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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기적 지정 유예 평가위 구성…평가위원장에 최종학 교수
    주기적 지정 유예 평가위 구성…평가위원장에 최종학 교수
    정책 2025.03.13 13:50:25
    정부가 지배구조가 우수한 기업을 선정하기 위핸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최종학 서울대 교수를 선임했다. 지배구조 우수기업을 평가하기 위한 기준 등을 확정해 3년 동안 ‘감사인 주기적 지정’을 유예하는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1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김소영 부위원장은 ‘회계·감사 지배구조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 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업 지배구조를 평가·선별하는 역할을 할 평가위원회는 외부감사법에 따라 지정유예 여부를 최종 결정하는 증권선물위원회의 자문기구다. 기업, 회계업계, 당
  • 소규모 법인도 무차입 공매도 안 돼…삼중 제재로 완전 차단
    소규모 법인도 무차입 공매도 안 돼…삼중 제재로 완전 차단
    정책 2025.03.13 12:01:42
    금융 당국이 이달 31일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불법 공매도 재발 가능성, 전산화 실효성 등 객관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자 정확한 사실을 재차 안내했다. 소규모 법인도 무차입 공매도를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수기 조작으로 회피할 수 없고 삼중 제재로 실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13일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는 공매도 제도개선을 중심으로 사실에 기반한 일문일답 형식의 팸플릿을 14일 배포한다고 밝혔다. 먼저 공매도 중앙점검시스템(NSDS) 등 전산화가 대규모 법인에만 적용돼 소규모 법인엔 적용되지
  • 이복현 "상법 개정안 통과시 거부권 반대에 직 걸겠다"
    이복현 "상법 개정안 통과시 거부권 반대에 직 걸겠다"
    정책 2025.03.13 11:55:27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3일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처리를 추진하고 있는 상법 개정안과 관련해 “지금 통과가 되면 재의요구권 행사에 직을 걸고서라도 반대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에서 열린 ‘기업·주주 상생의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열린 토론’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재의요구권은 법안에) 위헌적 요소가 크거나 다양한 헌법적 가치에 반할 때 드려오는 건데 (상법 개정안이) 거기에 해당하는지는 의문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만약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상법 개정안이 통과가 되더
  • '밸류업 역행' 기업분석보고서 발행 법인, 오히려 줄었다
    '밸류업 역행' 기업분석보고서 발행 법인, 오히려 줄었다
    정책 2025.03.13 10:53:27
    투자자들이 투자에 참고할 수 있도록 증권사에서 발행하는 기업분석보고서가 지난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기업과 증권사 간 협업을 통해 발행된다. 13일 한국IR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보고서를 발행한 법인은 1125개사로 그 전년(1134개사) 대비 9개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 법인 증가 대비 발행 법인은 늘어나지 않으면서 같은 기간 미발행 법인수는 72개사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미발행 상장법인 비중은 2023년 55.7%에서 지난해 57.1%로 확대됐다. 보고서 발행 현황은 금융투자협회에 등록된 총 60개사 증
  • 정부 “MG손보 경영 악화 심각…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
    정부 “MG손보 경영 악화 심각…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
    정책 2025.03.13 09:56:03
    MG손해보험 노동조합 반대로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반납한 가운데 금융 당국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 대응하겠다고 강력 경고했다. MG손보 매각이 지속 지연되면서 경영이 크게 악화돼 독자 생존이 어려워진 만큼 사태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13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는 ‘메리츠화재 우협 지위 반납에 대한 입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메리츠화재는 MG손보 인수를 포기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금융 당국은 “2022년 4월 MG손보를 부실금융기관으로 결정한 후 3년이 경과한 시점
