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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가들이 선택했다… '브라이튼 한남' 입주 발길 분주
사회사회이슈 2025.03.05 09:27:10지난해 연말 입주를 본격화 한 디벨로퍼 신영의 '브라이튼 한남'이 유명인과 자산가들의 발길이 계속되면서 입주율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한남동 일대 A부동산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부촌 한남동에서도 한강 뷰를 갖춘 우수한 입지와 이에 걸맞은 역대급 하이엔드 설계와 서비스에 자산가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편 "이라며 "자산가들 커뮤니티에서 긍정적 분위기가 형성되고, 입소문을 타면서 입주 열기도 뜨겁게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브라이튼 한남은 지하 8층~지상 16층, 전용면적 51~84㎡ 오피스텔 121실과 전용면적 103~117㎡ 공동주택 21가구 등 모두 142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하이엔드 주거단지다. 오피스텔은 지상 3~13층에 공동주택은 지상 14~16층에 구성된다. 실제 브라이튼 한남은 한남동에서도 뛰어난 입지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희소성이 높은 한강뷰를 갖추고 있고, 한남대교, 강변북로, 남산 1호 터널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산타워, 매봉산공원, 한강공원 등 풍부한 자연환경을 품고 있어서다. 또한 최고급 하이엔드 설계와 서비스도 연일 호평이 계속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단지 내 모든 세대에 적용된 '바이오필릭 큐브'는 입주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꾸밀 수 있도록 해 나만의 '커스텀하우스'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자산가들에게 만족도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단지의 또 다른 강점은 최근 자산가들의 관심이 높아진 주거서비스다. 특히 주거서비스의 경우는 사실상 몸만 들어가면 되는 수준이어서 이에 따른 자산가들의 호응이 계속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고급 호텔식 서비스 프로세스가 적용된 '런드리 서비스'를 비롯해 인테리어 조명 설치, 소모품 교체, 에어컨 및 세탁기 분해 청소 등 집안 관리를 지원하는 '라이프 케어 서비스', 여가활동이나 자산가들의 사교모임을 위한 '비서 서비스', '파티&케이터링 서비스' 등이 적용됐다.이 밖에도 단지는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을 구성하고, 소규모 그룹 레슨과 1:1 개인 레슨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프라이빗함을 높일 예정이어서 입주민들의 기대감이 상당하다는 게 주변 부동산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브라이튼 한남 입주 관계자는 "입주자들의 높은 만족도 속에서 입주 순항이 이어지고 있어 감사할 따름"이라며 "그런 가운데 단지는 입주와 동시에 문을 연 샘플하우스 역시 방문객들이 대거 다녀가면서 추가 입주 의향을 내비치고 있어 입주율은 더욱 빠르게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브라이튼 한남은 단지에 도입되는 다양한 명품 가전가구와 마감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샘플하우스를 마련해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하이엔드 주거문화의 핵심 설계인 바이오필릭 큐브 외에도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하이엔드 주방가구 브랜드 '다다(Dada)', 140여 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욕실가구 '콜러(KOHLER)', 독일의 고급 가전 전문 브랜드 '밀레(Miele)'와 '보쉬(Bosch)' 등 브라이튼 한남에 참여한 다양한 브랜드가 구현된 세대 내부를 직접 확인하고 경험할 수 있다. 샘플하우스는 현장 대표번호 전화로 방문 예약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며, 휴무일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단, 레이트 세대의 경우 방문 시에는 오후 7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
오아시스, 티몬 인수 나선다…위메프는 별도 매각
