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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O&STORY] 53세 ‘인생 슬럼프’ 때 창업…“사람 살리는 신약 만든다는 자부심으로 버텨”
    [CEO&STORY] 53세 ‘인생 슬럼프’ 때 창업…“사람 살리는 신약 만든다는 자부심으로 버텨”
    경제·금융일반 2024.08.22 06:30:00
    “누구나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고 싶습니다. ‘에이비엘바이오(298380)가 개발한 약 덕분에 살았다’는 이야기로 직원들에게 자부심을 안겨주는 게 목표입니다.” 환갑이 지난 바이오벤처 대표는 성격유형검사(MBTI)로 본인의 성격을 소개하고 서류 가방보다 백팩을 익숙해했다. 미국 유학과 글로벌 빅파마에서 10년간 연구원 생활, 국내로 돌아와 첫 번째 창업과 대기업 계열사 바이오사업부 총괄, 53세에 다시 ‘늦깎이’ 두 번째 창업에 이르기까지 30대에서 50대까지 흘린 피와 땀, 눈물의 결과를 설명하는 그의 말에는 진심이 담겨 있었다
  • ELS 여파에 상반기 국내銀 순익 11% 감소
    ELS 여파에 상반기 국내銀 순익 11% 감소
    경제·금융일반 2024.08.22 06:00:00
    상반기 국내 은행의 순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약 11%(1조 5000억 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충당부채 적립과 금리 하락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축소 등으로 이자이익 증가세가 둔화된 영향이다. 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은행의 당기 순이익은 12조 5000억 원으로 작년 동기(14조 1000억 원) 대비 11% 줄었다. 시중은행 순이익은 6조 7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00억 원 감소한 반면 지방은행과 인터
  • 가계부채 안 꺾이면 '이 대출'도 DSR 적용
    가계부채 안 꺾이면 '이 대출'도 DSR 적용
    경제·금융일반 2024.08.22 05:30:00
    금융 당국이 가계부채 증가세가 꺾이지 않을 경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전세대출·정책모기지 등도 DSR 적용 범위에 새롭게 포함시켜 대출 한도를 더 조이는 방안이 유력하다. 금융 당국이 이러한 방안을 검토하는 것은 ‘규제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 대출이 최근의 가계부채 증가와 집값 상승 원인으로 지목돼왔기 때문이다. 다만 서민·실수요자들의 주거 안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시행 시기와 적용 강도에 대한 고민도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
  • '18억 공제' 꺼내든 야당…與野 상속세 완화 경쟁
    '18억 공제' 꺼내든 야당…與野 상속세 완화 경쟁
    경제·금융일반 2024.08.22 05:30:00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최대 18억 원의 상속세를 공제해주는 세법개정안을 이번 주 발의하기로 했다. 민주당안은 상속세 일괄공제를 5억 원에서 8억 원으로 늘리고 배우자공제를 10억 원으로 두 배 올리는 것이 뼈대다. 세율 인하는 빠졌지만 배우자와 자녀 두 명까지는 민주당안이 지난달 말에 나온 정부안보다 공제액이 크다. 정부와 여당의 상속세 개편안에 맞불을 놓는 성격이 강하다. 정치권의 상속세 완화 경쟁에 불이 붙고 있다. 중산층의 세 부담이 과도하다는 데 여야가 인식을 같이하는 만큼 최대주주 할증 같은 불합리한 부분을 함께 개편하고
  • "3만원짜리 치킨 왜 먹어요?…그 돈이면 '이것' 온 식구가 배터지게 먹는데"
    "3만원짜리 치킨 왜 먹어요?…그 돈이면 '이것' 온 식구가 배터지게 먹는데"
    경제·금융일반 2024.08.21 23:41:54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금어기가 끝난 서해 햇꽃게가 시장에 풀리면서 대형마트들이 일제히 할인 경쟁에 돌입했다. 소비자들은 모처럼 지갑 걱정을 하지 않고 꽃게 장을 볼 수 있어 꽃게 할인 판매 소식을 반기고 있다. 배달료까지 합치면 치킨 한 마리에 3만원, 삼계탕은 2만원에 달하는 것을 감안하면 꽃게 가격은 ‘너무나 착하다'는 것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3사가 지난 20일 금어기가 끝난 서해 햇꽃게 할인 판매 경쟁에 돌입했다. 해양수산부와 함께하는 수산대전 할인으로, 행사 카
  • "'극장가격 내려라' 최민식 발언 무지해…최저임금 내리라 했더라면"
    "'극장가격 내려라' 최민식 발언 무지해…최저임금 내리라 했더라면"
    경제·금융일반 2024.08.21 21:01:48
