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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도주 사라진 '각자도생' 증시…"이름값보다 모멘텀 중요"
    주도주 사라진 '각자도생' 증시…"이름값보다 모멘텀 중요"
    정책 2024.12.26 17:55:13
    내년에도 여전히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인 가운데 신년에는 그간 소외됐던 한국 증시가 올해보다 나은 성적표를 받아들 것이라는 전망도 적지 않다. 다만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집중하기보다는 정밀한 옥석 가리기를 통한 중소형주 중심의 투자에 무게를 둬야 한다는 조언에 힘이 실리고 있다. 특히 조선업 등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출범에 따른 수혜주와 바이오주 등 독보적 기술력을 가진 성장주 등에 주목할 필요성이 나온다. 26일 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이날 10.85포인트(0.44%) 내린 2429.67에 거
  • [알립니다] ‘2025 증시 대동제’ 엽니다
    [알립니다] ‘2025 증시 대동제’ 엽니다
    정책 2024.12.26 17:44:16
    을사년(乙巳年) 자본시장의 힘찬 도약과 한국 경제의 발전을 기원하는 ‘2025 증시 대동제’가 새해 1월 2일 오전 10시 주식시장 개장 직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본관 앞마당에서 열립니다. ‘증시가 살아야 경제가 산다’는 취지로 2000년 막을 올려 내년에 26회를 맞는 증시 대동제는 한국 증시의 새해 첫 출발을 알리는 상징적 행사입니다. 금융 당국 기관장과 증권사·자산운용사 대표들이 참석해 자본시장의 발전을 기원하고 황소 및 푸른 뱀 모형의 대형 상징물 제막식 등을 엽니다. 또 역대급 몸집으로 소싸움 대회를 휩쓴
  • “횡령 등 예방 활동 공시해야…한계기업 감사도 강화”
    “횡령 등 예방 활동 공시해야…한계기업 감사도 강화”
    정책 2024.12.26 12:00:00
    올해 사업연도부터 횡령 등 자금 부정을 예방·적발하는 통제활동을 새롭게 공시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한계기업 조기 퇴출을 위한 엄정한 외부감사를 강조하는 등 기말 감사 유의 내용을 안내했다. 26일 금감원은 2024년 기업 결산 재무제표 작성·공시와 외부감사인의 기말감사 수행시 유의해야 할 사항을 밝혔다. 먼저 주권상장법인과 자산총액 5000억 원 이상 비상장법인, 금융회사 등은 자기책임으로 직접 작성한 감사 전 재무제표를 법정 기한 안에 증권선물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기한 안에 제출하지 못할 경우엔 사유
  • 삼성전자, 밸류업 공시 참여 예고…정부 “세제지원 등 재추진”
    삼성전자, 밸류업 공시 참여 예고…정부 “세제지원 등 재추진”
    정책 2024.12.26 11:57:04
    정부가 내년에도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세제 지원 등을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 올해 주가 흐름이 부진했던 삼성전자도 밸류업 공시에 참여하기로 하는 등 기업들도 밸류업 노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26일 금융위는 김병환 금융위원장 주재로 ‘기업 밸류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밸류업 추진 성과를 평가하면서 내년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삼성전자·KB금융지주·HD한국조선해양·감성코퍼레이션 등 상장사와 국내외 애널리스트들이 참석했다. 금융위가 올해 밸류
  • 신한투자증권, 카카오뱅크와 '장외채권 투자 서비스' 출시
    신한투자증권, 카카오뱅크와 '장외채권 투자 서비스' 출시
    정책 2024.12.26 10:36:29
    신한투자증권이 26일 카카오뱅크와 손잡고 원화 장외채권 거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개설한 신한투자증권 계좌를 통해 누구나 장외채권에 투자할 수 있다. 거래 최소 금액은 1만 원으로 채권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도 소액으로 투자를 경험해 볼 수 있다.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앱 전체메뉴에서 증권사 금융상품투자, 당사 판매 장외채권, 상품 안내 페이지, 구매하기 등의 이동 경로를 통해서 이용 가능하다 전형숙 신한투자증권 플랫폼그룹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카카오뱅크 고객들도 쉽고 편리하게 장외채권 투자를 경험할 수 있
  • 신한투자證 "中 경기 부양 의지…화장품·섬유의복 주목"
    신한투자證 "中 경기 부양 의지…화장품·섬유의복 주목"