산업생활 2025.03.05 09:26:20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하 오아시스)이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티몬 인수에 나선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4일 회생 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위한 조건부 인수 예정자로 오아시스를 선정해달라고 서울회생법원에 신청했다. 티메프(티몬·위메프)는 지난해 7월 대규모 미정산 사태로 회생절차를 신청한 이후 복수의 인수 희망자와 가격 등 조건을 논의해 왔다. 오아시스와는 지난해 말부터 티몬만 인수하는 조건으로 논의해왔으며 최근 가격 접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티메프 매각주간사 EY한영은 법원에서 허가가 나는 대로 오는 6일 오아시스와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다음 주 중 매각 공고를 내고 공개입찰 과정을 거쳐 다음 달 최종 인수자를 확정하게 된다. 티메프 매각은 조건부 인수예정자를 정해놓고 공개경쟁 입찰을 진행하는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으로 추진 중이다. 공개 입찰에서 오아시스보다 더 조건을 제시한 업체가 있다면 결과가 바뀔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오아시스가 티몬의 인수자로 확정된다. 오아시스의 인수 제안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오아시스는 2011년 설립된 유기농 식품 판매 기업으로 2018년 ‘오아시스 마켓’을 출범하며 신선식품 새벽 배송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지난해에는 종합 온라인 쇼핑몰 11번가 인수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EY한영은 위메프의 별도 매각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
중국, 올해 1조위안 특별국채 발행…지방정부는 4조4000억위안 발행
국제경제·마켓 2025.03.05 09:24:43중국이 올해 1조 위안(약 198조원) 규모의 특별 국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5일 보도했다. 중국은 재정적자율을 국내총생산(GDP)의 4%로 확대하기로 함에 따라 지방정부는 3조9000억 위안에서 4조4000억 위안 규모의 특별부채를 발행할 수 있게 된다. -
한밭도서관, 36년 묵은 노후화된 시설 전면 개·보수
사회전국 2025.03.05 09:24:40한밭도서관이 36년 묵은 노후화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고 에너지 성능을 높여 친환경 도서관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에 돌입한다. 한밭도서관은 국토교통부 그린리모델링 사업 승인 확정으로 국비 70억을 확보하고 시비 30억 원 등 총 100억 원을 투입해 개·보수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도서관 운영이 임시 중단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대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린리모델링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된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국토안전관리원이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한밭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표적인 친환경 건축 혁신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주요 공정으로는 건물 내·외부 단열 향상을 위한 천정 및 벽면 등 보강, 고성능 창호 교체, 고효율 냉난방기 설치, 노후 설비 교체 및 태양광 설치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도서관의 에너지 성능이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그동안 시민 불편을 초래했던 노후 냉난방시설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1989년 개관 이후 3층 북카페형 열람 공간 조성 등 부분적인 개․보수는 있었지만, 이번처럼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건물 전체를 대상으로 한 전면 리모델링은 처음이다. 특히, 노후 냉·난방설비 및 창호 교체 등 공사를 위해 건물 대부분의 천장, 바닥, 벽체를 철거 후 재시공해야 해 이용자의 안전을 고려해 부득이하게 도서관을 임시 휴관하기로 결정했다. 한밭도서관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 범위에서 제외된 별관 1층 일부 공간에 신간 및 인기도서 등 3만여 권을 비치한 ‘임시도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휴관 전 1인당 도서 대출 권수를 최대 30권으로 늘리고 대출 기간을 연장하는 ‘도서 장기대출서비스’를 제공한다. 10만여 종의 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는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스마트도서관 대출 권수 확대 등의 대체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많은 시민들이 애용하는 희망도서 및 미리봄 서비스는 종전과 동일하게 유지되며, 기존 한밭도서관에서 운영하던 각종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옛 충남도청사, 학교 등 인근 문화·교육시설에서 대체 운영한다. 김혜정 대전시 한밭도서관장은 “그린리모델링공사를 통해 대대적인 시설 개선이 이루어지는 만큼,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부득이하게 임시 휴관을 결정하게 됐다”며 “사업을 차질없이 마무리해 한밭도서관이 더욱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네이버, 블로그 창작자 대상 '피드메이커' 2기 모집
