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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ADC 항암신약, 美 임상 1상 계획 승인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3.05 09:42:38셀트리온(068270)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반 항암신약 'CT-P70'의 임상 1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았다고 5일 밝혔다. ADC는 암세포를 탐색하는 항체와 암세포를 파괴하는 페이로드가 연결체인 링커를 통해 화학적으로 결합한 형태의 차세대 항암제다. CT-P70은 암세포에서 활성화돼 종양 성장을 촉진하는 세포성장인자 수용체(cMET)를 표적으로 하는 ADC 항암 신약 후보물질이다. 비소세포폐암, 대장암, 위식도암 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올해 중 환자 투여를 개시할 예정이다. 글로벌 임상 1상에서는 암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단계적 용량 증량을 통해 최대 내약 용량(MTD)을 평가하고, 약동학·면역원성·초기 유효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앞서 CT-P70은 시험관, 동물실험 등 비임상 연구 결과에서 폐암, 대장암, 위암을 포함한 다수의 고형암 모델에서 탁월한 종양 억제 효과를 보였다. 치료지수 측면에서도 임상 중인 경쟁사 파이프라인을 능가하는 높은 수치를 확인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신약 개발 IND 승인을 시작으로 연내 후속 IND를 속도감 있게 진행해 신약 개발 역량을 입증하는 한편 글로벌 신약 기업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시, 뎅기열 예방 위한 지역거점 관리사업 본격 가동
사회전국 2025.03.05 09:40:57부산시는 뎅기열 감염 예방을 위한 ‘지역거점 뎅기열 예방관리사업’을 이번 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는 기후변화와 해외여행 증가로 인한 모기매개 감염병의 국내 유입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해외여행자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김해국제공항과 인접한 강서구보건소를 지역거점 보건소로 지정했다. 또 보건환경연구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뎅기열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 31곳을 선정했다. 뎅기열 의심 증상이 나타난 환자는 강서구보건소를 방문하면 신속한 진단과 검사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국립김해공항검역소에서도 해외여행 이력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무료 ‘뎅기열 신속키트검사’를 실시한다. 이는 여행객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국내 유입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뎅기열은 감염된 모기에 물려 전파되며 현재 효과적인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중요하다. 지난해 국내 유입 사례 191건 중 부산 거주자가 4명이었던 만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해외여행 후 2주 이내에 고열, 두통 등 의심 증상이 있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상담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중국, 미국과 무역전쟁 격화에도 ‘5% 안팎’ 성장률 제시
국제경제·마켓 2025.03.05 09:40:24중국 정부가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를 3년째 ‘5% 안팎’으로 설정했다. 5일 로이터통신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업무보고에서 올해 이 같은 성장 목표를 담았다고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경기 침체 속에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5%를 달성했다. 올해 들어 미국과의 무역전쟁이 격화되고 있지만 2023년부터 3년째 같은 목표를 제시했다. 중국 정부는 올해 소비자물가지수(CPI) 목표를 2004년 이후 처음으로 3% 미만인 약 2%로 제시했다. 이는 20년 만에 가장 낮은 목표치를 내놓은 것으로, 중국 정부가 수요 둔화를 인정했다는 신호로도 해석된다. 올해 재정적자율은 역대 최고인 GDP의 4%로 확대했다. 중국은 지난해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더욱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예고했고 올해 재정 적자율을 높여 지출 강도를 늘리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올해 국방예산 증액 폭은 작년 대비 7.2%로 잡았다. 4년 연속 7%를 넘어섰다. 실업률 목표는 5.5%로 전년과 동일하게 설정했다. 신규 고용 역시 전년과 마찬가지로 1200만명으로 잡았다. -
딥시크發 AI 보안株 급등…ETF 투자 다변화로 변동성 대응 [AI 프리즘*주식 투자자 뉴스]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3.05 09:40:00▲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 쇼크의 여파로 주식 시장이 여전히 출렁이고 있다.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AI 사이버 보안 관련 기업들이 부상 중이다. 뉴욕 증시에서는 미국 사이버 보안 업체 클라우드플레어의 주가가 올해 29.11% 급등했다. 같은 기간 포티넷(13.99%), 크라우드스트라이크(12.28%), 시스코시스템스(8.45%) 등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 ETF인 ‘퍼스트 트러스트 나스닥 사이버시큐리티’도 3.70%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AI 시대에는 HBM과 전력 설비 기업뿐 아니라 AI 보안 기업들도 ‘곡괭이’ 회사가 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국내 대형마트 2위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갔다. 