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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부통제 뻥 뚫린 업비트…‘자금세탁 의심’ 22만건 방치
    내부통제 뻥 뚫린 업비트…‘자금세탁 의심’ 22만건 방치
    금융가 2025.02.25 17:50:52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25일 두나무에 중징계를 내린 것은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전반에서 허점이 상당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고객 정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거래 허용 △미신고 가상자산거래소에 가상자산 이전 지원 △불법 의심 거래 미검증 등이 문제로 꼽혔다. 금융 당국은 특정금융정보법상 고객 확인 의무 위반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 고객 정보를 제대로 검증하지 않은 상태에서 가상자산 거래를 허용함으로써 자금세탁 우려를 키웠다는 의미다. 유형별로 보면 신분증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거래를 인정한 사례가 총 3
  • 이창용 "내년 성장률 1.8%…우리 실력이 그 정도" 쓴소리
    이창용 "내년 성장률 1.8%…우리 실력이 그 정도" 쓴소리
    경제동향 2025.02.25 17:46:55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내년도 성장 전망치(1.8%)가 낮다는 우려에 대해 “우리 실력이 그 정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뼈를 깎는 구조조정의 고통이 없다면 우리 경제가 한 발짝도 앞으로 더 나아가기 어렵다는 경고다. 이 총재는 25일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이후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전 세계적으로 경기가 어려운데 우리만 잠재 성장률보다 크게 발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은은 이날 수정 경제전망을 통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1.5%, 내년 1.8%로 각각 제시했다. 한은이 지난해 말 제
  • 한은 "올 1.5% 성장"…한달새 또 내렸다
    한은 "올 1.5% 성장"…한달새 또 내렸다
    경제동향 2025.02.25 17:46:14
    한국은행이 25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3.0%에서 2.75%로 0.25%포인트 내렸다. 지난해 10~11월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낮춘 뒤 석 달 만에 다시 인하에 나선 것이다. 우리나라 기준금리가 2%대로 내려선 것은 2022년 10월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원·달러 환율 불안이나 가계부채 같은 문제보다 눈앞의 내수 경기 침체가 더 큰 과제라고 본 것이다. 실제 한은은 이날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5%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전망치인 1.9%보다 0.4%포
  • 성장률 쇼크에 만장일치 금리 내렸지만…'발톱 숨긴 비둘기' 평가도
    성장률 쇼크에 만장일치 금리 내렸지만…'발톱 숨긴 비둘기' 평가도
    경제동향 2025.02.25 17:42:55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5일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를 단행한 것은 추락하고 있는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 때문이다. 국내외 주요 기관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줄줄이 1%대 초중반으로 낮출 정도로 경기 하방 압력이 커지는 상황에서 시중에 돈을 풀어 내수를 살리는 게 시급하다고 본 것이다. 특히 정치권의 대립으로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공회전을 거듭하는 상황에서 통화 당국이 선제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판단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 실제 최근 국내외 주요 기관이 내놓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은 처참하다. 한국은행이 이날 내놓은 전망
  • 업비트 석달간 일부 영업정지
    업비트 석달간 일부 영업정지
    금융정책 2025.02.25 17:42:54
    금융 당국이 고객들의 불법 해외 거래를 지원하고 자금세탁 방지 의무를 위반한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에 일부 영업정지 3개월을 부과했다. 두나무의 이석우 대표는 중징계인 문책 경고를 받게 됐다. 다만 업계에서는 영업정지 수위가 예상보다 낮고 예외가 많아 실효성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두나무와 임직원의 특정금융정보법 위반에 이 같은 제재를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업비트는 다음 달 7일부터 6월 6일까지 신규 가입 고객의 해외 거래소 가상자산 이전이 제한된다. 하
  • 기준금리 작년 10월 이후 0.75%P↓…차주당 年이자 46만원 줄어
    기준금리 작년 10월 이후 0.75%P↓…차주당 年이자 46만원 줄어
    금융정책 2025.02.25 17:41:37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리면서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문턱은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의 조달 비용을 보여주는 신규 취급액 기준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코픽스)는 1월 3.08%로 지난해 10월(3.37%) 이후 4개월 연속 하락했다. 한은이 지난해 10월과 11월 두 차례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내리면서 은행 조달 비용은 점차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한은이 이날 기준금리를 또다시 내린 만큼 코픽스 하락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코픽스 하락은 대출금리 인하로 이어진다.
