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 "대미 관세 더 내릴게요"…美트럼프 보복 엄포에 꼬리 내리는 인도
    "대미 관세 더 내릴게요"…美트럼프 보복 엄포에 꼬리 내리는 인도
    정치·사회 2025.02.18 17:19:1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방위적 관세 인상 압력에 높은 인도가 대미(對美) 관세율을 추가로 인하하는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18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니르말라 시타라만 인도 재무부 장관은 17일 뭄바이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투자자 친화적인 국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관세를 지속적으로 인하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행사에서 투힌 칸타 판데이 인도 재무부 차관도 “인도에서 가장 중요한 30개 수입품에 대해서는 3% 미만의 관세가 부과되고 있다”며 “매우 적은 수의 제품에만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고 이는
  • 호주, 4년 만에 금리 인하 단행…추가 인하는 제한적
    호주, 4년 만에 금리 인하 단행…추가 인하는 제한적
    경제·마켓 2025.02.18 17:11:42
    호주 중앙은행(RBA)이 약 4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18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RBA 이사회는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4.35%에서 4.1%로 25bp(1bp=0.01%포인트) 내렸다고 밝혔다. RBA의 금리 인하는 지난 2020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 RBA는 0.25%였던 기준금리를 0.10%로 인하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 침체에 막기 위해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내린 것이다. 이후 2022년 5월((0.10%->0.35%)부터 금리 인상에 나섰던 RBA는
  • 비상 걸린 수출…무역금융 366조 지원·유턴기업 보조금 확대
    비상 걸린 수출…무역금융 366조 지원·유턴기업 보조금 확대
    국제일반 2025.02.18 16:53:35
    정부가 급변하는 통상 환경에서 수출 실적을 지키기 위한 대책을 내놓았다. 역대 최대 규모인 366조 원의 무역금융을 제공하고 관세 전쟁 피해 기업에 법률 자문과 보험료 할인 등 각종 지원을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관세 전쟁의 파고를 피해 해외 공급망을 조절하는 ‘유턴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정책도 내놓았다. ★본지 2월 14일자 1·3면 참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차 수출전략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비상 수출 대책을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 미·러, 사우디서 우크라전 종전 협상 시작
    미·러, 사우디서 우크라전 종전 협상 시작
    국제일반 2025.02.18 16:39:51
    미국과 러시아가 18일(현지시간) 오전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방안을 놓고 협상을 시작했다. 로이터 통신·AP통신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러 양국은 이날 리야드에서 장관급 협상을 진행했다. 양국은 미·러 정상회담 일정을 비롯한 양자관계의 전반적 회복 문제와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을 의제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전쟁의 주요 당사국인 우크라이나는 이날 협상에서 배제됐다. 이번 협상은 지난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
  • "혹시 내가 산 제품?"…싼 맛에 알리서 '이것' 샀다가 목숨 위험할 수도
    "혹시 내가 산 제품?"…싼 맛에 알리서 '이것' 샀다가 목숨 위험할 수도
    기업 2025.02.18 16:12:36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되는 디지털 도어록이 화재가 발생했을 때 작동되지 않거나 리튬이차전지로 인한 폭발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원은 18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직구로 구매 가능한 중국산 디지털 도어록 10종을 시험한 결과 3종은 화재 발생 시 문을 열 수 없었고 5종은 리튬이차전지가 폭발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잠금 상태의 도어록을 30분 동안 상온에서 270도까지 올려 10분간 유지한 뒤 수동레버 작동 여부를 확인했다. 그러나 시험 대상 3종은 수동레버가 녹아내려 문을 열 수 없었다. 디
  • [단독] “SK어스온, 인니 자원개발사업 진출…AI로 탐사 고도화”
    [단독] “SK어스온, 인니 자원개발사업 진출…AI로 탐사 고도화”
    기업 2025.02.18 16:01:22
    방선택 SK어스온 테크센터장(부사장)은 18일 “인도네시아 자원개발 사업 진출을 추진 중”이라며 “이르면 다음달 중순 사업이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096770)의 자원개발 자회사인 SK어스온이 인니 진출을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페루와 중국, 베트남 등에 이어 자원 대국 인니에서도 원유·천연가스 생산에 성공할 지 주목된다. 방 센터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가진 서울경제와 인터뷰에서 "우리가 성공 방정식을 잘 아는 지역에 집중하자는 차원에서 동남아에 주목하고 있
  • 반도체 설계서 파운드리·장비까지…中, 20년 만에 '독자 생태계' 구축
    반도체 설계서 파운드리·장비까지…中, 20년 만에 '독자 생태계' 구축
    경제·마켓 2025.02.18 16:00:00
    중국이 반도체 기술 자립 의지를 드러낸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20년 전인 200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중국 국무원이 발표한 ‘국가 중장기 과학과 기술 발전 계획 강요(2006~2020년)’에 포함된 16개 대형 과제 중에 집적회로(IC) 반도체가 포함됐다. 이후 2010년 ‘7대 전략적 신흥산업’, 2012년 ‘12차 5개년 계획’의 20대 프로젝트에도 반도체는 빠지지 않았다. 특히 2015년 중국 정부가 혁신 역량을 키워 질적인 면에서 ‘제조 강대국’이 되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내걸고 발표한 ‘중국제조 2025’에도 반도
  • R&D에만 年30조 쏟은 화웨이…세계 첫 트리폴드폰으로 글로벌 왕좌 노려
    R&D에만 年30조 쏟은 화웨이…세계 첫 트리폴드폰으로 글로벌 왕좌 노려
    경제·마켓 2025.02.18 16:00:00
