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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시간 사건을 내란으로 구성…법리 맞지 않아”… 尹 법정 발언
사회사회일반 2025.04.14 11:33:57윤석열 전 대통령이 14일 첫 정식 형사재판에 출석해 직접 발언에 나서면서 혐의를 부인했다. 검찰은 프레젠테이션(PPT) 자료를 준비해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로 인해 왜 내란죄가 성립하는지 혐의를 제시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검찰 모두진술 시간에 검사가 밝힌 공소사실 요지 낭독을 들은 뒤 "몇 시간 사건을 거의 공소장에 박아넣은 것 같은 걸 내란으로 구성했다"며 "참 법리에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은 모두진술에서 "12월 3일 밤 10시 30분부터 새벽 2~3시까지 몇시간 동안 상황을, 조사된 내용을 나열식으로 기재한 공소장"이라며 직접 반박했다. 검찰의 모두절차 이후 윤 전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가 "공소사실을 전체 부인한다"며 발언을 이어가다 곧 "구체적 사실에 대해서는 왜 비상계엄을 했는지 잘 아시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직접 발언하겠다"고 윤 전 대통령에게 발언 순서를 넘겼다. 윤 전 대통령은 "저도 과거에 여러 사건을 하면서 12·12, 5·18 내란 사건의 공소장과 판결문을 분석했는데 이렇게 몇 시간 만에, 또 비폭력적으로 국회의 해제 요구를 즉각 수용해 해제한 몇시간 사건을 거의 공소장에 박아넣은 것 같은, 이런 걸 내란으로 구성한 자체가 참 법리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후 "선입견을 방지하기 위해 직접 띄우면서 하면 좋겠다"며 검찰의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모니터 화면에 띄워달라고 요청한 뒤 검찰의 모두진술 내용을 짚어가며 반박에 나섰다. 그는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과정에서도 일방적으로 수사기관(에서 한 관계자) 진술이 헌법재판소 심판정에서 많이 탄핵당하고 실체가 밝혀졌다"며 "그런 것이 반영되지 않고 초기 내란 몰이 과정에서 진술한 게 검증 없이 반영이 많이 됐다"고 주장했다. 윤 전 대통령 발언에 앞서 검찰은 이날 "윤석열 피고인으로 칭하겠다"며 모두진술을 시작했다. 검찰은 국정 상황에 대한 윤 전 대통령의 인식, 비상계엄 사전 모의와 준비 상황을 언급하고 윤 전 대통령이 "국헌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국회와 선관위 등 헌법기관의 권능 행사를 불가능하게 하고 영장주의, 정당제도 등 헌법과 법률의 기능 소멸을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대한민국 전역에 선포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경찰과 계엄군의 국회, 선관위 등 투입 사실을 조목조목 언급하고는 "폭동성이 강하게 발현된 지역은 경기 수원 선거연수원, 여론조사 꽃 등"이라며 "검사는 이와 같은 피고인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에 형법 87조를 적용해 기소했다"고 설명했다. -
오전 11:30 현재 코스닥은 46:54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기계·장비업(1.59%↑)
증권News봇 2025.04.14 11:30:1714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0.72p(+1.54%) 상승한 706.31로, 46(매도):5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기타 제조업(+3.35%), IT 서비스업(+2.93%), 기타서비스업(+1.94%)이며, 약세업종은 출판·매체복제업(-0.80%), 오락·문화업(-0.57%)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기계·장비업이 55:45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13:87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514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407억, 기관은 63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포바이포(389140)가 30.00% 오른 7,800원을 기록 중이고, DSC인베스트먼트(241520)(+29.98%), TS인베스트먼트(246690)(+29.97%)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카티스(140430)(-11.14%), 포메탈(119500)(-10.84%), 오텍(067170)(-10.73%)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1221개, 하락종목은 406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1:30 현재 코스피는 49:51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전기가스업(1.18%↑)
