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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 풍선효과…마포·과천, 잠실 '엘리트' 턱밑 추격
주택2025.04.0117:36:58
마포와 과천의 주요 아파트 단지들의 거래가격이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 재지정으로 집값 상승에 제동이 걸린 잠실을 턱밑까지 추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 3구와 용산이 토허구역으로 다시 묶이다 보니 풍선 효과로 수요가 일부 이동한 결과로 해석된다. 다만 토허구역 재지정 이후 마포와 과천 역시 거래 문의가 줄고 있는 데다 투기과열지구나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 지역으로 묶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집값 상승세가 지속할 지는 미지수다. 1일 마포구 중개업소에 따르면 마포 대장아파트 격인 마포프레스티지자이 전용 84㎡는 지난달 29일 신
집슐랭
분양가 부담됐나…김포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1순위 0.76대 1 미달[집슐랭]
정책·제도 2025.04.01 21:49:50
경기 김포시에 공급하는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1순위 청약 결과 0.7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났다. 올해 수도권 아파트 공급이 크게 줄어 주목을 받았지만 분양가가 높고 전철역까지 거리가 있다는 평가 속에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든 것으로 풀이된다. 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공급세대 612가구에 468건이 접수되면서 미달을 기록했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65㎡
건축과 도시
'철옹성' 편견을 깨고…캠퍼스에 녹아든 데이터센터
분양 2024.02.08 07:00:00
데이터센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보안 확보다. 보안을 위해 건물 외벽에 높은 담장을 세울 수밖에 없다. 이 같은 이유로 그동안 데이터센터 설계 방향은 ‘철옹성’을 만드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대규모 건축물인 만큼 이에 걸맞은 부지도 필요해 도심 내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존재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준공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이 같은 고정관념을 깼다. 센터가 위치한 장소부터 파격적이다. 많은 사람이
  • '대조1구역' 공사비 인상 합의…3.3㎡당 745만원[집슐랭]
    분양 2025.04.01 06:00:00
    시공사와의 갈등으로 공사 중단 부침을 겪었던 서울 은평구 대조1구역 재개발사업의 공사비가 3.3㎡당 745만 원으로 확정됐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대조1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달 29일 총회에서 2566억 원의 공사비 증액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공사비 총액은 기존 5800억 원에서 8366억 원으로 44% 인상됐다. 대조1구역 재개발은 은평구 대조동 88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5층, 2451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시공사는 현대건설로 2022년 10월 착공해 올 상반기 분양을 앞두고 있다. 앞서 대조1구역 재개
  • 교통카드 빅데이터 개방…부르면 오는 공유버스 도입 길 열렸다
    주택 2025.04.01 06:00:00
    앞으로 교통카드 이용정보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를 민간에서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사람이 몰리는 시간에 운행되는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emand Responsive Transit·DRT) 개발의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1일부터 교통카드 빅데이터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교통카드 데이터는 현재까지 국가의 전유물이었다. 공공에서는 대중교통 승·하차 시간 및 장소, 이용 패턴 등을 신규 버스노선 도입 등 교통정책 수립에 활용해왔다. 하지만 개인정보 보호를 위하여
  • 한·베트남 '철도 협력' MOU…"수주경쟁 본격화"
    정책·제도 2025.03.31 21:49:40
    정부가 베트남에서 철도 사업 계획부터 유지보수 단계까지 한국의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겠다는 내용의 철도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31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쩐 홍 민 베트남 건설부 장관을 만나 철도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박 장관은 지난 28일부터 철도 수주 지원단을 이끌고 베트남을 방문 중이다. 베트남에서는 지난해 11월 총사업비 95조 원 규모의 북남 고속철도에 대한 국회 승인이 이뤄져 이후 국가 간 수주 경쟁이 본격화한 상황이다. 지원단장을 맡은 박 장관은 쩐 홍 민 장관
