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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정보보호 국제인증 ‘ISO27001’ 획득
산업중기·벤처 2024.12.23 11:09:22SK매직이 국제표준화기구(ISO)의 ISO27001(정보보호 관리체계 표준 인증)을 획득해 ESG 보안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23일 밝혔다. SK매직은 조직, 인적, 물리적, 기술적 보안 등 11개 분야, 총 123개 항목의 심사를 통해 인증을 취득했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 및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 표준으로 체계적인 보안 시스템 운영, 관리 적합성 등을 평가해 수여하는 정보보호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인증이다. SK매직은 이번 인증 취득을 통해 ESG 보안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내외적 정보보안 신뢰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매직은 지속적인 보안 인프라 투자를 통해 정보보호 위험관리 및 대응 시스템을 체계화해왔다. 2023년에는 고객·업무 서비스 영역에 국내 최고 수준 보안관리 체계인 ‘정보보안 및 개인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취득했다. 또 전사 차원의 보안 정책을 매년 고도화하고 보안 위협 요소와 취약점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과 더불어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정보보안에 대한 구성원 인식 제고를 위해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관련 교육도 주기적으로 진행 중이다. 박광현 SK매직 정보보호그룹장(정보보호최고책임자)은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웰니스 플랫폼 기업으로서 정보보호 시스템 구축과 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정보보호가 고객 신뢰의 핵심 요소인 만큼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첨단 전자경매시스템 도입 '강진가축시장' 24년 만 환골탈태
사회전국 2024.12.23 11:08:43강진가축시장이 24년 만에 최첨단 시설을 갖춘 현대화된 모습으로 환골탈태 했다. 지난 17일 사용 승인을 받은 강진가축시장은 본격 운영 중이다. 지난 2001년 강진군 군동면 청자로 일원에 조성된 강진가축시장은 연평균 약 1만 8000두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전남 12개 가축시장 중 상위 규모를 자랑해 왔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와 협소한 휴게 공간에 따른 신축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강진군은 지난해 가축유통시설 현대화 지원사업을 통해 보조금 14억 4000만 원을 확보하고, 강진완도축협에 신축 사업비를 지원했다. 새로 건립된 가축시장은 부지 1만 558㎡에 연면적 1773㎡ 규모다. 한우 경매장, 휴게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기반 조성비와 건축비 등 총 23억여 원이 투입됐다. 이번 현대화된 시설은 강진군 내 1040 한우농가에 출하 편의를 제공하고, 유통 체계 개선을 통해 강진한우 브랜드 육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첨단 전자경매시스템 도입으로 한우 340두를 동시에 경매할 수 있어 거래 시간이 대폭 단축되고, 거래가격의 투명성도 확보될 전망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체중뿐만 아니라 체고와 체장까지 측정할 수 있는 우형기 3대를 설치해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이 시스템은 번식우와 송아지의 체형 정보를 정확히 제공함으로써 우량 한우가 더욱 높은 가격에 거래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전자경매시스템 도입은 한우농가의 신뢰를 높이고, 타지역 출하 농가의 유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완도축협은 내년 1월 별도의 개장식을 개최, 새롭게 단장한 시장을 축하하고, 대내외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한우농가와 군민들은 신축 가축시장이 강진군 축산업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내년에 집 더 부족”…아파트 입주물량 올해 대비 22% 감소
부동산분양 2024.12.23 11:08:22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올해보다 22% 감소한 총 23만 7582가구로 예상된다. 이는 2021년 23만 6622가구 이후 가장 적은 물량이다. 23일 부동산 프롭테크 기업 직방 조사에 따르면 수도권 11만 900가구, 지방 12만 6682 가구가 내년 신축 아파트에 입주 예정이며 각각 올해보다 27%, 17% 감소한 수치다. 수도권은 서울만 입주물량이 증가한다. 서울은 동대문구 이문동 래미안라그란데를 시작으로 3만 1334가구가 입주한다. 올해 2만 3507가구 대비 33% 많다. 정비사업이 완료된 대규모 단지 위주로 입주가 진행돼 물량이 일시적으로 증가했다. 세부 지역을 보면 ▲동대문구 9522가구 ▲서초구 3307가구 ▲송파구 3054가구 ▲성북구 2840가구 ▲성동구 2707가구 순으로 입주 물량이 많다. 대규모 단지, 유망 사업장들의 입주가 계획돼 있어 새 아파트 입성을 노리는 수요자들이 관심 가질 만한 단지가 많다. 총 36개 단지 중 1000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는 9개 단지다. 