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친환경 기술로 시멘트 사용량 3% 감축

주택 2024.11.12 10:18:24

롯데건설은 한일시멘트와 함께 개발한 ‘이산화탄소 주입 바닥용 모르타르’ 기술을 건설사 최초로 현장에 적용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산업공정 과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고농도로 포집해 시멘트와 첨가제 등을 혼합한 건자재인 모르타르에 주입하는 방식이다. 이 경우 모르타르 내 밀도가 증가해 강도가 약 5% 상향되며, 시멘트 사용량이 3% 감축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적용하면 1000가구 규모의 아파트 건설공사 시 30년 생 소나무 1만 136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탄소절감 효과가 나타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건설
한신공영, 10년째 서울현충원 묘역정화 봉사활동

건설업계 2024.11.12 09:54:58

한신공영이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인 ‘한신효(孝)플러스봉사단’이 9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 정화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봉사단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목숨 바친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봉사 활동 전에 현충탑에서 참배를 진행했다. 이어 한국전쟁 전사자 및 독립유공자 묘역을 돌며 묘비 닦기, 화병 정리, 잡초 제거, 쓰레기 줍기 등의 활동을 펼쳤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한신효플러스봉사단이 2015년 5월 기업 이념인 ‘효’의 정신을 바탕으로 창단된 후 매년 연 1회 이상의 정기 묘역 봉사를
서울 재개발·재건축 한눈에…'도시계획사업 모바일 지도' 구축

주택 2024.11.12 09:44:39

신속통합기획·모아타운·청년안심주택·재정비촉진사업 등 서울 시내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는 각종 도시계획사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지도가 구축됐다. 서울시는 GIS(공간정보시스템) 기반의 ‘도시계획사업 모바일 지도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모바일 기기로 지도시스템에 접속하면 주요 도시계획사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 시의 도시계획사업 정보는 서울도시계획포털, 정비사업 정보몽땅, 시·자치구 누리집에 분산돼 있었다. 도시계획사업 모바일 지도시스템에서는
삼성물산, 4000억 규모 안산 데이터센터 수주

주택 2024.11.12 09:31:07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이지스자산운용이 경기도 안산에서 개발하는 초대형 데이터센터인 ‘안산 글로벌 클라우드 센터’ 공사를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4000억 원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1만 1795m² 규모의 안산 반월 산업단지 부지를 재개발해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데이터센터에서 소화할 수 있는 최대 전력량을 의미하는 수전 용량은 40㎷에 달한다. 삼성물산은 건설뿐 아니라 투자에도 참여한다. 삼성물산은 이지스자산운용이 개발한 또 다른 프로젝트인 하남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삼성전자 슈퍼컴 센터, 화성 HPC 센터
코람코, 스타우드 캐피털서 '4000억 블라인드 투자' 유치 [시그널]

오피스·상가·토지 2024.11.12 08:53:36

코람코자산운용이 글로벌 대체투자 운용사인 스타우드 캐피털 그룹으로부터 약 4000억 원 규모의 블라인드 투자를 받았다. 12일 코람코자산운용에 따르면 코람코자산운용은 위탁 받은 자산으로 '코람코SC물류부동산 제161호 자투자유한회사(코람코SC펀드)'를 설정했다. 운용기간은 약 7년이다. 스타우드는 약 160조 원을 운용하는 미국계 글로벌 대체투자 운용사다. 이번 투자는 스타우드가 국내 부동산 투자를 시작한 이래 최대 규모이자 첫 번째 블라인드 투자다. 스타우드는 2021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을 통한 안성 네파물류센터
"현금부자 얼마나 많으면"…서울 아파트값 주춤해도 '3억' 넘게 뛴 '이 동네'

부동산일반 2024.11.12 08:20:07

금융권의 대출 규제 여파로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는 가운데 강남권 재건축 단지는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면서 지역별 집값 격차가 더 커지는 모습이다. 1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첫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올랐다. 하지만 전 주(0.08%)보다 주춤하는 등 상승폭이 3주연속 꺾인 모습이다. 반면 같은 기간 서울 강남구는 대치동과 개포동 재건축 단지 위주로 가격이 오르면서 0.18%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는 서울 평균상승률의 2배가 넘는 수치다. 강남권 신고가도 늘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투르크메니스탄 찾아 현지 사업 확대 모색 나서

정책·제도 2024.11.12 07:00:00

정원주 대우건설(047040) 회장이 투르크메니스탄을 찾아 현지 사업 확대에 나섰다.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2~7일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주요 관계자들과 현지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쉬하바트에서 개최된 CIET2024(건설?산업?에너지) 콘퍼런스에 초청 받아 이뤄졌다. 정 회장은 5일 바이무랏 안나맘메도브 투르크메니스탄 건설?전력?생산담당 부총리를 비롯해 대외경제은행장, 아쉬하바트 시장, 투르크멘화학공사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최근 낙찰
[로터리] 트럼프 리스크를 기회로

