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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등 손보사 '빅4', 10월 車보험 손해율 85%로 낮아져
보험2024.11.2116:21:12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지난달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소폭 하락했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000810)·DB손해보험(005830)·현대해상(001450)·KB손해보험 등 4대 대형 손보사의 지난달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85.2%로 집계됐다. 올 9월 평균 손해율 86.3%에 비해 1.1%포인트 개선됐다. DB손해보험의 손해율이 9월 87.5%에서 한 달 만에 4.6%포인트 떨어진 82.9%로 집계되며 평균을 낮췄다. DB손보의 한 관계자는 “9월 손해율이 유독 높았던 탓에 기저 효과로
도와줘요, 상속증여
자녀 대신 증여세 내줬다간…세폭탄 맞습니다 [도와줘요, 상속증여]
정책 2022.09.24 14:10:24
한번 결정된 세금은 통상 납부를 해야 납세의무가 끝납니다. 간혹 부과취소나 충당 등으로 소멸되는 경우도 있다지만 극히 드물죠. 그런데 때로는 결정된 세금을 다 납부했는데도 세금문제가 재차 발생하기도 합니다. 증여세나 상속세를 다른 사람이 대납했을 경우가 바로 그런데요. 증여세와 상속세를 대납했을때 어떤 세무이슈가 발생할 수 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증여세 대납 사례 이주자씨는 자녀에게 10억 원 상당의
뒷북경제
트럼프 2기, 미국산 농산물 더 들어올까[뒷북경제]
경제동향 2024.11.10 05:30:00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했습니다. 자신을 ‘관세맨(Traiff man)’이라고 칭하는 트럼프는 집권 2기 때 더 강력한 관세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그는 후보 시절 모든 수입품에 보편 관세 10%를 부과해 무역 적자를 해소하겠다고 언급한 상태입니다. 수출 장벽을 세우는 동시에 반대편에서는 미국산 제품 수입을 늘리라는 압박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에서 생산된 원유, 액화천연가스(
  • [CEO&STORY] 53세 ‘인생 슬럼프’ 때 창업…“사람 살리는 신약 만든다는 자부심으로 버텨”
    경제·금융일반 2024.08.22 06:30:00
    “누구나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고 싶습니다. ‘에이비엘바이오(298380)가 개발한 약 덕분에 살았다’는 이야기로 직원들에게 자부심을 안겨주는 게 목표입니다.” 환갑이 지난 바이오벤처 대표는 성격유형검사(MBTI)로 본인의 성격을 소개하고 서류 가방보다 백팩을 익숙해했다. 미국 유학과 글로벌 빅파마에서 10년간 연구원 생활, 국내로 돌아와 첫 번째 창업과 대기업 계열사 바이오사업부 총괄, 53세에 다시 ‘늦깎이’ 두 번째 창업에 이르기까지 30대에서 50대까지 흘린 피와 땀, 눈물의 결과를 설명하는 그의 말에는 진심이 담겨 있었다
  • ELS 여파에 상반기 국내銀 순익 11% 감소
    금융정책 2024.08.22 06:00:00
    상반기 국내 은행의 순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약 11%(1조 5000억 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충당부채 적립과 금리 하락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축소 등으로 이자이익 증가세가 둔화된 영향이다. 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은행의 당기 순이익은 12조 5000억 원으로 작년 동기(14조 1000억 원) 대비 11% 줄었다. 시중은행 순이익은 6조 7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00억 원 감소한 반면 지방은행과 인터
  • '18억 공제' 꺼내든 야당…與野 상속세 완화 경쟁
    경제·금융일반 2024.08.22 05:30:00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최대 18억 원의 상속세를 공제해주는 세법개정안을 이번 주 발의하기로 했다. 민주당안은 상속세 일괄공제를 5억 원에서 8억 원으로 늘리고 배우자공제를 10억 원으로 두 배 올리는 것이 뼈대다. 세율 인하는 빠졌지만 배우자와 자녀 두 명까지는 민주당안이 지난달 말에 나온 정부안보다 공제액이 크다. 정부와 여당의 상속세 개편안에 맞불을 놓는 성격이 강하다. 정치권의 상속세 완화 경쟁에 불이 붙고 있다. 중산층의 세 부담이 과도하다는 데 여야가 인식을 같이하는 만큼 최대주주 할증 같은 불합리한 부분을 함께 개편하고
  • 새마을금고, 상반기 부실채권 2조 매각… "1조 원대 손실 전망"
    제2금융 2024.08.22 05:30:00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올해 상반기에만 2조 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매각하고 1조 4000억 원의 대손충당금을 적립하는 등 건전성 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올해 상반기 2조 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매각했다. 지난해 부실채권 매각 규모인 2조 4000억 원을 포함하면 지금까지 총 4조 4000억 원 상당의 부실채권을 정리했다. 하반기 금융 당국이 추진하는 경·공매 활성화 등 다각적인 방식을 활용해 3분기에도 최소 1조 2000억 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추가 정리할 계획이다. 또 상반기에 적립한
