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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시지탄 우려 되는 중국인 무비자[기자의눈]
    만시지탄 우려 되는 중국인 무비자[기자의눈]
    기업 2025.04.15 18:00:00
    “방한 시장의 빠른 회복을 위해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시범 시행을 조속히 진행하겠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지난해 12월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중국 정부가 지난해 11월 한국인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정책을 시행한 직후 나온 발언이다. 하지만 이로부터 4개월이 지났는데도 구체적인 스케줄은 나오지 않고 있다. ‘조속한 시행’은 이미 물 건너간 것이다. 정부의 중국인 무비자 정책 시행이 미뤄지는 것은 부처 내 이견이 좁혀지지 않기 때문이다. 여행 업계의 사정을 잘 아는 문화체육관광부는 무비자 추
  • [여명] '몰상식 시대' 지도자의 조건
    [여명] '몰상식 시대' 지도자의 조건
    기업 2025.04.15 18:00:00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전 세계에 수많은 폭탄을 던졌다. 펭귄만 사는 무인도에 25% 관세를 물리거나 멀쩡한 남의 영토(그린란드)를 내놓으라고 억지를 부리는 식이다. 중국에 물린 145% 관세는 전 세계 경제를 뿌리째 흔들고 있다. 모두 자국 질서와 국제 규범을 흔드는 행동들이다. 트럼프의 행동들은 시스템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불길한 전조다. 당장 법질서가 무너지고 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이런 사례다. 트럼프 대통령은 FTA를 아무 때나 걷어차도 되는 헌신짝처럼 생각하는 모양이지만 법적으로 따져보면 사실상 미국
  • [열린송현] 친환경 선박 연료 규제에 대응하는 길
    [열린송현] 친환경 선박 연료 규제에 대응하는 길
    기업 2025.04.15 18:00:00
    유엔 산하의 국제해사기구(IMO)는 2050년까지 해운 분야의 단계적 ‘넷제로(탄소 중립)’ 실현을 목표로 최근 선박의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금전적 규제 조치를 승인했다. 유럽연합(EU)도 지난해부터 ‘탄소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해 유럽 항로를 지나는 선사들에 온실가스 할증료를 부과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는 유럽 항만에 기항하는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저탄소·무탄소 연료 사용을 의무화하는 해운연료 개편 규제를 시행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 규제가 본격화하면서 해운업계는 친환경 선박 발주·교체나 친환경 연료
  • 美 관세 무풍지대라는데…시름 깊어진 게임사
    美 관세 무풍지대라는데…시름 깊어진 게임사
    기업 2025.04.15 17:59:03
    미국 관세 부과와 중국 한한령 해제 수혜주로 평가받았던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엔데믹 이후 좀체 실적 반등에 성공하지 못하면서 주가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국내외 게임 업계 간 경쟁 심화에 따른 실적 부진과 최근 몇 년 새 가파르게 불어난 인건비 탓에 기업들의 재무 부담이 가중되며 신용 등급 하향 조정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엔씨소프트(036570)의 신용 등급이 약 5년 만에 떨어지기도 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주요 게임 10종목으로 구성된 ‘KRX 게임 TOP 지수’는 올 들어 -8.06%의 수익률을
  • 한솔이냐 무림이냐…제지업계 대선 투표용지 大戰
    한솔이냐 무림이냐…제지업계 대선 투표용지 大戰
    중기·벤처 2025.04.15 17:56:54
    제지업계가 오는 6월 3일 제21 대 대통령 선거 투표용지 시장 참전을 위해 예열하고 있다. 투표용지와 선거홍보인쇄물 시장 규모는 합쳐봐야 200억 원이 채 되지 않지만 앞선 기술력을 입증할 수 있는 상징적인 시장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국내 제지업계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한솔제지(213500)와 무림페이퍼(009200)는 총력전을 펼칠 태세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 구·시·군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르면 이달부터 공개입찰, 수의계약 등을 통해 대선 투표용지를 인쇄할 인쇄소를 지정·공고
