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팔아서 빚 갚겠다"…집값 뛰자 강남 아파트 경매 취소 속출[집슐랭]
주택2025.03.3117:43:13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 내 아파트 경매가 잇달아 취소되고 있다. 경매 감정가가 낮게 책정된 상황에서 올해 들어 집값이 뛰자 매매를 통해 집을 팔아 빚을 갚겠다는 채무자가 부쩍 늘어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경매 물건은 감소하는 반면 토지거래허가구역 예외 적용에 응찰자들이 몰리면서 낙찰률과 낙찰가율은 더욱 치솟을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날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서울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전용면적 98㎡에
집슐랭
"차라리 팔아서 빚 갚겠다"…집값 뛰자 강남 아파트 경매 취소 속출[집슐랭]
분양
2025.03.31
17:43:13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 내 아파트 경매가 잇달아 취소되고 있다. 경매 감정가가 낮게 책정된 상황에서 올해 들어 집값이 뛰자 매매를 통해 집을 팔아 빚을 갚겠다는 채무자가 부쩍 늘어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경매 물건은 감소하는 반면 토지거래허가구역 예외 적용에 응찰자들이 몰리면서 낙찰률과 낙찰가율은 더욱 치솟을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날 서
건축과 도시
'철옹성' 편견을 깨고…캠퍼스에 녹아든 데이터센터
분양
2024.02.08
07:00:00
데이터센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보안 확보다. 보안을 위해 건물 외벽에 높은 담장을 세울 수밖에 없다. 이 같은 이유로 그동안 데이터센터 설계 방향은 ‘철옹성’을 만드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대규모 건축물인 만큼 이에 걸맞은 부지도 필요해 도심 내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존재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준공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이 같은 고정관념을 깼다. 센터가 위치한 장소부터 파격적이다. 많은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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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도 2025.02.12 17:08:16“죽기 전에 이렇게 고국 땅을 밟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한국에서 잘 정착해 살겠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해 영주귀국 정착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사할린동포 148세대(238명)에 대한 주거지원을 시행했다. 12일 LH에 따르면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등의 이유로 러시아 사할린에 이주했다가 광복 이후 귀환하지 못한 동포와 그 가족들을 위해 임대주택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2000년 ‘안산 고향마을’ 489세대(960명) 입주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290세대가 수혜를 입었다. 지난 6~7일 양일간 인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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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2.12 16:47:19서울시가 5년여 만에 잠실·삼성·대치·청담 등 소위 ‘잠삼대청’ 지역의 토지거래허가제(토허제)를 해제하며 내세운 이유는 집값이 안정화되고 있는 데다 제도 자체의 가격 안정 효과가 미미하다는 판단이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서도 상승세를 거듭해온 강남 3구의 집값을 고려하면 토허제 해제는 성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토허제가 해제 된 아파트 단지의 가격이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토허제 해제로 2년간의 실거주 의무가 해제되며 ‘갭투자’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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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2.12 16:03:53GS건설은 아파트 층간 소음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고성능 완충재 시공 방안을 LX하우시스와 함께 연구·개발해 2026년부터 상용화 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GS건설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사옥에서 조성한 부사장과 강성철 LX하우시스 전무가 참석한 가운데 '고성능 층간 차음 바닥구조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X하우시스가 자체 개발한 고성능 폴리우레탄 완충재를 아파트 바닥 시공에 사용해 층간 소음을 차단하는 바닥 구조를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완충재는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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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도 2025.02.12 15:00:00재건축 중인 14곳을 제외하고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즉시 해제한다. 신속통합기획 재건축?재개발 사업지 중 정비구역 지정 후 조합설립 인가까지 끝낸 경우에도 즉시 해제된다. 서울시는 12일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 조정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조정안은 13일 공고 후 즉시 효력을 발휘한다. 토지거래허가제는 개발(예정)지 및 투기가 우려되는 지역에 투기적 거래를 막기 위한 것으로 일정 규모 이상 주택·상가·토지 등 거래시 관할 구청장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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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2.12 12:05:41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주택 수요에 부응하는 공급 확대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조기 집행해 건설 경기 활성화를 꾀하겠다고도 강조했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전날 열린 국토부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착공 실적은 26% 증가했고 서울·수도권 아파트 인허가 실적도 증가했다”며 "주택공급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신축매입임대 등 공공부문 공급 물량을 확대하고, 정비사업 규제 완화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적극적인 재정 집행과 미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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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2025.02.12 11:14:32현대건설이 242개 우수 협력사를 초청해 건설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최고 경영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현대건설은 이한우 대표와 협력사 대표 등 2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2025 H-리더스(Leaders) 최고경영자 세미나’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H-Leaders 최고경영자 세미나’는 현대건설과 협력사 간의 유기적인 상호관계를 돈독히 하고, 협력사의 고부가가치 실현과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로 14년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우수 협력사 ‘H-Le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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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2025.02.12 10:56:43한국부동산원은 이달 11일 한국부동산원 본사에서 한국자산매입과 ‘청약 정보 공유·검증과 부동산 산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은 한국부동산원이 보유한 부동산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 및 공유해 민간·공공 동반성장과 부동산 정보 기술(프롭테크) 산업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동·호별 분양가 등 부동산 데이터 공유 및 품질 확인 협력이 이뤄진다. 