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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기 "EU 경쟁력, 실존적 위기…연 8000억유로 투자 필요”
    드라기 "EU 경쟁력, 실존적 위기…연 8000억유로 투자 필요”
    정치·사회 2024.09.10 17:52:08
    마리오 드라기 전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9일(현지 시간) 유럽연합(EU)의 글로벌 경쟁력이 ‘실존적 위기’에 직면했다며 연간 8000억 유로(약 1187조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촉구했다. EU가 미국과 중국에 뒤처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새로운 산업 전략’과 규제 혁파 등 신속한 개혁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드라기 전 총재는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400쪽 분량의 ‘EU 경쟁력의 미래’ 보고서를 공식 발표했다. 보고서는 대규모 신규 투자와 기술 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이 없으면 유럽이 미국&midd
  • [사진] 시장서 수산물 사면 온누리상품권 환급
    [사진] 시장서 수산물 사면 온누리상품권 환급
    국제일반 2024.09.10 17:49:14
    추석을 일주일 앞둔 10일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추석맞이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해양수산부는 15일까지 전국의 지정된 시장에서 구매한 수산물 영수증을 제시하면 최대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되돌려준다. 연합뉴스
  • "커피값 또 오르는 거야?"…슈퍼태풍 덮친 '이 나라' 피해 속출에 원두값 '껑충'
    "커피값 또 오르는 거야?"…슈퍼태풍 덮친 '이 나라' 피해 속출에 원두값 '껑충'
    정치·사회 2024.09.10 17:49:09
    커피 원두 생산 세계 2위인 베트남이 최근 슈퍼태풍 ‘야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이 영향으로 세계 원두 가격이 상승했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세계 커피 시장의 양대 품종 중 하나인 로부스타 원두 가격은 3% 가까이 뛰었다. 로부스타와 함께 대표적인 커피 품종인 아라비카 가격은 뉴욕 시장에서 3.8% 올랐다. 세계 최대 로부스타 생산지인 베트남이 태풍 피해를 입으면서 커피 작황이 부진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됐다. 지난 8일 VN익스프레스와 하노이타임스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
  • 빚 내 씀씀이 늘린 美소비자…연체 걱정도 커진다
    빚 내 씀씀이 늘린 美소비자…연체 걱정도 커진다
    국제일반 2024.09.10 17:47:14
    미국인들이 씀씀이를 유지하기 위해 대출에 의존하면서 연체 우려도 커지고 있다. 대출 규모와 연체율이 동시에 증가하면서 미국 경제를 떠받치는 소비가 위축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현지 시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따르면 미국의 7월 총소비자 대출 잔액은 5조 937억 달러로 전월보다 255억 달러(약 34조 원) 늘었다. 이는 한 달 전 증가액 89억 달러와 다우존스의 시장 전망치인 120억 달러를 훌쩍 뛰어넘은 액수이자 2022년 1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수치다. 신용카드 미결제액이 포함되
  • 서울 아파트 '불패'…대규제에도 입주전망지수 100 웃돌아
    서울 아파트 '불패'…대규제에도 입주전망지수 100 웃돌아
    경제·마켓 2024.09.10 17:47:14
    정부의 가계부채 억제 정책에 따른 주택담보대출 규제와 시중은행의 대출금리 인상 등에도 불구하고 서울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기준선인 100보다 높게 나타났다. 반면 인천과 경기, 5대 광역시는 모두 100을 밑돌았다. 대출을 옥죄어도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 심리는 잡히지 않아 양극화만 커지는 모습이다. 10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102.8로 전월(108.1) 대비 5.3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100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입주 상황이 전월보다 나아질지 주택 사업
  • "일본 온천 갔다왔는데 나도 당했나?"…"돌에 몰카 숨겨 도촬" [지금 일본에선]
    "일본 온천 갔다왔는데 나도 당했나?"…"돌에 몰카 숨겨 도촬" [지금 일본에선]
    국제일반 2024.09.10 17:38:22
    일본 온천을 즐겨 이용하는 사람들은 가짜 돌에 숨겨진 불법 촬영에 주의해야 할 것 같다. 일본에서 온천을 이용하는 여성들을 불법 촬영한 30대 남성이 체포돼 2년형을 구형받았다. 10일 SCMP 등 언론에 따르면 후쿠시마현 출신 31세 남성이 가짜 돌 속에 숨긴 카메라로 약 1000명의 여성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남성은 지난 5월 야마가타현의 한 온천에서 체포됐다. 한 여성이 돌에서 이상한 반사광을 발견해 신고했고, 경찰이 조사한 결과 돌 속에 숨겨진 카메라를 발견했다. 용의자는 온라인에서 망원 렌즈를 구입한 뒤 점토
  • 일본 정치권 '리더십 교체' 물결…여야, 당대표 일제 선출 [지금 일본에선]
    일본 정치권 '리더십 교체' 물결…여야, 당대표 일제 선출 [지금 일본에선]
    국제일반 2024.09.10 17:36:40
    일본의 주요 정당이 이달 일제히 당 대표 선출에 나선다.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 공명당은 현 대표가 이미 불출마를 선언해 수장 교체를 예고한 상황이고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도 최근 여론 분위기로는 바뀔 가능성이 높다. 27일 투개표 일정을 마칠 예정인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불출마를 선언했다. 의원 내각제인 일본에서는 다수당 대표가 총리를 맡는다. 기시다 총리 후임을 노린 자민당 정치인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가토 가쓰노부(68) 전 관방장관은 10일 출마 기자 회견을 열고 '국민 소득 증
  • 호주 총리, “SNS 연령제한법 연내 도입…14~16세 이하 금지될듯”
    호주 총리, “SNS 연령제한법 연내 도입…14~16세 이하 금지될듯”
    정치·사회 2024.09.10 17:34:05
