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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배터리소재 1년새 1.3조 손실…"중국과 경쟁 피해 美에 생산거점"
    K배터리소재 1년새 1.3조 손실…"중국과 경쟁 피해 美에 생산거점"
    기업 2025.04.15 17:56:08
    국내 주요 배터리 소재 기업 20개사의 지난해 적자가 약 9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수요 둔화 등 여파로 인해 2023년에 비해 1조 3000억 원의 손실을 낸 것이다. 중국의 저가 공세로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는 만큼 미국 현지에 생산 거점을 세워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을 피하겠다는 전략이다. 15일 서울경제신문이 각사 사업보고서 또는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배터리 소재 기업 20곳의 합산 영업손실이 8923억 원으로 집계됐다. LG화학(051910)(첨단소재 부문), 포스코퓨처엠(003670)(배터리소재 부문
  • 예정없던 美 2공장까지…ESS 부품 中企도 '메이드 인 USA' 가속
    예정없던 美 2공장까지…ESS 부품 中企도 '메이드 인 USA' 가속
    중기·벤처 2025.04.15 17:54:55
    에너지저장장치(ESS) 소재·부품 업체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을 대상으로 쌓은 ‘합계 관세율 145%의 장벽’을 오히려 성장 기회로 여기고 북미 ESS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 ESS 시장에서 상당한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산 제품이 관세장벽에 막혀 판로가 막힐 경우 한국산 제품이 강력한 대체재가 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특히 미국은 인공지능(AI) 붐으로 인한 데이터센터 확충,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스템 구축 등으로 ESS 수요가 폭증하고 있어 국내 ESS 중소기업의 미
  • 과방위 만난 홍범식 "AI는 국가대항전"
    과방위 만난 홍범식 "AI는 국가대항전"
    IT 2025.04.15 17:51:30
    홍범식 LG유플러스(032640) 대표가 1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의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인공지능(AI)은 단순한 기업 간 경쟁이 아닌 국가대항전이 되고 있다"며 “기업과 국회를 비롯한 국가의 힘을 모으고 여러 생태계들이 모여 노력을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15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 과방위 의원과 관계자 50여 명을 초청해 자사 AI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국내 AI 업계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한 기업이 국가 간 대항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어려운
  • 넥슨·크래프톤·넷마블 신작 흥행에 '함박웃음'
    넥슨·크래프톤·넷마블 신작 흥행에 '함박웃음'
    IT 2025.04.15 17:47:08
    넥슨, 크래프톤(259960), 넷마블(251270) 등 국내 대표 게임사들이 함박웃음이다. 올해 출시한 신작 호조에 힘입어 1분기 호실적이 예상되고 있어서다. 중국 게임들의 국내 소비자 공략이 거세지는 가운데 반격에 나선 국내 업체들이 새로운 장르의 게임 개발에 과감하게 도전한 결과가 실적 개선은 물론 한국 게임 산업 지평을 넓히는 역할까지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최대 1조 1296억 원(1221억 엔)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분기 13% 늘
  • 美 고율관세, 베트남·印尼 폭격…'스윙생산 플랜' 다시 짠다
    美 고율관세, 베트남·印尼 폭격…'스윙생산 플랜' 다시 짠다
    기업 2025.04.15 17:44:10
    조주완 LG전자(066570) 대표이사 사장이 도널드 트럼프 2기 출범에 앞서 모든 시나리오에 대한 대비책을 담은 ‘플레이북’을 마련했다. 멕시코 관세가 높아지면 동남아시아 물량을 늘리는 식이다. 그러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생산기지에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하며 우회 수출을 무력화시켰다. 결국 LG전자는 플레이북 마지막 장 북미 지역 생산 거점 확대를 통한 직접적 시장 공략 카드를 꺼내들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취임 초기만 해도 가장 불안한 생산 기지였던 멕시코가 이달 상호관세 발표 이