증권News봇 2025.04.14 11:30:0914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3.69p(+0.97%) 상승한 2456.41로, 49(매도):5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운수장비업(+1.63%), 보험업(+1.40%), 섬유의복업(+1.36%)이며, 약세업종은 오락·문화업(-0.90%), 통신업(-0.64%), 유통업(-0.34%)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가스업이 72:28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보험업은 31:69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989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751억, 기관은 522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솔루스첨단소재2우B(33637L)가 29.82% 오른 5,790원을 기록 중이고, 크라운해태홀딩스우(005745)(+27.02%), 유니온(000910)(+12.56%)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진양산업(003780)(-27.86%), 진양폴리(010640)(-21.88%), 미원상사(002840)(-8.0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596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28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르노, 1980대 한정으로 ‘르노 5 터보 SE’ 판매 예고
문화·스포츠자동차 2025.04.14 11:30:00르노 5 터보 SE전동화 전환을 바탕으로 다양한 ‘전기차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는 르노(Renault)가 고성능 전기 핫 해치 ‘르노 5 터보 SE(Renault 5 Turbo 3E)’를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브랜드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르노 5 터보 SE는 오는 2027년 한정 상샌되며 전세계 단 1,980대가 배정된다. 이는 과거 르노 5 터보가 활약했던 ‘1980년대의 영광’에 대한 브랜드 스스로의 헌사가 담겼다.르노 5 터보 SE는 그 자체로도 이목을 끌기 충분한 차량이다. 과거의 르노 5 터보를 떠올리게 하는 차량의 형태는 물론이고 컴팩트한 체격 등으로 ‘주행 성능’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 올린다.르노 5 터보 SE르노 5 터보 SE실제 브랜드가 밝힌 제원에 따르면 르노 5 터보 SE는 4,080mm의 전장과 각각 2,030mm와 1,380mm의 전폭 및 전고 등을 갖춰 더욱 경쾌하고 민첩한 주행 성능을 기대하게 만든다.여기에 스포티한 감성이 돋보이는 바디킷 및 각종 디테일 등을 적용했을 뿐 아니라 과거 르노 5 터보를 떠올리게 하는 연출 등이 더해져 ‘더욱 매력적인 존재감’을 선명히 드러낸다.실내 공간은 드라이빙에 집중한 모습이다. 실제 르노 5 터보 SE의 실내에는 운전자를 향해 세워진 디스플레이 패널과 즉각적인 조율이 가능한 사이드 브레이크 레버 등이 탑재됐다.르노 5 터보 SE기본적인 성능도 뛰어나다. 실제 르노 5 터보 SE에는 200kW의 전기 모터 두 개를 탑재, 최고 출력 540마력을 낼 수 있어 정지 상태에서 단 3.5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다.여기에 최고 속도는 270km/h에 이르며 70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400km(WLTP 기준)의 거리를 달릴 수 있다. 이외에도 고속 충전 및 다양한 기능이 더해져 완성도를 높인다.르노는 가까운 시일 내에 르노 5 터보 SE의 사전 계약 등을 시작할 것이라 밝혀 자동차 애호가 및 ‘수집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김경수 “용산 대통령실, 단 하루도 사용해선 안 돼”
정치정치일반 2025.04.14 11:29:38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14일 “내란의 본산인 용산의 대통령실을 단 하루도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서울 영등포 경선캠프에서 대통령 집무실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으로 쌓아올린 내란의 소굴에서 새 대통령이 집무를 시작한다는 것은 내란의 잔재와 완전히 결별하지 못했다는 뜻”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지사는 “현재 용산은 대통령실과 국방부, 합참이 한 공간에 몰려 있다. 