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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포인트 180만원으로 '유흥비' 마련했다"…공무원 자랑에 게시판 '발칵'
    "복지포인트 180만원으로 '유흥비' 마련했다"…공무원 자랑에 게시판 '발칵'
    사회일반 2025.03.06 01:00:00
    유흥주점에서 온라인으로 생방송을 하던 20대 서울시 공무원이 복지포인트를 현금으로 바꿔 유흥비를 마련했다고 자랑해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의 한 구청에서 9급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20대 남성 A씨가 라이브 방송에서 유흥비를 마련한 부적절한 방법을 공개했다. 온라인 라이브 방송 영상에서 A씨는 유흥주점 도우미 여성과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의 직업을 맞춰보라고 했다. 그는 "(자신이) 뭔가 정직하지 않냐"며 "공무원이다"라고 소개했다. 방송 도중 실시간 댓글로 시청 민
  • 쪼개기 선거구가 만들어 낸 ‘옆동네’ 순천…“의원님 유감입니다”[전남톡톡]
    쪼개기 선거구가 만들어 낸 ‘옆동네’ 순천…“의원님 유감입니다”[전남톡톡]
    전국 2025.03.05 23:02:31
    ‘남의 잔치에 감 놔라 배 놔라 한다.’ 더불어민주당 권향엽(순천·광양·곡성·구례을)의원이 5일 ‘옆 동네 국회의원’으로 불리는 더불어민주당 김문수(순천·광양·곡성·구례갑)의원 페이스북에 “의원님, 유감입니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권향엽 의원이 이 댓글을 단 이유에 대해 자신의 지역구인 전남 순천시 신대지구 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협약이 무산된 것과 관련, 김문수 의원이 정치적 도의를 상실한 행위를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 아니냐는 시각이다. 6일 열릴 예정이었던
  • 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정원 '증원전 3058명' 공감대
    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정원 '증원전 3058명' 공감대
    사회일반 2025.03.05 21:00:39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의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되돌리는 방안을 받아들이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내년도 정원을 증원 이전으로 되돌려야 한다고 의대 학장들이 건의한 데 이어 총장들도 이에 합류한 것으로 해석된다. 5일 교육계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온라인 회의를 열고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3058명으로 되돌리는 방안에 대부분 합의했다. 다만 수업 거부 중인 의대생 복귀와 2027학년도 의대 정원은 의료인력
  • 檢 수사 대상 된 공수처, 심우정 검찰총장 수사 착수
    檢 수사 대상 된 공수처, 심우정 검찰총장 수사 착수
    사회일반 2025.03.05 20:56:34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의 구속영장 반려 의혹과 관련해 심우정 검찰총장과 이진동 대검찰청 차장검사에 대한 수사에 돌입했다. 검찰이 국회 허위 답변 의혹을 받는 오동운 공수처장과 차정현 부장검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선 지 닷새 만으로, 양 기관이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는 모양새다. 공수처는 심 총장과 이 차장검사를 직권남용 및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수사4부(차정현 부장검사)에 배당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이 지난달 27일 김 차장 구속영장을 검찰이 연이어
  • "아무리 먹고살기 힘들어도 애 학원은 보내야죠"…작년 사교육비 '역대 최고'
    "아무리 먹고살기 힘들어도 애 학원은 보내야죠"…작년 사교육비 '역대 최고'
    사회일반 2025.03.05 20:50:34
    2024년 사교육비 총액이 39조 2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시민단체 '반민심 사교육 카르텔 척결 특별조사 시민위원회'(반민특위)와 교육데이터분석학회, 성균관대 Next 365가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원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유·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은 39조 1945억 원으로 집계됐다. 사교육비 총액은 2019년 30.5조 원, 2020년 24.6조 원, 2021년 30조 원, 2022년 35.5조 원, 2023년 37.8조 원,
