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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간 일하다 몰래 나간 횟수만 633번"…근무지 이탈 日 공무원, 결국
    "3년간 일하다 몰래 나간 횟수만 633번"…근무지 이탈 日 공무원, 결국
    정치·사회 2025.01.17 00:30:00
    일본의 한 50대 공무원이 근무 시간 도중 근무지를 이탈해 633차례에 걸쳐 헬스장에 간 사실이 알려져 면직됐다. 최근 NHK 등의 보도에 따르면 에히메현 마쓰야마시는 시가지정비과 소속 A(55)씨를 지난달 27일부로 해고했다. A씨는 평소 공원 내 제초 작업이나 청소 등 혼자 작업할 수 있는 업무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4월부터 지난달 3일까지 633회 무단으로 근무지를 이탈해 시내의 한 헬스장에 방문했다. 그가 헬스장에 머문 시간은 658시간이었다. 그가 직장에 떠나 있던 시간을 급여로 환산하면
  • 400일만 휴전…4만6000여명 사망한 가자지구엔 돌아갈 집도, 학교도 없었다
    400일만 휴전…4만6000여명 사망한 가자지구엔 돌아갈 집도, 학교도 없었다
    국제일반 2025.01.16 23:49:31
    장장 15개월간 전쟁을 이어오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휴전에 전격 합의했다. 다행히 포성은 멈추게 됐지만 전쟁으로 학교, 집 등 삶의 터전이 무너지고 4만60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11만명이 넘는다. 15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가자지구 전쟁으로 인한 사망자는 공식적으로만 4만6707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집계는 수습된 시신만 포함되는 것이어서 실제 사망자는 이보다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사망자 대부분이 민간인이며, 전쟁 전 가자지구 인구의 2%가 사망한 셈이다. 이중 신생아를
  • "불닭 해외 인기 이 정도"…美 알파세대 선호 브랜드 1위 '삼양식품'
    "불닭 해외 인기 이 정도"…美 알파세대 선호 브랜드 1위 '삼양식품'
    경제·마켓 2025.01.16 22:21:42
    삼양식품이 미국 시장조사업체 누머레이터가 선정한 '미국 알파 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 1위로 뽑혔다. 누머레이터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소비자에게 사랑받은 브랜드를 결산하며 '알파 세대'(2010년 이후 출생자)가 선호하는 브랜드' 1위로 삼양(Samyang)을 꼽았다고 삼양식품이 16일 밝혔다. 10위 안에는 텀블러 '오왈라', 천연 비누 '닥터 스콰치', 아이스크림 '조니 팝스', 동결건조과일초콜릿 '트루 프루',
  • 경영난 가스프롬, 벨기에·일본 지사 폐쇄 논의
    경영난 가스프롬, 벨기에·일본 지사 폐쇄 논의
    국제일반 2025.01.16 21:32:51
    서방 제재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가스프롬이 벨기에와 일본 사무실 폐쇄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6일(현지 시간)에 타스 통신에 따르면 이날 가스프롬은 성명을 통해 오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벨기에 브뤼셀 사무소와 일본 도쿄 사무소 정리 안건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가스프롬은 이 자리에서 이사회 구성원들의 임기 연장 문제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즈프롬은 우크라이나전쟁 이후 서방의 강력한 제재로 경영 위기를 겪어왔다. 지난 2023년 가스프롬은 25년 만의 최대 규모인 6290억 루블(약 8조9
  • 현존 최강 비핵 폭발물에 '이 음식' 넣었더니…"파괴력 더 커졌다"
    현존 최강 비핵 폭발물에 '이 음식' 넣었더니…"파괴력 더 커졌다"
    국제일반 2025.01.16 21:02:16
    중국식 찐빵이 핵무기 다음으로 가장 강력한 위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폭발물의 파괴력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는 중국 연구진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16일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중국 중베이대 차오슝 화학공학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지난해 11월 중국병기장비공학저널에 게재한 논문에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중국은 1970년대 들어 핵무기 다음으로 파괴력이 강한 물질인 CL-20(헥사나이트로헥사아자이소부르치탄) 연구를 시작했다. 이후 저렴한 비용으로 CL-20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 연구를 진행