산업IT 2025.03.05 09:23:40네이버가 블로그 창작자의 피드형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피드메이커’ 2기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피드메이커는 블로그 창작자가 개성을 살려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네이버는 피드메이커를 통해 블로그 창작자들의 피드형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피드메이커 2기는 17일까지 모집 접수를 받는다. 선발 인원은 1기보다 두 배 늘어난 총 1400명이다. 네이버는 더 다양한 분야의 블로그 창작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창작자들이 지원하는 분야도 1기 대비 두 배 확대했다. 참여 가능한 블로그 분야는 △맛집·카페 △여행 △패션 △뷰티 △리빙 △푸드 △아웃도어 △엔터테인먼트 △자동차·테크 △스포츠 △건강·다이어트 △경제 △지식·교양 △펫 등 14개다. 지원자는 자신의 블로그와 관련된 분야를 택하고 블로그 URL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창작자들은 다음 달 7일부터 7월 27일까지 4개월 간 피드메이커로 활동한다. 이 기간 매월 10건 이상의 블로그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네이버는 활동비, 어워즈 상금 등 혜택을 지원한다. 월간 활동 기준을 충족한 창작자에게 매월 10만 원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한다. 활동 성과를 바탕으로 ‘피드마스터 결산 어워즈’를 열어 총 800만 원 상당의 혜택을 준다. 또 창작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피드메이커스쿨’을 개최해 콘텐츠 창작 노하우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피드메이커 뉴스레터’를 통해 최신 트렌드도 소개한다. 이재후 네이버앱 부문장은 “피드메이커를 통해 창작자들에 다양한 주제에서 감각적인 콘텐츠를 시도해 홈피드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작자 개개인의 개성과 전문성이 반영된 양질의 콘텐츠를 늘리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불경기 이동 부담 덜어드려요"…쏘카, 70억 원 규모 이동 지원 캠페인 개최
산업IT 2025.03.05 09:21:43쏘카(403550)가 불경기 이동 부담을 덜기 위해 ‘모빌리티 멤버십·신차 1년 무료 이용권’ 등 총 70억 원 규모의 이동 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쏘카는 먼저 최대 6만 9900원 상당의 이동지원금 혜택을 즉시 제공한다. 이동지원금은 가입비 3만 9900원의 쏘카 연간 멤버십 서비스 ‘패스포트’ 1년 무료 이용권과 현금처럼 쓸 수 있는 3만 크레딧으로 구성된다. 패스포트 1년 무료 이용권은 1년 이내 패스포트를 이용하지 않았던 회원 전원에게, 3만 크레딧은 쏘카 최초 가입 회원 및 1년 이내 카셰어링 서비스 미이용 회원에게 제공된다. 이번 캠페인에서 1년간 무료 제공하는 패스포트를 활용하면 △대여료 50% 무제한 할인 △편도요금 50% 무제한 할인 △원하는 곳으로 차량을 배달받는 ‘부름’ 서비스 무료 이용권 등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카셰어링 예약시 결제액의 5%는 크레딧으로 무제한 적립된다. 최근 1년간 패스포트 가입자가 받은 평균 할인액과 적립금을 합한 월간 혜택은 3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된다. 캠페인 기간 카셰어링을 이용할 때마다 추가지원금도 주어진다. 카셰어링 1회차에는 최대 2만 크레딧, 2회차에는 최대 1만 크레딧 및 부름·편도 무료 쿠폰, 3회차에는 숙박 1만 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추가지원금 지급 대상은 이동지원금과 동일한 쏘카 신규 회원 및 장기 미이용 회원이다. 자세한 지급 조건은 쏘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쏘카는 신차를 1년 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 링크를 공유해 가장 많은 지인을 쏘카에 초대한 회원에게 월 단위 카셰어링 서비스 ‘쏘카플랜’을 통해 신형 BMW M5 1년 무료 이용권을, 2~5등에게는 GV70, 더뉴K8, 더뉴카니발 등 10개 차종 중 원하는 차량의 1년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공유한 링크를 통해 지인이 이동지원금을 받으면 초대가 완료된다. 이와 함께 지인이 이동지원금을 받을 때마다 1만 크레딧이 무제한으로 지급된다. 