내년 1월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1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라그란데’가 3069가구에 달하며, 이문3구역을 재개발한 이문아이파크자이가 4321가구로 11월에 입주한다.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3307가구는 6월에, 송파구 잠실동 잠실래미안아이파크는 12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경기는 5만 7475가구, 인천은 2만 2091가구로 각각 42%, 28%씩 감소한다. 화성·오산·파주 등 택지지구 위주로 입주가 이어질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평택 9368가구 ▲광명 9346가구 ▲화성 6617가구 ▲파주 4945가구 ▲오산 3876가구 순으로 입주 물량이 많다. 올해 입주 물량이 많았던 지역에서 새 아파트 공급이 이어질 예정이다. 평택은 평택화양휴먼빌퍼스트시티(평택시 화양동) 1468가구가 8월, 평택석정공원화성파크드림 1296가구가 7월 입주한다. 광명은 정비사업이 끝난 대규모 단지들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철산 8·9단지를 재건축한 철산자이더헤리티지(광명시 철산동) 3804가구가 5월, 광명제1R구역을 재개발한 광명동 광명자이더샵포레나 3585가구가 12월 경 입주한다. 인천은 검단신도시, 송도 등지에서 총 31개 단지가 입주한다. 지방은 경남, 충북, 충남, 부산, 경북, 대구 등에서 입주를 시작한다. 한동안 입주 물량이 많았던 부산, 대구의 경우 입주 물량이 감소하는 한편 충청권, 경남 지역 입주 물량이 증가한다. 총 194개 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고 이 중 30개 단지가 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다. 개별 단지로는 경남 김해시 신문동 김해율하더스카이시티제니스&프라우가 3764가구로 가장 큰 규모로 2월 입주를 시작한다. 대전에서는 서구 용문동 둔산더샵엘리프 2763가구가 2월 입주 예정이다. 그 밖에 충북 진천교성지구풍림아이원프리니움 2450가구는 3월에 입주를 앞두고 있다. 대출규제 여파와 정국 혼란 등 정치적 불확실성까지 고조되며 아파트 거래 시장의 분위기가 싸늘한 가운데 당분간 입주시장의 분위기도 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2025년 하반기(공고문 상 입주예정월 기준) 이후 입주 단지의 경우 후취담보를 조건으로 한 신축 분양 미등기 아파트에 대한 기금대출이 제한되는 등 입주를 앞둔 수분양자의 고심이 깊을 것으로 보인다. -
여주시, 1월1일 달맞이광장서 을사년 해맞이 행사
사회전국 2024.12.23 11:08:16여주시는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1월 1일 오전 6시 30분부터 여주도서관 앞 달맞이광장 일대에서 ‘2025 신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고 사회복지법인 상생복지회와 골든밸리가 후원하는 해맞이 행사는 소원지 쓰기, 여주시 문화예술단체의 퓨전음악 공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행사장을 방문한 해맞이객을 위해서는 따뜻한 차와 떡국을 무료로 제공한다. 여주시는 남한강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 개통과 발맞춰 을사년을 ‘여주 관광 원년의 해’로 정하고 여주 관광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이해 여주 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고 여주시의 문화예술과 관광의 힘찬 새 시작을 소원하며 행사를 준비했다”며 "여주시와 사회복지법인 상생복지회, 골든밸리 그리고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함께 준비한 이 행사는 앞으로의 희망찬 여주의 화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NYT도 주목한 안성재…“사람들이 다 미쳤다고 했지만…”
서경스타TV·방송 2024.12.23 11:07:53미국 뉴욕타임스(NYT)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로 인기를 끈 미쉐린 3스타 셰프 안성재를 집중 조명했다. 21일(현지 시각) NYT는 안성재에 대해 “서울의 유일한 미쉐린 3스타 셰프”라고 소개하며 “그를 거스르지 말라”고 보도했다. 안성재는 NYT와의 인터뷰에서 열세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한 사실을 밝혔다. 그는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 진학 대신 미 육군에 입대했다. 이라크에 파병되며 정비병으로 자원했다. 제대 후에는 정비공으로 일하려 했지만 요리 학교에 다니던 학생들을 보고 요리학교에 입학했다. 이후 캘리포니아 베벌리힐스의 유명 일식집에서 무급으로 설거지를 하며 일을 배웠다. NYT는 이에 "이라크에서 미군 병사로 싸우고 접시닦이로 일하며 요리학교 비용을 마련하는 등 그는 있을 법하지 않고 어려운 길을 걸어 성공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안성재는 일식집에서 많은 것을 배웠지만 손님들이 자신을 한국인이 아닌 일본인으로 볼 것이란 생각에 불편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게 날 많이 괴롭게 했고 마치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를 흉내 내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토로했다. 여러 식당을 거쳐 2016년 샌프란시스코에 자신의 레스토랑 ‘모수’를 열었다. 개업 첫 해에 미슐랭 1스타를 받는 영광을 얻기도 했다. 그럼에도 안성재는 2017년 가게를 닫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는 "내가 한국행을 알렸을 때 모든 사람이 내게 미쳤다고 했다"고 밝혔다. 안성재는 2017년 서울에서 식당 '모수'의 개업했다. 2019년에는 미쉐린 1스타, 2020년에는 미쉐린 2스타를 얻었다. 지난해에는 국내 유일의 미쉐린 3스타 식당이 됐다. 요리사로서는 커리어의 정점에 올랐지만 대중에게는 인지도가 없었다. 올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하면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얻었다. NYT는 “그의 아메리칸 드림이 궁극적으로 실현된 곳은 그의 모국이었다”며 “그가 떠난 사이 한국은 음악과 예술, 텔레비전, 음식 분야의 세계적 강국으로 탈바꿈했다”고 평가했다. -
