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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주호 "전력망 대란에 분산형 전원인 SMR이 대안"
    황주호 "전력망 대란에 분산형 전원인 SMR이 대안"
    공기업 2024.09.04 18:03:23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4일 전력망 구축 지연 현상과 관련해 “무탄소 분산형 전원인 소형모듈원전(SMR)이 현실적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황 사장은 이날 부산에서 개막한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의 무탄소에너지(CFE) 서밋에 참석해 “주민 수용성과 한국전력의 적자 문제로 전력망 확충은 단기간에 해결하기 힘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향후 반도체클러스터와 데이터센터 등 전력수요가 폭증할 전망인데 이를 가만히 둘 경우 대정전이 우려된다”며 “송전망 이슈와 지역별 수급 불균형 심화를 고려해 전력수요지 인근에
  • “금리인하 때 놓쳤다” vs “가계부채 고려해야”
    “금리인하 때 놓쳤다” vs “가계부채 고려해야”
    공기업 2024.09.04 18:00:58
    지난달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한국은행과 정부의 물가 관리 목표치인 2%까지 떨어지면서 한은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을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한쪽에서는 “내수 부진과 물가 흐름을 고려하면 한은이 8월에 기준금리를 인하했어야 한다”며 한은 실기론을 거론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가계대출 급증세를 고려하면 통화 완화는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찮다. 한은 실기론의 최전선에 서 있는 정규철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전망실장은 4일 서울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물가가 안정된 가운데 내수는 나빠 고금리를 유지할 필요성이 없는 상황”이
  • 국민연금 장기 수익률 높인다지만…CIO는 '2년 임기' 족쇄
    국민연금 장기 수익률 높인다지만…CIO는 '2년 임기' 족쇄
    공기업 2024.09.04 17:48:14
    국민연금의 장기 수익률 목표가 4.5%에서 5.5%로 높아졌지만 투자를 진두지휘하는 사령관 격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임기 족쇄에 발목이 잡혀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긴 안목으로 수익을 내야 하는 CIO가 단기 수익에 급급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이다. 4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서원주 CIO의 임기는 2022년 12월부터 올 연말까지 2년이다. 성과에 따라 1년씩 최대 6년까지 늘릴 수 있지만 역대 8명의 CIO 중 임기를 연장해서 완주한 경우는 각각 3년과 4년 재임한 이찬우·안효준 전 CIO 둘
  • 한수원 수출본부 오송으로 이전하나
    한수원 수출본부 오송으로 이전하나
    공기업 2024.09.03 17:50:15
    한국수력원자력이 수출사업본부를 본사 소재지인 경북 경주에서 오송역 인근으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한다. 다만 경주시가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3일 세종 관가에 따르면 한수원은 2022년 12월 신설한 수출사업본부의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 수출사업본부 소속 인원은 220여 명으로 한수원 본사 전체 인원 1760여 명의 12.5%를 차지한다. 한수원의 수출사업본부는 사업개발처와 체코·폴란드사업실, 해외원전건설처, 소형모듈원전(SMR)사업실로 구성돼 있다. 이전 후보지로는 충북 청주시 오송읍이 우선 거론된다.
  • 북미 유학생, 韓 중견기업서 인턴…학생도 기업도 "만족"
    북미 유학생, 韓 중견기업서 인턴…학생도 기업도 "만족"
    공기업 2024.09.03 17:47:27
    캐나다 워털루대에서 수학을 전공 중인 대학생 지인배 씨. 그는 지난 여름방학 기간에 미국 보그워너사(社)의 한국법인에서 인턴으로 일했다. 보그워너는 1928년 설립한 자동차 부품 업체로 경남 창녕 등지에 변속기 클러치 생산 설비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 씨는 “인턴 기간에 미국의 정보기술(IT) 기업이 촉발한 이른바 ‘크라우드 스트라이크’가 발생했었다”며 “실제 위기 상황에서 대응하는 역량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 됐다”고 인턴 경험을 되새겼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국내 소재 중견기업의 해외 우수 인재 확보 지원을 위한
  • 농·축협 횡령 등 금융사고, 5년간 '280건 1100억'
    농·축협 횡령 등 금융사고, 5년간 '280건 1100억'
    공기업 2024.09.03 17:46:00
    최근 5년여간 농협과 축협에서 횡령과 사기 등 금융 사고 금액이 1100억 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과 축협이 회수한 금액은 전체의 17%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농협과 축협에서 총 280건의 금융 사고가 발생했다. 금융 사고 액수는 1119억 원에 달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9년 95억 원이 발생한 데 이어 2020년 179억 원의 피해가 생겼다. 이어 2021년에는 145억 원, 2022년에는 436억 원 규모로
  • 가스공사,창립 41주년·대구이전 10주년 기념식 개최
    가스공사,창립 41주년·대구이전 10주년 기념식 개최
    공기업 2024.09.03 17:39:32
    한국가스공사는 3일 대구 본사에서 창립 41주년 및 대구 이전 1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었다. '가스공사 대구 10년,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 홍원화 경북대 총장, 대구지역 공공기관장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최 사장은 이 자리에서 전국 천연가스 공급을 이루기까지 41년간 땀 흘린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대구 이전 10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지역 상생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가스공사는 이날 기념식을
  • 정부, 싱가포르와 공급망협정 체결 추진
    정부, 싱가포르와 공급망협정 체결 추진
    공기업 2024.09.03 05:30:00
