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강세, 韓 수출 반사이익 적어…원·달러 환율 하락에는 도움"
경제동향2025.02.1016:12:00
외환 시장 전문가들이 최근 엔화 강세가 한국 수출 기업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신 도널드 트럼프발(發) 관세 불확실성이 증폭되는 상황에서 강달러를 막아줄 방어막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원·엔 환율은 장중 960원을 기록하며 1000원선에 가까워졌다. 전거래일 오후 종가인 954.95원과 비교하면 5원이나 뛴 수치다. 최근 엔화 강세는 일본은행(BOJ)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높아지며 엔화 매입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24일 BOJ는 0.25%포인트 금
도와줘요, 상속증여
자녀 대신 증여세 내줬다간…세폭탄 맞습니다 [도와줘요, 상속증여]
정책
2022.09.24
14:10:24
한번 결정된 세금은 통상 납부를 해야 납세의무가 끝납니다. 간혹 부과취소나 충당 등으로 소멸되는 경우도 있다지만 극히 드물죠. 그런데 때로는 결정된 세금을 다 납부했는데도 세금문제가 재차 발생하기도 합니다. 증여세나 상속세를 다른 사람이 대납했을 경우가 바로 그런데요. 증여세와 상속세를 대납했을때 어떤 세무이슈가 발생할 수 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증여세 대납 사례 이주자씨는 자녀에게 10억 원 상당의
뒷북경제
'국정 최고 책임자' 최상목 리더십 주목…점심·저녁 도시락 해결[뒷북경제]
경제동향
2025.02.02
05:30:00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12월 27일 헌정 사상 초유의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을 맡은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최 대행이 이끄는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는 1인 다역(대통령, 국무총리, 경제부총리)을 맡으며 안정적인 리더십을 보이고 있다는 긍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다만 정책 추진력의 한계를 드러냈다는 비판적인 시각도 공존합니다. 우선 최상목 권한대행은 경제 관료 출신으로 경제·금융 전문가로서의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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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2025.01.15 12:00:00국세청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소득 기준을 초과한 부양 가족 명단을 제공한다. 공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부양 가족의 보험료·신용카드 사용액은 원천 차단한다. 국세청은 근로자가 연말정산시 공제 여부를 쉽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새롭게 개편한 간소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지금까지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는 소득·세액공제 요건 충족 여부를 검증하는 기능이 없었다. 이 때문에 납세자들이 제공된 자료를 검토 없이 그대로 제출하는 경우 과다 공제로 최대 40%의 가산세를 물거나 추가 신고를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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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 2025.01.15 12:00:00지난해 금융권 가계대출이 전년보다 41조 6000억 원 늘었다. 금융위원회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중 가계대출 동향’을 발표했다. 지난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액은 41조 6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가계대출 증감 추이를 보면 2022년 8조 8000억 원 감소했으나 2023년 들어 10조 1000억 원 늘었고 지난해에는 증가폭이 더 커졌다. 상품 별로 보면 주택담보대출이 57조 1000억 원이나 늘면서 전체 가계대출 상승세를 견인했다. 세부적으로 부동산 정책대출인 디딤돌·버팀목 대출이 39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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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1.15 11:23:45정부가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과 화재 우려로 성장이 정체하고 미 신정부 출범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친환경차 및 배터리 산업 금융 지원에 올해 총 21조 원 규모를 투입하기로 했다. 정부는 15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조정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친환경차·2차전지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에는 △친환경차 캐즘 대응 강화 △첨단 기술력 강화 △2차전지 생태계 강화 △대외 불확실성 대응 등 크게 4가지 과제가 담겼다. 먼저 정부는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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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1.15 11:10:00▲ AI PRISM*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글로벌 금융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신제국주의’ 경제정책 공포에 휩싸였다. 트럼프 당선인이 대미 흑자국을 압박하며 관세를 무기로 한 ‘조공외교’를 예고한 데다 감세정책으로 인한 재정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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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1.15 10:24:41영국인 선박 기술자 윌리엄 잭 던컨은 한국 조선업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1974년 현대중공업이 중동 선사인 UASC사로부터 수주한 2만3000톤급 다목적 화물선 24척을 제대로 만드는지 감독하러 온 기술책임자였다. 당시는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거북선이 그려진 지폐 한 장과 모래사장을 찍은 조선소 부지만을 갖고서 세계 각국을 돌며 배를 수주하던 시기였다. 현대중공업은 막상 배를 수주했지만 선박 건조 경험이 전무했다. 그때 던컨은 감독관 대신 기술 전수자를 자처했다. 한국 조선 산업의 기틀을 다지고 기술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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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1.15 10:20:00▲ AI PRISM*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글로벌 금융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신제국주의’ 경제정책 공포에 휩싸였다. 