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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이산가족 문제, 시급한 인도적 과제…할 수 있는 일 먼저 추진"
    尹 "이산가족 문제, 시급한 인도적 과제…할 수 있는 일 먼저 추진"
    대통령실 2024.09.15 15:32:41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이산가족 문제는 우리가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인도적 과제”라며 “북한 당국이 인도적 교류조차 거부하는 상황이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먼저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열린 ‘제2회 이산가족의 날’ 기념식에서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이산가족 찾기를 신청한 13만여 명 가운데 매년 3000여 명이 헤어진 가족을 만나지 못한 채 돌아가신다”며 “가족을 애타게 그리며 상봉의 그날을 기다리는 이산가족이 이제 4만 명 정도밖에 남지
  • 이재명 “의료계 사태에 종교계서 나서 달라”…진우스님 “융합 잘하는 분이 진정한 지도자”
    이재명 “의료계 사태에 종교계서 나서 달라”…진우스님 “융합 잘하는 분이 진정한 지도자”
    국회·정당·정책 2024.09.15 14:57:0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과 이에 대한 의사들의 반발로 시작된 의료계 사태와 관련, “종교계 어른들이 나서주시는 게 충돌 양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한 이 대표는 “현재 상황에서 중재나 윤활유 역할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은 정치권과 이해당사자만 이야기하니 입술 없이 이빨이 부딪히고 있다”며 “누군가 양보하거나 타협하지 않으면 결국은 절벽 끝으로 다 떨어지고 피해는 국민들이 볼 것 같다”
  • 北, 14일 밤부터 쓰레기 풍선 약 50개 띄웠다
    北, 14일 밤부터 쓰레기 풍선 약 50개 띄웠다
    통일·외교·안보 2024.09.15 11:35:39
    합동참모본부는 15일 북한이 지난 14일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약 50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경기도 북부 및 서울 지역에서 10여 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 내용물은 종이류, 비닐, 플라스틱병 등 생활 쓰레기이며 분석 결과 안전에 위해가 되는 물질은 없었다. 북한은 탈북민 단체 등 우리나라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와 군의 대북확성기 가동에 반발하며 지난 5월 말부터 총 19차례에 걸쳐 남쪽으로 쓰레기 풍선을 띄웠다.
  • '혹시 나?' 올 상반기 복권 미수령 당첨금 무려 278억원
    '혹시 나?' 올 상반기 복권 미수령 당첨금 무려 278억원
    국회·정당·정책 2024.09.15 11:03:38
    올해 상반기 찾아가지 않은 복권 당첨금이 278억 원을 넘은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은 기획재정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인용, 올해 상반기 미수령 복권 당첨금 규모가 278억570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 중 로또 등 온라인복권 미수령액은 228억3100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즉석 복권 등 인쇄복권 25억8900만 원, 연금복권 등 결합복권 24억3700만 원 순이었다. 최근 5년간 추이를 살펴보면 복권 미수령 당첨금 규모는 최근 들어 크게 늘었다. 2020년에는 592억3100만 원, 2021년
  • 민족 대명절 한가위…북한은 추석을 어떻게 쇨까?
    민족 대명절 한가위…북한은 추석을 어떻게 쇨까?
    통일·외교·안보 2024.09.15 10:00:00
    북한에도 우리나라처럼 추석이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있다. 날짜도 한국과 같다. 북한 주민들도 우리의 추석 풍습과 똑같이 송편을 먹고 차례를 지내며 윷놀이 등 민속놀이를 한다. 애초 북한은 해방 후 민속명절을 봉건의 잔재로 간주해 없앴다. 이 당시 설, 추석, 단오 등이 함께 사라졌다. 하지만 민간의 추석 성묘 풍속은 암암리에 이어졌고 북한 당국이 1972년 추석을 맞이해 성묘를 허용하며 부분적으로 부활했다. 그러다 1980년대 공산권의 붕괴가 이어지며 김정일은 체제 수호를 위해 ‘우리민족제일주의’ 이념을 체계화하고 그 일환으로
  • 국내 첫 '대만흰개미' 물류 창고에서 …희귀외래종 곳곳 출현, 무슨 일?