초대뿐 아니라 이벤트 링크 공유만으로도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쏘카는 이벤트 페이지 링크를 많이 공유한 200명에게는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 5만 원권을 증정한다. 초대 및 공유 순위는 쏘카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캠페인은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당첨자는 4월 3일 발표된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고물가·고환율 등 장기간의 경기 침체로 이동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파격적인 혜택을 담은 초대형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쏘카가 제공하는 혁신적이고 경제적인 이동 서비스를 체감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서울 상업용 건물 거래 '반토막'…올 1월 6604억 원으로 급감
부동산분양 2025.03.05 09:20:55서울 업무·상업용 건물 거래가 올해 첫 달부터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내 1위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기업 알스퀘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서울 업무·상업용 건물의 총 거래액은 660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1조 5467억 원) 대비 57.3% 감소한 수치다. 거래 건수는 97건으로 전월(144건) 대비 32.6% 줄었다. '알스퀘어 애널리틱스(RA)'에 따르면 1월 업무용 빌딩 거래 건수는 2건에 그쳤다. 거래액은 910억 원으로 전월(6598억 원) 대비 86.2% 감소했다. 상업용 빌딩 거래 건수는 90건으로 전월(131건) 대비 31.3% 감소했으며, 거래액은 5261억 원으로 전월(8639억 원) 대비 39.1% 낮아졌다. 류강민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1월은 긴 연휴가 있어서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지 않았다”며 “2월 이후에는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거래가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알스퀘어 애널리틱스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집합 건물, 지분 거래를 제외해 거래액과 거래 건수를 산출한다. 업무용 빌딩은 건물 용도상 업무 시설을 의미하며 상업용 빌딩은 판매, 숙박, 제1,2종 근린생활시설을 뜻한다. -
유창훈 삼환기업 대표, 천안 시정발전 유공시민 표창
부동산분양 2025.03.05 09:20:49SM그룹은 건설부문 계열사 삼환기업의 유창훈 대표가 충남 천안시의 시정발전 유공시민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유 대표는 다음 달 준공을 앞둔 ‘천안역 경남아너스빌 어반하이츠’의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쳐 주거환경과 도시미관 개선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 단지는 총 293가구 규모로, 외관 일부에는 커튼월 룩 등 설계가 적용됐다. 유 대표는 “도시미관을 고려한 설계와 단지 앞 왕복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대하는 등 입주자들의 수요를 반영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건설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오늘 1회 전국 새마을금고 동시 이사장 선거 실시
경제·금융제2금융 2025.03.05 09:18:175일 사상 첫 전국 새마을금고 동시 이사장 선거가 실시된다. 대상 금고 1101개 중 단일 후보가 출마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곳이 743개에 달해 조합원이 직접 이사장을 선출하는 금고는 208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마을금고중앙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금고 이사장 선거가 열리는 전국 새마을금고는 전체 금고 1276곳 중 1101곳이다. 직장 금고와 이사장을 선출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금고 등 나머지 175곳은 이번 선거 대상에서 제외됐다. 그동안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대의원을 통한 '간선제' 방식을 택해 왔다. 농업협동조합이나 수산협동조합이 선거관리위원회에 조합장 선거를 의무 위탁하는 것과 달리 이사장 선거 관련 별다른 규율이 없었다. 전체 금고의 약 80%가 대의원제로 이사장을 선출하다 보니 대의원과 친분을 쌓아온 현직 이사장의 연임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또 금품 수수를 비롯한 각종 부정선거 논란이 연이어 불거지면서 2021년 새마을금고법을 개정해 금고별 이사장 선거 관리를 구시군선관위에 위탁하도록 했고 이번에 처음으로 전국 금고 이사장을 선출하는 동시 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선거가 예정된 금고 1101곳의 이사장 입후보자는 1541명으로 평균 경쟁률은 1.41대 1이다. 