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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의료 취약지 공중보건의사 신규 배치
사회전국 2025.04.11 09:46:53인천시가 최근 의료 취약지 중심으로 신규 공중보건의사 49명을 배치했다. 이번에 배치된 신규 공중보건의사는 의과 22명, 치과 14명, 한의과 13명이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들은 공중보건의사 제도에 따라 농어촌 의료 취약지에서 병역의무를 대체하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역별로는 백령병원에 치과의사 2명을 포함해 총 8명이, 강화군에는 15명, 옹진군에는 25명이 배치됐다. 인천시 역학조사관 1명도 포함됐다. 이번 신규 인력 배치를 포함해 기존에 복무 중인 공중보건의사 28명을 더하면,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하게 총 77명의 공중보건의사가 지역 보건 현장에서 활동하게 된다. 시는 특히 고령 인구 비율이 높고 의료 접근성이 낮은 도서지역에 인력을 우선 배치하는 등 공중보건의사 인력 운용의 효율성과 형평성을 높이고 있다. -
대전시 공공기관 채용문 열린다…총 110명 선발
사회전국 2025.04.11 09:46:24대전시는 유능한 인재 확보를 위해 2025년 상반기 산하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채용에는 대전도시공사를 비롯한 12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며 일반직 67명, 공무직 43명 등 총 11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1차 필기시험은 대전시 주관으로 통합 시행되며, 이후 2차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은 각 공공기관이 개별적으로 진행한다. 응시원서는 4월 28일 오전 10시부터 5월 2일 오후 6시까지 대전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홈페이지에서 1인 1기관 1분야만 지원할 수 있다. 1차 필기시험은 오는 5월 24일 실시 예정이며 필기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후 전형은 채용 기관별로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
대구 중심 축 벤처밸리네거리로… 신흥 랜드마크 개발 속도
사회사회이슈 2025.04.11 09:44:07대구MBC가 떠난 MBC네거리가 새 이름으로 '벤처밸리네거리'로 확정짓고 주변 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어 주목된다. MBC네거리는 대구문화방송이 46년 동안 머물면서 얻게 된 지명이다. 대구시에서도 동대구로와 국채보상로가 만나고, 수성구와 동구가 맞닿는 경계에 선 교통과 문화의 중심이 되는 매우 중요한 교차로로 여겨진다. 그런 가운데 지난 2021년 대구MBC가 옥수동으로 이전함에 따라 이를 대신할 새 이름을 공모했고, 2024년 12월 국토지리정보원으로부터 '벤처밸리네거리'로 최종 결정을 고시 받아 정식 명칭이 바뀌었다. 대구시는 벤처밸리네거리를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가 주력하는 스타트업 육성과 지역 최초의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을 만들기 위한 거점으로 이곳을 선택한 만큼 기대감이 높다. 이미 이 일대를 중심으로는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인 동대구 벤처밸리를 조성했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테크노파크, 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 등 창업 지원기관들이 밀집해 있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한 업계 관계자는 "벤처밸리네거리는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중심지일 뿐 아니라, 교통과 주거 환경 개선까지 함께 이뤄져 향후 지역 가치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실제 벤처밸리네거리 일대는 앞으로 교통 인프라 측면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맞이할 예정이다. 대구시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대구도시철도 4호선, 일명 엑스코선이 정차(벤처밸리네거리역_가칭)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대구도시철도 4호선은 수성구민운동장역~범어역~벤처밸리네거리역~동대구역~파티마병원역~공고네거리역~경북교역~경대북문역~복현오거리역~엑스코역~금호워터폴리스역~이시아폴리스역까지 정거장 12개소, 연장 12.6㎞로 연결되는 노선으로 오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동대구역과 범어역 사이에 있어 기존 교통망은 뛰어났지만, 유일하게 지하철이 없던 벤처밸리네거리는 교통환경과 지역가치가 또 한 번 크게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벤처밸리네거리 주변에서는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가치 상승을 위한 개발도 본격화되고 있다.먼저 시는 지난해 노후 주택지 통개발 마스터 플랜을 통해, 벤처밸리네거리 주변 노후주택지를 '범어지구'를 지정하고, 본격적인 재개발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에 따라 범어지구는 ‘활력이 넘치는 프리미엄 주거지’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야시골공원과 역세권, 등촌유원지 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미니신도시급 주거지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또 일대에서는 분양 사업도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2021년과 2022년에는 주상복합단지로 조성되는 '더 센트럴 화성파크드림', '범어자이' 등이 분양사업을 진행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내달 중에는 대구MBC부지에 들어서게 될 포스코이앤씨의 '어나드 범어'도 분양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특히 대구 MBC부지에 들어서게 될 어나드 범어는 대구 내 자산가들을 타깃으로 하이엔드 주거단지를 표방해 시장에 나온다는 점에서 일대의 가치는 한 번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단지는 대구 최초의 단지 내 영화관 등 고품격 커뮤니티를 도입하고, 역시 대구에서는 최초로 컨시어지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한 업계 관계자는 "벤처밸리네거리는 대구의 경제, 인프라가 집중된 범어동에 속해 있는 만큼, 기존 환경도 우수한 상태에서 개발이 진행되는 것도 주목할 요소"라며 "이 밖에도 범어동은 개발할 수 있는 부지가 드문 상황으로, 사실상 벤처밸리네거리를 중심으로 개발호재가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미래가치가 상당이 높다는 게 업계의 평가"라고 전했다. -
