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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 소설 또 영화화 될까?…'채식주의자' '흉터' 등 이미 영화화, 성적은 부진
    한강 소설 또 영화화 될까?…'채식주의자' '흉터' 등 이미 영화화, 성적은 부진
    영화 2024.10.11 15:52:51
    한강 작가가 10일 한국 최초,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그의 작품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들도 재조명되고 있다. 한강의 대표작인 ‘채식주의자’는 2010년 동명의 영화로 개봉된 바 있다. 임우성 감독이 연출한 영화는 당시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됐고, 제26회 선댄스영화제 월드시네마 드라마 경쟁 부문에 초청받았다. 영화는 어느 날 갑자기 채식주의를 선언하며 가족을 비롯한 주변 지인들과 불화에 놓이게 된 영혜(채민서 분)와 형부이자 비디오 예술가인 민호(현성), 두 사람 사이에서
  • 진영, 차기작은 대만 영화 '1977년, 그 해 그 사진'…글로벌 행보 이어간다
    진영, 차기작은 대만 영화 '1977년, 그 해 그 사진'…글로벌 행보 이어간다
    영화 2024.10.11 10:15:50
    배우 진영이 대만 진출에 나서며 글로벌 스타로서의 발걸음을 확고히 한다. 11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런에 따르면 지난 7일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열린 ‘대만 GrX 스튜디오 국제 론칭 로드쇼 2024’에 참석한 진영은 현장에서 차기작으로 ‘1977년, 그 해 그 사진(The Photo from 1977)’을 발표했다. ‘1977년, 그 해 그 사진’은 1977년 대만의 사회적인 배경을 다루는 로맨스로 그 시절의 청춘, 자유, 꿈, 사랑, 희망 등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진영은 극중 한국인 태권도 코치 김호희를 연기한다. 김호희는 70
  • [하은선의 할리우드 리포트] 친절의 힘 ‘와일드 로봇’
    [하은선의 할리우드 리포트] 친절의 힘 ‘와일드 로봇’
    영화 2024.10.11 07:00:00
    애니메이션 ‘와일드 로봇’은 사랑한다는 말의 중요성에 관한 서사시적 모험이다. 우연한 사고로 무인도에 표류하게 된 로봇 ‘로즈’(로줌 유닛 7134의 애칭)의 여정을 따라간다. 단순한 생존이 아니다. 혹독한 환경에 적응하는 법을 배우고 섬의 야생동물들과 예상치 못한 관계를 맺으며 사고로 세상에 홀로 남겨진 새끼 거위 ‘브라이트빌’의 보호자가 된다. 로즈에게 입력돼 있지 않은 새로운 역할과 관계에 낯선 감정을 마주하며, 겨울이 오기 전 떠나야 하는 ‘브라이트빌’을 위해 동물들의 도움을 받아 이주를 위한 생존 기술도 가르친다. 역경 속
  • 천만영화 '7번방의 선물' 인도네시아판 속편 나온다
    천만영화 '7번방의 선물' 인도네시아판 속편 나온다
    영화 2024.10.10 10:01:23
    국내에서 천만 관객을 동원하고, 전 세계적으로 506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영화 ‘7번방의 선물’이 인도네시아에서 리메이크 속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콘텐츠미디어그룹 NEW(160550)(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의 글로벌판권유통 계열사 콘텐츠판다(대표 김재민)는 한국 영화 최초로 해외 리메이크 작품의 속편과 애니메이션 제작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인도네시아판 ‘7번방의 선물’은 2022년 개봉해 관객 수 580만 명을 돌파하고, 1480만 달러 수익을 달성하는 등 현지에서 크게 성공을 거뒀다. 한국 영화 최초로 해
  • 반환점 돈 부국제…글로벌 OTT 존재감 속 엔터명가 CJ "1조 투자" 세력·건재한 과시
    반환점 돈 부국제…글로벌 OTT 존재감 속 엔터명가 CJ "1조 투자" 세력·건재한 과시
    영화 2024.10.07 13:57:15
    지난 2일 개막한 아시아 최대 영화 축제인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7일 엿새째를 맞이하며 후반부에 접어들었다. 오는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부국제는 넷플릭스, 티빙 등 OTT 작품을 비롯해 글로벌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이 입대 전 다큐멘터리를 최초로 선보이는 등 예년보다 대중성을 확보하고 젊은 관객층에게 다가갔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이번 영화제는 막대한 자본으로 국내 감독 등 크리에이터들을 빨아들이고 있는 글로벌 OTT 넷플릭스의 세력 과시 속 엔테인먼트 명가인 CJ가 콘텐츠에 1조원을 투자할 것이라는 ‘깜짝
