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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尹정부 잘되길 바랬어…다른 사람들도 직언했어야"
    한동훈 "尹정부 잘되길 바랬어…다른 사람들도 직언했어야"
    국회·정당·정책 2025.03.03 21:53:23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공개 활동을 재개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3일 “우선 여당 대표였던 사람으로서 이 상황까지 오게 된 것에 대해서 국민께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TV 조선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헌법재판소를 향해 “절차 면에서 국민께서 보시기에 부족하고 미흡했던 점이 분명히 있었던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실력에 비해 야심 많은 공수처가 초래했던 혼란도 굉장히 지적할 만하다”며 “헌법재판소가 헌법과 헌법 정신에 맞는 결정을 해주기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기대한다”고 강조했
  • [만파식적] 美 항모 ‘칼빈슨함’
    [만파식적] 美 항모 ‘칼빈슨함’
    통일·외교·안보 2025.03.03 18:14:17
    1982년 취역한 미국 해군의 핵추진항공모함 함명에 이례적으로 전직 하원 의원 이름이 붙여졌다. 하원 의원을 지내고 한 해 전에 별세한 칼 빈슨이었다. 고인은 생전 의회에서 미 해군력 강화에 힘썼다. 1940년에는 미 해군 규모를 기존보다 70% 이상 키울 수 있도록 하는 ‘빈슨·월시법’ 등의 입법을 주도했다. 미 해군이 주로 역대 대통령 이름을 빌려 항모 명칭을 짓던 관례를 깬 데는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세계 해상 패권을 지키겠다는 염원이 담겨 있었다. 칼빈슨함의 전투력은 괴물급이다. 2개의 원자로를 달아 최고 시속
  • [무언설태] 李 “韓 엔비디아 생기면 지분 공유”…反시장 발상?
    [무언설태] 李 “韓 엔비디아 생기면 지분 공유”…反시장 발상?
    정치일반 2025.03.03 18:05:0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엔비디아 같은 회사가 생긴다면 70% 지분은 민간이 갖고 30%를 국민 모두가 나누면 굳이 세금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생산성 향상 결과물을 공동체가 일부나마 갖고 있었다면 세상은 달라졌을 것”이라며 인공지능(AI) 투자로 발생하는 생산성 일부를 국민이 나눠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최근 ‘성장 우선’을 외쳐온 이 대표가 AI 기업 지분에 대해 운운하자 “반(反)시장적 발상은 바뀌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네요. 국민을 현혹하지 말고 주52시간제 완화를 담은 반도
  • 與, 朴 만나 결속 다졌지만…등 돌리는 중도층
    與, 朴 만나 결속 다졌지만…등 돌리는 중도층
    국회·정당·정책 2025.03.03 17:45:44
    박근혜 전 대통령이 3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둔 국민의힘을 향해 “집권 여당 의원들이 소신을 내세워 개인 행동을 지나치게 하는 건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당내 단합을 주문했다. 하지만 국민의힘이 보수 지지층 결속에만 매달리면서 조기 대선의 승패를 가를 중도층이 등을 돌리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대구 달성군 사저에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를 맞이한 자리에서 “어려울 땐 대의를 위해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게 중요하다”며 “돌이켜보건대 개인 소신은 항상 있을
  • 감세 쏟아내는 野…뜯어보면 '대선용 갈라치기'
    감세 쏟아내는 野…뜯어보면 '대선용 갈라치기'
    국회·정당·정책 2025.03.03 17:44:54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를 필두로 ‘성장론’을 앞세우며 연일 감세 정책을 내놓고 있다. 그간 당내 언급이 금기시되던 상속세 완화 같은 정책들도 ‘잘사니즘’이라는 간판을 달고 전면으로 내세우는 양상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가 다가오면서 민주당의 우클릭 행보 중심에 세제 개편이 자리하고 있는 셈이지만 개편 방향을 촘촘히 뜯어보면 여전히 초부자 감세 반대, 반(反)기업 정서라는 틀 안에 머물고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세청 차장 출신인 임광현 민주당 의원은 이달 6일 근로소득세 개편을 골자로 한
  • 한동훈 "李, 상속세 정상화 진심이면 당장 개정 논의해야"
    한동훈 "李, 상속세 정상화 진심이면 당장 개정 논의해야"
