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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시대 스마트한 교육,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사회전국 2025.03.05 09:55:27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은 교육 현장에서 생성형 AI를 비롯한 에듀테크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핵심적 사항을 담은 ‘교육담당자와 교수자를 위한 인공지능 시대 디지털 도구의 활용: 생성형 AI를 중심으로 한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 사례’ 실무안내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실무안내서는 ‘생성형 AI 등 디지털 도구의 교육적 활용 방안’과 ‘생성형 AI의 교육과정 개발‧운영 활용 시나리오’ 등 두 개 파트와 부록으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학습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교수‧학습‧평가 전략을 제안한다. 또한 양질의 교육과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한 과정기획, 운영 및 학습자료 제작 방법을 안내한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ChatGPT를 교육 전반에 적용하는 방법을 시나리오로 제시해 생성형 AI를 처음 활용하는 사람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구체적인 팁(tip)을 제공한다. 특히 생성형 AI를 더욱 현명하게 사용하기 위한 ‘ChatGPT 프롬프트 입력 가이드’와 ‘최신 에듀테크 트렌드 및 활용 방안’에 관한 해외 아티클 등의 유용한 정보도 부록으로 담았다. KIRD 교육에 참여하는 교수자를 비롯해 산‧학‧연‧관 교육담당자들에게 책자로 배포할 예정이며 전자파일은 KIRD 홈페이지의 발간자료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KIRD 배태민 원장은 “이번에 발간된 실무안내서가 교육기관은 물론이고 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 다양한 조직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디지털 시대에 맞는 교육 전략 수립을 통해 구성원의 역량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IRD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교육환경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트럼프·머스크 정경유착 노골화… 스타링크 지원금 늘린다
산업IT 2025.03.05 09:54:25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오른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위성 인터넷 사업에 대한 보조금 확대에 나섰다. 새 정책으로 스페이스X가 받을 수 있는 추가 보조금은 최대 159억 달러(약 23조200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트럼프와 머스크의 관계가 갈수록 긴밀해지며 ‘정경유착’이 노골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따른다. 4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상무부가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도입한 인터넷 인프라 보조금 정책 ‘BEAD(Broadband Equity, Access and Deployment)’ 규정 완화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BEAD는 농촌 등 오지에 광대역 인터넷망을 설치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금액이 425억 달러(약 62조 원)에 달한다. 기존 규정은 유선 광케이블 설치가 불가능하거나 비용 대비 효율이 떨어지는 지역만 위성 인터넷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완화해 위성 인터넷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WSJ은 “하워드 루트닉 미 상무부 장관이 보조금 프로그램을 ‘기술 중립적’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 경우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서비스하는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는 큰 수혜를 입게 된다. WSJ은 “기존 BEAD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링크가 받을 수 있던 지원금은 최대 41억 달러 상당이었으나 규정이 완화되면 100억~200억 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상무부는 아직 구체적인 BEAD 개편안을 확정하지는 않았으나 이르면 이번주 중 최종안이 발표될 수 있다. BEAD 개편시 저소득층은 더욱 부담이 늘어날 수도 있다. 현 규정은 인터넷 제공사가 저소득층에게 보다 저렴한 요금제를 제공하도록 하는데, 루트닉 장관은 관련 정책을 축소하도록 요구했다고 한다. 위성 인터넷이 기존 광케이블보다 비싸다는 점도 문제다.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용 접시 구매비용은 349달러, 가정용 월 사용료는 최저 80달러 부터다. 스타링크는 트럼프 당선 후 여러 정책적 지원을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미 연방통신위원회(FCC)로부터 위성 인터넷 기반 이동통신 사업에 대한 일부 허가를 받아냈다. 2022년부터 추진해왔으나 규제 장벽에 막혀 있던 사업이 정권이 바뀌자 ‘일사천리’로 통과된 것이다. 스페이스X 측은 BEAD 규제 완화도 기정사실화하는 듯하다. WSJ은 “스페이스X가 전 정권에서 규제 개편을 위해 ‘로비’를 벌여왔으나 트럼프 취임 이후에는 로비를 중단했다”고 전했다. -
