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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실판 '터미널'처럼…2년째 공항서 먹고자는 40대男, 무슨 사연?
    현실판 '터미널'처럼…2년째 공항서 먹고자는 40대男, 무슨 사연?
    국제일반 2024.08.23 06:38:06
    영화 ‘터미널’처럼 아이티 국적의 한 남성이 칠레 공항에서 2년 동안 숙식을 해결하면서 지내고 있는 사연이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영화 터미널은 1988년부터 2006년까지 18년 간 프랑스 파리 샤를 드 골 국제공항에서 살았던 이란인 메르한 카리미 나세리의 실화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최근 비오비오칠레와 TV칠레비시온 등 칠레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아이티 출신 40대 남성 조셉은 2022년부터 칠레 산티아고에 있는 아르투로 메리노 베니테스 국제공항에서 지내고 있다. 그는 2016년 건설 분야 일자리를 찾기 위해 칠레에 입국했다가 5년
  • 2분기 세계 기업 순익 1.1조弗…AI 확산이 견인
    2분기 세계 기업 순익 1.1조弗…AI 확산이 견인
    국제일반 2024.08.23 06:00:00
    올 2분기 세계 기업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하며 2개 분기 만에 플러스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 AI의 왕성한 수요가 반도체 성장을 견인하고, 미국 빅테크 기업의 이익에 기여하며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중국의 경제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제기되면서 이 같은 실적 확대가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2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금융정보업체 퀵 팩트셋의 데이터를 활용해 일본, 미국, 유럽, 중국 등 글로벌 상장사 약 2만 3700곳의 올 2분기 실적(21일 기준
  • "이렇게 가다 간 티베트 빙하 절반 이상 녹는다" 충격적 전망 나왔다
    "이렇게 가다 간 티베트 빙하 절반 이상 녹는다" 충격적 전망 나왔다
    국제일반 2024.08.23 01:36:00
    급속한 지구 온난화로 인해 21세기 말에는 '세계의 지붕'으로 불리는 티베트고원 빙하의 절반 이상이 녹아 없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2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야오탄둥(姚檀?) 중국과학원 원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지난 18일 시짱(西藏·티베트)자치구 라싸(拉薩)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제2차 칭짱(靑藏)고원 과학탐사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티베트고원(중국명 칭짱<칭하이+ 시짱>고원)은 매우 따뜻하고 다습한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 伊 침몰한 요트 속 ‘영국의 빌 게이츠’ 린치 시신 수습
    伊 침몰한 요트 속 ‘영국의 빌 게이츠’ 린치 시신 수습
    국제일반 2024.08.23 01:10:00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 앞바다에서 침몰한 요트에서 ‘영국의 빌 게이츠’로 불리는 오토노미 창업가 마이크 린치의 시신이 실종 나흘 만인 22일(현지시간) 수습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심해 잠수부들이 이날 수심 49m 아래에 가라앉은 ‘베이시안호’ 선실에서 린치의 시신을 수습했다. 린치의 시신은 전날 오후에 발견됐지만 날이 어두워져 수습 작업은 하루 뒤인 이날 이뤄졌다. 린치의 딸 해나(18)은 아직 실종 상태다. 잠수부들은 총 6명의 실종자 가운데 유일하게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해나를 찾기 위해 수색을 이어가고
  • 121년 만에 온 편지에 담긴 내용은…영국서 1903년 소인 찍힌 엽서 도착
    121년 만에 온 편지에 담긴 내용은…영국서 1903년 소인 찍힌 엽서 도착
    국제일반 2024.08.23 00:07:51
    영국 웨일스 한 사무실 직원들은 배달된 우편물을 살펴보다가 깜짝 놀랐다. 평범한 우편물 사이에서 121년 전 날짜가 찍힌 빛바랜 엽서 한 장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21일(현지시간) 스카이뉴스 등에 따르면 스완지금융조합 직원들은 이달 16일 사무실로 배달된 우편물 더미 사이에서 주소는 맞지만 '리디아 데이비'라는 알 수 없는 수신인이 적힌 엽서를 발견했다. 에드워드 7세(1901∼1910년 재위)의 모습을 담은 우표 위로는 'AU23 03'라는 소인이 찍혀 있었다. 소인대로라면 1903년 8월 23
  • 수류탄 떨어지는 줄 알고 숨었는데…우크라 드론에 '따봉' 날린 러 병사, 무슨 일?
