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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시작부터 ‘삐걱’…이주 주택 놓고 충돌
주택2024.12.2715:34:06
정부의 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이 지자체 반대로 시작부터 제동이 걸렸다. 5개 신도시 재건축을 위해 이주 주택 조성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에서 교통 혼란 등의 이유로 주민과 지자체의 반발이 터져나오면서다. 성남시청은 27일 국토교통부가 1기 신도시 이주 지원 대책으로 발표한 분당구 야탑동 일원 1500가구 주택 공급 계획에 대해 취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야탑동 1500가구 공급 계획은 주택 공급 규모 등 제반 여건에 대한 사전 협의 없이 발표한 사항”이라며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는 공급 계획은 수용할 수 없다”고
집슐랭
대우건설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 견본주택 오픈…분상제 적용에 눈길 [집슐랭]
주택 2024.12.26 09:12:06
대우건설(047040)은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단지는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아산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 C1블록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36㎡ 총 1416가구로 공급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340만 원이며, 입주는 2028년 3월 예정이다. 앞서 완판된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와 함께 총 3042가구 대단지 ‘푸르지
건축과 도시
'철옹성' 편견을 깨고…캠퍼스에 녹아든 데이터센터
분양 2024.02.08 07:00:00
데이터센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보안 확보다. 보안을 위해 건물 외벽에 높은 담장을 세울 수밖에 없다. 이 같은 이유로 그동안 데이터센터 설계 방향은 ‘철옹성’을 만드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대규모 건축물인 만큼 이에 걸맞은 부지도 필요해 도심 내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존재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준공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이 같은 고정관념을 깼다. 센터가 위치한 장소부터 파격적이다. 많은 사람이
  • 20년 넘게 건축 작품 사진 촬영…건축 문화·미학 알려 [2024 한국건축문화대상]
    분양 2024.10.30 16:05:00
    이동희 순천대 건축학부 교수는 2000년부터 건축문화 대중화와 한국전통건축 미학 전파를 위해 건축 작품 사진을 본격적으로 촬영했다. 이 교수가 촬영한 사진으로 진행한 출판·전시·강연은 일반 대중에 건축 문화와 건축 미학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그동안 국제건축도시 디지털 사진 공모전, 대한민국 한옥 사진 공모전, 광주건축도시 사진 공모전 등 다수의 공모전에서 수상했다. 이 교수는 건축 사진의 중요성에 대해 “건축물은 사진을 찍어야 비로소 완성된다”며 “제아무리 훌륭한 건축물이라도 기록하지 않으면 잊혀진다”라고
  • HDC그룹, 통영에코파워 천연가스복합발전소 상업운전 개시 ?
    정책·제도 2024.10.30 16:04:49
    통영에코파워는 29일부터 액화천연가스(LNG) 복합발전소의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통영에코파워는 HDC그룹이 한화에너지와 함께 대한민국 전력 수급의 안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해온 민자사업으로 약 1조 3000억 원이 투입된 대형 프로젝트다. 지난해 11월 시험 운전을 시작해 상업운전을 개시한 통영에코파워는 국내 최초로 LNG 저장설비를 갖춘 복합화력발전소다. 가스터빈 2기와 스팀터빈 1기로 구성된 통영에코파워의 정격용량은 1012메가와트(MW)급으로 154킬로볼트(kV)의 2회선 송전선을 통해 보다 안정적
  • 대우건설 3분기 영업익 623억…전년비 67.2%↓
    정책·제도 2024.10.30 16:02:26
    대우건설(047040)은 올 3분기(연결기준) 잠정집계 결과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8% 감소한 2조 5478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7.2% 감소한 623억 원, 당기순이익은 63.3% 줄어든 403억 원으로 집계됐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1조 6434억 원, 토목사업부문 5164억 원, 플랜트사업부문 2894억 원, 기타연결종속부문 986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진행 현장 수 감소와 지속되는 원가율 상승 및 일부 현장의 일시적 추가 원가 반영으로 매출 및
  • 지하 유휴공간의 재발견…무인 물류시설로 탈바꿈 [2024 한국건축문화대상]
    주택 2024.10.30 16:00:00