    정책 2024.12.26 09:04:39
    신한투자증권이 화장품과 섬유의복 관련 종목들의 비중 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주가가 저평가된 상황에서 중국의 경기 부양 의지가 강조되면서 호실적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보고서를 통해 “연말, 연초 소비재 섹터의 주가 변동성을 키울 만한 이벤트는 미국, 중국 매크로(거시경제) 환경의 변화다. 당분간 미국, 중국에 대한 기사 흐름에 업종 주요 기업들의 주가 변동성이 생길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화장품과 섬유의복 업종 중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기업 위주로 매수 대응이 유의미한 전략이
  • 반쪽짜리 산타랠리마저 실종…韓증시 혹한기 길어진다
    반쪽짜리 산타랠리마저 실종…韓증시 혹한기 길어진다
    정책 2024.12.26 07:50:00
    올해 한국 증시는 글로벌 주요 증시 수익률에서 사실상 꼴찌를 기록할 만큼 최악의 상황이다. 올 들어 코스피 수익률은 -8.09%(24일 기준), 코스닥은 -21.52%를 기록했다. 인공지능(AI) 시장 개화와 맞물려 역대급 랠리를 구가한 미국 나스닥(33.44%)는 물론 대만 자취엔(28.94%), 일본 닛케이(16.65%) 등과 견주기 민망할 정도다. 문제는 한국 경제의 제반 여건이 최악으로 치달으면서 반등 자체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탄핵 정국 속에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450원까지 치솟으면서 가뜩이나 수급 불안
  • 韓 펀드시장 100조 '쑥'…해외주식 ETF 인기에 활짝 [2024 펀드 결산]
    韓 펀드시장 100조 '쑥'…해외주식 ETF 인기에 활짝 [2024 펀드 결산]
    정책 2024.12.26 07:10:00
    국내 펀드 시장이 올 한 해 동안 100조 원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주식을 담은 상장지수펀드(ETF)의 인기가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증시 전문가 대다수는 적어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출범하고 국내 정치 불안이 이어질 내년 초까지는 국내 펀드 시장의 한국 주식 외면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2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ETF를 포함한 국내 공모펀드의 전체 순자산은 지난해 말 348조 2764억 원에서 이달 23일 445조 3054억 원으로 97조 290억 원 증가했다. 특히 올 순자산 증가의 상당분은
  • ‘퇴직연금 유치 전쟁’ 과열…증권가, ETF 자동 매수 적극 도입
    ‘퇴직연금 유치 전쟁’ 과열…증권가, ETF 자동 매수 적극 도입
    정책 2024.12.26 06:30:00
    최근 증권가에서는 연금 계좌를 직접 운용하려는 개인을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 10월 말부터 퇴직연금 계좌를 쉽게 갈아탈 수 있는 실물이전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머니무브가 본격화되면서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대형사를 중심으로 상장지수펀드(ETF) 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를 도입하고 리테일·디지털 중심으로 조직개편을 실시하는 등 퇴직연금 실물이전 전쟁에 적극 뛰어드는 모습이다. 26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이 지난 8월 업권 최초로 ETF 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 가능 대상을 퇴직연
  • 실적도 수급도 '흔들'…"정책모멘텀·배당 등 틈새공략 필요"
    실적도 수급도 '흔들'…"정책모멘텀·배당 등 틈새공략 필요"
    정책 2024.12.25 17:43:41
    올해 전 세계 주요 증시가 두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한 것과 달리 한국 증시는 되레 뒷걸음질하고 있다. 상반기 인공지능(AI) 랠리와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 추진으로 상승 탄력을 받았던 한국 증시는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와 도널드 트럼프 재집권의 여파로 내리막을 걷기 시작했다. 여기에 12·3 계엄 사태로 정치적 불확실성까지 확대되면서 외국인과 개인투자자의 이탈마저 가속화되고 있다. 고점 논란이 끊이지 않는 미국 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 조절 예고에 급락한 후 저가 매수