  • 급락하는 비트코인…9만 달러선 붕괴
    급락하는 비트코인…9만 달러선 붕괴
    경제·금융일반 2025.02.25 17:40:39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여 만에 9만 달러 아래로 급락했다. 국내 거래소에서는 작년 12월 계엄 이후 처음으로 1억 2000만 원 선으로 내려앉았다. 25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8만 96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직전 대비 6.04% 하락했다. 지난해 11월 18일 이후 최저가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도 1억 3000만 원 선이 무너지며 지난해 12월 계엄 사태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업비트에서는 1억 2985만 원에, 빗썸에서는
  • 43일만에…비트코인 '9만 달러' 붕괴
    43일만에…비트코인 '9만 달러' 붕괴
    경제·금융일반 2025.02.25 17:20:07
    비트코인이 지난달 13일 이후 처음으로 9만 달러선 아래로 하락했다. 25일 오후 4시 50분 기준 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6.90% 내린 8만9155달러에 거래됐다. 2조원 규모 바이비트 해킹 사태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전쟁 격화로 글로벌 경제 악화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세가 가속화됐다. 이는 지난해 11월 17일 이후 최저치다. 비트코인 하락과 함께 알트코인도 동반 급락했다. 이더리움은 12.23%, 솔라나는 14.62%, 도지코인은 12.49% 하락했다. 최근 비트코인은 지난달 20일 기록한 역대 최고가
  • 아시아나항공, 에어인천에 화물기사업 매각…대한항공 합병 수순
    아시아나항공, 에어인천에 화물기사업 매각…대한항공 합병 수순
    경제·금융일반 2025.02.25 17:08:54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에어인천에 화물기사업을 매각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5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에어인천과의 화물기사업 분할합병 계약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16일 에어인천과 화물기사업 분할합병 계약을 체결했다.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에 대해 유럽집행위원회와 일본 공정거래위원회가 내세운 승인 조건에 따른 것이다. 화물기사업의 매각 대금은 4700억 원이다. 유럽 집행위원회는 지난해 2월 기업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하면서 대한항공의 유럽 여객 노선(파리·로마&mi
  • 대기업 평균소득 593만원…중소기업 298만원
    대기업 평균소득 593만원…중소기업 298만원
    경제·금융일반 2025.02.25 17:06:11
    2023년 임금근로자의 일자리 소득 증가율이 2.7%에 그쳐 2016년 이후 7년 만에 가장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기업 평균소득이 사실상 동결됐는데 수출 실적 악화로 성과급 지급 규모가 크게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3년 임금근로일자리 소득 결과’에 따르면 2023년 임금근로 일자리의 월 평균소득은 1년 전보다 10만원(2.7%) 증가한 363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16년 이후 7년 만에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평균소득 증가율은 2019년 4.1%를 기록했고 2020
  • 안덕근 산업부장관 미국행…美 상무부 장관과 담판
    안덕근 산업부장관 미국행…美 상무부 장관과 담판
    경제동향 2025.02.25 16:40:05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6~28일 미국을 방문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관계자 등 주요 정부 및 의회 인사들과 만난다고 산업부가 25일 밝혔다. 안 장관의 미국 출장은 1월 6~10일 이후 약 두 달 만이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로는 처음이다. ★본지 2025년 2월 22일자 1·8면 참조 안 장관은 이번 출장을 통해 트럼프 정부의 고율 관세 부과 계획에 대한 한국의 입장을 설명하고 에너지·조선 등 한미 간 협력이 가능한 분야
  •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보행 중 상해보상 특약 등 신설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보행 중 상해보상 특약 등 신설
    금융가 2025.02.25 16:33:40
    삼성화재(000810)는 고객 보장 강화를 위해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보행 중 상해 보상 특약, 자기차량 시세하락손해 보상 특약 2종을 신설했다고 25일 밝혔다. 보행 중 상해 보상 특약은 피보험자가 보행 중 자동차와 충격하여 상해를 입은 경우 보상받을 수 있다. 자동차보험은 의무보험인 만큼 보행 중 자동차와 사고 발생 시 자동차가 가입한 보험으로 기본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지만, 보행자에게 과실이 있는 경우 과실분에 해당하는 보험금은 차감하여 지급 받는다. 이때 관련 특약을 가입한 경우, 본인 과실로 차감된 보험금을 특약에서 지급
  • "한은 인하 영향 미미"…원·달러 환율 변동성 제한적 [김혜란의 FX]
    "한은 인하 영향 미미"…원·달러 환율 변동성 제한적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2.25 16:22:36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5일 기준금리를 연 3%에서 연 2.75%로 인하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의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0원 오른 1430.4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60원 오른 1431.0원에 개장했다. 금리 인하 발표 직후 되레 1428원대로 떨어지다 소폭 오른 뒤 줄곧 1430원대 흐름을 유지했다. 당초 한은의 금리 인하로 원·달러 환율 상승 폭 확대를 했지만, 그 영향은 생각보
  • 산은, 아시아나항공 투입 정책자금 전액 회수
    산은, 아시아나항공 투입 정책자금 전액 회수
    금융정책 2025.02.25 16:19:44
    한국산업은행은 아시아나항공이 26일 정책자금 잔여 대출금 1조3800억 원을 전액 상환한다고 25일 밝혔다. 산은과 한국수출입은행에 대한 상환금액은 각각 9897억 원, 3903억 원이다. 이번 상환으로 산은, 한국수출입은행, 기간산업안정기금 등 채권단은 아시아나 정상화를 위해 투입된 정책자금 3조 6000억 원을 전액 회수하게 됐다. 아시아나는 2019년 회계이슈 등으로 인한 시장조달 기능 악화,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인 여객수요 급감에 따라 2019년 1조 6000억 원, 2020년 2조 원을 지원받았다. 산업은행은
  • BNK경남 "지방 미분양 아파트 사면 우대금리"
    BNK경남 "지방 미분양 아파트 사면 우대금리"
    금융가 2025.02.25 16:02:51
    BNK경남은행은 지역민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연말까지 지방 소재 미분양 아파트 구입 고객에게 우대금리 감면 및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혜택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BNK경남은행 영업점에서 판매 중인 ‘집집마다도움대출II’ 상품을 신규로 이용해 경남 및 울산지역 소재 미분양 아파트를 구입하면 금리를 0.2% 추가 감면해 준다. 또 우대금리가 적용된 미분양 아파트 대출은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혜택도 지원된다. 대상은 해당 지자체(시) 홈페이지에 미분양 공고 중인 아파트로서 시행사 또는 시공사 명의 보존등기가 되어 있는 경남 및 울산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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