  • 가계부채 안 꺾이면 '이 대출'도 DSR 적용
    경제·금융일반 2024.08.22 05:30:00
    금융 당국이 가계부채 증가세가 꺾이지 않을 경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전세대출·정책모기지 등도 DSR 적용 범위에 새롭게 포함시켜 대출 한도를 더 조이는 방안이 유력하다. 금융 당국이 이러한 방안을 검토하는 것은 ‘규제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 대출이 최근의 가계부채 증가와 집값 상승 원인으로 지목돼왔기 때문이다. 다만 서민·실수요자들의 주거 안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시행 시기와 적용 강도에 대한 고민도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
  • '600만 조회 수' 찍은 알뜰폰 광고…어떤 걸그룹 나왔길래
    은행 2024.08.22 05:30:00
    KB국민은행은 K팝 대표 그룹 에스파와 함께한 알뜰폰 브랜드 'KB Liiv M'(리브모바일)의 광고 영상 ‘통신을 내 맘대로, Liiv My Life’의 조회 수가 600만 회를 넘었다고 21일 밝혔다. K팝 대표 그룹 에스파와 함께한 리브모바일 광고는 꾸밈없고 순수한 청춘의 일상을 그려내며 ‘내 삶의 주인공은 나’라는 주체성과 자신감을 강조했다. KB국민은행과 SM엔터테이먼트가 공동 기획한 에스파 첫 정규앨범 수록곡 ‘Live My Life’을 광고 음원으로 활용해 에스파의 새로운 모습과 리브모바일의 강점 등을
  • "3만원짜리 치킨 왜 먹어요?…그 돈이면 '이것' 온 식구가 배터지게 먹는데"
    경제·금융일반 2024.08.21 23:41:54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금어기가 끝난 서해 햇꽃게가 시장에 풀리면서 대형마트들이 일제히 할인 경쟁에 돌입했다. 소비자들은 모처럼 지갑 걱정을 하지 않고 꽃게 장을 볼 수 있어 꽃게 할인 판매 소식을 반기고 있다. 배달료까지 합치면 치킨 한 마리에 3만원, 삼계탕은 2만원에 달하는 것을 감안하면 꽃게 가격은 ‘너무나 착하다'는 것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3사가 지난 20일 금어기가 끝난 서해 햇꽃게 할인 판매 경쟁에 돌입했다. 해양수산부와 함께하는 수산대전 할인으로, 행사 카
  • "'극장가격 내려라' 최민식 발언 무지해…최저임금 내리라 했더라면"
    경제·금융일반 2024.08.21 21:01:48
    배우 최민식이 “극장 가격좀 내려라”라고 한 발언이 커다란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이병태 카이스트 교수가 그의 발언은 “세상에서 가장 값싼 소리이자 그냥 무지한 소리”라고 비판했다. 최민식은 최근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해 “영화 티켓 가격이 너무 비싸 관객들이 안 본다. 나라도 안 본다”라며 영화 관람료를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병태 교수는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상에서 가장 값싼 소리’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 교수는 “우선 영화 관람료는 ‘극장 가격’이 아니다. 극장의 가격이 15,000원이겠
  • 신한금융, 중소기업 일·가정 양립 지원 위해 100억원 출연
    은행 2024.08.21 20:20:19
    신한금융그룹이 ‘중소기업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제1호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에 100억 원을 출연한다. 신한금융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저출생 등 인구 비상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기금 출연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금은 중소기업 대체인력지원금 등으로 활용된다. 대체인력지원금은 중소기업이 출산휴가나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육아휴직에 들어간 직원의 대체인력을 30일 이상 고용하면 주는 돈으로 최근 월 80만 원에서 120만
  • "최고세율 인하 등 기업부담 완화도 고려를"
    경제동향 2024.08.21 19:15:15
    상속세 일괄공제와 배우자공제는 1997년 각각 5억 원으로 설정된 후 약 28년간 바뀌지 않고 있다. 이 사이 한국 경제도 성장하면서 국민들이 보유하는 명목 재산 가격도 급상승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1997년 1월 대비 2.9배나 뛰었다. 상속세는 ‘부자 세금’에서 ‘중산층도 내야 하는 세금’으로 인식이 바뀌었다. 국세청에 따르면 상속세 과세 대상 피상속인 수는 2020년 1만 181명에서 지난해 1만 9944명으로 95.9%나 증가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와 마찬가지로 상속세 면제 한도를 높이는