과도한 차입으로 인한 이자비용에다 온라인 위주로 재편된 시장 상황의 대응 실패로 인한 영업손실 등으로 재무 부담이 가중돼 유동성이 악화된 데 따른 조치다. 홈플러스의 2023 회계연도 기준 영업손실은 1994억 원에 달했고,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납품 업체와 협의해 대금을 지연 정산하기도 했다. 미국 증시에서는 동일 가중 상장지수펀드(ETF)가 우수한 방어력을 자랑하고 있다. ‘TIGER 미국S&P500동일가중’은 올해 0.73% 수익률을 기록해 같은 기간 ‘TIGER 미국S&P500’의 수익률(-2.40%)을 크게 앞섰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빅테크 조정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분산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AI 보안株 급등세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의 등장으로 사이버 보안 업체들의 주가가 급등했다.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감이 주식 시장에도 반영된 것이란 분석이다. 주요 사이버 보안 업체인 클라우드플레어(29.11%), 포티넷(13.99%), 크라우드스트라이크(12.28%)의 주가는 올해 들어 크게 뛰었다. 아르미스 고객의 70%, 넷스코프 고객사의 52%는 딥시크 공개 직후 접속 제한을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IBM에 따르면 데이터 침해 비용이 가장 높은 국가는 미국(936만 달러)으로 14년째 1위다. 미중 갈등과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감 고조로 사이버 보안 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 홈플러스 법정관리 충격파 대형마트 2위 홈플러스가 MBK 인수 10년 만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서울회생법원은 회생절차 신청 11시간 만에 회생 결정을 내렸다. 홈플러스는 3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왔다. 유통 업계에서는 MBK가 홈플러스를 인수한 후 회사의 경영난이 심화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MBK가 신규 투자는커녕 알짜 부동산을 팔아 인수 차입금을 갚고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차입금 이자비용으로 뽑아갔다는 것이다. 홈플러스 노조 측은 성명을 통해 “회생절차가 시작되면 고정비용 절감을 명분으로 심각한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면서 “회생 과정에서 매장 폐점, 자산 매각, 대량 해고 등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 동일가중 ETF 방어력 입증 동일가중 ETF의 방어력이 미국 증시에서 주목 받고 있다. ‘TIGER 미국S&P500동일가중’은 올해 0.73%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TIGER 미국S&P500’(-2.40%)을 크게 앞섰다. 매그니피센트7은 올해 6.51% 하락한 반면, 나머지 493개 종목은 4.60% 상승했다. 공격적 투자에 임했던 ‘TIMEFOLIO 미국S&P500액티브’는 약 8% 하락했다. 레버리지 투자의 위험성도 확인됐다.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는 올해 30% 가까이 하락했다.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사이버 보안 업체들의 주가가 급등했다.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 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확산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정부와 연관된 다수의 미국 기업들은 직원들의 딥시크 접속을 차단한 바 있다. 미중 갈등·중동 지역에서 AI를 활용한 해킹 공격이 늘어나는 양상이다. 향후 AI 보안 관련 산업이 유망주로 떠오르는 배경이다. - 핵심 요약: 국내 대형마트 2위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과도한 차입으로 쌓인 이자 비용과 온라인 대응에 실패한 것이 원인이란 분석이다. 회생절차가 본격화되면 대규모 구조조정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 핵심 요약: 미국의 경제 둔화 흐름 속에서도 미국 증시의 동일 가중 상장지수펀드(ETF)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동일 가중 ETF는 기업 크기에 상관없이 모든 기업에 같은 비율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빅테크 주가가 떨어져도 중소형 기업들의 좋은 성과 덕을 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는 플러스 수익이 나는 셈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빅테크 조정 가능성에 대비해 분산 투자에 임할 것을 제언했다.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주가 고평가 구간에 들어선 IT 섹터를 포트폴리오에서 덜어내야 할 시점이다. 헬스케어 섹터와 반도체 업종을 권한다. 헬스케어 섹터는 주가 하락 속에서도 이익 수준은 개선되는 양상이다. 반도체 업종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약 20% 수준을 유지 중이다. 김세환 KB증권 리서치센터 수석연구위원은 이익 수준 대비 주가가 과하게 빠진 종목 비중을 높일 것을 제언했다. - 핵심 요약: 미국에서는 매주 분배금을 지급하는 주배당 ETF가 인기다. 불안정한 주식 시장에서도 안정적 소득을 꾀할 수 있어 수요가 높기 때문이다. 미국 자산운용사 라운드힐의 주배당 ETF ‘QDTE’는 최근 1년간 배당수익률 40.77%를 기록했다. 반면 국내 시장은 월 단위 지급이 최소 단위로 주배당 상품 계획이 있는 국내 운용사는 아직 없다. - 핵심 요약: 국내 신재생 테마 상장지수펀드(ETF)들이 태양광과 전선 관련주(株) 비중을 확대했다. 반면 자동차·2차전지주는 편출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타격 유무를 기준으로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한 것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현대차 등 트럼프 관세 정책으로 위험한 업종도 제외됐다. [키워드 TOP 5] AI 보안주, 동일가중 ETF, 증시 변동성, 주배당 ETF, 신재생 포트폴리오, AIPRISM, AI프리즘 -
