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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말로 된 간판 보고 싶어요”…초등생들 청원한 ‘한글간판법’ 국회서 발의
    “우리말로 된 간판 보고 싶어요”…초등생들 청원한 ‘한글간판법’ 국회서 발의
    정치일반 2024.09.26 03:00:00
    “한글로 된 예쁜 간판을 많이 보고 싶어요.” 광주 지역 초등학생들이 ‘한글 간판을 늘려달라’며 청원한 법률안(옥외물광고법 개정안)이 발의된다. 청원자인 초등학생들이 직접 법안을 제출하는 것은 22대 국회에서 처음이다. 25일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북국갑)은 법안을 제안한 광주 각화초·빛고을초 4학년 학생 대표 9명과 함께 국회 소통관을 찾았다. 이날 학생들은 직접 법안을 설명하고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원에 따르면 지난 7월 초 각화초등학교와 빛고을초등학교 4학년 학생 150명의 실명 자필 편지가 의원
  • 5060, 저출산에 줄어드는 '현역' 대안될까…성일종 "민간인 신분 군 경계병 역할"
    5060, 저출산에 줄어드는 '현역' 대안될까…성일종 "민간인 신분 군 경계병 역할"
    국회·정당·정책 2024.09.25 22:35:18
    국민의힘 소속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이 저출산으로 인한 병역 자원 감소의 대안으로 50~60대 남성이 민간인 신분으로 군 경계병 역할을 하게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성 위원장은 25일 한국국방연구원(KIDA)이 서울 용산구 로카우스 호텔에서 개최한 제63회 KIDA국방포럼에서 “젊은 병사가 없다. 50대, 60대가 돼도 건강하다. 이들이 군에 가서 경계병을 서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성 위원장은 이어 “앞으로 법안 2개 (발의를) 계획 중”이라며 “그런 분들로 스위치(교체)할 법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계병 역할을
  • 민주당, 김건희 여사 법사위 국감 증인 채택…국민의힘 의원들 반발
    민주당, 김건희 여사 법사위 국감 증인 채택…국민의힘 의원들 반발
    국회·정당·정책 2024.09.25 21:38:07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서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해 표결 직전 회의장에서 퇴장했다. 25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는 김 여사를 포함해 민주당 의원들이 신청한 100명의 일반 증인·참고인 명단이 의결됐다. 민주당은 김 여사를 내달 21일과 25일 국정감사 증인으로 각각 신청하면서 그 이유로 '디올백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천개입 사건 관련'이라고 제시했다. 민주당은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청원
  • 오세훈 “K-드라마 덕분에 서울경제 발전에 도움”
    오세훈 “K-드라마 덕분에 서울경제 발전에 도움”
    정치일반 2024.09.25 21:13:09
    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 2024 서울드라마어워즈에 참석해 “K-드라마로 서울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K-드라마 부문 남녀 연기자상을 시상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국제경쟁 △국제초청 △K-드라마 부문에 48개 나라, 역대 최다인 346편이 출품됐다. 오 시장은 축사에서 “서울 드라마 어워즈가 시작한 지 20여 년이 흘렀는데 시상식 규모도 커지고 우리 드라마도 이제 해외에서 높은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K-드라마 배경으로 서
  • 巨野, 위헌 논란 모르쇠…'거부권 제한법' 본격 추진
    巨野, 위헌 논란 모르쇠…'거부권 제한법' 본격 추진
    대통령실 2024.09.25 18:54:12
    국회 운영위원회가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제한하는 내용의 특별법안을 야당 단독으로 운영개선소위에 회부했다. 야당은 탄핵소추를 앞둔 대상자의 자진 사퇴를 금지하는 법안도 추진하는 한편 김건희 여사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해 대통령실과 여당을 전방위로 압박했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25일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대통령의 재의요구 권한 행사에 관한 특별법’을 상정하고 운영개선소위로 넘겼다. 국민의힘은 “일방적 회의 운영”이라고 반발하며 퇴장했다. 김용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공동 발의한
  • 신발끈 다시 묶은 ‘유니콘팜’…“22대 국회선 이름값 할 것”
    신발끈 다시 묶은 ‘유니콘팜’…“22대 국회선 이름값 할 것”
    국회·정당·정책 2024.09.25 18:13:42
    국회 스타트업 지원·연구모임 ‘유니콘팜’이 22대 국회에서도 출범식을 가지며 공식적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 유니콘팜의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 여야 의원들은 “22대 국회에서는 성과를 내서 유니콘팜 이름값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22대 국회에서 유니콘팜의 공동대표는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맡는다. 강 의원은 21대에 이어 공동대표에 연임했고, 국민의힘에선 배 의원이 김성원 의원으로부터 바통을 넘겨받았다. 이날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두 공동대표와 함께 연
  • 5급 공채·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2차 합격자 발표
    5급 공채·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2차 합격자 발표
    통일·외교·안보 2024.09.25 18:06:56
    인사혁신처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 2차 필기시험합격자 441명을 발표했다. 25일 인사처에 따르면 5급 공채는 385명(행정직 272명·과학기술직 113명), 외교관 후보자는 56명이 합격했다. 2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3차시험(면접)은 다음 달 29일부터 오는 11월 1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과천분원에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11월 15일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 국가직 5급 공채와 외교관 후보자 선발 인원은 각각 305명, 43명이다.
