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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 침체·내수 한파에 2월 기업 체감경기 더 악화
    건설 침체·내수 한파에 2월 기업 체감경기 더 악화
    경제동향 2025.02.21 06:00:00
    수출 호조에도 건설경기 침체와 내수 한파가 맞물리며 기업심리가 넉 달째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지난달보다 0.64포인트 낮은 85.3으로로 집계됐다.이 지수는 지난해 10월 92.5에서 11월 91.8로 내렸고, 12월 87.3으로 뚝 떨어졌다. 올해 들어서도 2월까지 4개월 연속 하락세가 멈추지 않았다. 그 결과 팬데믹이 한창이었던 2020년 9월(83.4)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 석 달째 지속됐다. 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 2월 인하 이후는 5월로…"연내 3회 인하는 어려울듯[Pick코노미]
    2월 인하 이후는 5월로…"연내 3회 인하는 어려울듯[Pick코노미]
    경제동향 2025.02.21 05:30:00
    한국은행이 이달 25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릴 것이라는 국내 금융시장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왔다. 원·달러 환율이 여전히 고공 행진(원화 가치 약세)하고 있기는 하지만 내수 경기 침체 장기화에 대한 부담이 더 크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다만 연내 3회까지 가능하다고 봤던 금리 인하 횟수는 2회로 예측하는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제신문이 20일 국내 경제학과 교수와 금융사 이코노미스트 등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경 금통위 서베이’에 따르면 응답자의 80%(16명)는 한은이 25일 열리는 통화정
  • 中 후판 38% 잠정관세…철강업계 ‘반색’·조선업계 ‘울상’[Pick코노미]
    中 후판 38% 잠정관세…철강업계 ‘반색’·조선업계 ‘울상’[Pick코노미]
    경제동향 2025.02.21 05:30:00
    정부가 중국산 후판에 최대 38.02%의 잠정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철강 품목에 부과된 반덤핑관세로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중국산 저가 철강의 밀어내기 수출을 막겠다는 조치지만 미국에서 발발한 ‘관세 전쟁’이 한국과 중국·일본으로까지 전선을 넓힐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20일 제457차 무역위원회를 열고 현대제철이 제소한 ‘중국산 탄소강 및 그 밖의 합금강 열간압연 후판 제품’에 대해 27.91~38.02%의 잠정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7월 중국산 후판이 25.
  • 송미령 “전통주로 쌀 소비 늘린다…5년 내 소비량 6배↑”[Pick코노미]
    송미령 “전통주로 쌀 소비 늘린다…5년 내 소비량 6배↑”[Pick코노미]
    경제·금융일반 2025.02.21 05:30:00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향후 5년 내로 전통주 쌀 소비량을 현재의 6배 수준인 3만t(톤)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현재 전통주 제조에 소비되는 쌀은 연간 5600톤 수준이다. 20일 송 장관은 충북 청주에 위치한 전통주 제조 업체인 ‘조은술세종’을 방문해 전통주 제조 과정을 둘러보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조은술세종은 18년 가량 우리쌀을 활용한 막걸리와 증류주 등을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 송 장관은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일본에서 사케 제조에 쓰는 쌀이 연간 30만 톤인데 우리는 현재 5600톤 수준”이라며 “최
  • 삼성생명 실적 발목 잡은 '유배당 연금보험'
    삼성생명 실적 발목 잡은 '유배당 연금보험'
    보험 2025.02.21 05:00:00
    삼성생명이 보험사가 자산 운용 수익을 고객에게 배당해주는 유배당연금보험 상품으로 인해 실적에 발목이 잡혔다. 유배당연금보험은 2000년대 판매가 중단됐지만 여전히 가입자들이 남아 있는 데다 기대수명이 늘면서 지급해야 할 보험금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생명은 지난 20일 열린 지난해 4분기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유배당연금보험에서 3000억 원가량의 손실부담 계약비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변인철 삼성생명 계리팀장은 “유배당 연금의 기대수명이 개선되면서 지급금이 늘고 있다”며 “향후에도 연 2000억~3000억 원 정