美 10% '추가' 관세 vs 中 15% '보복' 관세… 글로벌 무역전쟁 2R 확전 속 투자전략 재편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국제경제·마켓 2025.03.05 09:40:00▲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글로벌 무역전쟁이 심화하면서 투자자들의 리스크 관리가 중요해졌다. 미국이 중국산 모든 수입품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자 중국은 최대 15%의 보복관세로 맞대응했다. 7년 만에 무역전쟁 2라운드가 본격화한 상황이다. 특히 트럼프 1기 때와 달리 이번에는 멕시코와 캐나다까지 포함돼 전세계적으로 관세 전쟁이 확대될 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과 중국의 통화 약세 정책까지 문제 삼으며 “관세로 대응하겠다”고 위협했다. 해당 발언으로 외환시장은 요동쳤다. 일본 엔화는 강세로 돌아섰고, 캐나다달러와 멕시코페소는 급락했다. 무역전쟁과 함께 인공지능(AI) 시장에서는 중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행보가 눈에 띈다. 미국 증시에서는 빅테크 약세 속에 투자 패턴의 변화가 뚜렷해졌다. ■ 글로벌 무역전쟁 2라운드 본격화 중국이 미국의 10% 추가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최대 15%의 보복관세를 매겼다. 중국은 닭고기·밀·옥수수·면화 등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미국의 방산업체 레이도스 등 15개의 기업을 수출통제 목록에 포함시켜 이중 용도 품목 수출을 금지했다. 미국은 같은 날 멕시코와 캐나다산 모든 수입품에 25%의 관세(석유 제품은 10%)를 부과했다, 캐나다는 이에 즉각 반응하며 보복관세를 예고했다. 트럼프 1기 때는 관세가 중국에 집중되고 점진적으로 인상됐었다. 이번에는 관세의 즉각적이고 광범위한 적용으로 파장이 더욱 클 것으로 전망된다. ■ 통화 약세 정책까지 압박하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중국의 통화 약세 정책을 겨냥해 해당 정책들이 미국의 산업을 불리하게 만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노골적인 보복 방침을 밝히자 외환시장이 급변했다. 엔달러 환율은 150엔대 중반에서 149엔대 초반까지 하락(엔화 가치 상승)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일본은 통화 약세 정책을 취하고 있지 않다”고 트럼프의 주장을 부인했다. 이와 더불어 캐나다달러와 멕시코페소는 관세 충격으로 급락해 한 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외환 전문가들은 “시장 변동성이 매우 클 것”이라며 당분간 불안정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중국이 미국의 10% 추가 관세에 대응해 최대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했다. 중국은 미국의 닭고기·밀·옥수수·면화는 15% 관세를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또 수수·콩·돼지고기·소고기 등에는 10%의 관세를 물릴 전망이다. 미국 방산업체 레이도스 등 15개 기관도 수출통제 목록에 포함됐다. 캐나다도 미국의 25% 관세에 맞서 약 155조 원 규모의 보복관세 부과를 선포했다. - 핵심 요약: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과 중국의 통화 정책에 대해 “일본 엔화든, 중국 위안화든 그들이 통화가치를 낮추면 우리에게 불이익이 초래된다”고 언급했다. 해당 발언으로 일본 엔화는 출렁거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달러의 강세가 미국 내 생산비용을 높이고 수출 경쟁력을 약화시킨다는 주장을 펼쳤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협상용’ 선언이라는 분석도 나와 관세 철회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인다. - 핵심 요약: 트럼프의 관세 정책으로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동일가중 상장지수펀드 (ETF)’가 방어력을 입증했다. TIGER 미국S&P500동일가중은 올해 0.73% 수익률을 기록해 일반 S&P500 ETF(-2.40%)를 크게 앞섰다. 매그니피센트7(M7) 주가는 6.51% 하락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빅테크 단일 종목에 대한 집중 투자를 피하라”고 강조했다.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는 올 들어 30%에 가까운 하락률을 기록했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미국 증시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IT 섹터의 고평가 상황은 지속됐다. IT 섹터는 자본 대비 이익(ROE·자기자본이익률)이 하락했지만 자본 대비 주가(PBR·주가순자산비율)는 지속적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다만 현재와 같은 주가 고평가 구간에서는 IT를 덜어내고 안정적인 헬스케어 비중을 높이는 방안도 고려해볼만 하다. 헬스케어 섹터는 주가 하락에도 이익 수준은 오히려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 - 핵심 요약: 딥시크 쇼크 이후 중국 AI 기업들의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다. 텐센트의 AI 챗봇 ‘위안바오’가 중국 앱스토어 무료 앱 다운로드 1위에 올랐다. 바이트댄스는 더우바오 1.5프로 모델을 탑재한 제품을 공식 출시했다. 즈푸AI는 최근 10억 위안 이상의 자금을 조달하기도 했다. - 핵심 요약: MWC 2025에서 중국 기업들이 기술력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샤오미는 1499유로(약 228만 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샤오미 15 울트라’를 공개했다. 아너는 향후 5년간 AI에 100억 달러(약 14조 6000억 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기업들은 올해 MWC에 한국의 2배 규모에 가까운 총 344개 기업이 참가했다. 중국 ‘테크 굴기’의 위력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키워드 TOP 5] 보복관세, 통화약세압박, 동일가중ETF, 헬스케어, 중국AI경쟁, AIPRISM, AI프리즘 -
상법개정도 버거운데…산업생산 2.7%↓·美中 관세전쟁까지 ‘이중고’ [AI 프리즘*기업 CEO 뉴스]
