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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월 무급, 비공식 직책 맡긴다 …윤곽 드러낸 머스크 '정부효율부'
    6개월 무급, 비공식 직책 맡긴다 …윤곽 드러낸 머스크 '정부효율부'
    정치·사회 2025.01.13 17:46:1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다가오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끌 ‘정부효율부(DOGE)’의 형태가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하나의 통합된 기관이 아닌 ‘머스크 라인’의 실리콘밸리 고위 관계자들이 6개월간 무급으로 정부 요직 곳곳에 파견되는 구도가 유력하다. 효율 극대화라는 목표를 위해 스스로 백오피스를 최소화한 ‘점조직’처럼 운영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2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머스크와 페이팔을 공동 창업한 피터 틸 팰런티어 의장의 제자들이 무급으로 연방 정부 기관 곳곳에
  • 트럼프, 영토·방위비 '미치광이식' 협상 전략…北엔 '핵 동결' 스몰딜 가능성
    트럼프, 영토·방위비 '미치광이식' 협상 전략…北엔 '핵 동결' 스몰딜 가능성
    인물·화제 2025.01.13 17:44:54
    덴마크령 그린란드에 위치한 ‘피투피크 우주기지’는 미군의 북극권 미사일 방어 및 우주감시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곳이다. 이곳에 주둔하는 우주군 소속 ‘12우주경비대대’는 미국으로 향하는 탄도미사일을 탐지하고 지구궤도의 위성들을 추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미 우주군은 6개 미군 조직 중 하나로 도널드 트럼프 집권 1기인 2019년 12월 창설됐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선거운동 기간 우주군을 확대하고 이스라엘의 아이언돔 같은 방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20일(현지 시간) 취임하는 트럼프가 그린란
  • 트럼프 내각, 그린란드 확보 노골화…"협상 테이블서 어떤 옵션도 배제 안해"
    트럼프 내각, 그린란드 확보 노골화…"협상 테이블서 어떤 옵션도 배제 안해"
    정치·사회 2025.01.13 17:44:0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드러낸 덴마크령 그린란드에 대한 야욕이 차기 행정부 주요 인사들의 입을 통해 구체화하고 있다. 트럼프의 노골적인 영토 확장 압박에 동맹국 지도자들 역시 골치 아픈 협상 테이블에 앉을 준비에 나섰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마이크 왈츠 차기 국가안보보좌관 내정자는 12일(현지 시간)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그린란드 매입 문제와 관련해 “트럼프 당선인이 진지하게 생각하는 것은 우리가 북극과 서반구에서 직면한 위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적들이 서반구로 들어와 우리의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것을 충분
  • 애플 때린 저커버그 "20년 지나도 아이폰 안주"
    애플 때린 저커버그 "20년 지나도 아이폰 안주"
    기업 2025.01.13 17:43:04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을 발명하고 20년이 지난 지금도 애플은 그 자리에 안주하고 있습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 최고경영자(CEO)가 애플을 공개적으로 저격했다. 아이폰 이후 혁신이 부족하고 과거의 성공에만 머무르고 있다는 것이다. 저커버그 CEO는 11일(현지 시간) 미국 1위 팟캐스트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와의 인터뷰에서 “아이폰은 훌륭했다”며 “이제 전 세계 거의 모든 사람이 휴대폰을 갖고 있고 그것은 꽤 놀라운 일을 가능하게 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하지만 다른 면에서 보면 애플은 그 플랫폼을 통해 자의적이라고 생
  • 글로벌 최저한세, 트럼프 관세 보복 부르나
    글로벌 최저한세, 트럼프 관세 보복 부르나
    정치·사회 2025.01.13 17:42:56
    글로벌 최저한세(UTPR) 협정이 올해부터 시행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이 다국적기업에 불이익을 주는 나라에 ‘관세 보복’ 카드를 꺼내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UTPR은 조세 회피를 일삼아온 다국적기업에 추가 세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한 제도다. 12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이 다가오면서 UTPR 협정을 둘러싸고 전운이 감돌고 있다. 이 협정은 전 세계 매출이 1조 원(7억 5000만 유로) 이상인 다국적기업이 본사 소재 국가에서 15% 미만의 세금을 내는 경
