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 [단독]기업 도산 앞서 '사전 구조조정' 도입
    [단독]기업 도산 앞서 '사전 구조조정' 도입
    경제·금융일반 2025.02.18 17:38:56
    법원이 유동성 위기에 닥친 기업들이 회생절차(옛 법정관리)를 신청하기 전 채권단과 미리 재무 상황을 공유하고 외부 수혈 방안을 논의할 수 있도록 하는 ‘사전 구조조정 제도’를 도입한다. 회생 기업이라는 낙인 때문에 기업의 신용도가 급락해 신규 자금 조달이 더 힘들어지는 상황을 감안한 조치다. 이에 따라 회생의 갈림길에 놓인 기업들은 워크아웃(기업 개선 작업)과 법원의 사전 구조조정 제도라는 ‘투트랙’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정준영 신임 서울회생법원장(사법연수원 20기)은 이달 12일 서울 서초구 회생법원에서 진행된 서울경제신문과의
  • [단독] 韓공략 속도 높이는 BYD, 택시조합과 공급 협의
    [단독] 韓공략 속도 높이는 BYD, 택시조합과 공급 협의
    경제·금융일반 2025.02.18 17:33:40
    올해 1월 국내에 상륙한 비야디(BYD)가 국내 택시조합과 차량 공급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간 집중해왔던 기업과 소비자간거래(B2C)뿐 아니라 기업간거래(B2B)에서 활로를 넓혀 국내 시장에서 저변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1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BYD는 최근 수도권의 한 택시조합과 만나 차량 공급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했다. BYD는 1월 브랜드 출범 이후 한 달여간 B2B 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지는 않았다. 그런데 출범 한 달 만에 택시조합에 차량을 대규모로 공급하기 위한 논의에 착수한 것이다. BYD
  • 늦은 밤마다 외출하는 엄마 어디 가나 봤더니…'마감런' 노리는 '한밤중 장보기'
    늦은 밤마다 외출하는 엄마 어디 가나 봤더니…'마감런' 노리는 '한밤중 장보기'
    경제·금융일반 2025.02.18 17:30:05
    서울 중구에 사는 주부 김모씨는 평소 낮에 장을 봤지만 최근에는 오후 8,9시에 마트로 향한다. 높은 물가에 먹거리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감 할인’ 시간을 이용하는 것이다. 1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외식 소비자물가지수는 121.01로 전년(117.38) 대비 3.1% 상승했다. 2022년 7.7%, 2023년 6.0% 각각 오른 데 이어 3년 연속 3% 이상 상승세를 보였다. 저렴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편의점 도시락(4.9%)과 삼각김밥(3.7%) 등의 가격도 인상됐다. 장바구니 물가 인상이 이어지며 외식
  • 조규홍 복지장관 "연금 모수개혁 위해 일부 구조개혁도 병행"
    조규홍 복지장관 "연금 모수개혁 위해 일부 구조개혁도 병행"
    경제·금융일반 2025.02.18 17:28:05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연금개혁과 관련 “구조개혁 전체보다 모수개혁 결정에 필요한 사항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모수개혁은 국민연금 보험료율(내는 돈)과 소득대체율(받는 돈)을 조정하는 작업이며 구조개혁은 국민연금을 기초·퇴직연금 등 다른 연금과 묶어 연금 체계 전반을 정리하는 것이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연금개혁 방법론을 둘러싼 입장을 묻는 야당 질의에 “보험료율과 특히 소득대체율을 결정하기 위해 고려해야 하는 요소가 있다”며 이같이 답변했다. 이어 “기초연금이나 퇴직연금
  • 국고채 대체로 상승…"한은 총재 발언보단 호주 금리 영향" [김혜란의 FX]
    국고채 대체로 상승…"한은 총재 발언보단 호주 금리 영향"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2.18 17:24:02
    호주중앙은행(RBA)의 매파적인 통화정책회의 결과에 국내 국고채 금리가 대체로 상승했다. 국내 이벤트로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국회 출석이 있었지만 시장의 흐름을 바꿀만한 내용은 없었다는 평가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거래일보다 0.018%포인트 오른 연 2.641%에 장을 마쳤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물 금리는 연 2.878로 0.009%포인트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 0.021%포인트, 0.01%포인트 뛰며 장을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775%로 0.001%포인트
  • 崔대행, 체코 산업장관 만나 "두코바니 원전 등 경제협력 지속"
    崔대행, 체코 산업장관 만나 "두코바니 원전 등 경제협력 지속"
    경제·금융일반 2025.02.18 17:19:26
    내달 체코 두코바니 원전 건설 수출 본계약 앞두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체코 고위 관료를 만나 “두코바니 원전 건설 사업 등 양국 간 주요 협력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가자”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루카슈 블첵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을 만나 원전·반도체·배터리 등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 권한대행은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국정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원전을 시작으로 양국의 협력 지평을 넓혀 나가자고 제안했다. 그는 “원전 건설
  • UAE서 대통령·CEO 회동…김동관·구본상 '방산 세일즈' 결실
    UAE서 대통령·CEO 회동…김동관·구본상 '방산 세일즈' 결실
    경제동향 2025.02.18 17:15:23
    한국 방산업체 오너들이 중동 시장을 직접 찾아 정부 및 업계 관계자들을 상대로 세일즈맨을 자처하는 등 K방산 수출의 전면에 나서고 있다. 18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에 따르면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17일(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중동 최대 방산 전시회 ‘IDEX 2025’에서 UAE 국영 방산업체 엣지 그룹의 파이살 알 반나이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방위·우주·조선해양 부문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논의했다. 무기체계 현지 생산과 무인 시스템 개발 협력 등에 대한 얘기가
  • 이창용 "추경 35조?…진통제 많이 쓰면 안 좋아"
    이창용 "추경 35조?…진통제 많이 쓰면 안 좋아"