    국회·정당·정책 2025.03.03 17:43:40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선 한동훈(사진)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상속세 정상화가 진심이라면 머뭇거릴 필요가 없다”며 상속세법 개정 논의를 제안했다. 한 전 대표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나라에서 상속세는 원래 진짜 부자들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었다”며 “상속세의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근 30년간 상속세 대상자를 정하는 과표가 단 한 차례도 바뀌지 않았다”며 “경제성장과 집값 상승을 반영하지 못해 중산층까지 부담을 느끼는 세금이 돼버렸다”고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부자 감세를 하자
  • 崔 '마은혁 고심' 커진다…4일 국무위원 의견 수렴
    崔 '마은혁 고심' 커진다…4일 국무위원 의견 수렴
    대통령실 2025.03.03 17:43:21
    여야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상대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두고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달 27일 헌법재판소 판결 이후 침묵을 지키고 있는 최 권한대행은 이달 4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 간담회 등을 통해 의견 수렴을 거칠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3일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마 후보자 임명을 반대하며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이틀째 단식 농성 중이다. 박 의원은 최 권한대행이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할 때까지 단식을 이어갈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헌재
  • "李 방탄에 구속도 피하는데…尹 재판은 졸속으로 진행"
    "李 방탄에 구속도 피하는데…尹 재판은 졸속으로 진행"
    정치일반 2025.03.03 17:37:02
    광화문과 여의도를 중심으로 이뤄지던 탄핵 반대(반탄) 시위가 서울 전역 대학가를 달구고 있다.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감추고 ‘샤이 보수’를 표방하며 보수 세력의 스피커 뒤에 숨어 있던 2030세대들이 길거리 집회에 나선 이유는 무엇일까. 서울경제신문이 각종 보수 집회에 참석한 2030 보수의 생각과 목소리를 직접 들어봤다. <편집자주> 이달 1일 충남 천안에서 이른 새벽 지하철을 타고 6만 5000명이 몰린 광화문에 도착한 20대 박 모 씨는 일명 ‘샤이 보수(숨은 보수)’였던 자신이 처음으로 윤석열 대통령 반탄 집회에 직접 참석할
  • [단독] 삼성, 日 의존 반도체 소재 국산화 힘쓴다
    [단독] 삼성, 日 의존 반도체 소재 국산화 힘쓴다
    통일·외교·안보 2025.03.03 17:32:42
    삼성전자(005930)가 일본 의존도가 높은 반도체 핵심 소재를 국산화하는 작업에 다시 속도를 높여 주목된다. 미국·일본·중국·대만 등 반도체 패권 다툼이 심화하는 가운데 한일 관계가 언제든 악화할 가능성에 대비하는 포석으로도 읽힌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이 ‘불화아르곤(ArF) 블랭크 마스크’를 국내산으로 대체하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 측은 이를 위해 ArF 블랭크 마스크를 생산 중인 에스앤에스텍(101490)과 긴밀히 협력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
  • 김동연 "지방 이전 기업 세제 혜택 확대해 '대기업 도시' 육성해야"
    김동연 "지방 이전 기업 세제 혜택 확대해 '대기업 도시' 육성해야"
    국회·정당·정책 2025.03.03 17:22:01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일 10개의 대기업 도시와 10개의 서울대 육성, 대통령실 세종 이전 등 ‘지역균형 빅딜’을 제안했다. 김 지사는 이날 유튜브 채널에 올린 ‘대한민국을 바꾸는 시간: 삶의 지도를 바꾸는 지역균형 빅딜’ 영상을 통해 “재벌은 개혁하되, 대기업의 역할은 키워야 한다. 대기업과 대학에 파격적인 제안들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균형발전을 위해 △대기업 이전을 통한 첨단 경제도시 10개 육성 △지역 거점 대학 투자 확대를 통한 ‘서울대 10개 만들기’ △대통령실 세종시 이전 △개헌을 통한 수도 이전 명문
  • 대학생 강연 나서는 한동훈… "이야기 듣고 싶은 정치인 선정"
    대학생 강연 나서는 한동훈… "이야기 듣고 싶은 정치인 선정"