    개발은 필연적인 부작용을 일으킨다. 토지의 황폐화와 대기오염 등이 대표적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공간의 문제점을 제대로 파악하고 이에 맞는 해결책을 건축적으로 도입하는 게 필요하다. 올해 한국건축문화대상 학생 설계공모전 최우수상 작품으로 선정된 ‘THIS STOP IS [G.R.E.E.N] SPACE’는 지구에 ‘기생’하는 것이 아닌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지역 시장을 스마트팜의 주 무대로 활용함과 동시에 화물 운송 차량이 점거한 도심 속 도로를 시민들에게 돌려주자는 게 주된 아이디어다
  • "공실 넘치는 생숙·오피스텔, 외국인 관광객 한달살이 숙소로 수익 극대화"
    분양 2024.10.30 15:35:23
    "코로나19를 지나면서 호텔 등 숙박시설이 대폭 줄었지요. 반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40% 이상 늘어나며 빠르게 회복하고 있습니다. 공실과 미분양이 넘쳐나는 생활형숙박시설·오피스텔 시장의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이죠." 김홍열 에이지엠티(AZMT) 대표는 지난 24일 사단법인 서울부동산포럼이 개최한 제70차 오찬 세미나에서 생활형숙박시설을 호텔 등 숙박시설로 용도변경해 가치를 높여 매각을 추진하는 사례를 소개했다. 김 대표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회복하면서 서울 호텔 시장이
  • 한국부동산원, LH와 '감사업무 선진화' MOU
    주택 2024.10.30 14:38:27
    한국부동산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지난 29일 대구 동구 본사에서 ‘감사업무 선진화 및 내부통제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감사업무 전반에 대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내부 통제 역량을 강화하고 자체 감사기구 운영 내실화를 위해 양 기관의 감사 주도로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감사 전문성 제고를 위한 감사기구 간 협력 채널 확대 △방만경영 예방 등을 위한 교류 활성화 △감사기법 및 내부통제 우수사례 공유 △교차감사 등 감사활동 시 전문분야 인력지원 등
  • 서울 내곡·세곡동 그린벨트 소유주 분석해보니…42%가 민간 소유
    정책·제도 2024.10.30 14:30:00
    8.8 부동산 대책으로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가 공식화된 가운데 그린벨트 해제 예상 지역으로 꼽히는 서울 서초구 내곡동, 강남구 세곡동 일대 토지 42%를 민간이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그린벨트 토지 소유주 현황분석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토지 소유주는 그린벨트 해제에 따라 필연적으로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는 이제라도 그린벨트 해제 정책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경실련이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세곡&midd
  • 서울 '대형 개발' 속도 낼까…'특별계획구역' 규제 대폭 완화
    정책·제도 2024.10.30 11:16:35
    서울시가 강남 GBC,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공간 조성 등 대규모 개발의 주요 수단으로 기능하는 ‘특별계획구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도를 대폭 손본다. 590여 개 구역 중 절반 이상은 사업이 추진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사업 미추진 구역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특별계획구역에서 해제하기로 했다. 동시에 지정 구역들의 사업 추진을 가속화하기 위해 사업자가 ‘창의적 개발안’을 제시하면 용적률, 건폐율, 높이, 용도지역 규제를 적극 완화해줄 예정이다. 기반시설 설치에 국한된 공공기여 방식도 현금 납부로 확대한
  • 6년 살고 내집으로…분양전환형 매입임대 첫 입주자 모집
    주택 2024.10.30 11:10:49
    정부가 6년 동안 거주한 후 분양받을 수 있는 ‘분환전환형 매입임대주택’ 첫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31일부터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 1091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전국 9개 시도에서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은 입주자가 최소 6년 임대로 거주한 이후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정부는 올해 ‘8·8 대책’을 통해 해당 유형 도입을 발표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분양전환형 매입임대는 월세형(신혼·신생아 매입임대) 317가구, 든든전세(전세형) 77
  • 삼성물산, 우수 스타트업 발굴 '2024 퓨처스케이프' 개최
    주택 2024.10.30 10:27:06