    다음 달 라오스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싱가포르와 첫 양자 공급망 협정(SCPA)을 체결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2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KOTRA는 한국경제인협회·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다음 달 6~9일 필리핀과 싱가포르 등을 순방하는 경제사절단을 모집하고 있다. 순방 기간 비즈니스 포럼과 각종 양해각서(MOU) 체결식, 투자 상담회 등이 예정돼 있다. 정부는 이 기간에 아세안 지역의 중심인 싱가포르와 1호 SCPA를 체결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SCPA는 산업부가 지
  • 전기·가스료 대폭 올려 공기업 부채 줄인다
    전기·가스료 대폭 올려 공기업 부채 줄인다
    공기업 2024.09.02 17:27:14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가 가스비와 전기요금을 인상해 부채비율을 대폭 낮추는 방안을 추진한다. 기획재정부는 2일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2024~2028년 공공기관 중장기 재무관리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한전의 부채비율은 올해 517.3%에서 2028년 363.7%로 5년간 153.6%포인트 낮아진다. 가스공사는 같은 기간 430.7%에서 215.7%로 절반 수준으로 하락하게 된다. 공공기관들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 수준을 유지한다는 전제 아래 재무 개선에 필요한 요금 인상 폭을 계산해 중장기 재무관리 계획
  • 내달 싱가포르와 양자 공급망협정 맺는다
    내달 싱가포르와 양자 공급망협정 맺는다
    공기업 2024.09.02 17:24:52
    다음 달 라오스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싱가포르와 첫 양자 공급망 협정(SCPA)을 체결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2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KOTRA는 한국경제인협회·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다음 달 6~9일 필리핀과 싱가포르 등을 순방하는 경제사절단을 모집하고 있다. 순방 기간 비즈니스 포럼과 각종 양해각서(MOU) 체결식, 투자 상담회 등이 예정돼 있다. 정부는 이 기간에 아세안 지역의 중심인 싱가포르와 1호 SCPA를 체결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SCPA는 산업부가 지
  • '공급과잉' 신속판단…석화 재편 빨라진다
    '공급과잉' 신속판단…석화 재편 빨라진다
    공기업 2024.09.02 05:30:00
    중국산 공급과잉에 직면한 국내 석유화학 기업의 자율적인 구조조정이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최근 업계의 건의를 받아들여 공급과잉 유형에 대한 판단 기준을 완화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현재 11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여천NCC와 효율적 사업구조 개편을 진행 중인 LG화학 등이 적용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상 공급과잉 유형에 대한 판단 기준을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장기 10년, 단기 3년 실적을 기준으로 과잉공급 업종을 판단했는데 20개 분기와
  • 체코 총리 "한수원 신뢰" 재확인
    체코 총리 "한수원 신뢰" 재확인
    공기업 2024.09.01 19:11:02
    체코에서 특사단이 이번 주 한국을 찾는 가운데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가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한국수력원자력에 대한 깊은 신뢰를 재확인했다. 1일 체코 정부 등에 따르면 피알라 총리는 지난달 26일(현지 시간) 열린 재외공관장회의에서 “체코전력공사가 두코바니 원전 완공을 위해 선정한 신뢰할 수 있는 한국 공급 업체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선 탈락한 미국 웨스팅하우스는 물론 최종 경쟁 상대였던 프랑스전력공사(EDF)의 흔들기에도 한수원에 대한 여전한 믿음을 드러낸 것이다. 앞서 피알라
  • 中저가공세에 글로벌 경쟁력 뒤처져…디스플레이·철근도 구조조정 사정권
    中저가공세에 글로벌 경쟁력 뒤처져…디스플레이·철근도 구조조정 사정권
    공기업 2024.09.01 18:08:36
    석유화학 업종뿐 아니라 디스플레이·철강 업종 역시 자율적 구조조정의 사정권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업종 또한 중국산 저가 공세로 가격경쟁력을 상실한 데다 글로벌 공급과잉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1일 시장조사 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의 글로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시장점유율(출하량 기준)은 49%로 사상 처음 중국(49.7%)에 역전당했다. 한국이 OLED 같은 고부가가치 디스플레이에서 유지하던 경쟁 우위까지 중국에 빼앗긴 셈이다. 한국은 2020년 글로벌 전체 디스플레이
  • LG화학·롯데케미칼 '빅딜' 재부상…여천NCC 통매각도 거론
    LG화학·롯데케미칼 '빅딜' 재부상…여천NCC 통매각도 거론
    공기업 2024.09.01 17:53:47
    LG화학·롯데케미칼·한화솔루션·금호석유화학 등 4대 석유화학기업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1849억 원에서 올해 상반기 -837억 원으로 급감했다. 석유화학 업계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0.6%대를 기록하며 2000년대 들어 가장 저조했는데 올해는 이보다 더욱 악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황 부진에 대한 우려는 이어지는데 공급과잉은 여전한 상황이다. 4개사의 석유화학 재고 자산은 올 상반기 기준 7조 1513억 원으로 반년 만에 16.5%나 늘었다. 정부가 최근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상
  • '공급과잉' 신속판단…석화 재편 빨라진다
    '공급과잉' 신속판단…석화 재편 빨라진다
    공기업 2024.09.01 17:46:25
    중국산 공급과잉에 직면한 국내 석유화학 기업의 자율적인 구조조정이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최근 업계의 건의를 받아들여 공급과잉 유형에 대한 판단 기준을 완화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현재 11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여천NCC와 효율적 사업구조 개편을 진행 중인 LG화학 등이 적용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상 공급과잉 유형에 대한 판단 기준을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장기 10년, 단기 3년 실적을 기준으로 과잉공급 업종을 판단했는데 20개 분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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