홍준표 시장, 대선출마 시사에 與 초선 "씁쓸", "노욕" 비판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12.23 11:07:40홍준표 대구시장이 23일 사실상 조기 대선 출마 의사를 표명하자 국민의힘 소속 초선 의원들이 비판을 쏟아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태어나서 23번 째 이사한 게 대구”라며 “돌고 돌아 제자리로 왔다고 생각했는데 또 이사 가야 한다는 생각에 연말이 뒤숭숭하다”고 썼다. 홍 시장은 이어 “어차피 대구시장은 4년만 하고 졸업하겠다는 생각으로 대구혁신 100플러스1을 압축적으로 추진하고 있었는데 그 시기가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조급해진다”고 했다. 그러자 대구지역 초선의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은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대구시민과 당원들은 실의에 빠져 있다. 그런데 탄핵에 반대하신다던 홍 시장님은 누구보다 즐거워하시는 것 같아 씁쓸하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러면서 “대구시장, 4년의 임기는 대구 시민과의 약속이기도 하다”며 “너무 가벼이 여기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같은 당 초선의 박정훈 의원은 ‘노욕’이라고 지적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홍 시장을 겨냥해 “탄핵 찬성파를 징계하라더니 이제는 탄핵 인용을 기정사실화 하면서 벌써부터 마음이 들떠있는 이 분”이라며 “진심은 없고 노욕만 가득한 이런 분 탓에 우리가 후져 보이는 건 정말로 안타까운 일이다. 심지어 대구시정에는 마음이 떴다고 스스로 선언하고 있으니 정말 노답”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지금 우리당이 할 일은 처절하게 반성하면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다. 그래야 '계엄 옹호정당'이란 오명을 벗을 수 있다”며 “더 이상 노욕이 우리당을 잠식하게 두고 보지 않겠다”고 꼬집었다. -
김영옥→김남길, 탄핵 정국 속 소신 밝혔다…"'안개 속 연말'이지만 봄은 올 것"
서경스타TV·방송 2024.12.23 11:05:30'2024 SBS 연기대상'이 막을 내린 가운데, 탄핵 정국에 대한 소신을 드러낸 스타들의 수상 소감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는 '2024 SBS 연기대상'이 열렸다. 배우들은 수상의 기쁨을 만끽하는 한편, 12·3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 정국에 대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며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열혈사제2'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김남길은 "요즘은 평범한 일상들이 소중하게 생각되는 시기"라며 "내년엔 평범한 일상 속 기쁨을 느끼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현 시국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지옥에서 온 판사'로 공로상을 수상한 김영옥 역시 후배 배우들을 격려하던 중 "안갯속에 있는 연말 같은데, 내년에는 모두 좋고 아름답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 감사하다"고, '굿파트너'로 조연상을 수상한 지승현은 "나라가 좀 어수선하지만 여러분 모두는 개개인의 굿파트너와 좋은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고 각각 말했다. '커넥션'으로 미니시리즈 장르·액션 부문에서 조연상을 받은 권율은 "날이 많이 추워졌다. 그렇지만 언제나 그렇듯 따뜻한 봄은 찾아오니까, 그때까지 몸과 마음 건강히 잘 지키고 계시고. 남은 2024년 잘 보내시고, 다가올 202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 감사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7인의 탈출'로 시즌제 드라마 여자 조연상을 수상한 심이영 또한 "우선 이렇게 어렵고 어수선한 시기에 서로를 축하해 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게 감사하다"고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
"아이유 정치색 안드러냈었는데"…전 국힘 비대위원 "슬펐다"
정치정치일반 2024.12.23 11:04:57가수 아이유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여하는 팬들을 지원한데 대해 전(前)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이전엔 정치색을 드러내지 않았던 것 같은데, 슬펐다"고 토로했다. 박은식 전 비대위원은 지난 22일 페이스북에서 "아이유가 탄핵 찬성 집회에 후원했다는 기사를 보고 진심으로 슬펐다. 'Boo', '마시멜로' 부르던 시절부터 재능이 있다고 생각했고, 무한도전에서 스케줄이 바쁜 소녀시대 제시카를 대신해 '냉면'을 부르러 왔을 때 박명수가 '쟤 누구야, 제시카 데려와' 하는 무례에도 서러움을 참고 열심히 하던 모습을 보며 더욱 응원했다"고 떠올렸다. 박 전 위원은 "'좋은날' 3단 고음 날리는 무대를 보고 '드디어 아이유 뜨는구나' 기뻐했고, 작곡까지 해서 대중에게 아티스트로서 인정받을 때는 대견했고, '나의 아저씨'에서 연기자로도 성공하는 모습을 보면서 경이로웠고, 군대 가서 '밤편지'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느꼈던 감동을 잊을 수가 없다"며 "이전엔 정치색을 드러내지 않았던 것 같은데…"라고 아쉬워했다. 