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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2년 연속 역성장…작년 GDP 0.2%↓
    독일 2년 연속 역성장…작년 GDP 0.2%↓
    국제일반 2025.01.15 20:56:36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0.2% 감소해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독일 통계청은 15일(현지 시간) “주요 수출시장에서 경쟁이 심화하고 비싼 에너지 비용에 여전히 높은 금리 수준, 불확실한 경제 전망 등의 영향으로 독일 경제가 또 위축됐다”며 이 같은 잠정 집계를 발표했다. 이로써 독일 경제는 -0.3%를 기록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역성장을 기록했다. 독일 경제성장률이 2년 연속 마이너스를 나타낸 것은 2002∼2003년 이후 21년 만이다. 부문별로는 제조업(-3.0%
  • "트럼프 20% 관세땐 獨 일자리 30만개 증발"
    "트럼프 20% 관세땐 獨 일자리 30만개 증발"
    국제일반 2025.01.15 19:52:3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예고대로 중국에 60%, 다른 나라에 최고 20%의 보편관세를 매길 경우 독일 일자리 30만개가 사라질 것이라고 민간 연구소가 분석했다. 15일(현지시간) 일간 쥐트도이체차이퉁(SZ)에 따르면 독일 거시경제·경기연구소(IMK)는 트럼프 당선인이 보편관세를 부과하고 다른 나라들도 보복관세로 대응하는 경우 독일의 전체 수출량이 15% 감소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독일에서 대미 수출과 관련된 일자리는 120만개로 추산된다. 30만개는 독일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폭스바겐의 독일 내 일
  • 크렘린궁 “김정은 방문 구체적 정보 나오는대로 알릴 것”
    크렘린궁 “김정은 방문 구체적 정보 나오는대로 알릴 것”
    국제일반 2025.01.15 19:30:37
    크렘린궁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준비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가 나오는 대로 알리겠다’는 입장을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의 방문 가능성이 현재 논의되고 있는지, 이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지를 묻는 말에 “최고위급에서 지속되는 접촉에 대한 구체적 정보가 나오는 즉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페스코프는 2025년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며 양국이 가까운 이웃으로서 고위급 방문을 지속적으로 교환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 작년 日 방문 외국인·소비액 역대 최고
    작년 日 방문 외국인·소비액 역대 최고
    국제일반 2025.01.15 19:06:33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수가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방일 관광객 소비액도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은 지난해 방일 외국인 수는 전년보다 47.1% 늘어난 3686만9900명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종전 최다였던 2019년의 3188만명보다 500만명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일본을 찾은 외국인이 지출한 소비액도 기존 최고였던 2023년 5조3065엔보다 훨씬 많은 8조1395억엔(약 76조원)으로 집계됐다. 1인당 소비액도 22.7만엔으로 2023년의 21.3만엔에서 증가했다. 일본 정부의 항공편
  • [만파식적] 블루오리진
    [만파식적] 블루오리진
    경제·마켓 2025.01.15 18:12:08
    세계적인 전자상거래 회사 아마존을 설립해 대박을 터뜨린 제프 베이조스는 1999년 운명을 바꿀 영화를 한 편 봤다. 실존 인물인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엔지니어 호머 히컴이 어린 시절 탄광 마을에서 불우한 환경을 딛고 발사체(로켓) 개발의 꿈을 키워가는 과정을 그린 ‘옥토버 스카이(October Sky)’라는 영화다. 여기서 영감을 얻은 베이조스는 사재를 털어 이듬해 9월 새 회사를 창업한다. 스페이스X와 쌍벽을 이루는 민간 우주 기업 ‘블루오리진(Blue Origin)’이다. 블루오리진은 인류의 우주 시대를
  • 日정부, 美국방후보자의 ‘北 핵보유국’ 표현에 “인정 못해”
    日정부, 美국방후보자의 ‘北 핵보유국’ 표현에 “인정 못해”
    국제일반 2025.01.15 18:06:34
    일본 정부는 15일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표현한 것에 대해 “결코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답했다. 일본 기자가 던진 질문은 ‘한반도의 비핵화를 목표로 해 온 미국 정부는 지금까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았는데, 이러한 표현의 변화로 대북 외교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무엇이냐’는 것이었다. 하야시 장관은 “북한
  • "美는 황금시장, 공짜 입성 안돼…취임 후 '천둥의 날들' 보게될 것"
    "美는 황금시장, 공짜 입성 안돼…취임 후 '천둥의 날들' 보게될 것"
    경제·마켓 2025.01.15 17:52:1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을 며칠 앞두고 대외수입청(External Revenue Service) 설립 구상을 발표하면서 세계 각국과 기업들은 미 관세 대응 전략의 근본적 재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외수입청의 존재 자체가 고강도 관세정책을 예고하는 데다 해외 기업의 미국 투자에도 수수료를 부과할 수 있다는 파격적인 구상이 나왔기 때문이다. 미국 내 투자 확대를 검토하던 정부와 기업들은 투자 계획을 보류하고 수지타산을 전면 재검토해야 할 수 있다는 의미다. 트럼프는 14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취
  • JP모건 '2인자 교체'…월가 황제 승계전 치열
    JP모건 '2인자 교체'…월가 황제 승계전 치열
    국제일반 2025.01.15 17:45:05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를 20년간 이끌어 온 ‘월가의 황제’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의 후계자 선정 작업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후계 1순위였던 대니얼 핀토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가 갑작스레 물러나기로 한 가운데 후계 경쟁이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14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JP모건체이스는 이날 보도 자료를 내고 핀토 COO가 6월 30일 현 직위에서 물러나고 2026년 은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83년부터 JP모건에서 일해 온 핀토 COO는 오랜 기간 다이먼 CEO의 오른팔로
