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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쪽짜리 산타랠리마저 실종…韓증시 혹한기 길어진다
    반쪽짜리 산타랠리마저 실종…韓증시 혹한기 길어진다
    증권일반 2024.12.26 07:50:00
    올해 한국 증시는 글로벌 주요 증시 수익률에서 사실상 꼴찌를 기록할 만큼 최악의 상황이다. 올 들어 코스피 수익률은 -8.09%(24일 기준), 코스닥은 -21.52%를 기록했다. 인공지능(AI) 시장 개화와 맞물려 역대급 랠리를 구가한 미국 나스닥(33.44%)는 물론 대만 자취엔(28.94%), 일본 닛케이(16.65%) 등과 견주기 민망할 정도다. 문제는 한국 경제의 제반 여건이 최악으로 치달으면서 반등 자체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탄핵 정국 속에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450원까지 치솟으면서 가뜩이나 수급 불안
  • 韓 펀드시장 100조 '쑥'…해외주식 ETF 인기에 활짝 [2024 펀드 결산]
    韓 펀드시장 100조 '쑥'…해외주식 ETF 인기에 활짝 [2024 펀드 결산]
    증권일반 2024.12.26 07:10:00
    국내 펀드 시장이 올 한 해 동안 100조 원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주식을 담은 상장지수펀드(ETF)의 인기가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증시 전문가 대다수는 적어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출범하고 국내 정치 불안이 이어질 내년 초까지는 국내 펀드 시장의 한국 주식 외면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2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ETF를 포함한 국내 공모펀드의 전체 순자산은 지난해 말 348조 2764억 원에서 이달 23일 445조 3054억 원으로 97조 290억 원 증가했다. 특히 올 순자산 증가의 상당분은
  • '80년 전통' 지프의 전동화 적장자…작지만 강한 어벤저[별별시승]
    '80년 전통' 지프의 전동화 적장자…작지만 강한 어벤저[별별시승]
    증권일반 2024.12.25 21:44:33
    지프는 1940년대 2차 세계대전의 영웅이었다. 사륜구동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기동력은 전쟁터의 험준한 지형을 거뜬히 넘나들며 병사들과 물자들을 옮겨 날랐다. 튼튼한 차체구조에 비해 설계는 단순해 간단한 도구로 수리도 가능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태평양전선의 역전극 등 전쟁의 빛나는 순간에도 지프는 연합군의 곁에 있었다. 병사들은 지프에게 ‘자유의 수호자’라는 이름을 붙였다. 전쟁이 끝난 뒤에도 지프는 소비자 시장에서 질주를 계속했다. 전쟁동안 뛰어난 성능을 검증한 지프는 1963년 체로키 라인을 선보이며 현대적인 스포츠유틸리티차
  • 실적도 수급도 '흔들'…"정책모멘텀·배당 등 틈새공략 필요"
    실적도 수급도 '흔들'…"정책모멘텀·배당 등 틈새공략 필요"
    증권일반 2024.12.25 17:43:41
    올해 전 세계 주요 증시가 두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한 것과 달리 한국 증시는 되레 뒷걸음질하고 있다. 상반기 인공지능(AI) 랠리와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 추진으로 상승 탄력을 받았던 한국 증시는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와 도널드 트럼프 재집권의 여파로 내리막을 걷기 시작했다. 여기에 12·3 계엄 사태로 정치적 불확실성까지 확대되면서 외국인과 개인투자자의 이탈마저 가속화되고 있다. 고점 논란이 끊이지 않는 미국 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 조절 예고에 급락한 후 저가 매수
  • 국내 1위 세탁기업 크린토피아, 사모펀드들 잇단 '러브콜'[시그널]
    국내 1위 세탁기업 크린토피아, 사모펀드들 잇단 '러브콜'[시그널]
    증권일반 2024.12.25 17:30:00
    국내외 사모펀드(PEF)들이 국내 1위 세탁기업 크린토피아에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다. JKL파트너스가 3년 전 인수했던 크린토피아는 기업간 거래(B2B)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사세를 키우고 있다. 2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복수의 PEF 운용사들이 크린토피아에 인수 의향을 나타내고 있다. JKL파트너스가 매각을 공식화한 것은 아니지만 인수한 지 3년이 지난 만큼 조만간 매물로 나올 것이라는 기대가 깔려있다. JKL파트너스는 지난 2021년 8월 크린토피아를 1900억 원에 인수한 바 있다.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의
