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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들만 생각했다"…10m 절벽 아래로 추락했다 9시간 기어올라온 여성
    "아이들만 생각했다"…10m 절벽 아래로 추락했다 9시간 기어올라온 여성
    국제일반 2024.08.17 14:17:41
    남편이 절벽 아래의 계곡으로 밀어 떨어뜨렸던 부인이 9시간에 걸친 노력 끝에 계곡을 빠져나와 목숨을 건진 사연이 화제가 됐다. 15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말레이시아 비정부기구(NGO)인 무르타다 다크와 센터(Murtadha Dakwah Centre, 이하 센터)를 인용해 이 같은 사연을 보도했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 7월 27일 32세의 여성은 말레이시아 수도 콸라룸푸르의 직장에서 남편이 운전하는 차에 탔다. 당시 차에는 생후 5개월, 6세인 아이들이 뒷좌석에 타고 있었지만 이 부부는 격렬한 말다툼을
  • 금리인하 기대감·중동 긴장에…국제 금값 사상 최고치
    금리인하 기대감·중동 긴장에…국제 금값 사상 최고치
    국제일반 2024.08.17 13:44:59
    국제 금값이 16일(현지시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와 중동 지역 긴장 및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위험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이날 오후 2시 27분(미국 동부시간 기준) 온스당 2498.7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장보다 1.7% 상승한 금액이다. 금 현물 가격은 장중 2500.99달러로 사상 최초로 2500달러를 넘어섰다. 금 선물 가격은 1.8% 오른 2537.80달러다. 금 가격은 이번 주 2.8% 상승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 日 후쿠시마 원전에 남은 핵연료…13년 만에 첫 반출 시도
    日 후쿠시마 원전에 남은 핵연료…13년 만에 첫 반출 시도
    국제일반 2024.08.17 13:17:26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원자로에 남은 핵연료 잔해(데브리)를 처음으로 반출하는 작업이 이르면 21일 시작된다. 2011년 원전 사고 이후 13년 만이다. 17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1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핵연료 잔해 반출 장치를 21일부터 사용하겠다고 신청했고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전날 장치 검사 종료 서류를 교부했다. 이와 관련 도쿄전력은 이달 중에 작업을 개시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오는 19일에 구체적인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이번 작업이 성공하면 원전 사고 이후 처음으로 핵연료
  • '러 본토 진격' 우크라, 美 무기로 전략적 중요 다리 파괴
    '러 본토 진격' 우크라, 美 무기로 전략적 중요 다리 파괴
    국제일반 2024.08.17 12:25:46
    우크라이나군이 16일(현지시간) 러시아군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다리를 공격해 무너뜨렸다. 러시아 독립언론 모스코타임스와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 공격 11일째인 이날 쿠르스크주 글루시코보 마을 인근 세임강 다리를 파괴했다. 현지 텔레그램 뉴스 채널 매시는 이 다리가 미국산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의 로켓에 맞았다고 전했다. 알렉세이 스미르노프 쿠르스크 주지사 대행은 세임강 다리 붕괴 사실을 확인하고 "현지 당국과 연락 중"이라고 밝혔다. 세임강 다리는 우크라이나 국경과
  • "출생신고 하고 왔더니 아기들이 숨졌다"…폭탄 맞은 가자지구에 무슨 일?
    "출생신고 하고 왔더니 아기들이 숨졌다"…폭탄 맞은 가자지구에 무슨 일?
