). 사진 김학수 기자Q 올 시즌 TCR 아시아, 그리고 마카오에서 엘란트라 N TCR과 함께 하고 있다. 그 평가가 궁금하다.황: 솔직히 말해서 다른 브랜드들의 TCR 레이스카를 온전히 타본 경험은 없다. 그러나 체감 상으로도 레이스카 BOP로 인해 직선에서의 가속 성능은 다소 부족하지만 되려 코너에서는 확실히 다른 TCR 레이스카를 이겨낼 수 있는 레이스카인 것 같다.덕분에 마카오의 연이은 코너 구간에서 확실히 이점을 가져가는 레이스카 전체적인 밸런스와 안정성도 좋다. 덕분에 레이스에 나서는 선수 개인의 집장에서도 오랜 시간 TCR 무대에서 검증된 ‘현대 TCR 레이스카의 완성도’를 믿을 수 있는 것 같다.금호 FIA TCR 월드 투어 마카오 경기에는 TCR 차이나, TCR 아시아 선수들도 참가했다. 사진 마카오 GPQ 결전의 장, 기아 스트릿 서킷에 대한 평가도 궁금하다.황: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6.12km의 길이, 그리고 레이아웃 및 노면의 폭 등은 그렇게 부담스럽거나 어렵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다만 ‘세밀한 부분’에서 조금 더 신경을 써야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실제 눈으로는 깔끔한 표면으로 보이지만 막상 달려보면 범프 구간인 경우가 상당히 많았고, 그로 인해 제동 및 조향 등이 원하는 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연습에서의 충돌이 바로 그런 상황에서 발생한 것이다. 즉 ‘서킷에 대한 경험치’가 필요한 셈이다.황도윤은 올 시즌 TCR 아시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사진 김학수 기자이미 마카오 그랑프리를 많이 달려본 선수들은 그런 포인트, 조심해야 할 구간 등에 대해 경험치가 많으니 확실히 이점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도 니 역시 예선에서 최대한 많이 주행하며 ‘데이터’를 확보한 만큼 레이스에서는 더 나아질 것 같다.더불어 ‘예선에서의 좋은 자리’를 확보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TCR 월드 투어 선수들이 우선되다 보니 TCR 차이나나 아시아 선수들은 뒤쪽에서 코스에 진입했는데 페이스를 끌어 올리면 사고가 나고, 적기가 나오며 기록을 내기 어려웠다.피트에서 레이스를 준비 중인 황도윤의 레이스카. 사진 김학수 기자Q 토요일과 일요일의 전략이 궁금하다.황: 사실 TCR 월드 투어 선수들이 모두 앞에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중간중간 섞여 있는 모습이다. 다들 적기 등으로 인해 제대로 기록을 내지 못한 선수들이라 할 수 있다.따라서 결승 상황에서는 우선 안정적으로 포지셔닝을 하고, 이후 TCR 월드 투어 선수들의 페이스에 맞춰 달리며 순위를 끌어 올리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전략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여기에 레이스 중간중간의 상황 등이 내게 어떤 형태로 작동할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스트릿 서킷의 특성 상 작은 실수만으로도 리타이어 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 안정적으로 달리면서 기회를 노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다른 서킷보다도 ‘완주’에 더 집중하며 달릴 생각이다.레이스를 준비 중인 활도윤. 김학수 기자Q 끝으로 팬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을까?황: 이전보다 훨씬 발전했다고는 하지만 아직 ‘모터스포츠’라는 영역은 국내에서 다소 낯설고 아직 미약한 수준일지 모른다.그래도 정말 많은 팬 여러분들이 현장을 찾아 응원해주고 계시며 슈퍼레이스나 현대 N 페스티벌 모두 꾸준한 성장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같아 모터스포츠 일원으로 무척 기쁘다.국내 팬들의 관심, 그리고 관련 기업들의 손길이 조금 더 전해진다면 국내 모터스포츠의 성장이 더욱 빨라질 것 같다.더불어 저를 비롯해 해외 무대에 도전, 출전하는 선수들이 있는 것처럼 앞으로도 국내의 역량 있는 젊은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로 이어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선수들 모두 노력하고 있으니, 앞으로고 뜨거운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 -
빙그레 식물성 '메로나', 호주 코스트코에서 판매한다
증권종목·투자전략 2024.11.20 11:29:36빙그레(005180)가 이번 달부터 호주 코스트코에서 ‘식물성 메로나’ 판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빙그레가 호주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식물성 메로나 멜론맛, 망고맛, 코코넛맛이 각 8개 씩 들어있는 24개입 번들이다. 빙그레는 호주 코스트코 뿐만 아니라 다른 메인스트림에도 입점해 있다. 빙그레가 본격적으로 호주에 진출한 지난해 현지 1위 마트인 ‘울워스'와 현지 4위 마트인 ‘IGA’에도 입점했다. 두 곳 모두 현재 식물성 메로나를 판매하고 있으며, 또한 붕어싸만코 제품도 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다음 달에는 현지 2위 마트인 ‘콜스(Coles)’에 식물성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제품 입점이 예정돼 있어 호주에서 빙그레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을 판매하는 채널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성분을 모두 제외하고 식물성 원료로 대체해 기존 메로나 맛을 구현한 수출 전용 제품이다. 유럽 지역에서 수입 유제품에 높은 비관세 장벽이 적용되는 점을 극복하기 위해 수 년 간 다양한 식물성 원료를 배합하고 실험한 끝에 유성분을 제외하고도 메로나가 가진 고유의 질감과 풍미를 살린 식물성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빙그레는 식물성 메로나를 필두로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네덜란드,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을 중심으로 식물성 메로나를 수출하기 시작했다. 올해 5월부터는 네덜란드 주요 메인스트림 유통 채널인 알버트 하인에 입점해 판매 중이며, 프랑스의 탕 프레르, 독일의 고 아시아, 네덜란드의 어메이징 오리엔탈, 영국의 오세요 등 주요 아시안 마트 체인망에서도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식물성 메로나의 상반기 유럽 지역 매출액은 지난해 전체 매출액의 3배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향후 빙그레는 현지에서 식물성 아이스크림의 라인업을 확대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지 입맛에 맞춘 다양한 맛의 신제품을 출시하고 수출 국가와 입점 채널을 넓혀 메로나 판매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호주 시장을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주요 거점으로 삼아 점유율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와이즈넛, 미래 AI 기술 선도할 'MLOps 플랫폼' 3차년도 연구 성료