中 재정적자율, '역대 최고' GDP 4%로 확대키로
국제국제일반 2025.03.05 09:53:44중국 정부가 올해 재정적자율을 역대 최고인 국내총생산(GDP)의 4%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개막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한국의 국회 격) 업무보고에는 이 같은 내용이 담겼다. 작년 중국의 경기 침체 속에 올해 들어 미국과 무역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한층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실시해 재정 적자율을 높여 지출 강도를 늘리겠다는 것이다. 중국산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DeepSeek)의 등장으로 더욱 관심을 모은 중국의 올해 연구개발(R&D·과학기술) 예산은 전년 대비 10% 늘어난 3981억1900만위안(약 80조원)으로 설정됐다. 중국 정부는 올해 소비자물가지수(CPI) 목표를 2004년 이후 처음으로 3% 미만인 약 2%로 세웠다. 이는 20년 만에 가장 낮은 목표치를 내놓은 것으로, 중국 정부가 수요 둔화를 인정했다는 신호로도 해석된다. 수요 둔화 속 적극적인 정부 지출 증가를 예고한 중국 정부는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는 ‘5% 안팎’으로 3년 연속 같은 목표를 설정했다. 작년 중국의 경기 침체 속에 올해 들어 미국과 무역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재작년, 작년과 같은 목표를 제시한 것이다. 중국의 올해 국방예산 증액 폭은 작년 대비 7.2%로 잡았다. 4년 연속 7%를 넘어선 것이다. 실업률 목표는 5.5%로 전년과 동일하게 설정했다. 신규 고용 역시 전년과 마찬가지로 1200만명으로 잡았다. -
예술로 북유럽 토착민 조명…현대차-英 테이트미술관 선정 올해의 작가는?
산업기업 2025.03.05 09:53:40현대자동차는 영국 테이트 미술관과 진행하는 대규모 전시 프로젝트인 ‘현대 커미션(Hyundai Commission)’의 2025년 전시 작가로 ‘마렛 안네 사라(Máret Ánne Sara)’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현대 커미션은 현대자동차와 영국 테이트 미술관의 파트너십 ‘테이트 모던(Tate Modern)’에서 개최해 온 현대미술 전시 프로젝트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현대 커미션은 현대미술의 발전을 위해 매년 한 명의 작가를 선정해 테이트 모던 중심부에 있는 전시 공간인 ‘터바인 홀(Turbine Hall)’에서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마렛 안네 사라는 사미 공동체의 시선에서 생태 문제를 탐구하는 ‘사미(Sámi)’ 작가로, 2025년 현대 커미션의 작가로 참여한다. 사미는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그리고 러시아 북부에 해당하는 ‘사프미(Sápmi)’ 지역에 거주해 온 토착민을 말한다. 작가는 작업을 통해 북유럽 식민주의가 사미 공동체의 생활 방식에 미친 영향을 조명하고 미래 세대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지켜온 사미족 고유의 전통과 가치를 강조한다. 테이트 모던 관장 카린 힌즈보(Karin Hindsbo)는 “마렛 안네 사라는 사미족과 사프미 지역이 직면한 상황들을 가시화하는 작업으로 최근 국제적 주목을 받았으며, 사미 공동체의 사회적, 생태적, 정치적 고민을 담은 작품으로 관객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나아가 변화를 모색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영국 최초로 테이트 모던에서 공개될 작가의 신작이 터바인 홀을 어떻게 바꾸어 놓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 커미션: 마렛 안네 사라’ 전시는 오는 10월 14일부터 내년 4월 6일까지 열리며 테이트 모던 국제 미술 큐레이터 헬렌 오말리(Helen O’Malley)가 맡아 진행한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테이트 미술관과의 기존 파트너십을 2036년까지 연장한다. 현대자동차와 테이트 미술관은 예술을 경험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하고 동시대의 다양한 관점을 지지하는 공동의 비전을 기반으로 지난 2014년부터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지난 10년간의 테이트 미술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예술을 매개로 세대, 지역, 분야 간 경계를 허물며 동시대가 필요로 하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데 동참할 수 있었고, 다시 한번 미래 세대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뜻깊은 협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파트너십 연장을 통해 현대자동차는 ‘현대 커미션’과 더불어 ‘현대 테이트 리서치 센터: 트랜스내셔널’에 대한 후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현대차(005380)는 최근 국내 지역 미술관 활성화를 위한 신규 파트너십인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Hyundai Translocal Series)’를 발표했다. 