대한민국의 핵심 전시 지휘부가 몰려 있는 곳에 만에 하나 군사적 공격이 이뤄진다면 어떻게 되겠느냐”며 “애초 용산으로의 대통령실 이전은 국가안보를 염두에 두지 않은 조치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 시간을 지체할 이유가 없다”며 “국회가 장소만 빨리 합의하고 정부가 바로 이전 작업에 착수한다면 다음 대통령은 취임과 동시에 용산이 아닌 집무실에서 임기를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서울과 세종에 집무실을 두고 함께 사용하면 된다. 서울은 우선 기반 시설이 갖춰져 있는 청와대로 돌아갈 수 있고, 정부 광화문 청사를 이용할 수도 있다”며 “세종은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확대하거나 총리 집무실을 임시 집무실로 사용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통령 관저 역시 청와대 안가를 개조하거나 국무총리 공관을 사용할 수 있다”면서 “보안 문제에 대해 우려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용산이 가진 문제 보다는 적다”고 부연했다. 김 전 지사는 “대통령 선거 직후 입주할 곳과 세종 집무실에 대한 준비를 동시에 시작해야 한다”며 “권한대행 체제의 정부가 책임질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국회가 나서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신속하게 결정하고 지금부터 준비하면 인수위 없이 출발하게 될 새 정부도 바로 입주할 수 있다”며 “공간에 대한 검토·합의와 대통령실 이전에 따른 예산 사용의 법적 근거 마련은 국회의장 주도로 양당 지도부가 즉각 협의해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전 지사는 “대통령 선거일까지 남은 기간 동안 대통령실 이전 준비를 마칠 수 있으려면 하루라도 빨리 결정하는 게 좋다”며 “지금 바로 각 후보가 의견을 내놓고 국회가 합의해 나가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
[속보] 트럼프 "US스틸, 일본으로 가는 것 보고싶지 않아"
국제정치·사회 2025.04.14 11:28:58[속보] 트럼프 "US스틸, 일본으로 가는 것 보고싶지 않아" -
<코>팬스타엔터프라이즈, 상한가 진입.. +29.87% ↑
증권News봇 2025.04.14 11:28:46오전 11시 28분 현재 팬스타엔터프라이즈(054300)가 +29.87% 오른 687원(▲158)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64억5,688만, 거래량은 994만8,204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전일 하락(529원, ▼-3, -0.56%)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상승 11회, 하락 17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25.82%였다. 이 기간 '기계·장비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8.82%를 기록했다.현재 '기계·장비업' 총 181개 종목 중 상승 종목은 139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비아트론(141000) +9.72%, 젬백스(082270) +9.11%, 나인테크(267320) +8.96%)[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속보] 트럼프 "이란에 대해 곧 결정 내릴 것"
국제정치·사회 2025.04.14 11:28:32[속보] 트럼프 "이란에 대해 곧 결정 내릴 것" -
[속보] 트럼프 "일부 기업엔 반도체 관세 유연성…명확하진 않아"
국제정치·사회 2025.04.14 11:25:21[속보] 트럼프 "일부 기업엔 반도체 관세 유연성…명확하진 않아" -
산림청, 해외진출 희망하는 국내 기업·청년인재 돕는다
사회전국 2025.04.14 11:23:05산림청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임산업 기업 지원 및 산림청년인재 육성을 위해 참가 업체 및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국내 임산업체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해외산림자원개발 사전환경조사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현지 사업대상지의 △산림환경 △인프라 △투자제도 △물류여건 등의 사전조사 비용을 3개 업체에 최대 70%인 24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5월 2일까지다. 또한 해외산림청년인재 육성사업의 참가자 3차 모집도 진행한다. 청년 산림 인재에게 해외산림 현장에서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산림 전문가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4월 17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해외산림개발에 관심 있는 기업과 국제산림협력 분야 전문가로 성장하길 희망하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향후 해외산림자원개발 사업 활성화를 위한 2025년 이차보전(융자)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속보] 트럼프 "아이폰 관세 곧 발표, 유연성은 좀 있어야"