    경제동향 2025.02.18 17:02:28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추가경정예산(추경)은 15조~20조 원 규모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이 제시한 35조원 규모의 추경에 대해서는 “진통제를 너무 많이 쓰면 안 좋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적정 추경 규모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이 총재는 "추경을 15조~20조 원 정도로 하면 경제성장률을 0.2%포인트(p) 올리는 효과를 내서 경기 대응에 적절하다고 보고 있다&qu
  • "이재용 회장도 25만 원 받는건가" 질문에…행정안전부 답변은
    "이재용 회장도 25만 원 받는건가" 질문에…행정안전부 답변은
    경제·금융일반 2025.02.18 16:59:52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이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13조 원 규모의 '민생 회복 소비 쿠폰(국민 1인당 25만 원 지역화폐 지급)' 추경안에 대해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18일 고 직무대행은 오전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민생 회복 소비 쿠폰은 결국엔 소비를 위축시키고 경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본 의원의 생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 질문에 "충분한 논의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강조했다. 배 의원은 &quot
  • 비상 걸린 수출…무역금융 366조 지원·유턴기업 보조금 확대
    비상 걸린 수출…무역금융 366조 지원·유턴기업 보조금 확대
    경제동향 2025.02.18 16:53:35
    정부가 급변하는 통상 환경에서 수출 실적을 지키기 위한 대책을 내놓았다. 역대 최대 규모인 366조 원의 무역금융을 제공하고 관세 전쟁 피해 기업에 법률 자문과 보험료 할인 등 각종 지원을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관세 전쟁의 파고를 피해 해외 공급망을 조절하는 ‘유턴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정책도 내놓았다. ★본지 2월 14일자 1·3면 참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차 수출전략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비상 수출 대책을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 BNK경남은행, 올해 총 1.6조 소상공인·자영업자 상생금융 지원
    BNK경남은행, 올해 총 1.6조 소상공인·자영업자 상생금융 지원
    금융가 2025.02.18 16:42:55
    BNK경남은행이 올해 총 1조6000억 원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상생금융 지원방안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경남은행은 자체 추진 금융지원에 1조3000억 원, 은행권 전체가 참여하는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지원에 3000억 원 등 총 1조6000억 원대 자금을 지원한다. 총액은 지난해보다 5000억 원 가량 늘었다. 경남은행은 올해 총 6만8000여명이 금융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경남은행은 지역맞춤 정책자금 공급,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정책서민 금융지원, 컨설팅 지원 등 차주(빌린 사람)별 맞춤형 상생
  • [단독] 환율급변 대비 '보험' 든 기업들, 은행에 환차익 477억 토해내
    [단독] 환율급변 대비 '보험' 든 기업들, 은행에 환차익 477억 토해내
    경제동향 2025.02.18 16:26:53
    지난해 말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원화 가치 하락) 국내 은행들이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챙긴 연간 환변동보험 이익금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수출기업들에 유리한 ‘옵션형 환변동보험’ 상품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보험료율이 너무 비싸 ‘그림의 떡’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한국무역보험공사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이 기업들에게 환수한 환변동보험 이익금은 477억 원으로 전년 274억 원 대비 1.7배 급증했다.
  • ‘불법대출 혐의’ 유준원 상상인 대표, 1심 징역 4년·벌금 185억
    ‘불법대출 혐의’ 유준원 상상인 대표, 1심 징역 4년·벌금 185억
    금융가 2025.02.18 16:15:58
    불법 대출과 시세조종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가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한성진)는 18일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유 대표에게 징역 4년과 벌금 85억 4800여만 원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1억 2200여만 원의 추징도 명령했다. 유 대표의 1심 선고는 지난 2020년 7월 기소 후 약 4년 6개월 만이다. 유 대표는 지난 2015년 4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코스닥 상장사들을 대상으로 사실상 고금리 담보대출을 제공하
  • 10년 된 그랜저 팔고 신차 사면  최대 143만원 세금 절감
    10년 된 그랜저 팔고 신차 사면 최대 143만원 세금 절감
    정책 2025.02.18 16:15:15
    10년 이상 타던 차를 올해 상반기까지 신차로 바꾸면 최대 143만원의 세금을 아낄 수 있다. 종합부동산세 납부 유예 대상인 1세대 1주택자에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도 포함된다. 국회 기획재정위는 18일 전체회의를 열어 노후차 교체시 개별소비세 한시적 감면을 골자로 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등 총 7개의 세법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까지 통과하면 노후차 교체시 개소세가 70% 감면된다. 다만 2014년 12월말 이전에 신규 등록된 노후차를 지난해 말까지 등록·소유한 경우여야 한다.
  • 작년 4분기 가계빚 또 최대…주택매매 줄어 증가폭은 둔화
    작년 4분기 가계빚 또 최대…주택매매 줄어 증가폭은 둔화
    경제동향 2025.02.18 16:13:55
    지난해 4분기 국내 가계빚이 전 분기보다 13조 원 증가한 1927조 원으로 다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2~3분기 부동산 급등기 대비 주택 매매가 줄고 금융 당국이 대출 관리에 나서면서 증가 폭은 축소됐다. 18일 한국은행은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가계 신용 잔액이 1927조 30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 분기 말보다 13조 원 늘었다. 지난해 3분기보다 오름폭(18조 5000억 원)은 줄었지만 3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가계 신용은 가계가 은행, 보험사, 대부 업체 등에서 받은 대출에 결제 전 카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