    국회·정당·정책 2025.03.03 17:10:17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6일 대학생 총학생회 공동포럼에 참석해 ‘대한민국, 그리고 미래세대’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전 대표는 오늘 6일 서울 마포구에서 연세대·고려대 등 9개 대학 총학생회 공동 포럼의 첫 강연자로 초청됐다. 한 전 대표 측 관계자는 “한 대표가 포럼 내부 회의에서 가장 이야기를 듣고 싶은 정치인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한 전 대표는 ‘대한민국, 그리고 미래세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강연에 참석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참석자
  • ‘창당 1주년’ 조국혁신당 “압도적 정권교체…반헌특위 추진”
    ‘창당 1주년’ 조국혁신당 “압도적 정권교체…반헌특위 추진”
    국회·정당·정책 2025.03.03 17:05:36
    창당 1주년을 맞은 조국혁신당이 3일 “압도적 승리로 민주진보 진영이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의 후속조치를 위한 ‘반(反)헌법행위 조사특별위원회’ 구성 추진도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야권에 재차 촉구했다. 김선민 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우리의 ‘반헌조사특위’ 제안이 야5당 원탁회의에서 받아들여져 1호 법안으로 제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 권한대행은 “해방 직후 반민특위가 성공했다면 대한민국의 현재는 달라졌을 것”이라며 “나쁜 역사가 재현돼선 안 된
  • 핵항모 '칼빈슨함' 이끌고 부산 도착한 美 준장 "한미, 함께 갑니다"
    핵항모 '칼빈슨함' 이끌고 부산 도착한 美 준장 "한미, 함께 갑니다"
    통일·외교·안보 2025.03.03 16:36:04
    “부산에 기항하는 동안 저희는 인도 태평양 지역과 한반도 내 번영·안보·평화에 대해 한미 양국이 공유하는 약속을 재확인하게 돼 기쁩니다.” 마이클 워시 미국 해군 제1항모강습단장(준장)은 3일 부산 남구 용호동 해군작전기지에 정박한 칼빈슨함 격납고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워시 단장은 양국의 안보 협력이 계속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제1항모강습단은 한미의 공동 목표인 평화 번영, 안정을 계속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 한미는 함께 한미 동맹에 대한 약속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며 “한미
  • 민주 "박근혜 만난 국힘, '탄핵 경험자' 아닌 국민 조언 구해야"
    민주 "박근혜 만난 국힘, '탄핵 경험자' 아닌 국민 조언 구해야"
    국회·정당·정책 2025.03.03 16:25:13
    더불어민주당이 3일 국민의힘 지도부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 데 대해 “탄핵 경험자가 아니라 국민에게 조언을 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성회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이 헌정을 농단한 윤석열 탄핵 선고를 앞두고 국정 농단으로 탄핵당한 전 대통령에게 조언을 구하러 간 모양새인데, 돌아온 말은 ‘국민의힘이 단합하라’는 극렬 지지층을 향한 뻔한 메시지뿐”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심지어 권영세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는 윤석열의 안부를 묻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질문에 ‘평정심을 잘 유지하면서 지금의 사태에
  • 민주 "하루빨리 탄핵선고 이뤄져야…중도층,이미 尹 파면"
    민주 "하루빨리 탄핵선고 이뤄져야…중도층,이미 尹 파면"
    국회·정당·정책 2025.03.03 16:16:04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3일 “여론의 이정표라고 할 수 있는 중도층 민심은 이미 윤석열을 파면했다”며 “하루라도 빨리 국정 혼란을 수습하고, 위기 극복의 토대를 세우기 위해 탄핵 심판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3월 12일이면 12.3 내란이 일어난 지 꼭 100일이 되는 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헌법재판소에 대한 끊임없는 공격과 마은혁 재판관 임명 거부, 윤석열의 ‘극우 선동 최후변론’에도 불구하고 중도층 여론은 큰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다”며 “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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