  • 펜타곤에 '충복' 재배치, 진보성향 대거 숙청한다
    펜타곤에 '충복' 재배치, 진보성향 대거 숙청한다
    정치·사회 2025.01.13 17:40:5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 복귀 후 펜타곤(국방부) 지휘부를 상대로 대대적인 숙청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가 집권 2기 행정부의 요직을 모두 충성파로 채운 만큼 군부 인선 역시 자질보다는 ‘충복 기용’ 원칙을 적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12일(현지 시간) 미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정부 인수팀은 부적격하다고 판단되는 3·4성급 군 장성들을 해임할 권한을 가진 ‘전사위원회’를 구성하는 행정명령을 검토하고 있다. 전사위가 자격이 없다고 판단한 장교의 명단인 이른바 ‘살생부’를 트럼프에게 제출하면 지목
  • 이동섭 국기원장, 트럼프 취임식 참석…명예 9단 수여 인연
    이동섭 국기원장, 트럼프 취임식 참석…명예 9단 수여 인연
    정치·사회 2025.01.13 17:39:58
    이동섭 국기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참석한다. 국기원은 “이 원장이 20일(현지 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초청받았다”며 “이 원장은 취임식에 참석한 뒤 태권도 발전과 보급에 기여한 미국 상·하원 의원들을 만나 태권도 명예 단증을 수여하고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 원장은 국기원을 통해 “트럼프 당선인은 누구보다 태권도의 가치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며 “취임식에 참석해 세계에 태권도의 위상을 알리겠다”고 했다. 제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
  • 中 복잡해진 안보 셈법…대만 통일 시험대
    中 복잡해진 안보 셈법…대만 통일 시험대
    인물·화제 2025.01.13 17:39:47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해 12월 3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대만해협 양안(중국과 대만)의 중국인은 하나의 가족”이라며 대만과의 통일이 역사적 흐름이고 누구도 막을 수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심화하는 경제 위기와 미국의 거센 압박 속에도 중국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면서 “그 누구도 조국 통일의 역사적 큰 흐름을 막을 수 없다”며 대만 통일의 공세를 높였다. 실제로 중국이 대만과의 통일을 위해 무력 침공도 불사할 것이라는 관측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4월 존 애퀼리노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 사령관은 주일미국대사관 공저에
  • [르포] 지구종말 온듯 참혹 '망연자실'…"악마의 바람 또 분다" 초긴장
    [르포] 지구종말 온듯 참혹 '망연자실'…"악마의 바람 또 분다" 초긴장
    정치·사회 2025.01.13 17:18:08
    12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을 출발해 알타데나를 향해 북동쪽으로 40분가량을 달리자 나무 타는 매캐한 냄새가 차 안으로 밀려들어왔다. 알타데나는 대형 산불의 진원지 중 하나인 ‘이턴 산불’의 최대 피해 지역이다. 평지에 자리한 주택들은 비교적 멀쩡한 외관이었지만 언덕 위로 올라서자 잿더미로 변한 건물들이 화마가 할퀴고 간 상처를 고스란히 내보였다. 엿가락처럼 휜 철재 울타리와 냉장고 등 가전제품, 타다 만 각종 건축자재들을 바라보니 핵폭탄이 떨어진 후 폐허로 변한 도시로 들어선 듯 참혹했다. 형
  • "불 끄면 감형해 주겠다"…일당 1만 5000원 받고 산불 진화에 투입된 죄수들
    "불 끄면 감형해 주겠다"…일당 1만 5000원 받고 산불 진화에 투입된 죄수들
    정치·사회 2025.01.13 17:13:09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LA 일대를 강타한 산불이 일주일째 확산되는 가운데, 죄수 900여명이 화재 진압에 투입돼 인권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교정갱생부는 지원인력 110명을 포함해 총 939명의 수감자를 이번 산불 진압에 투입했다. 수감자들은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해 불에 타는 물건을 치우고 화재 저지선을 만드는 보조 작업을 수행한다. 이들에게 지급되는 일당은 최대 10.24달러(약 1만5645원)로, 캘리포니아주 최저임금인 시간당 16.50달러(약 2만4260원)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
  • 美, '中 조선업 불공정' 보고서 곧 발표…무역 제재 임박