  • "간장게장 담그면 얼마치야"…러시아산 털게·킹크랩 '5.4톤' 밀수하다 딱 걸렸다
    "간장게장 담그면 얼마치야"…러시아산 털게·킹크랩 '5.4톤' 밀수하다 딱 걸렸다
    사회일반 2025.03.05 20:04:16
    러시아산 털게와 킹크랩을 국내에 밀수한 선장과 선원 등이 해경이 붙잡혔다.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관세법 위반 혐의로 60대 선장 A씨와 50대 선원 B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A씨 등은 이달 1일 40톤급 어선을 타고 나가 공해상에서 외국적 화물선으로부터 시가 5억원 상당의 러시아산 털게와 레드킹크랩 약 5.4톤을 넘겨받아 국내에 들여온 혐의를 받는다. 포항해경은 관련 첩보를 입수하고서 군 당국과 협조해 밀수 의심 선박을 추적한 끝에 1일 포항 구룡포항에 들어온 A씨 등을 현장에서 검거했다. 해경은 어선에 함께 탄 나머지 6명
  • 낮은 연봉에 美유학파 안 돌아와…서울대, 철밥통 깨고 스타교수 모신다
    낮은 연봉에 美유학파 안 돌아와…서울대, 철밥통 깨고 스타교수 모신다
    사회일반 2025.03.05 19:05:21
    “중국은 국가에서 특별교수를 1000여 명 지정해 전폭적으로 지원하는데 우리는 따라가기도 어렵습니다.”(서울대의 한 관계자) 서울대가 법인 설립 이후 14년 만에 교수 성과연봉제 도입에 나선 것은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격화하는 ‘인재 전쟁’에서 경쟁력을 잃고 있다는 위기감이 커져가기 때문이다. 미국 실리콘밸리 등에 자리잡은 유학파 석학들을 영입하려 해도 ‘국내 1위 대학’이라는 명예와 사명감만으로는 어려운 게 냉정한 현실이다. 되레 그나마 서울대를 지켜온 ‘스타 교수’들마저 뺏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중국처럼 정
  • 환자·시민사회 "필수의료 의사 기소 제한, 위헌요소… '의사 특권법' 반대"
    환자·시민사회 "필수의료 의사 기소 제한, 위헌요소… '의사 특권법' 반대"
    사회일반 2025.03.05 18:35:02
    정부가 의료사고 안전망 강화 방안을 곧 발표하는 가운데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의료사고와 관련된 의사의 기소를 제한하는 것은 지나친 특혜라 주장하며 반대기류가 커지고 있다. 의사 기소를 제한하는 방안이 추진될 경우 위헌적 요소가 다분할 뿐 아니라 의사만을 위한 특권법이 될 것이라는 게 환자·시민단체의 주장이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5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의사의 특례보다 의료사고 설명의무, 입증책임 부담 완화를 위한 입법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 인천도시공사 ‘2025년 매입임대주택 사업설명회’ 개최
    인천도시공사 ‘2025년 매입임대주택 사업설명회’ 개최
    전국 2025.03.05 18:24:06
    인천도시공사(iH)가 오는 7일 홀리데이인 인천 송도호텔에서 다가구·다세대 등 건축사업자를 대상으로 ‘2025년도 매입임대주택 사업 설명회’를 연다. iH는 올해 매입임대주택 사업으로 청년층 및 신혼부부의 수요가 많은 대중교통과 역세권으로 집중 매입할 계획이다. 또 안정된 주거생활이 어려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고자 올해는 다가구·다세대 등 500호 매입을 추진한다. 사용승인이 완료된 기존 주택을 매입하는 방식에서 추가로 사전 매입확약서를 체결 후 착공하는 약정형 및 공모형으로 매입 수량을 확대한
  • 다문화TV, 방송통신위원회 공익채널 선정
    다문화TV, 방송통신위원회 공익채널 선정
    피플 2025.03.05 18:19:19
    다문화TV가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정하는 2025~2026년 공익채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방통위는 지난 달 28일 4차 회의에서 9개의 공익채널과 1개의 장애인복지채널을 선정했다. 다문화TV는 2019년부터 4회 연속으로 공익채널로 선정됐다. 다문화TV는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 한국 사회의 다양성을 증진하고 상호 이해를 돕는데 기여하고 있다. 임민주 다문화TV 대표는 “이번 공익채널 선정은 다문화 사회로 나아가는 대한민국의 중요한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구성원들