  • [목요일 아침에] ‘9·24 만찬’이 남긴 것
    [목요일 아침에] ‘9·24 만찬’이 남긴 것
    정치일반 2024.09.25 18:02:35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17년 12월 15일 중국 베이징의 음식점 융허셴장(永和鮮漿)에서 가진 조찬은 ‘식사 정치’의 대표적 실패 사례로 꼽힌다. 당시 한중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방중한 문 전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 등과 함께 이곳을 찾아 중국식 만두(샤오룽바오)·만둣국(훈툰)·꽈배기(유탸오) 등을 주문했다. 베이징 시민들과 뒤섞여 식사하는 한국 대통령의 모습은 소탈하게 볼 수도 있었지만 ‘혼밥’ 시비에 휘말리면서 중국에 의한 전대미문의 홀대 사건으로 각인됐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분짜 식사’는 달
  • 野, 임종석 '두 국가론'에 연일 선 긋기…與 "독재 대변"
    野, 임종석 '두 국가론'에 연일 선 긋기…與 "독재 대변"
    국회·정당·정책 2024.09.25 17:56:19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남북 두 국가론’ 발언에 더불어민주당이 연일 거리 두기를 하는 모습이다. 친명(친이재명)계에서는 임 전 실장으로 대표되는 ‘86세대 책임론’까지 언급됐다. 국민의힘은 야권을 향해 “독재 정권을 대변하는 자들의 ‘평화 팔이’”라며 맹공을 이어간 가운데 임 전 실장은 남북 관계 파탄의 책임은 윤석열 정권에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강선우 민주당 의원이 이끄는 친명 최대 모임 ‘더민주혁신회의’는 25일 국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을 진단하는 긴급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동엽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임 전
  • 韓 "중요문제 尹과 허심탄회한 논의 필요"
    韓 "중요문제 尹과 허심탄회한 논의 필요"
    국회·정당·정책 2024.09.25 17:55:22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 간 만찬이 별다른 성과 없는 ‘빈손 회동’으로 끝나면서 여권 내 책임 공방으로 옮겨붙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의정 갈등을 비롯한 정국 현안 논의를 위해 불발된 윤 대통령과의 단독 면담이 필요하다며 독대 의지를 거듭 밝혔고 당내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도 회동 성과에 대해 공개적 아쉬움을 토로하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반면 대통령실과 친윤(친윤석열)계 인사들은 이 같은 반응에 대해 “모처럼 마련된 당정 화합의 장에 재를 뿌리는 짓”이라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한 대표는 25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 한-쿠바 첫 외교장관 회담…연내 공관 개설 박차
    한-쿠바 첫 외교장관 회담…연내 공관 개설 박차
    통일·외교·안보 2024.09.25 17:54:38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쿠바와 첫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한 것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네팔과도 각각 릴레이 회담을 이어갔다. 외교부는 조 장관이 24일(현지 시간) 브루노 로드리게스 파리야 쿠바 외교장관과 만나 상주 공관 추진 상황을 비롯한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올 2월 수교한 한국과 쿠바의 외교장관 회담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측은 연내 공관 개설을 목표로 삼았으며 인적 교류와 개발 협력, 문화·스포츠 등 의제도 다룬 것으로 전해졌다. 조 장관은 이날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
  • "美 대선, 의회 선거 겹쳐 안갯속…여야, 경제안보법 서둘러야"
    "美 대선, 의회 선거 겹쳐 안갯속…여야, 경제안보법 서둘러야"
    통일·외교·안보 2024.09.25 17:31:56
    2000년 이후 여섯 번의 미국 대선에서 세 번이 60일 전 여론조사와 실제 결과가 달랐다. 조지 W 부시와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이 붙었던 2000년과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존 매케인 전 미국 상원의원이 격돌한 2008년이 대표적이다.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대결한 2016년도 그랬다. 조지 W 부시와 오바마,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약세로 치부됐지만 막판 역전극을 벌인 것이다. 주제네바 대표부 대사를 지낸 최석영 법무법인 광장 고문은 이 같은 이유로 지금 시점에서 누가 우세하다고
  • 부산행 이재명 "정권 심판해달라"…단일화 회동은 불발
    부산행 이재명 "정권 심판해달라"…단일화 회동은 불발
    국회·정당·정책 2024.09.25 17:05:2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부산 금정구를 찾아 “금정구청장 선거는 윤석열 정권에 대해 두 번째로 심판하는 선거”라며 김경지 금정구청장 후보 지원에 나섰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연일 10·16 재보궐선거 유세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금정구청장 후보 단일화를 위한 첫 회동은 양당 간 네거티브 공방으로 불발됐다. 이 대표는 이날 김 후보의 선거 사무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총선에서 국민들은 윤석열 정권에 엄중한 경고를 보냈다. 부산은 약간 달랐다”며 “부산 시민들의 판단을 존중하지만 이번에는 국정이 지금처럼
  • 尹 "양육친화기업에 정책자금·稅혜택"
    尹 "양육친화기업에 정책자금·稅혜택"
    대통령실 2024.09.25 17:01:56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어렵게 살린 출산율 반등의 불씨를 확실히 살리려면 무엇보다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양육 친화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 등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정부는 유연 근무 제도화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여건 개선에 나선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4차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올해 2분기 출생아 수가 8년 만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고 지난 분기 혼인 건수도 역대 2위 증가율을 기록했다”며 “민관이 힘을 모아 확실한 출산율 반전 모멘텀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 "김여사 의혹 방관 어려워" 특검법 압박한 국회의장
    "김여사 의혹 방관 어려워" 특검법 압박한 국회의장
    국회·정당·정책 2024.09.25 16:34:26
    우원식 국회의장이 25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대통령께서 적극적으로 문제를 풀어가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게 민심에 맞는 일”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두 번째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앞두고 사실상 특검법 수용을 촉구한 셈이다. 우 의장은 이날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김 여사와 관련한 의혹의 범위와 폭과 깊이가 점점 깊어지고 있기 때문에 국회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방치하거나 방관하기 어렵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이어 총선 공천 개입 의혹까지 불거진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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