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0원' 환율 급등에 금감원 시장 점검…"자금상황 안정적"
금융정책2024.12.2711:01:52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로 치솟은 가운데 금융감독원은 현재 금융권의 전반적인 자금상황이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여전히 시장 불안 가능성이 큰 만큼 기존 조치들이 제대로 이행되는지 면밀히 감독하고 금융사들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금감원은 27일 이세훈 수석부원장 주재로 열린 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연말 자금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와 일부 저축은행에 대한 적기시정조치 부과에도 전반적인 금융권 및 기업의 자금상황은 안정
도와줘요, 상속증여
자녀 대신 증여세 내줬다간…세폭탄 맞습니다 [도와줘요, 상속증여]
정책
2022.09.24
14:10:24
한번 결정된 세금은 통상 납부를 해야 납세의무가 끝납니다. 간혹 부과취소나 충당 등으로 소멸되는 경우도 있다지만 극히 드물죠. 그런데 때로는 결정된 세금을 다 납부했는데도 세금문제가 재차 발생하기도 합니다. 증여세나 상속세를 다른 사람이 대납했을 경우가 바로 그런데요. 증여세와 상속세를 대납했을때 어떤 세무이슈가 발생할 수 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증여세 대납 사례 이주자씨는 자녀에게 10억 원 상당의
뒷북경제
韓 권한대행 거부권 행사…양곡법, 무슨 법이길래?
경제·금융일반
2024.12.22
05:30:00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달 19일 열린 임시국무회의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포함한 ‘농업 4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양곡법은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거부권을 행사했던 법안이기도 합니다. 이 법안들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 법안이길래 또 다시 국회로 돌아온 것일까요. 한 권한대행은 양곡관리법·농수산물가격안정법·농어업재해대책법·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안 등 ‘농업 4법’
-
경제동향 2024.10.26 05:30:00‘중국산 불화수소의 국내 수입 비중이 2022년 80%에서 올해 30%까지 낮아졌다.’ 2019년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는 한국의 공급망 다변화에 촉매 역할을 했다. 당시 일본은 한일 관계의 경색 등으로 반도체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핵심소재 반출을 제한했는데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을 벗어나는 계기가 됐다. 또 한·미·일 협력의 산실인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가 출범하면서 향후 공급망 위기에 대한 효과적 대응이 가능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201
-
보험 2024.10.26 05:30:00"50년 한평생 동안 다이어트를 시도했는데 유일하게 성공한 프로그램입니다. 매니저님이 매주 전화를 주다 보니 더욱더 자극을 받아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식습관 개선으로 가장 큰 효과를 보았습니다. 매주 전화로 저의 식단을 관리해 주니 저도 모르게 음주 횟수도 줄이고 체중 조절이 되었어요.” 삼성화재(000810)의 건강관리 설루션 ‘애니핏 프로’ 사용자의 실제 후기다. 삼성화재는 임직원 건강 관리에 관심 갖는 기업들이 많아지면서 디지털 기술로 비만과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플랫폼 애니핏 프로가 누적 사
-
경제·금융일반 2024.10.26 05:30:00공개 매각이 거듭 불발되면서 수의계약 절차를 진행 중인 MG손해보험 매각을 둘러싸고 잡음이 거세다. 수의계약 입찰에 참여한 메리츠화재의 특혜가 주어졌고 사실상 새 주인으로까지 내정됐다는 의혹 때문이다. 수의계약 절차 중단 요구 등 정치권 압박이 거센 만큼 MG손보 매각 주관 업무를 위탁 수행하고 있는 예금보험공사의 고심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보는 2022년 4월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MG손보에 대해 4차례 공개매각을 진행했으나 유찰돼 현재 수의계약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2차례, 올해는 7월과 8월(재
-
경제·금융일반 2024.10.26 05:30:00기획재정부가 재정이 투입되는 대형 공공 사업과 관련해 주무 관청이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수정안을 내놓는다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추진 17년 만에 첫 삽을 뜰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우이신설연장선(우이방학선) 사업이 입찰을 중단하는 등 대형 공공 건설 사업이 잇따라 표류하자 관계 부처를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사업마다 성격이 다르고 비용 인상분이 과다할 경우 심의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어 속도감 있는 대처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재부 관계자는 25일 서울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정부 예산이 투입되는 건
-
경제·금융일반 2024.10.26 05:10:00인도 IPO 규모가 세계 2위라고? 글로벌 컨설팅회사 언스트&영(EY)에 따르면 인도 증시 기업공개(IPO) 규모는 올해 3분기까지 94억 달러로 글로벌 2위다. 1위는 미국(273억 달러)이다. 인도 최대 음식배달업체 스위기, 인도 최대 이동통신사 릴라이언스 지오 등도 인도 증시 상장을 준비하고 있어 시장은 더 커질 수 있다. 성장세가 둔화되기 시작한 중국과 달리 인도는 아직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가다. 인도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에 인도 증시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인도 증시 시가총액은 올해 6월 기준 5조 달러다. 인도 증
-
경제·금융일반 2024.10.26 01:00:00국세청이 천문학적 수익을 내고도 법인세를 지나치게 적게 내고 있다는 의혹을 받는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업체 넷플릭스를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25일 과세당국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은 최근 서울 종로구 넷플릭스코리아 본사에 직원들을 파견해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세무조사는 4~5년 주기로 진행되는 정기 조사다. 최근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넷플릭스가 지난해 국내에서 8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고도 법인세는 36억원만 냈다는 내용이 주목받은 만큼 세무조사에 관한 관심이 높다. 넷플릭스는 2021년 국세