산업기업 2025.03.05 09:40:00▲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국회에서 추진 중인 상법 개정안이 기업 리스크를 더욱 키울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2021~2023년 검찰의 횡령·배임 기소율은 21%로, 2014~2020년 13%보다 크게 증가했다. 2011년 상법 개정 이후 한화, DL, 효성 등 대기업 수사가 이어진 사례도 여럿이다. 이번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기업을 대상으로 한 수사가 대폭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국제 무역 갈등의 서막을 올리는 모양새다. 중국은 미국산 농산물에 15% 관세 부과를 선언하면서 미국의 관세 견제에 맞불을 놨다. 미국은 4일 0시(동부 시각 기준) 멕시코와 캐나다산 수입품 25% 관세를 발효했다. 캐나다도 1550억 캐나다달러(약 155조 원) 규모의 미국 상품에 보복 관세를 발표했다. ■ 상법 개정안 통과시 기업 형사처벌 리스크 확대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주주 전체로 확대하는 상법 개정안이 본회의에 상정됐다. 배임죄 성립 요건이 ‘회사의 손해’에서 ‘주주의 손해로 확대될 경우 기업 활동 전반에 사법 리스크가 커질 전망이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검찰의 횡령·배임 기소율은 2014~2020년 13%에서 2021~2023년 21%로 크게 늘었다. 2011년 상법 개정 이후 대기업 총수들에 대한 수사가 늘어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 글로벌 무역 전쟁 2라운드 본격화 미중 무역 갈등이 전 방위적 무역 전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점진적으로 관세율이 인상됐던 트럼프 1기 때와 차이가 뚜렷하다. 현재 트럼프 2기는 관세율을 10~25%로 대폭 올리면서 전방위에 칼날을 다발적으로 꽂고 있다. 트럼프의 관세 압박에 기업들의 대응 시간은 턱없이 부족하다. TSMC는 중국·캐나다·멕시코 관세 부과가 발표되자마자 미국에 1000억 달러 추가 투자를 발표했다.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 전략도 급변하는 모습이 확인된다. ■ 국내 경기 침체 심화로 기업 생존 위기 건설사 103곳이 두 달 새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사 도산은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1월 설비투자는 14.2% 급감해 4년 3개월 만의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은 16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되는 등 한국 경제의 주요 성장 동력에 경고음이 켜졌다. 대내외 불활실성으로 소비·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CEO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상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검찰의 기업 기소가 대폭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검찰에 따르면 2021~2023년 기업 배임 기소율이 13%에서 21%로 거의 두 배 증가했다. 상법 등의 개정으로 고소·고발 및 검찰의 인지 사건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번 상법 개정안의 최대 쟁점은 회사 이익과 주주 이익 간 충돌 시 주주 배임죄 성립 여부로 쏠린다. - 핵심 요약: 미국이 중국산 전 품목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했다. 중국은 미국산 농산물에 15%, 수수·콩·돼지고기 등에 10% 관세를 매기며 맞대응에 나섰다. 다만 러우친젠 전국인민대표대회 대변인은 “미중 간 평등한 협상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 대화의 창구는 열어뒀다. 멕시코, 캐나다도 25% 미국으로부터 관세 폭탄을 맞았다. 글로벌 공급망 전반에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 핵심 요약: 한국 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 부진을 겪어온 건설업계 중 두 달 사이 문을 닫은 곳은 103곳에 이른다. 생산·소비 투자 지표도 일제히 고꾸라졌다. 한국 경제의 대들보인 반도체 수출마저 16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탄핵 정국·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등 안팎의 불확실성도 여전히 악재다. 추경이 편성돼도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CEO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국내 대형마트 2위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2015년 MBK 파트너스가 인수한 지 10년 만에 발생한 일이다. 과도한 차입으로 인한 이자 부담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납품 업체와 지연 정산을 협의하는 등 불안한 자금 유동성을 보여왔다. 향후 대규모 구조조정과 매장 폐점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 핵심 요약: 중국의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세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텐센트의 AI 챗봇 ‘위안바오’는 앱스토어 무료 앱 다운로드 1위에 올랐다. 바이트댄스는 AI 네이티브 통합개발환경 ‘트레이’의 중국 버전을 출시했다. 중국 정부도 AI 개발 촉진·보안 안정성에 만전의 준비를 기할 것으로 전망된다. - 핵심 요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국경제인협회 회장단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연이어 만난다. 민주당 대표와 한경협 회장의 만남은 10년 만이다. 이달 20일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에서 면담형태로 주요 경제 현안이 논의할 예정이다. 기업계 최대 쟁점인 반도체특별법도 화두로 제기될 가능성이 크다. 한경협과 민주당의 해묵은 관계에도 진전이 있을지 주목된다. [키워드 TOP 5] 기업법무리스크, 무역관세전쟁, 현금흐름관리, 글로벌공급망재편, AI경쟁력강화, AIPRISM, AI프리즘 -