  • '1리터에 5만원' 세금에 술값 '천정부지'…가짜 술 마신 23명 사망한 '이 나라'
    '1리터에 5만원' 세금에 술값 '천정부지'…가짜 술 마신 23명 사망한 '이 나라'
    국제일반 2025.01.16 20:41:42
    튀르키예 최대 도시 이스탄불에서 최근 가짜 술을 마셨다가 23명이 사망한 사건이 벌어졌다. 15일(현지시간) 미국 CBS뉴스 보도에 따르면 튀르키예 정부 당국은 이날 기준 이스탄불에서 불법 주류를 마신 뒤 총 23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43명이다. 튀르키예에서는 주류에 높은 세율의 세금이 부과되면서 에탄올 대신 저렴한 공업용 메탄올로 밀주를 제조하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이스탄불 주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불법 주류로 인한 중독 사례가 총 110명에 이르며 이 중 48명이 사망했다. 메탄올을 사람이
  • 폭스바겐, 주당근무 28시간까지 단축…작업 수요 따라 탄력 근무
    폭스바겐, 주당근무 28시간까지 단축…작업 수요 따라 탄력 근무
    국제일반 2025.01.16 20:24:15
    경영난을 겪고 있는 독일 자동차업체 폭스바겐 노사가 인건비 지출을 줄이기 위해 작업 수요가 적을 때 근무시간을 주당 35시간에서 28시간으로 줄이기로 합의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현지 매체들은 15일(현지시간) 폭스바겐 노사가 지난해 12월 맺은 단체협약에 필요한 경우 전체 직원 근무시간을 주당 28시간으로 조정하되 단축된 노동시간 임금은 일부만 지급한다는 내용의 '비상조항'을 추가했다고 보도했다. 노사는 다만 연장근로 축소 등 인건비를 줄이기 위한 다른 수단을 모든 사용한 뒤 이 같은 비상조항을 적용하기로 했다
  • "푸틴, 전 세계 여객기 노린 '테러' 준비 중"…섬뜩한 경고, 무슨 일?
    "푸틴, 전 세계 여객기 노린 '테러' 준비 중"…섬뜩한 경고, 무슨 일?
    정치·사회 2025.01.16 19:01:42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가 러시아의 '항공기 테러 계획'을 경고하고 나섰다.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투스크 총리는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러시아가 폴란드뿐 아니라 전 세계 항공사를 대상으로 항공 테러를 계획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다만 테러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없었다. 이 같은 투스크 총리의 발언은 지난해 영국과 독일, 폴란드에서 연이어 발생한 화물 화재의 배후에 러시아가 있다는 서방 정보당국의 주장을 확
  • 이스라엘 "하마스, 합의 일부 파기"…내각 소집 연기
    이스라엘 "하마스, 합의 일부 파기"…내각 소집 연기
    국제일반 2025.01.16 18:59:39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가자지구 휴전 합의가 막판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6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현지 매체 타임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날 성명에서 하마스가 마지막 순간에 양보를 받아내기 위해 합의 일부를 파기하고 막판 위기를 조성해 합의를 막고 있다며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총리실은 "이스라엘 안보 내각은 중재국들이 하마스가 합의의 모든 요소를 수락했음을 이스라엘에 통보할 때까지 소집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 안보 내각은 당초 이날 오전 11시
  • 질 바이든 "관례따른 티타임 초대, 멜라니아가 거절"
    질 바이든 "관례따른 티타임 초대, 멜라니아가 거절"
    정치·사회 2025.01.16 18:32:02
    20일(현지 시간) 퇴임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를 티타임에 초대했으나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WP)가 인터뷰 열흘 만인 15일(현지 시간) 공개한 기사에 따르면 질 여사는 정권 교체기의 관례에 따라 차기 퍼스트레이디인 멜라니아를 백악관에 초대해 티타임을 하려고 했으나 멜라니아는 이를 거절했다고 말했다. 멜라니아가 만남을 거부한 후 질 여사는 인편으로 멜라니아에게 편지를 보내 축하하면서 도울 수 있는 일이 있으면 돕겠다고 했으나 멜라니아로부터 아
  • 韓·日·유럽 "美 LNG 사겠다"…다급한 러, 中 수출 늘려
    韓·日·유럽 "美 LNG 사겠다"…다급한 러, 中 수출 늘려