국제정치·사회 2025.04.14 11:19:49[속보] 트럼프 "아이폰 관세 곧 발표, 유연성은 좀 있어야" -
UNIST, 전자피부에 지문처럼 패턴 새겨…사실상 복제 불가능
사회전국 2025.04.14 11:18:01640억 분의 1. 사람 지문이 같을 확률이다. 유전정보가 일치하는 일란성 쌍둥이조차 지문은 다르다. 이러한 지문을 전자 피부에도 새길 수 있는 기술이 나왔다. 이 인공 지문이 같을 확률은 사람 지문이 같은 확률보다 10³²배 더 낮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화학과 심교승 교수팀은 사람 지문보다도 더 고유한 주름 패턴을 새겨진 손가락 전자 피부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피지컬 AI 로봇에 전자 피부를 이식해 고유 식별이 가능한 지문을 부여하는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전자 피부는 감각을 느끼는 센서 등을 내장해야 하고 피부의 유연함 또한 구현해야 하기에 딱딱한 무기물 대신 유연한 유기물이 더 적합하다. 특히 손가락 전자 피부는 물체를 구분할 수 있는 능력 또한 갖춰야 해 전자 피부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지문처럼 고유 패턴까지 갖춘 피부를 만들어내기 힘들었다. 심 교수팀은 유연 고분자(SEBS) 전자 피부에 무작위 주름 패턴을 쉽게 새길 수 있는 제작 기술을 개발했다. 유연 고분자를 화학 처리해 피부를 1차로 제작한 뒤, 여기에 톨루엔 용매를 떨어뜨리고 고속 회전시키기만 하면 피부 표면에 무작위 주름이 생긴다. 톨루엔 용매로 부풀었던 피부 표면이 용매가 증발하면 쪼글쪼글하게 수축하는 원리다. 이 인공 지문이 똑같은 모양으로 다시 생성될 확률은 1㎟ 기준으로 10⁻⁴³에 불과하다. 사람 지문이 같은 확률보다 10³²배 더 낮은 수치다. 이를 사람 지문 크기로 확장하면, 같은 패턴이 생길 확률은 사실상 0에 수렴한다. 또 물리적 충격, 열, 습도에도 강해 지문 형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개발된 전자 피부를 로봇 손에 이식하면 사람처럼 사물을 잡고, 표면의 질감을 인식하거나, 살아 있는 생명체를 구분하는 일도 가능해진다. 연구팀은 온도 센서가 내장된 전자 피부를 부착한 로봇이 사람처럼 뜨거운 물체가 가까이 오면 피하는 물리적 상호작용도 시연했다. 연구를 주도한 심교승 교수는 “간단한 공정을 활용하면서도 동일한 패턴이 생성될 확률이 실제 지문보다도 낮아, 개인용 전자 피부, 전주기 관리형 소프트 로봇, 차세대 휴먼 기계 인터페이스 등 보안과 고유 식별이 중요한 미래 기술에 폭넓게 적용될 수 있을 것”라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UNIST 화학과의 이주영, 박해찬 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미국 휴스턴대학교 바이오메디컬공학과 정웨이 리(Zhengwei Li) 교수팀과 함께했다. 연구수행은 울산과학기술원 기초과학연구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신진연구자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Nature Communications)에 3월 5일 출판됐다. -
트럼프 "반도체 새 관세 다음주 발표, 머지않은 미래 시행"(종합)
국제정치·사회 2025.04.14 11:17:07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3일(현지 시간) "다음 주 수입 반도체에 대한 관세율을 발표할 것"이라며 "머지 않은 미래에 시행할 것이며, 일부 기업에는 유연성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 마러라고 저택에서 워싱턴으로 오는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백악관 풀기자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철강, 자동차, 알루미늄에 이제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것처럼, 반도체와 다른 여러 제품에도 같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반도체 관세에 있어서 "일부 기업들에는 유연성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확실하진 않다"고 덧붙였다. 또 "반도체와 다른 제품들을 국내에서 생산하고자 한다. 또 다른 하나는 의약품"이라며 "우리는 해외 기업에 관세를 부과해 미국에서 의약품을 생산하게 될 것이다. 전쟁이 일어나거나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중국이나 다른 나라에 의존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이폰이나 태블릿 등의 제품에 대한 관세 질문에 "곧 발표될 것이고 논의도 할 것"이라며 "하지만 기업들과도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알다시피 어느 정도의 유연성을 보여야 한다. 누구도 그렇게 경직돼서는 안 된다. 우리는 정말 잘 하고 있고 재정적으로 우리나라는 어느 때보다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일부 제품에 유연성이 있다는 말인가"라는 질문에 "일부 제품에는"이라고 답했다. 다만 어떤 제품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에 대해서는 "US스틸이 일본으로 가는 것은 보고 싶지 않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