트럼프 당선인이 대미 흑자국을 압박하며 관세를 무기로 한 ‘조공외교’를 예고한 데다 감세 정책으로 인한 재정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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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1.15 09:50:56글로벌 IP 파워하우스 SLL(에스엘엘중앙)이 ㈜GS리테일과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SLL의 다양한 콘텐츠 IP와 GS리테일의 상품 생산·유통을 결합해 양사의 채널 인프라를 활용한 상품 판매, 마케팅, 신사업 공동 추진 등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MOU 체결을 통해 협업 상품 개발 및 판매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SLL은 드라마, 예능 등의 강력한 IP를 제공하고, GS리테일은 상품 생산과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라이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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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2025.01.15 09:20:00▲ AI PRISM*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글로벌 AI반도체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목표가 하향과 기술 결함 우려가 불거지며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HSBC는 데이터센터 매출 둔화 전망을 이유로 목표가를 185달러로 낮췄고, 최신 AI칩의 기술 결함으로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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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1.15 09:11:05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5만 2000명 감소했다. 2021년 2월 이후 3년 10개월 만에 감소 전환이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15살 이상 취업자는 2804만 1000명으로, 1년 전보다 5만 2000명 감소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이 감소 전환한 건 2021년 2월 이후 46개월 만이다. 다만 15~64세 고용률은 69.4%로 전년 동월 대비 0.2%p 상승했다. 서운주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노인 일자리 사업 등의 집행 기간이 11개월 안팎인 경우가 많아 12월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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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1.15 08:23:22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가 15만 9000명 증가하고 15~64세 연간 고용률도 69.5%로 전년 대비 0.3%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24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는 2857만 6000명으로 전년 대비 15만 9000명 증가했다. 연령별로 60세 이상에서 26만 6000명 늘어나며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20대와 40대에서 각각 12만 4000명, 8만 1000명 감소했다. 지난해 15~64세 연간 고용률은 69.5%로 전년 대비 0.3%p 증가했고,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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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1.15 07:32:19중국 디스플레이가 새해부터 빠른 속도로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를 뒤쫓고 있다. 우선 화웨이와 샤오미 등 내수 시장을 중심으로 스마트폰 출하량을 공격적으로 늘리고 있는 현지 세트(완제품) 고객사를 기반 삼아 물량 공세 기반을 다지고 있다. 여기에 디스플레이 업계의 가장 큰 고객사인 애플을 공략하기 위한 기술력 추격에도 속도를 붙이는 양상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BOE는 화웨이가 지난해 12월 출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 메이트70의 한정판 모델에 탠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공급했다. BOE의 스마트폰용 탠덤 O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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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2025.01.15 07:00:00올해 공공기관 신입 평균 연봉은 3961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 연봉이 가장 높은 기관은 중소기업은행인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HR테크기업 인크루트가 '2025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서 제공하는 디렉토리북을 활용해 공공기관의 신입 연봉을 분석한 결과, 공공기관 전일제 기준 신입 평균 연봉은 3961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3964만원)와 유사한 수준이다. 연봉 정보를 공개한 기관 중 신입 연봉이 가장 높았던 곳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소기업은행(5466만원)이었다. 이어 신용보증기금(522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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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1.15 06:35:0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확대 정책이 미국 경제에 1조 3000억 달러(약 1902조 원)의 부양 효과를 가져다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LNG 산업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14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글로벌의 보고서를 인용해 “트럼프 당선인이 LNG 수출 허가 보류를 해제하고, 신규 수출 터미널을 신속히 건설하며, 산업을 활성화하겠다는 공약을 이해할 경우 앞으로 5년간 LNG 수출 용량이 2배로 증가할 것”이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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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1.15 06:00:00비상계엄과 탄핵정국 여파에 원·달러 환율이 크게 오르면서 수입물가가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앞으로 수개월 시차를 두고 국내 소비자물가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수입물가지수(원화기준)는 전월대비 2.4% 상승했다. 같은해 4월(3.8%) 이후 8개월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수입물가지수는 8월(-3.5%)과 9월(-2.6%) 두 달 연속 떨어졌다가 10월 이후 12월까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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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1.15 05:37:06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 중인 경찰과 대통령 경호처 양 측에게 물리적 충돌이 발생할 경우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지시사항 공지를 통해 “대한민국의 질서와 법치 유지를 위해 매우 중요한 순간”이라며 “온 국민의 눈과 국제사회의 시선이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경찰청과 경호처는 모두 대한민국의 법과 질서 수호, 국민 안전을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라며 “국가기관 간의 물리적 충돌은 국민의 신뢰와 국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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