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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세 일단 때리고 본다’… 트럼프, 중국 빼고 협상 시작했다[글로벌 왓]
    ‘관세 일단 때리고 본다’… 트럼프, 중국 빼고 협상 시작했다[글로벌 왓]
    경제·마켓 2025.04.09 10:36:17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상호관세 부과일인 9일(현지 시간) 교역국과의 협상에 본격 착수했다. 자국의 협상력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일단 예고한 대로 고율의 관세를 매긴 뒤, 상대국이 마련한 ‘선물’에 따라 향후 대응 수위를 조절하려는 수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 등 대미(對美) 무역적자가 큰 국가와의 협상을 먼저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 백악관은 8일(현지 시간) 상호관세 등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별로 맞춤형 협상을 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국가별 상호관세는 한국 시간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 ‘4~5회 인하 vs 오히려 올려야’…연준, 무역전쟁 속 금리 딜레마
    ‘4~5회 인하 vs 오히려 올려야’…연준, 무역전쟁 속 금리 딜레마
    경제·마켓 2025.04.09 09:33:2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과한 상호관세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022년 인플레이션 당시와는 또 다른 정책 난관으로 몰리고 있다. 관세의 충격이 경기 둔화와 물가 상승 두 가지 모두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연준은 금리를 내려 침체에 대비할 지, 또는 금리를 인상해 인플레이션의 재발을 막을지 선택의 문제에 직면하게 됐다. 8일(현지 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따르면 금리선물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정책 발표 이후 연내 연준의 금리 인하 횟수 전망을 늘리고 있다. 현재 시
  • "재규어에 이어 아우디까지"…관세 부담에 美 도착한 차량 출고 전격 중단
    "재규어에 이어 아우디까지"…관세 부담에 美 도착한 차량 출고 전격 중단
    국제일반 2025.04.09 09:00:17
    독일 자동차업체 아우디가 미국에서의 신규 차량 출하를 일시 중단한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수입차에 25% 관세를 부여하면서 관세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유럽 자동차 브랜드 가운데 대미 수출 중단 조치는 영국 재규어 랜드로버에 이어 두 번째다. 7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독일 폭스바겐그룹 산하 고급 브랜드 아우디가 미국으로 수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차에 관세를 부과한 이후 미국에 도착한 차량은 항구에 보관 중이다. 아우디는 “2일 이후 미국에 도착한 차량들에 대해 출고를 일시 중단하고 항구에
  • ADB, 韓 경제성장률 2.0→1.5% 하향…"민간소비·수출 감소"
    ADB, 韓 경제성장률 2.0→1.5% 하향…"민간소비·수출 감소"
    국제일반 2025.04.09 09:00:00
    아시아개발은행(ADB)이 한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을 1.5%로 기존 전망치보다 0.5%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DB는 ‘2025년 아시아 경제전망’을 발표하고 한국의 올해 성장률과 내년 성장률을 각각 1.5%와 1.9%로 전망했다. 올해 성장률은 지난해 12월 전망한 2.0%에서 0.5%포인트 낮아졌다. ADB 측은 한국에 대해 “대내적으로 고금리·가계부채·정치적 불확실성 등에 기인한 민간소비 약화 및 건설업 부진, 대외적으로는 미국·중국과의 수출 경쟁 심화, 무역 불확
  • 최상목 "관세피해 기업에 정책금융 2조 추가공급…1조 상생프로그램도 가동"
    최상목 "관세피해 기업에 정책금융 2조 추가공급…1조 상생프로그램도 가동"
    경제·마켓 2025.04.09 08:41:15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관세피해 자동차 부품기업 등에 특별 정책금융을 2조 원 추가 공급하겠다”며 “대기업·금융권과 협력해 저금리 대출, 회사채 발행지원 등 1조원 규모의 상생 지원 프로그램도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전례없는 통상위기를 맞아 비상상황에 맞는 과감한 지원들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 정부가 이달 3일(현지시간)부터 미국으로 수입되는 외국산 자동차에 관세 25%를 추가 적용하고