  • '채권 자경단' 美국채 파나…10년물 금리 5% 위협
    '채권 자경단' 美국채 파나…10년물 금리 5% 위협
    경제·마켓 2025.01.15 17:44:36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을 앞둔 가운데 새 행정부의 경제정책이 일명 ‘채권 자경단’으로 불리는 채권 투자가들의 공세에 직면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감세·관세를 골자로 하는 트럼프 당선인의 정책이 미 재정적자를 악화시킬 것이라는 전망에 채권 투자가들이 미 국채 매입에 더 높은 금리를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미 국채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5%를 돌파할 경우 금융시장이 혼란에 빠져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역시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CNN은 14일(현지 시간) 경제 전문가들을 인용해 “트럼프 당
  • 트럼프 "취임 첫날 관세 전담 대외수입청 신설"
    트럼프 "취임 첫날 관세 전담 대외수입청 신설"
    정치·사회 2025.01.15 17:41:1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첫날 관세, 수입세, 외국의 원천으로부터 들어올 모든 수입을 징수할 대외수입청(External Revenue Service)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의 옛 책사인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는 이 조직이 관세뿐만 아니라 외국인 투자 등 미국 시장 접근에 대한 수수료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혀 파장이 일고 있다. 트럼프는 14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우리는 너무 오랫동안 국세청(IRS)을 통해 우리의 위대한 국민의 세금에 (국가 재정을) 의존해왔다”며 이같이
  • 美, 삼성·TSMC 첨단 반도체 中유입 추가 통제
    美, 삼성·TSMC 첨단 반도체 中유입 추가 통제
    국제일반 2025.01.15 17:38:47
    미국이 삼성전자와 TSMC 등이 생산한 첨단 반도체가 중국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추가 규제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을 상대로 한 첨단 반도체 및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출 통제 과정에서 ‘우회로’를 최대한 차단하려는 움직임으로 읽힌다. 블룸버그통신은 15일(현지 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TSMC·인텔 등 반도체 제조 업체들을 상대로 한 미국 상무부의 수출 규제가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규제안 초안에 따르면 14㎚(나노미터·10억분의 1m)나 16㎚ 이하의
  • 7년 전 펜스처럼…트럼프 외교사령탑 "中, 美 희생시켜 초강대국 됐다"
    7년 전 펜스처럼…트럼프 외교사령탑 "中, 美 희생시켜 초강대국 됐다"
    정치·사회 2025.01.15 17:37:58
    도널드 트럼프 집권 2기의 외교 사령탑을 맡을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 지명자가 15일(현지 시간) 인사청문회에서 대(對)중국 강경 압박 기조를 천명할 것으로 보인다. 2018년 트럼프 1기 당시 전 세계를 경악시킨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의 허드슨연구소 연설처럼 중국을 사실상 ‘도둑’으로 지칭하며 중국 때리기를 최우선 목표로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루비오 지명자를 비롯해 트럼프 2기 외교·안보 분야 요직에 발탁된 인사들도 연일 중국 매파적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14일 블룸버그통신이 입수한 루비오 지명자 연설문에 따
  • 英왕세자빈 "암증상 완화돼 안도…회복 집중"
    英왕세자빈 "암증상 완화돼 안도…회복 집중"
    정치·사회 2025.01.15 17:32:57
    지난해 항암 화학요법 치료를 완료한 케이트 미들턴(43) 영국 왕세자빈이 14일(현지 시간) “암 증상이 완화된 상태”라고 밝혔다. 왕세자빈은 이날 자신이 치료받은 런던의 암 전문 로열마스든병원을 방문한 뒤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제 완화 상태라 안도하고 있으며 회복에 계속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암 진단을 겪은 누구라도 알겠지만 새로운 정상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며 “그러나 다가올 충만한 해가 기대된다. 기대할 것이 많다”고 덧붙였다. 왕세자빈은 지난해 1월 복부 수술을 받고 나서 암 진단을 받았다고 3
  • 트럼프에 밀착하는 EU “中 의료기기도 무역 보복”
    트럼프에 밀착하는 EU “中 의료기기도 무역 보복”
    경제·마켓 2025.01.15 15:57:38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 행정부가 대중 무역 규제를 강화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유럽연합(EU)과 중국 사이에서도 무역 갈등이 확산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중국 전기차에 대한 수입 관세를 최대 45%까지 높인 EU는 자국산 의료기기가 중국 조달 시장에서 차별받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보복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14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9개월 동안 조사를 진행한 결과 유럽산 의료 기기가 중국 조달 시장에서 불공정한 차별을 받고 있다고 결론 내렸다. 중국산 의료 기기의 EU 수출은 2015~2
  • 日 정부 반도체 지원, '제조' 이어 '설계'도 본격 확장
    日 정부 반도체 지원, '제조' 이어 '설계'도 본격 확장
    국제일반 2025.01.15 15:47:30
    일본 정부가 그동안 반도체 제조공정에 쏠렸던 지원을 설계로 확장하며 미국과 중국 주도 시장에서 반전을 모색한다.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2024년도(2024년 4월~2025년 3월) 추가경정예산과 2025년도(2025년 4월~2026년 3월) 예산안으로 반도체 지원금 1600억엔을 확보했다. 이 돈은 반도체 설계 부문 강화에 적극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반도체 산업 지원을 시작했지만, 대부분은 제조 기반 확보에 집중돼 왔다. 지금까지 제조 거점 정비를 중심으로 세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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