  • 피해규모 확인 못한 정부, 티메프 3번째 지원액 조정안
    정책 2024.08.21 19:13:54
    ‘티몬·위메프’ 사태에 따른 판매금 미정산 피해액이 한 달 만에 1조 3000억 원으로 불어났다. 아직 정산 기한이 남은 판매금도 있어 피해액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정부는 피해를 본 판매자들을 돕기 위해 1조 6000억 원 규모의 자금 지원을 약속했다. 정부는 21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위메프·티몬 사태 대응 방안 추진 상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현재까지 정산 기일이 지난 미정산 금액은 약 8188억 원이었다. 미정산 피해 규모는 지난달 8235억
  • "플랫폼 성급한 규제 강화 땐 상위사 쏠림 심화·창업 위축"
    경제·금융일반 2024.08.21 19:10:13
    공정거래위원회가 티메프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마련 중인 대규모유통업법 개정안이 상위 플랫폼으로의 쏠림 현상 심화, 스타트업 플랫폼 창업 환경 위축, 국내외 업체 간 형평성 저해 등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홍대식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1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서강대 ICT법경제연구소 주최로 열린 티메프 사태 긴급 좌담회에서 “티메프에 한정된 문제로 모든 e커머스 플랫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아예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려는 것은 정상적인 외양간을 때려 부수자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공정위는 대규모유통
  • "구로역 인명사고 발생 5시간 뒤에나 작업중지 명령"
    정책 2024.08.21 19:00:15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소속 직원 2명이 사망한 이달 9일 구로역 사고 발생 당시 작업 중지 명령을 규정과 달리 사고 5시간 뒤에 내렸다는 지적이 나왔다. 21일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실이 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경부선 구로역 구내 직무사고 발생 및 조치현황’ 자료에 따르면 구로역을 관할하는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는 사고 당일 오전 7시 33분에 현장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 이는 오전 2시 16분께 사고가 난 지 5시간 17분 만이다. 국토교통부와 경영진에 처음 사고 발생 보고를 한 오전 2시 44분으로부터도 4시간 49분이 흐른
  • 신한은행, 갭 투자용 전세대출 중단…"선제적 가계부채 관리"
    은행 2024.08.21 18:47:34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금리를 올려온 은행권이 전세자금대출도 일부 막기 시작했다. 가산금리 인상에도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증가세를 보이면서 강화된 대책을 내놓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신한은행은 26일부터 당분간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을 취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중단 대상 조건은 임대인(매수자) 소유권 이전, 선순위 채권 말소 또는 감액, 주택 처분 등이다. 신한은행 측은 “해당 대출들이 갭투자 등 투기성 대출에 활용된다는 지적을 반영했다”며 “가계부채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같은 날부
  • 정부, 유류세 인하, 10월 말까지 2개월 또 연장
    정책 2024.08.21 18:24:45
    정부가 휘발유·경유 등에 대한 유류세 인하 조치를 2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2021년 11월 첫 인하 조치 이후 이번이 11번째다. 2년 연속 세수 결손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감세 조치를 연장하는 데 부담이 있지만 물가 안정을 우위에 둔 조치로 해석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유류세 인하 조치를 10월 말까지 추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최 경제부총리는 “중동 지역 긴장 재고조 등으로 국제 유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민생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며 “대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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