금고 중 534곳은 회원 직선제로 다른 563곳은 간선제인 대의원제 방식으로 치러진다. 나머지 4곳은 회원 총회로 이사장을 결정한다. 금고 자산이 2000억 원 이상일 경우 직선제로 이사장을 선출하고 2000억 미만 금고는 개별 정관에 따라 이사장 선출 방식을 정한다. 그러나 743곳(직선제, 간선제 포함)은 단일 후보가 출마하면서 투표 없이 당선을 확정한 상태다. 선거법에 따르면 단독 출마일 경우 무투표로 당선된다. 직선제로 선거가 치러지는 금고는 208곳 뿐으로 일각에서는 직선제 도입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우려도 나온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측은 "이사장 선거에 대한 회원의 관심을 제고해 유착·밀실 선거 비판을 불식시키고, 선거의 민주성과 이사장 등의 대표성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사장의 업무 추진력 강화 및 금고의 민주적 관리에도 유리할 것"이고 밝혔다. -
전국 첫 학생전용 통학 순환버스 '파프리카'…신학기 맞춰 확대 운영
사회전국 2025.03.05 09:18:12경기 파주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파주형 학생전용 통학 순환버스’인 파프리카를 신학기에 맞춰 확대 운행한다. 파주시와 경기도교육청, 파주교육지원청 등 3개 기관이 협력해 운행하는 파프리카는 지난해 3월 운정 지역에서 첫 운행을 시작해 12월 문산, 금촌 지역에서 시범운행을 마치고 3월부터 운정·문산·금촌 지역 학생들의 통학을 담당한다. 운정 지역의 경우 기존 노선에서 더 많은 학교와 마을을 연결하는 한편, 문산·금촌은 시범운행 결과를 기반으로 정류장을 추가로 늘림으로써 등하교 학생의 편의성을 높여 더 많은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노선 변경에 따른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 블로그에 게재했다. 네이버앱과 카카오맵의 경우 데이터 연동 시간이 소요되므로 개학 첫 주에는 경기버스정보앱 사용이 권장된다. 전선아 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통학에 어려움을 겪던 파주 북부 학생들이 이번 기회로 통학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파주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하여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의 미래인 모든 학생들이 이용하게 하고 싶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은 것도 사실”이라며 “최대한 많은 학생들이 등하교 시 편안히 이용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속보] 중국, 올해 국방예산 전년과 동일한 7.2% 증액
국제경제·마켓 2025.03.05 09:16:09세계 주요국의 국방비 증액 경쟁 속에 중국이 올해 국방예산을 작년 대비 7.2% 증액하기로 했다. 중국 재정부는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연례회의에 보고한 올해 예산안에서 국방비 지출을 1조7846억위안(약 358조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2023년, 2024년과 동일하게 7.2% 늘어난 규모다. -
한국조폐공사, ‘화폐 기술의 미래’ 출간
사회전국 2025.03.05 09:16:08한국조폐공사는 화폐 수요 감소라는 시대적 변화 속에서 끊임없이 추진해온 ‘사업 전환’ 과정을 생생히 담은 책 ‘화폐 기술의 미래’를 출간했다고 5일 밝혔다. 1951년 창립된 한국조폐공사는 과거 석탄공사와 마찬가지로 ‘머지않아 문을 닫을 위기의 기업’이라는 우려가 있을 정도로 어려움을 겪었다. 신용카드, 체크카드, 모바일 결제(pay) 등 새로운 결제수단의 등장으로 종이·주화 화폐 수요가 급감하면서 화폐 제조업은 대표적인 사양산업으로 거론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폐공사는 이러한 위기 속에서도 주저앉지 않았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으로 △‘화폐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한 문화·ICT·수출 분야 진출 △아날로그 중심의 기업에서 디지털 혁신 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조폐공사는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현재는 “혁신 공기업”이라는 새로운 위상을 확고히 다져가고 있다. 이번에 출간한 ‘화폐 기술의 미래’는 조폐공사가 겪은 이러한 도전과 실패, 그리고 그 속에서 얻은 실질적인 성과와 노하우를 집약해 한 권에 담았다. 50만 구독자를 보유한 화폐수집 전문 유튜버인 ‘미국아재’와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인 풍산그룹 류진 회장 그리고 전 금융위원회 위원장인 고승범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회장이 강력 추천했다. 조폐공사 성창훈 사장은 “석탄공사에 이어 조폐공사도 결국 문을 닫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우리는 끊임없이 변화를 모색하며 새로운 길을 열었다”며 “‘화폐 기술의 미래’에 담긴 실패와 극복의 기록이 경영 위기를 겪는 기업과 혁신을 고민하는 공공기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영감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도, 주택 태양광 지원 사업 예산 2배 늘려…51억→106억