  • 부국제 개막작 '전, 란' 배우들·고메즈 감독 등 관객들과 '밀착 대화'
    부국제 개막작 '전, 란' 배우들·고메즈 감독 등 관객들과 '밀착 대화'
    영화 2024.10.02 17:36:29
    아시아 최대 영화제로 자리매김한 2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2일 개막했다. 지난해보다 15편이 증가한 224편(63개국)이 공식 초청됐으며 국내외 톱스타드를 비롯해 국내외 거장들도 부산을 대거 찾아 영화제의 분위기는 예년보다 한층 고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2일 부국제에 따르면 OTT 영화로는 처음으로 개막작에 선정돼 화제가 된 ‘전, 란’에 출연한 강동원, 차승원, 박정민 등이 관객들과의 대화(GV)와 오픈토크 등에 참석했다. ‘국제시장’ ‘베테랑’ ‘서울의 봄' 등 ‘천만 영화’ 3편에 출연한 황정민을 비롯해, 송
  • '괴작' 입소문 '조커2'는 결국 '사랑'이라는 치명적인 정신병에 관한 영화
    '괴작' 입소문 '조커2'는 결국 '사랑'이라는 치명적인 정신병에 관한 영화
    영화 2024.10.02 17:34:00
    국내에서 528만 명을 동원하며 팬덤까지 형성했던 ‘조커'의 속편 ‘조커: 폴리 아 되(조커2)’가 기대와 우려 속에 지난 1일 개봉했다. 올해 베니스 영화제 경쟁작으로 초청돼 프리미어 공개 당시 평가가 엇갈렸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예매율 1위를 기록할만큼 팬들의 기대감은 높았지만 국내에서도 역시 호불호가 엇갈린다. ‘조커2’는 유명 MC 머레이 프랭클린 등 5명을 죽여 고담시를 공포와 충격에 빠트린 아서 플렉(호아킨 피닉스)이 수용소에 수감되고 2년이 지나 재판을 받는 과정을 그렸다. ‘스타’가 된 아서는 그를
  • '무도실무관' 이런 직업이었어? '선한 영향력'에 박수를 [정지은의 리뷰+]
    '무도실무관' 이런 직업이었어? '선한 영향력'에 박수를 [정지은의 리뷰+]
    영화 2024.09.29 08:30:00
    영화 '청년경찰'의 김주환 감독이 새로운 청춘의 빛깔, 그리고 안전이라는 울타리를 위해 헌신하는 이들을 향한 찬사를 품고 돌아왔다. 이번에는 사회애 큰 해악을 끼친 범죄를 저지르고 전자발찌를 찬 이들을 감시, 감독하는 '무도실무관' 청년들의 이야기다. ◇'무도실무관' 김우빈, 성장통 딛고 비상하다 = '무도실무관'은 평소 아버지의 치킨집을 도우며 그저 재밌는 것을 하며 살아가던 이정도(김우빈)가 우연한 계기로 무도실무관이라는 직업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 '김은숙의 남자' 된 노상현 "지금 촬영 너무 재밌고 몰두하고 있다"
    '김은숙의 남자' 된 노상현 "지금 촬영 너무 재밌고 몰두하고 있다"
    영화 2024.09.28 08:00:00
    Apple TV+의 시리즈 ‘파친코’, KBS ‘커튼콜’ 등 드라마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노상현이 ‘김은숙의 남자’ ‘제2의 이민호’ ‘한류 스타’를 예약했다.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에서 흥수 역을 맡아 스크린에 데뷔한 노상현은 최근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은숙 작가의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오디션을 봤는데 합격 연락이 왔다. 왜 합격했는지 저도 잘 모르겠다”며 얼떨떨하면서도 감격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였다. 김은숙은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 작가로 그와
  • 배꼽 잡을 준비 되셨나요?…게이 남사친과 유쾌한 동거
    배꼽 잡을 준비 되셨나요?…게이 남사친과 유쾌한 동거
    영화 2024.09.27 17:42:02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은 동명의 소설이 원작이기에 ‘퀴어물’로 이미 ‘아웃팅’한 작품이다. 그러나 영화화된 ‘대도시의 사랑법’은 어둡고 마이너한 감성의 퀴어물의 전형을 따르지 않았다. 로맨틱 코미디이자, 성장 드라마에 가깝다. 웃음이 가득하지만 귀엽고 유쾌하고 아름답기까지 한 ‘대도시의 사랑법’은 올해 가장 성공한 중소규모의 영화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영화는 MZ세대 대표 작가 박상영의 동명이 소설이 원작이다. 자유분방한 태도 때문에 대학생활이 순탄하지 않고 ‘악성 가십의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재희(김고은)는 어느날 흥
  • '제2의 불한당원' 팬덤 탄생 기대감 ↑…넷플릭스, 변성현 감독 차기작 '굿뉴스' 제작 확정
