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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에서 멈춘 사발렌카의 연승 행진…무호바에 1대2 패배
    '15'에서 멈춘 사발렌카의 연승 행진…무호바에 1대2 패배
    스포츠 2024.10.05 08:10:16
    올해 US오픈 우승자이자 여자 테니스 세계 랭킹 2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의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사발렌카는 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차이나오픈(총상금 895만 달러) 단식 8강에서 카롤리나 무호바(49위·체코)에게 1대2(6대7<4대7> 6대2 4대6)로 졌다. 이날 패배로 사발렌카는 8월 신시내티오픈 이후 계속 이어온 연승 행진을 끝냈다. 2021년 개인 최다 연승 15연승까지 기록했던 사발렌카는 이번에도 16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무호바는 2023년 프랑스오픈에서 준우승한
  • 티메프 사태에 입 연 법원…"소비자 피해 환불 주체는 PG사"
    티메프 사태에 입 연 법원…"소비자 피해 환불 주체는 PG사"
    라이프 2024.10.05 05:30:00
    법원과 티몬이 티메프 사태 관련 소비자 피해를 최우선으로 변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티몬 본사에서 법정 관리인과 함께 일부 피해 소비자 및 판매자들을 만나 “소비자를 별도의 채권자로 보지 않고, 소비자 피해분은 PG사에 책임을 부담하도록 하겠다”는 내용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 환불 주체를 PG사로 규정한 것이다. PG사를 거치지 않고, 현금 이체 등을 통해 결제된 금액에 대해서는 은행 지급보증을 통해 피해 회복을 돕겠다고 안내했다. 앞서
  • 예상 밖 난이도에 “외국인보다 못하면 어쩌나”도
    예상 밖 난이도에 “외국인보다 못하면 어쩌나”도
    문화 2024.10.04 19:53:40
    “외국 사람보다 점수가 낮으면 안 되는데…초등학교 이후 처음이에요.” 받아쓰기를 마친 김 모 씨는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성적이 나온 후 그는 수상은 못했지만 다행히 상위권이라고 귀띔했다. 다른 한 참가자는 “지금이라도 배웠으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 뜻깊은 대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4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흥복전 마당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이 주최하고 국어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해 내외국민 130명이 참가한 ‘제1회 전 국민 받아쓰기 대회’가 열렸다. 일부 TV 프로그램 등에서 이벤트를 한 것을 빼고 공식 받아쓰기 행사가
  • 윤상현 CJ ENM 대표 "콘텐츠에 연간 1조원 투자…글로벌 IP 파워하우스로 거듭날 것"
    윤상현 CJ ENM 대표 "콘텐츠에 연간 1조원 투자…글로벌 IP 파워하우스로 거듭날 것"
    문화 2024.10.04 18:43:23
    “CJ ENM(035760)은 여전히 세상을 움직이는 스토리텔링의 힘을 믿습니다. 국내 기업 최고 수준인 연간 1조 원 규모의 콘텐츠 투자를 지속해 K콘텐츠 생태계를 선도할 것입니다.” 윤상현 CJ ENM 대표는 4일 ‘2024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CGV 센텀시티점에서 열린 ‘2024 CJ 무비 포럼’에서 콘텐츠 산업에 파격적인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표는 “내년은 CJ ENM이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시작한 지 30주년이고 부산국제영화제도 30회를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며 “다시 한번 콘텐츠 사업
  • 北 수공예 장인들과 컬래버…인내가 만든 '그림같은 자수'
    北 수공예 장인들과 컬래버…인내가 만든 '그림같은 자수'
    문화 2024.10.04 18:30:34