로봇 부품 기업 가치 14배 증가…AI 보안기업 주가 급등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산업중기·벤처 2025.03.05 09:40:00▲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로봇 부품 제조 기업들이 투자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으며 몸값을 높이고 있다. 산업용 토크 센서를 제조하는 에이엘로봇은의 기업가치는 700~800억 원으로 평가된다. 테슬라와 구글 등 글로벌 기업들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경쟁으로 부품 수요도 급증하는 추세다.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벤처펀드 조성도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돼 1000억 원 규모의 투자 자금을 확보했다. 한편 AI 기술 확산에 따른 사이버보안 수요도 크게 늘어났다. 딥시크 관련 개인정보 유출 우려로 미국 클라우드플레어의 주가는 올해 들어 29.11% 뛰었다. 로봇용 대형언어모델(LLM) 시장은 오는 2028년까지 연평균 48.2% 성장해 1000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SKI E&S가 PPA 시장 진출 2년 만에 공급 용량 1.1GW의 계약을 체결했다.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으로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도입 유인이 커진 상태다. ■ 로봇 부품 제조사 몸값 급등 로봇 부품 제조사들의 벤처투자 업계에서의 몸값이 크게 뛰어올랐다. 산업로봇용 토크 센서를 제조하는 에이엘로봇은 50억~60억 원 규모 투자 유치 작업을 진행한다. 벤처캐피털(VC)들도 조건에 동의하여 투자 유치 작업은 순조롭게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적으로 AI 기반 스마트팩토리와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성장하면서 로봇 부품 제조사들이 유망 투자처로 부상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지난해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15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테슬라의 ‘옵티머스’와 구글의 ‘앱트로닉’ 투자 등 글로벌 기업들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 지역 벤처펀드 확대 경북도가 1000억 원 규모의 ‘지방시대 벤처펀드’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지방시대 벤처펀드는 중기부 모태펀드 출자 사업으로 지역의 유망한 중소벤처기업이 충분한 벤처투자를 받아 글로벌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 펀드는 7월 중 모펀드로 결성되며 최대 2500억 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스마트 첨단제조 펀드와 지역기업 첫걸음 펀드 등이 중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다. 경북도는 올해 결성되는 펀드까지 포함하면 ‘2027년까지 5000억 벤처 펀드 조성’ 목표의 50% 이상을 달성하게 된다. ■ AI 보안 산업 성장 딥시크가 촉발한 개인정보 유출 우려로 AI 사이버 보안 관련 기업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AI 기술이 해킹 공격뿐만 아니라 방어에도 활용되면서 관련 산업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사이버 보안 업체 클라우드플레어는 올해 들어 주가가 급등했다. 포티넷,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정부 연관 기업들이 중국으로의 데이터 유출을 우려하면서 딥시크 접속 차단을 위한 노력도 늘어났다. 아르미스와 넷스코프 고객사의 과반수가 딥시크 접속 제한을 요청할 정도로 수요가 급증했다. 미국 사이버인프라보안국과 팰러알토·지스케일러 등은 AI를 활용한 실시간 위협 감지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로봇 부품 제조사들이 벤처투자 업계에서 높은 관심을 받으며 상승 기류를 탔다. 설립 이후 매년 흑자를 유지해 온 에이엘로봇은 2023년 매출액 80억 원, 영업이익 3억 6000만 원을 기록하고 지난해에는 두 배 가까이 성장했다. 빅테크들이 앞다퉈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에 나서면서 로봇 시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핵심 요약: 경북도가 1000억 원 규모의 지방시대 벤처펀드 공모에 선정됐다. 1000억원의 금액은 중소벤처기업부 모태펀드 600억 원, 경북도 60억 원, 포항·구미·경주·경산 각 15억 원 등으로 구성된다. 경북도는 스마트 첨단제조와 지역기업 첫걸음 펀드 등을 중점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자펀드는 2027년까지 매년 지정해 10개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2027년까지 5000억 벤처 펀드 조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 핵심 요약: 딥시크 등장 이후 개인정보와 기술 유출 우려가 커지면서 사이버 보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아르미스 고객의 70%, 넷스코프 고객사의 52%가 딥시크 접속 제한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안에 대한 관심도가 커지면서 미국의 사이버 보안 업체 클라우드플레어(29.11%), 포티넷(13.99%) 등 관련 기업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SKI E&S에서 산업용 전기요금 급등에 따라 사업 영역이 꾸준히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SKI E&S는 현대차와 120㎿ 규모의 전력구매계약(PPA)를 맺었다. 이에 따라 PPA 계약 규모는 2022년 58㎿에서 지난해 1.1GW(1105㎿)로 2년 만에 20배 가까이 급증했다. SKI E&S는 현재 28개 기업과 계약을 맺은 상태다. - 핵심 요약: MWC 2025에서 AI가 로봇과 일상 사물에 적용되는 ‘피지컬 AI’ 기술에 이목이 집중됐다. IBM의 왓슨X는 탁구 심판 역할을 수행했다. 일본 이동통신사 KDDI는 이동식 편의점을 통재로 AI화했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로봇용 LLM 시장은 2028년까지 연평균 48.2% 성장해 1000억 달러 규모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 핵심 요약: 부산시가 동구 이바구길에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 ‘부산 창업가꿈’ 5호점을 개소했다. 연면적 1175㎡ 규모로 창업·주거 공간 24실, 공유숙박 등 기타공간 14실을 갖췄다. 해당 공간은 지역 청년창업가, 관광객, 사업 참여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워케이션 개념으로 설계됐다. 현재까지 동서대, 부산경상대, 동의대, 해운대구에 이어 동구점까지 총 5개의 시설이 마련됐다. [키워드 TOP 5] 로봇 부품, 지역 벤처펀드, AI 보안, 피지컬 AI, 재생에너지 PPA, AIPRISIM, AI프리즘 -