사회사회이슈 2024.11.20 11:27:56대규모 언어모델(LLM)과 생성형 AI를 포함한 각종 인공지능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에 따라, AI 기술을 활용 및 운영하는 역량은 현대 비즈니스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추어, 비전문가도 손쉽게 AI 기술을 활용하고자 하는 니즈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이러한 상황 속, 인공지능 전문기업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SW컴퓨팅산업원천기술개발 사업 중 ‘머신러닝 개발 전주기를 연결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자동화 MLOps 플랫폼 기술 개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서 3차년도 개발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오는 2025년까지 총 4년에 걸쳐 진행되는 본 연구는 전문가뿐만 아니라 비전문가도 손쉽게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할 수 있는 MLOps 플랫폼 구축을 최종 목표로 한다.MLOps(Machine Learning Operations)는 인공지능 개발과 운영 과정에서 소요되는 데이터 수집 및 분석, 모델 학습, 배포, 운영 모니터링 등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기술 플랫폼으로, AI 기술 활용 효과를 극대화하는 핵심 기술로서 주목받고 있다.특히, 이번 3차년도는 지난 1~2차년도에 개발된 DataOps(데이터옵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범용 데이터와 공공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하는 기술을 지자체의 관광 정보 및 의료기관 정보 분석에 실증하는 데에 집중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가 손쉽게 AI 학습 파이프라인을 제작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성능의 효율적인 컴퓨팅 환경을 위한 검증도 성공적으로 마쳤는데, AutoML 기술과 GPU 클러스터링 기술을 탑재하여 MLOps 플랫폼 고도화를 진행함으로써 사용자가 빠르고 간편하게 고성능 AI모델을 개발하고 다수의 GPU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 데이터 반영과 AI모델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제조/ 의료/ 미디어 등 이후 더욱 다양한 산업에서 AI기술의 빠른 도입과 적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실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강용성 대표는 “우리가 목표하는 MLOps플랫폼은 AI모델 개발의 진입 장벽을 낮춤으로써, 현재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AI상용화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와이즈넛은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해, 최신의 생성형AI와 초대규모 언어모델을 접목한 LLMOps로의 확장을 통한 최적의 AI접근 방식을 제공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HD현대, 선박 ‘설계·생산 통합 플랫폼’ 구축 나서
사회전국 2024.11.20 11:26:06HD현대가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스마트조선소 구현을 위한 데이터 플랫폼인 ‘설계·생산 일관화 통합 플랫폼’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등 HD현대 조선 계열사들은 20일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지멘스, 다쏘시스템, 아비바, 나파,·캐드매틱 등 플랫폼 솔루션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HD현대 설계·생산 일관화 통합 플랫폼 구축 설명회’를 열었다. HD현대는 앞서 이들 솔루션 기업들과 각각 공동개발 업무협약 등을 맺고, 플랫폼 구축에 착수하기 위한 사전 준비를 진행해왔다. 현재 선박 설계와 생산에는 선박의 3D 모델을 설계하는 CAD(Computer Aided Design), 선박의 전체 생애주기를 관리하는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제조 과정을 계획 및 분석해 최적화하고 실제 생산에 반영하는 DM(Digital Manufacturing) 등 다양한 시스템이 사용되고 있다. 설계·생산 일관화 통합 플랫폼은 이들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 것이다. HD현대는 선박 설계에서 생산까지 모든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관리하는 디지털 자동화 생산체계를 국내 조선 업계 최초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정 간 데이터 단절로 인한 비효율을 줄이고 생산성 혁신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HD현대는 내년 말까지 솔루션 기업들과 각각 통합 플랫폼 초기 개발을 진행하고, 그 중 가장 조선산업에 최적화된 1개 솔루션을 선정해 2026년부터 상세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설계·생산 일관화 통합 플랫폼은 약 2년 간의 개발을 거쳐 2028년 구축 완료를 목표로 한다. 플랫폼이 완성되면, 생산 현장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설계를 수정하는 ‘선박 건조의 선순환’ 과정이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선박의 품질과 공정 효율성 제고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설계·생산 일관화 통합 플랫폼은 HD현대가 오는 2030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인 미래형 조선소인 FOS(Future of Shipyard) 구축에 필요한 디지털 제조환경 조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조선산업 주도권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설계·생산 일관화 통합 플랫폼 구축을 통해 미래 스마트조선소 구현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조선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선도해가겠다”고 말했다. -