  • 6000억 제안한 조선미녀, 독도토너 품나…매각 협상 재개 [시그널]
    6000억 제안한 조선미녀, 독도토너 품나…매각 협상 재개 [시그널]
    기업 2025.04.15 17:56:35
    독도토너로 알려진 화장품 브랜드 라운드랩 운영사인 서린컴퍼니 매각 협상 테이블에 ‘조선미녀’ 운영사인 구다이글로벌이 다시 앉았다. 사모펀드(PEF)운용사 칼립스캐피탈-메리츠증권 컨소시엄은 서린컴퍼니 매각가로 8000억 원을 기대했지만 구다이글로벌은 6000억 원 이하를 고집하고 있어 최종 매각가에 업계 관심이 모이고 있다.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칼립스캐피탈-메리츠증권과 구다이글로벌-컴퍼니케이 컨소시엄은 서린컴퍼니 매각을 위한 단독 협상을 재개했다. 매도 측은 다른 인수 후보에게도 기회가 열려있다는 입장이지만, 현실적
  • K배터리소재 1년새 1.3조 손실…"중국과 경쟁 피해 美에 생산거점"
    K배터리소재 1년새 1.3조 손실…"중국과 경쟁 피해 美에 생산거점"
    기업 2025.04.15 17:56:08
    국내 주요 배터리 소재 기업 20개사의 지난해 적자가 약 9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수요 둔화 등 여파로 인해 2023년에 비해 1조 3000억 원의 손실을 낸 것이다. 중국의 저가 공세로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는 만큼 미국 현지에 생산 거점을 세워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을 피하겠다는 전략이다. 15일 서울경제신문이 각사 사업보고서 또는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배터리 소재 기업 20곳의 합산 영업손실이 8923억 원으로 집계됐다. LG화학(051910)(첨단소재 부문), 포스코퓨처엠(003670)(배터리소재 부문
  • 예정없던 美 2공장까지…ESS 부품 中企도 '메이드 인 USA' 가속
    예정없던 美 2공장까지…ESS 부품 中企도 '메이드 인 USA' 가속
    중기·벤처 2025.04.15 17:54:55
    에너지저장장치(ESS) 소재·부품 업체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을 대상으로 쌓은 ‘합계 관세율 145%의 장벽’을 오히려 성장 기회로 여기고 북미 ESS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 ESS 시장에서 상당한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산 제품이 관세장벽에 막혀 판로가 막힐 경우 한국산 제품이 강력한 대체재가 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특히 미국은 인공지능(AI) 붐으로 인한 데이터센터 확충,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스템 구축 등으로 ESS 수요가 폭증하고 있어 국내 ESS 중소기업의 미
  • 과방위 만난 홍범식 "AI는 국가대항전"
    과방위 만난 홍범식 "AI는 국가대항전"
    IT 2025.04.15 17:51:30
    홍범식 LG유플러스(032640) 대표가 1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의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인공지능(AI)은 단순한 기업 간 경쟁이 아닌 국가대항전이 되고 있다"며 “기업과 국회를 비롯한 국가의 힘을 모으고 여러 생태계들이 모여 노력을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15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 과방위 의원과 관계자 50여 명을 초청해 자사 AI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국내 AI 업계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한 기업이 국가 간 대항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어려운
  • 넥슨·크래프톤·넷마블 신작 흥행에 '함박웃음'
    넥슨·크래프톤·넷마블 신작 흥행에 '함박웃음'
    IT 2025.04.15 17:47:08
    넥슨, 크래프톤(259960), 넷마블(251270) 등 국내 대표 게임사들이 함박웃음이다. 올해 출시한 신작 호조에 힘입어 1분기 호실적이 예상되고 있어서다. 중국 게임들의 국내 소비자 공략이 거세지는 가운데 반격에 나선 국내 업체들이 새로운 장르의 게임 개발에 과감하게 도전한 결과가 실적 개선은 물론 한국 게임 산업 지평을 넓히는 역할까지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최대 1조 1296억 원(1221억 엔)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분기 13% 늘
