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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이대로는 위험" 경고 나오는 이유…5년 동안 인구 45만명 줄었다
    "한국, 이대로는 위험" 경고 나오는 이유…5년 동안 인구 45만명 줄었다
    경제동향 2025.03.04 08:17:34
    지난해 출생아 수가 9년 만에 증가로 반전했으나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넘어 인구의 자연감소세가 계속됐다. 5년 간 줄어든 인구는 45만 명 이상에 달한다. 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인구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인구는 12만 명 자연감소했다. 23만 8000명으로 전년보다 8000명 증가한 출생아 수를 35만 8000명의 사망자 수가 웃돌기 때문이다. 시도별로 보면 세종시가 유일하게 출생아 수가 사망자 수보다 많아 1000명 자연증가했고 나머지 16개 시도는 모두 자연감소했다. 인구는 2020년 첫 자연감소 후
  • 새해 첫달 산업활동 ‘트리플 마이너스’…생산·소비·투자 일제히 감소
    새해 첫달 산업활동 ‘트리플 마이너스’…생산·소비·투자 일제히 감소
    정책 2025.03.04 08:00:00
    새해 첫 달 생산·소비·투자 등 국내 산업 활동 수준을 보여주는 3대 지표가 일제히 감소했다. 트리플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2024년 11월 이후 두 달 만이다. 특히 설비투자는 두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하면서 가파른 낙폭을 보였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25년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전(全)산업 생산지수는 111.2로 전월보다 2.7% 하락했다. 전산업 생산은 지난해 11월 -1.2%, 12월 1.7%로 오락가락하는 모습이다. 부문별로는 제조업(-2.4%)을 포함한 광공업(-2.3%)
  • "이것만큼은 한국이 압도적"…中 추격에도 점유율 굳건한 '이 가전' 뭐길래
    "이것만큼은 한국이 압도적"…中 추격에도 점유율 굳건한 '이 가전' 뭐길래
    경제·금융일반 2025.03.04 07:04:25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한국 기업이 압도적인 우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한국 기업 제품의 출하량과 매출 기준 모두 8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3일 영국의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출하량을 기준으로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50.5%, LG전자는 30.6%의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중국 TV 주요 브랜드인 TCL은 1%, 하이센스는 0.5% 수준에 그쳤다. 한국 기업의 비중(81.1%)이 압도적인 셈이다. 연
  • 작년 전기버스 수출액, 中 수입액의 '1%' 그쳐[Pick코노미]
    작년 전기버스 수출액, 中 수입액의 '1%' 그쳐[Pick코노미]
    경제동향 2025.03.04 05:30:00
    지난해 우리나라가 들여온 중국산 전기버스 규모가 2억 5500만 달러(약 37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전기차 총 수출액은 수입액의 100분의 1도 되지 않아 국산 전기버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비관세장벽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실시한 ‘2024년 전기상용차 산업 경쟁력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기버스(신차) 총 수출액은 대중 수입액의 0.99%인 252만 달러(약 37억 원)에 그쳤다. 전기버스 수출액은 2023년과 비교해도 15.6% 더 감소했고 주요 수입국인
  • 트럼프가 콕 찍은 K-조선에 무슨 일이[Pick코노미]
    트럼프가 콕 찍은 K-조선에 무슨 일이[Pick코노미]
    정책 2025.03.04 05:30:00
    도널드 트럼프 미 2기 행정부가 군함에 이어 우리나라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쇄빙선에도 ‘러브콜’을 보낸 가운데 국내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 사업이 예산 부족으로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뒤늦게 사업비 증액을 위한 논의에 나섰지만 국산 최신예 조선 기술을 과시할 기회를 날린 것은 물론 극지 연구개발을 위한 경쟁에서 주변국에 뒤처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외교부·국방부 등이 참여하는 범부처 한미 조선 협력 태스크포스(TF)가 이르면 이번 주부터 본격 가
