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준공업지역 개발에…'도시 유물' 유통상가 정비 시동
주택2024.11.2507:00:00
한때 각종 용품 유통의 메카였지만 현재 ‘도심 애물단지’로 전락했다는 평가를 받는 대형 유통상가들이 정비의 시동을 걸고 있다. 서울시가 2월 준공업지역 개발 청사진을 밝히고 구체적인 방안들을 내놓기 시작하면서 복합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구로구 구로기계공구상가는 9월 재개발·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를 출범하고 현재 약 1000명의 소유주에게 선호하는 개발 방식과 이주 계획 등을 묻고 있다. 1981년 준공된 구로기계공구상가는 7만 4476㎡ 면적 대지 위에 33개 동, 1120
집슐랭
서울원에 '아이파크몰' 들어선다…도심지 내 숲속 복합문화공간 조성 [집슐랭]
주택
2024.11.22
16:06:38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인 ‘서울원’ 내 상업시설에 아이파크몰이 들어선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일 HDC아이파크몰과 서울원 내 상업시설 전체 위탁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원의 상업시설은 중정이 있는 복합건물 내 인도어몰 약 1만 6000평(3.3㎡)과 서울원 아이파크 중심의 애비뉴에서 경춘선 숲길의 여정으로 이어지는 스트리트몰 약 7000평 등 전체 약 2만 3000평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건축과 도시
'철옹성' 편견을 깨고…캠퍼스에 녹아든 데이터센터
분양
2024.02.08
07:00:00
데이터센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보안 확보다. 보안을 위해 건물 외벽에 높은 담장을 세울 수밖에 없다. 이 같은 이유로 그동안 데이터센터 설계 방향은 ‘철옹성’을 만드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대규모 건축물인 만큼 이에 걸맞은 부지도 필요해 도심 내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존재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준공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이 같은 고정관념을 깼다. 센터가 위치한 장소부터 파격적이다. 많은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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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4.10.17 07:00:00현재 아파트의 용적률이 높아 리모델링을 추진해 온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북측 아파트 단지에서 정비 방식 전환을 놓고 주민 간 갈등이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다. ‘재건축 추진파’가 유명 재건축 조합장 출신 인사를 초빙해 재건축 설명회를 개최하겠다고 예고하자, 리모델링 조합이 재건축 추진 시 일반 분양이 불가하고 조합원 주택 크기가 줄어든다는 분석 내용을 공개하며 ‘맞불’을 놓았기 때문이다. 이촌한가람아파트 리모델링주택조합은 16일 용산구 이촌동 조합 사무실에서 기자 설명회를 열고 재건축 사업성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차주환 이촌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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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4.10.16 19:05:17서울시가 '한국의 이케아'를 만들겠다며 디자이너 양성 전문 교육기관 설립 방안 등을 담은 디자인산업 발전 5개년 계획을 16일 발표했다. 우선 서울시는 디자이너를 육성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디자인전문교육 플랫폼 '서울형 디자인 스쿨'을 문 연다. 올해 1000명의 예비·경력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시작하고 내년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홍대입구역 인근 서울디자인창업센터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교육에 나선다. 영세 디자인기업들이 납품에 대한 걱정없이 안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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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도 2024.10.16 18:55:12㈜한화 건설부문이 대전 서구 도마변동지구에서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특히 단지 인근에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인 도마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 181-1번지 일원에서 HJ중공업과 공동 시공하는 ‘도마 포레나해모로’를 선착순 분양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도마 포레나해모로가 들어서는 도마?변동지구는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8구역), 호반써밋 그랜드센트럴(11구역) 등 2만 5000여 가구가 들어서는 브랜드 타운으로 변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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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4.10.16 17:42:26정부가 생활숙박시설의 오피스텔 용도 변경 기준을 대폭 완화하기로 하면서 수분양자와 시행사·건설사들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용도 변경을 위해 수분양자 100% 동의가 필요한 데다 일부 집단에 대한 특혜인 만큼 전매제한 등 페널티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서 사용 중인 생숙 11만 7700실 가운데 44%가 미신고 상태로 불법 운영되고 있다. 규모로 보면 경기가 2만 4500실로 가장 많고 이어 △인천(8400실) △부산(4200실) △제주(3300실)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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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4.10.16 17:38:49정부가 복도 폭과 주차장 등의 요건을 완화해 생활숙박시설(생숙)의 오피스텔 용도 변경 문턱을 낮춘다. 이번 조치로 현재 준공돼 사용 중인 생숙 12만 8000실 중 숙박업 신고가 되지 않은 채 주거용으로 불법 사용되고 있는 5만 2000실의 오피스텔 용도 변경이 허용된다. 또 현재 공사 중인 6만 실 규모의 생숙까지 포함할 경우 전체 11만 2000실의 생숙이 오피스텔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만 명의 수분양자들이 범법자로 내몰릴 위기인 데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의 또 다른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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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도 2024.10.16 17:37:07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건축문화대상의 건축물 부문 올해 대상 수상작에 ‘시립장지하나어린이집(공공 부문)’ ‘POLE 공장(민간 부문)’ ‘화조풍월(주택 부문)’이 선정됐습니다. 3개의 대상작 설계자에게 각각 대통령상이 수여됩니다. 본상에는 △용남고등학교 △최양업신부탄생기념경당 △양평사색 등 3개 작품이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받습니다. 대상 및 본상 6개 작품의 시공자와 건축주에게 각각 국토교통부장관상이 주어집니다. 올해 신설된 한옥 부문에서는 ‘한문화체험관’이 선정돼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합니다. ‘건축문화진흥’ 부문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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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도 2024.10.16 17:03:18서울 서대문구는 직장인들을 위해 최근 서대문 내품애센터에 저녁 시간대를 활용한 반려견 프로그램 ‘함께할개’를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서대문 내품애센터는 성숙한 반려동물 양육 문화 확산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올해 4월 개관했다. 