또한 국립현대미술관(MMCA), 미국 LA 카운티 미술관(LACMA), 휘트니 미술관(The 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 등 국내외 미술관과의 파트너십을 지속하며 동시대 미술 및 미술사 정립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다채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
이재명 "최상목 대행, 도를 넘고 있다…불법·위헌 밥 먹듯"
정치정치일반 2025.03.05 09:51:02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안에 관해 발언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2025.03.05 -
비트코인 8만 6000달러대 회복…美 백악관 '가상자산 서밋' 기대감 작용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03.05 09:50:37비트코인(BTC)이 8만 6000달러대를 회복했다. 오는 7일 미국 백악관에서 열리는 첫번째 ‘가상자산 서밋’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략적 비축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한 카르다노 에이다(ADA)도 전일 대비 12% 가까이 오르며 강세다. 5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3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82% 오른 8만 6875달러다. 이날 새벽 한때 8만 1000달러까지 급락했다가 하락분을 일부 회복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비트코인과 함께 전략적 비축 대상으로 지목한 이더리움(ETH)·엑스알피(XRP)·솔라나(SOL)·에이다도 상승세다. 특히 에이다는 24시간 전보다 11.77% 오른 0.9397달러를 기록하며 1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날 가상자산 시장 반등세는 오는 7일 미국 백악관이 개최하는 첫 번째 가상자산 서밋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날 행사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연설할 것으로 예고되며 가상자산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행사는 미국 백악관 AI·가상자산 정책 책임자 데이비드 삭스가 주재하고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와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회장 등 가상자산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
"K콘텐츠 인기 덕분"… 이베이, 韓 신규 셀러 50% 증가
산업생활 2025.03.05 09:50:01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이베이는 지난해 한국 신규 판매자(셀러) 수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 신규 판매자들의 매출(GMV)도 지난해 대비 60% 이상 성장했다. 강달러 현상이 지속되면서 해외시장 매력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불황으로 인한 소비 침체, 인구 감소 등 변화가 이어지면서 해외로 판로 확장을 꾀하는 중소기업, 개인 판매자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이베이에서 한국 셀러 매출이 가장 많이 나온 카테고리는 자동차 부품, 음악 관련 상품, 스킨케어 순이었다. 자동차 부품의 경우 한국 자동차가 글로벌 수출 호조를 기록하고 있는 데다 공임료가 비싸 비용 절감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부품 수요가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2위를 차지한 음악 관련 상품으로는 K팝 아티스트 앨범, 굿즈 등이 다양하게 거래됐다. 외국 팬층이 두터운 드림캐처의 미개봉 앨범이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동물 캐릭터 SKZOO(스키주) 팝업 스토어 ‘스키주의 마법 학교’, BTS의 ‘모노크롬’, 에이티즈의 공식 캐릭터 애니티즈 팝업 스토어 ‘애니티즈 인 일루전’ 등 국내에서 한정적으로 진행된 이벤트 상품들이 해외 팬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 K콘텐츠 속 등장하는 한국인들의 투명한 피부를 추구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품질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것도 스킨케어 인기의 주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지난해 H&B(Health&Beauty) 카테고리에서 가장 높은 매출 성장률을 보인 아이템은 뷰티기기로 전년 대비 두 배 성장세를 보였다. 메디큐브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 ‘에이지알 하이 포커스 샷’, 리쥬란 ‘리쥬리프’ 등이 판매됐다. 초기에는 스킨케어 제품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면 이제 메이크업, 선케어, 뷰티기기까지 제품군이 확대되는 추세다. 이베이 관계자는 “강달러 현상과 경기 침체 속 해외 판로 개척이 필수가 되어감에 따라 역직구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며 “여기에 해외에서 인기를 끄는 K제품이 다양해지며 관심이 커지는 만큼 한국 셀러들이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체류형 ‘가든스테이’ 확대 운영