  • 신협, 부실 조합 속출… 116곳 적자·19곳 연체율 10%↑
    신협, 부실 조합 속출… 116곳 적자·19곳 연체율 10%↑
    제2금융 2025.03.04 05:00:00
    급격한 경기 둔화와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서 신용협동조합(신협)의 재무 건전성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최소 116개 조합이 적자를 기록했고, 연체율 10%를 넘긴 부실 조합도 19곳에 달했다.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조합도 다수 확인되면서 신협의 건전성 악화가 금융권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3일 서울경제신문이 전국 신협 조합을 전수조사한 결과 이날 현재 416개 조합이 경영 공시를 했거나 수시 공시로 재무 상태 개선 조합 지정 사실을 알렸다. 이는 2023년 기준 전국 신협 조합(869개)의 절
  • 국민銀·현대차 동맹…협력사에 '0%대' 대출 내준다
    국민銀·현대차 동맹…협력사에 '0%대' 대출 내준다
    은행 2025.03.04 05:00:00
    KB국민은행이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이르면 이달부터 현대차(005380) 협력사에 0%대 대출을 해준다. 3일 금융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KB국민은행을 상생기금 협력 사업 파트너사로 선정하고 협력사 대출에 우대금리를 적용해주기로 했다. 두 회사는 조만간 공식 업무협약(MOU)을 맺고 대출을 시작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를 위해 KB국민에 1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협력사 대출이자 지원펀드(가칭)’에 예치한다. 은행은 여기서 나오는 이자 재원을 대출금리 인하에 쓰게 된다. 대상은 현대차 1~3차 협력사다. 1차 협력사는 회사당
  • [사설] 수출 4.8% 감소, 기술력 향상·시장 다변화 전방위로 지원해야
    경제동향 2025.03.04 00:05:00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해 1~2월 누적 수출액은 1017억 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다. 2월 수출이 1년 전보다 1% 증가했지만 일평균으로는 5.9% 줄었다. 이는 반도체 수출이 쪼그라든 영향이 컸다. 2월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해 2023년 10월 이후 16개월 만에 증가세가 꺾였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무차별적 관세 폭탄이 이제 막 투하되기 시작했는데 우리 수출 전선에는 벌써 경고등이 켜진 것이다. 미국의 관세 폭격에 중국이 보복 대응을
  • "가격 6배 올려도 팔린다"…美 스타벅스서 난리난 이 제품, 한국 뜬다
    "가격 6배 올려도 팔린다"…美 스타벅스서 난리난 이 제품, 한국 뜬다
    경제·금융일반 2025.03.03 22:09:01
    미국에서 지난해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큰 화제를 모은 스타벅스-스탠리 협업 ’러브 켄처’ 텀블러가 오는 4월부터 국내에서도 판매된다. 3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오는 4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 프로모션 ‘러브 데이즈’(Love Daze)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에서 스타벅스는 미국에서 화제였던 ‘SS 스탠리 러브 켄처 1183㎖ 텀블러’를 선보인다. 이 텀블러는 온라인 채널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 이 텀블러는 지난해 1월 미국 스타벅스가 캠핑용품사 ‘스탠리’와 대형마트 체인 ‘타겟’과 함께 출시한 직후
  • 금감원장 탓만은 아니다 [기자의 눈]
    금감원장 탓만은 아니다 [기자의 눈]
    금융정책 2025.03.03 18:01:59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취임 이후 밀려드는 인사 청탁에 한동안 골머리를 앓았다. 여권 유력 정치인들은 물론 정권 핵심 인사들도 “그 사람 좀 잘 봐달라”며 전화를 걸어왔다고 한다. 우리금융을 여느 공기업처럼 보고 자기 지분을 챙기려는 행태가 이번에도 반복된 것이다. 다만 임 회장은 이전 회장들과 달리 외부 청탁에 확실히 선을 그었다. 우리금융 인사 업무를 담당했던 전직 임원은 “전직 회장들은 각종 청탁을 들어주면서 정치권과 돈독한 관계를 맺는 식으로 자신의 거버넌스를 단단히 했다”면서 “임 회장은 청탁을 거절했고 외풍에 취약한 구조