    국제일반 2024.08.17 09:22:13
    "부탁드립니다. 가족들을 볼 수 있게 해 주세요"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서 태어난 4일 된 쌍둥이 아기의 아빠가 관공서에 출생신고서를 하러 간 사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족을 모두 잃은 비극적인 일이 발생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0일 딸·아들 쌍둥이를 얻은 모함마드 아부 알 쿰산은 이날 출생신고를 하러 관공서에 갔다. 출생신고서를 막 발급받은 그는 이웃으로부터 이들이 살던 데이르 알 발라의 아파트가 폭격을 당해 가족들이 모두 숨졌다는 전화를 받았다. 전화를 받고 알
  • ‘예전 중국이 아니네’…유럽 명품 업체들 中 매출 급감으로 실적 ‘뚝’
    ‘예전 중국이 아니네’…유럽 명품 업체들 中 매출 급감으로 실적 ‘뚝’
    경제·마켓 2024.08.17 06:00:00
    글로벌 명품 업체들이 중국 시장에서 매출이 급감하는 등 크게 고전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한때 명품 업체들에게 중국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도 불렸지만 경기 침체 영향으로 회사 실적을 끌어내리는 배경으로 지목되는 양상이다.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주요 명품 브랜드들은 최근 분기 실적 발표에서 “중국 매출이 크게 줄어 회사 수익에 큰 타격을 입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 영국 버버리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1%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중국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독일 명품 브랜
  • 뒤늦게 드러난 '프렌즈' 챈들러 사망의 진실…"케타민 중독을 돈벌이에 이용"
    뒤늦게 드러난 '프렌즈' 챈들러 사망의 진실…"케타민 중독을 돈벌이에 이용"
    국제일반 2024.08.17 04:10:00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었던 미국 시트콤 '프렌즈'의 챈들러 역으로 잘 알려진 배우 매슈 페리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담당 의사와 개인 비서 등 5명이 기소됐다. 로스앤젤레스(LA) 연방 검찰은 15일(현지시간) 페리에게 많은 양의 케타민을 공급해 준 의사 2명과, 페리와 함께 거주한 개인 비서, 케타민 공급업자 등 5명을 기소했다는 내용을 포함한 페리 사망 사건 수사 결과를 공개했다. 검찰은 "이들은 배우와 다른 사람들에게 케타민 약물을 대량으로 공급한 '광범위한 지하 범죄 네트워크'의 일
  • EU “메타, 허위정보 추적도구 보완책 내놔야”
    EU “메타, 허위정보 추적도구 보완책 내놔야”
    경제·마켓 2024.08.16 21:24:35
    유럽연합(EU)이 메타가 ‘허위정보 추적도구’를 중단한 것과 관련해 보완책에 관한 자세한 계획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EU 집행위원회는 16일(현지시간) 디지털서비스법(DSA) 규정에 따라 메타에 공식 정보요청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회신 기한은 내달 6일까지다. 집행위는 “(메타가) 8월 14일 크라우드탱글 서비스를 중단했다”며 “연구자들이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의무를 준수하기 위한 (대체) 조치와, 선거·시민담론에 대한 점검 기능을 강화하는 계획과 관련한 정보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처
  • 파키스탄서도 엠폭스 발생…“변이 여부 확인 중”
    파키스탄서도 엠폭스 발생…“변이 여부 확인 중”
    국제일반 2024.08.16 21:04:02
    세계보건기구(WHO)가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 경계 태세를 강화한 가운데, 파키스탄에서도 관련 환자가 발생했다고 현지 보건부가 밝혔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파키스탄 보건부는 이 환자는 최근 중동 한 국가에서 귀국했다면서 해당 환자가 새 변종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인지는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이 환자는 올해 들어 파키스탄에서 발생한 첫 엠폭스 환자다. 파키스탄에서의 신종 엠폭스 발병은 하루 전 스웨덴에서 아프리카 이외 지역 첫 사례가 보고된 이후 두 번째 사례다. 해당 환자가 중동의 어느
  • 폴란드·독일, 2040년 하계올림픽 유치 경쟁 나선다
    폴란드·독일, 2040년 하계올림픽 유치 경쟁 나선다
    정치·사회 2024.08.16 20:59:43
    폴란드와 독일이 2040년 하계올림픽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로이터통신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16일(현지시간) 카르체프의 한 축구장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예비결정을 고려하면 2040년 또는 2044년 올림픽에 대해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와보미르 니트라스 체육관광장관도 프랑스 못지않게 올림픽을 잘 개최할 수 있다며 “우리는 이미 필요한 인프라를 대부분 갖췄다”고 말했다. 폴란드 전 정부는 2036년 올림픽 유치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폴란드는 2012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를 우크
  • 꿀잠 돕는 ‘수면메이커’ 핫한 직업으로 뜬 ‘이 나라’…시간당 5만원 번다고?