  • 한국거래소, 美 ‘FIA 국제 파생상품 콘퍼런스’서 밸류업 세일즈
    한국거래소, 美 ‘FIA 국제 파생상품 콘퍼런스’서 밸류업 세일즈
    정책 2025.03.13 09:55:24
    한국거래소가 13일 미국 보카라톤에서 ‘국제파생상품협회(FIA) 국제 파생상품 콘퍼런스’에 참가해 글로벌 주요 기관을 대상으로 한국 파생상품시장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을 위한 추진 사업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 콘퍼런스는 10~12일(현지 시간) 진행됐으며 매년 3월 FIA가 주관한다. 올해 50주년을 맞아 글로벌 거래소, 규제 기관, 투자자 등 고위급 인사 2000여명이 참석했다. 거래소는 글로벌 최대 시장조성자인 옵티버 그룹의 얀 부마스 최고경영자(CEO)를 비롯 주요 투자 기관 임원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거래소는 올해 6월 도
  • 키움證, 기업 대상 일반 환전 서비스 시작
    키움證, 기업 대상 일반 환전 서비스 시작
    정책 2025.03.13 09:39:03
    키움증권이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일반환전 업무 서비스를 지난달 말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증권사 최초로 지난해 7월 기획재정부로부터 일반환전 자격을 얻은 키움증권은 핀테크 소액송금업체인 한패스, 모인과 손잡고 이번 기업 일반환전 서비스를 개시했다. 금융당국은 2023년 2월 외환제도를 개편하면서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가 일반 국민·기업 상대 일반환전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키음증권은 수출입 기업들과도 일반환전 업무 관련 계약을 진행 중이다. 환전 뿐만 아니라 환헷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았다.
  • 이복현 “日행동주의, 시장의 한 축…기관도 의결권 적극 행사해야”
    이복현 “日행동주의, 시장의 한 축…기관도 의결권 적극 행사해야”
    정책 2025.03.13 09:30:00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3일 “기업·주주·당국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자본시장 선진화라는 시대요구에 적극 부응해 주주 중심의 거버넌스(지배구조) 구축에 힘써야 한다”며 주주 행동주의를 시장의 주요 축으로 평가하고 자산운용사들의 적극적인 의결권 행사를 당부했다. 이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기업·주주 상생의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열린 토론’ 모두발언에서 “합병, 유상증자, 상장 등 과정에서 일반주주 이익 훼손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 "JP모건, 방산주 사라며?"…LIG넥스원·풍산·한국항공우주 급락 [이런국장 저런주식]
    "JP모건, 방산주 사라며?"…LIG넥스원·풍산·한국항공우주 급락 [이런국장 저런주식]
    정책 2025.03.13 07:30:00
    JP모건이 한국의 방산업을 주목해야한다고 보고서를 낸 것이 무색하게 관련 종목이 급락했다. 최근 강세를 보였던 만큼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방산주가 약세를 보였음에도 전문가들은 여전히 국내 주식 시장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종목으로 꼽았다. 유럽의 방위비 증액,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맞물려 추가 수주에 따른 실적 성장이 계속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현대로템(064350)(2.28%)을 제외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1.92%), LIG넥스원(079550)(-9.22%)
  • "속여서 미안해유" 백종원 사과에…더본코리아, 급락세 일단 멈췄다 [이런국장 저런주식]
    "속여서 미안해유" 백종원 사과에…더본코리아, 급락세 일단 멈췄다 [이런국장 저런주식]
    정책 2025.03.13 07:00:00
    최근 연일 신저가를 기록하던 더본코리아(475560)의 하락세가 진정됐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품질과 원산지 등 각종 논란에 대해 사과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상장 이후 주가가 줄곧 내리막길을 걸을 정도로 공모가가 지나치게 높게 설정됐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어 추세적 반등으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공모가 3만 4000원→상장 당일 5만 1400원→13일 2만 9150원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더본코리아는 500원(1.75%) 오른 2만 9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 하락에 따