다만 박 전 위원은 아이유에 대한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는 일부 보수 지지자들을 향해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다. 이런 상황일수록 보수 우파가 더욱 매력 있는 집단이 돼 아이유처럼 유능한 아티스트들에게 지지받도록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카니예 웨스트를 비롯한 많은 아티스트가 트럼프와 공화당을 지지하게 만든 것처럼, 아이유가 대중에게 인정받기까지 뼈를 깎는 노력을 했던 것처럼, 우리 국민의힘도 대중을 감동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석열 탄핵 집회에서 K팝 팬덤이 하나의 축으로 부상하면서 집회에 참여하는 자신들의 팬을 지원하는 연예인들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가수 아이유는 14일 집회에 참석하는 팬들을 위해 여의도 곳곳의 식당에서 빵 200개, 음료 200잔, 떡 100개, 국밥 200그릇, 핫팩 등을 선결제하는 통 큰 지원을 해 더욱 화제가 됐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여권 지지자들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이 아이유와 모델 계약을 맺은 기업에 대한 불매운동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우리은행, 하이트진로 등 구체적인 기업 리스트를 공유하면서 불매운동을 제안하고 있다. "우리은행 카드 해지했다", "앞으로 삼다수, 진로 안 먹는다" 등이다. -
뱅크샐러드, 월간 흑자 달성…마이데이터 도입 이후 처음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12.23 11:03:58뱅크샐러드가 월 기준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뱅크샐러드는 올 11월 매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197% 증가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월 BEP를 달성했다. 2022년 마이데이터 정식 도입 이후 첫 흑자 전환이다. 뱅크샐러드는 지난해부터 매 분기 실적 경신을 달성하고 있다. 2023년 1분기에서 2024년 3분기까지 매출 규모는 1년 반 만에 5배(분기 기준) 성장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했다. 대출·카드·보험 등 전체 금융상품 중개 영역 성장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대출, 카드 사업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6%, 80% 증가했다. 특히 올해 보험 사업 부문에 본격 진출, 업계 최초로 출시한 건강 데이터 기반 보험 진단 서비스가 성과를 내며 수익화에 기여했다. 올해 11월 보험 매출 규모는 1월 대비 약 600% 성장했다. 뱅크샐러드는 내년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금융상품 중개 사업 추가 확장을 통해 지속적인 양적 성장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내년에도 뱅크샐러드만의 성장 노하우와 단단해진 기업문화를 기반으로 디지털 금융 플랫폼 확장성을 증명하며 한 단계 더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
민주 "국민의힘, 내란동조당이냐…전광훈·전두환과 다를 바 없어"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12.23 11:02:43더불어민주당이 23일 국민의힘에 대해 “주권자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 같다”며 “내란 동조를 하고 있다”고 공세를 퍼부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 버티기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며 “그런다고 사실상 내란에 동조한 역사적 사실이 사라지느냐”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계엄 해제를 사실상 방해하지 않았느냐”며 “탄핵 절차도 비협조하고 있고, 사실상 특검 반대로 수사를 방해하고 있지 않느냐. 이게 내란 동조가 아니면 무엇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현직 대통령의 내란 행위를 사실상 방치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내란 동조 행위를 하지 말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날 민주당 지도부는 국민의힘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압박을 계속했다. 김민석 수석최고위원은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에게 한 마디 하겠다”며 “국민들께 사과하라. 국민의힘이 전광훈 자유통일당과 전두환 민정당과 다른 것이 무엇인가”라고 힐난했다. 김병주 최고위원은 “국민 갈라치기 그만하고 내란 국정조사에 협조하라”며 “그렇지 않으면 '내란 동조당'이란 국민의 목소리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
좋은 입지에 내 집 마련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올해 부산 최고 인기 단지 잡아볼까
