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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상목 "반도체특별법 조속 통과해야"…野, '주52시간 예외' 수용하나
    최상목 "반도체특별법 조속 통과해야"…野, '주52시간 예외' 수용하나
    산업일반 2025.02.03 06:10:00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반도체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반도체특별법 정책 토론회를 직접 주재할 예정인데 그간 반대해온 ‘주52시간 근무 적용 예외’에 대한 기조를 바꿀지 주목된다. 3일 기재부에 따르면 최 권한대행은 전날 1급 이상 간부회의에서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도체특별법이 필수불가결하다”며 “특별법은 인공지능(AI) 발전의 기초가 된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특히 “우리와 경쟁하는 주요국에 비해 손 발이 묶여있는 반도체 첨단 연구개발
  • ‘마이크로 LED’도 치고 나가는 中…잇딴 양산 선언에도 한국은 無
    ‘마이크로 LED’도 치고 나가는 中…잇딴 양산 선언에도 한국은 無
    기업 2025.02.03 06:05:00
    중국과 대만 디스플레이 업계가 차세대 인공지능(AI) 특화 디스플레이로 통하는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과거 액정표시장치(LCD)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경우 한국이 먼저 시장을 개척한 뒤 중국이 추격하는 양상이었는데 이제는 중국이 먼저 생태계를 구축해 격차를 벌리기 시작한 것이다. 2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화권 패널 업체들이 연달아 마이크로 LED 초기 양산에 돌입하고 있다. 중국의 최대 패널 업체 BOE는 LED 제조 업체 HC세미텍을 인수해 신공장을 지었고 지난해 말부터 6인치
  • 딥바이오 "로슈진단과 파트너십으로 올해부터 해외 매출 본격화"
    딥바이오 "로슈진단과 파트너십으로 올해부터 해외 매출 본격화"
    기업 2025.02.03 06:00:00
    “인공지능(AI) 병리 진단 시장이 커지는 가운데 로슈진단 등과 파트너십 계약 체결로 올해부터 해외에서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합니다. 에이비온과 얀센이 진행 중인 폐암 치료제 병용 임상 2상 효과 분석에 딥바이오 제품이 쓰이고 있는 만큼 이를 바탕으로 빅파마의 추가 계약을 따내는 것이 올해 목표입니다.” 김선우(사진) 딥바이오 대표는 2일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통상 의료기기 기업이 본격적인 매출을 내는 데 10년이 걸린다고 하는데 올해가 창업한 지 딱 10년차”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세계적인 석학들과의 연구 성과로 글로벌
  • '샤넬백 살 돈으로 일본 여행 간다'…명품에 시들해진 잘파세대
    '샤넬백 살 돈으로 일본 여행 간다'…명품에 시들해진 잘파세대
    기업 2025.02.03 05:30:00
    명품을 사기 위해 새벽 오픈런을 불사하던 젊은 층의 명품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지난해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년 간 대중화한 명품 소비에 싫증을 느끼면서 훨씬 싼 모방품을 찾는 ‘듀프(dupe)’ 소비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듀프란 영어 단어 ‘duplicate(복제하다)’에서 비롯된 표현으로, 명품이나 잘 알려진 고가 제품을 모방해 만든 가성비 대체품을 뜻한다. 2일 대홍기획의 소셜 빅데이터 플랫폼 디빅스에 따르면 지난해 소셜네트워크(SNS) 상에서 오픈런의 연관어로 가장 많이 언급된 상위 50개 단어에서 샤넬&middo
  • "기술은 돈 아닌 열정으로 만든다"…고성능 향한 정의선의 집념
    "기술은 돈 아닌 열정으로 만든다"…고성능 향한 정의선의 집념
    기업 2025.02.02 19:11:37
    지난해 12월,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중국에서 희소식이 들려왔다.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전기차(EV) 아이오닉5N이 ‘2024 중국 올해의 차 어워즈’에서 올해의 고성능차로 선정된 것이다. 아이오닉5N은 지난해 8월 말 중국 시장에 출시됐는데 단 3개월 만에 세계적인 고성능 브랜드를 제치고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211점. 2위인 메르세데스·AMG C63 S E 퍼포먼스(142점)를 압도적인 차이로 이겼다. 앞서 8월에는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가 현대차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N을 ‘2024 올해의 전기차’에
  • "도요타도 하는데 우리도 할 수 있다" 전동화 시대 연 하이브리드 엔진