특구재단, 자회사 연구개발특구에프엔에스 대표이사 모집
사회전국 2025.04.11 09:43:21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자회사 연구개발특구에프엔에스의 대표이사를 공개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연구개발특구에프엔에스는 특구재단 보유 및 위탁운영 시설물을 관리하는 시설관리 전문 기업으로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안정 및 처우개선을 위해 2018년 12월 설립됐다.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며 대표이사 자격요건은 △최고경영자로서의 리더십과 비전 제시능력을 갖춘 자 △시설관리, 안전보건관리 등 목적사업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조직 및 인력관리와 관련된 지식과 경험을 갖춘 자 등이다. 서류 접수 기한은 4월 25일 오후 6시까지이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연구개발특구에프엔에스임원추천위원회 사무국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
"선박 수출 700% 증가"…4월 초 수출 186억달러, 전년比 13.7%↑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4.11 09:41:384월 초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자릿수대로 증가했다. 하지만 수입도 늘어 무역 수지는 11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관세청은 4월1~10일 수출액이 186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3.7%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0.3%로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가 8.5일로 전년보다 1일 많다. 품목별로는 선박이 693.6%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어 반도체(32.0%), 승용차(11.9%), 자동차부품(10.5%) 등의 순이다. 반도체와 자동차의 경우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수출 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반면 가전제품(-22.4%)과 컴퓨터주변기기(-14.1%), 석유제품(-3.9%) 등은 전년보다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말레이시아(53.5%), 싱가포르(53.4%), 유럽연합(30.6%), 대만(28.4%) 등으로의 수출이 크게 늘었다. 반면 미국은 0.6% 줄었다. 수출 비중은 중국(18.9%), 미국(18.7%), 유럽연합(11.9%) 등 상위 3개국의 비중이 절반에 달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197억달러로 6.5% 증가했다.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11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전달에도 20억달러 적자였다. -
창원 주택가에서 흉기 들고 다닌 50대 남성 경찰 체포
사회사회일반 2025.04.11 09:41:14창원 주택가에서 흉기를 지니고 배회한 50대가 흉기소지죄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남에서는 공공장소 흉기소지죄 시행 후 관련 피의자가 처음 붙잡혔다. 경남경찰청은 주택가 골목에서 흉기를 들고 다닌 혐의(공공장소 흉기소지회)로 50대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0일 오후 9시 10분께 창원시 진해구 한 주택가에서 흉기를 든 채 돌아다녀 공중에게 불안과 공포심을 유발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어떤 사람이 흉기를 들고 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신고 지점 주변에서 약 10분 만에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 씨는 주택가에서 외국인들이 시끄럽게 떠든다는 이유로 흉기를 든 채 배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공장소 흉기소지죄는 정당한 이유 없이 도로·공원 등 공공장소에서 흉기를 소지하고 이를 드러내 불안감이나 공포심을 일으키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한다. 지난 2023년 서울 신림역 등에서 잇달아 흉기 난동 살인이 발생하면서 형법에 공공장소 흉기소지죄 신설이 추진됐고, 지난달 20일 국회를 통과해 이달 8일부터 시행 중이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
“야구 인기 열풍”…상조회사도 후원 계약 한다