사회사회이슈 2024.12.23 11:02:02내년 부동산 시장이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지금이 바로 내 집 마련의 적기’라는 이야기에 힘이 실리고 있다. 원자재, 인건비 등이 잇따라 상승하면서 분양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대출 규제 완화, 금리인하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말은 곧 내 집 마련과 투자 시기를 뒤로 미룰수록 더욱 높아진 분양가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부산에서는 내년 2월 분양 예정인 '르엘 리버파크 센텀'의 분양가가 3.3㎡당 4,300만원 가량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인근에 앞서 분양한 단지를 선점하기 위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지금의 부동산 시장은 일시적 조정을 겪고 있는 단계이며, 내년 상반기 이후 회복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특히, 계속되는 분양가 상승과 새 아파트 공급물량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청약 시장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아파트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기도 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적절한 시점을 놓치지 않으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점차 활발해지고 있다. 부산 수영구에서는 올해 최고의 흥행 단지로 꼽히는 ‘드파인 광안’이 일부 타입 잔여세대를 공급 중이다. 높은 청약경쟁률로 마감된 인기 단지를 구입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평가되면서, 실수요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드파인 광안의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에는 계약금 5%와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상 등의 조건으로 초기 비용 부담이 적어, 실수요자들에게 좋은 혜택으로 공급되고 있다. ‘드파인 광안’ 분양 관계자는 “앞서 진행된 순위 내 청약에서 일정을 놓쳐 제때 청약하지 못했거나 청약자격요건이 되지 못했던 이들이 선착순 계약 소식이 들리기 무섭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라며, “인근 분양단지들이 향후 더 높은 분양가로 공급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면서 잔여세대 물량은 빠른 속도로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청약홈에서 진행된 ‘드파인 광안’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327가구 모집에 총 4,295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며 평균 경쟁률 13.1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면적 84㎡A 타입은 무려 4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올해 부산 분양시장에서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
오전 11:00 현재 코스닥은 41:59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운송업(1.57%↑)
증권News봇 2024.12.23 11:00:1423일 오전 11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0.60p(+1.59%) 상승한 678.91로, 41(매도):59(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기계·장비업(+3.69%), 비금속업(+2.27%), 섬유·의류업(+1.94%)이며, 약세업종은 출판·매체복제업(-2.65%), 금융업(-0.52%)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운송업이 68:32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1:99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509억, 기관은 262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764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삼천당제약(000250)이 29.97% 오른 153,500원을 기록 중이고, 옵투스제약(131030)(+29.84%), 바이오로그디바이스(208710)(+21.85%)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차바이오텍(085660)(-27.25%), 하이소닉(106080)(-23.70%), 손오공(066910)(-20.42%)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1138개, 하락종목은 48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1:00 현재 코스피는 51:49으로 매도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의료정밀업(2.41%↑)
증권News봇 2024.12.23 11:00:0723일 오전 11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5.45p(+1.47%) 상승한 2439.60로, 51(매도):49(매수)의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철강금속업(+3.76%), 기계업(+3.41%), 의료정밀업(+2.41%)이며, 약세업종은 운수창고업(-0.61%), 비금속광물업(-0.28%)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의료정밀업이 81:19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종이목재업은 35:65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746억, 기관은 1,448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2,504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SBS(034120)가 30.00% 오른 26,000원을 기록 중이고, 대원전선우(006345)(+29.92%), SNT에너지(100840)(+26.79%)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남선알미우(008355)(-15.14%), GS피앤엘(499790)(-12.96%), KC코트렐(119650)(-9.92%)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678개, 하락종목은 22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현대모비스 '혁신 아이디어' 축제…780여개 중 1위는 '증강현실 HUD'