    '제2의 불한당원' 팬덤 탄생 기대감 ↑…넷플릭스, 변성현 감독 차기작 '굿뉴스' 제작 확정
    영화 2024.09.27 10:41:38
    넷플릭스가 변성현 감독의 차기작 영화 ‘굿뉴스’의 제작을 확정하고, 설경구, 홍경, 류승범의 만남으로 기대를 높이는 캐스팅 라인업을 27일 공개했다. ‘굿뉴스’는 1970년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 영화다. 변 감독은 이번 작품으로 ‘길복순’에 이어 두 번째로 넷플릭스와 함께 한다. 그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에서 의리와 의심 사이를 넘나드는 두 남자의 관계를 스타일리시한 연출로 그려내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 ‘킹메이
  • [하은선의 할리우드 리포트] ‘울프스’ 조지 클루니 vs 브래드 피트
    [하은선의 할리우드 리포트] ‘울프스’ 조지 클루니 vs 브래드 피트
    영화 2024.09.27 07:24:38
    조지 클루니와 브래드 피트가 의기투합한 액션 코미디 ‘울프스’는 두 명의 프로 해결사가 벌이는 역대급 티키타카다. 일촉즉발의 그 밤, 각기 다른 의뢰를 받아 현장에서 맞닥뜨린 두 해결사는 예측불가한 상황이 계속되면서 각자의 불만과 자존심을 내려놓고 문제해결을 위한 불편한 동행을 하게 된다. 하룻밤 상대를 죽게한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무마해 달라는 요청에 득달같이 달려온 해결사 잭(조지 클루니)과 호텔의 명성을 추락시킬 스위트룸 투숙객의 해프닝을 목격한 사장이 고용한 또 다른 해결사 닉(브래드 피트), 두 사람 모두 혼자 하는 일처리
  • '대도시의 사랑법' 노상현 흥행 공약 "300만 되면 어디서든 춤춘다"
    '대도시의 사랑법' 노상현 흥행 공약 "300만 되면 어디서든 춤춘다"
    영화 2024.09.26 07:30:00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스크린에 데뷔하는 배우 노상현이 “300만이 되면 어디에서든 춤을 출 것”이라고 밝혔다. 노상현은 24일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영화의 손익분기점인 140만명의 2배 가량인 300만이 영화를 본다면 “정말 너무 좋겠다”며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이든 뭐든 준비해 보겠다”고 밝혔다. 노상현이 ‘배드 걸 굿 것’ 춤을 추겠다고 한 이유는 ‘대도시의 사랑법’의 마지막에서 그가 추는 춤이기 때문이다. ‘대도시의 사랑법’에서 ‘인생 캐릭터’
  • 넷플릭스 '무도실무관' 글로벌 톱 10 영화(비영어) 부문 2주 연속 1위
    넷플릭스 '무도실무관' 글로벌 톱 10 영화(비영어) 부문 2주 연속 1위
    영화 2024.09.25 09:29:15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이 공개 2주차에도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영화(비영어) 부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무도실무관’은 태권도, 검도, 유도 도합 9단 무도 유단자 이정도(김우빈)가 보호관찰관 김선민(김성균)의 제안으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24시간 밀착 감시하는 ‘무도실무관'으로 함께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지난 13일 공개된 ‘무도실무관’?은 16일부터 9월 22일까지 총 15,700,000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했다.
  • '대도시의 사랑법' 노상현 "'멋짐 폭발' 기사 못 봤어요…관객 반응 너무 떨리고 무섭다"
    '대도시의 사랑법' 노상현 "'멋짐 폭발' 기사 못 봤어요…관객 반응 너무 떨리고 무섭다"
    영화 2024.09.25 07:30:00
    오는 10월 1일 개봉하는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은 가장 대중적으로 성공한 동명의 퀴어 소설이 원작이다. 퀴어물로 분류돼 남자 주인공 흥수 역을 캐스팅하는 데도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재희 역의 배우 김고은은 일찌감치 캐스팅됐지만 흥수 역을 맡을 남성 배우가 나타나기까지 무려 1년이 걸렸다고 한다. 그만큼 남성 배우들이 선택하기 쉽지 않았던 것이다. 언론 시사회를 비롯해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대도시의 사랑법’이 공개된 이후 흥수 역을 맡은 배우 노상현은 1년의 기다림이 헛되지 않았음을, 오히려 노상현을 위해 기다리고 있던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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