산업기업 2025.04.11 09:40:36국내 1위 상조 서비스 기업 프리드라이프가 프로야구단 키움히어로즈와 2025시즌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는 10일 키움히어로즈의 홈구장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협약식을 통해 2025시즌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키움히어로즈의 후원사로서 활동한다. 키움히어로즈는 젊은 선수층과 뛰어난 팀워크, 체계적인 선수 육성 시스템에 따른 최다 메이저리거 배출 등이 특징인 구단으로 전통적인 4050세대 프로야구 팬층과 2030세대 신규 팬층을 두루 보유하고 있다. 프리드라이프는 전국민적 사랑을 받는 프로야구의 인기 구단인 키움히어로즈와 협업하며 상조업계 리딩 기업으로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상조 산업의 사회적 가치를 보다 친숙한 방식으로 전달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고척스카이돔 구장의 LED 광고판에 프리드라이프 브랜드 광고가 노출되어 키움히어로즈의 홈 경기를 시청하는 야구팬들과 만난다. 이외에도 프리드라이프 관계자의 시구 퍼포먼스, 경기장 현장 이벤트 등 2025시즌 동안 프로야구 관람의 재미를 더할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키움히어로즈와 함께 기획 중이다. 김만기 프리드라이프 대표이사는 “키움히어로즈와의 파트너십 협약을 계기로 프리드라이프가 전 국민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야구 팬분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며 “리딩 컴퍼니로서 상조업계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참신한 시도와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급변하는 농업환경·시장 대응…양주시, 영농 플랫폼 '양주농업e지' 활성화
사회전국 2025.04.11 09:40:12경기 양주시는 급변하는 농업 환경 변화와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영농 정보 플랫폼 ‘양주농업e지(양주농업채널)’를 적극 활성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양주농업e지는 양주시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카카오톡 채널,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다양한 소셜 미디어를 통해 농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정보를 그래픽화 해 알기 쉽게 전달함으로써 농업인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주요 구독자는 전업농, 농업인 학습단체, 품목별 연구회, BIO농업대학 등으로, 이들에게 필수적인 영농 정보와 교육, 사업 관련 내용을 실시간으로 연중 제공하고 있다. 품목별 핵심 기술, 신소득 작목, 환경친화적 농업 등 다양한 주제의 맞춤형 콘텐츠를 통해 농업 경영장부 및 영농일지 작성 등 실무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해 구독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또 구독자의 농업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매주 금요일마다 주간 농사 정보를 카카오톡 전체 메시지로 발송하는 한편 정기적인 설문조사를 통해 구독자의 피드백을 수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양주시 관계자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여성 및 고령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양주 농업과 농촌이 선진화하는 데 디지털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LS일렉트릭, 日서 ESS 구축 사업 수주…韓 기업 중 최대 규모
산업기업 2025.04.11 09:38:08LS일렉트릭(LS ELECTRIC(010120))이 일본에서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을 수주하며 정부 보조금 확대로 빠르게 성장하는 현지 계통연계 ESS 시장 공략에 나섰다. LS일렉트릭은 최근 일본 미야기현 와타리 지역에서 전력변환장치(PCS) 20메가와트(MW), 배터리 90메가와트시(MWh)급 계통연계 ESS 발전소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37억 엔(약 360억 원) 규모로 사업 기간은 2027년 4월까지다. ESS는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저장장치에 담아두었다가 전기가 필요할 때 전력을 공급해 전력 사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와타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ESS 시스템을 통해 토호쿠전력 송전망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진행된다. 한국 기업의 일본 계통연계 ESS 사업 중 최대 규모다. LS일렉트릭은 현지 건설사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계·조달·시공(EPC)과 통합운영(O&M) 등 실질적 ESS 구축 및 운영을 맡는다. LS일렉트릭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일본 ESS 시장 공략에 한층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앞서 LS일렉트릭은 2022년 홋카이도와 규슈 지역에 일본 최초 계통연계형 ESS 발전소를 구축한데 이어 지난해 외국 기업 중 유일하게 도쿄 ESS 보조금 지원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일본은 개정 전기사업법을 통해 계통연계 ESS를 발전소로 공식 인정했다. 향후 일본 내 계통연계 ESS의 상용 운전 프로젝트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LS일렉트릭의 추가 수주 기대도 커지고 있다. 일본 정부는 발전량 기준 재생에너지 비중을 2020년 19.8%에서 2030년까지 36∼38%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필수인 ESS 보급 확대를 위한 설치비용을 보조해 빠르게 시장이 커지고 있다. ESS는 최대 50%, 수전장치는 최대 75%의 설치 비용을 보조해 주고 있다. 현재 일본 계통연계 ESS 전력 판매 규모는 9000킬로와트시(kWh)로 유럽(140만kWh), 북미(223만kWh), 중국(180만kWh)에 비해 적은 수준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규모와 성장성에서 글로벌 최대 ESS 시장 중 하나로 평가받는 일본에서 대형 수주에 성공해 더욱 의미가 크다” 며 “향후 일본 태양광발전소 직접 운영 등 시장 전략 다변화로 스마트에너지 사업이 확실한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잡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할랄·베저테리언 기내식 출시…글로벌 입맛 잡은 항공사는?