주택 2024.11.12 07:00: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후보가 당선되면서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이 임박했다. 우리 경제의 성장 동력 70%가 수출에서 비롯되는 만큼 트럼프 2기 정부의 한층 강화된 ‘미국 우선주의’가 우리의 수출 활력을 옥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바로 트럼프 리스크다. 우리 경제는 지난 4년 동안미국의 보조금에 기반한 전기차·반도체 제조 확대 붐에 기대 일종의 특수를 누렸다. 특히 자동차 배터리 산업이 그랬다. 하지만 2025년 트럼프 2기 정부에서는 우리의 첨단산업들의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 우리로서는 트럼프의 미국 우선
같은 동네인데 6억 차이…구축보다 비싼 신축

주택 2024.11.12 00:00:00

신축 아파트 선호 현상이 이어지며 5년 이내 지어진 아파트의 가격이 5년을 초과한 아파트의 가격보다 전국 평균 1.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지역 5년 이내 신축 아파트는 평균 매매가격이 18억 원을 훌쩍 넘어 구축 아파트보다 약 5억 8000만 원이나 높았다. 정부의 다주택자 대출 규제로 ‘똘똘한 한 채’로 수요가 몰리는 가운데, 공사비 급등과 공급 부족으로 신축 아파트 희소성이 높아지면서 새 아파트와 구축 아파트 가격 차이는 더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부동산R114가 서울 시내 아파트 110만 3000가구를
2층짜리 건물인데 '812억' 찍었다…강남 넘어선 MZ 핫플인 '이곳'

부동산일반 2024.11.11 19:51:26

지난 3·4분기 서울 지역의 상업·업무용 건물 거래량과 거래액이 2년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꼬마빌딩 위주의 급매물을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했다는 분석이다. 11일 상업·업무용 부동산 전문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지난 3·4분기 서울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액은 7조961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조1743억원)의 2.5배 수준으로 2022년 3·4분기 이후 분기별 기준으
미분양·공사비 부담에…‘책임준공’ 발 빼는 건설사들

분양 2024.11.11 17:44:31

건설사들이 주택 건설 사업 수주를 위한 관행으로 굳어진 책임준공(신용공여)을 줄이고 있다. 가뜩이나 공사비와 인건비가 올라 수익성이 낮아진 가운데 근로자들의 노동 여건 개선과 건설자재 수급 변동성 등이 커지면서 공사 기간이 지연되는 사례가 빈번해졌기 때문이다.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최근 천안 성성호수공원 공동주택 신축사업에 책임준공 확약 없이 시공사 참여를 결정했다. 다만 정해진 책임준공 기한까지 공사를 마무리하지 못할 경우 보상금을 지급하겠다는 지체상금 조항이 달렸다. 현대건설은 서울 가산동 LG전자 부지 개발에
[알립니다] 제2회 ‘한국건설부동산산업대상’ 주인공을 찾습니다

오피스·상가·토지 2024.11.11 17:44:11

서울경제신문이 제2회 ‘한국건설부동산산업대상’ 영예의 수상자를 찾습니다. 서울경제신문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등이 후원하는 이 상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신사업을 통해 K건설을 선도하며 혁신 부동산 기술·금융 및 친환경 경영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인 기업 및 종사자를 발굴·격려하기 위해 열립니다. 시상은 크게 특별상·건설산업혁신·부동산금융 3개 부문으로 나뉩니다. 올해 신설된 특별상은 국내 건설 산업 문화를 선도적으로 이끌고 선한 영향력을 발휘한 개인이나 기업·단체에 주어
여의도 현대차증권빌딩 매각 본격화…주관사 선정[시그널]

오피스·상가·토지 2024.11.11 16:30:36

코람코자산운용은 11일 여의도 현대차증권빌딩 매각을 위해 에비슨영코리아·에스원·삼정KPMG 컨소시엄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했다. 현대차증권빌딩은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2길 28에 위치했다. 지하 6층~지상 20층, 연면적 4만439㎡(약 1만2,233평) 규모이며 현대차증권과 신한펀드파트너스, 스타벅스 등이 입주해있다. 코람코자산운용은 지난 2020년 약 2660억 원에 이 건물을 매입했다. 최근 금리 인하 전망이 나오는 데다 여의도 내 매물 부족 상황을 고려해 이번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LH, 전세사기 피해자에 경매차익 지원 시작

오피스·상가·토지 2024.11.11 16:06:26

지난 8월 국회를 통과한 개정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이 1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경매 차익 지원을 시작한다. 개정 특별법의 핵심은 LH가 전세사기 피해주택을 경매에서 매입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매 차익(LH 감정가-낙찰가)을 임대료로 전환해 피해자에게 지원하는 것이다. 낙찰받은 전세사기 피해주택을 공공임대주택으로 전환해 피해자에게 임대하면서 10년간 임대료를 받지 않는 방식이다. 경매차익이 부족하다면 정부 예산으로 임대료를 지원한다. 10년이 지나 임대료 지원이 종료된 뒤에
대우건설, 조직개편 단행…"위기대응·책임경영 강화"

정책·제도 2024.11.11 16:03:34

대우건설(047040)은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한 위기대응과 책임경영 강화에 중점을 두고, 기구 조직 개편 및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대우건설은 조직 슬림화와 세대교체를 통한 빠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존 7본부 3단 4실 83팀을 5본부 4단 5실 79팀으로 기구 조직을 개편했다. 구체적으로 재무와 전략기능을 합쳐 ‘재무전략본부’로 통합했다.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 경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공공지원단’은 언론홍보 기능을 포함한 다양한 대외 협력 및 소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