  • '강남 마지막 판자촌' 구룡마을, 3800세대 단지 탈바꿈[집슐랭]
    주택 2025.03.31 17:57:28
    서울 강남의 '마지막 판자촌'인 구룡마을 개발 설계공모 당선작이 공개됐다. 서울시는 31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 주관으로 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 설계공모를 진행한 결과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대표)과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 제출안이 당선작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설계공모는 지난해 말부터 3개월 간 진행됐으며 5개 업체가 참가했다. 컨소시엄은 구룡마을을 외부 환경의 변화와 충격에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 적응하고 진화하는 새로운 시대 도시모델인 '자가면역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제안했다. 당선 업체는
  • '남산 곤돌라' 공사 제동에…서울시 "재항고할 것"
    주택 2025.03.31 17:46:00
    서울시가 남산 곤돌라 공사 일시 중단이 적합하다고 판단한 고등법원의 결정에 대해 재항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는 31일 설명자료를 내고 “신청인 적격 없음과 공공복리의 침해성 등을 충분히 소명했으나, 구체적인 판단 없이 1심 결정을 유지한 것이 부당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서울고등법원이 지난 28일 서울시 도시관리계획결정 처분 집행정지 결정에 대한 시의 항고를 기각한 데 따른 조치다. 앞서 서울시는 외국인 등 관광객 급증으로 남산에 관광 인파가 몰리면서 교통 불편 민원이 잇따르자 지상부터 남산 정상부를 오가는 ‘남산 곤
  • 오세훈 "자녀 많을수록 '주거 혜택' 더 줄 것"
    주택 2025.03.31 17:45:51
    오세훈 서울시장이 ‘미리내집’ 공급을 늘리고 출산 가정에 혜택이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31일 주형환 대통령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3월 미리내집 입주를 시작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캐슬 이스트폴’을 방문했다. 미리내집은 서울시가 2007년 도입한 장기전세주택 ‘시프트’를 신혼부부에 맞게 발전시킨 주거 정책이다.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입주할 수 있고, 자녀 출산 시 거주 기간을 최장 20년 연장하거나 두 자녀 이상 출산 시 시세보다 저렴하게 주택을 매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는다
  • "차라리 팔아서 빚 갚겠다"…집값 뛰자 강남 아파트 경매 취소 속출[집슐랭]
    주택 2025.03.31 17:43:13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 내 아파트 경매가 잇달아 취소되고 있다. 경매 감정가가 낮게 책정된 상황에서 올해 들어 집값이 뛰자 매매를 통해 집을 팔아 빚을 갚겠다는 채무자가 부쩍 늘어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경매 물건은 감소하는 반면 토지거래허가구역 예외 적용에 응찰자들이 몰리면서 낙찰률과 낙찰가율은 더욱 치솟을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날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서울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전용면적 98㎡에
  • 자금난 건설사 숨통 틔워주고…민간임대 물량 확대 '포석'
    주택 2025.03.31 17:40:13
    정부가 건설사에 아파트 분양용 공공택지의 공공 지원 민간임대주택 리츠 전매를 허용하기로 한 것은 공공택지 개발이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기 때문이다. 민간임대 리츠 전매를 허용하면 리츠와 공사 도급계약이 체결돼 건설사 자금난에 숨통이 트이는 한편 분양 리스크도 덜 수 있다. 정부로서는 민간임대주택 건설로 임대 물량도 확보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포석으로 해석된다. 현재도 건설·시행사가 토지 매입 계약 후 2년이 지나면 공공 지원 민간임대 리츠로 사업을 변경할 수 있지만 빠른 주택 공급을 위해 그 전이라도 전매를 허용해야
  • [단독] 건설사 보유 공공택지, 리츠에 판매 가능해진다
    주택 2025.03.31 17:40:07
    건설·시행사가 아파트 분양을 위해 매입한 공공택지를 공공 지원 민간임대주택 리츠 사업에 출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분양 사업성 저하로 개발하지 못하는 공공택지 사업장이 늘어나자 토지 계약 후 언제라도 공공 지원 민간임대 리츠 방식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25일부터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 중이다. 개정안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으로부터 분양용 공동주택 건설용지를 공급받은 사업자가 이 땅을 공공 지원 민간임대 리츠에 전매하는 것을 허용하는 내
  • [단독] 이삿날에 대출 안나와 '발 동동'… HUG 전산오류 벌써 몇번째?