  • [단독] 배민 B마트, 전주서도 달린다…퀵커머스 전쟁 가열
    [단독] 배민 B마트, 전주서도 달린다…퀵커머스 전쟁 가열
    산업일반 2025.04.15 17:43:45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이 B마트(퀵커머스) 사업을 호남권으로 확대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17일 전북 전주에 ‘B마트’를 오픈한다. B마트란 배민이 운영하는 퀵커머스 사업으로 신석식품, 생활용품, 가전 제품, 패션 등 다양한 상품을 한 시간 이내에 배달해준다. 2019년 시작해 수도권을 비롯해 대전, 천안, 부산, 대구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 호남권에서는 처음으로 전주가 추가되면서 호남권 고객들도 B마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배민은 B마트를 비롯한 커머스 사업을 이끌 새로운 적
  • "전환서비스가 대세" 상조시장 '판' 흔든다
    "전환서비스가 대세" 상조시장 '판' 흔든다
    기업 2025.04.15 17:42:17
    국내 상조시장 선수금 규모가 지난해 말 10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 장례 서비스 모델에서 벗어나 여행교?육렌?탈 등 다양한 전환 상품을 내재화한 업체들이 고객들을 유치하면서 시장 지배력을 키우는 모습이다. 15일 상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상조시장 선수금 규모는 처음으로 10조 원을 돌파했다. 상조시장 선수금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집계한 지난해 3월 기준으로 9조 4087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9개월 간 프리드라이프 등 상위 5개 상조업체의 선수금만 6000억 원 넘게 증가하면서 10조 원을 넘어섰
  • "주소 몰라요" 연락두절 양육비… 쿠팡·배민이 찾는다
    "주소 몰라요" 연락두절 양육비… 쿠팡·배민이 찾는다
    생활 2025.04.15 17:41:55
    이혼 후 미성년 자녀 2명을 홀로 양육하던 A(33) 씨는 양육비를 지급해야 할 전 배우자가 수년간 약 2000만 원의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아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A 씨는 양육비이행관리원에 도움을 요청했고 관리원 내 법률구조본부는 법원에 양육비 이행 명령을 신청했다. 그러나 상대방의 주소가 불분명해 송달 절차에 난항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관리원은 배달 업체를 통한 사실 조회를 요청해 상대방의 주소를 확인했고 결국 송달에 성공해 법원의 이행 명령 인용 결정을 이끌어냈다. 현재 A 씨는 매달 50만 원 이상의 양육비를 꾸준히
  • 미국發 'LNG 붐' 탄다…SK·포스코·한화 兆단위 투자
    미국發 'LNG 붐' 탄다…SK·포스코·한화 兆단위 투자
    기업 2025.04.15 17:41:4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천연가스 개발에 드라이브를 거는 가운데 국내 에너지 업계가 액화천연가스(LNG) 인프라 투자에 조(兆) 단위 투자를 쏟고 있다. LNG는 관세 부과를 통해 글로벌 통상 환경을 뒤흔들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우리나라의 주요 협상 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탈탄소의 중간 단계 연료로 LNG 수요가 확대되는 만큼 업체들의 밸류체인 구축 움직임은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은 현재 증설 중인 광양 LNG 터미널 외 추가 터미널을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
  • [단독] 中 '희토류 통제'로 기회 왔는데…LS 베트남 사업 난항
    [단독] 中 '희토류 통제'로 기회 왔는데…LS 베트남 사업 난항
    기업 2025.04.15 17:40:49
    LS에코에너지(229640)가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베트남 희토류 사업이 난관에 처했다. 희토류 채굴을 맡은 현지 파트너 기업 대표가 사법 리스크에 휘말려 손을 놓은 탓이다. 최근 중국의 수출통제로 희토류의 중요성이 높아진 시점이라 더욱 안타깝다는 평가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LS에코에너지의 희토류 사업이 최근 난항을 겪는 것으로 확인됐다. 희토류 사업은 LS에코에너지가 2023년 말 해저케이블과 함께 낙점한 신사업이다. 희토류는 첨단 기술과 국방·에너지 등 분야에 꼭 필요한 자원이다. 현재 중국이 전 세계 희토류 생
  • [단독] 현대차 美관세 TF 신설…'공화당 4선' 전 의원도 영입
    [단독] 현대차 美관세 TF 신설…'공화당 4선' 전 의원도 영입
    기업 2025.04.15 17:39:04
