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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미들이 '국장 탈출'한 진짜 이유…수익률 '희비'
    개미들이 '국장 탈출'한 진짜 이유…수익률 '희비'
    정책 2024.10.10 08:30:47
    한국과 미국 증시에 투자한 개인투자자의 수익률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올 3분기까지 한국 증시에 투자한 개인은 10% 가까운 손실을 본 반면 미국 증시에 투자한 개미는 10%의 이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정부의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드라이브에도 불구하고 금융투자소득세 도입 등 정책 불확실성, 미국 경제·유가 등 외생변수에 취약한 천수답 증시의 한계가 고스란히 드러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최근에는 경기 부양책으로 신흥국 투자 자금이 중국으로 쏠릴 가능성마저 제기돼 한국 증시의 소외 현상이 심화될 수
  • 한국 -9% vs 미국 +10%…개미들 '국장 탈출' 이유 있다
    한국 -9% vs 미국 +10%…개미들 '국장 탈출' 이유 있다
    정책 2024.10.09 17:45:45
    한국과 미국 증시에 투자한 개인투자자의 수익률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올 3분기까지 한국 증시에 투자한 개인은 10% 가까운 손실을 본 반면 미국 증시에 투자한 개미는 10%의 이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정부의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드라이브에도 불구하고 금융투자소득세 도입 등 정책 불확실성, 미국 경제·유가 등 외생변수에 취약한 천수답 증시의 한계가 고스란히 드러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최근에는 경기 부양책으로 신흥국 투자 자금이 중국으로 쏠릴 가능성마저 제기돼 한국 증시의 소외 현상이 심화될 수
  • 고려아연 "MBK, 주주가치 생각한다면 공개매수 철회해야"
    고려아연 "MBK, 주주가치 생각한다면 공개매수 철회해야"
    정책 2024.10.09 16:28:26
    고려아연(010130)이 9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영풍(000670)·MBK파트너스 연합에 대해 “이번 사태를 촉발한 적대적 공개매수를 오는 14일까지 유지할 것이 아니라 그 전에 적법하게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고려아연은 이날 영풍·MBK이 ‘고려아연과 영풍정밀(036560)에 대한 공개매수가를 더 이상 인상하지 않겠다’고 밝히자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고려아연은 “MBK가 진정으로 고려아연 기업 가치와 주주 가치를 생각하고 스스로 초래한 시장 혼란을 바로잡고 투자자를 보호하고자 한다면 적대
  • AI 열풍에 ‘반도체 겨울’ 없다…“내년 시장 규모 사상 최고 전망”
    AI 열풍에 ‘반도체 겨울’ 없다…“내년 시장 규모 사상 최고 전망”
    정책 2024.10.08 17:29:18
    인공지능(AI) 거품론 등이 반도체 기업의 주가에 그늘을 드리우고 있지만 당장 ‘겨울’은 오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I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는 신호가 확인되면서 내년도 반도체 시장도 호황을 구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노근창 현대차증권(001500) 리서치센터장은 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반도체 산업: 2025년 반도체 겨울 다시 오나?’를 주제로 열린 간담회를 통해 내년도 메모리 반도체와 파운드리(칩 위탁제조) 시장 규모로 사상 최대인 2176억 달러(한화 약 293조 원, 매출 기준), 1639억 달러(약 2
  • "中 내수 살아나도…수출기업 수혜는 제한적"
    "中 내수 살아나도…수출기업 수혜는 제한적"
    정책 2024.10.08 17:28:36
    중국 증시가 대규모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글로벌 증시 자금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인공지능(AI) 시대가 만개하면서 미국 빅테크를 향해 쏠렸던 자금이 이익 실현 등과 함께 중국으로 대거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올해 -2.29%(8일 코스피 기준)라는 저조한 수익률의 한국 증시로서는 단기적으로 외국인 자금 이탈이라는 수급 악재에 직면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특히 미중 갈등에 따른 공급망 이원화 등이 상당 부분 진척돼 중국 경기 부양으로 인한 우리 기업의 수출 증가 등 이른바 ‘낙수