유기견 보호실, 상담실, 놀이실, 목욕·미용실, 체험교육장, 커뮤니티룸, 실외놀이터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동물의 건강과 복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반려인으로 겪는 애로사항이나 반려견의 문제 행동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매주 화요일, 수요일, 금요일 저녁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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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4.10.16 16:35:35생활숙박시설인 서울 강서구 ‘마곡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구청의 오피스텔 용도 전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올 8월 서울시가 마곡 도시관리계획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해 오피스텔로의 변경을 허용했고 강서구청이 이달 최종 허가할 예정이다. 서울 시내에서 생숙이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된 첫 사례로 남게 된다. 다만 조건이 붙었다. 200억 원 규모의 기부채납을 받기로 한 것이다. 총 867실 규모인 만큼 가구당 약 2280만 원의 추가 분담금이 발생하는 셈이다. 이처럼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하려는 생숙 수분양자나 소유주 입장에서는 추가 비용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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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2024.10.16 16:20:37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상습적으로 임대인의 보증금을 떼먹은 '악성 임대인'의 임대사업자 자격 박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악성 임대인들의 임대 사업자격 개선이 필요하다는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국토부와 법령 개정을 협의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악성 임대인 소지가 높은 이의 가입 요건과 관련해서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이 50건을 초과하는 임대인을 추가로 심사하는 방안을 연내 도입할 예정"이라고 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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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4.10.16 15:50:25리모델링이 대세인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북측 아파트들에서 정비 방식 전환을 놓고 주민 간 긴장이 표면화하고 있다. ‘재건축 추진파’가 유명 재건축 조합장 출신 연사를 초빙해 재건축 설명회를 개최하겠다고 예고하자, 리모델링 조합이 재건축 추진 시 일반 분양이 불가함은 물론 조합원 주택 크기가 줄어든다는 분석을 공개하며 ‘맞불’을 놓는 모습이다. 이촌한가람아파트 리모델링주택조합은 16일 용산구 이촌동 조합 사무실에서 기자 설명회를 열고 재건축 사업성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차주환 이촌한가람아파트 리모델링주택조합장은 "최근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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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4.10.16 15:33:22대한건설협회가 생활숙박시설의 오피스텔 용도변경 기준완화와 2027년말까지 이행강제금 부과유예를 주요내용으로 16일 발표된 정부의 ‘생활숙박시설의 합법지원 방안’에 대해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한승구 회장은 “국토부의 ‘생활숙박시설 합법사용 지원방안’을 통해 생활숙박시설 수분양자들이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림에 따라 불필요한 갈등 비용 최소화와 함께 도심 내 단기 주택공급 확대로까지 이어져 정부가 추진 중인 주택공급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생활숙박시설은 한때 정부의 부동산 규제 대체상품으로 인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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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4.10.16 14:03:28롯데건설은 임직원과 가족으로 이뤄진 샤롯데 봉사단원 45명이 지난 12일 서울 강서구 개화동 '그린팜'에서 소외계층 지역주민에게 전달할 농산물을 수확해 포장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롯데건설은 지난해 7~10월 '탄소감축 씨앗 심기 캠페인'을 진행해 모은 기금으로 '그린팜' 텃밭을 조성했다. 롯데건설은 연말에도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 활동인 '꿈과 희망의 러브하우스'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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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2024.10.16 14:00:56지난달부터 시행된 정부의 전방위적 대출 규제로 올해 뜨겁게 달아오르던 주택 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16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9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올해 들어 고점을 찍었던 8월 대비 14.7포인트 하락한 125.8을 기록했다. 국토연구원의 소비심리지수는 0~200의 값으로 표현하는데 95 미만이면 하강, 95~115 미만은 보합, 115 이상은 상승 국면으로 나뉜다. 서울 지역의 주택매매시장 심리지수는 지난해 12월 99.6까지 떨어진 후 올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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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도 2024.10.16 14:00:45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16일 서울 중구와 보행안전도우미 양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 중구가 지역의 특성과 시대의 변화를 반영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민관협의체를 구성한 일자리 거버넌스 사업의 일환이다. 보행안전도우미는 건설 공사 현장 등에서 어린이를 포함한 보행자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상주하며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치안 활동을 돕는 현장 활동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 중구청, 일자리 플러스센터와 함께 중구 주민이 참여하는 도우미 교육과정 전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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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상가·토지 2024.10.16 13:29:51수도권 물류센터가 대폭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영향으로 임대료가 계속 상승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나왔다. 16일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회사 JLL은 3분기 수도권 A급 물류센터의 순면적은 19만7023평으로 전분기 대비 33% 늘었다. 일반적으로 부동산 공급이 늘어나면 임대료도 낮아지지만 이번 분기에는 임대료가 전분기 대비 1.3%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JLL은 내년과 내후년에는 공급량이 급격히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가 서울 수도권 물류 시설 신규 공급의 정점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우정하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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