  • 카드론 규제에 수수료 부담까지…국내 카드업계 '악화일로'
    카드론 규제에 수수료 부담까지…국내 카드업계 '악화일로'
    카드 2025.02.21 05:00:00
    국내 카드업계가 전방위적 압박을 받고 있다. 올해는 특히 애플페이 도입 확산 기조에 따라 해외로 나가는 수수료가 증가하고 쏠쏠한 수익원 역할을 해왔던 카드론은 취급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 침체에 부실률도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카드업의 산업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여신금융연구소가 지난해 12월 내놓은 ‘카드사 경쟁환경 변화와 향후 전망’에 따르면 2009년 4%였던 카드사의 총자산이익률(ROA)은 지난해 1.3%까지 추락했다. 해당 보고서는 2024년 말에 결정된 가맹점 수수료 인하분이 반영되지 않았음에도
  • 금융당국, 올해부터 네이버·카카오·토스도 정기 점검한다
    금융당국, 올해부터 네이버·카카오·토스도 정기 점검한다
    금융정책 2025.02.21 00:05:00
    금융감독원이 올해부터 네이버·카카오·토스를 비롯한 빅테크 기업들을 정기 검사하기로 했다. 플랫폼 산업 확대가 금융 결제 부문 리스크를 키우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금감원은 19일 발표한 ‘2025년도 검사업무 운영계획’에서 금감원은 “올해부터 빅테크(대형 전자금융업자) 정기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이 빅테크를 정기 검사 대상에 포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체적으로는 빅테크의 대고객 서비스 장애 대응체계, 지급결제 대행업무(PG) 관련 정산대금 관리체계, 그리고 이용자 보호 체계가 정기 검
  • 中 후판 38% 잠정관세…원가 뛴 조선업계 해외공략 타격
    中 후판 38% 잠정관세…원가 뛴 조선업계 해외공략 타격
    경제동향 2025.02.20 19:04:25
    정부가 중국산 후판에 최대 38.02%의 잠정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철강 품목에 부과된 반덤핑관세로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중국산 저가 철강의 밀어내기 수출을 막겠다는 조치지만 미국에서 발발한 ‘관세 전쟁’이 한국과 중국·일본으로까지 전선을 넓힐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20일 제457차 무역위원회를 열고 현대제철이 제소한 ‘중국산 탄소강 및 그 밖의 합금강 열간압연 후판 제품’에 대해 27.91~38.02%의 잠정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7월 중국산 후판이 25.
  • 반도체협회"'주 52시간제 예외' 반도체 특별법 통과돼야"
    반도체협회"'주 52시간제 예외' 반도체 특별법 통과돼야"
    경제동향 2025.02.20 18:41:17
    반도체업계가 20일 “반도체 특별법 국회 통과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촉구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국가 차원의 반도체 인프라 조성 등 투자 활성화 지원, 첨단 반도체 연구개발(R&D) 및 반도체 생태계 강화 지원, 주 52시간제 완화 등이 담긴 반도체 특별법이 국회에서 완만히 협의돼 통과되기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지난해 국회에서 논의된 반도체 특별법 제정과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이 한국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qu
  • "2월 금리인하 확실…올해 3회 이상 내리긴 힘들 듯"
    "2월 금리인하 확실…올해 3회 이상 내리긴 힘들 듯"
    경제동향 2025.02.20 18:35:45
    한국은행이 이달 25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릴 것이라는 국내 금융시장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왔다. 원·달러 환율이 여전히 고공 행진(원화 가치 약세)하고 있기는 하지만 내수 경기 침체 장기화에 대한 부담이 더 크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다만 연내 3회까지 가능하다고 봤던 금리 인하 횟수는 2회로 예측하는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제신문이 20일 국내 경제학과 교수와 금융사 이코노미스트 등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경 금통위 서베이’에 따르면 응답자의 80%(16명)는 한은이 25일 열리는 통화정