    국내 첫 '대만흰개미' 물류 창고에서 …희귀외래종 곳곳 출현, 무슨 일?
    국회·정당·정책 2024.09.15 09:00:00
    올해 경기 화성 물류창고에서 대만흰개미로 불리는 ‘콥토테르메스(Coptotermes)속 포르모사누스(Formosanus)종’ 100마리가 국내 최초로 발견됐다. 번식 속도가 빠르고 군체 규모가 큰 데다 목조 건물과 문화재를 갉아 먹어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발생시키는 주의 외래종으로 꼽힌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국내서 처음 발견된 흰개미류만 3종에 이른다. 이외에 코아티(긴꼬리미국너구리붙이), 빗살무늬미주메뚜기 등 국내 생태계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외래 희귀생물 21종이 지난 6년간 국내에서 새롭게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희귀 반려
  • 추석 연휴에도 분주한 여야 대표…韓 의료계 설득·李 종교계 예방
    추석 연휴에도 분주한 여야 대표…韓 의료계 설득·李 종교계 예방
    국회·정당·정책 2024.09.15 09:00:00
    닷새간의 추석 연휴가 시작됐지만 여야 대표는 산적한 현안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물밑에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공식 일정은 최소화한 채 ‘여야의정(여당·야당·의료계·정부) 협의체’ 구성을 위해 의료계를 설득하는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종교계 지도자를 만나 의료 공백을 비롯한 각종 민생 현안에 대한 조언을 듣는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연휴 내내 오는 10월 16일 재보궐선거 준비에 매진할 방침이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대표는 연휴 동안 여야의정 협의체
  • 北, 탄도미사일 발사 이틀만에 쓰레기 풍선 도발…올 들어 19번째[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北, 탄도미사일 발사 이틀만에 쓰레기 풍선 도발…올 들어 19번째[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4.09.14 22:30:40
    합동참모본부는 14일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에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여러 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이틀 만에 도발이다. 북한의 쓰레기 풍선 살포는 올해 들어 19번째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10시 26분쯤 출입기자단 문자 공지를 통해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풍향 변화에 따라 대남 쓰레기 풍선이 경기북부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 "다이어트 식품 주의"…해외직구 위해식품 확 늘었다
    "다이어트 식품 주의"…해외직구 위해식품 확 늘었다
    국회·정당·정책 2024.09.14 16:22:57
    해외직구 식품 중 국민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위해식품이 3년만에 89.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이어트 및 관절 관련 효능·효과를 표방하는 건강기능식품이 가장 많았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외직구 식품 중 국민건강에 해를 줄 수 있는 위해식품 검출 건수는 지난 2020년 148건에서 2023년 281건으로 증가했다. 종류별로 보면 '식료품'이 2023년 206억 원, 2024년 185억 원으로
  • 문재인 "무더위·팍팍한 살림살이·의료 대란…모두 무사 무탈하길"
    문재인 "무더위·팍팍한 살림살이·의료 대란…모두 무사 무탈하길"
    대통령실 2024.09.14 15:50:11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가 14일 추석 명절을 맞아 "끝이 없는 무더위와 팍팍한 살림살이에 의료 대란까지 겹쳤다"며 "모두 아프지 말고 무사 무탈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유례없는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추석을 맞이했다"며 이 같은 인사를 남겼다. 그는 "힘들고 지치기 쉬운 나날이다. 모두 힘내시고 평안하고 넉넉한 한가위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희망은 늘 우리 곁에 있다. 폭염은 가을을 막지 못하고
  • 의료 혼란 책임론 덮칠까…추석 민심 주목하는 與