산업기업 2024.12.23 11:00:00현대모비스가 연말을 맞아 임직원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내놓는 행사를 개최하고 최우수상 2건을 선정했다. 현대모비스는 19일 경기 용인에 위치한 기술연구소에서 ‘2024 엠필즈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2019년부터 매년 연말 임직원 아이디어 축제를 연다. 이번에 5회를 맞은 행사는 매년 직원들이 제안한 수백개의 아이디어 가운데 우수 아이디어를 골라 현장 투표로 최우수작을 선정한다. ‘엠필즈 페스타’로 불리는 이 행사는 딱딱한 분위기의 시상식이 아니라 마치 오디션 공연처럼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사내 아이디어 게시판을 통해 제안된 모빌리티 기술 분야의 아이디어가 780여 개 달했다. 이 가운데 6개가 본선 무대에 올랐다. 직원들의 자발적인 아이디어 제안 내용을 총결산하는 행사인 만큼 수상작 선정도 직원들이 직접 한다. 올해로 본선 무대에 오른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개별 발표 후 임직원 30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오디션 프로그램처럼 현장 투표로 최우수 아이디어를 결정했다. 이날 행사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돼 국내는 물론 해외 임직원들도 참여했다. 올해 엠필즈 페스타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는 전자식 브레이크 구조 개선과 증강현실 헤드업디스플레이(HUD) 실감성 향상 기술 등 2건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은혜 현대모비스 연구원은 “작은 발상의 전환으로 미래 모빌리티를 향한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고 주변 동료들과 아이디어 관련 많은 대화를 나눴던 게 큰 보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이 직접 참석해 최우수상을 시상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에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들은 경제성과 상품화 가능성 등을 추가로 검토한 뒤 기술 추진 과제로 구체화될 예정이다. 실제로 기아의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EV9에 적용된 ‘파라볼릭 모션 글로브 박스’는 현대모비스 직원의 아이디어 제안 내용이 양산 아이템으로 개발된 사례다. 2019년 아이디어 게시판에서 시작해 2020년 엠필즈 플랫폼으로 확장한 후 지금까지 현대모비스 직원들의 아이디어 제안 건수는 총 4200건에 이른다. 현대모비스는 직원들이 자발적인 동기 부여를 통해 마음껏 아이디어를 분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이디어 제안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
트럼프, 틱톡 유지 입장 재차 확인… '구애' 통하나
산업IT 2024.12.23 10:59:2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틱톡 서비스 유지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재확인했다. 틱톡은 트럼프 취임 하루 전인 내년 1월 19일 미국 내 서비스 강제종료를 앞두고 있다. 트럼프가 단초를 제공한 ‘틱톡금지법’을 트럼프가 구제할 가능성이 커지는 구도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2일(현지 시간) 트럼프는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보수단체 ‘터닝포인트’가 주최한 ‘아메리카페스트’에서 “우리(대선 캠프)가 틱톡을 활용해 조회수가 수십억 건에 달하는 등 엄청난 반응을 얻었다”며 “(틱톡측이) 그래프를 보여줬는데 기록적인 수치가 정말 멋졌다. 보면서 ‘이걸 좀 더 두고 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트럼프가 언급한 그래프는 지난주 추 쇼우지 틱톡 최고경영자(CEO)와 접견에서 공유된 사안으로 추정된다. 당시 트럼프는 틱톡에 “따뜻한 감정”을 갖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일주일 새 틱톡 서비스 유지에 대한 보다 긍정적이고 구체적인 입장을 밝힌 셈이다. 당장 ‘틱톡금지법’으로 미국 내 서비스 금지를 앞둔 틱톡에게는 희망적인 신호다. 틱톡은 미 연방대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내고 시간을 번 뒤 트럼프 취임 후 법안을 뒤집는데 사활을 걸고 있다. 틱톡금지법에 대한 여론 조성이 트럼프가 1기 임기 도중 시작됐다는 점을 떠올려보면 어제의 원수가 오늘의 동아줄이 된 꼴이다. 과거 트럼프는 틱톡을 중국 스파이앱으로 지목하며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이번 대선 캠페인에서는 틱톡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유화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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