사회전국 2025.03.05 09:48:56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수요자 맞춤형 체류 프로그램인 ‘가든스테이’를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가든스테이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숙박하면서 숲 해설사의 해설을 듣고 관람하는 체류형 힐링 프로그램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기존 호랑이숲길 해설 프로그램과 더불어 ‘출발! 백두 특공대!’ 워크북을 활용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특화 자기주도형 교육을 신규로 운영한다. 예약 고객 대상으로 워크북, 지비츠 3종 세트, 백두 특공 볼펜으로 구성된 숲쉼숲담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제1교육연수동(2인1실)과 제2교육연수동(4인1실)은 1박당 6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구본광 교육운영실장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특화 체류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수요자 맞춤형 교육 운영 활성화와 소멸위기 지역인 봉화군의 생활인구 유입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금감원 "보험사 불건전 영업행위 엄단"
경제·금융금융정책 2025.03.05 09:47:13금융감독원이 부당하게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거나 삭감·합의를 유도하는 등 보험사의 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해 집중 감독·검사에 나선다. 5일 김범준 금감원 부원장보는 '2025년도보험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 모두발언에서 올해 감독·검사 방향과 관련해 "보험사의 리스크를 면밀하게 관리하고 불건전 영업행위를 엄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금감원에서 진행된 설명회에는 보험회사, 법인보험대리점(GA) 및 보험협회 관계자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금감원은 보험사의 GA 관리·평가 체계, 불완전판매 방지 절차, GA 내부통제 적정성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방침이다. 올해부터 보험사와 GA를 개별적으로 검사하는 ‘칸막이식’ 방식에서 벗어나 규칙 위반 행위의 근본 원인을 입체적으로 점검한다. 재무 건전성이 취약한 회사에 대해선 밀착 감시를 통해 시장 혼란을 예방할 계획이다. 필요 시 경영진 면담 등 자본확충 계획을 점검하고, 자구 방안을 요구할 예정이다. 또 보험사가 건전한 자본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위기상황 분석 등을 강화한다. 김 부원장보는 "계리감독 선진화, K-ICS 제도 정교화 및 자본규제 정비 등 리스크 관리제도를 개선하는 일도 병행할 것"이라며 "보험업계도 금리하락, 계리가정 변화 등을 대비하여 리스크를 분석하고 필요 시 선제적인 자구 노력을 해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실손과 자동차보험 제도 개선에 나선다. 우선 실손보험은 보편 의료 강화와 중증질환자를 집중 지원하는 본연의 기능을 수행하도록 상품 구조를 개선한다. 노후·유병력자 실손보험의 위험보장 기능 강화를 위해 가입연령 및 보장연령 확대를 추진한다. 자동차보험의 경우 대인보험금 관련 향후 치료비와 경상환자 장기치료비 보상 기준을 개선한다. 또 대물·자차수리비 보상 기준도 합리화해 고비용 수리 관행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
149명이 8명으로 '뚝↓'… 병사 월급 늘고 복무 기간 줄자 부산대 학군단에 생긴 일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3.05 09:46:33육군 초급 장교를 양성하는 부산대 학생군사교육단(학군단)에서 지난 1961년 4월 창설된지 60여년 만에 처음으로 올해 소위 임관자가 10명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부산대 학군단에 따르면 63기 학군장교 후보생 중 소위 임관자는 8명이다. 한 기수에서 소위 임관자가 10명 이하를 기록한 해는 이번이 처음이다. 1963년 1기 149명이 소위로 임관한 부산대 학군단에서는 2010년대 들어 소위 임관자 수가 40명대로 떨어졌고 2022년에는 31명으로 줄었다. 국방부에 따르면 전국 학군단 지원비(계획 인원 대비 지원 인원)는 2015년 4.8대 1 수준에서 2023년 1.6대 1로 최저치를 기록했다가 지난해 2.1대 1로 소폭 뛰었다. 학군단은 학교 재학 중 휴학이 어렵지만 병사보다 많은 월급, 의무 복무 기간 중 초급 장교로서의 경험 등이 높게 평가 받으며 인기를 얻었으나 병사 의무 복무 기간이 줄고 급여는 개선되면서 인기가 식었다. 육군 기준 복무 기간은 18개월까지 단축됐고, 월급은 병장 150만 원 수준으로 초급 간부인 소위 월급(기본급 1호봉 189만 원)과 격차가 줄었다. 이에 초급 간부 확보에 비상이 걸리자 국방부는 지난해부터 학군단 선발을 위한 필기 시험을 폐지하고, 초급 간부 기본급 6%대 인상을 포함해 금전 보상 및 연수 기회 확대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