  • [로터리] 가계빚은 왜 항상 최고치일까
    [로터리] 가계빚은 왜 항상 최고치일까
    금융정책 2025.03.03 18:01:34
    ‘가계빚 역대 최고치.’ 가계부채 통계 발표 때마다 흔히 보는 기사 제목이다. 지난달 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가계신용 통계를 두고도 일부 언론은 이런 제목을 달았다. 제목만 보면 상당히 큰일이 난 것처럼 보인다. 이런 제목이 정책 당국에 가하는 심리적 압박도 만만치 않다. 가계부채가 가진 통계적 특성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고 싶다. 가계부채는 본질적으로 국민소득이나 인구처럼 과거 수치가 누적되는 성격을 띤다. 경제에 큰 충격이 없는 한 가계부채는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말이다. 좀 과장해서 비유하자면 마치 나이 드는 것을 두고
  • 국민銀, 현대차 협력사에 대출금리 ‘최대 5%P’ 깎아준다
    국민銀, 현대차 협력사에 대출금리 ‘최대 5%P’ 깎아준다
    은행 2025.03.03 17:48:06
    KB국민은행이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이르면 이달부터 현대차(005380) 협력사에 0%대 대출을 해준다. 3일 금융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KB국민은행을 상생기금 협력 사업 파트너사로 선정하고 협력사 대출에 우대금리를 적용해주기로 했다. 두 회사는 조만간 공식 업무협약(MOU)을 맺고 대출을 시작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를 위해 KB국민에 1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협력사 대출이자 지원펀드(가칭)’에 예치한다. 은행은 여기서 나오는 이자 재원을 대출금리 인하에 쓰게 된다. 대상은 현대차 1~3차 협력사다. 1차 협력사는 회사당
  • ‘얼음새꽃’ 함영주의 2기…비은행부문 강화 정조준[S마켓 人]
    ‘얼음새꽃’ 함영주의 2기…비은행부문 강화 정조준[S마켓 人]
    은행 2025.03.03 17:47:26
    ‘눈과 얼음의 틈새를 뚫고 / 가장 먼저 밀어 올리는 생명의 경이 / (중략) / 그게 너였으면 좋겠다’(곽효환, ‘얼음새꽃’) 함영주(사진)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평소 가장 좋아하는 시로 꼽는 게 곽효환 시인의 ‘얼음새꽃’이다. 얼음새꽃처럼 어려움을 딛고 자신의 분야에서 올곧게 성공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충남 논산 강경상고를 나와 하나은행에 인수된 서울은행 출신 첫 통합은행장, 하나금융지주 회장까지 오른 그의 삶과도 닮았다. 하나금융그룹의 고위 관계자는 “함 회장은 주변에 안티가 없다. 탁월한 영업력
  • 트럼프 러브콜에도…예산 모자라 표류하는 K쇄빙선
    트럼프 러브콜에도…예산 모자라 표류하는 K쇄빙선
    정책 2025.03.03 17:45:03
    도널드 트럼프 미 2기 행정부가 군함에 이어 우리나라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쇄빙선에도 ‘러브콜’을 보낸 가운데 국내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 사업이 예산 부족으로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뒤늦게 사업비 증액을 위한 논의에 나섰지만 국산 최신예 조선 기술을 과시할 기회를 날린 것은 물론 극지 연구개발을 위한 경쟁에서 주변국에 뒤처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외교부·국방부 등이 참여하는 범부처 한미 조선 협력 태스크포스(TF)가 이르면 이번 주부터 본격 가
  • 당국, 대출정책 엇박자…“강남 집값만 밀어올릴 것”
    당국, 대출정책 엇박자…“강남 집값만 밀어올릴 것”
    금융정책 2025.03.03 17:44:21
    금융 감독 당국의 엇박자 가계대출 정책에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가 겹치면서 강남 집값만 밀어올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주부터 시중은행들이 본격적으로 주택담보대출금리를 내리기 시작하면 부동산과 가계대출 상승의 악순환이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본지 3월 1일자 1·8면 참조 3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번 주 가계대출 상품의 가산금리를 낮춘다. 인하 폭은 0.2%포인트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최대 은행인 KB국민은행도 가산금리 인하 폭과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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