    美, '中 조선업 불공정' 보고서 곧 발표…무역 제재 임박
    국제일반 2025.01.13 17:02:40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중국이 세계 해운·물류·조선 산업을 장악하기 위해 불공정한 정책과 관행을 사용했다는 조사 결과를 조만간 발표한다. 이를 근거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중국산 선박에 대한 관세나 항만료 부과 등 ‘중국 조선업’ 제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13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은 미 무역대표부(USTR)가 지난해 4월부터 미국 철강노조 등 5개 노조의 요청으로 무역법 301조에 근거해 조사를 진행한 결과 중국이 금융 지원(보조금), 외국 기업에 대한 차별 정책, 강제 기
  • 트뤼도, 트럼프 관세 위협에 "보복 대응 준비돼" 맞불
    트뤼도, 트럼프 관세 위협에 "보복 대응 준비돼" 맞불
    정치·사회 2025.01.13 16:25:16
    사임을 앞둔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연일 캐나다에 관세 위협을 가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향해 “보복 조치로 대응할 준비가 됐다”고 맞불을 놓았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트뤼도 총리는 12일(현지 시간) MS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새 정부와 무역 전쟁을 원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미국이 캐나다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면 보복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트뤼도 총리는 “지난번(트럼프 1기)과 마찬가지로 필요에 따라 관세로 대응할 준비가 돼있다”며 “우리는 미국 35개 주의 최대 수출 파트너
  • 日·中 여당, 7년 만에 교류회…거리 좁히기 나선다
    日·中 여당, 7년 만에 교류회…거리 좁히기 나선다
    국제일반 2025.01.13 16:00:41
    일본 연립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의 간부들이 7년 만에 중국 공산당과의 정당 간 교류를 위해 13일 중국을 방문했다. 2006년 시작된 양국 여당 간 교류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2018년을 마지막으로 중단된 바 있다. NHK와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자민당의 모리야마 히로시 간사장과 공명당의 니시다 마코토 간사장을 포함한 12명의 방문단은 이날 오후 1시께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 이들은 3일간의 일정으로 베이징에 체류하며 14일에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재개되는 '일중 여당 교류협의회'에 참석할 예정이
  • 도요타, 2030년부터 국내 생산 거점 재편…도카이 중심서 분산
    도요타, 2030년부터 국내 생산 거점 재편…도카이 중심서 분산
    국제일반 2025.01.13 15:39:04
    세계 1위 자동차업체인 일본 도요타가 오는 2030년 자국 생산망 재편에 나선다. 인력난과 대규모 재해에 대비하는 동시에 전기차 등 차세대 자동차 생산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13일(현지시간) 요미우리신문은 도요타가 2030년부터 5년간 본사가 있는 중부 아이치현의 생산시설 가운데 각각 20만대를 북부 도호쿠와 남부 규슈의 생산기지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이렇게 되면 아이치현의 생산 대수는 현재 220만대에서 180만대로 줄어들고 도호쿠와 규슈는 각각 40만대에서 60만대로 늘어나게 된다. 도요타는 하청기업을 포함
  • “성관계 하지 않는 게이는 신학교 입학 가능”…교황청 새 지침 뭐길래
    “성관계 하지 않는 게이는 신학교 입학 가능”…교황청 새 지침 뭐길래
    정치·사회 2025.01.13 15:22:34
    교황청이 성관계 하지 않는 동성애자 남성의 경우 신학교 입학을 허용한다는 새 지침을 승인했다. 12일(현지 시간) 로이터,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주교회는 동성애자 남성의 신학교 입학을 허용하는 교황청의 새 지침을 웹사이트에 공개했다. 이 지침은 향후 3년간 시범 운영된다. 지침에 따르면 신학교는 사제 후보자의 성적 취향을 인간 성격의 한 요소로만 고려해야 한다. 다만 동성애 성향을 공개적으로 과시하거나 실천하는 이들은 사제 교육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게이 문화’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성직 입문이 불가능하다. 이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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