제2작전사령부 후적지에 경북대병원 등 의료클러스터 추진
사회전국 2025.03.05 09:45:33군부대 후적지 중 제2작전사령부 부지에 경북대병원을 포함한 의료클러스터 조성이 추진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4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제2작전사령부 부지에 경북대병원, 의과대학, 치과대학, 의학연구소를 포함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의료클러스터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 의료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조 단위 사업인 만큼 국가 재정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홍 시장은 또 스페인 FC바르셀로나와 대구FC 친선경기 추진도 지시했다. 세계적 축구클럽인 스페인 FC바르셀로나가 8월에 방한해 국내 프로구단과 2게임 정도 친선경기를 할 예정인데 주최 측에서 대구FC와 경기 의사를 타진해 왔다는 것이다. 홍 시장은 “대구의 도시브랜드 가치 향상과 대구시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는 만큼 친선경기가 반드시 성사될 수 있도록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홍 시장은 경제국으로부터 대구 제2국가산단 예타 대응 관련 보고를 받고 “KDI 예비타당성 조사에 면밀히 대응해 4월 신속 예타 통과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라”며 “미래 신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첨단산단으로 조성하라”고 주문했다. -
영산대 태권도학과, 최영석컵 국제대회서 금메달 3개 쾌거
사회전국 2025.03.05 09:45:24영산대학교 태권도학과가 최근 태국에서 열린 ‘제12회 국가체육발전기금(NSDF) 최영석컵 국제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3개 등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해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이어갔다. 태국 현지에서 치러진 이 대회에는 태국 등 세계 8개국 1700여명의 태권도 선수가 참가해 겨루기와 품새 부문에서 경연을 벌였다. 겨루기에 출전한 영산대 태권도학과는 남자 부문 최상원(-58kg), 윤민재(+87kg), 여자 부문 김민주(-62kg) 학생이 금메달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남자 부문 김민상(-74kg), 박지호(-80kg), 이상준(-87kg), 김민찬(+87kg) 학생 등 4명이 은메달을 수상했다. 남자 부문 고성민(-63kg), 김한새(-80kg), 강태윤(-87kg), 신민규(-68kg), 여자 부문 고연진(-53kg) 등 5명의 학생은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태권도학과는 이날 태권도 시범도 선보여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 직전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태국 태권도 국가대표팀과 합동 훈련한 영산대 태권도학과는 앞으로 국제교류와 활동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태국 카셋삿대학교의 태권도 아카데미(KUTA)와 긴밀히 교류하고 있으며 향후 학생 연수도 계획 중이다. 최현민 태권도학과 교수는 “앞으로도 태권도학과의 위상을 다지면서 재학생의 국제무대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트럼프 형, 살살좀 해~"…'관세 피해' 현대차·기아 반등[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국내증시 2025.03.05 09:45:20미국발 관세 전쟁 격화에 따라 증시에서 우려를 키웠던 현대차(005380)·기아(000270)의 주가가 오랜만에 반등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1분 기준 현대차 주가는 전일 대비 3.10% 오른 19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 역시 3.22% 오른 9만6300원에 거래중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최근 주가가 다소 하락해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전쟁에 불씨를 당기자 수출 의존도가 큰 현대차그룹에 타격이 있을 것이란 예상 때문이었다. 특히 연산 40만대 규모 멕시코 몬테레이 공장을 가동중인 기아에 우려가 번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관세를 매긴다는 내용에 서명한 바 있다. 이날 양사 주가의 반등은 우선 미국 현지에서 관세 전쟁 격화 우려가 잦아들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증시는 트럼프 정부가 멕시코·캐나다·중국 등 3개국에 신규 관세 부과를 발효한 데 대해 관세전쟁 격화 우려가 확산하면서 장초반 주가가 큰 폭 하락했다. 그러나 장 마감 이후 하워드 루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관세 타협안이 내일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며 극단적 보복 관세 가능성을 낮추면서 안도감이 유입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의 변동성 확대 여파에도, 장 마감 후 상무장관의 멕시코, 캐나다에 대한 관세 타협 발언 등이 이를 상쇄시켜가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전날 급락한 이차전지, 자동차 등 관세 피해주로 수급 로테이션이 일어나는 시나리오로 가져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