  • '자산가 2.5배 레버리지' CFD도 계엄 후 해외잔액 2배 증가
    '자산가 2.5배 레버리지' CFD도 계엄 후 해외잔액 2배 증가
    증권일반 2024.12.25 17:29:30
    고액 자산가들의 레버리지(차입) 투자 수단인 차액결제거래(CFD)의 해외 주식 잔액이 비상계엄 사태 이후 2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증시의 개인투자자 자금이 해외시장으로 이미 급속하게 빠지는 상황에서 정치 불안이 투자심리를 한층 더 악화시킨 분위기다.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CFD 해외 매수 포지션 명목 잔액은 비상계엄 사태가 불거지기 직전인 이달 2일 2167억 원(증거금 포함)에서 23일 4307억 원으로 2140억 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매수 잔액 규모가 1조 1913억 원에서 1조 5328억 원으로
  • ETF가 이끈 공모펀드…해외주식 자산만 27조 늘었다
    ETF가 이끈 공모펀드…해외주식 자산만 27조 늘었다
    증권일반 2024.12.25 17:27:42
    국내 펀드 시장이 올 한 해 동안 해외 주식을 담은 상장지수펀드(ETF)의 인기를 앞세워 운용 자산을 100조 원 가까이 불리는 데 성공했다. 증시 전문가 대다수는 적어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출범하고 국내 정치 불안이 이어질 내년 초까지는 국내 펀드 시장의 한국 주식 외면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ETF를 포함한 국내 공모펀드의 전체 순자산은 지난해 말 348조 2764억 원에서 이달 23일 445조 3054억 원으로 97조 290억 원 증가했다. 특히 올 순자산 증가의 상당분은 국내
  • "나만 안 샀나. 지금 사면 꼭지일까"…국민 3명 중 1명 '코인 투자'
    "나만 안 샀나. 지금 사면 꼭지일까"…국민 3명 중 1명 '코인 투자'
    증권일반 2024.12.25 11:05:52
    최근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투자자 수와 거래 규모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이 확인됐다. 지난달 투자자 수는 1560만 명에 달하며, 투자자들의 보유 금액은 전월 대비 77% 증가한 102조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광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가상자산 거래소 5개사(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의 ‘국내 가상자산 거래현황 자료’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 수는 1559만 명으로 10월 말보다 61만 명 증가했다. 이는 5대 거래소 등록계정 수 기준으로 동일인
  • '5만 전자'에 갇힌 이유 있었네…외국인 올해 삼전 '10조' 팔았다
    '5만 전자'에 갇힌 이유 있었네…외국인 올해 삼전 '10조' 팔았다
    증권일반 2024.12.24 23:46:25
    올해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증시에서 가장 많이 팔아치운 종목은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 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외국인 투자자가 지난 23일까지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10조4056억원어치를 내다 판 삼성전자다.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의 투자심리 악화는 지난 9월부터 본격화됐다. 9월 이후 외국인의 국내 증시 전체 순매도액은 19조427억원인데, 삼성전자 순매도액은 19조838억원에 달한다. 같은기간 삼성전자를 제외하곤 팔지 않은 셈이다. 특히 지난 9월 3일부터 10월 25일까지 33거래일 간
  • 차익 실현 매물 쏟아져 '오징어게임2' 수혜株 줄줄이 추락
    차익 실현 매물 쏟아져 '오징어게임2' 수혜株 줄줄이 추락
    증권일반 2024.12.24 18:38:26
    ‘오징어 게임 2’ 공개 기대감으로 급등세를 이어갔던 콘텐츠 기업 아티스트유나이티드(321820)가 최대주주인 배우 이정재의 특별관계자 지분 매각 이후 주가가 급락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전장 대비 8.49% 내린 1만 659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과 함께 6.18% 내린 주가는 한때 15.50% 추락하면서 1만 5320원까지 떨어졌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가 최대주주인 아티스트스튜디오(옛 래몽래인)도 8.32% 내린 2만 4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오징어 게임 2’ 공개를 앞두고 강세를 보이던 미디