  • 이복현, 공개매수 과열 경고하자…고려아연·영풍정밀 주가도 빠졌다
    이복현, 공개매수 과열 경고하자…고려아연·영풍정밀 주가도 빠졌다
    정책 2024.10.08 15:52:50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이 과열되자 금융감독원이 공개매수 기간에 이례적으로 소비자 경보를 발령하고 불공정거래 조사에 즉각 착수하기로 했다. 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가 공개매수 가격을 경쟁적으로 높이면서 주가 변동성이 커졌을 뿐 아니라 양측이 상호 비방하는 과정에서 불공정거래가 이뤄질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이복현(사진) 금융감독원장은 8일 임원회의에서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대해 엄정한 관리·감독과 즉각적인 불공정거래 조사에 착수할 것”을 지시했다고 금감원은 밝혔다. 지난달 27일
  • “고려아연 공개매수 주가 급변 유의해야” 금감원 소비자경보 발령
    “고려아연 공개매수 주가 급변 유의해야” 금감원 소비자경보 발령
    정책 2024.10.08 14:29:01
    금융감독원이 최근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이뤄지는 공개매수와 관련해 관련 종목 주가가 급격히 하락할 수 있다며 주의 등급의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공개매수신고서 등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8일 금감원은 최근 고려아연 공개매수와 관련해 근거 없는 루머나 풍문 유포 등으로 투자자의 잘못된 판단이나 오해를 유발하는 시장질서 교란행위 등 불공정거래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소비자 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공개매수 기간 중 또는 종료 후 주가의 급격한 하락으로 투자자 손실이
  • 이복현 “고려아연 공개매수, 불공정거래 조사 즉각 착수”
    이복현 “고려아연 공개매수, 불공정거래 조사 즉각 착수”
    정책 2024.10.08 11:04:22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8일 고려아연(010130) 공개매수와 관련해 즉각적인 불공정거래 조사에 착수할 것을 지시했다. 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 간 공개매수 경쟁이 과열되자 금감원이 이례적으로 공개매수 기간에 경고하고 나선 것이다. 이날 금감원은 이 원장이 임원회의에서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는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대해 엄정한 관리·감독과 즉각적인 불공정거래 조사 착수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공시 이전에 공개매수가보다 고가로 자사주를 취득할 계획’이라거나 ‘자사주 취득 가능 규모가 과장’되었다
  • 채권 전문가 64% "10월 금통위 기준금리 내릴 것"
    채권 전문가 64% "10월 금통위 기준금리 내릴 것"
    정책 2024.10.08 10:43:32
    국내 채권 전문가의 64%가 오는 1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8일 금융투자협회는 ‘11월 채권시장지표(BMSI)’를 발표하고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61개 기관 채권 보유·운용 관련 전문가 100명을 설문한 결과 64명이 11일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지난달에는 전문가의 10%만 기준금리 인하를 예측한 바 있다. 금투협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지난달 이른바 ‘빅컷(0.50%포인트 금리 인하)’을 단행한 데다 국
  • 시프트업·엔씨 등 게임株, ‘PC·콘솔’ 등에 업고 반등
    시프트업·엔씨 등 게임株, ‘PC·콘솔’ 등에 업고 반등
    정책 2024.10.08 06:04:54
    게임 업체 주가가 PC와 콘솔게임의 성과 등에 힘입어 반등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대형 신작들이 좋은 평가를 얻으면서 지수보다 눈에 띄는 상승 탄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게임 개발사 시프트업은 전 거래일 대비 14.77% 급등한 6만 4500원, 엔씨소프트는 7.42% 오른 22만 4500원에 장을 마쳤다. 넥슨게임즈와 위메이드도 각각 4.18%, 0.93% 증가했다. 이에 게임 업종 상위 10개 종목으로 구성된 ‘KRX 게임 TOP10지수’도 전장 대비 15.11포인트(2.14%) 상
  • 소각 안하고 자금 조달용으로 쓴다…자사주 교환사채 발행 두 배 증가
