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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시 최악 피했지만…盧·朴때와 달리 반도체 등 특수는 '실종'
    증시 최악 피했지만…盧·朴때와 달리 반도체 등 특수는 '실종'
    정책 2024.12.15 17:55:36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금융투자 업계 곳곳에서는 일단 최악의 불확실성은 피하게 됐다는 안도의 목소리가 나왔다. 증시 전문가들은 다만 탄핵 정국이 여전히 끝나지 않은 데다 주요 기업 실적 부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보호무역주의 기조, 중국발(發) 반도체 공급과잉, 고환율 등 탄핵 정국 전부터 산적했던 악재 탓에 국내 주식시장이 당분간 크게 반등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15일 대다수 전문가들은 14일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통과로 코스피지수의 추가 하락 가능성은 그나마 낮아졌다
  • ETF시장, 170조 돌파…韓증시 불안에 美주식 투자만 급증
    ETF시장, 170조 돌파…韓증시 불안에 美주식 투자만 급증
    정책 2024.12.15 17:49:17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규모가 올 들어 50조 원 가까이 급성장하면서 순자산 액수가 170조 원을 넘어섰다. 특히 최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재집권, 탄핵 정국 혼란이라는 증시 악재 속에서도 해외 주식 자산을 중심으로 덩치를 불리며 석달도 안 돼 순자산을 10조 원 이상 늘렸다. 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ETF의 순자산 총액은 지난 11일 170조 5983억 원을 기록해 170조 원 벽을 처음 넘어섰다. 지난 9월 26일 160조 원을 넘어선 지 고작 3개월도 안 돼 10조 원 이상을 더 불렸다. 지난
  • 고려아연, 금감원 진정서…MBK와 연일 난타전
    고려아연, 금감원 진정서…MBK와 연일 난타전
    정책 2024.12.15 17:28:20
    고려아연이 MBK파트너스가 비밀유지계약(NDA)을 어기고 신규 투자 검토 목적으로 제공받은 자료를 경영권 접수 시도에 활용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금융감독원에 진정을 냈다.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 측의 억지 주장이자 말꼬리 붙잡는 식의 악의적 비방”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고려아연은 15일 “MBK파트너스의 비밀유지계약 위반 의혹을 조사해야 한다다고 금감원에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과거 MBK파트너스가 신사업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와 회사 기업가치를 전망하는 112장 분량의 미공개 컨설팅 자료를 넘겨받았다”
  • 해결사 자처한 尹, '코리아 디스카운트' 자초했다 [선데이 머니카페]
    해결사 자처한 尹, '코리아 디스카운트' 자초했다 [선데이 머니카페]
    정책 2024.12.15 08:00:00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면서 증시를 덮쳤던 불확실성은 일단락되는 모양새입니다. ‘산타 랠리’는 커녕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현 시점, 증시가 상승할지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도 분분한 상황인데요. 정치적 국면이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범주에 들어왔다는 것은 주식 시장에 호재이지만 높은 원·달러 환율, 정책 공백, 통상 조건 변화, 이에 따른 기업들의 실적 악화는 여전히 변수로 남아있습니다. 윤 대통령이 추진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정책의 동력은 더욱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연초부터 코리아 디스
  • 하방 다진 韓 증시…美·中·日 금리가 변수[尹대통령 탄핵 가결]
    하방 다진 韓 증시…美·中·日 금리가 변수[尹대통령 탄핵 가결]
    정책 2024.12.14 17:30:36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걷히자 국내 증시가 어떤 흐름을 보일 지가 초미의 관심이다. 전문가들은 경제 펀더멘털이 본질적으로 안 좋은 상황에서 계엄 사태가 우리 증시에 쐐기를 박은 만큼 이번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으로 바닥을 지지하는 효과는 가능할 것으로 봤다. 다만 증시 상승 동력이 미약하고 트럼프 2기 출범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원·달러 환율이 여전히 불안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미국의 금리 인하 등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에 촉각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 탄핵 부결시 불확실성 확대…글로벌 경기 주목 [다음주 증시 전망]
    탄핵 부결시 불확실성 확대…글로벌 경기 주목 [다음주 증시 전망]
    정책 2024.12.14 07:00:00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 이후 탄핵 정국이란 정치적 불확실성이 자본시장까지 상당부분 영향을 끼친 가운데 14일 탄핵소추가 부결될 시 증시는 다시 한 번 적지않은 충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가에서는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여부를 주목하면서도 과거 사례를 볼 때 결국 경기 상황이 중요하다며 중국경기부양책 세부 내용과 다음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주목해야한다고 조언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2428.16으로 출발해 2.73% 증가한 2494.46에 장을 마감했다. 윤 대통령의 비상 계
  • '尹탄핵 위기'에도…금융위 부위원장 "밸류업은 계획대로 추진"
    '尹탄핵 위기'에도…금융위 부위원장 "밸류업은 계획대로 추진"
    정책 2024.12.13 18:36:09
    최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논란으로 정부의 국정 동력이 바닥을 친 가운데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13일 한국증권학회 주관으로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자본시장 국제 컨퍼런스(CAFM)’ 행사에서 “긴 호흡으로 추진 중인 밸류업 등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을 당초 일정과 계획에 따라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최근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됐지만 금융 시장의 충격을 완화하
  • 한공회 70주년 기념식…최운열 "회계기본법 제정 적극 추진"
    한공회 70주년 기념식…최운열 "회계기본법 제정 적극 추진"
    정책 2024.12.13 16:31:02
    한국공인회계사회(한공회)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회계 관련 법률을 하나로 통합한 ‘회계기본법’의 제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공회는 지난 11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공인회계사 회원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70주년 기념식을 열고 이 같은 입장을 설파했다. 최운열 한공회 회장은 “공인회계사의 역할과 책임은 ‘외부감사법’ 제정을 계기로 보다 확대됐고 ‘신(新)외부감사법’으로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 회계기본법 제정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환경·사회