    현대자동차그룹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에 대응할 조직을 강화한다. 최고경영자(CEO) 직속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하고 미국의 대관(對官)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에는 공화당 출신의 전직 연방하원의원을 영입해 미국 정계와의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15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호세 무뇨스 현대차(005380) 사장실 산하에 ‘미국 관세 대응전략 TFT’를 신설하는 조직 개편을 14일 단행했다. 조직을 이끌 수장에는 현대차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최고전략책임자(CSO)를 겸직하고 있는 이승조 부사장이 임명됐
  • 브릿지바이오 '폐섬유증 신약' 임상 실패…상장 유지 경고등
    브릿지바이오 '폐섬유증 신약' 임상 실패…상장 유지 경고등
    기업 2025.04.15 17:35:32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288330)가 폐섬유증 신약 후보물질인 ‘BBT-877’의 임상 2상에 실패하면서 상장 유지에도 경고등이 커졌다. 지난달 코스닥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브릿지바이오는 BBT-877의 기술수출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높여 관리종목에서 벗어나려했지만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올해 건전성이 회복되지 않으면 내년에 상장적격성 심사 대상이 될 수 있다. 15일 브릿지바이오에 따르면 특발성 폐섬유증(IPF) 신약 후보물질 BBT-877은 글로벌 임상 2상 톱라인(주요 지표) 결과 1차 평가변수였던 24주차 강제폐활량(FVC) 변
  • 주력사업 빼고 다 파는 현대제철…국내 철강산업 '지각변동' 부른다[시그널]
    주력사업 빼고 다 파는 현대제철…국내 철강산업 '지각변동' 부른다[시그널]
    기업 2025.04.15 17:33:00
    현대제철이 자동차용 강판을 뺀 나머지 용도의 철강 제조 계열사 매각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물밑에서 시장의 반응을 타진하는 정도였지만 올해 들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철강 관세정책을 구체화하면서 적극적인 대응으로 돌아선 것으로 해석된다. 현대차그룹의 현대제철이 주력 제조 시설의 한 축을 미국으로 옮기면서 국내 철강 업계와 철강을 활용하는 자동차·전자 등 제조업 기반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지난해 삼일PwC를 통해 현대제철과 전 자회사의 경쟁력을 진
  • [단독] 'IFC' 떼내는 현대제철 …동국제강이 전격 인수[시그널]
    [단독] 'IFC' 떼내는 현대제철 …동국제강이 전격 인수[시그널]
    기업 2025.04.15 17:30:00
    철강 업계 3위 동국제강(460860)이 현대제철(004020)의 자회사인 단조 제조사 현대IFC를 인수한다. 현대제철이 8조 5000억 원 규모의 미국 제철소 건설을 위해 자회사 매각에 속도를 내면서 이뤄진 거래지만 업계는 철강 사업 재편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하고 있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현대IFC 인수를 위해 현대제철과 협상하고 있으며 이르면 상반기에 거래를 완료하기로 했다. 현대IFC는 현대제철의 100% 자회사로 조선용 단조 제품과 단강 등을 제조하고 있다. 매각가는 2500억 원 안팎으로 알려
  • 가뜩이나 공보의 부족한데…의정갈등에 의대생 군입대 10배 늘었다
    가뜩이나 공보의 부족한데…의정갈등에 의대생 군입대 10배 늘었다
    IT 2025.04.15 17:11:38
    의대 정원 증원 문제로 의정 갈등이 시작된 후 1년 2개월 동안 군의관이나 공중보건의사(공보의) 대신 현역·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한 의대생이 10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역병보다 복무 기간이 2배 이상 길어 공보의 기피 현상이 이어지던 상황에서 의정 갈등이 더해져 보건의료 취약지의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15일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공보의협)가 병무청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 청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의대생 입영 대상자 중 현역·사회복무요원 입대자는 총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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