한국부동산원은 기획재정부의 민간·공공기관 협력 강화 방안에 따라 청약홈 간편 인증서와 민간플랫폼의 연계를 매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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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2.12 10:43:46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의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한국부동산개발협회는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맹성규 의원과 정무위원회 간사 강준현 의원이 20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부동산 PF 선진화를 위한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개발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한국주택협회·대한건설협회·한국리츠협회가 후원한다. 토론회에서는 황순주 KDI 연구위원이 '국내 부동산 PF의 문제점과 구조개선방안'으로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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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2.12 10:43:32지난해 25개 서울 자치구 중에서 신축 아파트 3.3㎡당 분양가가 2000만 원대인 곳은 금천구와 구로구 2곳뿐인 것으로 조사됐다. 3.3㎡당 분양가가 5000만 원이 넘는 곳은 총 7곳으로 집계된 가운데 서울 평균 분양가는 4820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초 서초구 ‘래미안 원페를라’ 단지가 3.3㎡당 분양가 6941만 원에도 1순위에서 평균 151.62대 1로 마감된 만큼 앞으로 신축 아파트 분양가는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부동산R114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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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2.12 10:14:41롯데건설이 부산 지역 취약계층에게 연탄과 라면을 전달하고 ‘이웃옆애(愛) 밥상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롯데건설 영남지사 및 부산 지역 직원들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은 10일 감자탕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된 식사 200인분을 홀몸 및 인근 재가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또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부산 서구 등 5개 구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 4만 장과 라면 1000박스도 함께 기부했다. 사랑의 연탄 나눔은 2011년 시작해 올해로 15년째를 맞는 롯데건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독거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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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일반 2025.02.12 09:20:00▲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부동산 시장의 구조적 리스크가 확대되는 분위기다. 건설경기 악화로 주요 신탁사들의 영업손실이 급증했다. 지난해 신한자산신탁 2504억원, KB부동산신탁 1068억원, 대신자산신탁 20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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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도 2025.02.12 07:00:00지난해 청약 인원이 290만여 명 몰린 동탄역 롯데캐슬 등 ‘줍줍 현상’을 막기 위해 무순위 청약 요건이 까다로워진다. 이르면 5월부터 청약 대상을 무주택자로만 한정하고 서울 등 인기지역의 경우 거주 요건도 부과된다. 국토교통부는 무순위 청약제도를 실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하는 시행규칙을 개정한다고 11일 밝혔다. 무순위 청약은 1·2차 청약에서 미달했거나 계약 포기 등으로 생기는 잔여 물량에 청약을 다시 받는 제도다. 그동안 국내 거주 성년자라면 누구나 무순위 청약이 가능했지만, 앞으로 무주택자로 자격 요건이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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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2.12 07:00:00오는 2033년까지 전국에 필요한 연평균 신규 주택이 정부 예측치보다 17% 많은 최대 46만 가구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이 10일 발간한 ‘사회·경제적 변화를 고려한 주택수요 분석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33년까지 전국에 필요한 신규 주택 수는 연평균 41만~46만 가구다. 수도권에서는 연평균 24만 9000~27만 1500가구의 신규 주택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연령대와 가구원 수, 가구 소득과 함께 주택재고량 대비 정비사업 등을 통해 사라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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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일반 2025.02.12 07:00:00황상하 신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이 “임기 내에 ‘미리 내 집(장기전세주택Ⅱ)’ 등 공공 임대 주택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상하(사진) SH공사 사장은 11일 취임 이후 첫 기자 간담회를 열고 “저출생 극복을 목표로 미리 내 집의 공급을 늘려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의 출생률은 0.5명대이지만 장기전세주택 입주자의 출생률은 0.7명대에 달한다. 그는 “현재 SH공사가 시행을 맡은 서리풀, 구룡마을 등 입지가 좋은 곳에 미리 내 집이 공급되면 신혼부부 사이에서 미리 내 집의 수요가 더욱 커질 것”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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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2.12 06:50:00재건축 추진 단지들이 빠른 속도와 투명한 회계 등의 이점으로 선택했던 신탁 방식에서 조합 방식으로 유턴하고 있다. 정부가 서울 등 수도권 정비사업 관련 규제를 풀면서 신탁 방식이 아니어도 사업 속도가 빨라질 수 있는데다 신탁사들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발 부실 우려가 커지면서 조합 방식이 유리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1단지 재건축준비위원회는 이달 3일 코람코자산신탁의 신탁사 선정 안건을 부결시켰다. 지난달 21일 코람코자산신탁이 단독으로 입찰했지만 재준위원 17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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