    소각 안하고 자금 조달용으로 쓴다…자사주 교환사채 발행 두 배 증가
    정책 2024.10.08 06:02:41
    올 들어 상장사가 자사주를 담보로 교환사채(EB)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정부 밸류업 프로그램과 자사주 공시 강화 등으로 자사주를 소각해야 한다는 압박이 커지자 이를 자금 조달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으로 교환사채 발행이 급부상한 것이다. 정부의 자사주 대책 시행이 연기된 만큼 추가적인 자사주 담보 교환사채 발행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7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자사주를 담보로 발행한 교환사채 규모는 581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382억 원
  • “상장사 임원, 미공개 정보 없었어도 단기매매차익 반환해야”
    “상장사 임원, 미공개 정보 없었어도 단기매매차익 반환해야”
    정책 2024.10.08 06:00:00
    금융감독원이 상장사 임직원이나 주요 주주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하는 거래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단기매매차익 발생 사례가 지속되자 주요 적발 사례를 공개했다. 미공개 정보를 이용하지 않거나 퇴임 후에 주식을 매도하더라도 단기매매차익을 반환해야 한다는 것이다. 8일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단기매매차익 발생사례는 연평균 42.3건으로 전체 195억 4000만 원 규모로 집계됐다. 적발 건수는 2021년 58건, 2022년 15건에서 2023년 54건 등으로 지속 발생하고 있다. 단기매매차익 반환제도는 미공개 정보 이용 거래를 통
  • 모바일서 힘빠진 게임株, ‘PC·콘솔’ 등에 업고 반등
    모바일서 힘빠진 게임株, ‘PC·콘솔’ 등에 업고 반등
    정책 2024.10.07 17:47:36
    게임 업체 주가가 PC와 콘솔게임의 성과 등에 힘입어 반등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대형 신작들이 좋은 평가를 얻으면서 지수보다 눈에 띄는 상승 탄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게임 개발사 시프트업은 전 거래일 대비 14.77% 급등한 6만 4500원, 엔씨소프트는 7.42% 오른 22만 4500원에 장을 마쳤다. 넥슨게임즈와 위메이드도 각각 4.18%, 0.93% 증가했다. 이에 게임 업종 상위 10개 종목으로 구성된 ‘KRX 게임 TOP10지수’도 전장 대비 15.11포인트(2.14%) 상
  • 소각 대신 자금 조달로…자사주 교환사채 발행 두 배 증가
    소각 대신 자금 조달로…자사주 교환사채 발행 두 배 증가
    정책 2024.10.07 17:29:57
    올 들어 상장사가 자사주를 담보로 교환사채(EB)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정부 밸류업 프로그램과 자사주 공시 강화 등으로 자사주를 소각해야 한다는 압박이 커지자 이를 자금 조달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으로 교환사채 발행이 급부상한 것이다. 정부의 자사주 대책 시행이 연기된 만큼 추가적인 자사주 담보 교환사채 발행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7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자사주를 담보로 발행한 교환사채 규모는 581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382억 원
  • 금융위만 가면 깜깜무소식…제재안 검토 956일 걸리기도
    금융위만 가면 깜깜무소식…제재안 검토 956일 걸리기도
    정책 2024.10.07 16:46:18
    금융사에 대한 제재안을 검토해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 상정하는 안건소위원회 심사가 수개월씩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건소위의 불투명한 구조와 비효율 등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7일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금감원이 금융위 안건소위로 올린 안건은 908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안건소위에서 2회 이상 부의돼 심사한 안건은 130건으로 14.3%에 달했다. 안건심사 횟수별 현황을 살펴보면 2회 91건, 3회 17건, 4회 6건, 5회 4건, 6회 6건, 7회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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