    의료 혼란 책임론 덮칠까…추석 민심 주목하는 與
    대통령실 2024.09.14 14:59:42
    국민의힘이 '의료계 설득'이라는 숙제를 안고 연휴를 맞았다. 그동안 의료계 인사들을 비공개로 접촉하고, 당정협의회를 통해 전공의 처우·개선책을 발표하며 의료단체 설득에 공을 들였으나 1차 목표였던 추석 전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은 무산됐다. 정부와 의료계는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조정 가능성에 대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고, 당정도 협의체 의제로 다룰지를 놓고 이견을 보였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우선 연휴 기간 의료계 설득에 재차 총력을 기울일 계
  • 민심 잡기 나선 김정은…금수산 참배 줄이며 先代와 '거리두기'
    민심 잡기 나선 김정은…금수산 참배 줄이며 先代와 '거리두기'
    통일·외교·안보 2024.09.14 12:15:04
    지난 9일은 북한의 공화국 창건을 기념하는 국경일 ‘9·9’절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메시지와 행보에 각별한 관심이 쏠렸다. 김 위원장은 9·9절을 앞두고 오진우 명칭 포병 군관학교와 해군기지 건설 현장 등 유독 군사 분야 시찰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김일성 주석의 집무실이자 김일성·김정일 등 선대(先代) 묘역인 금수산태양궁전에 김 위원장이 참배할 지도 관전 포인트였다. ◇ 9·9절 행사 참여 없이 별도 연설 ‘이례적’ 이튿날인 10일 조선중앙통신은 여느 때처럼 김 위원장의 국경절 메시
  • 추석 고속도로 일평균 591만대 이용 전망…설보다 8.6% ↑
    추석 고속도로 일평균 591만대 이용 전망…설보다 8.6% ↑
    국회·정당·정책 2024.09.14 12:00:18
    이번 추석 연휴 기간 3500만대가 넘는 귀성·귀경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한국도로공사·경찰청 등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추석 연휴 엿새 간(9월 13∼18일) 일평균 고속도로 교통량은 591만대로 예측됐다. 지난 설 연휴 일평균 고속도로 교통량(544만대)보다 8.6% 증가한 수치이며 지난해 추석 일평균 고속도로 교통량(554만대)과 비교해서는 6.7% 많은 양이다. 교통량이 늘어나는 연휴 기간에는 교통사고도 잇따르는 것
  • '인기 아닌 역사 남겠다'는 尹…'지지율 비상'에 마이웨이 변할까
    '인기 아닌 역사 남겠다'는 尹…'지지율 비상'에 마이웨이 변할까
    대통령실 2024.09.14 11:05:00
    추석 직전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당정 충돌, 김건희 여사 논란이 기저에 깔린 상황에서 ‘의료개혁을 완수해 내겠다’는 윤 대통령의 마이웨이가 정치적 결단보다 독선의 이미지를 강화했다. 윤 대통령은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역사에 남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생각이 강하지만 10%대로 추락할 경우 국정수행을 추동할 최소한의 동력마저 장담할 수 없다. 대통령실은 각종 세대·지역이 어우러지는 추석 명절 밥상에서 변화될 민심의 향방을 긴장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한국갤럽이 이달 10~12일 전국
  • 음담패설 문제삼자 해고…직장 내 성희롱 신고 매일 4.69건
    음담패설 문제삼자 해고…직장 내 성희롱 신고 매일 4.69건
    국회·정당·정책 2024.09.14 09:00:00
    #1.사업주 A씨는 자신으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직원 B씨를 해고했다. 이에 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은 지난 4월 A씨는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2.직장인 C씨는 퇴근 뒤 집까지 바래다주겠다는 사장 D씨의 차량에 탔다가 성적 수치심을 안겨주는 발언을 들었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지난 6월 C씨의 신고를 접수하고 D씨에게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로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전국에서 직장 내 성희롱 신고 접수가 올해만 110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건화되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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