  • 카드론 막히고 애플페이 확산…카드산업이 말라간다[S마켓 인사이드]
    카드론 막히고 애플페이 확산…카드산업이 말라간다[S마켓 인사이드]
    카드 2025.02.20 18:18:26
    여신금융연구소가 지난해 12월 내놓은 ‘카드사 경쟁환경 변화와 향후 전망’에 따르면 2009년 4%였던 카드사의 총자산이익률(ROA)은 지난해 1.3%까지 추락했다.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에 수익성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올해 상황은 더 안 좋다. 애플페이 도입 확산에 해외로 나가는 수수료가 더 늘고 캐시카우 역할을 해왔던 카드론은 취급이 제한된다. 경기 침체에 부실률도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으로서의 카드업의 기반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는 셈이다. 정부가 한쪽으로는 가맹점 수수료를 낮추고 다
  • 보험사, 유배당 연금보험에 ‘악소리’
    보험사, 유배당 연금보험에 ‘악소리’
    보험 2025.02.20 18:16:49
    보험사가 자산 운용 수익을 고객에게 배당해주는 유배당연금보험 상품이 실적의 복병이 되고 있다. 유배당연금보험은 2000년대 판매가 중단됐지만 여전히 가입자들이 남아 있는 데다 기대수명이 늘면서 지급해야 할 보험금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생명은 20일 열린 지난해 4분기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유배당연금보험에서 3000억 원가량의 손실부담 계약비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변인철 삼성생명 계리팀장은 “유배당 연금의 기대수명이 개선되면서 지급금이 늘고 있다”며 “향후에도 연 2000억~3000억 원 정도로 (손실부담 계약
  • 반도체법 설전…"주 52시간 빼면 보통법"" "일괄타결만 해법이냐"
    반도체법 설전…"주 52시간 빼면 보통법"" "일괄타결만 해법이냐"
    경제·금융일반 2025.02.20 18:06:06
    여야정 국정협의회 4자 회동이 20일 손에 잡히는 성과 없이 끝났다. 구성에 합의한 지 42일 만에 어렵사리 열렸지만 기업의 경쟁력 회복 차원에서 재계가 강력하게 요구하는 주 52시간 근로 예외 조항을 담은 반도체특별법, 추가경정예산 편성, 연금 개혁 등 중점 현안에서 최종 타협에 실패했다. 박태서 국회의장실 공보수석은 이날 국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을 통해 “추경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추경은 민생 지원과 AI(인공지능) 등 미래산업 지원, 통상 지원 등 3가지 원칙에 입각해 시기와 규모 등 세부 내용은 실무협의에서 추가 논의하기로 했
  • 빈대인 BNK금융 회장, 직접 유럽세일즈 나서
    빈대인 BNK금융 회장, 직접 유럽세일즈 나서
    금융가 2025.02.20 18:04:54
    빈대인(사진) BNK금융지주 회장이 유럽 세일즈에 나섰다. 밸류업 정책으로 금융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주주 환원 약속을 통해 외국인투자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쏠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빈 회장은 이달 25~28일 3박 4일 일정으로 프랑스 파리와 영국 에든버러, 런던 등을 방문한다. 해외 기관투자가들을 만나 지난해 경영 실적을 발표하고 주요 경영 현안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BNK금융지주 관계자는 “빈 회장이 지난해에 5월에는 홍콩과 싱가포르를 찾았고, 10월에는 미국 시카고와 뉴욕을 방문해 투자자
  • 건전성 관리 빛난 메리츠화재, 순익·자본비율 ‘쑥’
    건전성 관리 빛난 메리츠화재, 순익·자본비율 ‘쑥’
    금융가 2025.02.20 18:02:59
    메리츠화재가 선제적인 자본 관리와 높은 투자 수익에 힘입어 1조 7000억 원 규모의 당기순이익과 지급여력비율(K-ICS) 250%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20일 보험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메리츠화재는 별도 기준 순익 1조 7105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9.2%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기록이다. 이익 규모에서 메리츠증권(6301억 원)을 압도한다. 메리츠화재는 경쟁이 치열해지는 보험 시장에서 비교적 수익성이 높은 장기인보험 상품 라인업을 적극 확대했다. 업계에서는 수익성 중심의 전략을 짠 것이 호실적의 배경이라고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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