  • '자산가 2.5배 레버리지' CFD도 계엄 후 해외잔액 2배 증가
    '자산가 2.5배 레버리지' CFD도 계엄 후 해외잔액 2배 증가
    정책 2024.12.25 17:29:30
    고액 자산가들의 레버리지(차입) 투자 수단인 차액결제거래(CFD)의 해외 주식 잔액이 비상계엄 사태 이후 2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증시의 개인투자자 자금이 해외시장으로 이미 급속하게 빠지는 상황에서 정치 불안이 투자심리를 한층 더 악화시킨 분위기다.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CFD 해외 매수 포지션 명목 잔액은 비상계엄 사태가 불거지기 직전인 이달 2일 2167억 원(증거금 포함)에서 23일 4307억 원으로 2140억 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매수 잔액 규모가 1조 1913억 원에서 1조 5328억 원으로
  • ETF가 이끈 공모펀드…해외주식 자산만 27조 늘었다
    ETF가 이끈 공모펀드…해외주식 자산만 27조 늘었다
    정책 2024.12.25 17:27:42
    국내 펀드 시장이 올 한 해 동안 해외 주식을 담은 상장지수펀드(ETF)의 인기를 앞세워 운용 자산을 100조 원 가까이 불리는 데 성공했다. 증시 전문가 대다수는 적어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출범하고 국내 정치 불안이 이어질 내년 초까지는 국내 펀드 시장의 한국 주식 외면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ETF를 포함한 국내 공모펀드의 전체 순자산은 지난해 말 348조 2764억 원에서 이달 23일 445조 3054억 원으로 97조 290억 원 증가했다. 특히 올 순자산 증가의 상당분은 국내
  • 퇴직연금 유치전쟁 증권가…“직접 굴리는 가입자 잡아라”
    퇴직연금 유치전쟁 증권가…“직접 굴리는 가입자 잡아라”
    정책 2024.12.25 17:25:40
    지난 10월 말부터 퇴직연금 계좌를 쉽게 갈아탈 수 있는 실물이전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머니무브가 본격화된 가운데 증권가는 연금 계좌를 직접 운용하려는 개인을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대형사 중심으로 상장지수펀드(ETF) 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를 도입하고 리테일·디지털 중심으로 조직개편을 실시하는 등 퇴직연금 실물이전 전쟁에 적극 뛰어드는 모습이다. 25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이 지난 8월 업권 최초로 ETF 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 가능 대상을 퇴직연금으로 확대한 데 이어 미래에셋증권도 내년 5월 같은
  • 시세조종 등 신고 포상금 2.7배 증가…정부 예산으로 첫 지급
    시세조종 등 신고 포상금 2.7배 증가…정부 예산으로 첫 지급
    정책 2024.12.25 12:00:00
    정부가 올해 시세조종 등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신고 포상금 제도를 개선한 이후 지급액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계부정 신고 포상금도 개별 건으로는 역대 최대인 2억 원이 지급됐다. 25일 금융위원회는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대응체계 개선방안에 따라 정부 예산으로 포상금을 지급하게 된 올해 2월부터 12월말까지 의결된 신고 포상금이 6건으로 전체 금액은 1억 9440만 원이라고 밝혔다. 최근 10년(2014~2023년) 포상금이 연평균 7161억 원 지급된 것을 감안하면 2.7배 늘어난 수준이다. 한 건당 지급액도 1884
  • ‘10호 종투사’ 대신증권…이젠 초대형 IB 도약
    ‘10호 종투사’ 대신증권…이젠 초대형 IB 도약
    정책 2024.12.24 17:52:34
    정부가 대신증권을 국내 열 번째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했다. 종투사 자격을 확보한 대신증권은 기업 신용공여 확대 등을 통해 업무 범위를 넓히면서 초대형 투자은행(IB) 인가 신청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는 24일 정례회의를 열어 대신증권에 대한 자기자본 3조 원 이상의 종투사 지정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대신증권이 자기자본, 인력과 물적 설비, 이해 상충 방지 체계 등 법령상 요건을 모두 갖췄다고 판단했다. 종투사는 정부가 2013년 국내 대형 증권사를 IB로 육성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규제 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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