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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시총 144조 증발…탄핵 정국 대혼란
    [영상]시총 144조 증발…탄핵 정국 대혼란
    경제분석 2024.12.11 06:20:00
    비상계엄 사태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불발이 경제에 전방위 피해를 주고 있다고? 증시 폭락과 원·달러 환율 상승을 넘어 내수 위축과 물가 급등, 대출금리 상승까지 연쇄 효과가 불가피하다. 9일 원·달러 환율(1437.0원)은 비상계엄 사태 전인 3일에 비해 2.4% 급등했다. 고환율은 수입물가 상승과 외국인투자자 이탈 등을 불러온다. 원·달러 환율이 1500원 선까지 상승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원화 약세에 따른 투자자 증시 이탈도 이어진다. 9일 코스피·코스닥 시총은 2246
  • IDC 유지에 원전 53기 전력량 더 필요한데…SMR '걸음마 수준'
    IDC 유지에 원전 53기 전력량 더 필요한데…SMR '걸음마 수준'
    경제분석 2024.12.10 17:55:43
    ‘전기 먹는 하마’로 불리우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의 전력 확보 해법으로 차세대 원전 기술인 소형모듈원자로(SMR)가 첫 손에 꼽힌다. SMR은 IDC 인근에 설치할 수 있고, 안전성도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MS)와 같은 글로벌 빅테크들도 SMR 개발을 위해 투자를 늘리고 있다. SMR은 기존 원전의 구성품을 소형화해 하나의 용기에 넣고,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이다. 기존 대형 원전이 전력이 끊기면 냉각수 순환이 멈춰 사고 위험이 있는 반면 SMR은 ‘피동 설계’ 방식을 채택해 전력
  • 최상목, 野 제안 여야정 3자 협의체에 "구성되면 적극 참여"
    최상목, 野 제안 여야정 3자 협의체에 "구성되면 적극 참여"
    경제분석 2024.12.10 13:37:08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야당이 제안한 '여야정 3자 비상경제 점검회의'와 관련해 "협의체가 구성되면 정부는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10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런 입장을 전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여야정 3자 비상경제 점검회의 구성을 요청한다. 이를 통해 최소한 경제만큼은 대안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제안했다.
  • 최상목 "증시 변동성 과도…연기금, 책임 있는 역할 지속해야"
    최상목 "증시 변동성 과도…연기금, 책임 있는 역할 지속해야"
    경제분석 2024.12.10 09:21:10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국내 경제팀 수장들이 주식 시장과 관련해 “연기금을 비롯한 기관 투자자가 책임 있는 역할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경제부총리는 10일 은행연합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회의)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최근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됐으나 우리 경제의 견조한 펀더멘털과 대외건전성에 비해서는 다소 과도한 측면이 있다”며 “향후 시장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시장 안정 조치를 총동원해
  • “美 통상 불확실성 크다”…한층 어두워진 KDI 경제진단
    “美 통상 불확실성 크다”…한층 어두워진 KDI 경제진단
    경제분석 2024.12.09 13:18:23
    한국 경제의 내수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통상 불확실성까지 커지고 있다는 국책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집권에 따른 불확실성 가중으로 그나마 한국 경기를 뒷받침하던 수출마저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9일 발간한 ‘KDI 경제동향 12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건설업을 중심으로 경기 개선세가 제약되는 가운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지난달에 비해 한층 부정적인 경기 진단으로 해석된다. KDI는 지난 11월엔 “정보통신기술(ICT) 품목을 중심으로
  • "盧·朴 탄핵 때와 달라"…골드만 "韓경제 하락 가능성 커져"
    "盧·朴 탄핵 때와 달라"…골드만 "韓경제 하락 가능성 커져"
    경제분석 2024.12.09 10:58:55
    골드만삭스는 9일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 등 정치적 불안정성으로 인해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 하방 리스크가 커졌다고 분석했다. 권구훈 골드만삭스 선임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짧은 계엄령 사태의 여파' 보고서를 내고 “내년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시장 평균보다 낮은 1.8%로 유지한다”면서도 "리스크는 점점 더 하방으로 치우치고 있다"고 밝혔다. 권 이코노미스트는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등 과거 사건은 성장률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했지만 이번에는
  • 포브스 "尹, '코리아 디스카운트' 입증…5100만 국민이 할부로 대가 치를 것"
    포브스 "尹, '코리아 디스카운트' 입증…5100만 국민이 할부로 대가 치를 것"
    경제분석 2024.12.08 01:49:36
    미국 유력 경제매체 포브스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식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논란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6일(현지시간) 포브스는 "최근 사태가 한국의 과거 군부 통치 시절을 연상시킨다"며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주장하는 투자자들의 의견이 옳았음이 입증됐다"고 지적했다. 포브스는 "이번 사태의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발언에 대해 "중국의 경제 둔화와 미국의 정권교체 등 대외 악재가 산적한 상황에서 국가 리더십이 정치적 마비
  • [영상] 계엄 선포 후폭풍…'무제한' 유동성 공급
    [영상] 계엄 선포 후폭풍…'무제한' 유동성 공급
    경제분석 2024.12.07 05:10:00
    비상계엄 쇼크 대응을 위한 경제적 대가 규모는? 한국은행이 비상계엄 후폭풍을 잠재우기 위해 환매조건부채권(RP)를 매일 10조 8000억여 원 매입한다. 유동성 공급을 위해서다. 이번 지원은 14일간 이뤄진다. 누적 규모만 151조 3400억 원이다. 사실상 ‘무제한’ 유동성 공급이다. 이에 계엄 선포에 따른 경제적 대가가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RP 매입은 전체 규모로 따지면 코로나19 이후 최대다. 이남강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자금 시장부터 경색되기 시작하면 빠르게 경기가 얼어붙기 때문에 한은이 속도를 낸 것”이라고