  • 거래소, 박현철 부국증권 대표 사외이사 재선임
    거래소, 박현철 부국증권 대표 사외이사 재선임
    정책 2024.12.13 15:41:17
    박현철 부국증권(001270) 대표가 한국거래소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거래소는 13일 서울 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박 대표를 임기 1년의 업계 대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2019년 11월부터 거래소의 업계 대표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박 대표이사는 1964년생으로 한양대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5년 2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유리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고, 그후 현재까지 부국증권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 키움운용, 22년만 ETF 브랜드명 'KIWOOM'으로 교체
    키움운용, 22년만 ETF 브랜드명 'KIWOOM'으로 교체
    정책 2024.12.13 11:06:50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 이름을 기존 ‘KOSEF’에서 ‘KIWOOM’으로 바꾼다. 우리자산운용 시절인 2002년 처음 ETF 시장을 열 때부터 사용하던 브랜드를 22년 만에 교체하기로 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운용은 내년 1월 14일부터 ETF 브랜드 이름을 KOSEF에서 KIWOOM으로 변경한다. 편입 종목을 비교적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액티브 ETF의 브랜드 이름도 ‘히어로즈’에서 KIWOOM으로 일원화한다. 키움운용은 전신인 우리자산운용 때부터 ETF 브랜드로 KOSEF를 사용했다. 우
  • 금감원 '2000억 유증' 정정 요구…현대차證 "원안대로 추진"
    금감원 '2000억 유증' 정정 요구…현대차證 "원안대로 추진"
    정책 2024.12.13 10:41:39
    금융감독원이 현대차증권(001500)에 2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다시 내라고 요구했다. 현대차(005380)증권은 단순 보완을 지적한 사안인 만큼 원안대로 유상증자를 추진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13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12일 유상증자 증권신고서를 보완하라며 현대차증권이 지난달 27일 제출한 서류를 반려했다. 금감원의 이번 조치로 현대차증권의 기존 증권신고서의 효력은 정지됐다. 만약 현대차증권이 3개월 내에 정정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유상증자 계획은 철회한 것으로 간주한다. 금감원은 증권신고서가 형
  • DS투자證 "두산, 지배구조 개편 불확실성 해소…목표가 30만→35만 원"
    DS투자證 "두산, 지배구조 개편 불확실성 해소…목표가 30만→35만 원"
    정책 2024.12.13 09:00:49
    DS투자증권이 두산(000150)의 지배구조 개편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30만 원에서 35만 원으로 높였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그는 “지배구조 개편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은 매우 긍정적”이라며 “보유 자사주 18% 중 일부가 소각 대상으로, 소각 시점은 내년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앞서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자회사 두산밥캣(241560)의 지분을 두산로보틱스로 이전하는 지배구조 개편 계획을 주가 하락 등의 이유로 중단했다. 미국 빅테크들의 ‘주문형 반도체(ASIC)’ 내재
  • 계엄쇼크 후 CMA 잔액 2.5조 증가…개미들, 주식 팔고 현금 쌓았다
    계엄쇼크 후 CMA 잔액 2.5조 증가…개미들, 주식 팔고 현금 쌓았다
    정책 2024.12.13 07:09:44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이후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을 대거 처분한 뒤 보유 자금을 현금으로 묶어 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져 섣불리 투자하기보다 관망하는 모양새가 뚜렷하다는 분석이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의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액은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기 직전인 3일 83조 8355억 원에서 11일 86조 3067억 원으로 2조 4712억 원 증가했다. CMA 잔액은 올 8월 23일 88조 1608억 원까지 늘었다가 이달 초 83조 원대까지 감소한 바 있다
  • 계엄쇼크에 주식 팔아 현금 쌓는 개미들…CMA 잔액 2.5조 증가
    계엄쇼크에 주식 팔아 현금 쌓는 개미들…CMA 잔액 2.5조 증가
    정책 2024.12.12 17:46:04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이후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을 대거 처분한 뒤 보유 자금을 현금으로 묶어 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져 섣불리 투자하기보다 관망하는 모양새가 뚜렷하다는 분석이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의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액은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기 직전인 3일 83조 8355억 원에서 11일 86조 3067억 원으로 2조 4712억 원 증가했다. CMA 잔액은 올 8월 23일 88조 1608억 원까지 늘었다가 이달 초 83조 원대까지 감소한 바 있
  • [단독] 탄핵 정국 여파…좀비 기업 퇴출도 늦춰지나
    [단독] 탄핵 정국 여파…좀비 기업 퇴출도 늦춰지나
    정책 2024.12.12 17:39:29
    계엄령 사태와 잇따른 탄핵 정국으로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가 추진하는 자본시장 퇴출제도 개선이 연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 증시의 불안정성과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밸류업을 뒷받침할 세부 정책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하는 양상이다. 12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가 올 7월 자본시장연구원에 발주한 ‘증권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용역’의 기한이 당초 이달에서 내년 1월로 연기됐다. 연구용역과 관련된 복수의 관계자는 “최근 정치적 국면이 복잡하다 보니 연구용역 기한이 연기된 측면이 있다”며 “추가로 연기될지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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