  • "'20만닉스' 보인다"…하루만에 SK하이닉스 2900억 '줍줍' [줍줍리포트]
    "'20만닉스' 보인다"…하루만에 SK하이닉스 2900억 '줍줍' [줍줍리포트]
    정책 2025.03.13 06:30:00
    반도체 업황 회복의 조짐이 보이자 외국인·연기금·기관투자가가 하루만에 SK하이닉스(000660)를 3000억 원 가까이 사들였다. 이들의 매수세에 힘 입어 SK하이닉스는 5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해 ‘20만닉스’를 눈 앞에 두게 됐다. 전문가들은 D램 수요 증가에 따라 SK하이닉스의 올해 연간 실적에 대한 눈 높이와 목표 주가를 상향했다. 3대 투자 주체 매수에 5.91% 급등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전 장 대비 1만 1100원(5.91%) 오른 19만 8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글로벌IB 불법 공매도 전수조사 마무리…과징금 840억 원 부과
    정책 2025.03.13 06:26:04
    금융 당국이 글로벌 투자은행(IB)에 대한 불법 공매도(무차입 공매도)를 전수조사한 결과 13개사의 불법 공매도 행위를 적발하고 840억 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했다. 1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증권선물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에서 공매도 규제를 위반한 글로벌 IB 1개사에 대한 과징금 부과 조치를 의결하고 재작년 11월부터 진행한 글로벌 IB 불법 공매도 전수조사 및 제재 조치를 모두 끝마쳤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국내 공매도 거래 상위 14개사를 대상으로 공매도 규제 위반 여부를 집중 조사했는데 총 13개사의 위반 혐의가 적발돼 증
  • 증선위, 회계처리 위반 세토피아에 과징금·과태료·검찰통보
    증선위, 회계처리 위반 세토피아에 과징금·과태료·검찰통보
    정책 2025.03.12 21:32:00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12일 제5차 회의를 열고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 및 공시한 코스닥 상장사 세토피아(222810)에 검찰 통보와 과징금·과태료 부과, 감사인지정 3년 등을 의결했다. 철강제조업체 세토피아는 2019년 종속회사가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인수대금이 납입되지 않았는데도 납입된 것으로 회계처리해 80억 원 상당의 금융자산·부채를 과다계상했다. 회사에는 과징금 2억 7000만 원, 과태료 1억 원이 각각 부과됐으며, 감사인지정 조치는 3년이 부과된다. 증선위는 세토피아
  • [단독] 이준용 “커버드콜 수익률 매달 공시해야…제2의 ELS 될 수도”
    [단독] 이준용 “커버드콜 수익률 매달 공시해야…제2의 ELS 될 수도”
    정책 2025.03.12 18:40:41
    “투자자를 보호하려면 커버드콜 상품의 토털리턴(보수·세금·수수료 등을 합친 전체 수익률)을 매달 공시하게 해야 합니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으면 커버드콜도 주가연계증권(ELS) 시장처럼 망가질 수 있습니다.”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은 12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진행된 서울경제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금융 당국에 커버드콜 수익률 공시 의무화를 제언했다. 운용사가 당국에 공시 부담을 늘려 달라고 하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 이 부회장은 “과도한 분배금이라는 건 분명 리스크가 있는 만큼 보수를 포함한
  • ‘관세 피난처’ 된 美채권…개미 4000억 샀다
    ‘관세 피난처’ 된 美채권…개미 4000억 샀다
    정책 2025.03.12 18:37:35
    ‘트럼프세션(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발 경기 침체)’ 우려로 국내 투자자들이 일주일 새 미국 채권을 4000억 원 넘게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빠르게 고조되면서 대표적인 안전 자산인 채권으로 투자 수요가 쏠리고 있단 분석이다. 업계에선 늘어나는 해외 국채 투자 수요에 맞춰 해외 국채 펀드 투자 한도를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1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4일부터 전날까지 미국 국채 순매수 규모는 약 2억 8091만 달러(4080억 원)로 집계됐다. 지난 1월 20일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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