  • "피바다는 없었다"…블룸버그, 계엄 후폭풍 막아낸 영웅으로 '이것' 꼽았다
    "피바다는 없었다"…블룸버그, 계엄 후폭풍 막아낸 영웅으로 '이것' 꼽았다
    경제분석 2024.12.06 11:12:54
    비상계엄 선포에 따른 한국 시장 반응이 즉각적이었지만 이번 사태가 시장에 큰 충격을 주진 않았다는 외신 평가가 나왔다. 블룸버그통신 칼럼니스트 대니얼 모스는 5일(현지 시간) “자본주의가 한국 민주주의의 언성 히어로(Unsung Hero·숨은 영웅)”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에 따른 시장 반응을 이같이 평가했다. 신속하지만 제한적이었다고 본 것이다. 그는 먼저 계엄 선포 직후 원화 가치가 폭락했지만 국회 본회의에서 계엄 해제를 의결하자 빠르게 회복했다고 짚었다. 계엄 해제 전 원/달러 환율은 역외차액결제
  • 트럼프 리스크에…AMRO, 내년 성장률 1.9% 전망
    트럼프 리스크에…AMRO, 내년 성장률 1.9% 전망
    경제분석 2024.12.06 11:00:00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집권으로 통상 불확실성이 커져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이 1.9%에 머무를 것이라는 국제기구의 분석이 나왔다.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한국 연례협의’ 결과를 6일 발표했다. AMRO는 내년도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1.9%로 예상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국제통화기금(IMF)이 제시한 2%보단 낮은 수치지만 한국은행(1.9%)의 전망치와는 동률이다. 올해 성장률은 2.2%로 전망했다. AMRO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대외 경제 불확실성을
  • [단독]10·26 때도 관보 게재…尹 비상계엄 정당성 결여
    [단독]10·26 때도 관보 게재…尹 비상계엄 정당성 결여
    경제분석 2024.12.05 10:20:18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한 ‘10·26 사태’ 직후 전국 비상계엄 당시 정부가 계엄 선포와 세부 내역을 관보에 게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대통령 유고라는 급박한 상황에서도 관련 내용을 공고한 것인데 윤석열 정부는 비상계엄 발동과 해제 모두를 관보에 싣지 않아 절차적 정당성에 심각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5일 서울경제신문이 확보한 1979년 10월 27일자 관보를 보면 최규하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공고에는 박 전 대통령의 유고를 이유로 27일 오전4시부터 제주도를 제
  • 가뜩이나 경제 어려운데…계엄 후폭풍에 경기 우려 증폭
    가뜩이나 경제 어려운데…계엄 후폭풍에 경기 우려 증폭
    경제분석 2024.12.05 05:30:00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가 가뜩이나 얼어붙어 있던 경기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사태가 장기화하면 금리·물가 상승으로 소비·투자 모두에서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내년에 잠재성장률을 밑도는 1%대 후반 성장이 예측되는 가운데 고환율에 따른 소비자물가 상승이 겹칠 경우 스태그플레이션(경기 둔화 속 물가 상승)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4일 기획재정부와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시장은 비상계엄 선포 사태가 중장기적인 한국 경제 펀더멘털 위축으로 이어질지 촉
  • OECD, 韓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 2.2→2.1%
    OECD, 韓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 2.2→2.1%
    경제분석 2024.12.04 18:26:16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2%에서 2.1%로 낮췄다. 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이날 발간한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2025년 한국 경제성장률을 2.1%로 내다봤다. 지난 5월과 9월 밝힌 예상치(2.2%)보다 0.1%포인트 내린 수치다. OECD의 내년도 성장률 전망치는 정부(2.2%)보단 낮다. 다만 2025년에 2% 성장할 것으로 본 국제통화기금(IMF)·한국개발연구원(KDI)이나 1.9%의 성장률을 예상한 한국은행보단 높은 수치다. OECD는 “견조
  • "韓 상장사 시총, 인도의 절반 수준…혁신 생태계 구축 서둘러야"
    "韓 상장사 시총, 인도의 절반 수준…혁신 생태계 구축 서둘러야"
    경제분석 2024.12.04 17:52:02
    한국 증시 상장사의 평균 시가총액이 인도의 절반에 불과해 기업과 대학이 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경제 체질을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4일 경제학계에 따르면 김재구 명지대 경영학과 교수(전 한국경영학회장)는 6일 ‘한국경영연구원 5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금융위기 이후 한국의 경영과 미래’라는 주제로 이 같은 제언을 밝힐 계획이다. 서울경제신문이 입수한 김 교수의 발제에 따르면 한국 상장사의 평균 시총(11월 20일 기준)은 6억 3000만 달러에 불과하다. 93억 3000만 달러에 달하는 미국의 약 7% 수준이다.
  • 1%대 성장 전망에 고환율 겹쳐…韓,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커진다
    1%대 성장 전망에 고환율 겹쳐…韓,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커진다
    경제분석 2024.12.04 17:38:46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가 가뜩이나 얼어붙어 있던 경기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사태가 장기화하면 금리·물가 상승으로 소비·투자 모두에서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내년에 잠재성장률을 밑도는 1%대 후반 성장이 예측되는 가운데 고환율에 따른 소비자물가 상승이 겹칠 경우 스태그플레이션(경기 둔화 속 물가 상승)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4일 기획재정부와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시장은 비상계엄 선포 사태가 중장기적인 한국 경제 펀더멘털 위축으로 이어질지 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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