국립세종수목원, 봄맞이 환경 이벤트 연다
사회전국 2025.03.05 09:39:47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내에서 ‘빅비비: 작은 벌들의 환경 속 큰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별한 환경 이벤트를 3월 11일부터 23일까지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산림환경 보전 및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한 이번 이벤트는 △꿀벌 보호 메시지를 담은 포토존 △꿀벌을 위한 환경다짐 △환경보호 관련 어린이 도서와 보드게임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이벤트 기간 중 3월 15~16일, 22~23일에는 환경퀴즈에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사회적기업 손끝의 밀랍제품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환경의 소중함과 꿀벌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넵튠, 서브컬처 수집형 RPG '앵커패닉' 국내 서비스 맡는다
산업IT 2025.03.05 09:37:36넵튠(217270)이 글로벌 게임 개발사 레이옌 게임이 제작한 서브컬처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앵커패닉’의 국내 서비스를 위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앵커패닉’은 외계 종족의 침공에 맞서 ‘앵커 프로젝트’의 에이전트로서 인류 구원에 나서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용자는 캐릭터가 보유한 스킬, 직업, 상성 등을 조합해 전략적으로 전투를 수행해나가야 한다. 각 캐릭터마다 독립적인 서사와 함께 풀보이스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서브컬처 감성을 담은 2D 일러스트와 이를 고퀄리티로 구현한 3D 모델링을 통해 몰입감 높은 게임 플레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넵튠은 지난해부터 사업 다각화를 위해 성공 가능성을 보유한 인디 개발사를 인수·투자하는 것과 동시에 이들과 협력한 퍼블리싱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넵튠은 올해 ‘앵커패닉’을 비롯해 3종 이상의 게임을 퍼블리싱을 통해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퍼블리싱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넵튠 관계자는 “서브컬처 장르가 두터운 팬층을 기반으로 게임 시장 주요 장르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앵커패닉’을 통해 넵튠의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운영과 신규 캐릭터, 스킨, 콘텐츠 등 업데이트로 이용자의 재미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남형 365 열린어린이집 만족도 97.6% 달성
사회전국 2025.03.05 09:37:33경남도가 평일 야간과 주말, 휴일에 긴급보육을 제공하는 ‘경남형 365 열린어린이집’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가 97.6%를 기록했다고 5일 발표했다. 365 열린어린이집은 지난 2021년부터 도 자체 추진사업으로 365 열린어린이집을 지정해 근로나 긴급 상황으로 인해 보육이 필요한 부모에게 시간 단위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365 열린어린이집 이용자 98명을 대상으로 2024년도 사업 결과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용자 97.6%가 전반적인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직장과 가정생활의 양립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률은 98.8%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보육환경에 대한 아동 만족도는 99.0% △보육교직원과 영유아 상호작용에 대한 만족도는 98.4% △보육실 영유아 교구 제공 등 만족도는 98.2%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맞벌이 부모를 포함한 아이를 맡길 곳이 필요한 가정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이 서비스를 이용한 한 보호자는 “업무 특성상 주말에도 아이를 돌보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 생길 때가 있는데, 어린이집에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라고 전했다. 경남형 365 열린어린이집은 2021년부터 도 자체적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평일 야간, 주말에 부모의 경제활동, 병원 진료 등 긴급한 사유가 발생한 경우 어린이집·유치원 재원 여부와 관계없이 취학 전 아동이라면 시간당 1000원(월 90시간 내)으로 이용할 수 있는 보육 서비스다. 현재 경남도 내 10개 시군에서 총 17개소가 운영 중이며, 이번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사업의 효과성을 고려해 향후 사업 운영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배재영 경남도 보육정책과장은 “영유아를 양육하는 가정의 목소리를 반영해 부모들이 더 만족할 수 있는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조현범 "우리는 글로벌 기업, 조직장회의는 모두 영어로"