    삼성물산 건설 부문은 30일 서울 강동구 본사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2024 퓨처스케이프(FutureScape)’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퓨처스케이프는 우수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시장 검증 기회 제공과 사업 제휴 등의 스케일업을 적극 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삼성물산과 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기존 건설 산업을 넘어 IT·플랫폼 기반 전문 스타트업으로 분야를 확대했다. 지난 5월 접수를 진행한 결과 총 317개 회사가 지원했으며, 이중 6개 기
  • 역세권 2737가구 대단지…GS건설, ‘평촌자이 퍼스니티’ 11월 분양
    주택 2024.10.30 09:50:24
    GS건설이 경기도 안양 평촌신도시에서 ‘평촌자이 퍼스니티’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평촌자이 퍼스니티는 총 2개 단지로 지하 3층~지상 33층, 26개 동, 전용면적 53~133㎡ 총 2737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3~109㎡ 57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 △53㎡ 31가구 △59㎡ 224가구 △77㎡A 163가구 △84㎡A 54가구 △84㎡B 11가구 △84㎡C 58가구 △84㎡D 12가구 △99㎡ 14가구 △109㎡ 3가구로 구성됐다. 평촌자이 퍼스니티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 포스코이앤씨, 상봉터미널 부지에 ‘더샵 퍼스트월드’ 11월 분양 예정
    건설업계 2024.10.30 09:46:02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상봉터미널 자리에 들어서는 ‘더샵 퍼스트월드’를 오는 11월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향후 5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로, 중랑구의 각종 개발 호재로 인한 후광효과까지 기대된다. 중랑구 상봉동 83-1번지 일원(상봉9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에 들어서는‘더샵 퍼스트월드’는 지하 8층~지상 49층, 5개 동, 전용면적 39~118㎡, 공동주택 총 999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 중 800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 별 분양 가구 수는 △39㎡ 50가구 △344㎡ 35가구 △359㎡ 41가구 △
  • 5억 로또라더니…'잠래아' 4인 가구 만점도 턱걸이 당첨
    주택 2024.10.30 09:10:13
    서울 송파구 ‘잠실래미안아이파크’의 청약 최소 당첨 가점이 4인 가구 만점인 69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잠실래미안아이파크의 최저 당첨 가점은 69점, 최고는 81점으로 나타났다. 69점은 4인 가구가 15년 이상 무주택을 유지해야 나올 수 있는 점수다. 평균 당첨 가점은 약 73.3점이다. 최고 가점은 전용면적 84㎡ D형으로 81점을 기록했다. 이는 7인 이상 가구 만점인 84점에 근접한 점수다. 74㎡C·84㎡A·104㎡D형도 각각 최고 당첨 가점이 79점에 달
  • '기사회생' 생숙 호가 꿈틀…"조건 따져 투자해야"
    주택 2024.10.30 07:30:00
    애물단지로 전락했던 생활숙박시설(생숙)의 매매 호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가 오피스텔로의 용도변경 문턱을 낮추기로 하자 투자 심리가 되살아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복도 폭 기준 완화 등은 법 개정이 필요한 데다 가구당 수천만 원의 추가 분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2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 ‘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 전용면적 83㎡는 이달 8억 원에 매매 거래됐다. 지난달 같은 면적이 7억 5000만 원에 거래된 것을 고려하면 한 달 만에
  • "거주자 잘 협조 안할 수도"… '영구임대 재건축' 실효성 의문
    주택 2024.10.30 07:00:00
    1기 신도시 재건축의 이주대책으로 제시된 ‘영구임대주택 재건축’ 방안이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국회의 분석이 나왔다. 영구임대 거주자들이 재건축에 따른 거주지 이동에 비협조적일 수 있고 시간과 비용이 많을 들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29일 국회예산정책처의 ‘2025년도 예산안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1기 신도시 내 영구임대주택은 총 13개 단지 1만 4000가구 규모다. 분당 4개(5900가구), 일산 3개(2300가구), 중동 2개(1900가구), 산본 3개(3400가구), 평촌 1개(500가구)다. 영구임대주택은 기초생활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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