<유>솔루스첨단소재2우B, 상한가 진입.. +29.82% ↑
증권News봇 2025.04.14 11:16:32오전 11시 16분 현재 솔루스첨단소재2우B(33637L)가 +29.82% 오른 5,790원(▲1,33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20억2,986만, 거래량은 38만174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6(매도):54(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솔루스첨단소재2우B는 전일 하락(4,460원, ▼-275, -5.81%)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솔루스첨단소재2우B는 상한가 1회, 상승 10회, 하락 16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39.86%였다. 이 기간 '전기전자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2.14%를 기록했다.현재 '전기전자업' 총 81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56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솔루스첨단소재1우(33637K) +10.99%, 한화시스템(272210) +6.72%, LG이노텍(011070) +6.24%)[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김민석, 한덕수 출마설 겨냥 “尹 아바타로 단일화쇼 계획”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4.14 11:14:04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인 김민석 의원이 국민의힘에서 ‘한덕수 대망론’을 제기하는 것에 대해 “무의미한 극우 경선이 된 당내 경선에서 ‘단일화 쇼’로 당권을 유지하려는 플랜”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14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힘 주류의 대선 목표가 ‘내란 승계’와 ‘당권 장악’으로 정의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가리켜 “헌법 무시, 영어 과시, 후안무치, 부인의 무속 친화설은 윤석열 판박이이고 당내 기반도 없으니 들러리용 윤석열 아바타로는 딱”이라며 “차라리 국힘 경선일정을 한덕수 출마선언 이후로 늦추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비꼬았다. 이어 “국힘 내란후보와 무소속 내란후보를 합쳐 봐야 1 더하기 1이, 1이 되는 똑같은 내란 후보”라며 “국민은 내란승계후보를 거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대행이 차기 정부 출범 전 대미 관세 협상에 나설 가능성에는 “국가의 명운이 걸린 관세 문제에서 한 대행과 현 내각의 월권도 용납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김 의원은 “한 대행이 윤석열 정부 총리로 행한 경제무능, 위헌위법에 더해 노욕의 대권출마로 망가지는 것은 본인의 선택”이라면서도 “노욕의 ‘난가병’에 빠져 모호성을 유지하며 어설픈 출마설 언론플레이를 계속할 것이면 오늘 당장 제 발로 그만두길 권한다”고 촉구했다. 전현희 최고위원도 “그동안 한 대행은 내란 특검과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 임명을 거부하는 위헌을 일삼으며 내란 수괴 대행 역할을 자임해 왔다”며 “대선에 기웃거리지 말고 공정한 대선 관리에 집중하라”고 촉구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을 겨냥해서는 “내란죄로 파면당한 윤석열이 상처 입은 국민을 상대로 다 이기고 돌아왔다는 헛소리를 늘어놨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예정된 첫 형사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의 비공개 출석이 허용된 데 대해 “현직 대통령으로서 헌정 질서를 파괴한 중대 범죄자 윤석열에게 더 이상 특혜가 주어져선 안 된다”며 “공개적으로 법정에 출두하라”고 압박했다. 한준호 최고위원도 “내란 수괴가 피고인석에 착석한 모습을 비공개하기로 하고 그 사유마저도 비공개한 지귀연 재판부의 결정이 석연치 않다”며 “오직 국민의 관점과 법에 입각해서 판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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