산업기업 2025.03.05 09:36:48한국앤컴퍼니(000240)그룹이 조직장이 참석하는 주요 회의를 모두 영어로 진행하기로 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영어 공용어 글로벌 언어 원칙' 가이드를 제작·배포했다고 5일 밝혔다. 가이드에는 그룹 임직원 중 조직장이 참석하는 모든 회의에선 영어로 쓰고 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해외 사업장 간 소통, 내부 공유문서 작성 시에도 영어를 사용하도록 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이번 가이드가 그룹 구성원 5만여명 가운데 약 3만4000명(68%)이 외국인인 점을 고려해 임직원들이 언어장벽 없애고 효율적인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조 회장은 경영전략 회의 등 공식 석상에서 임직원에게 "글로벌 기업으로서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해 회의 시 가능하면 영어로 커뮤니케이션해 달라"고 권고했다. 한국앤컴퍼니는 △현지공장 생산 기능직은 영어·현지어 병용(竝用) △발표·협의 등 발화·일상 언어는 현지어 자율사용 △정부기관 등 대외용 자료, 법적 이슈 자료 제외 △해외직원 참여 회의 시 사업장·공장 모두 영어 사용 등의 기준도 함께 제시됐다. 가이드를 기획·배포한 프로액티브 컬처(Proactive Culture)팀 오윤정 팀장은 "글로벌 언어 원칙이 소통 장벽을 없애고 구성원 간 협업의 합목적·효율·구체성을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며 "의사 결정 시 글로벌 공용어 사용을 권장하면서 필수 사용 범위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어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구성원을 위해 자동 번역·해석을 지원하는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챗HK △번역 전문 서비스 컴HK △사내 메신저 AI 번역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이는 조 회장이 주도하는 AX(Ai Transformation) 일환으로 지난해 업무 현장에 도입됐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 10월엔 정부로부터 AI도입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조 회장은 2021년 그룹 회장 취임 이후 △자율주행 타이어 개발 △생성형 AI기반 서비스 도입 △디지털 미래혁신센터 운영 △AI 딥러닝·머신러닝 실습 △테크노링 관제 설루션 고도화 등 데이터·AI 드리븐 전략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
우리 땅서 자란 우수한 목재로 국가유산 복원한다
사회전국 2025.03.05 09:30:49우리 땅에서 자란 우수한 목재가 국가유산 복원에 힘을 보탠다. 산림청은 국가유산의 보수‧복원을 위해 영주국유림관리소에서 관리하는 소나무와 참나무류 등 총 2413그루를 국가유산수리재료센터에 대량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산림청은 지난 2005년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 복원용 목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경복궁 등 국가유산 복원에 필요한 소나무 288그루를 세 차례에 걸쳐 공급한 바 있다. 문화유산 복원에 필수적인 국산 목재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한 조치다. 이번에 공급되는 목재는 경상북도 봉화 지역의 금강소나무 군락지에서 생산된 대경목 소나무(춘양목) 195그루를 비롯해 잣나무 36그루와 굴참나무 등 활엽수류 2182그루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춘양목은 다른 지역의 소나무보다 곧게 자라고, 결이 곱고 아름다워 한옥 건축에 최적의 목재로 손꼽힌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소나무 중 평균 지름 45㎝ 이상의 특대경재가 60%를 차지하고 있어 시장에서 수급이 어려운 금강소나무를 국가가 직접 관리하는 국유림에서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우리 소나무로 복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희 산림청 산림자원과장은 “황폐한 산림을 건강하고 울창한 숲으로 가꿔 산림자원을 활용한 순환적인 목재생산·공급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며 “우량한 후계림을 조성해 국가유산의 수리 현장에 적기 공급될 수 있도록 국가유산청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복현 “증권사 불건전 행위에 엄정 대응한 건 필연적 과정”
증권국내증시 2025.03.05 09:30:00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5일 국내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을 대상으로 불건전 영업행위 등에 엄정 대응한 것이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모험자본 공급,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 등을 재차 강조했다. 이날 이 원장은 금융투자협회장과 국내 24개사 주요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에서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당국과 업계의 노력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업계 일부에서 발생한 불완전 판매, 임직원 사익추구 등 불건전 영업행위는 안타까운 부분”이라며 “금융 당국의 엄정한 대응은 투자자 신뢰 회복을 위한 ‘필연적 과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증권사의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 등도 언급했다. 이 원장은 “내부통제 실패는 개별 금융회사 문제에 그치지 않고 금융시장 신뢰를 무너뜨리는 결과를 초래해 신뢰 잃은 금융시장은 성장할 수 없다”며 “최근 투자자들이 해외 직접투자를 확대하고 증권업계의 자산관리 부문 성장이 정체된 것에 대해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선제적이고 지속적으로 모험자본을 공급하는 ‘증권사 본연의 역할’을 강조했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블록체인 등 신기술 투자 확대와 디지털 금융 인프라 고도화, 고부가가치 투자은행(IB) 업무 역량 강화 등 디지털 전환과 기술 혁신을 통한 증권산업 경쟁력 강화도 요구했다. 이 원장은 “기업과 주주 간 투명한 소통은 투자자 신뢰를 구축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증권업계는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기관투자자로서 견제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증권사 CEO들은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위한 초대형 IB 역할 강화와 발행어음 활성화 등을 요구했다. AI 기반 혁신적 자산관리 서비스를 도입하는 동시에 법인 지급결제 허용 등 증권사 업무범위를 넓혀달라는 요구다. 이달 말 공매도 재개 이후 투명한 공매도 관리·감독 체계 운영을 통해 투자자 예측가능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모았다. -