    수류탄 떨어지는 줄 알고 숨었는데…우크라 드론에 '따봉' 날린 러 병사, 무슨 일?
    국제일반 2024.08.22 22:46:38
    부상을 당한 러시아군 병사가 항복 의사를 나타내자 우크라이나군이 드론을 이용해 병사의 생존을 돕는 모습이 포착됐다. 20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방위군 13여단 측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장의 군인들이 러시아군의 생존과 항복을 도운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부상당한 러시아 병사는 수풀로 기어가고 있었고 이를 촬영하던 우크라이나군 FPV 드론은 해당 병사에게 쪽지가 붙은 음료수를 투하했다. 러시아 병사는 드론이 수류탄을 투하해 공격하는 줄 알고 몸을 움츠렸으나 잠시 후 음료수를 준 것을 확인했다.
  • 일본 가면 한국인만 바글바글했는데…'이 나라'에 밀렸다 [지금 일본에선]
    일본 가면 한국인만 바글바글했는데…'이 나라'에 밀렸다 [지금 일본에선]
    국제일반 2024.08.22 22:27:12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의 수가 329만명으로 월간 기준으로 두 달 연속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국적별 외국인 방문자 수에서는 한국이 중국에 밀려 2위를 기록했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21일 발표한 7월 방일 외국인 통계를 보면 지난달 일본을 찾은 외국인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1.9% 증가한 329만 명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월간 기준으로는 6월(313만명)에 이어 두 달 연속 사상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전체 외국인을 국가와 지역별로 보면 한국이 75만8천명으로 중국(77만7천명)에 이어 2
  • 인니서 대통령 아들 출마용 법개정 시위에 철회
    인니서 대통령 아들 출마용 법개정 시위에 철회
    국제일반 2024.08.22 22:05:57
    인도네시아 의회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차남이 지방선거에 출마할 수 있도록 선거법을 바꾸려 하자 이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고 결국 국회는 법 개정을 철회했다. 22일(현지 시간) 안타라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야당인 인도네시아 노동당을 비롯해 대학생, 시민단체 회원 등 수천 명이 수도 자카르타에 있는 의회 앞에서 시위를 벌이며 선거법 개정 추진에 반대했다. 대규모 시위가 벌어진 이유는 의회가 조코위 대통령 차남의 지방선거 출마가 가능하도록 선거법을 개정하려고 해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올 11월 전국의 주지사와 부주
  • '영국 빌게이츠' 억만장자 탄 호화요트 침몰 원인 분분…"용오름" vs "인재"
    '영국 빌게이츠' 억만장자 탄 호화요트 침몰 원인 분분…"용오름" vs "인재"
    국제일반 2024.08.22 22:05:43
    지난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해안에서 ‘영국의 빌게이츠’로 알려진 기업가 마이크 린치를 포함해 7명이 사망·실종한 영국 선적 요트 '바이에시안'호 침몰 사고의 원인을 두고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번 사고로 탑승객 22명(승객 12명·승무원 10명) 중 15명이 구조됐지만 1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 이틀째 실종자 수색 작업이 진행됐지만 생존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 20일 영국 BBC 방송과 일간 텔레그래프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고에 대해 기후 변화로
  • 대규모 시위에 결국…인니 대통령 차남 출마위해 법개정 보류
    대규모 시위에 결국…인니 대통령 차남 출마위해 법개정 보류
    국제일반 2024.08.22 21:09:15
    인도네시아 의회가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 차남이 지방선거에 출마할 수 있도록 선거법을 바꾸려 하자 이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지자 결국 국회는 법 개정을 보류하기로 했다. 선거법이 개정될 경우 인도네시아의 민주주의와 법치가 후퇴할 것이라는 비판에 국회가 결국 법 개정을 보류한 것이다. 22일(현지시간)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야당인 인도네시아 노동당을 비롯해 대학생, 시민단체 회원 등 수천 명이 수도 자카르타에 있는 의회 앞에서 시위를 벌이며 선거법 개정 추진에 반대했다. 이들은 "헌법재판소 판
  • 엠폭스, 태국서 변종 감염 첫 확인…동남아 확산