  • 日골든위크 앞두고 ‘방한 수요’ 잡아라
    日골든위크 앞두고 ‘방한 수요’ 잡아라
    인물·화제 2025.04.09 08:33:15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4월 8~10일 일본 후쿠오카, 히로시마, 도쿄 등 3개 도시에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의 황금연휴 ‘골든위크’(4. 2.9~5 6)를 앞두고 방한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것이다. 장미란 제2차관은 후쿠오카와 도쿄 현장을 직접 찾아 일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섰다. 문체부에 따르면 올해 일본 3개도시 ‘K관광 로드쇼’에서는 ‘한국을 잇다’를 주제로 부산, 인천, 대구, 강원, 제주, 전남 여수 등 전국 6개 지자체와 지역관광공사, 한국여행업협회, 관광&middot
  • 마이크론 "메모리 사실상 관세 대상" 충격… 반도체 원가·경쟁심화 3중고
    마이크론 "메모리 사실상 관세 대상" 충격… 반도체 원가·경쟁심화 3중고
    기업 2025.04.09 08:27:22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상호관세 우선 적용 대상에서 반도체를 제외했음에도 미 대표 메모리 업체 마이크론이 ‘관세발 가격 인상’을 통보했다. 마이크론은 메모리 모듈과 솔리드스테이트(SSD)는 관세 적용 대상이라며 ‘반도체 완제품’이 관세를 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미 원가 인상과 수요 감소, 경쟁 심화에 시달리는 중인 반도체 업계에는 최악의 시나리오다. 8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은 마이크론이 상호관세가 시작되는 9일부로 메모리 모듈과 SSD 가격 인상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마이크론은 지난달 말 가격 인상과 별개로 관세 영향을
  • 韓 25%· 中 104%…美, 오늘 오후 1시 관세 방아쇠 당긴다 [이태규의 워싱턴 플레이북]
    韓 25%· 中 104%…美, 오늘 오후 1시 관세 방아쇠 당긴다 [이태규의 워싱턴 플레이북]
    정치·사회 2025.04.09 08:17:57
    잠시 후 한국시간 오후 1시 미국의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 상호관세가 부과됩니다. 한국은 25%, 중국은 무려 104%, 일본은 24%, 유럽연합(EU)은 20%등 전세계 86개국이 상호관세를 맞게 됩니다. 미국이 한국과 일본 등 동맹과 우선 협상을 하게 돼 일단 한미간 협상의 장은 열린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장기전이 예상돼 한동안 우리 기업, 산업계가 받는 타격은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중국에 있어서 백악관은 "중국이 먼저 연락을 해야 한다"고 말해 세계경제를 볼모로 주요 2개국이 자존심 싸움을 하는 형국에까
  • 北 이어 中? 젤렌스키 "러시아군서 싸운 중국인 생포"
    北 이어 中? 젤렌스키 "러시아군서 싸운 중국인 생포"
    국제일반 2025.04.09 07:41:37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8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지역에서 러시아 군 일원으로 전투 중이던 중국 국적 병사 두 명을 생포했다고 X(옛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두 중국인은 현재 우크라이나 보안국에 구금돼 있으며 관련 조사가 진행 중이며 이들의 소지품에서는 신분증과 은행 카드, 개인 정보 등이 발견됐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 점령군 부대에는 두 명 외에도 더 많은 중국인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며 “정보기관과 보안국, 관련 군부대가 모두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X 게시물에는 중국인으로 추
  • 참다 못한 논문 저자도 나섰다…트럼프 행정부 상호관세율에 "전부 틀렸다"
    참다 못한 논문 저자도 나섰다…트럼프 행정부 상호관세율에 "전부 틀렸다"
    국제일반 2025.04.09 07:35:53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상호관세율 산정의 근거로 제시한 논문의 저자가 언론 기고를 통해 자신의 연구 결과가 잘못 해석됐다고 반박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즈에는 브렌트 니먼 시카고대 경영대학원(MBA) 교수의 ‘트럼프 백악관은 관세를 정당화하기 위해 내 연구를 인용했으나 전부 틀렸다(The Trump White House Cited My Research to Justify Tariffs. It Got It All Wrong)’는 제목의 기고문이 게재됐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전세계 57