    경제·마켓 2025.01.16 18:13:37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전 세계 석유·가스 공급을 둘러싼 에너지 지형도가 크게 바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가 대미 무역흑자가 큰 국가들을 정조준하면서 유럽·일본 등 주요국들이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을 크게 늘릴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반면 러시아는 중국 등 권위주의 국가들과 연대 및 협력을 강화하면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블록화’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16일(현지 시간) 미 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2023년 미국의 천연가스 수출량은 760만 9597MMcf(백만제곱피
  • 트럼프, AI 규제 대거 풀고 완전자율주행 '속도'
    트럼프, AI 규제 대거 풀고 완전자율주행 '속도'
    국제일반 2025.01.16 18:10:5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중국에 맞서 기술 패권을 확보하기 위해 과감한 규제 완화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는 집권 1기 때와 달리 주요 보직에 실리콘밸리 인사들을 대거 기용하고 있으며 빅테크 거물들도 트럼프 취임식에 막대한 기부금을 내놓는 등 양측의 밀월 관계가 시작되고 있다. 이달 20일(현지 시간) 출범하는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취임 첫날 행정명령을 발동해 AI를 비롯한 신기술 분야의 규제 완화를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는
  • "에너지가 美 패권 핵심" 시추 재개…이란 옥좨 中공급 견제도
    "에너지가 美 패권 핵심" 시추 재개…이란 옥좨 中공급 견제도
    정치·사회 2025.01.16 18:10:14
    ‘드릴 드릴 드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경제정책 중 관세 못지않게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에너지 부문이다. 트럼프는 화석연료 시추와 관련해 화끈한 규제 개혁을 통해 미국 내 석유·천연가스 생산량을 늘리고 소형모듈원전(SMR) 등 원자력발전을 진흥해 미국을 세계에서 가장 에너지가 저렴한 나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기를 많이 잡아먹는 인공지능(AI) 경쟁 시대에서 월등히 앞서나가고 반도체 등 첨단산업 공장을 미국 내에 유치하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또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제한 족쇄
  • 美, 中 AI업체 등 27곳 무더기 거래 제한…화웨이 지원 의혹 ‘소프고’ 포함
    美, 中 AI업체 등 27곳 무더기 거래 제한…화웨이 지원 의혹 ‘소프고’ 포함
    정치·사회 2025.01.16 17:55:28
    임기 만료를 앞두고 대(對)중국 규제를 잇따라 발표하고 있는 조 바이든 행정부가 이번에는 인공지능(AI) 분야의 중국·싱가포르 기업 27곳을 무더기로 거래 제한 리스트에 올렸다. 15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이날 25개 중국 업체, 2개 싱가포르 업체 등 총 27곳의 AI·컴퓨팅 업체를 ‘우려 거래자 목록(entity list)’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가 새로 추가한 업체 중에는 중국 최대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를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는 ‘소프고(Soph
  • 15개월만에 멈춘 가자 총성…트럼프 압박이 '결정타'
    15개월만에 멈춘 가자 총성…트럼프 압박이 '결정타'
    국제일반 2025.01.16 17:51:07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15일(현지 시간) 가자지구 휴전에 전격 합의하면서 15개월 넘게 이어진 중동의 총성이 가까스로 멈췄다. 정권 교체기 미국의 강한 압박이 휴전 협상 타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해 5월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제안한 ‘3단계 휴전안’을 골자로 6주간의 휴전에 돌입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가자전쟁이 시작된 뒤 양측은 휴전안의 세부 사항을 놓고 건건이 부딪쳐 협상은 1년 가까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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