산업산업일반 2025.04.11 09:37:43이스타항공이 승객의 다양한 식문화를 반영해 채식주의자를 위한 사전 주문 기내식과 할랄 간편식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사전 주문 기내식과 간편식은 총 3종이다. △라구미트볼 펜네파스타, △호기샌드위치, △닭고기맛 할랄라면으로 구성돼 있다. 우선 ‘라구미트볼 펜네파스타’는 육류 대신 식물성 대체육을 활용해 맛과 식감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 ‘호기샌드위치’는 호기빵 안에 당근 라페와 각종 채소를 풍성하게 담아 가볍지만 포만감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닭고기맛 할랄라면’은 이스타항공이 지난 7일 새로 취항한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종교적 특징을 반영해 출시한 컵라면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취항에 맞춰, 승객분들께 보다 폭넓은 식사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채식주의자를 위한 사전 주문 기내식과 할랄 간편식을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취향을 반영한 기내식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동네 숨은 벚꽃 명소, '여기'서 찾는다
산업생활 2025.04.11 09:37:43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플랫폼인 당근이 봄을 맞아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다양한 봄꽃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당근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봄꽃 사진전’은 동네생활 인기탭에서 오는 20일까지 개최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사진전은 봄을 주제로 한 시즈널 이벤트다. 지난해 벚꽃에 한정됐던 주제를 올해는 개나리, 진달래 등 다양한 봄꽃으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공원, 산책로 등 동네의 봄꽃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 공유하고 이웃들이 올린 사진들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전국 곳곳의 봄꽃 명소를 담은 숏폼 영상을 한곳에 모아 보여주는 당근 스토리 ‘봄꽃 명소’ 큐레이션도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벚꽃길, 매화길, 진달래축제 등 이용자가 직접 촬영한 숏폼 영상들이 올라오고 있다.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명소는 물론 동네의 숨겨진 봄꽃 스팟들도 다양하게 공유된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이번 봄꽃 콘텐츠는 단순한 사진이나 영상 공유를 넘어, 지역 주민 간 일상과 감정을 나누는 새로운 소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의 소중한 순간을 이웃들과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커뮤니티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코인원, ‘4월 첫 거래 이벤트’ 진행…비트코인·여행상품권 추첨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04.11 09:33:05코인원이 오는 30일까지 ‘4월 첫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4월 첫 거래 이벤트는 2022년 11월 29일 이후 코인원에서 거래한 내역이 없는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이용자는 2가지 미션 수행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중 이벤트 코드(2504FIRSTTRD)를 등록하고, 종목에 상관없이 1회 이상 거래를 진행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혜택이 제공된다. 총 1만 명에게 2만 원 상당의 비트코인(BTC)을 지급하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1명에게는 하나투어 여행상품권 100만 원권을 제공한다. 참여 혜택은 이벤트 종료 후 오는 5월 9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이벤트 혜택 수령을 위해서는 혜택 알림 수신에 동의하고 유지해야 한다. 코인원은 거래소를 옮긴 이용자에게 거래금액에 따라 최소 19만 2000원부터 최대 9억 6000만 원의 연간 환승지원금을 주는 ‘4월 환승지원금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뿐만 아니라 해외 거래소와 국내 증권사 거래 이력이 있는 이용자까지 참여 대상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기존 코인원 이용자도 월간 거래금액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월평균 금액보다 크다면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코인원 마케팅 담당자는 “회원 가입부터 거래 단계에 이르기까지 거래소 이용 전 과정에서 이용자가 얻을 수 있는 혜택을 다양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
"내 입맛에 맞는 쌀은?"… SSG닷컴, 취향저격 쌀찾기 캠페인