  • 개미 단타 부추기는 ‘몰빵형 ETF’ 요동치는데…대안 없는 당국
    개미 단타 부추기는 ‘몰빵형 ETF’ 요동치는데…대안 없는 당국
    증권일반 2024.12.24 17:49:44
    특정 종목의 투자 비중을 높여 고수익을 추구하는 ‘몰빵형 상장지수펀드(ETF)’가 단타(단기투자) 매매 문화를 조성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금융 당국이 한 종목의 노출 정도(익스포저)가 30%를 초과하지 않도록 조정에 나섰지만 이미 출시된 상품에 소급 적용이 불가능해 논란이 계속되는 것이다. 이런 ETF들이 비중이 큰 종목의 변동성 확대로 인해 급등락 장세를 연출하면서 투자자 손실 우려도 크다. 전문가들은 ETF가 공모펀드와 유사한 점이 있고 ‘분산투자’라는 본래의 목적에 맞도록 설계·운용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 '선(先)배당·후(後)투자' 제도에…올해 배당락 효과 사라질까
    '선(先)배당·후(後)투자' 제도에…올해 배당락 효과 사라질까
    증권일반 2024.12.24 17:47:59
    금융 당국이 ‘선배당·후투자’ 제도를 도입하면서 올 연말에는 배당락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과거에는 배당 수익을 노린 투자자들이 배당 기준일 직전 주식을 매수한 뒤 배당락일 직후 주식을 파는 경우가 많아 매년 말이 되면 증시가 하방 압력을 받아왔다. 당국의 방침에 따라 다수 기업들이 배당 기준일을 변경하면서 이번에는 이러한 영향이 현저히 작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이달 들어(2~24일) 국내 주식(코스피·코스닥) 2조 5240억 원어치를 팔아 치웠
  • 4분기 독주한 KB증권, 인수금융 '압도적 1위' [시그널]
    4분기 독주한 KB증권, 인수금융 '압도적 1위' [시그널]
    증권일반 2024.12.24 17:35:00
    KB증권이 올해 총 3조 5278억 원 실적을 기록해 2024년 인수금융·리파이낸싱 시장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특히 4분기에만 1조 5000억 원 이상의 주선 실적을 올려 독보적인 성과를 거뒀다. 업계에서는 인수합병(M&A) 시장 회복세와 함께 인수금융 시장도 내년에 더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5일 서울경제신문의 2024년 리그테이블 인수금융·리파이낸싱 집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올 한해 총 10건, 3조 5278억 원의 실적으로 가장 앞섰다. 1등 공신은 맥쿼리자산운용의 LG CNS 소수지
  • 증권사·은행도 패밀리오피스 공략…“100억 이상 자산가 모셔라” [시그널]
    증권사·은행도 패밀리오피스 공략…“100억 이상 자산가 모셔라” [시그널]
    증권일반 2024.12.24 17:34:00
    금융권이 프리미엄 자산관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삼성증권이 30조 원대 자산을 유치한 가운데 KB금융과 하나은행 등 주요 금융사들도 특화 서비스를 잇달아 출시하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와 은행들이 초고액자산가 유치를 위해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잇따라 확대하고 있다. 금융사의 패밀리오피스는 자산관리부터 가업승계, 세무 상담, 법률 자문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다. 고객 이탈을 막아 장기적으로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 기업 공시 [12월 24일]
    증권일반 2024.12.24 17:07:35
    <코스피 시장> ▲풍산(103140)=방위사업청과 3703억 원 규모 공급 계약 체결 ▲한신공영(004960)=2557억 원 규모 지금도농3구역 공사 수주 ▲LG헬로비전(037560)=서울시교육청과 701억 원 규모 스마트단말기 공급 계약 체결 ▲포스코DX(022100)=포스코와 1729억 원 규모 공급 계약 체결 <코스닥 시장> ▲제룡전기(033100)=PSE&G사와 430억 원 규모 배전변압기 공급계약 체결 ▲선익시스템(171090)=98억 원 규모 OLED 디스플레이 연구용 증착장비 공급계약 ▲넥스틴(348210)=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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