    "도요타도 하는데 우리도 할 수 있다" 전동화 시대 연 하이브리드 엔진
    기업 2025.02.02 19:10:52
    “도요타도 하이브리드차를 만드는데 우리도 만들 수 있습니다.” 정몽구 전 현대차그룹 회장의 일성으로 2004년 현대차 남양연구소에는 ‘하이브리드 개발실’이 신설됐다. 모여든 연구원만 33명. 현대차에서는 이들을 ‘독립투사’라고 표현했다. 당시 연구개발을 담당했던 연구원들은 “모두가 인생을 걸고 매달렸다”고 회고했다. 지난달 23일 경기도 화성시 현대차그룹 남양연구소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난 문상훈 현대자동차 전동화구동실장은 당시 개발 상황에 대해 “하이브리드에 대한 정 회장님의 의지가 엄청나게 강했다”고 말했다. 알파 엔진 개발에 성
  • "반드시 성공 일념, 주 7일 밤을 새며 개발"…'은마 5000채' 자본 R&D 쏟아부어 엔진 독립
    "반드시 성공 일념, 주 7일 밤을 새며 개발"…'은마 5000채' 자본 R&D 쏟아부어 엔진 독립
    기업 2025.02.02 19:10:07
    “언제까지 남의 엔진만 들여와서 쓸 것입니까.” 1983년 여름.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직원들을 향해 “회사가 차를 만들어온 지 20년이 다 돼가는데 어떻게 우리 엔진이 없느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1967년부터 자동차를 만든 현대차는 1975년 수출을 시작했지만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였다. 내연기관 자동차의 핵심인 엔진과 변속기는 일본 것이었다. 수출 시장에서는 ‘무늬만 한국 차’라는 비아냥뿐만 아니라 돈도, 자동차 개발의 주도권도 모두 일본이 쥐고 있었다. 1981년 현대차가 발표한 ‘X카 프로젝트’는 당시 현대차
  • 정주영 '도전' 정몽구 '품질' 정의선 '혁신'…K자동차 이끈 '3개의 엔진'
    정주영 '도전' 정몽구 '품질' 정의선 '혁신'…K자동차 이끈 '3개의 엔진'
    기업 2025.02.02 18:06:45
    “현대차는 미쓰비시, 기아차는 마쓰다, 대우차는 오펠이 기술을 다 주는데 자동차 회사에서 박사가 할 일이 뭐가 있습니까.” 현대자동차, 그리고 대한민국 최초의 독자 자동차 엔진 ‘알파 엔진’ 개발을 이끈 이현순 중앙대 이사장(전 현대차 부회장)은 최근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개발 당시 정부 관료가 전한 말을 이렇게 설명했다. 이 이사장은 “그때 우리가 엔진 개발을 하는 게 우주선 띄우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생각하더라”고 회고했다. 이 이사장과 본지가 만난 곳은 강남구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 1층에는 미국 자동차 회사 포드
  • 트럼프 "반도체에도 관세"…삼성·하이닉스 신용등급 흔들
    트럼프 "반도체에도 관세"…삼성·하이닉스 신용등급 흔들
    기업 2025.02.02 18:03:5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 시간) 수입 반도체에 대한 관세 부과를 다시 한번 공언하면서 국내 기업들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재계는 특히 미국의 반도체 관세장벽이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의 실적 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본다. 국내 반도체 기업들은 미국 내에서 생산 비중이 낮아 관세 인상에 따른 충격이 더 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실적 부진이 장기적으로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국기업평가는 최근 SK하이닉스에 대한 신용등급 보고서에서 “미국 외 생산 비중이 높은 공급망 구조상 보편적 관세 부과
  • 염재호 “中효율성 수용해 소버린AI 기회삼아야”
    염재호 “中효율성 수용해 소버린AI 기회삼아야”
    IT 2025.02.02 18:01:08
    “중국 딥시크가 보여준 인공지능(AI) 개발의 효율성을 받아들여 소버린 AI 구축의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딥시크 쇼크’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가 AI 정책을 총괄하는 국가AI위원회의 염재호 부위원장(태재대 총장)은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염 부위원장은 2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AI 개발 경쟁은 이제 시작 단계로, 여러 가능성과 다양한 경쟁의 일환으로 봐야 한다”며 “한국 자체의 가능성에 보다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딥시크가 미국의 고성능 칩 수출 규제에도 적은 비
  • "AI 진단시장서 첫 해외매출…올해 빅파마 추가계약 목표"
    "AI 진단시장서 첫 해외매출…올해 빅파마 추가계약 목표"
    기업 2025.02.02 18:00:15