  • "끝까지 간다" 美-中 무역전쟁 '확전'…美 주식 폭락에 국민연금 수익률 '빨간불'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끝까지 간다" 美-中 무역전쟁 '확전'…美 주식 폭락에 국민연금 수익률 '빨간불'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경제·마켓 2025.04.09 07:31:32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글로벌 금융시장이 미중 무역전쟁 격화로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존 관세를 포함해 중국에 최대 12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하면서 양국의 대립이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중국은 “끝
  • 9억 집 사면 5억 세금 내는 이 나라…집값은 오히려 [글로벌 왓]
    9억 집 사면 5억 세금 내는 이 나라…집값은 오히려 [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4.09 06:20:00
    영국이 세계에서 주택 소유자들에게 가장 높은 세금을 부과하는 나라로 떠올랐다. 주택 가격이 상승한 가운데 인지세와 지방세, 자본이득세, 상속세 등도 잇따라 올라 집주인들의 부담이 커지는 모습이다. 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수십 년에 걸쳐 누적된 부동산 세금들로 영국 주택 소유자들이 고통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지 자산관리 회사 퀼터에 따르면 영국에서 1주택 소유자가 50만 파운드(약 9억 4000만 원) 상당의 두 번째 집을 상속 받아 10년 동안 보유할 경우 내야 하는 세금이 28만 7065파운드(5억 4000만
  • 통상본부장 "조선·알래스카 테이블에 놓고 美와 협의…시간 걸릴 것"
    통상본부장 "조선·알래스카 테이블에 놓고 美와 협의…시간 걸릴 것"
    정치·사회 2025.04.09 05:58:16
    9일(현지 시간) 미국의 상호관세 발효를 앞둔 8일 미국을 방문한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과 조선 협력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날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에 입국한 직후 한국 취재진과 만나 "알래스카 LNG 건도 중요한 부분이고, 이미 한미 양국 간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조선도 미측이 가장 관심을 갖는 영역"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또 (이 두 건은) 우리가 경쟁이 있고, 세계에서 가장
  • 주미대사 "본격 협상 장 열려”…트럼프, 조선업 적극 협력 의지 표명
    주미대사 "본격 협상 장 열려”…트럼프, 조선업 적극 협력 의지 표명
    정치·사회 2025.04.09 05:46:36
    조현동 주미 대사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간 첫 전화통화에 대해 "미국과 본격적인 협상의 장이 열린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정부는 미국과의 협상이 단기간에 끝날 수 있을 것이라고 보지 않고 있으며 최대한 파장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협상에 임한다는 방침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통화에서 우리의 조선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대사는 8일(현지 시간) 워싱턴 주미대사관에서 가진 특파원 월례 간담회에서 "우리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 가능
  • 'AI정부'로 가는 길[Pick코노미]
    'AI정부'로 가는 길[Pick코노미]
    경제·마켓 2025.04.09 05:35:00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서울경제신문과 만난 원로와 청년들은 “이대로는 국가의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가난을 딛고 일어선 70대 원로부터 배고픔을 경험하지 않은 20대 청년들까지 입을 모아 ‘불안한 미래’를 이야기하는 것은 한국의 성장 엔진이 이대로 멈출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이다. 막연한 공포가 아니다. 1%대로 낮아진 잠재성장률, 추월당하는 기술 경쟁력, 가장 빠른 고령화와 저출생 등이 뚜렷한 위기의 징조다. 한 가지 다행스러운 것은 인공지능(AI)이 가져올 빅뱅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점이다. AI 혁명은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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