    주택 2025.03.31 17:27:09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산 오류로 HUG 상품을 취급한 시중 은행의 전세 대출이 실행되지 않은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시중은행 등에 따르면 HUG 전산 오류로 보증서가 발급 되지 않아 대출이 실행되지 않았다. 은행권 관계자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HUG로부터 보증서가 당도하지 않아 대출이 안나가는 상황”이라며 “한 고객은 이사 당일인데 대출이 안 나와 잔금을 치르지 못하고 있어 이사를 하지 못하고 길바닥에 내몰렸다고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HUG 콜센터 등에서는 ‘전산오류’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
  • 두산건설, 10년 만에 '최대 실적'
    주택 2025.03.31 15:57:41
    두산건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1000억 원을 돌파하며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31일 두산건설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81억 원으로 전년 대비 77% 상승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2014년(약 1328억 원) 이후 10년 만의 최고 실적이다. 매출은 전년보다 27% 증가한 2조 1753억 원으로 집계됐다. 당기 순이익은 198억 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말 기준 수주 잔고는 장기 미착공 사업을 제외하고 총 9조 9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투명경영을 위해 선제적으로 리스크를 반
  • 롯데·현대건설 컨소시엄…수원 '구운1 재건축' 수주
    주택 2025.03.31 15:51:28
    롯데건설과 현대건설이 구성한 ‘프리미어 사업단’ 컨소시엄이 6650억 원 규모의 수원 구운1구역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31일 프리미어 사업단은 이달 29일 수원 구운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원 구운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462번지 일원 삼환아파트를 재건축 해 지하 4층~지상 39층 아파트 15개 동, 총 1990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프리미어 사업단은 수원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혁신 설계안을 제안했다. 기존 21개 동을 1
  • 올 아파트거래 10건 중 3건 '15억 초과'
    주택 2025.03.31 15:12:10
    올해 들어 15억 원 초과 아파트의 거래 비중이 전체의 3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내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및 재지정 여파에 따른 영향으로 해석된다. 3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신고된 서울 아파트 실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민과의 토론회에서 강남권 토허구역 해제 가능성을 언급한 1월 14일 이후 이달 30일까지 약 두 달 반 동안 거래 신고된 아파트의 28.8%가 15억 원 초과였다. 이는 직전 두 달 반(지난해 11월 1일~올해 1
  • 웃돈만 최고 14억…"한강뷰에도 반포보다 10억 저렴"
    주택 2025.03.31 14:04:24
    본궤도에 올라선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재개발이 토지거래허가구역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달 시행된 강남·서초·송파·용산구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아파트가 대상인데 한남뉴타운은 대부분이 단독주택·빌라여서 토지거래허가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한강 남향 조망권을 갖춘 데다가 전용 84㎡ 아파트를 받을 수 있는 매물 호가가 20억 원 중후반대라는 점도 한남뉴타운의 매력으로 꼽힌다. 최근 재개발이 탄력을 받으면서 프리미엄도 12~14억 원대로 높아졌다. 다만 투기
  • “목동·분당 등 우량 사업지 선점…도시정비시업 비중 확대"
    주택 2025.03.31 13:32:50
    “노후계획도시특별법, 민간 주도 도심복합 개발사업과 관련한 우량 사업지를 선점해 도시정비사업 비중을 더 확대해나가겠습니다.” 김성진 한국토지신탁 대표는 31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우량 사업지를 선점하기 위해 영업조직을 확대하고 도시재생 1개 본부를 추가로 설치해 국내 14개 신탁사 중 최대 수준의 인력 풀을 구축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국내 신탁업계 1위인 한국토지신탁은 토지주로부터 소유권을 위임받아 빈 땅을 개발하는 ‘차입형 토지신탁’에서 도시정비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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