기준금리 인하로 열린 내 집 마련 기회, ‘이 아파트’ 주목
사회사회이슈 2025.03.05 09:44:05[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투시도]한국은행이 다시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부동산 시장에 가격 상승 기대감이 만연해지고 있다.한국은행은 지난 2월 25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2.75%로 인하했다. 지난해 11월 3%로 인하된데 이어 1월 동결 기조를 보인 것을 뒤집은 결과다.특히 금통위에서는 올해 몇 차례 더 낮출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남은 일정 내에서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하가 이뤄질 가능성도 높다.이번 기준금리 인하 단행으로 시중에 풀리는 유동자금의 상당수는 부동산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가치보전 가능성이 높은 안전자산인 금, 은 등과 같이 현재의 부동산은 역사적으로 전례 없는 높은 가격의 변동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게다가 정부의 대출 규제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 가격 상승을 학습한 수요자가 태반이다. 이에 내 집 마련, 자산 증식을 위해 아파트 구매에 나서는 이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실제로 부동산 시장은 이번 금리 인하 이전부터 기대감에 힘입어 매수 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다. 국토연구원의 지난 1월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전월 대비(2.2p) 상승한 103을 보였을 정도다. 같은 기간 부동산시장(주택+토지) 소비심리지수, 주택시장(매매+전세) 소비심리지수 역시 전월대비 각각 1.8p, 2.2p 상승했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이미 서울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는 만큼 알짜 부동산 상품 매수에 나서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라면서 “지금이라도 입지나 상품, 브랜드 등 측면에서 우위에 있는 부동산을 선점하는 것이 실거주와 투자 목적을 모두 부합하는 선택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금 주목해 볼 아파트는?그런 의미에서 수요자, 투자자라면 DL건설의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2회차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바로 △분양혜택 △입지 △상품 등 뛰어난 면모를 보이는 새 아파트로 시장에서 평가를 받고 있는데 따른다.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은 강원 원주시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102㎡, 총 572가구 규모로 공급되는 아파트다. 이 중 2회차 분양물량은 전용면적 △84㎡A 103가구 △84㎡B 69가구 △102㎡ 50가구 등 총 222가구에 이른다.이 단지는 올해 11월 입주 예정으로 이른 시일에 새 아파트 입성을 원하는 수요자에겐 안성맞춤인 단지다. 특히 현재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므로 청약통장 유무와 관계없이 동, 호수를 골라 즉시 계약할 수 있다.여기에 원주시 분양 단지 중 유일하게 발코니 확장 무상 혜택(84타입 2100만원, 102타입 2800만원)을 제공한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과 계약 시에는 신용대출(이자지원) 및 대납 조건도 적용된다.2회차 분양물량의 모든 가구(총 222가구)는 지역 내에서도 희소한 백운산 등 자연 조망권을 확보해 주거가치가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같은 도심에 있는 아파트라도 조망권에 따라 집값 상승에 플러스 요인이 되는 만큼 투자가치까지 염두에 뒀다면, 이를 눈여겨보는 것이 좋다.또한 △여주~원주 복선전철(예정) △수서~광주 복선전철(예정) △GTX-D노선(예정) 등의 교통호재로 편의성 향상과 시세차익 실현까지 가능하다.이 단지는 원주시 최초로 ‘C2 하우스’ 혁신 설계를 적용했으며, 단지 내·외부에는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 도입으로 공기질이 깨끗하게 유지되는 것도 특징이다. 또 원주시에서 선보인 적 없는 단독형 게스트 하우스(2개실)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단지는 무실생활권과 인접해 생활 인프라 이용도 쉽다. 단지 반경 3km 내 대형마트가 있고 영화관, 한지테마파크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서원주초등학교와 남원주중학교도 반경 1km 거리로 가깝다. 남원주IC가 가까워 중앙고속도로 진입이 쉽고, 영동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등 광역 이동도 편리하다.자세한 분양 정보는 주택전시관을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택전시관은 홈플러스 원주점 건너편에 자리 잡고 있다. -