  • 美 고율관세, 베트남·印尼 폭격…'스윙생산 플랜' 다시 짠다
    美 고율관세, 베트남·印尼 폭격…'스윙생산 플랜' 다시 짠다
    기업 2025.04.15 17:44:10
    조주완 LG전자(066570) 대표이사 사장이 도널드 트럼프 2기 출범에 앞서 모든 시나리오에 대한 대비책을 담은 ‘플레이북’을 마련했다. 멕시코 관세가 높아지면 동남아시아 물량을 늘리는 식이다. 그러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생산기지에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하며 우회 수출을 무력화시켰다. 결국 LG전자는 플레이북 마지막 장 북미 지역 생산 거점 확대를 통한 직접적 시장 공략 카드를 꺼내들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취임 초기만 해도 가장 불안한 생산 기지였던 멕시코가 이달 상호관세 발표 이
  • [단독] 배민 B마트, 전주서도 달린다…퀵커머스 전쟁 가열
    [단독] 배민 B마트, 전주서도 달린다…퀵커머스 전쟁 가열
    산업일반 2025.04.15 17:43:45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이 B마트(퀵커머스) 사업을 호남권으로 확대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17일 전북 전주에 ‘B마트’를 오픈한다. B마트란 배민이 운영하는 퀵커머스 사업으로 신석식품, 생활용품, 가전 제품, 패션 등 다양한 상품을 한 시간 이내에 배달해준다. 2019년 시작해 수도권을 비롯해 대전, 천안, 부산, 대구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 호남권에서는 처음으로 전주가 추가되면서 호남권 고객들도 B마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배민은 B마트를 비롯한 커머스 사업을 이끌 새로운 적
  • "전환서비스가 대세" 상조시장 '판' 흔든다
    "전환서비스가 대세" 상조시장 '판' 흔든다
    기업 2025.04.15 17:42:17
    국내 상조시장 선수금 규모가 지난해 말 10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 장례 서비스 모델에서 벗어나 여행교?육렌?탈 등 다양한 전환 상품을 내재화한 업체들이 고객들을 유치하면서 시장 지배력을 키우는 모습이다. 15일 상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상조시장 선수금 규모는 처음으로 10조 원을 돌파했다. 상조시장 선수금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집계한 지난해 3월 기준으로 9조 4087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9개월 간 프리드라이프 등 상위 5개 상조업체의 선수금만 6000억 원 넘게 증가하면서 10조 원을 넘어섰
  • "주소 몰라요" 연락두절 양육비… 쿠팡·배민이 찾는다
    "주소 몰라요" 연락두절 양육비… 쿠팡·배민이 찾는다
    생활 2025.04.15 17:41:55
    이혼 후 미성년 자녀 2명을 홀로 양육하던 A(33) 씨는 양육비를 지급해야 할 전 배우자가 수년간 약 2000만 원의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아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A 씨는 양육비이행관리원에 도움을 요청했고 관리원 내 법률구조본부는 법원에 양육비 이행 명령을 신청했다. 그러나 상대방의 주소가 불분명해 송달 절차에 난항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관리원은 배달 업체를 통한 사실 조회를 요청해 상대방의 주소를 확인했고 결국 송달에 성공해 법원의 이행 명령 인용 결정을 이끌어냈다. 현재 A 씨는 매달 50만 원 이상의 양육비를 꾸준히
  • 미국發 'LNG 붐' 탄다…SK·포스코·한화 兆단위 투자
    미국發 'LNG 붐' 탄다…SK·포스코·한화 兆단위 투자
    기업 2025.04.15 17:41:4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천연가스 개발에 드라이브를 거는 가운데 국내 에너지 업계가 액화천연가스(LNG) 인프라 투자에 조(兆) 단위 투자를 쏟고 있다. LNG는 관세 부과를 통해 글로벌 통상 환경을 뒤흔들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우리나라의 주요 협상 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탈탄소의 중간 단계 연료로 LNG 수요가 확대되는 만큼 업체들의 밸류체인 구축 움직임은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은 현재 증설 중인 광양 LNG 터미널 외 추가 터미널을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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