    배우 최민식이 “극장 가격좀 내려라”라고 한 발언이 커다란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이병태 카이스트 교수가 그의 발언은 “세상에서 가장 값싼 소리이자 그냥 무지한 소리”라고 비판했다. 최민식은 최근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해 “영화 티켓 가격이 너무 비싸 관객들이 안 본다. 나라도 안 본다”라며 영화 관람료를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병태 교수는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상에서 가장 값싼 소리’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 교수는 “우선 영화 관람료는 ‘극장 가격’이 아니다. 극장의 가격이 15,000원이겠
  • "플랫폼 성급한 규제 강화 땐 상위사 쏠림 심화·창업 위축"
    "플랫폼 성급한 규제 강화 땐 상위사 쏠림 심화·창업 위축"
    경제·금융일반 2024.08.21 19:10:13
    공정거래위원회가 티메프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마련 중인 대규모유통업법 개정안이 상위 플랫폼으로의 쏠림 현상 심화, 스타트업 플랫폼 창업 환경 위축, 국내외 업체 간 형평성 저해 등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홍대식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1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서강대 ICT법경제연구소 주최로 열린 티메프 사태 긴급 좌담회에서 “티메프에 한정된 문제로 모든 e커머스 플랫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아예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려는 것은 정상적인 외양간을 때려 부수자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공정위는 대규모유통
  • "기업금융 힘 키우자" 농협銀, 더존뱅크 합류하나
    "기업금융 힘 키우자" 농협銀, 더존뱅크 합류하나
    경제·금융일반 2024.08.21 18:09:10
    NH농협은행이 제4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 뛰어든 더존비즈온의 더존뱅크 컨소시엄 참여를 검토한다. 더존비즈온이 보유한 방대한 기업 데이터를 바탕으로 그동안 약점으로 꼽혀왔던 기업금융 경쟁력 강화에 나서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이 지분 투자 방식으로 더존뱅크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지분 투자 후에는 향후 더존뱅크 컨소시엄의 주축인 더존비즈온에 자사 직원을 파견해 기업 관련 노하우를 전수받는 방안까지도 검토 중이다. 앞서 농협은행은 제4인터넷은행 참여 방식을 두고 컨설팅 업체에 자문을 의뢰한
  • 이상훈 에이비엘 대표 "이중항체 ADC, 빅파마도 주저…임상 속도내 선두주자 되겠다"
    이상훈 에이비엘 대표 "이중항체 ADC, 빅파마도 주저…임상 속도내 선두주자 되겠다"
    경제·금융일반 2024.08.21 17:45:16
    에이비엘바이오(298380) 비전 3.0의 핵심은 ‘폭발적 성장’이다. 이상훈 대표는 성장을 이끌 핵심 동력으로 ‘이중항체 ADC’를 택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이중항체 ADC 선두 주자가 되겠다는 목표다. 4세대로 구분되는 이중항체 ADC는 두 개의 다른 특성을 지닌 항원을 표적해 암세포에 정확히 결합하는 기전이다. 암세포 내부로 약물이 침투하는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그만큼 개발이 쉽지 않고 비용 부담도 커 글로벌 빅파마들도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분야다. 이중항체 ADC 시장이 아직 무주공산인 이유다. 하지만 앞으로 이중항
  • 이상훈 에이비엘 대표 "53세에 늦깎이 창업…사람을 살리는 신약을 만든다는 자부심으로 버텼다"
    이상훈 에이비엘 대표 "53세에 늦깎이 창업…사람을 살리는 신약을 만든다는 자부심으로 버텼다"
    경제·금융일반 2024.08.21 17:42:01
    “누구나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고 싶습니다. ‘에이비엘바이오(298380)가 개발한 약 덕분에 살았다’는 이야기로 직원들에게 자부심을 안겨주는 게 목표입니다.” 환갑이 지난 바이오벤처 대표는 성격유형검사(MBTI)로 본인의 성격을 소개하고 서류 가방보다 백팩을 익숙해했다. 미국 유학과 글로벌 빅파마에서 10년간 연구원 생활, 국내로 돌아와 첫 번째 창업과 대기업 계열사 바이오사업부 총괄, 53세에 다시 ‘늦깎이’ 두 번째 창업에 이르기까지 30대에서 50대까지 흘린 피와 땀, 눈물의 결과를 설명하는 그의 말에는 진심이 담겨 있었다
  • 기업은행도 주담대 금리 최대 0.45%P 올려