    꿀잠 돕는 ‘수면메이커’ 핫한 직업으로 뜬 ‘이 나라’…시간당 5만원 번다고?
    국제일반 2024.08.16 20:07:59
    한국처럼 취업난에 시달리는 중국에서 불면증 환자들의 수면을 돕는 이른바 ‘수면 메이커’라는 새로운 직업이 등장해 화제다. 취침 전에 대화 등 정서적 공감대 형성을 통해 잠을 유도하는 이들의 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일 광저우일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수면 메이커들은 주 6일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일하는 ‘996 문화’에 지친 젊은 층과 결혼 스트레스, 고통스러운 삶에 지친 이들을 주 고객으로 삼고 있다. 안정적인 직장에 다니는 타오즈는 해당 서비스를 경험한 뒤 부업으로 수면 메이커를 선택,
  • 中 7월 청년실업률 17.1%…새 통계 후 최고치
    中 7월 청년실업률 17.1%…새 통계 후 최고치
    경제·마켓 2024.08.16 19:48:51
    중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7월 청년 실업률이 당국의 새 통계 방식을 적용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7월 16~24세 청년 실업률이 17.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월 13.2%에서 3.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 12월 중국 당국이 청년 실업률 통계 방식을 바꾼 후 최고 수치로 분석된다. 앞서 중국은 청년 실업률이 작년 6월 21.3%까지 치솟자 통계 발표를 중단한 바 있다. 이후 재학생을 실업률 통계에서 제외한 새로운 청년 실업률을
  • 탁신 37세 막내딸, 태국 '최연소 총리' 됐다
    탁신 37세 막내딸, 태국 '최연소 총리' 됐다
    정치·사회 2024.08.16 18:54:07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의 막내딸인 패통탄 친나왓(37)이 태국의 새 총리로 선출됐다. 태국 역대 최연소 총리이자 두 번째 여성 총리다. 16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패통탄은 이날 하원 총리 선출 투표에서 과반 득표에 성공했다. 총 493명 중 319표의 찬성표를 얻었다. 이후 국왕 승인 절차가 끝나면 그는 제31대 태국 총리에 오르게 된다. 태국 역대 최연소 총리면서 탁신의 여동생 잉락 친나왓 전 총리에 이은 두 번째 여성 총리가 나오는 것이다. 태국 첫 부녀 총리라는 타이틀도 획득하게 된다. 탁신(2001~200
  • 에릭 슈미트 전 구글 CEO “AI 최대 승자는 엔비디아"
    에릭 슈미트 전 구글 CEO “AI 최대 승자는 엔비디아"
    기업 2024.08.16 18:53:43
    에릭 슈미트 전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시대의 최대 승자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15일(현지 시간) 미국 CNBC방송 등에 따르면 슈미트 전 회장은 최근 스탠퍼드대 학부생들에게 한 강연에서 “빅테크들이 엔비디아 칩 기반의 AI 데이터센터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데 투자 규모가 3000억 달러(약 408조 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기업들과 이야기를 나누면 그들은 데이터센터 구축에 200억 달러, 500억 달러, 또는 1000억 달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며 “이 투자금 중 막대한 금액
  • 죽은 채 발견된 4m짜리 기괴한 물고기…‘지진 전조’라 불리는 이 물고기 정체는?
    죽은 채 발견된 4m짜리 기괴한 물고기…‘지진 전조’라 불리는 이 물고기 정체는?
    국제일반 2024.08.16 18:18:02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앞바다에서 ‘지진의 전조’로 알려진 길이 3.6m의 산갈치 사체가 발견됐다. 그리고 실제로 이 물고기가 발견된 지 이틀 만에 지진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 샌디에이고 라호야 코브 해변에서 카약을 타던 사람들이 12피트(약 3.6m) 길이의 산갈치(oarfish) 사체를 발견했다. 산갈치는 깊은 바다에 사는 심해 어종으로 인간과 마주치는 일이 극히 드물다. 사체가 얕은 물가로 떠오르는 경우도 거의 없어 이번 발견은 매우 이례적이다. UC 샌디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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