  • 홈플러스 사태의 교훈 [기자의눈]
    홈플러스 사태의 교훈 [기자의눈]
    사회일반 2025.03.05 18:11:03
    “대형마트에서 기업회생을 신청한 전례는 아예 없는데다 시기적으로도 안 좋은 때에 정부에 도움을 요청해서 굉장히 놀랐습니다.”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에 들어간다는 소식에 대형마트 업계는 당황하는 분위기다. 홈플러스의 외형이 매년 쪼그라들고 영업적자가 심화하던 상황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갑작스럽게 기업회생을 신청하고 절차를 개시하게 될 줄은 몰랐다는 것이다. 여기다 홈플러스가 연중 최대 행사인 ‘홈플런’(2월 28일~3월 11일)을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던 터라 이 같은 상황을 더더욱 예상하지 못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홈플
  • "아파트 계약 끝나면 바로 떠날것"…서울대 저연봉에 외국인 교수들도 외면
    "아파트 계약 끝나면 바로 떠날것"…서울대 저연봉에 외국인 교수들도 외면
    사회일반 2025.03.05 18:06:43
    서울대의 전체 교수 중 외국인 교수 비율이 최근 10년 새 되레 감소해 전체 교수 중 5%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외국인 교수를 영입했으나 낮은 봉급, 복잡한 행정 체계 등을 이유로 서울대를 떠나고 있기 때문이다. 전체 교수 중 절반이 외국인 교수인 싱가포르대·홍콩중문대·난양공대는 물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연세대·고려대 등 국내 대학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5일 서울대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서울대의 외국인 교수는 114명으로 전체 교
  • [역사 속 하루] 반나치 평화주의자 니묄러 목사 타계
    [역사 속 하루] 반나치 평화주의자 니묄러 목사 타계
    피플 2025.03.05 18:04:27
    카를 바르트, 디트리히 본회퍼, 마르틴 니묄러. 이 세 사람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히틀러와 나치당에 대한 굴종을 거부하고 성서의 원칙을 고수하기 위해 설립된 고백교회의 중심인물이었다. 이들은 1934년 ‘바르멘 선언’을 통해 예수그리스도 외에 누구도 신앙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나치 수뇌부는 격분했고 결과는 가혹했다. 스위스 태생의 바르트는 독일에서 추방됐다. 신앙적 차원의 반대를 넘어 히틀러 제거 운동에 적극 참여한 본회퍼는 플로센뷔르크 강제수용소에서 살해됐다. 미치광이 운전사가 버스를 운전할 때 목사의
  • "예산 한계에 교수 연봉 올릴수도 없어"…고민 커진 4대 과기원
    사회일반 2025.03.05 18:04:20
    서울대가 성과연봉제를 도입하면서 지방 소재 4대 과학기술원의 고민도 커지게 됐다. 지난 6년간 4대 과기원을 떠난 교원 다섯 명 중 한 명이 서울대로 이직한 상황에서 성과연봉제 도입이 탈출 행렬에 더욱 불을 지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4년 9월까지 총 160명의 교원이 4대 과기원을 떠났다. 학교별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49명, 울산과학기술원(UNIST) 68명, 광주과학기술원(GIST) 17명,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 "헌혈처럼 채취…조혈모세포 나눔 생명 살리죠"
    "헌혈처럼 채취…조혈모세포 나눔 생명 살리죠"
    피플 2025.03.05 18:04:01
    육군 제22사단의 김채은 하사는 최근 생면부지의 혈액암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 새로운 삶을 선물해 군은 물론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됐다. 이전부터 헌혈을 꾸준히 해왔던 김 하사는 간호사인 친언니를 통해 조혈모세포 기증 안내 책자를 보게 됐고 2020년 기증 희망자로 등록했다. 김 하사처럼 우리 국민 중에도 조혈모세포 기증을 통해 혈액 질환으로 꺼져가는 생명을 구하는 이들이 꾸준히 늘고 있으나 선진국에 비해서는 여전히 적다. 과거 골수이식으로 불렸던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이식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여전한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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