    호주 정부가 청소년의 정신과 신체 건강을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사용할 수 있는 최소 연령을 설정하기로 했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10일(현지 시간) 호주 ABC 방송에 출연해 SNS는 사회적 해악을 끼친다며 연내 SNS 사용 연령 제한법 도입을 위해 조만간 시범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앨버니지 총리는 SNS를 사용할 수 있는 최소 연령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14~16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전자기기를 내려놓고 운동장으로 나가는 모습을 보고 싶다. 아이들이 현실에서 사람들과 진짜 경
  • 두 번 접는 '화웨이 신무기' 선주문 벌써 340만대
    두 번 접는 '화웨이 신무기' 선주문 벌써 340만대
    경제·마켓 2024.09.10 17:33:37
    화웨이가 세계 최초로 두번 접는 폴더블폰을 내놓고 삼성전자와 애플을 정조준했다. 화웨이는 10일(현지 시간) 세계 최초의 트리플 폴더블폰인 ‘메이트 XT’를 공개했다. 위청둥 화웨이 최고경영자(CEO)는 “화웨이가 5년 동안 트리플 폴더블폰을 개발해왔으며 마침내 세계 최초로 메이트 XT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XT의 ‘T’는 세가지 의미를 지니는데 하나는 삼중(triple) 폴딩, 다른 하나는 최고의 기술(tech), 마지막은 미래 트렌드(trend)”라며 “세 번 접히는 스크린의 휴대폰을 화웨이가 출시하면서 업계 역사
  • 애플·구글, 'EU 과징금 소송' 패소
    애플·구글, 'EU 과징금 소송' 패소
    국제일반 2024.09.10 17:27:24
    애플과 구글이 유럽연합(EU)에서 받은 과징금에 불복해 제기한 소송에서 모두 패소했다. 애플은 아이폰16을 선보인 지 몇 시간 만에 20조 원에 달하는 ‘세금 폭탄’ 소식이 터지자 강력 반발하고 있다. EU 최고 법원인 유럽사법재판소(ECJ)는 10일(현지 시간) 애플이 불공정 조세 혜택을 이유로 2016년 EU가 부과한 과징금 130억 유로(약 19조 원)가 부당하다며 제기한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앞서 2016년 EU 집행위는 아일랜드가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애플에 불법적인 혜택을 제공해 오랜 기간 다른 기
  • "SNS는 사회악 그 자체"…14~16세 이하 사용 금지법 만드는 '이 나라'
    "SNS는 사회악 그 자체"…14~16세 이하 사용 금지법 만드는 '이 나라'
    국제일반 2024.09.10 17:20:04
    호주 정부가 청소년의 정신과 신체 건강을 위해 법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사용할 수 있는 최소 연령을 정하기로 했다. 10일(현지시간) 호주 ABC 방송 보도에 따르면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SNS는 사회적 해악을 끼친다”며 “연내 SNS 연령 제한법 도입을 위해 조만간 시범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앨버니지 총리는 “SNS를 사용할 수 있는 최소 연령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14∼16세가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전자기기를 내려놓고 운동장으로 나가는 모습을 보고 싶다. 아이들이 현실에서 사람들과 진짜
  • [속보] 애플, '불공정 조세 혜택' 19조원 과징금 소송 패소
  •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기업의 정치 이해 실패 교과서"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기업의 정치 이해 실패 교과서"
    국제일반 2024.09.10 16:51:48
    일본제철의 미국 철강 대기업 US스틸 인수와 관련해 한 달 전 미국 심사 당국이 국가 안보 침해를 이유로 우려 의견을 전달했으나 양사 경영진이 협상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인수 불허 방침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는 현지 언론 보도가 전해진 가운데 이번 거래를 두고 ‘기업이 정치를 못 읽은 대표 사례’라는 평가도 나온다. 10일 로이터통신은 인수 협상에 정통한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달 1일 미국 외국인투자위원회(CFIUS)가 일본제철, US스틸 경영진에 ‘이번 인수로 인한 잠재적인 국가 안보
  • 中 BYD 올해 연간 목표 400만대로 상향 조정…기존 대비 약 10% ↑
    中 BYD 올해 연간 목표 400만대로 상향 조정…기존 대비 약 10% ↑
    경제·마켓 2024.09.10 16:08:49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연간 차량 판매 목표치를 400만대로 상향 조정했다. 최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 판매가 급증한 상황 등에 힘입어 기존 목표치보다 10% 이상 판매량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블룸버그통신은 모건스탠리가 9일(현지 시간) 투자자 메모를 통해 BYD가 연간 목표를 400만대로 높여 잡았다고 회사 경영진을 인용해 전했다. 기존 목표 360만대보다 11.1% 증가한 수치다. BYD는 올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230만대를 판매한 만큼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올해 월 평균 42만
  •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난민촌 폭격…100여명 희생돼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난민촌 폭격…100여명 희생돼
    정치·사회 2024.09.10 16:08:36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피란민들이 몰려 있는 난민 캠프에 또 다시 폭격을 가했다. 이번 공습으로 1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10일(현지 시간)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의 인도주의 구역 내에서 하마스 조직원들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습의 표적은 인도주의 구역 내부 깊숙이 자리한 하마스 지휘통제본부에서 활동하던 하마스 테러범들”이라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칸유니스의 알마와시 난민 캠프로 최소 4발의 미사일이 날아들었다. 가자지구 민방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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