    엠폭스, 태국서 변종 감염 첫 확인…동남아 확산
    국제일반 2024.08.22 19:57:08
    태국에서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변종 엠폭스(MPOX·원숭이두창) 환자가 처음 발생했다고 AFP 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이날 태국 질병통제국(DDC)은 아프리카에서 입국한 유럽 출신 60대 남성에 대한 정밀 검사 결과 엠폭스 새 변종인 ‘하위 계통(Clade) 1b’ 유형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 14일 태국에 입국했으며, 이튿날 엠폭스 증상을 보였다. 태국 보건 당국은 전날 “초기 검사에서 2형(clade 2)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며 변종 엠폭스 감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태
  • 뉴욕서 달라이 라마 회동한 美고위당국자들…中 “엄정 항의”
    뉴욕서 달라이 라마 회동한 美고위당국자들…中 “엄정 항의”
    국제일반 2024.08.22 19:51:39
    미국 백악관과 국무부 고위 당국자들이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와 21일(현지시간) 뉴욕에서 회동한 가운데 중국 정부는 불쾌감을 드러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즈라 제야 미국 국무부 인권 담당 차관 겸 티베트 문제 특별조정관과 켈리 라주크 백악관 인권 국장이 이날 뉴욕을 찾아 달라이 라마를 접견했다. 제야 특별조정관은 국무부 성명을 통해 “조 바이든 대통령을 대신해 건강을 기원하고 티베트인들의 인권 증진과 그들의 고유한 역사적, 언어적, 문화적, 종교적 유산을 보존하려는 노력을 지지하는 미국의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 [여명] 다시 소환된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
    [여명] 다시 소환된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
    정치·사회 2024.08.22 18:39:29
    최근 블룸버그통신이 ‘미국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경합주의 경제 현실(The Swing-State Economic Realities Shaping the US Election)’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11월 대선에서 초박빙 승부가 점쳐지면서 경합주의 표심이 중요해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경합주 7곳의 인구는 6100만 명,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은 4조 4000억 달러로 독일과 맞먹는다. 그런데 개별 주를 떼어놓고 보면 사정이 복잡하다. 2019~2023년 7개 경합주의 실질GDP 성장률이 평균 4.2%였던 데 반해 펜
  • 中, 인프라 투자 속도낸다…경기부양 ‘안간힘’
    中, 인프라 투자 속도낸다…경기부양 ‘안간힘’
    경제·마켓 2024.08.22 18:00:17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되는 중국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인프라 투자 확대에 팔을 걷어붙였다. 각종 진작책에도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지 않고 중국 경제성장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소비 역시 가라앉자 정부 주도로 인프라 투자에 나서며 경기 부양을 꾀하는 모양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총무처와 국가에너지국 총무처는 21일 ‘핵심 에너지 분야의 대규모 장비 업데이트 실시 계획’을 발표했다. 당국은 주요 에너지 분야의 대규모 장비 업데이트와 기술 혁신을 촉진하고 새로운 에너지 시스템 건설을 지원하며 탄소 피크 목표를 달성하겠
  • 캐나다 철도 결국 멈췄다… 북미 '물류 차질' 현실로
    캐나다 철도 결국 멈췄다… 북미 '물류 차질' 현실로
    기업 2024.08.22 17:59:02
    캐나다 철도노조(TCRC)가 노사 협상이 결렬된 후 대대적인 파업에 돌입하면서 북미 지역의 물류대란이 현실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양대 철도 업체인 캐나다국영철도(CNR)와 캐나다태평양철도(CPKC)는 22일 0시(현지 시각)부터 철도를 전면 폐쇄했다. CNR 측은 파업 직전 성명을 통해 “사측은 파업을 피하기 위한 최종 협상안은 물론 임금 인상과 복리후생 등의 내용을 담은 제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폴 바우처 철도노조위원장 역시 즉각 성명을 내고 “합의 도출의 주요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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