코웨이 올해 고객만족도 1위 석권…정수기 부문 6관왕
산업중기·벤처 2024.11.20 11:21:50코웨이(021240)가 올해 국내 주요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석권하며 서비스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정수기 부문에서 6관왕을 달성하며 원조 기업의 저력을 입증했다. 코웨이는 올해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KPEI)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국가고객만족도(NCSI)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한국서비스품질지수 (KS-SQI) 등 6개의 올해 국내 주요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코웨이는 정수기 대표 제품인 아이콘 시리즈의 우수한 제품력과 렌탈 케어 서비스 전문성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웨이 아이콘 시리즈는 누적 판매량 100만 대를 넘어선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기술력과 높은 위생성, 혁신적 디자인으로 정수기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출시한 ‘2024년형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얼음정수기 최초로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온수 온도와 출수 용량, 얼음 크기까지 제어 가능한 사용자 맞춤 기능을 탑재해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코웨이는 정수기 위생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정수기 위생 전문가가 제공하는 ‘토탈케어서비스’ 운영과 ‘정수기 살균 키트’를 도입해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는 등 체계적인 위생 서비스 확대로 최적의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토탈케어서비스는 정수기 제품 내부에 물이 흐르는 부품 △얼음트레이 △이너탱크 △입수파이프 △유로관 △추출부 등을 전체 교체하고 탱크 살균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정수기 위생 전문가 제공하는 코웨이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다. 코웨이만의 정수기 서비스 도구인 정수기 살균 키트는 정수기 방문 관리 시 사용하는 전문화된 서비스 키트로 정수기용 필터와 살균발생모듈이 탑재됐다. 살균 인증인 S마크까지 획득한 정수기 살균 키트는 정수된 깨끗한 물로 살균수를 만들어 정수기 내부 탱크와 유로를 살균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해당 키트를 새로 리뉴얼하여 내구성을 높이고 고객들이 살균 서비스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개선하기도 했다. 아울러 코웨이는 고객이 제품 관리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안심 포토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탱크형 정수기를 사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정수기 방문관리 서비스 후 정수기 내부 탱크 사진을 촬영하여 고객에게 전송해 준다. 이를 통해 고객이 제품의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이밖에도 코웨이 케어서비스 전문가의 방문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일회성 코디방문 케어서비스’ 등을 선보여 고객에게 최고의 위생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코웨이 관계자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언제나 고객의 입장에서 깊이 고민하고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혁신 제품으로 고객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압구정 롤스로이스' 가해자, 징역 20년→10년 확정
사회사회일반 2024.11.20 11:18:12성형외과 시술을 명목으로 향정신성 의약품에 취해 차를 몰다가 길 건너던 행인을 치고 도주해 사망에 이르게한 이른바 압구정 롤스로이스 운전자 신 씨가 징역 10년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20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신 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의 무죄 부분 판단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하여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특정범죄가중법 위반(도주치사)죄, 도로교통법 위반(사고후미조치)죄의 성립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판결했다. 이날 재판의 쟁점은 신 씨의 도주 고의를 인정할지 여부였다. 대법원은 신 씨에게 도주 의도가 없었다고 판단한 2심 판결을 수긍했다. 앞서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경찰관에 의해 체포될 당시 자신이 사고 운전자임을 인정했고, 피고인이 일시적으로 사고현장을 벗어났다고 피해자에 대한 구호조치가 지연되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신 씨는 2023년 8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역 인근 도로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다가 인도로 돌진해 피해자 A씨를 다치게 한 뒤 별도의 조치없이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피해자는 같은해 11월 사망했다. 신 씨는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았고, 항소심에서 10년으로 형량이 반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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