-
정책 2024.10.25 21:24:36국세청이 법인세를 회피하고 관련 자료 제출을 거부하는 빅테크를 상대로 칼을 뽑아 들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은 최근 서울 종로구 넷플릭스코리아 본사에 직원들을 파견해 정기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세무조사는 4~5년 단위로 이뤄지는 정기 조사다. 하지만 정부 안팎에서는 일반적인 세무조사와는 의미가 다르다고 보고 있다. 넷플릭스만 해도 매출 대비 법인세를 적게 냈다는 의혹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넷플릭스코리아의 경우 지난해 한국에서 매출 8233억 원과 영업이익 121억 원을 기록했다. 이를
-
경제·금융일반 2024.10.25 20:48:2910월 하순 들어 배추 가격 하락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다만 소매시장에선 가격을 비싸게 표기한 후, 에누리로 깎아주는 것처럼 판매를 하고 있어 구입 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0월 상순 배추 1포기당 가락시장 평균 도매가격은 9299원이었지만,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평균은 포기당 4761원으로 절반 가량으로 떨어졌다. 배추는 앞서 8월 초부터 추석 이후인 9월 중순까지 이어진 폭염으로 해발 600m 이상에서 재배하는 여름배추와 전국에서 재배하는 가을배추의 초기 생육이 부진해 가격이 전&
-
경제·금융일반 2024.10.25 20:13:35한때 세계 반도체 시장을 장악했던 인텔이 20년 전 엔비디아 인수를 고려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사업 부진으로 매각설이 거론되고 있는 인텔이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최대 수혜기업인 엔비디아를 인수하려 했다는 자체로 관심이 쏠린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24일(현지시간) 2005년 당시 인텔 최고경영자(CEO)였던 폴 오스텔리니가 엔비디아를 200억 달러(약 27조6000억 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이사회에 제안했다고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일부 임원들은 그래픽처리장치(GPU)의 기본 설계가 데이터센
-
경제·금융일반 2024.10.25 19:00:21매달 월급을 받는 근로소득자의 연평균 소득은 4200만 원을 약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시도별 및 분위별 근로소득 신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귀속 전체 근로소득자는 2053만 9614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받은 총급여는 865조4655억원, 1인당 평균 급여는 4123만6000원이었다. 이들 중 상위 1% 근로소득자는 3억3134만 원을 버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상위 1%의 근로소득이 5억6000만원으로
-
경제·금융일반 2024.10.25 18:38:13국민연금 가입자들이 받는 소득공제 혜택을 노후 소득으로 환류할 경우 보험료 인상 부담은 덜면서 국민연금 실질 소득대체율을 개선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5일 경제학계에 따르면 강성호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6일 충북 제천시 리솜리조트에서 열린 한국재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논문을 발표한다. 강 연구위원은 “국민연금 가입자들이 납부하는 보험료는 소득공제 혜택을 받는다”며 “그리고 국민연금 수급자들이 받는 연금 급여에는 소득세가 붙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가입자들이 받고 있는 세 혜택을 연금 기금에
-
카드 2024.10.25 18:18:12신한카드가 3분기 누적 기준 5527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면서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용판매, 할부, 오토리스 등 전 부문의 영업수익이 고르게 성장한 영향이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1734억 원으로 전년 동기(1522억 원)에 비해 13.9% 늘었다. 누적 취급고는 168조 9374억 원으로 같은 기간 3.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장·단기 카드대출 취급고가 각각 2.9%, 1.7%씩 줄었지만, 신용판매 중심으로 취급고가 확대되면서 성장을 견인했다. 연체율은 안정적으로 관리되는 것
-
금융정책 2024.10.25 17:50:28김병환(왼쪽)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보험개발원 ‘실손24 종합상황실’을 찾아 이날부터 시행된 실손보험 간소화 서비스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는 종이 서류 없이도 실손24 앱을 이용해 실손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사진 제공=금융위
-
정책 2024.10.25 17:49:08코로나19 이후인 2022년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1%에 달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원자재 가격이 급등했고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전 세계 정부가 푼 막대한 유동성이 한몫했다. 한국만 해도 2022년 나라살림을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가 117조 원 적자였다. 국내총생산(GDP)의 5%에 달하는 수치다. 그만큼 재정을 많이 썼다는 것이다. 관리재정수지는 정부의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뒤 국민연금이나 고용보험 같은 사회보장성 기금의 수지를 제외한 것이다. 이준상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 연구진의 분석
-
경제·금융일반 2024.10.25 17:48:11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를 견디지 못하고 문을 닫는 새마을금고 단위조합이 급증하고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올 들어 현재까지 총 9개 지점에 대한 합병 조치를 완료했다. 중앙회가 합병한 부실 금고 수는 2021년 1개, 2022년 3개 , 2023년 6개로 매년 빠르게 늘고 있다. 중앙회는 건전성이 개선될 가능성이 낮은 부실 금고에 대해 인근 우량 지점과 통폐합 조치를 취하고 있다. 부실 금고의 고객 예적금과 출자금은 모두 새로운 금고에 100% 이전한다. 중앙회 관계자는 “부실 금고뿐 아니라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