    코로나19 팬데믹은 미술 등 예술가들에게도 절망을 안겨줬다. 많은 사람들은 예술을 ‘혼자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많은 작가들은 타인과 교류하며 자신의 예술에 철학을 더하고 작품을 완성하기 때문이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작가 함경아의 ‘자수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함 작가의 작업 방식은 독특하다. 그는 우선 자신이 디자인한 자수 작품의 도안을 일정 부분만 제작해 브로커를 통해 북한의 수공예 장인들에게 전달한다. 북한 노동자들은 작품의 나머지 부분을 작가가 제안한 디자인에 따라 제작해 다시 남으로 보낸
  • 가족·연인과 함께…가을축제 물든다
    가족·연인과 함께…가을축제 물든다
    라이프 2024.10.04 18:30:03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축제가 경북 구미에서 처음 시작됐다. 이를 포함해 가을을 맞아 전국에서 다양한 축제들이 열리고 있어 주목된다. 4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경북 구미 국가산업단지에서 ‘구미 산단 페스티벌’ 개막식이 열렸다. 페스티벌은 6일까지 진행된다. 문체부가 주최하고, 구미시와 구미문화재단,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정부 합동으로 지난 9월 공개된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조성계획’의 후속조치다. 문화를 접목해 산업단지를 청년이 일하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첫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과거
  • [북스&] '인류와 불'의 관계로 알아보는 소방관의 일
    [북스&] '인류와 불'의 관계로 알아보는 소방관의 일
    문화 2024.10.04 18:00:40
    142만 년 전 호모 에렉투스가 처음 불을 일상에 활용하기 시작한 이후 인류는 ‘불을 지르고 끄는 일’을 반복하며 역사를 일궜다. ‘소방의 역사’는 화재 현장을 직접 경험한 현직 소방관 송병준이 불과 싸운 경험을 토대로 불에 맞선 인류의 발자취를 엮은 책이다. 소방관이라는 고된 직업을 소화약제, 소화기구, 소방차, 스프링쿨러, 경보 설비, 피난설비, 소방관의 역사를 중심으로 서술한 스토리텔링이 특히 흥미롭다. 3만5000원.
  • [북스&] 4285km, 고통의 여행에서 발견한 희망의 기록
    [북스&] 4285km, 고통의 여행에서 발견한 희망의 기록
    문화 2024.10.04 18:00:15
    ‘와일드’는 저자 셰릴 스트레이드가 엄마를 폐암으로 떠나보낸 후 상실을 회복한 시간을 담담하게 써 내려간 여행 에세이다. 마약과 무분별한 성생활로 자신을 망치던 저자는 우연히 시작한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 횡단을 통해 장엄한 자연 앞에 맞선다. 셰릴은 95일간 4285km를 걸었고, 그 과정에서 폭염과 폭설, 차가운 빙벽과 황량한 사막을 만난다. 고되지만 아름다운 그의 여정을 통해 우리는 예측할 수 없는 삶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다. 2만2000원.
  • [북스&] AI 잘 쓰려면 리터러시가 필요하다
    [북스&] AI 잘 쓰려면 리터러시가 필요하다
    문화 2024.10.04 17:59:47
    인공지능(AI)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지만 그 흐름을 잘 따라가는 사람은 많지 않다. 저자는 ‘AI 리터러시'를 기르기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친절하게 설명한다. 거대 AI기업의 비윤리적 정책과 개발 과정의 불투명성 등을 지적하는데 방대한 분량을 할애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이 AI를 제대로 직시할 것을 권한다. AI 트렌드를 6가지 키워드로 정리해 독자들이 AI로 인해 바뀔 세상을 직시하도록 도와준다. 1만8800원.
  • [북스&] 부다페스트, 그 찬란한 아름다움의 기원
    [북스&] 부다페스트, 그 찬란한 아름다움의 기원
    문화 2024.10.04 17:59:16
    부다페스트의 역사는 2000년 중유럽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부다페스트는 고대로마를 시작으로 몽골, 합스부르크 왕가의 지배를 받았고, 2차대전 이후에는 소비에트 연방 국가가 된다. 부다페스트 출신 언론인 빅터 세베스티엔은 신간 ‘부다페스트’에서 피아니스트 프란츠 리스트, 비타민C를 발견한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센트죄르지 얼베르트 등 수많은 예술가, 과학자들의 삶의 궤적을 추적하며 유럽의 작은 도시 부다페스트의 찬란한 역사와 영광의 나날을 조망한다. 3만 원.