“제조혁신 성공모델 확산”…‘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유공 및 우수사례 포상 신청
산업중기·벤처 2025.03.05 09:29:35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부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제조혁신을 선도한 우수기업과 유공자를 대상으로 ‘2025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제조혁신 유공 및 우수사례 포상’ 신청 및 접수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참여 등 스마트 제조혁신 활동을 통해 정책지원 성과(공정·경영 개선 등)를 창출하고, 제조 산업 고도화에 기여한 우수기업과 유공자를 표창해 제조혁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상 부문은 △제조혁신 우수기업 △제조혁신 유공자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사례 총 3개로, 신청접수는 5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포상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추진단은 신청한 기업과 유공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후보자를 추천하고, 중기부에서 공적 심사를 통해 정부포상 훈격을 결정할 예정이다. 제조혁신 우수기업 부문은 추진단에서 주관하는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수공 기간이 최소 2년 이상인 우수 도입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수여식은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 대전의 제조혁신 유공 포상 행사에서 하반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제조혁신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스마트공장 전담은행 저금리 자금(시설·운전) 대출이자 추가 우대(2%+0.3%)와 2026년도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제조혁신 유공자 부문은 추진단에서 주관하는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유공자로서, 수공기간이 최소 2년 이상인 기업 소속 경영인(대표이사·임원), 기업 및 유관기관 소속 직원이라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수여식은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 대전의 제조혁신 유공 포상 행사에서 하반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사례 부문은 추진단에서 주관하는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우수한 혁신을 이루고, 수공기간이 모두 2년 이상인 도입·공급기업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수여식은 스마트제조혁신 Congress(가칭) 포상 행사에서 하반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사례 컨소시엄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해외 전시회 참여 지원, 스마트공장 전담은행 저금리 자금(시설·운전) 대출이자 추가 우대(2%+0.3%) 및 2026년도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안광현 추진단 단장은 “이번 포상을 통해 스마트공장을 성공적으로 도입하고 제조혁신을 선도한 기업과 유공자를 널리 알려 스마트 제조혁신의 성공모델을 확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태블릿 흥행 이어간다”…아이패드 에어 1년도 안돼 또 신작
산업IT 2025.03.05 09:27:52애플이 1년도 안돼 신형 아이패드 에어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시장 전망치를 넘기며 성장하는 태블릿 PC 제품군의 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아이패드 에어는 아이패드 라인업 가운데 성능과 휴대성의 균형을 갖춘 모델이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해 5월 전작 출시 이후 10개월 만이다. 제품 라인업은 11인치와 13인치로 이뤄졌다. 제품에는 M3 칩이 탑재됐다. 이 덕분에 M1을 장착한 아이패드 에어보다는 2배, A14 바이오닉 칩을 탑재했던 과거 모델보다는 3.5배 빠르다고 애플은 설명했다. 바로 직전 모델과 성능 비교는 공개하지 않았다. 애플의 AI 기능인 애플 인텔리전스도 지난 모델과 마찬가지로 지원된다. 애플은 아이패드 에어를 위한 매직 키보드도 선보였다. 새 매직 키보드는 터치식 마우스 패드인 트랙패드가 커졌고 화면 밝기, 볼륨 조절 등을 쉽게 할 수 있는 14개의 기능 키가 추가됐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급형 아이패드도 업그레이드했다. 자체 개발한 기존 A14 칩 대신 A16 칩이 장착돼 전작보다 성능이 30% 향상됐다. 애플이 1년도 안돼 신제품을 내놓은 것은 태블릿 PC 제품군의 성장세를 유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연말 연휴 기간 아이패드 매출이 15% 늘면서 같은 해 4분기 아이패드 매출은 80억 9000만 달러로 시장 전문가 예상치(73억 2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밥 보처스 애플 글로벌 제품 마케팅 부사장은 "애플 펜슬 프로를 활용해 필기하는 대학생부터 이동 중에 강력한 생산성이 필요한 여행자와 콘텐츠 제작자에 이르기까지 M3 칩과 애플 인텔리전스를 갖춘 아이패드 에어와 새로운 매직 키보드는 다양성과 가치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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