    기업은행도 주담대 금리 최대 0.45%P 올려
    경제·금융일반 2024.08.21 17:36:36
    5대 은행과 인터넷은행에 이어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도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상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27일부터 주담대와 전세자금 대출 금리를 각각 0.45%포인트, 0.4%포인트 올린다. 기업은행이 주택 관련 대출 가산금리를 조정한 것은 올해 들어 이번이 처음이다. 신한은행이 여섯 차례 금리를 인상했으며, 국민·우리은행 각 다섯 차례 걸쳐 금리를 올렸다. 하나·농협은행은 두 번 금리를 상향 조정했다.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도 다섯차례, 카카오뱅크도 두 차례에 걸쳐 주담대 금리를 인상
  • 가계빚 관리 '사각지대' 해소…주담대 위험가중치 상향도 만지작
    가계빚 관리 '사각지대' 해소…주담대 위험가중치 상향도 만지작
    경제·금융일반 2024.08.21 17:33:17
    금융 당국이 전세대출과 정책 모기지 등에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은 ‘규제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 대출이 최근의 가계부채 증가와 집값 상승 원인으로 지목돼왔기 때문이다. 다만 서민·실수요자들의 주거 안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시행 시기와 적용 강도에 대한 고민도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세자금대출은 DSR 규제가 적용되지 않고 만기 일시 상환 비중이 높아 가계부채 증가 요인으로 꼽혀왔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24년 7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세
  • "공급과잉 감지 못하는 기업활력법, 평가기간 단축을"
    "공급과잉 감지 못하는 기업활력법, 평가기간 단축을"
    경제·금융일반 2024.08.21 17:29:56
    중국산 공급과잉 등 업황 변동에 신속 대응하도록 사업 재편 판정 기준을 현실화하라는 국책연구기관의 조언이 나왔다. 국내 석유화학 업종이 획일적인 잣대로 인해 사업 재편의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우려가 나오는 만큼 정부도 수용 여부를 검토하고 나섰다. 산업연구원은 ‘7월 KIET 산업경제’에서 이 같은 내용의 ‘기업활력법의 과잉 공급 요건 검토와 개선 방향’을 최근 공개했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기업활력법 상시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기존 제도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해 사업 재편을 촉진하려는 ‘선제적 사업 재편제도의
  • 디딤돌·보금자리론도 DSR 적용한다
    디딤돌·보금자리론도 DSR 적용한다
    경제·금융일반 2024.08.21 17:29:32
    금융 당국이 가계부채 증가세가 꺾이지 않을 경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전세대출·정책모기지 등도 DSR 적용 범위에 새롭게 포함시켜 대출 한도를 더 조이는 방안이 유력하다. 금융위원회는 21일 ‘가계부채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추가 조치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한국은행·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2금융권 협회, 5대 시중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 달 2단계 스트레스 DSR 규제 시
  • "與野 상속세 완화경쟁…금투·법인세로 넓혀야" [이슈&워치]
    "與野 상속세 완화경쟁…금투·법인세로 넓혀야" [이슈&워치]
    경제·금융일반 2024.08.21 17:28:54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최대 18억 원의 상속세를 공제해주는 세법개정안을 이번 주 발의하기로 했다. 민주당안은 상속세 일괄공제를 5억 원에서 8억 원으로 늘리고 배우자공제를 10억 원으로 두 배 올리는 것이 뼈대다. 세율 인하는 빠졌지만 배우자와 자녀 두 명까지는 민주당안이 지난달 말에 나온 정부안보다 공제액이 크다. 정부와 여당의 상속세 개편안에 맞불을 놓는 성격이 강하다. 정치권의 상속세 완화 경쟁에 불이 붙고 있다. 중산층의 세 부담이 과도하다는 데 여야가 인식을 같이하는 만큼 최대주주 할증 같은 불합리한 부분을 함께 개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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