  • '이타심' 타고난 인간, 어떻게 惡을 알게됐나 [북스&]
    '이타심' 타고난 인간, 어떻게 惡을 알게됐나 [북스&]
    문화 2024.10.04 17:58:27
    도덕 철학자들이 종종 인용하는 ‘폭주 전차 딜레마’ 사례가 있다. 두 가지의 다른 버전의 시나리오 중 첫 번째는 제어 불가능한 전차가 달리는 선로에 다섯 사람이 묶여 있고 반대편 선로에는 한 사람이 묶여 있는 상황이다. 스위치를 누르면 전차는 반대편 선로로 이동하게 된다. 두 번째 시나리오에서는 폭주하는 전차가 달리는 선로 위에 다섯 사람이 묶여 있는 상황은 동일하지만 전차를 세울 방법이 달라진다. 처음 보는 덩치가 큰 사람을 선로로 밀어내 전차를 세우는 방법이 등장한다. ‘스위치를 누르는 일’과 ‘처음 보는 남자를 미는 일’의
  • [북스&] 언제나 '쿨'한 젠슨 황…AI시대 리더십 말하다
    [북스&] 언제나 '쿨'한 젠슨 황…AI시대 리더십 말하다
    문화 2024.10.04 17:57:30
    미국 정보통신(IT) 업계에는 10년마다 한 명씩 천재적인 기업가가 탄생한다는 말이 있다. 2000년대 애플의 스티브 잡스, 2010년대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등장했다면 다음 10년은 엔비디아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의 시대가 될 것을 보는 사람이 많다. 그는 일상적으로는 소탈한 모습이지만 혼자 무대에 올라 강연하고 브리핑할 때는 잡스를 연상케 하는 쇼맨십과 카리스마도 있다. 사계절 내내 검정 가죽 재킷을 입는 젠슨 황 CEO에게 누군가 물었다고 한다. “당신의 가죽 재킷에 엔비디아의 냉각기가 장착됐나요? 덥지 않
  • [북스&] 예측 어려운 '복잡계' 세상…하지만 "모든 시공간은 서로 연결"
    [북스&] 예측 어려운 '복잡계' 세상…하지만 "모든 시공간은 서로 연결"
    문화 2024.10.04 17:56:30
    “이렇게 된 데는 다 이유가 있겠지” 어떤 예기치 못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우리는 이렇게 말하고는 한다. 그리고 어떤 일이 벌어진 데는 마땅한 이유가 있고 그 원인을 알고 패턴을 파악하면 현실을 통제하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어떠한가. 현실은 이 같은 기대를 철저하게 배반하고 이 세계는 우연과 우발성 그리고 불확실성으로 가득 차 있다. 늘 예측하고 대비하려고 애를 쓰지만 예측은 빗나가서 허둥지둥대지 않는가. ‘이 세계를 움직이는 힘’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우리를 지배하는 근본적인 가정에 도전
  • 내일 불꽃축제 인파 100만여명 예상…경찰 지원사격 나선다
    내일 불꽃축제 인파 100만여명 예상…경찰 지원사격 나선다
    라이프 2024.10.04 17:43:34
    서울경찰청은 오는 5일 여의도·이촌 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4 서울세계불꽃축제’에 주최측 추산 107만 명에 달하는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안전관리지원 업무를 수행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경찰청 공공안전차장이 현장에서 총괄지휘를 하고, 영등포·용산·마포·동작경찰서장을 권역별 책임자로 지정해 경찰서 558명, 기동대 23기 1380명, 기동순찰대 20개팀 160명 등 경찰관 2417명을 동원해 인파관리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경찰 측은 인파가 집중적으로 몰
  • 현실로 튀어나온 그림책 속 동심…'나의 그림책은 달그림이다'
    현실로 튀어나온 그림책 속 동심…'나의 그림책은 달그림이다'
    문화 2024.10.04 16:39:04
    ‘한국그림책출판사 전시 프로젝트’의 네 번째 시즌인 ‘나의 그림책은 달그림이다’ 전시가 11월 3일까지 서울 광진구 어사이트 484에서 열린다. 그림책 협회가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도서출판 노란돼지의 달그림브랜드 도서로 구성된다. 전시관에는 그림책 작가 박현민, 오세나, 전소영, 김수경, 문정인의 일러스트 작품이 층별로 전시돼 관람객을 맞이한다. 1층 전시관에서는 그림책 너머의 공간으로 독자의 상상력을 이끌어내는 박현민과 비우고 함축하여 은유하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하는 오세나, 캔버스와 붓터치에 마음을 담아 표현하는 전소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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