    “인공지능(AI) 병리 진단 시장이 커지는 가운데 로슈진단 등과 파트너십 계약 체결로 올해부터 해외에서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합니다. 에이비온과 얀센이 진행 중인 폐암 치료제 병용 임상 2상 효과 분석에 딥바이오 제품이 쓰이고 있는 만큼 이를 바탕으로 빅파마의 추가 계약을 따내는 것이 올해 목표입니다.” 김선우(사진) 딥바이오 대표는 2일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통상 의료기기 기업이 본격적인 매출을 내는 데 10년이 걸린다고 하는데 올해가 창업한 지 딱 10년차”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세계적인 석학들과의 연구 성과로 글로벌
  • 단가경쟁 피하고 수익 다변화…B2C 뛰어드는 B2B 전문기업
    단가경쟁 피하고 수익 다변화…B2C 뛰어드는 B2B 전문기업
    중기·벤처 2025.02.02 17:59:17
    기업간거래(B2B)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업과소비자간거래(B2C) 시장에 진출하는 중소기업이 늘고 있다. 단가 경쟁이 심하고 마진이 낮은 B2B 시장을 뛰어넘어 B2C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더 높은 마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B2C 시장 진출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브랜드 인지도와 기업 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포석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자동화 기기 부품 전문업체 삼익THK는 웨어러블 로봇으로 B2C 시장 진출을 모색 중이다. 삼익THK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첨단 제품 제조 공정에
  • [단독] 키다리스튜디오도 '숏폼 드라마' 만든다
    [단독] 키다리스튜디오도 '숏폼 드라마' 만든다
    IT 2025.02.02 17:58:48
    웹툰 플랫폼 운영사인 키다리스튜디오(020120)가 올해 하반기 중 자사 웹툰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제작한 숏폼 드라마 20여편을 선보인다. 숏폼(짧은 영상)이 새로운 문화 향유 방식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글로벌 시장으로 IP를 확대하기 쉬워 향후 웹툰 업계의 숏폼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봄툰’과 ‘레진코믹스’ 등의 웹툰 플랫폼을 운영 중인 키다리스튜디오는 최근 본격적인 숏폼 드라마 제작에 들어갔다. 오랜 기간 영화 제작·배급사로 활동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CP사
  • 안보·보안 우려에도…美 빅테크 '딥시크 모델' 앞다퉈 채택
    안보·보안 우려에도…美 빅테크 '딥시크 모델' 앞다퉈 채택
    IT 2025.02.02 17:58:15
    미국 빅테크들이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의 최신 추론 모델인 ‘R1’을 경쟁적으로 채택하고 있다. 중국 첨단 기술을 둘러싼 안보·보안 우려와 지적 재산권 침해 논란 등에도 불구하고 R1의 성과를 높게 평가한 셈이다. 1일(현지 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지난달 30일 자사의 오픈소스 AI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NIM 마이크로서비스’에서 딥시크 R1 모델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NIM은 엔비디아가 자사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거대언어모델(LLM)과 같은 생성형
  • "오픈소스 활용 AI 진입장벽 낮춰…국내 앱 개발사에 큰 기회"
    "오픈소스 활용 AI 진입장벽 낮춰…국내 앱 개발사에 큰 기회"
    IT 2025.02.02 17:57:47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비용을 적게 들이고도 미국 빅테크에 필적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을 선보이면서 ‘차이나 테크’에 대한 경계심이 커진 가운데 국내 대표 AI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영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CEO들은 딥시크 쇼크가 업계와 시장에 미친 충격에 비해 기술력이 독보적인 수준은 아니라고 평가하면서도 국내 기업들도 자본력 열세를 딛고 새로운 기회를 엿볼 수 있게 됐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저전력 AI 반도체를 개발하는 팹리스 기업 딥엑스의 김녹원 대표는 저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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