산업생활 2025.04.11 09:32:46SSG닷컴이 ‘취향저격 쌀 찾기’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단순히 주식(主食)을 넘어 취향과 입맛에 따라 쌀을 고를 수 있는 ‘미식 품목’으로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번 캠페인은 찰기·단단함·부드러움 등을 나타내는 ‘식감 차트’를 통해 품종을 안내해 고객이 취향에 맞는 쌀을 직관적으로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지역별 대표 품종을 소개하는 ‘쌀 지도’를 함께 선보여 쌀 고르기의 재미를 더했다. SSG닷컴은 프리미엄 쌀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지난달 기준 쓱닷컴 고급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늘었다. 매출 상위 20개 품목 중 향미와 고급미가 차지하는 비중은 50%에 육박했다. 향미 중에는 구수한 누룽지향이 나는 ‘수향미’와 ‘백진주’가 인기를 끌었다. 전통적인 유명산지 고급미로 손꼽히는 여주진상미, 철원오대미도 잘 팔렸다. SSG닷컴은 이를 반영해 차별화 상품과 품종을 꾸준히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SSG닷컴은 지난 2월 프리미엄 식료품 전문관인 미식관을 통해 국제공인 쌀 전문가 주서빈 밥소믈리에와 공동 기획한 삼광·신동진·현미식 블렌딩미를 출시했다. 지난해 프리미엄 그로서리 브랜드 ‘미식생활’ 내의 향미 구색을 향진주, 십리향, 여리향 등으로 확대했으며, 올해는 밥맛이 좋기로 유명한 안동백진주미 물량도 늘릴 계획이다. 김준호 SSG닷컴 농산팀 MD는 “이 같은 캠페인이 장기적으로 쌀 소비 진작과 농가의 판로 및 매출 확대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제 청와대 못 갈 수도 있다고?"…尹 파면 후 방문객 5000명 '우르르'
사회사회일반 2025.04.11 09:31:30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청와대를 찾는 발길이 늘어나고 있다. 서울 종로 일대 곳곳에서 이어지던 탄핵 시위가 멈춘 데다 조기 대선 후 대통령 집무실의 청와대 복귀 가능성도 제기되는 데 따른 변화로 읽힌다. 9일 청와대 재단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선고가 이뤄진 4일 직후 첫 주말인 5일 토요일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5324명이 청와대를 찾았다. 이튿날인 6일 일요일에는 1만714명이 입장해 이틀간 1만6038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이는 직전 주말인 지난달 29일 6164명, 30일 4622명을 합한 1만786명보다 5252명 늘어난 수치다. 청와대 재단 관계자는 “봄을 맞아 관람객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며 “그동안 시위로 인해 방문을 미뤘던 시민들도 다시 청와대를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통령 집무실의 청와대 재이전 가능성도 관람 인파를 불러 모으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2022년 5월 10일 취임과 동시에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옮기고, 청와대는 취임식 당일부터 일반에 개방됐다. 그러나 헌법재판소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집무실 이전 여부가 화두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정치권에서는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세종시 이전과 함께 청와대 재이전 등이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청와대가 다시 대통령 집무실로 되돌아가기 전에 둘러보려는 시민들이 늘어난 것이다. 한편 청와대는 개방 2년 10개월 만인 지난달 기준 누적 관람객 7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복합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절대 놓지 않을게요"…11m 교량서 추락 위기 운전자 손 '꼬옥' 붙잡은 소방관
사회사회일반 2025.04.11 09:31:09경북도 소방본부는 ‘제30회 KBS-119상’에서 경북도 소방본부 소속 직원 2명이 대상과 공로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8일 밝혔다. ‘KBS-119상’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크게 기여한 구조대원과 구급대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119특수대응단의 고헌범 소방위는 2010년 2월 구조 경력 채용으로 임용된 이후 2400회 이상 구조 현장에 출동해 인명구조 활동을 수행했다. 2016년 3월 아파트 14층 난간에 매달려있는 여성을 구조했고, 2022년 10월 경북 봉화군에서 갱도가 무너져 고립된 광부 2명을 구조했다. 또 인명구조사 1급 자격을 취득해 수난·지진 대응 특별구조훈련 교관 등 3000여건의 교육 활동을 펼치면서 구조대원 역량 향상에도 기여했다.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된 안동소방서의 박준현 소방장은 지난해 11월 27일 눈길 교통사고로 11m 높이 교량에서 떨어질 뻔한 운전자를 맨손으로 45분간 지탱한 끝에 구조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 그는 2016년 11월 20일 소방공무원 임용 이후 각종 구급현장에서 활약한 의인으로 선정돼 2024년 새해맞이 제야(除夜)의 종 타종인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고 대원과 박 대원은 “소방관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동료들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일하라는 상으로 여기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을 탄 고 소방관을 비롯해 본상 21명, 공로상 2명, 봉사상 1명, 특별상 2개 단체, 명예상 1개 단체 등 총 25명·3개 단체가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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