실질적인 혜택이 풍성… 제주 영어교육도시에 수요자 관심 쏠린다
사회사회이슈 2025.03.05 09:43:43<제주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 조감도>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춘 신축 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치솟는 분양가와 대출 규제 강화로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지면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단지들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특히, 교육 환경이 우수하고 넉넉한 공간 활용이 가능한 대형 평형 단지의 경우 실거주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도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학군 수요가 탄탄해 환금성이 높은 데다, 여유로운 주거 공간이 제공돼 주거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다. 이러한 요소를 모두 갖춘 곳이 바로 제주 영어교육도시다. 세계적 수준의 국제학교들이 운영되고 있어 해외 유학을 가지 않아도 글로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다. 자녀 교육을 고려하는 학부모들은 물론,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분양가 상승 속에서도 실질적인 혜택과 주거 환경을 갖춘 단지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제주 영어교육도시는 우수한 학군과 쾌적한 자연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지역으로, 실수요와 투자 수요 모두에서 관심이 이어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다양한 혜택으로 주거 부담을 낮춘 ‘제주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에 위치한 해당 단지는 전용면적 130~153㎡, 총 268가구 규모로 설계됐다. 전 세대에 알파룸, 드레스룸, 다용도실, 팬트리를 적용해 실용성을 극대화했으며, 효율적인 공간 배치를 통해 생활 편의성을 높였다. TV,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청소기, 가습기 등 필수 가전제품이 제공돼 입주와 동시에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서울·부산·광주 등 주요 도시에서 상담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2인 기준 스케줄 예약 및 공항 픽업 서비스도 지원한다. 게다가 ‘제주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은 7억 원대의 합리적인 금액에 책정됐으며, 이미 준공이 완료돼 계약 후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자녀들의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인근에는 노스 런던 컬리지에잇 스쿨 제주(NLCS), 브랭섬홀 아시아(BHA),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 제주(SJA),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KIS) 등 세계적인 명문 국제학교가 자리하고 있어 학부모들에게 만족도가 높다. 이어 교육도시 내 학원, 교육센터, 행정지원 시설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제주의 청정 자연 속에서 힐링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 주변에는 한라산, 산방산,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 등이 있어 여유로운 자연 속 생활이 가능하다.또한, 신세계아울렛, 하나로마트, 신화워터파크, 신화테마파크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도 갖췄다. 제주공항까지 차량으로 약 45분, 중문 관광단지까지는 약 25분이면 이동 가능해 교통 여건도 우수한 편이다.제주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 관계자는 “우수한 교육환경과 넉넉한 공간 활용이 가능한 설계를 갖춘데다, 주거 부담을 낮춘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며 “즉시 입주가 가능해 수요자들의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제주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 홍보관은 제주 서귀포 대정읍 영어교육도시119센터 인근에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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