사회전국 2025.03.05 09:14:55경기도가 ‘주택 태양광 지원 사업’의 예산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려 주택 태양광 보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사업 예산을 전년 51억 원에서 106억 원으로 증액했다. 특히 주택 태양광 설치를 원하는 가구는 많지만 예산 부족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을 감안해 도민의 자부담 비율을 30%에서 50%로 높이는 대신 더 많은 가구에 혜택이 돌아가도록 지원방식을 바꿨다. 이 같은 변화로 지난해 2600가구에서 올해는 6100여 가구로 태양광 설치 가구가 늘어나게 됐다. 도는 지난해 국비 지원이 있는 주택태양광 설치 사업에서 국비 지원이 2023년 대비 54% 줄어듬에 따라 도비 위주의 ‘주택태양광 지원 사업(전력자립 10만 가구 프로젝트)’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 지원 방식은 △시군 연계 사업 △경기도 단독 지원사업 2가지로 나눠지며, 경기도 단독 지원 사업은 ‘일시납’ 또는 ‘분할납’ 중 선택할 수 있다. ‘분할납’ 지원 방식은 올해 새로 도입된 방식이다. 설치 비용을 한 번에 납부하기 어려운 도민들을 위해 7년에 걸쳐 지불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때문에 자부담 비율이 10%p 더 높아졌지만 별도의 이자 없이 7년 분할 납부를 고려하면 실제 도민 자부담은 50% 수준이라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경기도가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50가구를 표본 조사한 결과, 가구당 월평균 전기요금이 약 7만 원씩 절감돼 약 3년이면 주택 태양광 설치비용을 회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 사용량이 많은 가구는 더 큰 폭으로 요금이 절감돼 더 빨리 비용이 회수될 수 있다. 경기도 이 같은 변화에 발맞춰 6일 오후 2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2025 전력자립 10만 가구 프로젝트 시군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31개 시군 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전년과 달라진 전력자립 10만 가구 프로젝트 세부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자체 개발한 ‘경기도 주택태양광 지원시스템’ 사용방법을 교육한다.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경기도가 주택태양광 예산을 대폭 증액한 이유는 전기료 절감 효과가 매우 크기 때문이다”며 “도민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국내 태양광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며, 기후위기 대응에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메타 AR 글라스 공급망, 中기업이 장악…삼성·LG 위협
산업기업 2025.03.05 09:14:41중국 디스플레이 업계가 TV·모바일용 액정표시장치(LCD)·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잠식을 넘어 확장현실(XR)용 디스플레이 시장까지 선점하고 있다. 메타 등 AR 글라스로 주목받는 미국 ‘빅테크’ 회사들과의 끈끈한 협력으로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034220) 등 한국 디스플레이 회사들을 위협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디스플레이 회사 JBD는 메타의 AR 글라스인 ‘오라이언’ 시제품에 레도스(LEDoS) 디스플레이를 단독으로 공급하고 있다.다. JBD의 레도스는 이 안경의 핵심 부품이다. 사용자의 눈 앞에 각종 정보를 띄워주는 핵심 디스플레이 제품으로, 실리콘 위에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발광다이오드(LED) 소자를 올린 초소형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실리콘 위에 LED를 구현했다고 해서 ‘LEDoS(LED 온 실리콘)’라고 부른다. JBD는 아직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지 않은 작은 회사이지만 세계에서 유일하게 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메타도 AR 글래스 구현을 위해서는 이 회사와의 접촉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협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메타는 국내 대기업과 이 렌즈에 관한 협력을 제안했지만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향후 메타가 자체 개발한 레도스를 AR 글라스에 채용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현재 AR용 렌즈 생태계에서 중국 회사가 유일하게 진입해 있다는 것 자체에 의미가 있다"고 주장했다. AR 글라스의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특히 메타가 이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있다. 