    “세계는 최초를 기억하는 만큼 화웨이 트리폴드폰에 대한 관심이 큽니다.”(아랍에미리트 미디어 관계자) 제조업 강대국의 야심을 드러낸 ‘중국제조 2025’ 전략이 발표된 지 올해로 10년, 중국이 기술 추격자에서 선도자로 급부상하며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레드 테크’의 선봉에 서 있는 화웨이는 18일(현지 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트리폴드폰을 해외시장에 처음 내놓고 갈고닦은 기술력을 과시했다. 현장은 베이징 주재 주요 언론을 비롯해 중국·홍콩·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 등 세
  • 딥시크 쇼크 배후엔 화웨이 AI칩 있었다
    딥시크 쇼크 배후엔 화웨이 AI칩 있었다
    경제·마켓 2025.02.18 16:00:00
    세계 최대 통신장비 업체로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까지 올랐던 화웨이가 해외시장 탈환의 야심을 드러냈다. 미국의 제재로 5세대(5G) 폰 출시가 막혔던 화웨이지만 기술 자립을 통해 ‘중국산’으로 완전 무장한 세계 최초의 ‘트리폴드(두 번 접는 폴더블폰)’ 스마트폰을 해외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한 것이다. ‘제조업 강국’을 목표로 내걸었던 ‘중국 제조 2025’가 10년을 맞은 올해 화웨이가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의 첨병으로 나서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화웨이는 18일(현지 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무역전시센터에서
  • 인도서 2조 조달 나선 LG전자…IPO 앞두고 투자 설명회 개시
    인도서 2조 조달 나선 LG전자…IPO 앞두고 투자 설명회 개시
    정치·사회 2025.02.18 15:53:12
    LG전자가 인도 시장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시작했다. 18일 블룸버그통신은 LG전자가 인도법인의 기업 가치를 150억 달러(약 21조 6000억 원) 정도로 평가받고 10억~15억 달러(약 1조 4000억~2조 1000억 원) 조달에 나선다고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에 인도법인 상장예비심사청구서(DRHP)를 제출하며 IPO을 공식화했다. 거래소 심사를 통과하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와 공모일을 확정하고 최종 증권신고
  • 추가 금리인상 기대…日10년국채금리 15년만에 최고
    추가 금리인상 기대…日10년국채금리 15년만에 최고
    국제일반 2025.02.18 15:52:11
    일본은행의 연내 추가금리 인상 기대감이 확산하며 18일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가 약 1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NHK와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일본 채권 시장에서 10년물 국채 금리는 한때 전일 대비 0.045% 오른 1.430%까지 상승(채권 가격 하락)했다. 이는 2009년 11월 이후 15년 3개월 만에 최고 기록이다. 금리가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에 채권 매도가 이어지면서 가격이 떨어지고, 금리가 오른 것이다. 지난 1월 금리를 0.25%에서 0.50%로 올린 일본은행이 연내 추가로 정책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 美 공세에 다국적기업 脫중국 러시
    美 공세에 다국적기업 脫중국 러시
    경제·마켓 2025.02.18 15:48:48
    미국과 중국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다국적 기술기업들의 ‘탈(脫)중국’ 움직임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의 대(對)중국 공세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기업들의 ‘중국 엑소더스’가 되돌릴 수 없는 흐름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17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글로벌 기술기업 사이에서 ‘ABC’ 전략이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중국 말고 어디든(Anything But China)’이라는 의미로, 다국적기업들이 생산 시설을 중국에서 빼내 다른 곳으로
  • '트럼프 지명' 연준 인사 "금리인하 중단해야…관세가 물가 안 올려"
    '트럼프 지명' 연준 인사 "금리인하 중단해야…관세가 물가 안 올려"
    정치·사회 2025.02.18 15:42:0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 1기 때 지명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주요 인사가 관세 인상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도 현 경제 상황 상 금리를 당장 내릴 필요는 없다고 주장했다. 18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이날 호주 시드니 뉴사우즈웨일즈대에서 열린 거시경제 워크숍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폭탄 행보를 두고 “완만하고 지속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물가를 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월러 이사는 그러면서 “지금은 금리 인하를 일시 중단하는 것이 적절하다”
  • 월가 넘보는 베이징…글로벌 대형은행 추진 '속도'
    월가 넘보는 베이징…글로벌 대형은행 추진 '속도'
    정치·사회 2025.02.18 15:32:35
    중국 재무부가 부실채권 관리 회사 신다 등 주요 자산운용사 3곳을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에 합병시켰다. 18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부실해진 부동산 자산 등을 정리하고 글로벌 수준의 중국 투자은행(IB)을 만들기 위해 이 같은 조치에 나섰다. 이에 따라 CIC 자회사인 센트럴후이진인베스트먼트는 기존 중국증권금융·중국농업재보험 등을 비롯해 신다자산관리·오리엔트자산관리·만리장성자산관리 등 중국 내 주요 금융사 8곳을 보유하게 됐다. 2003년 설립된 센트럴후
  • '엘리엇' 합류한 사우스웨스트항공, 창사 이래 첫 구조조정…15% 감원 칼바람
    '엘리엇' 합류한 사우스웨스트항공, 창사 이래 첫 구조조정…15% 감원 칼바람
    정치·사회 2025.02.18 15:27:46
    미국 사우스웨스트항공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섰다. 17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은 사우스웨스트항공이 약 1750개의 일자리를 줄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창사 후 53년 간 대규모 정리해고가 없던 사우스웨스트항공의 첫 감원 조치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17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번 감원 조치 대상은 고위 경영진과 이사를 포함한다"며 "2분기 말까지 해고 절차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밥 조던 사우스웨스트항공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내는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