메타는 지난해 9월부터 1000 대가량의 오라이언 시제품을 생산했는데 2027년에 양산품을 본격적으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메타는 지난해 세계적인 안경 브랜드인 레이밴과 협력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150만 대 판매했다. 올해는 판매량을 500만 대까지 확대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레이밴의 스마트 안경에는 눈앞에서 정보를 주는 렌즈가 장착돼 있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큰 인기를 끌고 있어 AR 글라스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가 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 만약 메타의 약진으로 AR 글라스 시장의 성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한다면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는 중국에 LCD·OLED는 물론 미래 먹거리 기술까지 송두리째 빼앗길 수 있다는 위기론이 나온다.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양대 디스플레이 회사들 역시 확장현실(XR)용 렌즈를 개발하고 있다. 그러나 주로 증강현실(VR)용으로 많이 쓰이는 올레도스(OLEDoS) 생산에 집중하고 있어 확장성이 제한적이다. 그나마 확보하고 있는 올레도스 기술마저도 일본의 소니가 선점한 것으로 알려지며 우려는 증폭되고 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IT 업계가 AR 시장과 마이크로 렌즈의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며 “한국 회사들 역시 관련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
LG화학, 올 상반기 전구체 프리 양극재 국내 최초 양산
산업기업 2025.03.05 09:13:05LG화학(051910)이 국내 최초로 전구체 프리 양극재를 양산한다. LG화학은 5~7일간 삼성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해 국내 최초로 양산되는 ‘전구체 프리 양극재(LPF)’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LG화학의 LPF양극재는 전구체를 따로 만들지 않고 맞춤 설계된 메탈에서 바로 소성해 양극재를 만드는 방식에 따른다. 이에 저온 출력 등 성능 개선 효과가 있으며 새로운 전구체를 개발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대폭 줄인다. LG화학은 “이러한 장점으로 전구체 생산 능력을 확장하기 위한 투자비가 필요하지 않고 전구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와 탄소 배출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LG화학은 올해 상반기 LPF양극재 양산을 시작으로 향후 신제품에 LPF 기술의 확대 적용해 성능과 비용, 친환경 측면에서 차별화된 고객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아울러 양극재의 기존 주력 제품인 하이니켈 제품과 보급형 전기차의 가성비를 향상시키는 다양한 제품군 및 기술 솔루션을 선보인다. 주로 니켈 함량 96% 이상인 울트라 하이니켈 제품군과 함께 고전압 미드 니켈(Mid Ni), 고밀도 리튬인산철(LFP), ‘NCM과 블렌딩한 차별화 LFP 제품군’을 소개하고 LG화학의 핵심 기술인 단입자 기술과 스마트팩토리를 활용한 제조 경쟁력도 소개한다. 또 △화염 및 열폭주를 차단하는 ‘넥슐라’, FBF, FBS 등 안전소재 △케이블, 하우징 등 전기차(EV)충전 소재 △건식전극용 양극재와 전고체용 양극재 등 차세대 혁신 소재도 대거 선보인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LPF양극재, 안전 소재 등 전지 분야의 차세대 혁신 소재로 미래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며 “LG화학의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고객 중심의 솔루션으로 전지소재 시장을 선도할하겠다"고 밝혔다. 인터배터리2025는 국내 최대 규모의 2차전지 산업 전문 전시회로 40만㎡가 넘는 전시 공간에서 전세계 640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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